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보림 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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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룡기사단1. 개요[편집]
택틱스 오우거의 등장인물.맹인 검객. 발레리아 섬의 사람이 아니며 대륙에서 찾아온 이국인인 듯 하다. 암흑기사단과는 무언가 인연이 있는 듯 하지만 그 과거에 대해서는 일절 이야기하려 하지 않는다.
맹인 검객. 소드 마스터 중에서도 최고인 「검성」의 칭호를 얻은 자. 로스로리엔과 싸우는 데님의 소문을 듣고 그의 밑으로 들어간다. 발레리아 섬 인간은 아니고, 대륙에서 건너온 이국인 같으나, 그 과거에 대해서는 일절 말하지 않는다.[5]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하보림 V 램즈
전 로스로리엔의 소드 마스터. 로디스인이다.
로디스의 실력자 보그래스 준장의 차남. 암흑기사 발제폰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검성"이라는 칭호를 지녔다.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로 눈을 도려내는 형벌을 받고 국외로 추방되었다. 하지만 이는 누명이며, 진범은 친형 발제폰이었다. 그는 형의 숨통을 끊고자 발레리아섬에 찾아왔다.
암흑기사 오즈마의 전 약혼자였다.
사실, 로스로리엔의 일원인 암흑기사 발제폰의 친동생 하보림 반 램즈 (ハボリム・ヴァン・ラームズ / Hobyrim Van Rahms).[1]
부친인 보그래스 준장과 함께 교황파의 대두와 광염십자군의 대규모 원정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로스로리엔을 견제하기 위해 형 발제폰과 함께 로스로리엔에 위장 잠입하고 있었으나 발제폰은 도리어 교황파로 변절한다. 발제폰은 부친인 보그래스 준장을 살해하는 존속살인을 저지르고, 그 누명을 동생인 하보림에게 뒤집어씌웠으며 하보림의 시력을 빼앗은 채, 대외적으로는 사망한 것으로 처리하여 국외추방의 처분을 내렸다. 그런 사정으로 진범인 형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2] 또한 오즈마의 약혼자였다는 설정이 PSP판인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추가되었고 로스로리엔 사람이기 때문에 전투 중 대화 이벤트가 많이 늘어났다.
엔딩에서는 도망친 발제폰, 타르타로스를 쫓아 로디스로 돌아간다. 걱정하는 데님에게 더 이상 무리하지 않을테니 걱정할 필요 없고 다시 만나게 될거라고 당부하고 떠난다. 리메이크에서는 오즈마도 같이 떠난다.
2. 동료 가입 조건[편집]
데님 일행과는 3장에서 암흑기사단 로스로리엔과 맞닥뜨려 시가전을 벌일 때나, 바한나 고원을 가로지를 때, 적에게 쫓기고 있는 하보림을 발견하면서 처음으로 조우한다. 하보림을 사망시키지 않은 채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아군으로 가입하는데, NPC의 AI 패턴 상 몸을 사리지 않기 때문에 방심하면 그냥 죽기 십상이다. 귀찮으면 오브를 던지자. 영입한 이후에는 일부러 전위에 세우지 않는 한 쉽게 죽지는 않는다.
- L루트: 챕터3의 옛 수도 라임 전투를 클리어할 때 생존해 있을 것.
- C루트: 챕터3의 바한나고원 전투를 클리어할 때 생존해 있을 것.
- N루트: 챕터3의 보드 요새에서 오즈를 죽인 후, 항구 마을 애슈턴의 길더스를 쫓기 전에 크리자로 마을로 가서 레오나르를 만나야 한다. 콰드리가 요새 전투를 클리어한 후 "이쪽이야말로 환영합니다."를 선택한다. 참고로 이 전투에서 보스와 위치 1, 2는 페트로 클라우드를 사용한다.[SFC] 위치를 설득하면 총 3개 입수 가능.
