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켄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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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력
3. 특징
4. 인맥
5. 참가 작품



1. 개요[편집]


橋本健太郎
일본애니메이션 프로듀서. 매드하우스 소속. 2000년 12월 매드하우스에 입사하였으며, 입사 동기로는 감독 이토 토모히코, 나가사키 켄지, 야마모토 사요, 타카하시 아츠시, 키도코로 세이메이가 있다.[1]


2. 경력[편집]


2000년대 후반~2010년대 매드하우스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로, 매드하우스 내 상업적 흥행작은 대부분 이 사람이 담당한 작품들이다. 현 시점에서는 매드하우스 사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프로듀서라고 할 수 있다. 같은 매드하우스 프로듀서 후쿠시 유이치로가 주로 애니메이터 인맥이 넓다면 하시모토는 주로 연출가 인맥이 넓다.

프로듀서 데뷔 과정이 특이한데, 본래 타 작품의 제작진행을 맡고있었으나, 뜬금없이 아라키 테츠로 감독에게 잘부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하다가 회의에 뜬금없이 끌려가서 프로듀서로 데뷔하게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그게 바로 데스노트다. 원래는 제작 데스크 정도로 참여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데스노트를 대성공으로 마무리 짓고 이후 아라키 테츠로 감독이 매드하우스를 퇴사하기 전까지 계속 그의 작품들을 담당하다가 이후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오버로드를 성공시키고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까지 성공시키는 등 연타석 행진을 이어가고, 노 건즈 라이프오버로드 Ⅳ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2023년에는 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하다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3. 특징[편집]


대체로 영화적인 연출을 즐겨 사용하는 작품들을 맡았다. 함께 작업하던 감독 아라키 테츠로의 퇴사 이후로도 하시모토가 담당한 작품들의 특징은 연출이 주가 되고, 채색과 촬영, 미술을 극대화 시키고 컬러그레이딩을 활용한 영화적이고 미적인 감각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프로듀서 본인도 영화에 대한 조예가 있어서 연출에 종종 관여한다고도 한다. 애니메이터 인맥이 엄청 넓진 않아서 작화가 대단히 좋은 작품들은 별로 없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작화보다는 연출과 촬영 위주로 보는 것이 좋다.

연출적 완성도가 높은 반면 캐릭터 디자인에서 문제를 자주 일으킨다. 디자인은 원작 특성이나 팬덤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 자기 인맥내에서 당장 섭외할 수 있는 사람을 데려오는 경향이 있다. 태엽 감는 정령전기 천경의 알데라민에서는 미소녀 그림체를 선보였어야 함에도 실사풍으로 유명한 카츠키 쿠니오를 디자인으로 기용해서 비판받은 반면, 묵직한 그림체의 오버로드에서는 요시마츠 타카히로를 섭외해서 원작에 비해 동글동글해지고 간소화된 귀여운 그림체로 바뀌었다. 그외에도 오다 노부나의 야망에서는 원작보다 디자인이 올드해졌으며, 신이 없는 일요일은 대두가 된다던가 평소에도 시노 마사노리 등의 미형과 거리가 먼 디자인의 애니메이터를 자주 쓰는 등 캐릭터 디자인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나마 아라키 테츠로, 아사카 모리오 작품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 둘은 디자인도 본인들이 지명했기 때문.[2]

4. 인맥[편집]


주로 매드하우스 전속 위주로 섭외하지만, 곤조[3], AIC와도 한 때 인맥이 있었기 때문에 그쪽 출신 인력을 종종 데려온다. 처음에 같이 일한 아라키 테츠로도 신인 때는 곤조와 인맥이 있어서[4] 더 두드러진다. 그래서 대부분의 인맥이 매드하우스, 곤조, AIC 출신이라고 보면 된다.

주로 작업하는 감독은 아라키 테츠로, 쿠마사와 유지, 이토 나오유키, 아사카 모리오가 있으며, 오노 마나부, 세토 켄지도 연출가로 자주 섭외한다. 이외에도 후루카와 토모히로, 야부타 슈헤이, 이치무라 테츠오, 카와지리 요시아키, 사야마 키요코 등 실력파 연출가들을 자주 섭외한다.

애니메이터는 시노 마사노리, 타사키 사토시, 카츠키 쿠니오를 자주 섭외한다.

야부타 슈헤이를 3D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고집했으며 서로 친분도 있으나, 그가 MAPPA로 이적한 후에는 섭외되지 않고 있다.

WIT STUDIO 소속 프로듀서 하야시 카즈에매드하우스 시절에 하시모토 켄타로 담당 작품에서 꾸준히 제작진행과 협력 프로듀서, 제작 데스크 등으로 참여해서 인연이 깊다. 아이러니 하게도 하야시 카즈에는 WIT로 이적하고 나서 하시모토가 주로 담당했었던 아라키 테츠로 작품들 위주로 담당하고 있다.

아라키 테츠로가 매드하우스를 나온 이후에는 협업하지 않고 있으나, 아라키가 하시모토 인맥 사단인 연출가들을 종종 콘티로 기용하는 점(ex:쿠마사와 유지)을 보아 사이가 나빠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신인보단 베테랑을 쓰는 걸 선호한다. 중책을 담당하는 스태프는 대부분 40대 이상이다. 신인 시절엔 같은 신인과도 잘 작업했으나[5] 신뢰하는 사람들 위주로 일하게 되면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WEB계 애니메이터는 거의 기용하지 않는다.

의외로 스튜디오 콕핏 출신 애니메이터들과도 인맥이 있다. 다만 자주 기용하진 않는다.

5. 참가 작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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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하게는 하시모토와 야마모토가 먼저 입사하고 2001년 2월에 나가사키 켄지, 4월에 이토 토모히코, 7월에 키도코로 세이메이, 타카하시 아츠시가 입사했는데, 워낙 비슷한 시기라서 회사에서는 이들을 묶어서 동기로 취급했다고 한다. 사실 매드하우스가 2000년에 입사한 인물이 너무 없어서 이렇게 된 것이 크다. 대신 2001년 입사 인물들은 같은 년도 인물들과는 말을 놓았지만 2002년 입사 인물들과 동기가 아니면서 2000년 입사 인물들에게 존댓말을 쓴다.[2] 아라키 테츠로와 아사카 모리오는 자신들의 인맥을 썼다.[3]스튜디오 5조인 곤조 5스튜디오의 프로듀서 시바타 토모노리(柴田知典)와 친분이 있다. 후술될 오노 마나부, 세토 켄지, 이치무라 테츠오, 쿠마사와 유지가 여기서 생긴 인연으로, 아예 스튜디오 5조와 합작 작품을 담당하기도 했을 정도.[4] 당시 아라키 테츠로의 아내가 곤조 소속이었다.[5] 당장 처음에 같이 일한 아라키 테츠로도 신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