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마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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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마 아키라
葉山アキラ | Akira Hayama


파일:식극의소마7.jpg

이름
하야마 아키라 (((やまアキラ)
생일
7월 7일
신체
177cm, A형
좋아하는 것
커피
좋아하는 휴일을 보내는 방법
바이크로 시장에 가능 것
성우
스와베 준이치
타무라 무츠미 (少)

1. 개요
2. 행적
2.1. 1학년
2.1.1. 가을 선발전
2.1.2. 스타지에르
2.1.3. 학원제
2.1.4. 아자미 정권
2.1.5. 연대식극
2.2. 2학년
2.3. 완결편
3. 기타



1. 개요[편집]


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

토오츠키 학원 고등부 1학년생으로 주인공 유키히라 소마의 라이벌2.

훤칠한 키에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미남으로, 실제 인디아 태생의 소년이다. 현재의 성과 이름은 일본에 온 후 붙어진 성명인데, '아키라(光)'란 이름은 새로운 요리의 세계를 밝게 비출 아이가 되란 의미에서 붙어졌으며, '하야마'란 성은 그의 후견인이자 양부모가 된 준의 스승 하야마 교수의 성을 붙인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인디아 식 이름은 가지고 있지 않다.

작중 등장시점에선 학생으로서가 아니라 시오미 쥰 교수의 연구실에 소속된 연구생이다. 원래 학교 규칙상 교수 밑으로 직접 들어가는건 2학년부터 가능하지만, 예전부터 아는 지인이라는 점과 시오미 교수가 연구를 뺀 거의 모든 일에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돌봐주는 포지션으로 특례를 받아서 이렇게 되었다는듯.

요리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다름아닌 후각. 인간을 뛰어넘을 레벨이며 실제 요리할 때도 시각보단 후각을 통해서 요리의 상태를 판단한다. 눈을 가리고 손발을 묶은 상태에서 저만치 떨어진 두 접시에 각각 따로 담은 향신료가 무엇인지 알아차릴 수준으로[1] 그 잠재력은 가히 신의 혀에 닿는다고 칭해질 정도. 게다가 음식을 맛 볼 때 코를 막으면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하듯이 후각이 요리에서 가지는 중요성은 미각보다 더 크므로 어떻게보면 능력자체는 신의 혀를 가진 에리나보다 사기라고 볼 수도 있다. 십걸들 조차 요리의 전체적인 퀄리티로 하야마를 이길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 후각을 이용한 향의 사용법은 흉내도 내지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야마와 비견될 수준의 후각을 보여준 등장인물은 첫 등장 시의 시노미야 한 명 뿐인데 시노미야가 등장횟수가 적어 후각을 어필할 찬스도 적을 뿐더러 하야마의 캐릭터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하야마의 등장 이후 시노미야에게선 후각이 부각되지 않는다.

그런만큼 다종다양한 향신료를 이용해 후각부터 사로잡는 요리가 특기.[2] 그중에서도 카레가 가장 자신있는 요리라고 한다.


2. 행적[편집]


공식전에서 주인공 유키히라 소마에게서 승리를 거둔 실력자[3]

참고로 하야마 외에 소마에게 승리를 거둔 사람은 시노미야 코지로, 츠카사 에이시가 있다. 이중 시노미야의 경우 타도코로 메구미를 부당하게 퇴학판정 내린걸 철회하게 만들려고 했었던 비공식 식극인데다 타도코로를 보조하는 포지션이여서 공식전 패배는 아니며, 후자의 경우엔 압도적인 실력차로 소마를 처발랐지만(...) 츠카사 본인이 비공식 식극 처리해버림으로서 역시 공식 패배는 아니다.

이외에 나키리 에리나와는 합숙여행에서 공통과제를 놓고 간접적으로 상대를 했지만 1:1 대결이 아니었고, 쿠가 테루노리 역시 1:1 대결이 아닌 축제에서의 매상경쟁인데다 이것도 사실상 무승부로 끝났다. 전적상에서 압도적으로 소마에 앞서있는 상대는 소마의 아버지인 유키히라 죠이치로지만 이 사람은 아버지니까 논외(...)