콰드리가 요새 전투를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담사 요새에서 니버스가 도주하고 항구도시 골리앗에서 전투가 발생한다. 클리어 후에 하보림이 집안에서 갈가스탄 병사들을 간단하게 썰어버리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데님이 살아남은 병사를 내쫓은 후 "이쪽이야말로 환영합니다."를 선택하면 동료로 들어온다. 하지만 이 경우 페트로 클라우드를 못 먹으니 비추.[*SFC ] 골리앗마저 스킵하면 하보림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3. 성능[편집]
3.1. 택틱스 오우거[편집]
SFC판에서는 최고의 치트 캐릭터였다.[6] 하보림의 클래스인 소드 마스터 자체는 더블 어택을 사용 가능하고 약간의 마법이 사용가능한 장점을 가진 대신 방어력이 빈약하다는 약점을 지닌 평범한 직업이지만 AGI+DEX의 성장치가 높은 소드 마스터의 직업적 특성과 AGI+DEX가 높으면 보조마법의 성공 확률이 상승하는 택틱스 오우거의 시스템이 맞물려 의도치않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하보림을 밸런스 붕괴 캐릭터로 만들어준 것은 보조마법 중에서도 일정 범위 내의 적을 석화시키는 대지계 마법 페트로 클라우드인데, MP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거리, 범위가 훌륭한 편인데다가 성공확률이 시전자의 AGI+DEX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AGI+DEX가 높은 유닛으로 사용하면 성공확률이 매우 커진다. 게다가 한번 석화되면 일일이 신성계 마법 클리어런스로 해제해주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적의 유닛 구성에 클레릭이나 프리스트[7]는 한명만 포함된 경우가 많고, 랜덤 인카운트나 사자의 궁전에서는 이마저도 없는 경우가 많아 석화가 해제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사실상 전투에서 완전히 리타이어 시켜버릴 수 있는데, 전술했듯이 페트로 클라우드는 범위 마법이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전투 초반에 리타이어 시킨 후 남은 소수의 적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형상으로 만들 수 있다.
하보림은 가입 직후부터 고레벨의 소드 마스터인데다가 동레벨의 범용유닛 소드 마스터와 비교해도 훨씬 AGI+DEX가 높기 때문에[8] 페트로 클라우드를 손에 넣는 순간부터 석화 전담 유닛으로 변하게 된다. 다만 전투 개시 이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MP가 차오르는 게임의 시스템 상, MP 소모가 큰 페트로 클라우드를 첫 턴부터 사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마저도 하보림보다 턴이 빨리 돌아오는 유닛에게 회복 아이템이나 동료의 MP를 채워주는 암흑계 보조마법인 차지 스펠을 장착해주면 극복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망자의 궁전 공략을 쉽게 만들어주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좁은 맵에 우르르 몰려있는 적과 복수의 전투를 반복하게 되는 사자의 궁전에서 페트로 클라우드로 전투 자체를 빠르게 스킵할 수 있으니 클리어 타임을 크게 단축 시킬 수 있다.[9] 사자의 궁전에서 로드릭 왕에게 DEX 기반 대미지 필살기인 神鳴明王剣를 전수받으면 공격 면에서도 강력한 한방을 가지게 되므로 이 또한 하보림을 강력한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요소. 마찬가지로 사자의 궁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게르게의 취시 (ゲルゲの吹矢)'를 장착해주면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DEX가 추가로 +1 상승하므로 페트로 클라우드에 더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또한 숨겨진 요소로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이기 때문에 아인종계 클래스 고르곤의 석화 스킬 '사안'에 면역을 가지고 있다.
3.2.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편집]
PSP판인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소드마스터 클래스 자체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사무라이와 유사한 클래스로 개편되면서 페트로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10] 더블어택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크게 하향되었다.
