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누르마고메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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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20%><rowbgcolor=#0c0000> 초대1 ||<width=20%> 2대2 ||<width=20%> 3대 ||<width=20%> 4대 ||<width=20%> 5대 ||
|| 젠스 펄버
(2차 방어)
파일:미국 국기.svg
(2001년 2월 23일~2002년 3월 23일) || 션 셔크
(1차 방어)
파일:미국 국기.svg
(2006년 10월 14일~2007년 12월 8일) || B.J. 펜
(3차 방어)
파일:미국 국기.svg
(2008년 1월 19일~2010년 4월 10일) || 프랭키 에드가
(3차 방어)
파일:미국 국기.svg
(2010년 4월 10일~2012년 2월 26일) || 벤 헨더슨
(3차 방어)
파일:미국 국기.svg
(2012년 2월 26일~2013년 8월 31일) ||
||<width=20%><rowbgcolor=#0c0000> 6대 ||<width=20%> 7대 ||<width=20%> 8대 ||<width=20%> 9대3 ||<width=20%> 10대4 ||
|| 앤소니 페티스
(1차 방어)
파일:미국 국기.svg
(2013년 8월 31일~2015년 3월 14일) || 하파엘 도스 안요스
(1차 방어)
파일:브라질 국기.svg
(2015년 5월 14일~2016년 7월 7일) || 에디 알바레즈
파일:미국 국기.svg
(2016년 7월 7일~2016년 11월 12일) || 코너 맥그리거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2016년 11월 12일~2018년 4월 8일)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3차 방어)
파일:러시아 국기.svg
(2018년 4월 8일~2021년 3월 19일) ||
||<width=20%><rowbgcolor=#0c0000> 11대5 ||<width=20%> 12대 ||
|| 찰스 올리베이라
(1차 방어)
파일:브라질 국기.svg
(2021년 5월 15일~2022년 5월 7일) || 이슬람 마카체프
(2차 방어)
파일:러시아 국기.svg
(2022년 10월 22일~) ||
||<-5><colbgcolor=#0c0000> 1 젠스 펄버는 계약 분쟁으로 2002년 3월 23일 UFC에서 이탈하면서 타이틀을 반납했다. 이후 2003년 2월 28일 B.J. 펜우노 카오루가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피언전을 벌였는데 여기서 무승부가 나오면서 다시 공석이 되었다. ||
||<-5> 2 션 셔크는 약물 양성 반응으로 2007년 12월 8일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
||<-5> 3 코너 맥그리거는 지속적으로 방어전을 하지 않았고 UFC 223에서 새로 챔피언전을 함으로서 자동으로 타이틀이 박탈되었다. ||
||<-5> 4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2020년 10월 25일 UFC 254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함으로써 타이틀을 반납했다. ||
||<-5> 5 찰스 올리베이라는 2차 방어전이었던 저스틴 게이치와의 경기에서 계체량을 실패하여 라이트급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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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알리 하메네이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압둘라 2세
6위
7위
8위
9위
10위
무프티 타키 우스마니
모하메드 6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
알리 알시스타니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하비브 우마르 빈 하피즈
살만 알오우다
조코 위도도
아마드 무함마드 알타예프
마울라나 마무드 마다니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압둘라 빈 바야
모하마두 부하리
무함마드 빈 사두 아부바카르 3세
야흐야 촐릴 스타쿼프
알리 고마
21위
22위
23위
24위
25위
하산 나스랄라
하비브 알 자인 알 아비딘 알지프리
함자 유수프 한손
아마드 티자니 빈 알리 키세
문니라 쿠베이시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무스타파 호스니
압둘아지즈 이븐 압둘라 아알 알 셰이크
우사마 알세예드 알아즈하리
샤 카림 알후사이니
알하비브 무함마드 루트피 빈 야흐야
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압둘말리크 알호우티
마울라나 타리크 자밀
할리마 야콥
무함마드 알야코우비
세예드 호세인 나스르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우트만 타하 캘리그래퍼
셰이크 라체드 가노우치
사미아 술루후 하산
모하메드 살라
압델 파타 엘 시시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무크타다 사드르
마울라나 나주르 우르레만
무에즈 마수드
티모시 윈터(셰이크 압달하킴 무라드)
이브라힘 살레 알후세이니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모하메드 베차리
아미르 칼레드
아레프 알리 나예드
하이바툴라 아훈드자다
셰이크 무함마드 일야스 아타르 콰디리