2.1. 1학년[편집]



2.1.1. 가을 선발전[편집]


첫 등장시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나 소마가 향신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준을 만나러왔을 당시에 이름이 공개됐다. 아버지인 죠이치로의 조언으로 방문한 준의 연구실에서 만났으며 이게 카레와 향신료를 다룬다는 것이라면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고 소마에게 나키리 아리스와 유사하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만으론 토오츠키의 정점에 이를 수 없다. 요리를 지배한다는건 향을 지배하는 것이며 자신이 바로 그 정점을 차지할 것이다." 라는 선전포고를 한다.하지만 이에 전혀 시무룩해지지 않는 소마를 보며 말로는 너에게 승산은 없다고 하지만 예선 당시까지 며칠을 철야하는 등 그 역시 상당히 소마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쿠미 알디니, 나키리 아리스 이후에 새로 등장한 또다른 라이벌.

그리고 시작한 가을 선발 예선. 주제가 카레 요리인 만큼 그야말로 모두가 의식하는 명실공히 최강자 포지션. 그렇게 대부분의 심사가 끝난 이후에야 완성품을 가지고 나왔으며 가지고 나온건 파이로 뚜껑을 만들어 감싼 피쉬 헤드 카레. 그것도 비장의 향신료인 홀리 바질을 첨가한 특제품. 심사위원 중 무려 2명이 만점을 주며 A조 최고 점수인 94점을 받으며 예선을 통과한다.[4] 단 이후 소마가 자기보다 1점 못미치는 93점을 받은 데다가 5명 중 3명의 심사위원들이 소마한테 더 높은 점수를 주어서 본인은 패배감 비스무리한 감정을 느꼈다.[5] 본선 대결을 앞두고 풀밭에 누워있는 그의 모습을 본 준이 그때를 떠올리며 격려할 정도.

본선 1회전에선 아라토 히사코와 대결하게 된다. 주제는 햄버거. 히사코는 특기인 약선을 살려 자라 버거를 만들어 높은 평가를 받지만, 아키라는 스파이스가 잔뜩 들어간 케밥 버거로 압승해 버린다.그리고 히사코는 자라옷이 벗겨지는 서비스신을 연출한다 피클 대용으로 절인 생강이란 평범한 식재료를 쓴 히사코와 달리 하야마는 양파 아차루로[6] 패티와 조화를 이루게 만든게 승패를 가른듯. 직후 하야마는 히사코에게 시야가 좁다는 지적을 하고, 이에 멘붕한 히사코는 잠시 에리나 곁을 떠나게 된다.

이어지는 준결승에선 쿠로키바 료우와 맞붙는다. 평소 두각을 드러내지 않은 료와는 달리,[7] 중등부 때부터 꾸준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 슈퍼 엘리트라 불릴 정도로 평가가 높았던 아키라인지라 관객 대다수가 그의 승리를 점쳤다. 실제 대결에서도 다양한 맛의 조합을 추구하는 료를 향신료의 조합만으로 압도해버리는 듯 한[8] 모습을 보였지만, 의외의 저력을 드러낸 료와 무승부라는 유례를 찾기 힘든 결과를 냈고, 결국 두 사람 모두 결승전으로 올라가서 소마와의 삼파전이 결정된다.

삼파전이 된 결승전에선 본인의 주특기인 후각을 십분 활용하여 완벽한 꽁치를 선별해냈고, 그 꽁치의 맛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본인 특유의 비법을 사용한 카르파초 요리를 만들었다. 본래 카르파초란 전채요리지만,[9] 자신의 카르파초는 메인요리에 걸맞는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이전까지가 향신료의 조합으로 엄청난 풍미를 뽐내왔다면 이번엔 오히려 향신료를 뺌으로서 꽁치의 풍미를 극대화시키는 정련된 요리를 선보인 것. 그리고 103화에서 발표된 최종결과는 아키라의 우승.[10] 료와 소마는 1점 차로 공동 2위.[11] 심사위원들의 평은 요리 실력은 세 명 다 호각이었으나, 그 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진정으로 독창적인 요리를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사 아키라를 뽑았다고. 이를 두고 일명 스페셜 리테(필살요리), 만든 요리인의 얼굴이 보이는 요리라고 한다. 하야마가 이걸 개발할때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방법으로 이기지 않으면 내가 만드는 의미가 없다.' 라고 되내인 것과 의미가 통하며 료나 소마 모두 그런 독창성은 보이지 못했다.[12] 다른 두 사람과 달리 아키라가 시오미 쥰을 위해 요리했다는 점과 함께, 조이치로가 소마에게 좋은 요리인이 되고 싶다면 요리의 전부를 주고싶은 여자를 만나라고 한 대사가 다시 한 번 조명받는 중. 도지마 긴은 준결승 당시 아키라의 귀기어린 표정에서, 그가 혹시 자신의 재능에 먹히는게 아닌가 염려했지만[13], 소마와 료가 갑자기 다짜고짜 카르파초 요리를 해달라고 하고 또 그걸 맛보고 자기 요리가 더 맛있다면서 꽁트를 벌이는걸 보고 괜찮다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꽁치가 검으로 표현되는 고기인 만큼 결승전에서 내놓은 요리들 역시 각각 다른 한 자루의 검으로 표현되었는 데 아키라의 요리는 레이피어[14], 소마의 요리는 일본도, 료의 요리는 서양식 대검으로 나왔다.[15][16]

