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무열

덤프버전 :

1. 개요
2. 작중 행적
2.3.1. 진실 및 엔딩에서의 모습
2.4.1. 에피소드 1
2.4.2. 에피소드 2
2.4.3. 에피소드 3
3. 여담
4. 명대사
4.1. 다른 의미의 명대사


1. 개요[편집]


방탈출 게임 검은방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또 다른 주인공.

검은방 시리즈에 쭈욱 등장하는, 주인공 류태현을 제외하면 사실상 유일한 레귤러 멤버이다.[1] 성격은 괴팍한 편. 말솜씨가 뛰어나 상대방을 도발하고 꼬투리를 잡는 것에 능숙하다. 상대가 어떤 타입이든 간에, 심지어는 대화를 할 생각 자체가 없는 경우라도 저 말솜씨로 어떻게든 끌어들여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며, 이때 얻은 상대의 반응을 바탕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얻는 듯하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검은방 1[편집]




파일:검은방1/하무열.gif
출생
1월 16일
나이
38세
신체
180cm, 72kg, AB형
직업
경찰(계급: 경사)

1의 경우 1회차 플레이 시에는 등장하지 않아 아무리 잘 해도 무조건 범인의 계략대로 흘러가는 배드 엔딩을 볼 수밖에 없다. 1회차를 클리어한 후 이어지는 2회차 플레이는 강력계 형사인 하무열이 상관의 명으로 휴가를 내고 개똥같은 낚시를 하러 왔다가 낚시도 제대로 안 될 뿐더러 차까지 고장나는 트러블이 겹쳐 짜증을 내던 차에, 류태현여승아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아무도 살지 않는 낡은 저택으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상황에 무언가 사건이 있음을 직감한 하무열은 낚싯대를 부러뜨려 버리고 저택으로 향하며, 기존 1회차의 멤버들에 추가된 새로운 일행으로 합류한다. 즉 원래대로라면 있지 않아야 할 불청객인 것. 범인에게 끌려올 때 직업이 알려져 그에 대한 대처로 다리가 부러진 채로 들어온 듯하다. 아니면 낚시대를 잘못 부러뜨려 다리도 같이 부러졌다든지

게임 내에서 2회차 시작 시에 나오는 '누구도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이 합류함으로써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간다' 는 조언처럼 이후 스토리 진행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온다. 일행으로 합류한 후에 납치범이 남긴 '너희 모두는 죄가 있다' 라는 말에 주목하여 일부러 일행을 도발, 반응을 이끌어내며 범인에게 있을 만한 동기에 대해 눈치채며 류태현에게도 꾸준히 힌트를 준다.

게임의 마지막에 문 하나만 두고 범인과 대치한 상황에서 총구 앞에서도 그치지 않고 범인을 도발하다가 총격으로 부상을 입는다. 이후 류태현이 범인을 정확히 추리해내자 빈틈을 노려 돌격해 범인, 즉 허강민을 제압하고 그의 복수를 실패로 만든다. 이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되며 탈출에 성공하자 류태현을 조수로 부려먹으면서 눈여겨보고 있었는지 경찰로 일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는다. 범인의 복수를 수포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원한을 샀는지 이후 작품에서는 류태현과 함께 매번 같이 잡혀오게 된다.

선택지에 따라 류태현에게 사망할 수도 있다. 2층에서 류태현이 정체불명의 실루엣이 다가오는 것을 목격하는데, 팔꿈치로 가격하거나 들고 있던 흉기로 찌른다는 선택지 두 개가 주어진다. 흉기로 찌르는 선택을 하면 류태현이 하무열을 찔러 사망한다. 그리고 직후 류태현은 그를 범인이라고 생각한 임선호에게 살해당해 게임 오버된다. 팔꿈치로 가격하면 매우 아파하기는 하지만 고의가 아니었다며 봐준다. 류태현의 이런 행동에 대해 미친 게 아닌 이상 헛것을 본 것이라며 윗층에서 마신 가스의 영향 탓에 후자일 것으로 추측한다. 자신은 다리를 다쳐서 영향이 적지만 혈기왕성한 류태현은 가능할 법 하다는 해석.

제작자 코멘터리에서 기획자인 수일배는 하무열 스킨을 쓰고 나온다.


2.2. 검은방 2[편집]




파일:attachment/hmy2.jpg
검은방 2의 스탠딩

1의 사건에서 탈출 직후 가만히 햇빛이나 쬐고 있다가 결국 허강민을 놓쳐버렸는지 다시 2에서 납치되어 감금당한다. 이미 자신의 계획을 한번 실패하게 한 것에 큰 기여를 한 전적이 있는 데다 자신의 계획에 있어서 강력한 방해물인 그의 존재를 허강민도 껄끄럽게 여긴 것인지 이번에는 클로로포름에 중독된 상태로 등장한다. 그러지 않아도 1편에서 받은 총격으로 인한 부상도 아직 남아 있던 상태여서 2편에서는 중간에 쓰러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4층에 진입하면 하무열과 합류할 수 있으며, 류태현이 자신이 이전처럼 조수를 하겠다고 제안하지만 양수연이 PDA에 메모한 사건 기록을 보고 정말 꼼꼼하게 메모했다고 칭찬하며 그녀를 조수로 발탁한다. 역시나 이전처럼 일행들에게 틱틱 시비를 걸어가며 정보를 캐내는데, 대화 중 전편의 부상 때문에 강력계에서 물러나고 사이버 수사대로 부서를 옮겼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마우스를 거꾸로 잡고 쓰는 등 아직 컴퓨터에 익숙해지지 않은 모양. 김재하가 그럼 부상을 입어서 현거래 문제를 해결 중이냐며 비꼬자 굉장히 수치스러워 한다.

