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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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요

파일:한번더해요cover.jpg

장르
드라마
작가
스토리: 미티
작화: 구구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6. 03. 03. ~ 2018. 03. 22.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5.2. 주변 인물
5.3. 기타 인물
6. 평가
7. 논란
7.1. 주제
8. 미디어 믹스
8.2. 연극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한국의 성인 웹툰. 스토리는 미티, 작화는 구구[1]가 담당했다.


2. 줄거리[편집]


2016년, 잘나가는 선남선녀로서 캠퍼스를 대표하는 유명 CC였던 성대광과 유선영. 하지만 아이도 낳고 결혼한 지 8년 차에 접어든 지금은 서로와의 결혼 관계를 후회하는 권태기 부부일 뿐이다.

어느 날, 대학 동창회에 갔다 돌아오는 길. 평소처럼 서로를 원망하면서 몸싸움을 벌이다 술기운 때문에 넘어지고 말았고 빈정이 상한 두 사람은 속으로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절대로 서로와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그 순간, 하늘에서 이상한 빛이 내려왔다.

다시 눈을 뜬 곳은 다음 날 아침이 아닌 13년 전, 서로를 처음 만났던 2003년. 원래의 기억을 가진 채 과거로 타입슬립을 했다는 걸 알게 된 부부. 하지만 당장이라도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궁리하려는 선영과는 달리 대광은 인생을 바꿀 절호의 찬스라고 여기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엮이지 말고 각자 인생을 살아가자고 한다. 결국 부부는 해결책을 찾기는커녕 평소처럼 말싸움만 격하게 하고 만다.

다음 날, 보란듯이 서로의 이상형들과 붙어다니며 보이지 않는 심리전을 계속하는 부부. 대광은 아내의 간섭 없는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즐거워했고 선영 또한 멋지고 잘생긴 남자를 행복해하지만 곧 알 수 없는 허전함을 느끼며 아들 준수 생각이 간절해지기 시작한다.

과연, 이 타임슬립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2016년 3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됐다. 성인 만화이므로 당연히 성인 인증된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구독할 수 있다.

2018년 3월 22일 정확히 100화로 완결됐다.


4. 특징[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것, 그리고 19금 웹툰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수위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네이버 웹툰이 아닌 것 같다는 반응과 베플이 죽죽 쏟아져 나오는 중. 일부 독자들은 레진코믹스 같은 웹툰 사이트에 더 높아진 수위로 연재했으면 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2]

미티가 전반적으로 기획한 웹툰이지만 자신의 화풍은 이런 장르에서는 몰입이 어려웠는지 직접 그리는 것을 하지 않고 다른 작가를 발굴해서 담당시켰다.

작중 시점은 2016년에서 13년 전인 2003년이다. 작중 휴대폰, 스마트폰 묘사가 매우 정교하다.[3]


5.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요 인물[편집]