원래는 인도 빈민가의 고아였던 것으로 보인다. 시오미 쥰이 인도에 향신료 방문했다가 만났는데, 어릴적부터 뛰어난 후각을 지녀서 쥰에게 덤터기를 씌우려던 향신료 상인의 상품에 저급품이 섞였단 사실을 냄새만 슬쩍 맡고 멀리서도 간단히 간파해냈다. 이후 쓰레기통을 뒤지다 걸려서 얻어맞은 뒤 서렵게 울던 하야마를 쥰이 목격하고 그의 재능을 높이 사 일본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당시 쥰이 속해있던 세미나의 '하야마' 교수가 그의 후각에 놀라면서 후견인이 되어준 듯. 이후로 쥰과는 거의 항상 붙어있는데, 어릴 때는 감사와 동경 등의 감정 같았지만 지금은 거의 100% 쥰을 연모하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을 돈으로 스카웃하려는 여자 심사위원에게 "나는 쥰을 위해서만 싸운다."며 퇴짜놓는 모습이나, 결승에서 승리한 뒤 감정에 북받쳐 관객들 앞에서 쥰을 껴안는 모습을 보면 거의 확실. 앞서 말했듯 쥰을 위해, 그리고 계속 그 곁에 있기 위해 싸운다는 동기가 그의 우승에 기여했고, 소마의 아버지가 "요리의 전부를 주고 싶은 여자를 만나라"라고 한 대사도 있었으니... 다만 쥰 쪽에서 하야마를 이성으로 보는 것 같은 묘사는 전혀 없으니 하야마에게는 이 점이 난관(?)일지도 모른다. 여담이지만 외견상으로는 하야마와 쥰의 나이가 비슷해보이거나 오히려 하야마가 더 연상으로 보이지만 사실 쥰은 하야마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이모뻘인 것도 재미있는 관계. 하야마와 쥰이 처음 만났을 때 두 사람의 나이는 7살과 26살로 자그마치 19살 차이. 띠동갑도 넘는 수준.[17] 어쩌면 아키라는 준에게 모성애를 바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상기한 바와 같이 가족이 누군지도 모른 채로 슬럼가 떠돌이로 살았던 아키라를 거두어주고 보살핀 것이 준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콤비가 커플로 성사된다면 키잡이 아니라 역키잡의 훌륭한 사례(...)가 될 듯하다. 다만 에니메이션에서 결승전의 결과 발표 후 한손을 뻗어올리며 파이팅 하는 모습은 브금과 어우러져 본작의 명장면 중 하나.

2.1.2. 스타지에르[편집]


원작에선 하야먀가 어디로 스타지엘을 나갔는지 전혀 나오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급식소에서 현장실습을 한 것으로 처리했다. 향신료를 사용해 식단을 조금 개선하는 것 만으로도 잔반의 양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하였다고. 그런데 스타지엘를 마치고 연구실에 돌아온 아키라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술 마시고 연구실 바닥에서 자고 있는 준(...)


2.1.3. 학원제[편집]


학원제에선 나키리 아리스에 휘말려, 료와 함께 세 사람으로 가게를 내 참여하게 된다.

아리스가 아키라를 교우라고 언급하며 시오미 쥰에게 부탁하자 시오미가 감동하며 허락해준 것으로 보아 평소에준이랑 있느라 교우관계나 친우관계를 쌓아두지 않는 성격임을 추측해볼 수 있다.

