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카드일람/울둠의 구원자/특급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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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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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특이한 카드가 많은 등급.

하스스톤은 다른 게임과 달리 카드의 성능이 그 등급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나 '콘셉트이 강하게 드러나 있는가'를 기준으로 등급을 결정한다. 따라서 특급 등급에 특이한 카드가 많다. 그래서인지 카드 숫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이는 카드 하나하나마다 개성적인 콘셉트을 정하기 힘들다는 이유도 있지만, 특급 카드가 많아지면 유저 입장에서 부담이 있으니 특급 카드는 특정 콘셉트을 제외하면 되도록이면 제작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등급의 카드와 마찬가지로 카드 추출과 황금카드 제작이 가능하다.

2.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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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코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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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모구 이교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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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폭풍이 온다. (The storm is coming.)

공격: 제물인가? (A sacrifice?)

소환: 네 세계는 구원받지 못하리라. (Your world is beyond redemption.)

공격: 운명을 받아들여라! (Accept your fate!)

소환 시 음악은 울두아르에서 미미론의 테마곡이다 2분 38초부터.


능력치만 보면 그냥 엘프 궁수 스탯 카드지만, 7마리를 필드에 내는데 성공할 시 매 턴 종료마다 상대 전체 20피해 + 능력치 20/20 짜리 괴물 하수인을 소환해 준다. 일단 조건 성공만 하면 게임을 뒤집을수 있을정도로 강력하지만 활용하기 아주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어 추후 공개되는 카드를 추가적으로 지켜봐야 할 듯하다. 또한 소환된 라 자체의 효과는 대단히 강력하지만 내성 같은것은 전혀 없으므로 제거기 하나에도 쉽게 당하며, 잘못해서 상대가 라를 탈다람이나 배후자로 복사하거나, 실바나스 또는 정신 지배 등등으로 빼앗기면 역으로 게임에서 질 수도 있다. 원작 고증으로 고대의 존재랑 싸워도 진다.

야생에서도 써먹기 대단히 어려운 카드이다. 6마리가 필드에 깔린 상태에서 추가로 하나를 손에 들고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흑마법사는 관대한 미라-핏빛꽃-배반-글린다 크로우스킨-모구×6-어둠의 서약-모구나 타우릿산으로 위 콤보를 줄여서 한 턴만에 라를 소환할 수 있다. 글린다와 악마 화살로 훨씬 간단하게 구현하는 방법.[1]

발매 이후 정규전에서 현재까지 가장 잘 쓸수 있는덱은 반전흑마 덱과 그림자 도적덱이다.

도적의 경우 마이라로 덱을 다 태워버리고 이 카드를 낸 뒤 신규 카드인 죽음의 그림자 2장으로 그림자 6장을 집어넣고 카드를 뽑아 모구 7장을 내놓으면 그 중 1장을 그림자 밟기로 전함을 발동시켜 라를 소환할 수 있다. 1번 소환하고 뒤가 없다는 점은 피험자 모집가를 이용해 소환된 라를 덱에 3장 집어넣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이 경우 마음가짐이나 그밟, 당당당맨까지 다 포함할 경우 파츠의 개수가 엄청나지만 강도왕 토그왜글의 불가사의한 마법봉으로 드로우를 땡기고 코스트도 절약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반전 흑마법사의 경우도 제법 잘 굴러가는 편이다. 반전과 퀘스트, 그리고 글린다 크로우스킨과 은행원외 대량의 광역기와 방어 카드를 꽉꽉 넣고 돌리는 퀘스트 덱으로, 상대의 공격을 버티면서, 반전 등으로 카드를 빠르게 뽑아낸뒤 퀘스트 보상이 주어졌다면 크로우스킨을 0코스트로 뽑을수 있을때까지 은행원으로 크로우스킨을 덱에 넣고, 크로우스킨을 0코스트로 뽑아낸뒤 크로우스킨의 잔상 효과로 이교도를 6마리까지 필드에 낸 뒤 냉혹한 집결로 크로우스킨을 처치하고 마지막 잔상 이교도를 내서 라를 소환할수 있다. 다만 도적과 달리 라를 리필할 수단이 적어서 덱에 추가로 집어넣어줄 은행원은 갖고 있어야 하고, 라가 제압된후 라를 0코스트로 빠르게 뽑기 위해 덱의 카드를 전부 뽑는 플레이가 필수이므로 라 소환 자체는 도적에 비해 쉽지만 승리해야 하는 조건은 훨씬 빡센 편.

주술사의 비르나알의 심장 영능으로 라를 두마리 소환 가능하다

여담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에서 잘 등장하지 않는 모구 여성으로 나왔다.

2.2. 3코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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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드워프 고고학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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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이런 횡재가! (What a find!)

공격: 내 현장에서 나가! (Ye' stay out of my dig!)