  • 성대광
파일:스크린샷 2016-04-10 18.19.40.png
1983년 6월 1일생, 2016년 34세 2003년 21세
웹툰의 남주인공. 결혼한 뒤, 조그만 회사를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전형적인 현대인. 아내 유선영과는 대학 시절 CC로 만나 결혼에 골인했지만 8년이 지난 지금은 결혼을 후회하는 권태기. 어느 날, 대학 동창회를 다녀오는 길에 부부 싸움을 하다가 마음속으로 과거로 돌아가면 두 번 다시 선영과 엮이지 않겠다고 소리쳤다. 이후 하늘에서는 이상한 빛이 내려왔고 다시 깨어났을 땐 어느 낯선 모텔방에 누워 있었다. 이후 자신이 10년 전으로 타임슬립을 했다는 걸 알게 됐지만 하루빨리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궁리하는 선영과는 대조적으로 인생을 바꿀 절호의 찬스라고 여기며 매우 행복해한다. 하지만 점차 아내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학 시절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킹카였다.
야동을 보면서 첫 등장했다. 갑자기 아들인 준수가 들어와서 황급히 컴퓨터를 끄고 준수를 재운다. 그 후 아내인 선영과 부부관계를 시도하지만 선영이 거부해서 야동만 보고 잠든다. 그 후 동창회에서 술에 취해 아내와 싸우고 벼락이 내리치면서 타임슬립을 한다. 신혼 초기에(!) 아내를 놔두고 유흥업소에 갔다가 걸린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유흥업소에 간 것이 자의가 아닌 걸로 보인다.
회상으로 미루어 보아 주말에는 줄창 TV만 보면서 누워 지냈다. 육아집안일은 거의 손도 대지 않은 듯.
대학 시절에는 학과 최고의 인기남이었다고 한다. 자기는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선영이 다른 남자 만나는 것은 못 참는 내로남불스러운 모습이 강하다. 게다가 틈만 나면 여자와 섹스하고 싶어 한다. 어떻게 입체적으로 변할지 잘 지켜봐야 할 듯.
30대 직장인이 야근까지 할 정도로 피곤한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무조건 부부관계만 중요시 여기고, 아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관심도 없던 듯하다.[4]
"인간적으로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 불쌍해서라도 한번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정당한 이유 없이 부부관계를 안 하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그저께 준수 우는 거 도와줬다, 부부관계가 안 중요해?" 라고 하는데, 확실히 부부관계는 중요하다. 그러나 아내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대광의 잘못도 있다.
다만 18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지나친 접대에 의해 술을 많이 마시게 되었고 귀가를 늦게 하게 되고 룸살롱도 가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전후 사정을 모르는 아내와는 결국 다투기 시작한 것. 그래도 예민혜의 말에 의하면 아직도 선영에게 미련이 있는 듯. 이러한 사정이 밝혀지면서 캐릭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준수를 구하기 위해 거의 목숨을 거는 상황이 나온 적이 있는데 이런 것을 보면 자식에 대한 사랑도 뛰어난 듯하다.
현재는 나희와 사귀는 상태인데 아직 유선영을 완전히 잊지는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군 제대 후 얼마 안 가서 유선영이 자기 부인이었던 것도 잊은 데다가 유선영이 누군지조차 모를 만큼 원래 세계의 기억을 잊어버렸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선영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일부러 잊은 척했던 것이었다.
50, 59, 61장에서 나희와 섹스를 한다.
시즌 2에서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된 건가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사람이 달라졌다. 여러 가지 잡일을 뛰면서 재치도 뛰어나 어르신들한테도 인기가 만점이며, 오죽하면 지갑을 두고 간 손님에게 지갑을 건네 주면서 재치있게 답한 것[5] 덕분에 오히려 손님이 돈을 줄 정도. 덤으로 나희가 대놓고 옷 벗고 한 번 하자는데도, 무표정한 모습으로 빤히 보다가 사람은 먹는 거 아니라면서 대놓고 거부하기도 하는 등,[6] 아예 시즌 1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달라졌다.
아직 아들인 준수를 잊지 못하고 그림으로 그려서 간직하고 있다. 나희랑 하지 않는 이유가 준수의 기억을 잊을까 두려워서 하지 않는 거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여담으로 군대를 갔다 오기 전까지는 운재나 영진에 비해 근육이 적었으나, 군대를 갔다 오면서 어깨도 넓어지고 복근도 생기는 등 상당히 몸이 좋아졌다. 참고로 제1보병사단 출신이다. 또 원래의 모습일 때에는 스타크래프트에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주 종족은 테란으로 전 프로 상대로 이겼다고. 현실을 위해 포기했다지만 진짜로 데뷔했으면 박영민을 능가하는 노장이였을 거다. 노인테란

  • 유선영
파일:스크린샷 2016-04-10 18.18.29.png
1984년생 2016년 33세 2003년 20세
웹툰의 여주인공. 성대광의 아내. 대학시절 빼어난 미모로 입학하자마자 퀸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미모에 걸맞게 모델의 꿈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대광과 사랑에 빠져 결혼한 후에는 임신과 육아로 무참히 짓밟히게 된다. 게다가 프로포즈를 할 때만 해도 어떡해서든 모델 일을 시켜주겠다고 했던 남편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밤늦게까지 술이나 마시고 들어오기 일쑤인 데다 아이를 낳느라 엉망이 된 아내의 몸을 보고서는 살 좀 빼라는 막말까지 하자 그간 눌러 왔던 스트레스가 폭발하면서 애정이 식어가기 시작한다. 어느 날, 대광과 나란히 13년 전 대학 시절로 타임슬립을 했고 이후 보란듯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니며 대광의 심기를 건드렸지만 곧 아들 준수 생각이 간절해지기 시작하면서 피폐해지기 시작한다.
남편인 대광이 부부관계를 제안하나 거부한다. 게다가 월급을 쥐꼬리만큼 벌어 오면서 꼭 집에 와서 일을 한다고 막말을 일삼기도. 성대광이 신혼 초에 룸살롱을 들락거리고, 집안일과 육아는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애정이 확 식어버린 걸로 보이는데, 사진만 믿고서 그런 식으로 대하기 시작한 여주인공도 문제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준수를 생각하면서도 돈만 보고 나중에 출세하게 되는 병진을 만난다거나, 잘생긴 남자한테 넘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기분 나쁜 일이 있었고, 술에 잔뜩 취했답시고 술친구로 잠깐 불러낸 후 남자에게 대놓고 나랑 섹스하자!라고 하질 않나... 회차가 진행되면서 성대광의 나쁜 점들이 속속들이 회상을 통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유선영도 좋은 인간은 아니다. 끼리끼리 힘들게 일하고 오는 사람한테 바가지를 긁는데 기분이 좋은 게 이상한 것. 다만 가정을 소홀히 하고 있던 것은 아니다. 또한 말싸움이 시작되면 이상하게 말꼬리를 잡아서 싸움을 더 돋우는 경향이 있다. 이쪽도 입체적인 캐릭터로 변하는 모습이 관건일 듯.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시도하면서 '그게(부부관계) 그렇게 중요한 거니? 그래, 나도 새 출발 하는 거야, 나도 마음 내키는 대로 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준수를 떠올린다. 대출금 미납 때문에 같이 퍼즐놀이 하자는 준수에게 화를 낸 걸 떠올리며 울면서 "준수야 미안해..... 보고 싶어......" 라며 눈물을 흘린다. 문제라면 그러면서 다른 남자의 얼굴을 발로 걷어찼다는 것. 때문에 댓글에선 또 난장판이 열렸다.
20화에서는 무슨 일을 당했는지 맨발과 속옷 차림으로 상처를 입은 채 산속에서 나타나는데, 다음 화에서 반쯤 정신이 나간 듯이 계속해서 준수를 찾으면서 마지막에 "아이를 갖는다고... 모두가 결혼을 하는 건 아니야... 안아줘. 오빠..."라는 말을 한다. 말을 들어 보면 준수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준수를 어떻게든 보려고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가진 채로 싱글맘이 될 가능성이 있다. 26화 에서는 대광의 말에 의하면 정신적으로 이상해져 버리고 말았다.