허강민이 만들어 놓은 무대를 풀어 나가는 것을 '게임'이라고 여기며, 범인을 밝혀내는 것을 '게임'에서 살아나가는 것보다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2] 이런 점에서 인간성이 메말라 있는 듯 보이지만, 류태현에게 앞서가려고 하면 다친다는 충고를 해주거나 모종의 방법으로 범인의 마음을 돌려 보려고 했던 것을 볼 때 아주 그런 것도 아니다.

갑판에서 류태현이 진범을 지목한 뒤 해설역으로 등장해, 범인의 살해 방법과 동기를 정확하게 짚어낸다. 모든 진상을 파악했음에도 섣불리 범인의 이름을 언급했다간 허강민이 배를 폭파시킬 수 있기에, 일부러 사태를 방관하고 있었던 것. 이를 두고 류태현은 이것은 허강민 만의 게임이 아닌, 하무열과 허강민의 게임이라고 평한다.

하지만 사건의 끝에서 양수연에게 강수혁이 죽기 직전까지 자신을 감쌌다는 듣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알려줘 그녀를 자살하게 만든 것 때문에 류태현과의 관계가 살짝 소원해졌다. 후일 류태현이 하무열에게 그렇게 해야만 했던 이유를 묻자 하무열은 한번 선을 넘은 자들은 계속해서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게 되며, 자신은 범인을 최소한 비참함의 무한 연쇄에서 벗어나게 한 것이니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냐는 류태현의 물음에 간접 경험 덕이라고 대충 얼버무린 그의 뒤에서, 류태현은 이렇게 말한다.

류태현: 간접 경험이란 말은 틀렸습니다.

무열 선배 역시 선을 넘은 고통을 가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허강민과 동류로써, 게임을 즐기고 계신 것 아닙니까?


또한 개인 권총을 들고 다닌다.[3] 이 권총은 친구의 총으로 언급되며 하무열의 과거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와 관련된 떡밥[4]을 남겼다.

배드 엔딩에서는 휴식으로 인해 몸이 더 안 좋아져 내내 쓰러져 있다가 마지막 갑판에서 정신을 차리는데 장혜진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며 시신을 확실히 확인했냐며 몇 번이나 강조하여 물어보지만 그 순간 진범에게 살해당한다.

숨겨져 있던 공범인 장혜진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이다. 히든 엔딩에서는 류태현에겐 허강민이 승리했다는 것을 알려줬다가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는 허강민을 생각하며 "점점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끝으로 히든 엔딩이 마무리된다.

키워드 특전 '하룻밤의 꿈'부제: 장기전대 도우너맨에서는 한때 도우너맨의 전 리더였던 '그레이트 무열'이었지만 THE 검은방 세력에 세뇌당해 'THE 하무열'이 되었다. 등장할 때 드라군 놀이 드립을 쳤다. 썰렁한 개그로 도우너맨을 쓰러트렸지만 레드 류태현의 개그 센스에 버로우. 구우럼 20000으로 끝내지 않고 "…꽥."으로 끝난다(…). 그리고 그린을 제외한 멤버가 다 살아났다. 그리고 이번 제작자 코멘터리에서도 또 수일배는 하무열의 모습으로 나온다.


2.3. 검은방 3[편집]




파일:attachment/hmy3.jpg
검은방 3의 스탠딩

3편에서도 류태현과 함께 다시 허강민의 농간에 말려들었다. 전태수 루트의 첫 번째 시점이 끝나고 하무열의 시점이 처음 나오며 시작하자마자 묶인 채로 깨어나고, 그의 위에서 돌아가는 회전 톱날이 묶은 줄을 자를 때 옆으로 굴러서 피한다.[5] 사람 몸통은 앞뒤보다 양옆 직경이 더 길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떻게 피했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이후 류태현 일행과 재회하며,[6] 1편에서 당한 총격과 2편에서 당한 클로로포름의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 체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였다. 류태현이 전작의 일로 하무열과 소원해져 완전히는 믿지 않으며, 선배에 대한 예의를 갖추었던 전작과 달리 냉랭하게 대하는 관계가 되었다. 이에 민지은이 하무열의 뒷모습을 보며 쓸쓸해 보인다고 할 정도. 그래도 사이버 수사대에서 컴퓨터와 씨름한 보람은 있는지 컴퓨터를 다루는 기본은 익힌 듯하다. 마우스를 거꾸로 잡는 기계치라 김재하에게 굴욕을 당했던 2와는 달리 "이젠 마우스도 바로 잡고 쓴다네!"라고 자화자찬하기도.

내내 안승범을 범죄자라며 갈궈댄다. 안승범죄자 그래서 안승범이 "사람 하나 더 보낼까!", "기회가 생기면 당신 뒤부터 치겠어…!", "범죄자가 아니라 안승범이라고! 안승범!" 등의 대사로 짜증을 발산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안승범이 팔에 부상을 입었을 때 민지은이 머리끈을 풀어 지혈해주자 당황한 안승범에게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노래를 부르며 놀려먹기도 했다.