[ 지명 인물 펼치기 · 접기 ]
압둘라 자와디 아몰리
무함마드 이스하크 파야드
딘 샴수딘
시에드 무함마드 나퀴브 알아타스
아크바르 아메드
잉리드 매트손
마흐무드 압바스
이스마일 하니예
안와르 이브라힘
마하티르 빈 모하맛
임란 칸
사디크 칸
아미누 아도 바예로
무프티 압둘 콰심 노마리
셰이크 누 켈러
무함마드 알아리피
자키르 압둘 카림 나이크
아헤드 태미
로제인 알하틀룰
말랄라 유사프자이
우구르 사힌
새미 유수프
셰이크 압둘라흐만 알수다이스
사디오 마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파일:Khabib.jpg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Khabib Nurmagomedov

이름
하빕 압둘마나포비치 누르마고메도프[1]
(Хаби́б(K h a b i b Абдулманапович(A b d u l m a n a p o v i c h Нурмагомедов(N u r m a g o m e d o v)

생년월일
1988년 9월 20일 (35세)
[[소련|

소련
display: none; display: 소련"
행정구
]]
러시아SFSR 다게스탄ASSR 실디

국적
[[러시아|
러시아
display: none; display: 러시아"
행정구
]]

거주지
다게스탄 공화국 마하치칼라
종교
이슬람
전적
29전 29승 무패

8KO[2], 11SUB[3], 10판정[4]

없음
체격
177cm[5] / 70kg[6] / 177cm[7]
링네임
The Eagle[8]
테마곡
SABINA - Dagestan (Remix)
주요 타이틀
PAC 2008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Tsumada FC 3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
2009 Combat Sambo Federation of Russia (컴뱃 삼보) -74kg 금메달
2009 WCSF 세계 삼보 선수권 대회 (컴뱃 삼보) -74kg 금메달
2010 WCSF 삼보 월드컵 (컴뱃 삼보) -82kg 은메달
2010 WCSF 세계 삼보 선수권 대회 (컴뱃 삼보) -82kg 금메달
UFC 10대 라이트급 챔피언
기타
UF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3회
2021 ESPY 어워드 최고의 MMA 파이터 상
2022년 UFC 명예의 전당 헌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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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적
4. 파이팅 스타일



1. 개요[편집]



러시아의 전 종합격투기 선수.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로서 라이트급 3차 방어전에 성공, UFC 전적 13전 13승, 통산 전적 29승 무패의 전적을 남겼다.


2. 전적[편집]



  • 주요 패: 없음


3. 커리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커리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파이팅 스타일[편집]


