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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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라이트
Howard Wright


파일:attachment/294690-howard_wright_large.jpg

나이
18세
생년월일
1989년 7월 30일
배우
스테판 피셔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1회차
3.2. 2회차
4. 기타



1. 개요[편집]


사혼곡 사이렌: New Translation의 주인공. 2007년의 인물로, 1편의 주인공 스다 쿄야 포지션이다.


2. 특징[편집]



  • 반 년이 넘게 일본에서 거주했으며 일본어로 블로그도 운영할 정도로 일본어에 익숙하다. 그래도 미국인이니 당연히 독백이나 혼잣말에서는 영어를 쓰고, 혼란한 상태에서는 일본인 상대로도 영어를 그대로 쓰기도 한다. 미야코를 만나기 전에는 영어만 하는데, 이는 영어를 알아듣는 사람 앞에서 굳이 일본어로 말할 필요가 없었던 것 뿐이다.

단어에 대한 지식은 꽤나 풍부한지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일본어는 전부 잘 알아듣는다. 다만 아직 공부 중인지라 발음이나 문장력은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다. 게임 극초반에 어색한 외국인 발음으로 외치는 '도와줘! 사람이! 죽었다!'는 훌륭한 밈.[1]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회차[편집]


2007년, 샘 먼로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을 보고 하뉴다 마을에 갔다가 우연히 의식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코우베 유키에가 살해되고 미야코의 차례가 되었을 때 끼어들어 미야코를 도망치게 하지만, 의식이 실패하여 마을 사람들이 시인으로 변하게 된다.

하워드는 파출소로 도망치지만 1편의 이시다 테츠오 포지션인 시마다 슈지에게 쫓기게 되고[2], 시마다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그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나뭇가지에 꿰뚫려 죽은 것을 보고 겁에 질려 도망친다. 그때 어디선가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하워드는 뒤쫓아온 시마다가 쏜 총에 맞아 낭떠러지에서 떨어진다.

그러나 하워드는 붉은 물 때문에 죽지 않았고, 기억을 잃은 아마나를 만나 환시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교회로 가자는 아마나에게 그 살인자들이 기도하는 곳에 왜 가냐며 펄쩍 뛰지만, 오히려 아마나는 전부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반박한다. 그때 날개 시인이 아마나를 납치하면서 그녀와 헤어지게 된다.

얼마 후 하워드는 자신이 구한 미야코와 재회하고, 사이가 세이고가 미야코를 강제로 끌고 가려는 것을 저지한다. 하워드는 미야코와 함께 타보리로 가지만 그곳도 시인이 득실거리고 있었다. 이토 가에 숨은 두 사람은 잠시 한숨을 돌렸다가 카루와리로 간다.

하워드는 뒤늦게 통성명을 하고 미야코를 격려하지만, 그 순간 미야코가 저격수 시인이 된 사이가에게 총을 맞아 부상을 입는다. 이에 하워드는 사이렌을 작동시켜 사이가를 비롯한 시인들을 유인해 처치하고 미야코에게 돌아온다. 그때 기억을 찾은 아마나에 의해 온몸이 불타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미야코는 그녀에게 붙잡혀 시인 소굴로 끌려간다.

정신을 차린 하워드는 미야코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를 구하러 시인 소굴로 들어가지만 미야코는 이미 제물로 바쳐진 뒤였다. 하워드는 카이코의 촉수에 맞고 날아가 기절하고, 깨어나자마자 다시 소굴로 들어가 거미 시인이 된 샘 먼로를 물리치고 두뇌 시인이 된 벨라 먼로와 마주친다. 상대가 어린아이인지라 어쩌지 못하고 당황하는 사이, 뒤에서 멜리사 게일이 나타나 내 딸한테서 떨어지라며 하워드를 총으로 쏴 죽인다.

그러나 아마나가 하워드가 죽고 벨라가 시인이 된 모습을 보고 이러면 우로보로스의 고리가 연결되지 않는다며 시간을 되감는다.