체력이 떨어져서 휴식을 하게 되자 감시 명목으로 안승범과 같은 방을 쓰게 되고, 혼자 떨어진 사람들의 안부를 물으러 가는 류태현에게 서현진부터 찾아가 보라는 조언을 한다.


2.3.1. 진실 및 엔딩에서의 모습[편집]


옥상에서 허강민과 조우하게 되고, 류태현의 추리로 하무열이 공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정확히는 진범인 안승범이 서현진을 살해하는 것을 방조하고 이를 류태현에게 자신과 안승범은 같은 방에 함께 있었고 누구도 오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식으로 은폐한 것이다.[7] 하무열의 명대사인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는 말은 하무열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었던 것. 이 때문인지 범행의 일부분 및 결정적인 요소까지는 류태현이 추리하되 나머지 보충 설명은 하무열이 다 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3편에서는 류태현이 혼자서 모든 트릭을 간파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2편 히든 엔딩에서 암시한대로 하무열은 자신의 과거를 폭로당하고 만다.

여강휘: 인질은 살해되었습니다.

작전 실패. 면목 없습니다.

서태준 경감이 내통자였습니다.

인질을 쏘고 몸값을 가진 채 도주했습니다…!

???: 지금 무슨 개소리를 하는 거야!!

여강휘: 진압을 시작해야 합니다!

서경감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사살을 명령하십시오…!

지체하면 몸값까지 사라지고 맙니다!

???: 대체 무슨 이야기야!

이봐! 응답해!

여강휘: …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부족한 정보를 던져주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 이봐! 경위!!

하무열 경위!!!


여강휘

ㅇ ㅕ ㄱ ㅏ ㅇ ㅎ ㅜ ㅣ

ㅎ ㅏ ㄱ ㅕ ㅇ ㅇ ㅜ ㅣ

하 경위

하무열 경위


3편의 여강휘와 하무열은 동일인물이다. 정확히 말하면 여강휘는 10년 전의 하무열 형사다.

허강민: 하무열 형사. 당신은 10년 전, 여기 있는 서태준을 나락으로 밀어넣었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또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지요.

패닉 상태의 서태준이 집으로 숨어들었다가…

자수를 권유하던 아내를 쏘아 죽이고 만 겁니다.

…완전히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렸죠.

사망한 아내는 당신의 누이. 하은성이었습니다.

몸값도 잃고, 작전 실패, 거짓 보고까지.

엘리트 소리를 듣던 몸이 하루 아침에 최악의 쓰레기가 되었죠.

거기에, 누이마저 자신의 손으로 간접 살해한 꼴!

강등되고, 좌천되고, 죄인 취급 받으면서도 당신은 악착같이 경찰에 붙어 있었습니다. 왜일까요?

후폭풍을 두려워한 경찰 내부의 조직적 은폐 때문에? 그건 경찰 사정에 불과하죠.

하무열: …

허강민: 당신은 누나를 죽인 범인을 잡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치명적인 과오와 마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증거품인 서태준의 권총까지 빼돌려 갖고 다니면서.

정작 그를 찾지 않는 모순에 빠져 있습니다!


10년 전 백선교 진압 과정에서 그동안 자신의 상관이자 매형인 서태준에게 당해왔던 울분이 폭발한 하무열은 서태준에게 백선교의 내통자라는 누명을 씌웠지만, 그로 인해 자수를 권유했던 하무열의 누나 하은성이 패닉 상태의 서태준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2편에서 나왔던 친구의 총[8]이라던 개인 권총은 바로 서태준이 누나 하은성을 살해했을 때의 증거품이었던 것이다.

게임 초반에 결박당한 채로 교정실에서 눈을 뜬 하무열에게 허강민이 했던 제안은, 바로 누이의 원수인 전태수(=서태준)를 넘길 테니 범인인 안승범에게 협조하라는 제안이었으며, 협조 내용은 류태현이 서현진의 안부를 물은 후 민지은의 안부를 묻는 사이에 안승범이 서현진을 불러내서 살해하는 것을 방조한다는 것. 결국 하무열은 막바지에 옥상으로 난입한 전태수, 아니 서태준에게 복수를 위해 권총을 겨눈다.

허강민: 하무열 형사. 인정하십시오.

당신은 나와 같습니다. 그리고 안승범과도 같습니다.

망쳐버린 인생과 누이의 복수를 원한다면. 하면 됩니다.

당신 역시 선을 넘었습니다.

당신 역시 일그러져 있습니다!

하무열: …그렇다고 해 둘까.

무열 선배는 총구를 서서히 올려, 서태준을 겨누었다.

류태현: 선배! 안 됩니다!!

하무열: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겠어.

비와 식은땀이 목을 따라 흘러내렸다.

하무열: 설마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생각 못했다.

그의 얼굴에 비틀린 미소가 떠올랐다.

류태현: …그만 두세요!

하무열: 사람 성의도 생각해야지.

텅 빈 눈이다.

에게서, 그녀에게서 보았던.

선을 넘은 자의 그것이다.

방아쇠에 걸린 손가락이 천천히 움직였다.

그의 앞을 막아섰다.

류태현: 무열 선배!!!

하무열: 여기서도 사정거리는 충분하다네…!

(총성)


하지만 이것은 페이크. 하무열은 사실 허강민을 무대로 끌어낼 작정으로 그에게 협조하는 척 한 것이었다.[9] 하무열은 "너한테 한 말이야. 이 자식아!"라고 말하며 허강민을 쏘지만 허강민은 하무열의 형편없는 조준 덕분에 치명상은 입지 않았고,[10] 반대로 허강민에게 총을 맞을 뻔하나 서태준이 총을 대신 맞아 줘 목숨을 건진다.

