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카와 미츠히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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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코의 농구》의 등장인물. 성질이 하도 급해 말이 빠르며 R 발음이 들어가는 라(ら)행 글자는 모조리 빼먹기까지 해서 말을 알아듣기 힘들다. 입학 초기의 키세가 "제발 말 좀 느리게 해주시겠어요? 못 알아듣겠네요."하고 비웃은 일도 있다. 키는 파워 포워드치고 그리 큰 편이 아니지만 리바운드에는 확실히 발군의 기량을 지니고 있고 특히 오펜스 리바운드에 강하다.

성급한 성질인 탓에 처음 본 상대에게도 무작정 소리지르 듯이 말을 걸어 상대방이 무서워서 도망가게 만들어 버린다(…) 소설판 Replace에선 코보리 다음으로 헌팅을 하려 했는데, 하필 그 상대가 코보리를 찬 상대인데다가 그 여자한테 자기네 시합을 보러와 달라고 소리지르며 이야기를 해대는 바람에 여자가 도망갔다. 그런데 여자가 도망간 뻔한 이유를 본인이 모른다... 심지어 헌팅 상대를 코보리를 찬 여자로 한 이유가 본인이 리바운드 담당이라서라고 답했다(…)




카이조 VS 토오전에서도 와카마츠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는 거의 우세를 보이다시피 했는데, 와카마츠가 신장도 8cm나 더 크고 신체 능력으로는 무관의 오장 키요시조차도 능가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리바운더.

위 움짤에서 보여지듯이 탄력 자체도 매우 좋은 편인데, 겨우 185cm 신장으로 오펜리바를 잡자마자 턴을 돌아 도움닫기도 없이 스탠딩 덩크를 꽂는걸 보면 운동능력이 매우 상향평준화 된 작중에서도 상당한 점프력이다.

윈터컵의 세이린 VS 카이조 전에서는 2쿼터 도중에 키세가 벤치로 들어가자 나카무라와 함께 카가미를 더블 팀을 맺어 막아내려고 하지만 카사마츠에게 잘 마크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한 소리를 듣자 자신의 마크를 지키지 못했다면서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카사마츠가 하야카와가 잘 막았다면 미스트렉션에 너무 쉽게 잡혔을 것이라 여길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쿠로코의 팬텀 슛의 비밀을 알아채자 카사마츠에게 잘했다고 칭찬을 받았다.

3쿼터에서는 스크린 아웃에 일관해 카가미를 뛰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는데, 오펜시브 리바운드를 잡는 모습을 보여 카가미가 빗나간 볼을 알아차리는 것이 대단하면서 리바운드의 반응이 빠르다고 했다.

윈터컵이 끝난 후에는 카이조의 주장이 되었는지 농구 연습에서 키세에게 좀 더 주위를 살피라고 하면서 그래서는 다른 팀에게는 통할지 몰라도 세이린에게는 어림도 없다고 말했다.

사족으로 코가네이와 후리하타처럼, 하야카와하고 카사마츠를 구별 못하는 팬들이 은근히 있다. 특히 둘 다 눈이 동글동글하게 크며 밤톨머리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잘보면 구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하야카와는 갈색 머리카락이고 평범한 살색톤에 눈썹이 짧뚱하면서 굵은 반면, 카사마츠는 흑발이며 피부가 밝고 눈썹이 길쭉하게 굵다. 목소리도 하야카와는 고음이고, 카사마츠는 저음이라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