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르 곳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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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이 다테, 너를 제물로 삼아주마!


네놈들에게 바이크란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마...! 와라, 에이스(또는 디바리움)! 가돌 바이크란!! 알스 마그나 풀번!!


말할 것도 없다. 난 시바 곳초의 아들... 하자르 곳초다. 아버지를 위해... 이 사이코 드라이버의 힘으로 녀석들을 소멸시켜주마.

1. 개요
2. 작중 행적
3. 그의 빠심
4. 기타



1. 개요[편집]


ハザル・ゴッツォ / Hazaru Gottsuo

슈퍼로봇대전의 등장인물.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첫 등장했다.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곳초 가문의 시바 곳초의 아들로 고라 골렘 부대의 지휘관이다. 사이코 드라이버 능력자이기도 하다.

전용 BGM은 『CROWN MASTER』.

탑승 기체는 바이크란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편집]


공적을 세우기 위해서는 어떤 짓이라도 하는 인물로 유제스 곳초가 남긴 데이터를 기초로 SRX에게 무한한 힘을 주는 핵심 장치, T-LINK 시스템을 정지시킨 뒤 떡관광을 시켜버린 장본인이다. 이 사건으로 아야가 행방불명 되어버려서 류세이와 마이는 아야 코바야시가 죽었다고 생각해 그를 증오하게 된다. 류세이는 그와의 싸움의 트라우마로 자신의 사이코 드라이버 능력을 소실했다. 3차 알파 초반부 스토리가 공개되었을 당시에 '그 SRX가 저렇게 허무하게 지다니 저놈은 누구냐?!'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나름대로 충격적인 전개였다.

하자르: 기멜! 에이스의 변호가 없었으면, 임무를 실패한 네놈은 처형당해 있었을 거라고! 네놈들, 발쉠은 나의 병졸이다! 그 병졸이 임무를 다하지 못했을 때는 어떻게 되는지, 너도 알고있을 터다!(파지지직-!)

캬리코: 큭!

하자르: 임무에 실패한 거라면 네놈들에게 살아있을 의미 따윈 없어!

캬리코: ......

히자르: 너는 아버님이 만들어 낸 인형이다… 네 목숨은 내 손 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상당히 감정이 과격한 인물로 발마인 외의 다른 이성인, 발쉠과 쥬데카 곳초[1] 같은 인조인간들을 쓰레기처럼 취급하며 부하들도 난폭하게 다룬다. 성격도 오만해서 자신의 부하들인 에이스 곳초[2], 캬리코 마크레디, 바란 도반[3], 손광룡[4]에게도 멋대로 행동하였다. 바란 도반과는 옛날엔 사제관계였으나 하자르가 너무 과격한 성향을 보인 나머지 사실상 파문당했다. 나중에 그가 자신 밑에 오자 불쾌해하면서 트집과 약점을 잡아서 부려먹는 걸 보아 좋은 감정은 없는 듯.

루리아: 이제 그만하세요, 하자르님!

하자르: 닥쳐라, 시종! 언제까지나 내 시종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네 누이 행세는 이젠 질렸다!!

루리아: .........

쿠스하: 무슨 소리예요...?

알마나: 루리아는... 제 시녀가 되기 전엔 하자르를 모셨어요... 그렇다곤 해도 어릴 때라서 놀이 상대라고 해야겠지만요...

루리아: 그 때의 당신은 순수하고 잘 웃는 애였는데...

하자르: 닥쳐! 닥쳐라! 난 강해졌다! 아버지를 위해!! 그게 내 살아있는 증거다!

젠가: 불쌍한... 힘에 빠져 자신의 존재 의미를 잃다니...

하자르: 힘이야말로 정의! 그게 이 은하의 절대 진리다!

루리아 카이트는 어린 시절 하자르의 시종으로 들어왔었기 때문에 서로 아는 사이. 시종 관계라기 보다는 루리아도 그 당시엔 나이가 어렸으므로 소꿉친구 같은 사이로 꽤 친했던 것 같지만 현재는 하자르가 너무 과격해져서 그렇게까지 친하진 않다.

아직 살아있었나, 쿠스하 미즈하. 난 아버지에게 너와 류세이 다테에 대해 몇번이나 들어왔다... 은하의 근경에 사이코 드라이버로서 각성하고 있는 녀석이 있다... 그것도 둘이나. 그래서 난 결심한 거다. 너희들을 말소할 것을! (류세이: 하자르...!) 그러면 아버지는 날 최고라고 인정해 주겠지...! 나만 필요로 해줄 테니까 말야!

그렇지만 아버지인 시바만은 매우 존경하며 그의 명령에는 엘렉트라 콤플렉스급으로 깊이 복종한다. 여러가지 임무에서 앞장서는 것도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이다. 아버지가 평소 자신보다 류세이 다테쿠스하 미즈하 같은 사이코 드라이버에게 관심을 보이고 중요하게 여기자 그들에게 질투심, 증오를 가지게 된다. 그래서 다른 사이코 드라이버들을 능가해서 죽여버리고 우주 제1의 사이코 드라이버가 되려고 하였다.[5]

염동력 능력은 상당히 대단해서 완전히 류세이와 쿠스하를 압도했지만 44화에서 류세이가 최후의 순간에 다시 염동력 능력을 되찾고 반프레이오스에 타게 되면서 완패를 당한다.