그러나 SFC판에서의 유용성은 시스템 상의 허점으로 인해 발생한 의도치않은 시너지 효과임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밸런스 조정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으며 양손도 적성과 유틸리티성 스킬을 부여받고 1.5선 정도의 위치에서 전위 캐릭터를 보조하다가 빈틈을 파고들어 일시에 큰 대미지를 주고 물러나는 소드마스터 본연의 컨셉에 보다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동료 가입 시기가 챕터3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동료가 된 캐릭터들에 비해서는 클래스 레벨 업에 의한 베이스 스탯 보너스를 챙기기 힘든 편이긴 하지만, 하보림의 캐릭터 기본 WT가 아군으로 가입하는 캐릭터들 중 오즈마 다음으로 낮고 소드마스터의 클래스 기본 WT도 상당히 낮은 편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육성하면 크게 활약할 수 있다.
성능 외적으로도 하보림의 동료 가입 여부가 오즈마를 영입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여전히 귀하신 몸이라고 할 수 있다.
3.3. 택틱스 오우거: 리본[편집]
리본에서는 시스템 변경의 큰 수혜를 받았다. 소드 마스터의 대표적인 액션 스킬인 선제반격, 일도일섬, 심안 등은 PSP판에서는 TP를 소모하는 액션 스킬이었기 때문에 필살기와 무사춤까지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지만, 리본에서는 TP가 폐지되고 MP로 통합된 것 뿐 아니라 무사춤 사용에 필요한 촉매마저 폐지되고, 액션 스킬들이 MP를 소모하지 않는 오토 스킬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MP를 온전히 필살기와 무사춤에 활용할 수 있게되면서 다양한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클래스가 되었다.
특히나 소드 마스터만이 착용할 수 있는 양손도는 ATK가 높은 편이며, 오토 스킬 일도일섬이나 필살기 일격필살 등을 통해 큰 대미지를 가할 수 있어 공격면에서 활약하기 좋으며, 버프와 디버프의 중요성이 크게 늘어난 리본의 시스템 상, 무사춤의 중요성도 크게 늘어났다.
더군다나 하보림은 범용 소드 마스터보다 기본 패러미터가 훌륭할 뿐 아니라, L, N. C 모든 루트에서 아군이 되어주는 귀중한 인재이다. 또한 PSP판에서도 그랬듯이, 여전히 오즈마 영입의 키 유닛이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반드시 영입해야 할 유닛 중 하나이다.
다만 엔딩을 보고 커튼콜에 돌입한 시점부터 대부분의 전사 계열 클래스들이 전용 클래스를 제외하고는 주전에서 제외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범용 클래스인 소드 마스터로는 망자의 궁전의 심층부나 커튼콜 컨텐츠에서 활약하기는 힘든 편이다.
이는 최종 셋팅이 완료되는 시점에서도 마찬가지인데, '12명의 용사들'에서 양손도는 드랍되지 않기 때문. 십이신장의 양손도는 스팩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암흑기사단의 무기와 같이 필살기가 장착된 무기가 아니라 성능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WT가 라비니스와 함께 최상급인 38으로 그냥 정리해고하기에는 아까운 인재이니, 어떤 방식으로건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드래군으로 만들어서 마수/드래곤 처리용으로 쓰는 것도 괜찮고, 아예 참을 좀 먹일 생각을 하고 합류 직후부터 워록으로 키운 다음 만렙 찍고 리치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4. 관련 문서[편집]
[1] SFC: Haborym Vandam[2] 택틱스 오우거[3]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4]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명칭 변경[5] 구출 직후 이름을 말할 때 일부러 자신의 성을 숨기고 가명을 댄다.[SFC] SFC판 기준[6] 바다 건너 본국에선 '선생'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듯.[7] 혹은 아인종계 유닛 페어리나 그렘린의 프리티 키스로 해제할 수 있다.[8] 범용 소드 마스터보다 능력치가 약 LV 1 만큼 더 높으며, 자신보다 Lv 1 높은 일반 소드 마스터에 비해 HP+7, AGI+15, DEX+21, LUK+1의 초기 보너스를 지니고 있다.[9] 물론 가디언처럼 석화 면역인 적도 나오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사풍신기를 모으기 전에는 가디언을 대비해서 다른 공격수를 준비해놓아야 한다.[10] 망자의 궁전에서 소드 마스터 복장을 한 언노운이 페트로 클라우드를 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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