아리스와 간이매점 컨셉에서 이리저리 충돌하며, 개시 당일이 되자 쿠로키바와 함께 벌써 녹초가 다 된 표정이 되어 있어 끝내는 아리스에게 휘둘린 것으로 추정. 가을선발 1위의 인재가 적자로 랭킹에서 꼴등을 찍는 굴욕을 당했는데(…) 영업 전날까지 계속 메뉴를 바꿔대다가 심지어 거기에 맞춰서 식재료 발주를 바꾸는 걸 빼먹은 아리스 탓에 장사 자체를 못한 모양. 전날까지 메뉴를 바꾸면 어쩌냐고 말하니 쿠로키바가 '무슨 소리냐 아마 내일도 바뀔거다.'라고 말하자 표정이 싹 굳는게 압권.

그말대로 그날 밤에도 현실성 없이 말을 하는 아리스를 보고 폭발. 신랄하게 깐다. 비서인 료가 아리스가 폭발하는걸 조심할 정도. 하지만 아리스는 의외로 깔끔히 인정하고 다시 메뉴를 모색하는데 결국 떠올린 3D프린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실제로 4일 째에도 먹히자 졌다는 듯 쓴 웃음을 짓는다.


2.1.4. 아자미 정권[편집]


아자미 정권편에 들어와서 현재까지 출연이 없다. 덕분에 나키리 아자미와 센트럴에 붙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조심스레 나오는 중인데 북극성 기숙사 인물을 제외하고 소마와 접점이 있는 타쿠미 알디니, 나키리 아리스, 쿠로키바 료우등이 소마 일행들과 같은 편에서 행동을 하고 있는 데 비해, 이와 맞먹는 비중을 보이는 하야마 아키라가 같은 편은 커녕 아자미 정권 중반부까지 출연조차 없다는 것은 소마 일행의 카운터로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나키리 아자미의 방침엔 교수의 연구실도 폐쇄대상이기 때문에 유키히라 소마를 비롯한 반역자 측에 가세할 확률이 높지만 하야마의 행동원리가 '시오미 쥰'을 위하는 것이라는 점을 봤을 때 센트럴측이 쥰의 교수직 유지나 세미나의 존속을 조건으로 걸 경우 센트럴에 붙을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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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된 셈이다, 유키히라. 이제 난 너희들과 대등하지 않아. 를 시험하는 입장에 서있다."


그리고 179화에 잠정석차로 십걸 9석에 배정되었음이 밝혀졌다. 더욱이 반역자 부수기로 정해진 상대는 유키히라 소마. 십걸이면 시험 안 보나? 에리나 의문의 1패 본인의 말에 따르면 시오미 세미나는 무너졌고 이는 총장의 규칙에 따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하며, 의문을 표하는 소마를 되려 "네가 어물쩡댈 동안 난 내 손으로 정점에 올랐다. 넌 지금까지 대체 뭘 했지?"라고 자극한다.

그러나 소마는 저난번의 패배를 갚아줄 기회가 빨리왔다며 의외로 냉정하게 대처하고, 중립인 입장에서 둘간의 대결을 판정해 주겠다고 나타난 도지마 긴곰고기를 대결과제로 지정한다. 특유의 냄새덕에 조리하기 까다로운 식재료지만 향신료 다루는데 일가견이 있는 하야마에겐 너무나도 유리한 식재료라고 한다.[18]

182화에서 쿠가 테루노리에 의해 하야마가 센트럴에 들어간 경위가 밝혀졌다.
파일:아나타카 한국의 쇼코데스카.png
잔당소탕전 도중쯤에 센트럴은 십걸 공석을 두고 배틀로얄을 개최해, 우승자를 십걸로 들이기로 했었다. 이 배틀로얄에서 마지막에는 노련한 3학년생들만이 남았으나,[19] 이들 모두 코바야시 린도츠카사 에이시가 감탄할 정도의 실력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하야마가 막판에 등판하여 모두 쓸어버리고 십걸 자리를 차치하게 된 것. 또한 쿠가는 하야마를 가을 선발전과는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는게 좋을거라 충고한다.