사건으로부터 2주 후, 하무열은 경찰 상부에 사건의 모든 진실을 밝히고는 경찰 일에서 은퇴하기로 마음먹었으나 히든 엔딩에서는 마침 류태현의 병실로 결박당한 여승아의 사진이 동봉된 편지가 배달된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 당분간 은퇴는 보류다. 너는 나와 끝장을 보는 게 더 어울리지." 라는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로 향한다.

배드 엔딩 루트에서는 전기실에서 감전되어 사망한 채로 류태현 일행에게 발견된다. 작중에서 배드 엔딩으로 가는 루트는 총 두 가지인데, 첫 번째로 하무열 루트에서 허강민의 문을 건드리지 말라는 충고를 무시하고 문을 열고 나가거나,[11] 두 번째로 하무열 조우까지 류태현 루트에서 탈출 과정에 사용한 총알이 2개 이상[12]일 경우다. 하무열 시점에서 잠시 기다리는 선택지를 고를 시 하무열이 "걸쇠가 부서진 문에서 스파크음이 들렸다."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시설 모든 곳에 총 등을 이용하여 억지로 뚫어서 통과할 경우 전류가 흐르는 방어 장치가 설정되어 있고, 첫 번째의 경우는 하무열이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채 행동하다가, 두 번째의 경우는 류태현 쪽이 억지로 탈출 루트를 뚫는 행위를 과도하게 하여 시설 전체의 방어 장치를 가동시켜 하무열을 감전사시켰다고 볼 수 있다.

노멀 엔딩[13]에서는 서태준(전태수)가 류태현에게 먼저 총을 발포하며 나타나자 총격으로 서태준을 즉사시켰고[14] 본인 또한 총상으로 중태에 빠졌는데 아마 허강민이 쏜 총에 맞은 듯하다. 또한 히든 엔딩에서 빼돌렸던 편지를 여기서는 빼돌리지 못하게 되어 류태현은 결박당한 여승아의 사진을 보고 함께 도착한 권총으로 자살하게 된다.

그게나야 2010 엔딩에서는 백건-0의 암호로 긔엽긔 드립을 쳤다. 정확히 이 때 한 대사는 "긔엽긔는 거꾸로 해도 긔엽긔! 소주 만병만 주소는 거꾸로 해도 소주 만병만 주소!"

3편의 키워드 엔딩인 '참극의 라디오'에서는 홍보차 라디오 방송에 나오려고 왔다가 모인 등장인물들 중 한 명만 잠깐 나올 수 있다는 말을 듣자 이기는 사람이 혼자 다 하자고 주장한 뒤 다른 사람들을 적절한 음모와 말빨로 발라버린다.[15] 그 후 라디오에서 마이크를 잡는데 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다. 직후, 녹음실 문이 잠기고 허강민이 나타나서 충격과 공포의 똥드립 "똥 맛있어, 똥"이라는 대사를 치는 바람에 별명이 똥형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류태현은 똥형사 하무열과 붙어다닌다고 해서 별명이 구더기 순경이 되었다.

특전 에피소드 '일요일'에 3692일 전의 그가 나오는데, 백선교 사건과 누나가 서태준에게 살해당한 일 때문인지 추억에도 현실에도 안주하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제작자 코멘터리에서는 '다음에는 더 회춘시켜줘!'라고 한다.


2.4. 검은방 4[편집]





파일:attachment/하무열2.jpg

파일:attachment/하무열1.jpg
출생
1월 16일
나이
39세
신체
180cm, 72kg

명심하게,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네.

일찍이 선을 넘고 부서진 채 살아왔던 자.

모든 것을 끝낼 결심을 하고 미궁에 도전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역전을 꾀하는 그가 맞을 결말은…



전용 테마곡 - 밀실[16]

GXG 시사회 이벤트에 딸린 스크린샷에서 그로 추정되는 모습이 등장. 이전보다 더 아저씨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디자이너 레피가 미안한 기분까지 든다고 말했을 정도.

여담으로 그가 갇혀 있던 곳은 가동 중인 쓰레기 처리장. 3개의 에피소드 모두 여기서 탈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17]


2.4.1. 에피소드 1[편집]


에피소드 1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컨디션 저하로 골골대는 모습을 보인다. 안승범, 임선호와 합류하지만 회의실에서 결국 강성중의 계략을 파악하지 못해 민지은의 익사라는 결과를 초래하고, 민지은의 복수와 안승범을 위로하기 위해 강성중을 죽여 패배 기록 자체를 지우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임선호는 하무열의 이전과 다른 감정적인 모습에 오히려 불안감을 느끼고, 이로 인한 결과는 참혹했다.

이후 강성중과의 마지막 대치에서 안승범이 도발에 넘어가 선빵을 날리려다 감전당해 사망, 그리고 둘이 싸워 이기는 쪽은 살려주겠다는 강성중의 꾀임에 넘어간 임선호가 선제공격을 하자 다 피하고 막고 결국엔 임선호에게 한방 먹여 쓰러뜨리는 놀라운 격투 실력을 선보인다.[18] 이분 총 맞고 중독까지 겪으신 분 맞나요 그 다음 강성중이 도망간 통로로 따라가다 여승아의 시체를 발견, 불길한 일이 일어났다는 낌새를 느끼고 바로 옆의 방으로 따라가지만, 이미 때는 늦었으니….