발견한 카드의 비용을 줄여주는 카드지만 딱히 쓰일 덱이 없는 카드. 투기장에서는 기본적인 스탯 때문에 선택하기도 한다. 미라클 법사에서 쓰일지도 모른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등장한 주술사 전설 교관 파이어하트가 전투의 함성으로 주문을 발견하고, 그 주문을 이번 턴에 시전할 때마다 다시 발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주술사가 주문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수단이 이 카드밖에 없기에 파이어하트를 쓰는 주술사 덱에서 쓰이기도 한다.

28.2 패치로 특이한 메커니즘을 가져 잦은 버그를 일으키는 카드들의 효과를 변경하며 이 카드의 효과가 변경되었다. 변경 전에는 2코스트 2/3, 카드를 발견한 후에 그 카드의 비용을 1 감소시키는 효과였다.

2.2.2. 불페라 건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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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판돈이 아주 크네요! (I'm gonna win big!)

공격: 내 주사위에서 손 떼세요! (Hands off my dice!)

카드의 텍스트만으로는 효과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힘든데, 정확한 메커니즘은 4개의 선택지를 제시하며 그 중 3개는 주문을 발견하고 나머지 1개는 "무작위 주문!" 이라는 이름의 선택지로 이 선택지를 고르면 무작위 주문을 받는 식이다. 즉 발견한 주문들이 맘에 안 들 경우 무작위 주문 선택지를 선택하는 꼴이다. 이때 무작위 주문에도 발견의 규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자기 직업 주문중에서만 나오고 위의 드워프 고고학자를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심지어 카드 효과에 대해 답변을 한 게임 디자이너들끼리 서로 말이 달라 한때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위대한 제피르스처럼 직업을 넘나들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깜짝 변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특히 울둠부터 밀어주기 시작한 하이랜더덱들의 입장에서는 초반에 유의미한 3코 2/3 하수인이 떨어지는 데다 자기 직업의 쓸만한 주문을 하이랜더 제한을 뚫고 하나 더 집어올 수 있다. 선택지 세개가 모두 나쁘면 무작위를 눌러볼 여지도 있어서 선택폭도 넓은 편.

하이랜더 덱 제한이 걸려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덱들도 주문 카드 생성을 원한다면 부담없이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황폐한 아웃랜드 시점의 악마사냥꾼은 주문 카드 풀이 다른 직업의 60% 수준이라 원하는 카드를 뽑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이렇게 받아온 카드는 맨 오른쪽에 들어오기 때문에 추방자 효과가 확정이라 인기가 높다. 모처에서는 "흙피르스"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

야생행 이후에도 고대 차원문 개방을 사용하는 퀘스트 하이랜더 마법사에서 취향에 따라 채용되기도 한다. 퀘스트와 수습생 너프 이후 하수인 비중을 높이며 악령의 책까지 사용하며 덱이 변화함에 따라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에 들어가게 된것.

2022년 핵심에 편입되었다. 2023년 핵심에도 포함되었다.

2.2.3. 역사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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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내가 얘기 하나 해주지. (Let me tell ya a story.)

공격: 글은 읽을 줄 아는 건가?! (Are ya even literate?!)

떡대류 하수인이지만 비용대비 스탯이 괜찮아서 발매 전에 주목받지 못하던 것과는 달리 발매 후에는 여러 어그로 덱 종류에 쓰이고 있다. 투기장에서는 좋은 스탯과 괜찮은 특수능력으로 인해서 인기가 좋다. 부여하는 버프의 이름은 '박학다식'.

한국어판 플레이버 텍스트는 폴스타트 와일드해머를 워크래프트에 다시 나오게 만든 것으로 유명한 붉은 셔츠의 남자 네타를 내포하고 있는데, 일러스트의 남캐가 드워프라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2.4. 짓궂은 말썽쟁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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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아무도 모르겠죠? (Think they'll notice?)

공격: 재밌지 않아요? 하! (Pretty funny, huh?)

상대의 키카드를 빼앗거나 반대로 내 중요한 카드를 상대에게 줄 수 있어 운이 너무 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쓰이지 않는다. 다음 카드를 바꾼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음에 뽑을 카드를 상대편의 덱의 맨 위에 넣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탈진이 온 상태라면 아무런 페널티없이 상대의 카드 하나를 가져오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이 상황에서는 이미 요리사 노미같은 더 좋은 카드가 있기 때문에 탈진이 빠른 덱에서도 쓰지 않다가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현자 폴켈트로 암흑사신 안두인을 서치하는 야생 하랜사제를 상대로 죽두인을 가로채기 위해 쓰인다.

여담으로 일러스트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유명한 명장면인 황금 인디오 여신상과 모래 주머니를 바꿔치기하는 장면의 패러디로 화난 닭과 황금 원숭이를 바꿔치기하고 있다. 짓궃은 정도가 아닌 것 같다

2.3. 4코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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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시체 수습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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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누구에게나 두 번째 기회는 있어야지. (I believe in second chances.)

공격: 돌돌 말아버린다! (Wrap it up!)