184화에서 도지마 긴에 의해 하야마가 센트럴에 협력하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하야마의 센스를 마음에 들어한 아자미가 시오미 세미나와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스폰서들에게 압력을 가해 프로젝트를 공중분해 시키고 기존의 세미나보다 훨씬 충실한 연구시설과 지원 제공 및 쥰을 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야마에게 배틀로얄에 승리해 센트럴에 들어오라고 한 것.[20] 이에 쿠가는 비열한 수단에 당한 하야마를 동정하지만, 소마는 역으로 하야마에게 있는대로 화가 나서 하야마에게 기껏 재대결의 기회가 왔는데 딴곳에 한눈팔지 말라면서 자기 보금자리를 지킬 승부도 못한 한심한 남자에게 질 리가 있겠냐고 도발한다.[21][22][23]

185화에서 드디어 대결 진입. 하야마의 요리는 연습때 선보인 특제 케이준 스파이스를 활용하고 프라이드 치킨이라는 요리를 어레인지한 '프라이드 베어'. 곰이라는 향이 강한 재료에 튀김을 사용하여, 잠재력이 높지만 하나의 실수로도 완전히 망칠수 있는, 모든 것을 건 단판 승부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소마도 동일한 발상을 하여 이기기 쉽지 않을 듯. 186화에서는 노간주나무 열매를 사용한 그레이비 소스를 만들었고, 이 소스만 갖고도 심사위원인 베르타와 실라를 완전히 조교시켜버린다.(...)

188화에서 대망의 요리가 등판. 이성적 분석이 특기인 베르타와 실라조차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릴 수준의 최고 요리가 만들어졌다. 나키리 소우에는 소마를 능가했다고 단언했을 정도. 그러나 아직 양쪽 요리 다 소스를 묻혀먹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은 금물이다. 189화에서 소스를 묻힌 프라이드 베어의 평은 난공불락의 성벽. 모든 향과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계산되어 공포조차 느껴질 수준의 완성도가 되었다. 그러나 소마가 만든 소스는 하야마를 뛰어넘었다는 평으로, 심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결국 심사가 완전히 갈리고 말았다.

190화에서 아자미는 쥰에게 연구장소를 제공하지 않고, 하야마를 바로 진급시험 일에 밀어넣었다는게 밝혀진다. 센트럴은 아자미의 조직이므로 원하는 걸 손에 넣으려면 센트럴답게 계속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악독한 협박. 쥰은 이걸 보면 아자미가 요구를 들어줄것 같지도 않고, 애초에 자신은 계속 반대했으니 이참에 센트럴을 나오라고 말하며, 급기야 하야마에게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기를 바랬다고까지 한다. 자신의 쥰을 위한 헌신이 몽땅 부정당한 하야마는 아이러니하게도 쥰과 자신의 소중한 장소를 지키기 위해 쥰과 갈라서고 말았다. 한편 현실으로 돌아와 심사에서는 나키리 소우에는 소마의 요리에서 맛을 향한 끝없는 탐구심과 집념이 느껴졌고 거기서 요리사의 얼굴을 봤다면서 극찬한다. 이에 도지마 긴도 동참, 하야마가 가을선발에서 내놓은 요리와 지금 내놓은 요리는 명백한 정열의 차이가 있다고 평한다. 이는 당연히 쥰과 갈라선 결과로 요리를 맛보이고 싶은 대상을 잃은 탓이다. 선발전에서 소마의 패인이 되었던 것이 이번에는 반대로 하야마에게 적용된 것.[24] 그리고 소마의 요리의 원동력은 하야마에게 요리를 먹이고 싶다는 집념이었다. 하야마는 소마가 만든 요리의 맛을 보며 마치 신의 계시[25]라고 생각했고, 결과 2:1로 소마에게 패배하게 된다.

192화에서 소마에게 패했기에 퇴학처분을 받는데, 센트럴에 억지로 협력했던터라 미련은 없는듯 하다. 이후부턴 소마 일행이 아자미 + 센트럴과 퇴학 학생들의 복귀를 걸고 연대식극을 벌이기로 한터라 여기서 소마일행이 이길때까지 한동안 등장은 소원할 듯.


2.1.5. 연대식극[편집]


206화에서 재등장. 당시 연대식극 특훈 중이던 소마 측에 식재료를 모아서 보내준다는 약속을 한듯. 아리스가 퇴학생들을 모아 올라갈 때 여기 있어도 되는 거냐며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인다.

연대식극 중에는 다른 퇴학생들과 함께 감옥에 갇혀 식극을 관람한다. 1st Bout에서 소마와 키노쿠니 네네가 평가에 들어갔을 때, 소마가 메밀국수를 볶기 시작하자 다들 저러면 메밀의 풍미가 다 날아갈 거라며 아우성을 쳤지만, 아키라는 특유의 후각 덕분에 소마의 야키소바가 더 메밀의 풍미가 살아있는 걸 알아챘는지 놀란 얼굴로 바라본다.