강성중: 보았나? 허강민을 죽임으로써 류태현은 선을 넘었다!


그리고 깨어난 임선호에게 뒤통수를 맞아 쓰러지고, 백선교의 어른들에게 끌려가는 류태현을 바라보며 의식을 잃고 만다.

유일하게 하무열이 메인으로 나오는 에피소드이니만큼 하무열의 심리 묘사가 상당히 많은데, 1~3편의 무감각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감정적이다. 류태현과 허강민의 비난을 떠올리며 이를 간다거나, 안승범에게 감당할 수 없는 진실도 있다며 민지은의 사인을 함구하려 든다거나[19] 누나와 같은 일은 겪지 않겠다거나... 다만 안승범과 임선호가 서로를 경계하자 그 둘의 죄를 까발리며 비아냥대는 등 냉소적인 면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다. 괜히 에피소드 1 마지막에 '나같은 인간에게 타인의 마음을 읽고 불안을 잠재우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을지도...'라고 후회한 게 아닌 것. 제작진의 코멘트나 하단의 대사, 엔딩 힌트를 통해 류태현의 진가를 깨닫게 되는 에피소드.

본래는 하무열을 플레이하면 '힌트가 딱!' 이라는 컨셉도 생각했지만 밸런스 문제와 에피소드 1의 분량을 줄이라는 어른의 사정 때문에 건강과 일행 멘탈 관리 실패로 끝을 맞이했다.


2.4.2. 에피소드 2[편집]


에피소드 2에서는 초반부터 류태현과 합류한다. 여승아가 납치된 사실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도구를 깨먹던 류태현과 언쟁이 붙어서도 끝까지 그를 다독이고, 냉동창고에서 발견된 안승범의 시신을 처음에는 현장보존을 이유로 가만히 놔두다가 나중에 돌아와서 부품을 주워갈 땐 "몰라, 시체가 알아서 일어났다 누웠다 말하면 되지."라고 하며 조용히 시신을 수습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추리를 통해 단서를 류태현에게 알려주면 미궁을 폭파시킨다는 강성중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류태현에게 힌트를 넌지시 건네주려고 하며, 지나가면서 귓속말로 "강성중이 범인이라는 단서를 찾아야만 한다. 그게 아니라면, 범인은 우리 중에 있다는 뜻이니까."라며 최대한 도움을 준다.

탈출을 목전에 둔 교주실에서 강성중이 "니들이 너무 많이 살아남았어! 인구 제한 시간이야!"라며 가스를 가동시키자 가스가 나오는 교주실의 퍼즐을 해체한 뒤 내려오는 격벽에서 여승아를 밀쳐 구해낸 후 자신은 격벽 안에 갇혀 유언을 남기고 가스중독으로 사망한다. 숨을 거두는 순간에 힘겹게 꺼낸 말은 '서태준을 부탁한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류태현에게 "남은 사람들을 챙겨! 그건 경찰이라서 가능한게 아니야. 류태현이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경계가... 자넬 시험해도... 절대 지지 말게. 말 끝났어. 당장 나가!"라는 말을 남긴다.

여담으로 일행 중 안승범과 더불어 유이한 장신이라, 안승범이 사망한 후에는 높은 곳 조사를 전담하게 된다.


2.4.3. 에피소드 3[편집]


에피소드 3에서는 앞의 두 에피소드 보다 확실히 건강하다.[20] 체력 문제도 안 일으키고, 회의실에서 강성중이 냅다 개최한 퀴즈쇼 또한 거뜬히 해결해버리며 민지은의 목숨을 구한다. 일기장 하나만 보고서 모든 걸 맞혀내는 추리 실력을 보여줬는데,[21] 정작 같이 수조에 갇혀 있던 여승아는 사라져 있었다.

이후 류태현, 임선호, 여승아와 합류한 뒤 지하 2층 교주실에서 장혜진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터진 가스 속에서 미로를 깨고 나온다. 이후 강성중과 마주하게 되는데, 허강민과 장혜진의 콤비 플레이에 미궁의 통제권을 거의 상실해 있는 대로 화가 난 강성중이 화풀이로 누군가를 죽이려 했을 때 자신이 방패를 자처했다. 그러나 류태현의 리더십에 감화된 임선호가 그 총을 대신 맞고 죽은 덕분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여승아의 실어증에 관한 진실을 알고 있었지만 류태현을 위해 침묵했고, 엔딩에서는 경찰 측에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은퇴해 사무소를 차린다고 한다. 류태현과도 이제 선후배 호칭을 떼고 형동생 하는 사이가 된 뒤 헤어지지만 이후 다시 같이 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캐릭터 코멘터리에서 수일배는 이렇게 언급한다. "그 뒤로는 외근과 철야에 부려먹히는 거죠. 속편 검은회사(블랙회사)로…"

파일:attachment/하무열크레딧.jpg
검은방 4 크레딧의 모습. 마우스를 거꾸로 잡은 걸로 보아, 검은방 2에서 3 사이의 모습으로 보인다.

코스튬 시스템에서 형님세트를 선택하면 서태준으로 변신한다. 생긴 것만 변신하는 게 아니라 대사창에도 하무열 대신에 서태준이라고 뜬다. 다만 안드로이드 한정인 듯?

