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효림

덤프버전 :


파일:인삼_하효림_2021.jpg

하효림
Ha Hyo-Rim

출생
1998년 4월 16일 (25세)
경기도 안산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학력
안산서초 - 원곡중 - 원곡고
포지션
세터
신체
171cm[1] | 63kg
배구 입문
초등학교 4학년
프로 입단
2016-17 V리그 2라운드 6순위 (한국도로공사)
소속 구단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16~2018)
대전 KGC인삼공사 (2018~2022)
수원시청 배구단 (2022~)
응원가
BLACKPINK - Don’t Know What To Do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선수 생활
3. 플레이 스타일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전 KGC인삼공사 소속의 배구선수. 포지션은 세터였다. (스탠딩 리치는 223cm)


2. 선수 생활[편집]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다. 초·중·고교를 거치면서 강소휘, 이한비 등을 잘 조율하여 모교의 좋은 성적을 이끌었고, 본인은 각종 대회에서 개인상을 여러 번 수상하며 유망한 세터로 성장했다. 2014년에는 유스 대표 팀에 주전 세터로 이름을 올렸고 아시아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이듬해 U-18 세계 선수권에도 주전 세터로 뛰었다. 2016년에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어[2] 세터로 전향한 안혜진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다.

2.1. 한국도로공사[편집]


비교적 어린 나이의 이고은이 기업은행으로 떠나면서 세대교체를 위한 자원에 공백이 생긴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되었다.

드래프트 이후 2016 AVC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로 출전했다. 백업 세터 역할을 수행했지만 주전인 이고은의 토스가 많이 흔들려 교체로 꽤 많이 출전했다. 마지막 경기인 베트남전에서는 선발로 나오기도. 그러나 결과는 도찐개찐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원 포인트 서버 역할로 프로 무대의 코트를 처음 밟았다. 토스도 한 차례 올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2017년 3월 5일 GS칼텍스와의 맞대결에서 4세트 주전 세터로 뛰며 신인급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을 조율했다.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세트를 내줬지만 팀원들과의 호흡도 나쁘지 않았고, 블로킹 득점을 데뷔 이후 최초로 기록하며 꽤 선전했다.


2.2. KGC인삼공사[편집]


2018년 7월 24일, 도로공사인삼공사 간의 트레이드를 통해 인삼공사로 이적했다.[3]

2019년 5월 30일 GS칼텍스인삼공사의 트레이드로 염혜선이 이적함으로써 등번호를 3번에서 2번으로 변경되었다.

하효림 영입에는 2018년 감독이었던 서남원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이 작용했다.청소년 국가대표 인스트럭터 시절 눈여겨본 선수들 중에 세터 하효림이 있었는데, 하효림 뿐만아니라, 고민지, 이솔아등 장래성이 밝은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여 미래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왜 1라운더인 우수민을 보내고 충분한 세터자원을 보강하느냐는 팬들의 비판도 있었으나, 이후 시즌 리그 전체에 세터난과 리베로난이 심화되고 이재은 세터도 은퇴를 하는 바람에 하효림은 리베로 노란과 함께 팀 빌딩의 신의 한수로 평가받고 있다.

서남원 감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하효림의 장점은 '운영력'이다. 실제로 고교시절 스마트한 운영력을 보였던 하효림의 장점은 중앙을 과감하게 쓰는 데에 있고, 2018년 트레이드로 합류하자마자 바로 제2세터로 뛰었던 2018년 코보컵에서 매치 후반세트에 투입되어 과감한 토스웍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전승 우승의 토대를 만들었던 세터 역시 하효림이다. 5세트에서 유희옥을 움직여 중앙을 파고들었던 역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되었다. 2019년 코보컵에서는 국가대표로 차출된 염혜선을 대신해 주전세터로 나섰고 국가대표 오지영 리베로 대신 출전한 리베로 노란과 함께 대회를 전담하며 준우승을 일궈냈다. 우승문턱까지 간 대회였으나 아직 저연차에 따른 완급능력과 심리적인 컨트롤이 부족하여 포지션 폴트 등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긴 대회였다.

