하루야마 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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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1. 개요[편집]


나루시마 유리만화 플래니트 래더의 주인공.
여주인공이나 히로인이기보다는 히어로에 가깝다. 왕자님을 쟁취한 공주님
흑발에 푸른 눈을 가진 소녀. 이름의 유래는 카구야 공주. 카가미의 동생으로 카가미가 모든 미래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모두의 앞에 설 수 있었던 이유이자, 구원의 여인 또는 선택의 공주.

5살 이전의 기억이 없으며 처음 발견 됐을 때는 마치 전쟁 고아 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녀가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은 한쪽 손도 없이 매우 다쳤으면서도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던 남자 아이의 모습. 그 모습을 떠올리면서 카구야는 자신도 그렇게 강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하루야마家에 양녀로 들어간 카구야는 자신을 매우 어리다고 생각하는[1] 양엄마와 은행 간부인 양아빠, 츤데레양오빠와 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목소리는 멋진데 낫을 들고 있는 무섭게 생긴 남자에 의해 미지의 세계로 방째 끌려 간다.

지구에 있을 때도, 다른 세계에 가서도 다른 사람에게 짐이 되지 않게 끊임없이 노력하고 열심인 소녀로, 혼자 있을 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로 스스로를 자책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는 티를 내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끌려와 구원의 여인이랍시고 추대되어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는, 다정하고 사려깊은 성격이다.

그녀가 뽑는 카드는 언제나 백지인데, 이는 그녀가 전설에 예언 된 구원의 여인이기 때문. 전설에 의하면 구원의 여인은 단 하나의 세계를 선택하게 되고, 선택받지 못한 세계는 멸망하게 되는데 카구야는 그것을 알고 괴로워 한다. 자신이 세계를 구하게 된다는 사명감보다는 자신이 선택하지 않아 죽게 될 사람들에게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던 카구야는 결국 자신이 선택하는 것은 별(지구)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결국 그녀가 선택한 그 사람은...

2.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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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 황제와의 논쟁 중에 자신은 구원의 여인같은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2] 사실 그녀가 구원의 여인이 된 것은 그녀의 오빠인 카가미와 대현인 메세의 계획. 카가미는 자신의 희망인 카구야를 모두의 희망으로 만들고자 했던 것. 쿠라는 그것을 이용했던 것 뿐이었다.

쿠라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의문스러워 했던 카가미와 카구야의 정체는 제 1세계의 후예라는 푸른 일족으로, 카가미의 일가는 종말 이후에도 살아 남은 유일한 가족이다.[3] 그중에서도 카구야는 종말 이후에 태어난 유일한 사람.[4] 멸망해버린 지구를 지키고 있던 것은 황금색의 막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환경은 매우 열악하여 먼저 부친이 사망하고 이어 모친이 사망한다. 사망하기 전 카구야의 어머니는 카구야에게 자신의 언어칩을 넘겨준다. 그리고 카가미는 카구야를 지키기 위해 황금색의 막, 즉 유기황금을 계승하여 유기황금의 힘으로 카구야를 3세계 에덴에서도 안전해 보이는 나라(일본)에 두고 떠난 것.

때문에 죽고 나서도 몇번이고 의식이 깨어나 다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메세는 카구야를 이 세계에서 가장 젊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에게 있어서 카구야는 이전에는 만나지 못했던, 지금 시점에서 처음 만나게 된 인물이다. 그리고 현재의 세계는 멸망 이후에 태어난 카구야의 존재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녀의 운명을 헤아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예지의 힘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카구야는 자신의 미래를 점 칠 수 없어 백지만을 뽑았던 것. 메세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멸망을 막기 위해 조금씩 사소하게나마 바꾼 역사들이 쌓여 멸망 이후에도 카가미의 일가가 살아 남았고, 카구야가 태어날 수 있었다.[5]

결국 카구야의 존재가 카가미로 하여금 살아있는 무기인 유기황금을 계승하여 우주를 멸망으로 부터 구하도록 시공을 넘게 만들었던 것이며[6], 그로 인해 겐마를 숨겨둔 채 죽었을 세이우가 대전에서 살아남게 되어 이후 카구야를 지키게 되었고, 밤비가 카구야를 다시 만나기 위해 계승하지 않을 예정이었던 파이로를 계승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역사가 조금씩 변하면서 결국 우주가 멸망을 피한 셈이니 구원의 여인이 맞았던 셈.

본편으로부터 몇년 뒤 세이우와 결혼하여 머리는 아빠를 닮아 빨갛지만 눈은 자신을 닮아 파란색인 딸을 슬하에 둔다. 첫고백도 카구야가 했는데, 작가가 직접 그린 완결기념동인지에서 청혼도 카구야가 한다.패물도 카구야가 구해온다. 아 왕자님...

여담으로 어느 세계(지구)에 속해 있다고 하기 애매한 인물이다. 카구야 본인은 자신을 3세계 에덴의 속해 있다고 여기는 듯 하다. 실제로 자신이 기억하는 바로는 내내 3세계에서 살았으니. 그런데 가족은 종말 이전엔 7세계의 거주민이었는데, 카구야 자신은 멸망한 지구 위에서 태어났으니 7세계의 사람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그리고 애초에 카가미 일가는 이미 멸망하긴 했지만 1세계 고해의 후예였다. 거기에 시집은 왕가(황가)의 피가 단 한방울의 피라도 흐르고 있으면 그건 아스의 피라는 살벌한 생각을 가진 2세계 아스. 적어도 딸은 2세계 아스의 소속이 된 건...가? 남은 영토라곤 반쯤 부서진 성뿐이지만
거기에 '하루야마'라는 성은 1권 초반에서만 언급 되고는 끝이고 오로지 이름으로만 불린다. 작중에서 '카구야 공주'라고 고유명사화 된 탓도 있지만... 오빠인 카가미 역시 성 없이 이름으로만 불렸기 때문에 본명은 작품 끝까지 불명. 후에 남편이 된 세이우도 성이 나오지는 않았다.딸은 이름도 안나왔는걸

[1] 양오빠는 그녀를 미쳤다고 했지만 카구야는 '부자라서 아빠가 뭐든지 사주고 가정부가 집안일도 다 해주니까 의욕을 상실해서 스스로를 아주 어리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다.그게 팔자 좋은 거[2]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생겨서 기적이라도 일으키지 않을까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자신일 뿐, 다른 사람이 될 수가 없다고.[3] 쿠라에 말에 따르면 푸른 일족은 7세계 게오의 보호령에서 지내고 있는 희소민족이라고 한다.[4] 종말, 즉 차원들의 충돌이 일어난 뒤 이윽고 카구야가 태어났다는 메세의 이야기로 볼 때 종말 이전에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5] 카가미일가가 7세계에 거주하던 희소민족이었다는 점은 게오를 살아남는 단 하나의 지구로 만들려고 했던 쿠라의 행동이 아주 의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뜻일지도.[6] 카가미 曰 "그 깜깜한 어둠 속에서 네가 있지 않았다면 난 일어 설 수 없었어. 너의 우는 얼굴과 웃는 얼굴이 없었다면 나는 분명 유기황금을 얻을 수도 없었을거야." 살아있는 무기는 진정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힘을 준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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