엔딩 특전 '죄와 방'에서는 류태현의 꿈에서 '형량을 곱배기로 쳐 줄 인상'의 검사로 나왔다. 널 부숴버릴 거야 현실 세계에서는 안무현[22] 사무소에서 경리로 고용한 민지은과 함께 류태현을 맞이했지만…. 그래도 류태현은 이 꿈을 꾸고 하무열을 찾아가겠다고 다짐했다.

2015년 12월 28일 수일배의 블로그에 게시된 류태현과 하무열의 후일담에 관한 짤막한 글[23]에 따르면, 민지은과 함께 류태현을 찾아다니다 결국은 만나게 되는 모양이다.


3. 여담[편집]


  • House M.D.의 괴짜 의사 그레고리 하우스를 모티브로 만든 형사로, 1의 EA스튜디오 맵으로 들어가면 제작자가 대놓고 알려준다. 2부터는 하우스의 모습과는 덜 닮아가며, 3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어서 그런지 꽤 미중년이 되었다. 기획자 曰 "간지 중년을 만들려고 했는데 꼴통 중년이 됐다." 무열: 자꾸 꼴통 꼴통 할래?!

  • 강력계에서 일했으며 1에서 총을 든 범인의 빈틈을 노려 제압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신체 능력은 수준급인 듯하다. 하지만 1에서는 다리에 부상을 입고 2에서는 클로로포름에 중독되는 등 몸 상태가 정상적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하무열이 힘을 쓰는 묘사는 1을 빼면 거의 나오지 않는다. 대신에 4에선 격투를 진행하는 등 실력이 녹슬지는 않음을 보여준다.

  • 1에서는 어지간한 인물에게는 반말을 하였으나 30대 이상인 윤지애정은영에게는 존댓말을 했다. 하지만 2에서는 그보다도 연상인 김재하에게도 그냥 반말로 대꾸하였다. 다만, 이건 김재하 성격이 빈말로도 좋은 편은 아닌 터라, 반말로 대응한 걸 수도 있다.

  • 1에선 금연 중이었으며 금연껌을 소지하고 다녔다.[24] 그러나 2의 엔딩 시점에선 금연은 포기했는지 아예 대놓고 담배를 피우고 류태현에게 권하기까지 한다.

  • 1과 2에서 상한 냄새에 대한 반응을 보면 더러운 것, 특히 냄새에는 약한 듯하다.

  • 여강휘와 하무열은 분명히 동일인물인데 서로 키가 다르다. 여강휘는 181cm이었고, 하무열은 1cm 줄어든 180cm이다. 늙어서 키가 줄어든 건지, 동일인물임을 최대한 모르게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조정한 건지는 불명. 서태준이 키가 180cm이었다가 전태수의 키가 181cm로 바뀌어 나오는데, 두 명의 키를 입력하다가 제작 과정에서 실수로 키가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다.

  • 서태준을 미워하지만 한편으로는 동정하고 있고 정작 본인도 서태준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은 모양. 서태준이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류태현에게 "예전에는 귀여운 맛이 있었는데…"라고 똑같이 중얼거렸고 서태준이 시도하려던 상대를 자극하여 그 반응을 통해 정보를 얻어내는 유도심문법을 즐겨쓴다.[25] 실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서태준의 치료비를 하무열이 대주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4. 명대사[편집]


이런 저런 쓰레기 같은 놈들이 많다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야지. 복수를 위해 이런 공간을 만드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나? 허강민, 너는 핑계를 대고 있다. 네 안의 악마를 감추고,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네게 단죄받아 마땅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어. 이래서야 네가 증오하고 복수하려는 대상과 다를 게 무언가?


자네는, 이미 진실에 도달해 있을 걸세. 그간 들었던 이야기, 보았던 광경… 불가능한 모든 가설을 지우게! 그리고 남은 사실을 떠올려 보게. 거기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게! 그럼 곧 범인의 이름에 도달할 수 있을 거야.[26]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드는 걸 괴로워하면서도 즐기는 사람을 아나? 난 그녀를 곁에 두고 부리면서 최대한 막아보려 했다네. 중간에 기절하는 바람에 의도대로 하진 못했지만... 어쨌건 난 그녀의 존엄을 지켜 주었다고 생각하네. 결국 죽음으로 끝나긴 했지만... 비참함의 무한 연쇄에서 벗어난 것은 사실이잖나. 거기서 누군가에게 구해졌다 한들, 선을 넘은 이상 고통은 영원히 반복되기 마련일세.


명심해 둬.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는 걸.[27]


난 본래 휴머니스트라네. 냉혈한 하무열은 자네가 취조실에서 만나게 될 모습이겠지.


역부족이었을지 모른다. 다른 이의 불안을 잠재우고 마음을 읽어 돌발 행동을 막는 일 따윈 나 같은 인간에겐 불가능한 영역이였을지도. 그래서 류태현 순경을 찾았다. 그런 녀석이 붙어야 서로 안정할 수 있었기에. 하지만 이런 끝이라니... 결국, 혼자서는 아무도 구할 수 없었단 말인가. 이대로 끝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아가 다시 할 수 있다면, 절대 이렇게 끝내지는 않으리라.