과거로 돌아온 후 잘나가는 속옷 모델 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 CEO 신영진과 눈이 맞아 홀랑 벗고 침대에서 섹스를 한다.
시즌 2에서는 성대광과 더불어 크게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이전에 비해 굉장히 시니컬한 성격이 되었으며, 시작부터 유선영 란제리 브랜드 사업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어하는 걸 알고 아예 회사에서 나가버리는 등 과격한 면모도 보인다. 남자 호스트조차 쫄게 만들 정도로 기가 세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성대광 및 과거를 거의 잊어서 주변에 의지할 사람이 없기에 그런 모습을 보인거였고, 성대광과 다시 얽히면서는 과거를 다시 기억해내며 날카로운 면모는 거의 사라졌다.

도로 과거로 돌아온 후에는 의류 디자이너로 크게 성공해[7] 브랜드 사장이 되었다.

5.2. 주변 인물[편집]


  • 예민혜
파일:스크린샷 2016-04-10 18.20.49.png
3화에서 대광과는 단체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오랜 직장 생활을 통해 얻게 된 화려한 언술로 소개팅 분위기를 주도해 가는 대광을 유심히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며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복선이 깔렸고 이후 그 복선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은 그녀도 대광과 선영 부부와 마찬가지로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온 여자였던 것이다. 언급에 의하면 과거로 돌아온 지는 1년 차, 미래(과거로 돌아오기 전 현재)에서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은 평범한 가정주부였지만 출산 직후 살이 30kg나 찌면서 몸이 급격하게 망가졌다. 게다가 남편은 이런 아내를 챙겨주기는커녕 가까이하는 것조차도 꺼렸고 심지어 다른 여자와 바람까지 피우고 있었다. 대광보다 1년 먼저 과거로 돌아와서인지 타임슬립에 대해 보다 아는 게 많았고 대광이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왔다는 것도 단번에 눈치챘다.[8] 이후 오랜 과거 생활로 얻은 노하우들을 대광에게 하나씩 전수해준다.
타임슬립된 시점에서 대광과 원나잇하고[9], 대광에게 타임슬립된 현재에서 타인과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타임슬립 되기 전에 대한 기억이 잊힌다는 것을 알려준다. 본인도 타임슬립을 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 본답시고 마구 원나잇을 가졌다가, 자식들에 대한 기억을 거의 다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남편은 과거로 돌아온 직후 교통사고로 죽었고[10] 운명이 바뀌면 미래도 바뀐다는 걸 알려준다. 근데 타임슬립에서의 성관계의 위험성을 성대광에게 직접 가르쳐 줘 놓고, 본인은 구병진이 미래에 CEO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구병진을 술에 잔뜩 취하게 한 다음 그와 자버렸다.[11] 이런 점을 보았을 때 정상적인 인물만은 아닌 듯.
다만 구병진의 능력을 본 게 아니라[12] 구병진이 일을 성실하게 하는 것과 그의 순진함이 일등 신랑감이라 생각할 정도로 높이 사고 있어서이다. 시즌1에서는 단순히 몸으로 유혹하려고만 해서 잘 먹히지 않았으나 시즌2부터는 구병진에게 진심으로 접근하게 되면서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19화와 20화에서는 독자들을 흥분시키는 서비스신이 여러 개 나왔다. 사실상 서비스신으로만 치면 주인공인 유선영보다도 더 많다.
마지막회에선 CEO가 된 병진과 결혼에 골인했다. 새로운 자식을 얻었는지는 불명. 원하는 사람과 결혼도 하고 자신의 행복도 찾은 걸로 보면 이쪽도 완전한 해피엔딩이다.
여담으로 악플게임 예민혜랑 이름이 같다.[13]