2.2. 2학년[편집]





연대 식극에서 반역자 연합이 승리하면서 퇴학도 취소되고 무사히 2학년으로 진급했다. 2학년편이 시작되면서 등장인물 대부분이 헤어스타일 등 디자인이나 작화의 변화를 거쳤는데 하야마 역시 1학년 때에 비해서 인상이 굉장히 순해졌다.

가을선발전 우승자이자 동시에 센트럴 체제 십걸 9석을 차지했던 실력자인만큼 연대 식극에 참여한 멤버들을 제외한 이들 중에서 그가 차기 십걸 멤버로 발탁되리라 추측되었고, 263화에서 그대로 되었다. 무려 4석에 내정된 상태로 쿠로키바가 5석, 아리스가 6석으로 이 셋은 굉장히 빈번하게 식극이 이뤄지는 모양. 쿠로키바의 식극 전적은 17승 16패로 딱 1승 앞서있다.

진급시험 때는 바닷가에서 소마, 료, 알디니, 아리스, 메구미와 함께 팀을 이룬다. 핸디캡으로 폐허와 다를바 없는 집에서 장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이틀은 다른 십걸들과 함께 집을 보수한다.

BLUE편에서는 출현이 없다. 나중에 알려지길 사실 그에게도 BLUE 노미네이트가 갔지만 우리 세대의 대장님을 위해서 거절했다고 한다. 따라서 비중 제로. 이때 밝혀지는건 그의 후각도 일종의 강력한 '이능'이라는 것.


2.3. 완결편[편집]


3학년으로 진급한 시점에선 여전히 십걸로서 충실히 일하고 있다. 다만, 십걸의 리더이자 1석인 소마가 2학년 끝판 무렵에 해외로 수련을 가버린 탓에[26] 그의 업무까지 처리하는 입장이 되어 이래저래 바쁜 모양. 이를 보건데 잠정 1석 즈음되는 위치가 된듯.

이후 졸업해 6년이 지난 25세 시점에는 향신료 연구 권위자로 인정을 받아 토오츠키 학원의 교수로 취임,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그의 실무능력을 탐낸 도지마 긴이 토오츠키 리조트의 경영에 참여해 달라는 권유를 했다는걸 보면 요리실력은 물론이고 세간의 평가도 세계구급이 된듯.

여담으로 시오미 준과의 연애 플래그를 자주 보여줬는데 마지막 화에서 혼자만 반지를 끼고 있었는데 아마 준과 결혼을 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라스트 팬북에서도 작가가 '하야마 혼자만 반지를 끼고 있었죠?'라며 확인사살.


3. 기타[편집]


다방면에 뛰어나다. 일본어도 빨리 습득했고 수학이나 현대문학, 지리, 역사 등의 일반교양 과목까지 전부 만점을 받았다. 요리는 언제나 최우등생이었던 듯. 그러면서도 늘 하는 연구 일정도 수행해내고 쥰을 거의 돌보다시피 한다.

늘 쿨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은근히 긴장을 타는 편이다. 언제나 시나몬 스틱을 병에 가지고 다니다가 긴장하면 꺼내서 냄새 맡는 버릇이 있다. 그것도 스트레스 강도(?)에 따라 다른데, 가을 선발전 출전자 명단을 확인하러 가는 정도는 (직접 구입한 걸로 추정되는) 봉지에 든 시나몬 정도로 해결하지만 결선을 앞둔 상황처럼 압박을 심하게 받는 상황에선 (쥰에게 받은 걸로 추정되는) 병에 든 시나몬을 꺼낸다. 보는 눈이 많을 때는 그냥 주머니속에서 병만 만지작거린다. 과거에 쥰이 시나몬 향기엔 마음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다면서 선물해줬는데, 그때부터 생긴 습관인 듯.

작중 에리나의 뒤를 이어 십걸이 될 인물이라는 평가가 있었고 과정이야 어찌되었던 1학년생 중에서는 두번째로 십걸이 되었다.