-

검은방 4 에피소드 1, 하무열의 최후


그런 게 중요한가? 맞거나 맞지 않거나 하는 따위가..? 생존 최우선이라니 한마디 하지. 부산 떤다고 생존 가능성이 올라가진 않아! 살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면! 조급해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게! 안 맞는다는 말 치우고, 차라리 날 이용하게! 목표로 하는 생존을 위해서, 진실을 찾는 나를 이용하면 될 것 아닌가![28]


인명, 중요하지. 모르는 바는 아니네. 하지만, 당장 눈 앞의 일에 매달리면 멀리 보지 못해. 놈들이 원하는 바가 그거네. 사람의 목숨을 쥐고 흔들면서 혼란시키는 것! 그 틈을 이용해 일행을 이간질하는 것! 흥분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생각해 보게. 자네가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다면 나도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어. 경중이 다를 뿐이네. 핸디캡을 넘어서 생존할 수 있는 길! 그게 내가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치일세![29]


남은 사람들을 챙겨! ...그건 자네만 할 수 있는 거야. 경찰이라서가 아니라... 류태현이기에... 할 수 있는 거라고.

-

검은방 4 에피소드 2, 가스 중독으로 사망하기 전 남긴 유언



4.1. 다른 의미의 명대사[편집]


아니, 는 분명히 범인이네. 예의범절을 죽인 범인임이 확실해-!![A]

-

검은방 2, 4층 통합 루트에서 허대수를 취조하던 중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A]

-

검은방 3, 4층에서 침대가 넘어지면서 구멍 밑으로 떨어질 뻔하다가 민지은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고 츤데레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안승범을 향해


그레이트 무열이라. 촌빨 날리는 네이밍이군…! 더 이상 나는 그레이트 무열 따위가 아닐세! 어둠의 사자…! 관뚜껑을 열고 퍼덕이는 흡혈박쥐와도 같은 공포와 전율의 상징! 악마와 절친먹고 사탄과 어깨동무 내동무를 부르는 배덕의 아이콘! 나의 새로운 이름은 THE 하무열일세![30]


작별의 인사는 다 마쳤나? 전화 한 통 하지 그랬어. 나도 인사나 좀 하게.


뭐긴 뭐야, 게임 오버지!![31]


구우럼 20000[32]


긔엽긔는 꺼꾸로해도 긔엽긔! 소주 만병만 주소는 꺼꾸로해도 소주 만병만 주소![33]


