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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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113번.[1]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6길 12-13 (한남동 399-7) 소재.

일제강점기 한강리역 자리에 세워진 역

한남역은 1980년 4월 1일 경원선의 배치간이역으로 처음 영업을 개시하였다. 일제강점기 한강리역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역으로 1984년 신축 준공되어 현재에 이른다. 370㎡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지하 1층 역사이다. 1997년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어 을종승차권대매소로 지정되었다가 2000년에 ㈜파발마에 승차권 발매를 위탁하여 운영하기도 하였다. 과거 단국대학교가 인근에 위치하여 부역명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단국대가 이전하면서 부역명도 삭제되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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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이름은 이 역이 위치한 한남동에서 따 왔다.

원래 이 자리에는 1931년 6월 15일에 개업한 한강리역이 있었다. 1944년 3월 31일에 일제가 태평양 전쟁 물자 공출을 빌미로 역 건물을 뜯어가서 폐지되었다. 1947년 2월 1일 1분 간 정차하는 조건으로 잠시 부활했다.열차임시정차의 건 이 역이 있던 곳에 한남역이 그대로 세워졌다.

서울의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존재감이 거의 없다. 단국대학교가 지척에 있을 당시에는 나름대로 유동인구가 꽤 많은 곳이었으나, 2007년 9월 단국대 이전 때문에 이용객 수가 줄어 2008년의 하루 평균 이용객수가 8천 명도 못 넘은 역. 출구도 1번 출구 한 곳밖에 없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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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가 한남리버탑아파트 방면으로 1개밖에 없다. 그것도 골목 안쪽에 있다. 2023년 10월부터 한남역 주변 한남뉴타운 3구역이 이주를 할 예정이라, 한남역 주변으로 모든 건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기사 한남역 역세권은 한남3구역 독점이며, 한남3구역 재개발로 5,816세대 매머드 아파트인 디에이치 한남이 들어온다. 디에이치 한남 완공 이후 한남역은 디에이치 한남 전용 역으로 바뀌게 된다. 한남역의 모든 역세권 구역에 디에이치 한남 아파트만 남기 때문이다.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을 오가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그나마도 거리가 1km 조금 안 되는 수준으로 그렇게 가까운 편은 아니라서,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본관과 한남역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강변북로가 한남역 남쪽에 달라붙어 있고, 서빙고로가 한남역의 서북쪽에 달라붙어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기점이었던 한남대교가 이 역의 동쪽 위를 지나간다. 과거 신분당선이 광화문 방향으로 연장될 경우 향후 이 역을 지나는 한남 분기 계획이 있었으나, 기존의 계획인 동빙고 분기로 유지되면서 취소되었다. 게다가 신분당선 용산 이후 서북부 연장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2023년 8월 23일 최종 탈락하여 더 이상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추진할 수 없게 됐다. "비정상적인 방법"(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말고는 불가능하다.

사실 역의 인지도 탓에 묻힌 감이 있지만, 성동구 이북의 경의중앙선 연선 지역의 승객들은 이 역에서 하차한 후 1번 출구를 통해 골목으로 나와서 421번으로 환승하면 의외로 강남까지 생각보다 빨리 갈 수 있다. 한남역 정류장에서 출발한 후 바로 우회전해서 한남대교를 통해 강남대로까지 직행으로 이어 주기 때문. 하지만 한남대교가 워낙 헬이라서, 막히기라도 한다면 장사없다. 출퇴근 시간에는 옥수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거나 3정거장 전에 왕십리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해서 강남으로 진입하자.

만화 식객에 나왔던 보광아파트의 모델이 되었던 한남아파트가 이 역 앞에 있었다. 너무 오래 되어 D등급을 받아 2005년에 철거되었고, 시공사가 동원참치로 유명한 동원그룹 계열의 동원건설산업으로 선정되어 2008년 12월에 한남 동원베네스트라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재건축되었다.

한남역 인근 기준으로 서북쪽에 한남뉴타운이 추진 중이다.

1번 출구에서 순천향대병원 방향 버스 정류장 쪽으로 나오면, 버스 정류장 북쪽에 한일고속의 한남동 차고지도 있다. 421번을 타고 한남대교로 갈 때 한일고속의 차고지가 바로 보인다.

참고로 한강진 터는 한강진역이 아니라 이 역 1번 출구 바로 앞 독서당로 건넌 곳에 위치해 있다. 지도에서 한강나루터로 검색하면 나오며 독서당로 23에 위치한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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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단국대학교가 이 근처에 있었을 당시만해도 단국대 학생+순천향대병원 이용객+지역주민의 이용패턴이 있던 곳이었다. 따라서 일평균 이용객도 10000명에 육박하는 수치를 가지던 역이었다. 하지만 2007년 9월에 단국대학교가 죽전으로 이전하고 난 이후 단대생들이 이 역을 이용하지 않게 되어 역의 이용객은 10000명 밑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이후 순천향대병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환승거점으로 조금씩 알려지면서 조금씩 이용객은 늘어나고 있으나, 단국대가 있었을 당시만큼의 이용객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2008~9년보다는 나은 편. 2020년에 들어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6,000명대까지 줄었다.

다만 한남뉴타운이 추진된다면 이용객이 늘어날 여지는 남아있으나... 여기서도 변수가 있는 것이 바로 배차간격과 노선의 한계. 경의중앙선의 특성상 평균 배차간격이 15분에 육박할 정도로 긴 것이 문제가 되는 것과 더불어 강남과 서울도심이 코앞에 있으면서도 경의중앙선은 이쪽으로 바로 가지 않는다. 오히려 강남권이나 서울도심을 가기 위해서는 구.단국대학교 부지까지 와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 따라서 한남뉴타운 개발 이후에는 이용객이 미미한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 승강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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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 중이다. 더불어 안전 발판 설치공사가 완료되어 가동 중이다.

6. 연계 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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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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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Right Now> 뮤직비디오 중 일부가 촬영되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이 노선의 종착역인 용산역까지 운행하였으며 승강장 안전문도 설치 전이다. 사진 왼쪽 용문방면 승강장 전광판에 깨알같이 당역 통과가 보인다.[2]

승강장에서 옥수역 쪽 끝부분이 심하게 곡선을 이루고 있어서 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이 웬만한 성인 발 사이즈보다 크게 벌어진다.

신사역에서 한강을 건너는 최단거리에 있는 역이 이 역임에도 불구하고 신분당선 연장 계획상 이 역을 경유하지 않는다.


파일:경원선 서울터널.jpg
과거 일제강점기 복선철도 이전 단선철도 시절에 서울의 서빙고 지역 중 옥수역 방면쪽 으로 한강변에 터널이 존재했었다.[3] 이른바 경원선의 첫 번째 터널, 제1호 수도(隧道, 터널의 한자말)였다. 그러다 일제강점기 말에 복선철도 노반 확장 목적 상[4] 주변 산자락을 아예 깎아내면서 터널을 철거 하였다. 참고로 터널 길이는 그리 길지 않았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고 도시개발이 된 만큼 현재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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