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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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국현대사학회_2013년6월.png
1. 개요
2. 특징
3. 행적
4. 구성원
5. 같이보기


1. 개요[편집]


2011년 5월에 출범한 한국현대사를 연구하는 학회이며, 2011년 『한국현대사연구』 창간호를 발행한 뒤로는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다. # 이 단체는 2005년 창설된 '교과서포럼'에 뿌리를 둔다.


2. 특징[편집]


우선, 이들 구성원들 가운데 역사전공자는 일부이고, 거의 대부분이 정치외교학, 경제학 전공자들이기 때문에 역사 연구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 거기에 한국사 전공자는 더더욱 드물다. 61명의 회원 중에 역사전공자는 19명 가량이고 근현대사 전공은 8명 뿐이다.

하지만 물론 역사전공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한국현대사 연구는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법학, 교육학 등 여러 학문 분과와 더불어 학제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예컨대 경제사학 같은 영역은 사실상 경제학 전공자들이 꽉 잡고 있는 사실 등을 고려하면 얼마든지 학문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 경제학에 관한 일반적인 이해없이 근현대 한국경제사를 알 수 있느냐는 지적은 충분히 제기될 수 있다. 그리고 경제사, 정치사, 사회사, 교육사 등 근현대사의 경우에는 여러 학문 분과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역사학 전공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한국현대사 연구는 사회과학계에서 이미 한국현대사에 관해서 선도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특히 한국현대사에 관한 본격적 연구의 효시가 되는 해방전후사의 인식 시리즈의 경우에도 대부분 정치학, 경제학 등 사회과학 연구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90년대에 역사학계에서 본격적으로 한국현대사 관련 학위 논문들이 제출되기 이전에 이미 사회과학계에서 한국현대사 석, 박사 학위 논문들이 제출되었다.

그러나 '한국현대사학회'임에도 불구하고, 학회 구성원 중에 한국현대사 연구자들이 없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한국현대사 학계에서 이들의 주장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해당 학회가 출범한 이후 역사학계 및 여러 언론에서 비판이 제기되었다. 한국의 온갖 학회들이 다 모여있는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의 회원학회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는데[1], 현재는 더이상 활동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접속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3. 행적[편집]


해당 학회는 2011년에 국사교과서 집필기준에서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꾸자고 압력을 행사하여 역사학계의 대대적인 반발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그 과정은 학계의 논의가 아니라 권력에 기대어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이 단체는 중학교 교과서에 "스탈린・김일성・박헌영이 공유하는 역사관에 입각해" 서술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하지만 한국현대사학회가 공격했던 교과서들은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해 현재 일선 학교에서 쓰이고 있는데 한국현대사학회의 비판은 부당하다는 지적도 있으며, 진지한 학문적 토론과 논의보다는 자극적인 언사를 남발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한국현대사학회 구성원 중 일부는 2013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사태, 박근혜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4. 구성원[편집]


파일:한국현대사학회_주요인사(2013.06).jpg
2013년 6월 경향신문이 파악한 주요 인사


4.1. 조선일보 보도[편집]


"자학은 그만.. 한국 위상에 걸맞은 현대사 연구하자" 2011.05.10
아카이브

▲고문:이인호(카이스트 석좌교수) 이홍구(전 총리) 한흥수(연세대 명예교수) 윤형섭(전 교육부장관) 유영익(한동대 석좌교수) 안병직(서울대 명예교수) 진덕규(이대 석좌교수) 하영선(서울대) 류근일(뉴데일리 고문) 유재천(한림대 명예교수) 신복룡(건국대) 김영작(국민대) 등

▲창립준비위: 김학준(카이스트 특훈교수) 강규형(명지대) 김용직(성신여대) 허동현(경희대) 이철순(부산대) 김명섭(연세대) 나영일(서울대) 전봉관(카이스트) 등