류태현의 눈치 없음은 도가 지나칩니다! 그의 재앙에 가까운 눈치 없음으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손실이 연간 수백억에 이르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이번에 단체 소송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말하다보니 내 위장까지 아프네…! 뀨잉…!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02:24:04에 나무위키 하무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여승아는 전 시리즈에서 언급은 되지만 실제 출연은 1과 4 뿐이었고, 허강민은 계속 등장하기는 하는데 2와 3에서는 그저 군상극(감금방)의 설계자 위치이다. 나머지 인물들은 거의 다 죽었거나, 살아남았더라도 모든 생존자가 다시 등장하는 4에서나 등장한다.[2] 검은방 2 도중에 나오는 대사로, 하무열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뭔지 알고 있겠지?'라고 물었을 때, 류태현의 대답은 "네. 살아 나가서 범인을 잡는다."였다. 그 때 하무열이 했던 대답은 "그게 아니지, 범인을 잡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거라네."였다.[3] 경찰 직제 안에선 사수대가 권총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색한 일은 아니다. 해당 경찰서 또는 어디어디 경찰청 예하 경찰이 모두 떠야만 하는 스케일 큰 사건에서는 결국 사수대 순경도 차출되기 때문. 문제는 사적인 권총인 것.[4] 5층 B블럭 브릿지에서 사건이 일어난 후 "다시 이런 일에 쓰이다니..."라고 중얼거렸다.[5] 못 피하면 당연히 끔살. 이것이 배드 엔딩 'Cut off'이다. 참고로 엔딩 열쇠의 룸 코멘트 내용으로 보아 오락실판 닌자 용검전의 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컨티뉴를 강요하는 듯한 컨티뉴 화면에서 따온 것 같다. 또한 이러한 세팅은 에드가 앨런 포의 단편 소설 '구덩이와 시계추'에서 주인공을 처형하기 위해 만들었던 세팅과 유사하다.[6] 앞에서의 진행에 따라 재회를 못하게 될 수도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아래 2.3.1. 문단의 배드 엔딩 루트에 관한 내용을 참고할 것.[7] 윗 문단에서 말한 류태현에게 서현진부터 찾아가 보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며 이 시점에서 이 말을 무시하고 민지은에게 먼저 가는 선택지를 고르면 류태현이 민지은과의 대화 이후 서현진을 보러 401호로 가다가 서현진을 살해하려고 나서던 안승범에게 살해당한다.(엔딩 16. 반갑지 않은 만남) 그리고 게임 오버 화면이 뜬 후 힌트로 "하무열의 말대로 서현진부터 만난다"라는 문구가 뜨는데 이 또한 하무열이 이 범행에 대해 뭔가가 있음을 암시하는 문구라고 볼 수 있다.[8] 제작자 트리비아에 따르면 2의 히든 엔딩에서 하무열이 장혜진에게 말했던 '친구, 소중한 물건'이라는 표현은 서태준의 사건에 대한 냉소적인 표현이라고 한다.[9] 이걸 두고 류태현은 "역시 전 선배와 어울리지 않습니다"라고 한다. 캐릭터 코멘터리에서는 이를 두고 "남의 목숨을 건 낚시"라고 표현한다. [10] 노멀 엔딩에서 하무열이 서태준을 한 발로 즉사시킨 것을 보아 허강민에게 자신과 같은 '선을 넘은 자'라는 동질감을 느껴 차마 죽이지 못하고 빗나가게 쏜 것이라는 추리도 있다.[11] 이 경우 하무열이 감전을 당하게 되지만 빠르게 문에서 손을 떼었으므로 당장 죽지는 않으며, 이후 대사는 다른 선택지를 골랐을 때와 동일하게 나온다.[12] 민지은 일행과 조우 시 수갑에 총을 쏴 부수는 건 강제 진행 이벤트이므로 제외.[13] 허강민에게 도달했을 때 총알을 모두 소모한 상태거나 또는 추리에서 '민지은→기억나지 않는 과거'/'하무열→누구나 거짓말을 한다' 지목 시 나온다. 여담으로 하무열을 범인으로 지목 시 "류순경! 지금 제정신으로 하는 소린가?"라고 하며 어안이 벙벙해한다.[14] 이후 서태준은 신원 미상의 시체로 처리되었으며 또한 이 총격이 정당방위였다는 담당 수사관의 말도 나온다.[15] 서태준은 자신에게 주먹을 날리자 옆에 있던 트로트 신동 김현지(가명)을 방패로 막고(...) 서태준이 패닉에 빠져 애꿎은 허상은에게 땡깡을 부리자 허상은이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며 그대로 탈주하고 서태준도 김현지의 눈치를 보고 도망가 버린다. 민지은은 OO갤에 민지은 전화번호를 뿌려서 전화를 계속 받게 만들어버린다. 이를 본 서현진이 속사포 공격으로 비판하자 그보다 더 빠른 속도의 말빨로 리타이어 시킨다. 소심한 막내 승범이에게는 그가 무슨 말을 해도 "뭐라고?"로 무시하며 추가로 위협까지 날려 리타이어시킨다. 동료의 사연(고백)을 라디오에서 읽어주기 위해 배틀에 참여한 류태현에겐 그 동료가 사실 양다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가르쳐줘 리타이어시키며, 10년차 아가리파이터라는 칭호까지 얻는다.[16] 민지은과 공유한다.[17] 에피소드 2부터 시간 제한이 추가된다.[18] 물론 조작하는 건 플레이어의 몫이기 때문에 실패하면 바로 배드 엔딩이다. 6번의 미니게임 중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즉시 배드 엔딩.[19] 2편에서 양수연에게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을 폭로해서 자살을 유도한 것과 대조적으로, 강성중은 이에 대해 "죽었던 인간성이 되살아나기라도 한 거냐"라며 조롱한다.[20] 안승범과의 첫 만남도 에피소드 1에 비하면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이전 에피소드에선 유달리 빈정대는 경향이 있는 하무열에 안승범의 태도 등등 무언가 어색한 기류가 감돈다. 에피소드 1에선 하무열의 건강이 안 좋기에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한 모습을 다소 보여주었으나, 에피소드 3에선 기본적으로 건강한 편이기에 정신력도 좋을 것이라 추측이 가능하며 그래서인지 안승범과의 첫 만남도 꽤 부드러운 편이며 안승범도 마찬가지로 무언가 탈출 진행을 하는 등 긍정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주었다.[21] 10년 전 여강휘라는 가명으로 백선교 강제진압 당시 침투했을때, 4층 403호를 조사하면 볼 수 있는 일기장. 총무의 정체를 책만 보고 추리하는 것이 이 퀴즈쇼의 조건이다.[22] 승범, 하열, 류태에서 한 글자씩 딴 이름. 앞으로 스카웃할 사람들의 이름이라고 한다.[23] #1#2[24] 숨겨진 지하실의 EA스튜디오로 들어가면 한계에 달했는지 직원들 서랍을 뒤지며 필사적으로 담배를 찾는다.[25] 이 방식은 1편에서부터 모르는 얼굴이 나올 때마다 써먹는다. 전원이 알 거 다 아는 사이인 4편은 제외.[26] 2에서는 갑판에서 허강민과 추리를 하기 전에 나온다. 3에서는 최상층에서 허강민과 추리를 하기 전에 류태현이 하무열의 말을 회상한다. 참으로 본편의 트루 엔딩 루트만 따지고 보면 명대사.[27] 이것은 모티브가 된 그레고리 하우스의 대사이기도 하다.[28] 4의 에피소드 2에서 류태현과의 언쟁 최종 답변을 '틀린 말은 아니군'으로 선택할 시.[29] 4의 에피소드 2에서 류태현과의 언쟁 최종 답변을 '잘못 생각하고 있어!'로 선택하거나 도중에 '큰일이긴 하지.' 선택지를 골랐을 때.[A] A B 이 단락에 있는 각종 대사 중 드물게 개그성 특전 시나리오가 아닌 본편에서 친 드립.[30] 이 촌스러운 드립 때문에 양수연은 차라리 그레이트 무열이 낫다(…)고 했다. 역시 입배틀의 달인 하무열…![31] 시리즈 공통으로 나오는 그게나야 엔딩에서 나오는 대사.[32] 바로 위의 게임 오버 드립 이후에 나오는 명대사(?)이다. 1에서는 제작자 코멘터리에서 쓴다. 검은방 4의 그게나야 2011에서 류태현은 이 대사를 가리켜 "4편째 밀고 있는 쌍팔년도 드립"이라고 말한다. 근데 재미있는 건 2편의 키워드 엔딩에서는 양수연이 그걸 써먹고, 3의 룸 코멘터리에서는 여강휘가 그걸 또 써먹었다.[33] 3의 그게나야 엔딩에서 백건-0의 조작 명령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