하자르: 무... 무슨... 짓이냐... 에이...스..!?

에이스: 필요없어진 장난감을 처분할 뿐이다.

하자르: 너... 그 목소린...!?

에이스: ...

하자르: 아니..!?

알마나: 하자르가 또 하나...!

에이스: 틀리지, 공주. 나와 이 녀석... 둘 다 오리지널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야...우린 각하의 손으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인간 모델 PD니까.

바란: 뭐라고!?

에이스: 이 일은 각하의 친구인 너도 모르는 일일 테지. 각하는 다가올 때를 대비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일 전력을 만들려고 했다... 그 프로젝트의 하나가 영제 루아프에 대항하기 위한 인공 사이코 드라이버다.

류세이: 인공 사이코 드라이버...

에이스: 그래. 평행해서 은하의 각지에서 소질을 가진 인간을 모으려고도 했지...

마이: ...

에이스: 최종적으론 각하가 만들어 낸 인공 사이코 드라이버가 가장 우수했던 것이다.

하자르: 거짓말이다! 이 내가 인공생명체라니... 인형 따위라서야 말이 되나! 난 하자르 곳초! 제국재상 시바 곳초의 아들이다!

에이스: 넌 그렇게 자란 모델이었을 뿐이다.

루리아: 그런...! 그럼, 내가 놀이 상대로 붙여졌던 것도...

에이스: 그래. 그 녀석에겐 인간다운 감정이라고 하는 것을 심어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난 그 한심한 연극을 옆에서 관찰하며, 정과 사랑이란 것의 한심함과 비생산성을 알고, 기계적인 임무를 행하도록 준비된 거다.

하자르: 거짓말이다... 거짓말이야...!

에이스: 한심하구나. 네가 실패작이란 건 이미 증명되었다. 바이크란에서 내려라. 그 기체는 내 것이다.

하자르: 거짓말이야! 난 아버지의 아들... 하자르 곳초다!!

에이스: ...사라져라.

하자르: 크아아아아아악!!

그래도 패배한 하자르가 불쌍해서 알파 넘버즈와 바란, 루리아는 그를 살려두려고 하는데 에이스 곳초가 그를 공격한다.

사실 그의 정체는 "사이코 드라이버 능력을 가진 인조인간"을 만들려고 했던 시바의 시도 중 하나로 제작된 하이브리드 인간이며 감정이 과격했던 것도 분노 같은 감정의 힘으로 사이코 드라이버 능력을 이끌어내기 쉽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유였으며 그에게 부여된 과거의 기억들 대부분은 조작된 것이다. 루리아나 바란 같은 보통 인물들에게 붙여서 사회화를 시킨 것도 그에게 감정을 부여하기 위한 시바의 시도였다. 그리고 하자르는 자신이 순수 발마인이고 시바가 자신의 진짜 아버지라는 착각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시바는 하자르가 감정이 과격해져서 일을 그르칠 경우를 대비해 그와는 정반대로 '감정이 제거된 인조인간'을 만들어 놨는데 그게 에이스 곳초였다.

결국 이 모든 진실을 부정하면서 나는 아버지의 아들, 하자르 곳초라면서 발악하며 에이스의 염에 정신이 파괴되어 죽는다. 게다가 시바 곳초도 하자르의 이런 충성심을 무시하고 있었다. 잘해봤자 조금 더 쓸모가 많은 물건 정도.[6]


2.2.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편집]


문 드웰러즈에서는 그의 부대인 고라 골렘의 일부가 지구에 파견되었고, 엔딩 시점까지 캬리코가 잠복해서 상황을 관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 그가 이끄는 고라 골렘의 본대도 곧 지구에 도착할 듯 하다. 하지만 이들이 대형사고를 저질러 버리고 말았으니...

차기작에서 등장하게 되면, 텐잔 나카지마에 이어서 류세이 다테의 새로운 라이벌의 위치에 놓여있는 인물로 그려질 확률이 높다. OG 세계관에서도 레이오스 플랜이 이미 진행중이고 완성형으로 반프레이오스가 등장할 건 거의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3차 알파처럼 SRX를 관광태우고 아야를 잡아가서 류세이에게 좌절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고 볼수있다. 또한 료우토나 잉그처럼 염동력이 높은 애들을 추가로 미워할듯. 특히 잉그는 시바가 눈에 가시취급하는 유제스 곳초가 만든 최상위급 사이코 드라이버이니 동족혐오 확정이다.



3. 그의 빠심[편집]


하자르: 난 하자르 곳초...! 시바 곳초의 긍지 높은 아들이다!

시노부: 악당... 네가 그런 마음으로 싸우고 있었다는 건 의외로군...

