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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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규순(韓圭順)
이명
한규순(韓圭舜, 韓圭淳)
생몰
1876년 2월 13일 ~ 1908년 10월 11일
출생지
전라남도 구례군 양전면 양전리
사망지
전라남도 광양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한규순은 1876년 2월 13일 전라남도 구례군 양전면 양전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6년 12월 전남 창평의 저산에서 고광순이 의병을 일으키자 그 휘하에 들어가 남원, 화순 등지에서 활동했다. 그러다 1907년 9월 11일 구례 연곡사 전투에서 어깨에 부상을 입고 구례 간전의 저택으로 돌아와 잠시 요양했다. 이후 1908년 7월 일전에 의형제를 맺었던 황순모(黃珣模)와 당질인 황병학이 광양에서 의병을 일으키자 여기에 참여하여 광양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중 일본군에게 패하여 은신했다. 그러나 1908년 10월 11일 함께 은신 중이던 황순모가 일본군에게 피살되자, 그는 "그와 사생을 같이하기로 맹세했는데 나만 빠져나와 산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라며 은신처에서 나와 일본군에게 자신 역시 죽여달라고 청했고, 결국 살해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한규순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5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