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모토 토모카즈

덤프버전 :

하리모토 토모카즈
(はり(もと (とも(かず|Tomokazu Harimoto


파일:gettyimages-1285584815-612x612.jpg

중국명
張智和 (Zhāng Zhìhé, 장즈허)[1]
출생
2003년 6월 27일 (20세)
미야기현 센다이시
국적
[[중국|

중국
display: none; display: 중국"
행정구
]]
→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종목
탁구
전형
오른손 / 쉐이크핸드 올라운드
가족
부모님, 여동생 하리모토 미와
랭킹
세계 7위[2]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수상 기록
5. 기타



1. 개요[편집]


일본탁구 선수이며, 2017년 체코 오픈에서 만 14세의 나이로 우승하며 최연소 월드투어 개인단식 우승자가 되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2014년[편집]


동아시아 홉스 대회에서 한국 남자 탁구의 최대 기대주 조대성과 결승에서 맞붙어 1대 3으로 패했다.

2.2. 2019년[편집]


세계선수권 16강에서 세계 랭킹 157위인 한국안재현에게 2대 4로 패했다.[3] 패한 뒤 취재진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2.3. 2022년[편집]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WTT 챔피언십에서 중국의 린가오위안에게 0대3에서 4대3으로 역전승해 남자단식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10월 청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왕추친판전둥을 꺾고 일본에 2승을 가져왔지만 결국 팀은 2:3으로 패배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2년 10월 30일(현지시간) 중국 신샹에서 열린 WTT컵 파이널스 2022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추친한테 2:4로 패하며 2년 연속으로 WTF컵 파이널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4. 2023년[편집]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8강에서 장우진을 만나 3:0으로 이기다가 5게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4:3으로 역전패 당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세계 최상급의 전진 백핸드 탑스핀 압박 탁구를 구사하는 선수이다. 2003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와, 피지컬 면에서 다소 부족함이 있음에도 세계무대 최상위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전진에서 상대의 힘을 이용한 하리모토의 플레이스타일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리모토는 중진 드라이브보다는 주로 대상 기술과 백핸드 압박, 강력한 찬스볼 공격, 빠른 박자의 수비와 카운터 기술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포인트를 따는 편이다. 특히 백핸드가 무척 뛰어나다. 강력한 치키타를 즐겨하며, 백핸드 대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그립을 굉장히 빼서 잡는 편이기도 하다. 때문에 백핸드에서 손목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며 손목 회전의 속도도 정말 빠른 편이다. 백핸드 선제공격으로 시작되는 백핸드 압박 플레이와 상대방의 빈 공간을 공략하는 스트레이트 코스 백핸드 기술이 하리모토의 주특기이다. 순간적으로 손목을 활용해서 스트레이트 코스로 빼는 백핸드는 일품. 선제공격 뿐만이 아니라 커트 후 상대의 상회전 볼의 예측 코스를 지키고 있으면서 빠른 박자의 블로킹과 푸쉬로 역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포핸드같은 경우엔 백핸드에 비해선 부족한 모습을 보이나, 코스를 빨리 파악하기가 어려운, 순간적으로 상체를 회전하면서 거는 기계적인 포핸드 드라이브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서브와 커트가 쎄서 상대 입장에서는 쉬운 포인트를 따기가 어렵고, 백쪽에서 강한 하리모토를 상대로 백핸드 싸움을 걸기도 부담스럽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운동능력으로 풀어나간다기 보다는 좋은 예측능력을 토대로 상황에 따라 맞춰가면서, 상대방을 잘 보면서 굉장히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편이다. 또한 하리모토는 찰나의 찬스볼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공격력도 훌륭하다. 치키타와 백핸드 드라이브는 물론이고 포핸드 플릭, 포핸드 결정구 드라이브의 수준도 세계 탑클라스 수준이다. 또한 회전계 기술 뿐만이 아니라 스매싱, 푸쉬 등의 볼을 때려치는 기술들도 세계에서 가장 잘 구사하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가히 나이 대비 역대급 천재 수준의 재능이라 볼 수 있다. 2022년도부터는 몸이 커지고 꾸준한 웨이트훈련을 통해 기본적인 볼 파워도 더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중진 드라이브와 포핸드도 예전에 비해 많이 강해졌다.

하리모토의 전진에서의 거의 바운드가 되자마자 볼을 치는 빠른 박자의 백핸드와 카운터 플레이는 셀룰로이드에서 ABS 재질 공으로 바뀌어 공의 스핀과 속도가 떨어지면서 이득을 많이 보았다고 볼 수 있다. 하리모토는 쉬신과 같이 테이블 구석으로 꽂히는 괴랄한 스핀의 드라이브에는 카운터 자체가 안 돼서 약점을 많이 보인다.[4] 상대 선수가 하리모토가 백으로 볼을 처리하기 어렵도록 포핸드나 애매한 미들 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면 최대 강점이 억제되고 수비적이고 평범한 수준의 경기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자신보다도 백핸드가 더 공격적이고 파워가 강한 괴랄한 백핸드 강자들을 만나면 백핸드가 강한 하리모토도 상당히 고전할 때가 있다.