3.2. 2회차[편집]


시마다 슈지에게 총을 맞고 낭떠러지로 떨어졌다가 살아난 시점부터 시작. 전처럼 아마나가 나타나 말을 걸지만 하워드는 그대로 도망친다. 이후 미야코시인에게 쫓기는 걸 보고 1회차에서의 그녀를 떠올린다.

하워드는 미야코에게 그동안 자신이 겪은 일이 무한히 반복됐다는 사실을 듣고, 이 순환을 끊기 위해 그녀와 함께 마을에 봉인된 힘들을 해방시킨다. 하지만 또 아마나를 만나 꼼짝 못하게 되고, 전처럼 미야코가 붙잡혀 시인 소굴에 끌려가게 된다. 이때 사이가 세이고가 나타나 기절한 하워드를 업고, 방금 전의 일들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던 벨라 먼로와 함께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서 깨어난 하워드는 벨라와 인사를 나누지만, 직후 사이가가 시인을 해부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벨라와 함께 시인 소굴로 간 하워드는 미야코의 시신이 불에 타 사라지는 걸 보고 절규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카이코는 불완전한 모습으로 부활했는데, 이는 미야코가 자신의 피를 하워드에게 나눠줘서 제물 한 명 분의 몫을 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사이가가 나타나 우리염으로 카이코를 공격해 이계로 도망치게 만든다. 한편 샘은 하워드에게 통성명을 하고 벨라를 만나게 되면 알려달라고 한다. 그의 이름을 들은 하워드는 당신이 내 블로그에 글을 올린 사람이 아니냐고 묻지만, 샘은 그런 적이 없었기에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하워드는 수경에 비친 미야코와 대화를 나누고 이계로 들어간다. 미리 와 있던 사이가는 하워드에게 우리염을 건네주고, 변수를 만들어 과거의 일이 무한히 순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워드를 공격한다. 하워드는 우리염으로 사이가를 소멸시킨 뒤 그의 검 업화를 든다. 아마나는 하워드가 열매를 훔친 자임을 알아채고 자신의 몸을 바쳐 카이코를 완전한 모습으로 부활시킨다. 하워드는 치열한 싸움 끝에 카이코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아마나가 일어나 "만물의 처음이 태어나려고 한다. 그 순환은 봉인됐고, 우로보로스에게 바쳐졌다."라는 아리송한 말을 한다.

사실 아마나의 정체는 684년의 하뉴다 마을에 떨어져 카이코를 잡아먹고 불사의 몸이 된 벨라였으며, 하워드가 카이코를 쓰러뜨리면 다시 684년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었다. 한편 시간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1976년의 하뉴다 마을에 떨어진 샘은 딸에게 영생을 주기 위해서는 하뉴다 마을의 사건이 계속해서 반복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31년 동안 노숙자로 살다가 2007년에 하워드의 블로그에 글을 남겼다. 하워드는 샘이 쓴 글을 보고 하뉴다 마을에 방문하게 되고 이야기는 다시 처음부터 반복되게 된다.

카이코를 죽이고 돌아온 하워드는 모든 걸 없애달라는 미야코의 부탁에 따라 이계에서 영원히 시인을 척살하는 길을 걷게 된다. 스다 쿄야처럼 헤드셋을 끼고 총, 칼, 우리염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BGM은 제노사이드가 나온다.


4. 기타[편집]


  • 하워드 역을 맡은 스테판 피셔는 본 역할을 위해서 일본어를 배운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일본어에 능숙했다. 배역상 일부러 일본어 발음을 이상하게 한 것. 본편이 발매되기 전인 2004년 10월부터 일본 TV에서 리포터를 맡았으며, 스다 쿄야 역할을 맡았던 시노다 미츠요시가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했던 실시간 방송을 보면 정말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구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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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에 시마다에게 쫓기면서 외친 "Goddamn psychos!"가 "건담 최고임다!(간다무 사이콧스)"로 왜곡하는 밈도 흥한다.[2] 난폭 운전마냥 하워드 앞에 순찰차를 급정거한 뒤 차에서 내리는데, 얼핏 보면 정상처럼 보이나 비틀거리면서 신음을 내며 무전기에다 대고 "사살 명령 접수"라고 하는 것이 영락없는 시인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