동체급 최고의 기술을 가진 레슬러이자, UFC 라이트급 역사상 가장 강력한 그래플러이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레슬링을 수련했고, 15살에 유도, 17살에 컴뱃 삼보를 수련하기 시작했으며, MMA 선수가 된 이후에는 주짓수 역시 상당히 수련하여 그래플링 그 자체에 도가 튼 모습을 보여준다. 힘도 매우 좋고 상위 포지션에서 눌러 놓는 주짓수 기술도 매우 좋아서 상대가 누구든 그라운드로 끌려가면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옥이 펼쳐진다.[9] 보통 레슬링 베이스의 선수들이 일명 개비기를 시전하면 야유가 나오는데, 하빕은 그라운드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니온밸리를 위시해 다양한 포지션 이동, 가드 패스, 크루시픽스, 파운딩 등 온갖 스킬들을 쉴 새 없이 몰아치기 때문에 그런 야유가 들리지 않는다. 체급 내에서 힘이 워낙 사기이다 보니 많은 완력이 필요한 기술들도 구사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동체급 내 상위권 그래플러이자 블랙벨트인 하파엘 도스 안요스도 눌러놓았으며 마이클 존슨과 같은 레슬러 출신도 눌러놓는건 물론 기무라 락을 걸어 그라운드에서 피니쉬 했다. MMA전문 분석가인 bjj 스카우트는 하빕이 위대한 그래플러들인 데미안 마이아, GSP, 벤 아스크렌을 섞어 놓은것 같은 상위 컨트롤 능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하빕이 이렇게 그라운드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것은 그저 레슬링 기술만 좋은 레슬러로만 분류할게 아닌 그라운드, 즉 주짓수의 이해도가 매우 뛰어난 그래플러라고 분류하는것이 맞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하위 포지션으로 끌려가면 끝장이므로 이를 피하려고 하지만 문제는 테이크다운 기술도 달인급. 유도와 레슬링의 혼종이 얼마나 끔찍한지 제대로 보여준다. 하이 크로치/싱글렉과 더블렉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 부터가 굉장한 장점으로 무게중심에 대한 상당한 이해도를 갖고 있어 밭다리후리기 및 관련 연계기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10] 그렇다고 해서 섬세한 발기술들에 의존하는 타입은 결코 아니다. 싱글렉/더블렉, 앵클픽같은 하단 테이크다운은 물론이고 후속으로 상대를 뽑아서 메침과 동시에 사이드 컨트롤을 점해버리기도 한다. 한마디로 사람 메치는 데에는 도가튼 선수이다. 기술적으로도 깔끔하고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여기에 운동능력과 집념까지 겸비하여 상대가 테이크다운 방어 기술이 어지간히 좋든 나쁘든 건에 일단 기어코 눕힌다. 그나마 글레이슨 티바우 정도가 하빕과의 메치기 공방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티바우는 약쟁이인지라. 게다가 하빕 자체의 맷집도 좋은편이니 잘 쓰러지지도 않을뿐더러 다운은 커녕 그로기조차 허용한적도 없다.

하빕의 패턴을 잘 살피면 레슬러답지 않은 뛰어난 거리감각과 풋워크를 바탕으로 탐색전을 하면서 상대를 서서히 압박하는 양상을 보인다. 상대는 펜스로 몰려 테이크다운을 당하면 끝장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밀리지 않으려고 강하게 타격하지만 하빕은 거리 조절과 커버링으로 흘리거나 맷집으로 씹고 나서 돌진한다. 초반에는 신중히 압박하다가 때가 되면 상대를 펀치 러쉬로 케이지에 몰아 버린 뒤 바로 클린치나 태클을 통해 상대를 케이지로 민다. 그런 다음에는 언더훅을 판 뒤에 상대를 손쉽게 넘겨 버리고 파운딩 폭격을 시작한다. 한번 그라운드에서 갈려 버린 상대방은 완전히 기진맥진하여 스트라이커들도 점차 스탠딩에서까지 하빕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인다.

하빕을 흔히 괴력의 레슬러로 비유하지만, 포이리에의 말처럼 하빕의 진정한 무서움은 완력에서 오지 않는다. 알 아이아퀸타는 자기가 상대해본 선수 중에는 케빈 리가 완력이 제일 강하다 했는데, 하지만 하빕은 케빈 리나 브록 레스너 처럼 완력에 의존하는 레슬러들과는 달리 무게중심과 지레에 대한 엄청난 이해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5라운드 가까운 시간 동안 크게 체력을 소모하지 않고 상대를 눌러놓을 수 있는 것이다.

하빕의 경기 대부분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흘러간다.