여기에 더해 경기 중 분위기나 멘탈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역시 약점으로 보인다. 나이 탓인지 선수 개인의 성격인지는 불분명하나 기세를 타고 올랐을 때는 초전진에서 무쌍을 찍는 모양새를 보여주지만 중요한 순간에 상대의 뛰어난 플레이에 당하거나 네트/엣지 등으로 모멘텀이 끊길 경우 유난히 당황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지금까지 언급한 약점들은 모두 찰나를 다투는 세계 탑 랭커 선수들을 기준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것이며, 아직 어린 나이와 국제대회 경력 등을 감안하면 지금 이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는 것 만으로도 확실히 천재이다. 하리모토의 커리어 초기에 비해 현 시점에서는 그동안 전세계 선수들과 코치진들로부터 그에 대한 분석이 이미 많이 이루어졌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하리모토 입장에서 변명을 하나 더 하자면, 2020년 기준 일본 남자 국가대표 팀이 하리모토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도 하나의 원인일 것이다.[5] 하리모토 원탑의 일본 남자 대표팀은 중국은 당연하고 한국이나 독일을 상대로도 고전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그만큼 하리모토의 부담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사실 하리모토는 이 나이에 이 정도 정신력이면 멘탈이 약한 게 아니라 오히려 멘탈이 정말 강한 선수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다.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총 11승 1패로 전체 플레이어들 중 최다출전 최다승을 기록했고 왕추친과 판전둥까지 잡아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포핸드도 더욱 강해졌고 게임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경기운영이 더욱 좋아졌다.


4. 수상 기록[편집]


올림픽
동메달
2020 도쿄
단체전
세계선수권
은메달
2023 더반
혼합 복식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2017 우시
단체전
동메달
2019 욕야카르타
단체전
동메달
2019 욕야카르타
단식
월드컵(단식)
은메달
2019 청두
단식
월드컵(단체전)
은메달
2018 런던
단체전
동메달
2019 도쿄
단체전
동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15 오사카
단식
은메달
2013 수원
단체전
은메달
2013 수원
단식
은메달
2014 오사카
단식
동메달
2014 오사카
단체전
동메달
2015 오사카
단체전
청소년 올림픽
은메달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혼합 복식
은메달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단식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6 케이프 타운
단체전
금메달
2016 케이프 타운
단식
은메달
2016 케이프 타운
남자 복식
카데트[6]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16 방콕
단체전
은메달
2016 방콕
단식

5. 기타[편집]


  • 많은 언론 댓글에서 하리모토가 경기 도중 점수를 따면 내는 기합 소리[7]가 너무 거슬린다는 의견이 많다. 이 때문에 국제 탁구 연맹이 이를 인지하고 공식 채널에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 2021년 11월 2일 산마저택에 출연하여 사쿠라자카46와타나베 리사의 팬이라고 밝혔다.

[1] 부모님이 중국계 일본인이며, 2014년 가족 모두가 일본으로 귀화하였다. 본인도 귀화하면서 하리모토 토모카즈로 이름을 개명하였다.[2] 2023년 10월 31일 기준 #[3] 영상에 달린 베스트 댓글을 보면 ‘하리모토를 이기는 방법: 더 크게 소리지르기’ 라거나, ‘소리 지르는 거에 너무 에너지 소진해서 졌다’ 거나 ‘게임 플레이에서나 목소리에서나 패배’ 등등 샤우팅 드립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다. 호불호를 떠나 괴성은 그 실력만큼이나 하리모토의 캐릭터로 각인된 셈이다.[4] 물론 쉬신의 드라이브에 제대로 대응하는 선수는 마룽, 판전둥 정도이긴 하다. 다만 하리모토는 쉬신의 중진 포핸드 드라이브에 약한 모습이 눈에 띌 정도로 두드러지며 쉬신 상대로 늘 고전하며 패배한다. 사실 전형상으로는 하리모토쪽이 약우세인 상성인데 이건 그냥 쉬신의 드라이브가 비정상적으로 회전이 많은 거라고 할 수 있다.[5] 미즈타니 준은 아직 준수하나 이제 서서히 노장이 되어가는 중으로 최근 국제대회에서는 확실한 한계를 보이는 중이고, 또 한 사람의 천재인 니와 코키는 국가대표라기에는 즐탁을 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다 특히 중국 선수들에게 딱히 강점이 없다는 것이 문제.[6] 주니어보다 더 낮은 레벨이며, 만 15세 미만의 선수들이 해당된다.[7] 탁구 강국 중국에서 자주 쓰이는 기합소리인 "초" 내지는 "초레이"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경기가 끝난 후 고함소리와 함께 라켓을 던지고 드러눕는 장면도 있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01:37:40에 나무위키 하리모토 토모카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