제1회 인기투표에서의 순위는 9위. 같은 순위의 음식은 소마의 걸작인 오징어 다리 피넛버터 무침(...) 코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해당 음식을 들고 코를 막고 있다. 제2회 인기투표에서는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인기투표 이후의 서비스신을 모아놓은 코너 부분에서 타도코로 메구미가 당한 것처럼 거대 오징어의 빨판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격렬하게 저항하는 모습이 가히 안쓰러울 지경...

만화 협력 담당인 모리사키 유키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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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눈만 가리면 될 걸 왜 손발까지 묶는지는 테스트를 도와준 쥰도 이해하지 못했다(...). 어쨌든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따로 담은 향신료들의 향기를 구별해 낸 것에서부터 이미 능력이 판타지 수준이다![2] 그렇다고 하야마가 향을 내는 대에 향신료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가을 선발 결승에선 토치로 카르파초를 구워 불맛을 내기도 했다.[3] 가을선발 예선 때는 소마보다 1점 높은 점수를, 가을 선발 본선 결승 때는 소마와 쿠로키바 료우를 제치고 우승했다. 다만 가을 선발 예선 때의 경우 18점 3명과 20점 2명으로 총 94점을 받긴 했지만, 하야마에게 18점을 준 심사위원 3명이 소마의 요리에는 19점을 줬다. 만약 일반적인 식극의 1인 1표 룰이 적용됐다면 소마가 이겼다... 작품 안에서도 이때문에 가을 선발 예선 심사위원들끼리 다퉜다(...).[4] 점수 자체는 아리스의 서멀 센스가 95점으로 1점 더 높다. 다만 애초 서로 심사위원이 틀려서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냥 점수만 놓고 보면 아리스의 경우 전원 19점으로 받은 점수였고 하야마의 경우 20x2+18x3으로 나온 점수. 만점을 받은 건 전 블록을 통틀어서 하야마가 유일하다.[5] 식극처럼 1인 1투표의 다수결 판정이었다면 패했다는 것.[6] 채소나 과일을 머스타드 오일에 절인 동남 아시아 지역의 보존식[7] 에리나의 말에 의하면 평소 수업에서는 승부가 아니었기에 별다른 의욕이 나지않아서 간신히 합격점을 받을 정도로만 해왔다고...[8] 둘다 TCG 비슷하게 손패의 조합으로 승부하는 듯한 연출인데 하야마가 무수히 많은 향신료 카드로 료를 때려눕혀버린다. 그러나 료는 그 상황에서도 비장의 카드를 꺼내 반격하는 모습을 보인다.[9] 카르파초란 생선을 회치고 올리브유 등의 드레싱을 뿌리는 말 그대로 전채요리다.[10] 어찌보면 미리 알려준게 대망의 100화를 장식한게 바로 아키라의 요리다.[11] 이를 통해 다음에 아빠와 승부하기 전에 절대 지지 않겠다던 소마의 약속이 무너졌다.[12] 애초에 스페셜리테가 자기가 추구하는 요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요리이고 하야마의 요리엔 그것이 잘나타나 있기 때문에 이긴 것이다. 하야마의 요리는 자신이 추구하는 향을 이용한 요리를 말 그대로 극한까지 추구한 반면 쿠로키바의 요리는 자신의 장기인 해산물요리이긴 하지만 작중 내에서도 나오듯 아리스와의 요리대결들을 통해 익힌 기술이 더 돋보였다. 소마야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인데 소마의 요리는 요리자체는 창의적이지만 독창적이지는 못하다. 여기저기서 아이디어를 얻거나 생각해서 창의적으로 만들기는 하지만 그뿐 아버지 죠이치로처럼 자신이 궁극적으로는 어떤 요리를 추구하는지는 나타내주지는 않는다.(죠이치로는 정식집요리, 시노미야는 야채를 주재료로한 프렌치 요리 등 스페셜리테를 완성할 정도의 요리사들은 각가 자신이 추구하는 요리의 방향이 있지만 소마는 단지 정식집을 잇는다는 생각만 있을 뿐 요리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추구하는 방향이 나타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죠이치로의 열화카피판이 소마인것. 이는 소마가 패배한 후 죠이치로와 통화하며, 지금 이대로면 굳이 자신이 유키히라를 잇는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점에서도 잘 드러난다.)[13]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사이바 죠이치로가 하야마와 유사하게 얼굴에 귀기를 띄운 순간부터 수라라는 이명을 얻을 정도로 흑화했단게 밝혀졌다. 죠이치로가 자신의 재능에 먹히는걸 바로 옆에서 본 긴이라면 당연히 신경이 쓰였을것이다.