이 계기로 하효림은 2019-2020 시즌에 더욱 성장하였고, 국가대표 차출로 빠진 염혜선, 오지영을 대신해 다시 리베로 노란과 함께 세터 이솔아와 양분한 한국 도로공사전에서 시즌 첫 3점경기를 가져오는 역할을 했다. 하효림의 성장력은 대체적으로 경험에 비해 좋다는 평가다. 위기가 오면 토스웍이 짧고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급해지는 면이 많이 안정화 되었고, 이런 멘탈의 성장력이 더욱 좋아지면 토스웍의 균형력도 좋아질 거라는 기대속에 센터 박은진, 정호영, 나현수 등의 유망주들을 많이 보유한 KGC인삼공사의 차세대 주전세터 도약에 믿음을 주고 있다.

2020-2021 V리그 4라운드 기업은행전에서 선발로 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디우프와 찰떡궁합을 보여주면서 기업은행을 3:0으로 잡아내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염혜선의 폼이 안 좋은 상황에서 이영택 감독과 인삼공사 팬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

이 경기를 포함하여 주전 세터로 총 12경기 스타팅으로 출전하여 5할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7승 5패를 하였고, 이중에서 1승은 염혜선 세터가 현대건설전 2세트 중반부터 출전하여 리버스 세트승을 하여 승리를 보탰다. 6승은 제 2세터가 시즌 후반에 출전하여 연속 출전하여 거두기는 어려운 승리라는 면에서 하효림의 성장은 고의정과 함께 봄배구를 실패한 KGC인삼공사에게는 큰 위안거리였다. 2020-2021 시즌의 KGC인삼공사 각 세터들의 성적은 염혜선 세터가 7승 12패, 하효림 세터가 6승 5패로 제 2세터의 성장력을 살려 다음 시즌 더욱 강해진 세터진을 위해 이영택 감독은 세터출신 이동엽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하지만 2021-22시즌 들어 이영택 감독의 쓸놈쓸 기질이 더 심해서 거의 얼굴을 못 비추고 있다. 2라운드 끝날 때만 해도 염혜선의 세트 비율이 90% 중후반 대가 나올 정도로 얼굴을 못 비추다가 3라운드 흥국생명전 직전 염혜선의 손가락 부상으로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인삼공사 로스터에서 세터가 본인과 염혜선 둘밖에 없다는 것. 이 날 경기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하효림 혼자서 풀로 경기를 치러야 했고, 공교롭게도 레프트 한 자리에서 리시브를 책임지던 박혜민마저 부상으로 스타팅에서 제외되었다. 이런 코트 환경과 원세터가 책임져야 하는 경기에서 심리적으로 발생하는 선수들의 부담감을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강한 서브로 공략했다.KGC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고 백업세터 없는 상황에서 하효림은 더 많이 움직여야 했다.

결국 하효림은 세트가 지날수록 멘탈이 터지는 모습이 보여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다행히 GS칼텍스전을 앞두고 대구시청의 김혜원이 영입되면서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4] 3라운드 GS칼텍스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MVP로 뽑혔다.

이후 주전 리베로 노란도 부상으로 빠지는 등 악재가 겹치고 전반기 경험없던 리베로 채선아의 부담감도 커져서 코트 리듬이 더욱 불안해졌다. 4라운드에서는 감독의 쓸놈쓸 기질이 하효림에게 쓰여 모든 경기를 선발로 뜀과 동시에 교체도 잘 안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가 잘 풀리는 날과 안 풀리는 날의 기복이 심한데, 안풀리는 날에는 멘탈이 터짐과 동시에 센터진의 리듬도 올라오지 않아 중앙을 자신있게 쓰지 못해 단조로운 운영을 보였다. 그러나 정호영의 선전과 좋은 호흡이 위안이 되었고 레프트 박혜민과도 뒤늦게 호흡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2.2.1. 은퇴[편집]


2021-22시즌 이후 팀을 나갔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 시즌 종료 후 휴가기간이 끝난 이후 팀 활동 사진에 아예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5] 게다가 구단 인스타와 코보 인스타까지 언팔한 것에 팀을 나간게 맞다는 것이 중론.