출시 이전에는 이걸 쓰느니 불길한 은행원을 쓰겠다는 시각이 많았는데 당연하게도 출시 이후에도 이 평가는 그대로여서 쓰이지 않는다.

2.4. 5코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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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사막 방첨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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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심만만 당시 나왔던 천체 관측자가 생각나는 효과이다. 실제로 쓰일지는 확실치 않으나 얼굴없는 배후자와의 연계를 하거나 성기사의 황제의 붕대의 연계로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효과는 한 개체가 발동하는 효과이므로 세 개체 이상 있으면 효과는 각각 발동되어 있는 숫자만큼 피해를 발동한다. 텍스트에 '셋 있으면'이라고 되어있어 혹시 딱 셋이어야하는가에 대해 잠깐 논의가 있기도 했으나 발매 후 셋 이상이어도 똑같이 발동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놈의 직관성

정규전의 입장에서는 조건이 아주 까다로우며 전함이라 1번만 발동하는 광역기인 천체 관측자보다는 필드 압박면에서는 도움이 될 거라고 예상하지만 공격력이 0이라 천체 관측자보다 좋지 않은 면도 있다.

도적의 경우 방첩탑(5) - 마음 가짐(0) - 그림자(2) - 마음 가짐(0) - 그림자(2) - 동전(0) - 독칼(2) 순으로 하면 순식간에 필드를 방첩탑으로 꽉 채워 최대 35딜을 넣을 수 있다. 대신 이러기 위해서는 동전이 필수이고, 거기에 덱이 비여야하며 필요한 준비 카드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꽤 어렵다.

야생전에서는 예능이든 아니든 또다른 콤보덱이나 원턴킬을 가능하게 할 발판이 될 카드라는 평가가 많다.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직업도 천체 관측자에 비해 많은 편이라 드루이드(아비쿤+큐브+배후자+데스윙), 사제(부활 관련 카드#), 주술사(윤회+고대의 영혼) 등 이론상으로 이 카드를 쓸 방법은 여럿 있다. 특히 큐브를 쓰는 경우 남작 리븐데어나 영혼노래꾼 움브라도 있고 무엇보다 드라카리 마법부여사가 있어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같은 활용법이 기대되는 하수인이다. 다만 굳이 라그나로스를 두고 이카드를 쓸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많고 각 직업별로 훨씬 강한 덱이 있어 실제로 쓰일지는 미지수이다.

출시 직후에 예능덱들에서 잠깐 사용했지만 모구 이교도와 사용 방법이 비슷한데 결과는 모구 이교도보다 안좋은 것으로 드러나 예능으로도 쓰이지 않는다. 황금카드로 나오면 400가루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4.2. 영안실 기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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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절단기와 거센물결 히드라를 잇는 세 번째 5코스트 8/8 하수인이다. 앞서 두 카드들이 그랬듯이 페널티가 크긴 하지만 방밀전사와 침묵사제가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상대방이 도발 하수인을 여럿 낼 경우 아주 상황이 곤란해지며, 이런 하수인들이 그렇듯 상대편이 페널티를 이용하여 신나게 이득을 보고 제압해버릴 수 있다는 걸 유의해야 한다.

앞서 언급된 두 카드와는 달리 어떤 방법으로도 쓰이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영안실 기계가 안쓰이는 이유는 모순적인 능력 때문이다. 저 두 5코스트 8/8 하수인들은 다른건[2] 포기하더라도 필드만큼은 잡자고 쓰인건데 이건 오히려 내 필드를 잡기는 커녕 상대의 필드 전개에 더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혀 쓰이지않는다.

영문판 플레이버 텍스트는 노래 Dry Bones의 패러디.

2.5. 6코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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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조잡한 허수아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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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함성이었다면 상황에 따라 카드가나 마나 회오리 같은 상대방의 핵심 저코스트 키카드를 저격하거나, 혹은 메카툰과 같은 고코스트 하수인을 좀 더 적은 비용으로 전장에 올려놓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지만, 하필 죽음의 메아리여서 그러한 용도로 쓰기도 힘든데다가 스텟 역시 코스트에 비해 부실해 발매 전 기준으로는 그저 장수 채우기 용 카드로 평가되고 있다.
빅덱에 어울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발매 후에도 빅 기사에 채용된다. 그러나 빅 기사가 그다지 좋지 않다.

참고로 카드명이나 일러스트와는 달리 기계 종족값이 붙어 있지 않다는 것에 주의. 너무 조잡해서 기계 취급도 안 해주나보다 이건 밸런스상 어쩔 수 없는 것이, 2019년을 주름잡는 박사 붐 방밀전사가 이 하수인을 생성하게 뒀다가는 죽메로 마나 회오리 박살내랴 수습생 박살내랴 해서 콤보덱 상대로도 상성 우위를 가지게 되는데다가, 그 와중에 본인은 한번에 속공 하수인을 두번 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