1. 스티프 잽, 플라잉 니, 양훅 러쉬를 통해 상대를 케이지 구석으로 몰아넣는다. 한 번 코너에 몰린 상대는 자신있게 타격을 하기 어려워지고 직선적으로 들어가는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기 어려워진다(하빕에게 그나마 유효한 포스팅/스프롤 계통의 테이크다운 방어는 후퇴할 거리가 필요하기 때문).

2. 타격 러시를 방어하느라 가드가 올라가 있는 상대에게 그대로 하단 태클(더블, 싱글, 로우 싱글)을 집어넣는다. 이후 케이지에 들이박힌 상대의 상체로 올라와 클린치를 건다. 다른 레슬러들과 달리 하빕은 체력이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상체 클린치를 잡는 것이 오히려 더 효율적이다. 이 때 상대가 상체 클린치에서 다리를 노출한다면 하이 크로치 등으로 바로 메쳐 그라운드로 끌고 간다.

3. 상대가 클린치에서 언더훅을 파도록 유인한 후, 오버-언더(서로가 서로의 언더훅을 판 상태)에서 바디락을 잡근 뒤(양손을 마주잡아 상체를 끌어안은 뒤) 우월한 그래플링 기술로 상대를 넘겨 버린다. 이 때는 데미안 마이아 스타일의 레그트립, 유도 스타일의 허리후리기 등이 사용된다.

4. 넘어진 상대가 엉덩이를 땅에 대면 주짓수식 레그 트라이앵글로, 무릎을 땅에 대면 레슬링식 라이드로, 등을 땅에 대면 가드를 패스하고 사이드/크루시픽스 사이드를 탄다. 이 때 하빕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성향은 상대의 팔과 다리를 컨트롤하는 것이다. 주짓수적인 개념인 "상대의 다리를 땅에서 떼 제압한다"와 레슬링적인 개념인 "손싸움을 해 베이스를 깨뜨린다" 양측을 깊게 숙지한 것이 보이는 방식인데, 레그 트라이앵글로 다리를 잠근 뒤 상대의 포스팅한 팔을 쳐내 눌러놓거나 라이드를 해 다리를 먹은 뒤 상대의 등 쪽으로 손을 넘겨 2on1으로 손목을 컨트롤하거나... BJJ스카웃의 표현을 빌리자면, 컨트롤적인 측면에서 벤 아스크렌과 데미안 마이아, GSP를 한 곳에 뭉쳐놓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펀치 세례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

5. 어찌어찌 빠져나와도 백 클린치를 잡고 레그트립과 슬램 등, 우월한 매트 리턴 기술로 상대를 농락한다. 이후 상대가 힘이 빠지면 백을 타 리어 네이키드 초크 나 펀치로 끝을 내 버린다. 상대는 이미 손싸움과 펀치로 인해 지쳐 있어 초크를 방어할 여력이 남아 있지 않다.

이런 식으로 너무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하빕을 상대하는 선수들은 전의를 가질래야 가질 수가 없다. 그 코너 맥그리거 도 4라운드 내내 봉제인형처럼 끌려다니다 손싸움을 포기하고 초크를 내어주었으며, 더스틴 포이리에 도 혼신의 힘을 다한 길로틴이 풀리자 맥없이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하빕의 테이크다운 기술이 원래부터 이렇게 뛰어났던 것은 아니다. 중소 무대 시절과 UFC 데뷔 초기의 경기 모습을 보면 하빕의 테이크다운 전략은 무조건 먼 거리에서의 싱글렉-싱글렉 덤프로 엎으려 시도-막히면 파이프 포지션에서 엉덩방아를 유도-그것도 막히면 백으로 빠져나가기 정도로 굉장히 단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것만 해도 무려 3개의 기술이 결합된 콤비네이션... 이지만 이 정도의 체인 테이크다운 기술로는 UFC의 난다긴다하는 파이터를 모두 넘길 수는 없었고, 이는 글레이슨 티바우와의 경기에서 모든 테이크다운 시도가 실패하며 그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11]