결국 5월 11일 기사를 통해 은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다음날 구단 공식 오피셜로 하효림의 은퇴를 발표하였고# 이후 인스타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구단 유튜브로 마지막 영상 편지를 남기며 배구 커리어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2022년 5월 23일에 올라온 인터뷰에 의하면 좋아서 하는 게 아닌 배구선수 생활에 오랫동안 공허함과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 인터뷰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코트로 돌아올 일은 없을 것을 시사했다.

하효림의 은퇴 여파로 구단은 2022년 5월 17일 나현수를 현대건설에 주고 김현지를 데려 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당초 2022년 6월 30일까지만 뛰는 단기 계약을 했던 김채나[6]는 자연히 다음 시즌에도 계속 뛰게 되었다.


2.3. 수원시청[편집]


은퇴 이후에 헬스 트레이너 쪽에 관심을 가져 해당 분야를 위해 준비중이라고 하였지만, 이후 배구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렸는지 수원시청 배구단에 입단하였다. 2023년 4월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우승하고 세터 상도 받았다. 2023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6월 30일 ~ 7월 4일) 결승전 4세트 24:20 랠리에서 백 헤어핀으로 경기를 끝냈다. 우승과 함께 세터 상을 받았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소녀스러운 외모와 달리 플로터 서브에 힘이 실리는 편이다. 예리함에 힘까지 실려서 독특한 서브를 구사한다. 단신이지만, 블로킹이 나쁘지 않은 세터다. 이에 대해 한유미 KBSN SPORTS 해설위원은 '나올 때마다 한 방씩 꼭 해주는 세터'로 의외의 블로킹 능력을 칭찬하였다. 하효림은 공부하는 세터로 유명하다. 운영에 있어 가장 자주 모니터링 하는 세터는 한국도로공사에서 함께 뛰었던 이효희 세터이고, 이재은 세터의 안정성과 관리력, 염혜선 세터의 토스 기술 등을 부지런히 습득 중이다. 성격과 성향이 다른 동갑내기 세터이자 경쟁자인 이솔아 세터와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하효림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건 기술적인 면보다는 아직 부족한 심리 컨트롤이고, 운영에 대한 고민하는 면이 짙은 만큼, 자기고민도 많아지는 양면성에 의한 자기불안이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은 하효림 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이런 심리를 잘 케어해주고 있으며 구단 역시 훈련 환경 업그레이드와 심리상담라인, 시설 지원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4. 기타[편집]


  • 귀여운 외모로 코트 위에 모습을 많이 드러내지 않음에도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차세대 김천 아이돌 이제는 차세대 대전 아이돌 출생 지자체 안산은 어떡하냐

  • 비디오 게임을 좋아한다고 한다. 2018년 스페셜V V-라이브에서 방털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닌텐도 3DS를 2대나 가지고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1] 맨발 171cm, 착화 173cm[2] 기존에 선발되었던 선명여고의 이원정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예비 명단에 있다가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3] 트레이드 상대는 우수민김혜원이었으며, 하효림이 인삼공사로 넘어가면서 도로공사의 2라운드 지명권도 인삼공사로 넘어갔다. 인삼은 이 픽으로 나현수를 지명했다.[4] 하효림과 김혜원은 2018년 트레이드 상대였는데, 이번에 한 팀에서 뛰게 됐다.[5] 실제로 시즌 종료 후 같은 모기업 농구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자 단체로 직관을 갔는데 당시 국가대표에 차출된 염혜선, 노란, 박혜민, 정호영, 이선우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하효림만 안 보였다.[6] 2021-22 시즌 종료 후 김혜원에서 개명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08:51:29에 나무위키 하효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