▲발기인: 도진순(창원대) 박지향(서울대) 김무용(고려대) 차상철(충남대) 김세중(연세대) 김태현(중앙대) 김충남(세종연구소) 한용섭(국방대) 박영호(통일연구소) 이영훈(서울대) 전상인(서울대) 이근식(서울시립대) 김광수(육사) 강석훈(성신여대) 이상철(성공회대) 정종섭(서울대) 제성호(중앙대) 정연주(성신여대) 이성호(중앙대) 서태열(고려대) 조윤정(교육개발원) 박종석(경북대) 이대영(중앙대) 라영일(서울대) 조희문(인하대) 민경찬(한예종) 이덕주(감신대) 등 100여명

♣ 바로잡습니다

▲5월 10일자 A16면 '한국현대사학회 출범' 기사에서 학회 발기인 명단 중 김무용 고려대 교수는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4.2. 중앙일보 보도[편집]


"대한민국 현대사 60년의 성취 새 교과서 실리게 힘 모을 것" 2011.05.11
아카이브

▶고문 : 김영작(국민대), 김인섭(변호사), 류근일(뉴데일리 고문), 신복룡(건국대), 안병직(서울대 명예교수), 유영익(한동대 석좌교수), 유재천(상지대 총장), 윤형섭(전 교육부 장관), 이인호(서울대 명예교수), 이홍구(전 총리), 차하순(서강대 명예교수), 한흥수(연세대 명예교수), 하영선(서울대) 등
▶창립준비위원회 : 강규형(명지대), 김명섭(연세대), 김용직(성신여대), 김학준(KAIST 특훈교수), 나영일(서울대), 이철순(부산대), 전봉관(KAIST), 허동현(경희대) 등
▶발기인 : 강석훈(성신여대), 김광수(육사), 김무용(고려대), 김세중(연세대), 김원수(서울교대), 김종석(홍익대), 김충남(세종연구소), 김호섭(중앙대), 도진순(창원대), 라영일(서울대), 민경찬(한예종), 박영호(통일연구소), 박지향(서울대), 박효종(서울대), 서태열(고려대), 손태규(단국대), 안희천(서울교대), 양영조(군사편찬위원회), 이대영(중앙대), 이성호(중앙대), 이영훈(서울대), 전상숙(이화여대), 전상인(서울대), 정명복(공주대), 정연주(성신여대), 정종섭(서울대), 조윤정(교육개발원), 조희문(인하대), 진덕규(이화여대 석좌교수), 차상철(충남대), 최상오(서울대), 허만호(경북대), 한용섭(국방대) 등 100여 명.


4.3. 동아일보 보도[편집]


20일 창립하는 한국현대사학회 중점 추진과제는 2011-05-12
아카이브

◇창립준비위원장: 김학준 KAIST 김보정석좌교수

◇학회장: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창립준비위원: 강규형(명지대) 김광수(육사) 김명섭(연세대) 김용직(성신여대) 나영일(서울대) 나종남(육사) 마상윤(가톨릭대) 민경찬(한예종) 박주석(명지대) 양영조(군사편찬연구소) 이명희(공주대) 이철순(부산대) 전봉관(KAIST) 정영순(한중연) 조성훈(군사편찬연구소) 주익종(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허동현(경희대) 그레그 브래진스키(미국 조지워싱턴대) 캐스린 웨더스비(미국 존스홉킨스대) 등

◇고문: 구대열(이화여대) 김인섭(변호사) 남시욱(세종대 석좌교수) 노재봉(전 총리) 류근일(뉴데일리 고문) 손세일(전 국회의원) 신복룡(건국대 석좌교수) 안병직(서울대 명예교수) 유영익(한동대 석좌교수) 유재천(상지대 총장) 윤형섭(전 교육부장관) 이인호(서울대 명예교수) 이주영(건국대 명예교수) 이홍구(전 총리) 정진석(한국외대 명예교수) 진덕규(이화학술원장) 차하순(전 역사학회장) 최문형(한양대 명예교수) 최정호(울산대 석좌교수) 하영선(서울대) 한흥수(연세대 명예교수) 등

◇회원: 강석훈(성신여대) 김종석(홍익대) 도진순(창원대) 박지향(서울대) 박효종(서울대) 안양옥(교총회장) 이성호(중앙대) 이영훈(서울대) 전상인(서울대) 정명복(공주대) 정종섭(서울대) 등 130여 명


5.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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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http://kaoas.or.kr)에서 '현대사학회'로 검색하면 '중국근현대사학회'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