그 이후 AKA에서 절치부심하며 얻은 기술이 바로 클린치에서의 바디락 테이크다운. 원래 삼보를 하며 가지고 있었던 상체 컨트롤에 대한 경험치가 AKA의 체계적인 레슬링 코칭에 의해 제대로 깨어난 것. 이후 하빕은 아벨 트루히요와의 경기에서 무려 22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완전한 학살을 보여주었다. 지금의 레슬링 괴물 하빕의 이미지를 만들어준 경기.

하빕의 타격은 그리 뛰어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공격 면에서 타격의 정확도나 거리감각은 레슬러치곤 준수하지만, 상체가 너무 서 있고 폼이 뻣뻣한 데다 헤드헌팅[12]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지만 신체 능력이나 체력이 좋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페이스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고, 상대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할 것이란 생각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플라잉 니 같은 과감한 기술도 거리낌없이 던지곤 한다. 물론 닥돌 후 가드도 없이 주먹을 마구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 명성에 비해 타격이 엉성해 보이고 타격 능력 자체는 약점이라고 봐야된다. 그리고 압도적인 그래플링으로 인해 풀파워 강타격을 제대로 맞아본 적 자체가 별로 없어서 저스틴 게이치, 네이트 디아즈, 토니 퍼거슨처럼 여러번 강한 턱을 증명한 맷집왕들과 달리 아직까지 하빕의 맷집/턱은 의문부호가 달려있다.

상대가 공격할 때 숄더롤링을 하며 뒤로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안면 방어는 의외로 준수한 편이지만 [13] 킥 방어는 그리 좋지 못하다. 상대가 레슬링에 대한 위혐으로 킥을 많이 차진 않지만 킥을 찰 때는 꽤 허용한다. 킥에 대한 카운터 태클도 보여주지 못한다. 에드손 바르보자가 미들을 뻥뻥 차대는데 그걸 모두 맞아주다가 공세가 멈추고 나서야 공격적으로 들이댄다. 상대 타이밍을 비집고 들어가는, 이른바 스윗 사이언스류의 카운터 전략을 거의 쓰지 못한다. 근데 게이치전에서 킥캐치 이후 테이크다운 후 바로 경기를 끝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빕이 킥에 약하다는 말에 어느 정도 반박이 되었다.

그러나 하빕의 무기는 어디까지나 레슬링이기 때문에, 그 무시무시한 레슬링을 신경쓰다 보니 제대로 된 공격도 해 보지 못하고 허망하게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요사이엔 레슬링 페인트를 주고 타격을 끼워넣는 고전적인 타격 전략에서 재미를 많이 보는데, 페인트에 이은 오버핸드로 그 코너 맥그리거를 엉덩방아찧게 만들었다. 이때 보여준 의외의 강점은 핸드스피드. 거의 마이클 존슨 수준의 번개같은 오버핸드 훅을 보여주며 그냥 물주먹이 아니라는 것 또한 입증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레슬러들은 테이크다운 방어가 좋고 압박이 강한 타격가들에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하파엘 도스 안요스, 마이클 존슨, 에드손 바르보자, 코너 맥그리거 처럼 압박을 즐기며 TDD 수준이 높은 타격가들도 하빕의 레슬링/그레플링이 워낙 압도적이니 테디에 집중이 쏠리다가 스탠딩 상황까지 하빕에게 밀리게 된다. 옥타곤 중앙에서 의외로 쉽게 하빕의 레슬링을 막지만 초인적인 체력을 바탕을 한 체인 레슬링이 빛나는 케이지쪽으로 필사적으로 끌고 가니 일반적인 對레슬러 전략은 거의 통하지 않는 모양. [14]

비록 스텐딩 타격은 상위권 선수들 중에서 가장 어설프지만 최근 알 아이아퀸타와의 경기를 기점으로 왼손잽을 장착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스탠딩상황에서도 쏠쏠한 재미를 보고있다. 테이크다운을 위한 타격 대신 타격을 위한 타격 셋업도 간간히 시도하고는 하는데 원래 레슬러는 타격에 재미들려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한지라... 아니나 다를까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방어전에서 위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위기를 벗어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그렇지만 고질적인 문제점은 아직 고쳐지지 않은 듯.