[14] 준결승 때의 호화롭게 표현된 도검에서 극한까지 정련시켰다는 걸 의미한다.[15] 이 부분은 하야마 뿐만아니라 똑같이 절대 미각을 가진 에리나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다. 협력이 필요없을정도로 강한 최종보스일지, 독선적으로 나가다가 패배할거라는 복선인지...[16]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쿠로키바와의 대결 묘사에 사용된 패러디가 바로 베르세르크에서 나왔던 가츠그리피스의 첫 대결.이대로면 쿠로키바의 미래가 위험하다[17] 심지어 쥰은 소마의 아버지인 죠이치로와도 4살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18] 이걸 보면 다른 아자미 반대파들도 십걸들을 상대로 십걸 각각의 특기 분야로 맞붙고 있을수 있다. 물론 소마에게 나타난 쿠가처럼 전 십걸들이 붙어서 가이드를 해줄수도 있으나...이쯤되면 소마가 비교적 쉬운 상대와 싸운 것이다[19] 잔당소탕전 때 등장했던 쿠스노키를 비롯한 2학년 실력자들도 다 3학년생들에 의해 탈락당했다.[20] 104화에서 도지마 긴이 가을 선발전 결승 직후 걱정했던 "너무나도 큰 재능이 스스로에게 이를 들이댈것"이라는 예견이 현실화되었다. 방향성이 다르긴 하지만 재능에 배신당한다는 상황은 마찬가지. 자세한 것은 유키히라 죠이치로 참조. 애초 긴은 하야마와 함께 하는 소마와 료를 보고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생각했으나... 반대로 같은 상황에 주변에 아무도 없던 에리나는 오히려 소마와 1학년생들과의 교류로 긴의 우려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인다. 즉 서로의 위치가 정반대가 된 셈.[21] 소마는 자신이 있던 보금자리(교쿠세이 기숙사)를 지키기 위해 에이잔에게 식극을 걸어 승리하는 것으로 자기의 보금자리를 지켰다. 반면 하야마의 경우 시오미 세미나는 이미 존재하지 않고(십걸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받은 것은 새로운 연구시설이지 기존의 시오미 세미나가 아니다.) 소마처럼 기존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소마의 도발이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닌 셈이다.[22] 부연설명을 하자면 소마는 기숙사를 그대로 지킴으로써 아자미 정권 이전과 마찬가지로 기숙사는 학원에서 독립적인 세력으로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하야마는 기존의 세미나를 지키는 것에 실패했고 결국 아자미 세력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기존의 독립성이 무너지고 아자미에게 거스를 수 없게 된 것이다.[23] 하지만 하야마의 상황이 소마와는 천지차이였던 점은 고려해야한다. 쿄쿠세이 기숙사는 완전히 독립적인 기관이기에 존속만 한다면 상황이 해결됐지만 시오미 세미나같은 경우에는 아자미가 온갖 연구와 관련된 자금들을 다 끊어버렸다.자금줄을 완전히 차단시켜버렸기에 설령 존속을 하더라도 하야마가 할 수 있던 것은 아무것도 없다.식극으로 연구 자금을 받는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연대식극 편에 들어서야 알려진 사실이지만 메기시마가 그랬던 것처럼 아자미가 노골적으로 방해를 해도 독자적인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활동을 계속 할 수는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그런 것 조차 시도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소마의 주장을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비교대상이 전 3석인데다 3학년까지 토오츠키에서 생존해서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 상대임을 생각하면 하야마에겐 조금 무리일 수도 있지만 방법이야 있었던 거니까.[24] 실제로 선발전에서 하야마는 준비 과정에서 끝없이 완벽한 맛을 추구하며 괜찮은 결과가 만들어져도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을 깎아내리는 수준의 연구를 하는 걸로 나왔지만, 그와 대비되게 이번 대결 준비과정에선 약간 보완이 가능할것 같은데도 쥰의 공백을 느끼며 그냥 지나가는 장면이 나왔다.[25] 마치 타천사에게 이 구원을 내리는 듯한 장면으로 나왔는데, 저번에 하야마의 등에 검은 날개를 묘사한 장면이 바로 이번화을 위한 복선이었던 것이다(...).[26] 블루에서 에리나한테 진게 분해서 수행한다며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