아란: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녀석의 길을 잘못들게 한 것인가...

료: 하지만, 시노부...

시노부: 알고있어! 어떤 이유가 있던, 이 녀석이 지금까지 해온 일은 용서 할 수 없어! 여기서 이 녀석을 확실히 보내버리자!!


아키라: 그만둬, 하자르 곳초! 이 이상 념을 사용하면 네 몸도 무사하진 못해!

하자르: 알게 뭐냐! 아버지의 대원을 위해서라면, 이 몸... 아깝지 않다!

아키라: 같아... 정의와 악의 차이가 있지만, 소중한 자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건... 어머니와 같아...

하자르: 태양신의 용자여! 너도 이 가돌·바이크란의 힘 앞에 복종해라!!


강철 지그: 하자르 곳초! 지금까지 해온 짓을 저 세상에서 후회해라!

하자르: 내게 후회 따윈 없다! 왜냐하면, 내가 해온 일은 전부 아버지를 위한 것이니까!

강철 지그: 바보 녀석! 넌 아버지의 꼭두각시냐!!


아무로: 하자르 곳초! 아무래도, 너도 우리들과 같은 인간이었던 것 같구나!

하자르: 뭐!?

아무로: 아버지를 향한 마음으로 사력을 다해 싸우는 넌 인간 그 자체다!

하자르: 닥쳐라! 발마인인 내가 너희들 따위에게 동정 받을 순 없어! 이 굴욕... 너희들의 목숨으로 보상해라!


하자르: 버러지 놈들! 너희들이 사력을 다해도 나와 가돌 바이크란의 적수는 못 된다!

키라: 우린 벌레가 아니야! 우린 살아있는 인간이라구! 그 생명을 빼앗을 권리는 네게도 없어!

하자르: 있다! 나와 너희들의 목숨을 저울질 해보면, 내 쪽으로 기우니까! 난 하자르 곳초! 시바 곳초의 아들로서 선택받은 존재다!

키라: 너란 인간은!


하자르: 시바 각하에게 필요한 사이코 드라이버는 나만 있으면 된다! 다른 사이코 드라이버 따위는 없애주마!

쿠스하: 그렇겐 안돼요!

불릿: 그 뒤틀린 마음과 함께 이 우주에서 사라져라! 하자르 곳쵸!


하자르: 이데의 거신인가! 그 힘도 아버지의 힘으로 삼아주마!

코스모: 자신의 힘도 제어할 수 없는 녀석이 이데를 다룰 수 있을거 같아!

하자르: 뭐!?

코스모: 하자르 곳초! 우린 네게 굴하지 않아...! 이데에게도, 악의에도 말이야!

카샤: 그래! 떨어져버려!


4. 기타[편집]


지금은 애정 부족이나 인격조작 등의 이유로 성격이 이상해진 듯 하지만 루리아의 증언에 의하면 어렸을 땐 착했다고 한다. 면상도 40대가 연상될 정도로 푹 삭았는데 의외로 루리아보다 연하라서 나이가 어리다.

과거까지 조작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당한 인조인간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Z 시리즈의 에델 베르날과 비슷하다. 시바 곳초가 흑막일 지언정 최종보스는 아니지만.

인조인간이긴 해도 일단은 곳초 가문인지라 이 놈도 울트라맨에서 도망칠수가 없는데 하자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חזר(chazár) 즉, "돌아가다"를 뜻한다. 아버지 겸 창조자인 시바 곳초울트라 세븐이 모티브였으니 큰 아들인 그는 자연스럽게 다음 작품인 돌아온 울트라맨을 뜻 한다(...). 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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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자르: 나는 승리와 성공 이외의 보고를 들을 생각은 없어. 알겠나, 에페소 쥬데카 곳초. / 에페소: 옙. 곳초 가문의 이름에 걸고서 심판역의 임무를 다해 보이도록 하지요. / 하자르: (흥, 인형 나부랭이가... 곳초의 이름을 대지 마라.)[2] 에이스: 여기... 까진가...(격추) / 하자르: 에이스! 돌아와서 싸워라, 에이스!![3] 하자르: 바란, 공주님의 고삐를 죄여둬라. 그게 지금의 네놈의 역할인 거니까 말이지. / 바란: 너에게 듣지 않더라도 알고 있다... / 하자르: ...골동품 놈이. 대체, 왜 아버님은 저 남자를 이곳으로 보내신 거지?[4] 손광룡: 아, 아뇨 아뇨... 저는 지구 측의 스파이가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들에게 가까운 인간입니다. / 하자르: 지구인 따위가 고결한 발마인과 대등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치 마라. / 손광룡: 그거야 맞는 말씀. 아하하하하![5] 이루이가 남아있긴 하지만 시바의 명령상 이루이는 죽이면 안 되기 때문에 그건 포기한 듯 하다.[6] 바란: 너는! 하자르가 죽은 것을 알고 있는 게냐!? / 시바: 그것은 목적을 위한 도구다. 망가지더라도 예비가 있어. / 바란: 네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