정리하자면 그라운드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매우 위협적인 그래플링을 견제하느라 일류 타격가들도 정상적인 타격을 하지 못해 스탠딩에서마저 어느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UFC 최강의 레슬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5.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여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여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03:09:07에 나무위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아바르어로 'ХIабиб ГӀабдулманапил НурмухӀамадов' 차이점은 누르마고메도프가 아닌, 누르무흘라마도프에 가깝게 발음한다. 무함마드의 빛이라는 뜻으로 종교적인 성향이 보인다.#[2] 1KO, 7TKO[3] 트라이앵글 초크(5), 암바(1), 기무라(2), 리어 네이키드 초크(2), 넥 크랭크(1)[4] 만장일치(10)[5] 공식 프로필 기준. 실제 키는 175 안팎으로 추정[6] 경기 당일 체중은 80kg이고, 현역 시절 평소 체중은 85~87kg이었고, 은퇴를 한 현재는 93~96kg 정도 나간다고 한다.[7] 키/몸무게/리치[8] 하빕의 출신지인 다게스탄 공화국의 상징이 수리이며, 국장에도 큰 수리 하나가 새겨져 있고 다게스탄의 예전 국가에도 여러번 수리가 언급된다. 마찬가지로 함자트 치마예프의 링네임 역시 Borz (늑대)인데 이 역시 치마예프의 출신지인 체첸 공화국의 상징이 늑대이기 때문.[9] 그래서 한국 해설가는 하빕의 거미줄이라고 비유한다.[10] 이는 아버지 압둘마납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하빕에 따르면 압둘마납은 유도의 광팬이며, 유도가 최고의 무술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11] 또한 이 경기는 UFC의 역대급 편파판정으로도 논란이 있었는데, 테이크다운 시도는 모두 막히고 티바우에게 타격횟수도 밀린 하빕이 오히려 승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신예 밀어주기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넘사의 실력을 보여주니...[12] 상대의 머리만을 목표로 두고 바디 공격을 잊어버리는 것[13] 물론 하빕의 숄더롤이나 슬립 테크닉보다는 누르마고메도프의 무시무시한 레슬링/그래플링 때문에 상대방이 타격을 마음놓고 던질 수 없는 게 더 크다.[14] 차엘 소넨에 의하면 케이지에서 몰리면 하빕의 레슬링은 압도적이지만 오픈 메트에서는 의외로 테클이 막히는 편이다. 소넨의 평에 의하면 케이지가 있는 옥타곤에서는 레슬링이 원톱이지만 pure wrestling에서는 UFC에서 보인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일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실제로 레슬링 전작이 전무하다. 즉, 물론 뛰어나지만 비집고 들어갈 구멍은 아무리 하빕이라도 있기 마련. 아마 하빕에게서 승리를 얻어내는 선수가 있다면 하이페이스로 끝없는 공격을 퍼붓는, 그러나 어설픈 헤일-메리 더블렉은 강력한 스프롤로 씹을 수 있는 웰라운드 파이터일 것이다. 하지만 일단 그립을 잡으면 무서운 체인 레슬링으로 상대방을 케이지에 어떻게든 몰리게 하니 스프롤만 가지고는 역부족이다. 필사적으로 중앙을 점하고 그립 자체를 봉쇄하는것이 최우선. 알 아이아퀸타, 코너 맥그리거가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일때는 중앙을 점했을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