  • 구병진
파일:구병진.png
1화의 선영과 대광의 동창회에서 코스닥 상장기업 사장님으로 처음 등장했다. 과거에 선영을 좋아했던 듯하다. 현재의 수려한 모습과는 달리 과거 대학생 시절에는 공부만 했던 탓인지 후줄근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과거로 돌아간 선영이가 그의 미래를 알고 접근하자 공부에도 소홀히 한 채 선영이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구시대적 유머를 좋아하는 것 같다.[14] 그러다 미래에 CEO가 된다는 것을 알아챈 예민혜가 접근하게 되고 그녀의 계략대로 잔뜩 술에 취한 채 함께 자버리고 만다.[15] 이후 자신을 책임지라는 예민혜에게 어쩔 줄 몰라 한다가 결국 예민혜가 부담스러워 피해 다닌다. 운재와 같이 호빠로 일일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예민혜를 다시 만난다.
시즌 2에선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광, 운재와 함께 일하는 것처럼 보이며, 대광에게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 미래에 CEO라는 것을 생각하면 어쩌면 대광과 함께 성공할지도...
마지막회에선 결국 맨 처음 인생대로 CEO로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한 가지 바뀐 점이 있었는데 바로 민혜랑 결혼했다는 것.[16]

  • 최운재
5화에서 카페에서 혼자 떠드는 선영에게 관심을 보이며 처음 등장했다. 엑스트라 알바를 하는 배우 지망생이며 얼굴과 몸매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다. 거기다 운동을 꽤나 했는지 근육이 무척 탄탄하다. 그래서 14화에서 시비를 걸어 오는 대광을 단번에 제압했고 이후 선영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를 이룰 것처럼 보였지만 대광이 숙박권까지 건네주며 선영과 이어주려 하는 걸 보고는 첫 만남의 앙금은 싹 잊고 그를 따르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대광의 친구 병진과 날마다 붙어 다니는 골이 텅 빈 바보가 됐다. 더군다나 키나 외모와는 다르게 대광보다 나이가 어리다.
시즌 2에서는 신인 배우로 자리매김하는데 너무 이른 나이에 성공을 해서인지 술자리에서 자뻑을 하는가 하면 10년지기 대선배한테도 무례하게 구는 등 상당히 거만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정도 마음을 고쳐 먹은 이후에도 뮤지컬 오디션을 보던 중 대사가 기억이 안 나서 대사 한 줄만 알려 달라고 사정하는 바보 같은 모습은 여전하지만, 대선배와 인연을 맺게 되고 진지하게 배우 일에 몰두하기로 한 듯. 미래 시점에서는 여전히 배우 생활을 하고 있으며 비혼을 고수하는 상태.
여담으로 오래전부터 일에만 몰두하느라 가정을 등한시한 자신의 아버지를 매우 싫어했다. 그래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꼰대'나 '인간' 등으로 불러 왔지만, 아버지가 신영진에게 무릎 꿇고 애원하는 것과 그런 아버지에게 함부로 말하는 신영진을 보고 분노가 폭발해 그와 멱살잡이를 했었다.

  • 이나희
파일:이나희.png
과거로 돌아온 여자. 예민혜의 친구. 미래에서는 결혼은 한 적이 없고 사법시험 준비하는 남친의 온갖 뒷바라지를 다 했으나 남친은 부잣집 딸과 결혼한다. 과거로 돌아와서는 그런 것도 사랑이었다면 하지 않을 거라고 자기 자신을 위해 결심한다. 다른 인물들과 달리 미래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 듯. 대광의 도움을 받아 대광은 초등학교 동창인 척하고 대광의 여친인 척하며 남친이었던 남자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자신을 비난하는 남친을 보고 오히려 나희는 그런 남자를 사랑한 자기 자신에게 실망한다. 현재는 성대광과 사귀는 상황. 그런데 이게 진정한 사랑이라기보다는 상처를 입었기 때문인지 대광에게 매달리는 듯한 경향이 보여 조금 우려가 되는 부분. 하지만 사실 성대광이 유선영과 준수를 잊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고, 자신을 찾아온 유선영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성대광에게는 그동안 고마웠다고 하며 앞으로는 자신을 찾는 걸 중시하고 싶다며 사실상 이별을 고한다. 미래 시점에서는 자신을 찾고자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관련 경험을 담아 책을 내기도 한다.

  • 신영진
연예인 출신의 쇼핑몰 대표이사.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왔다. 판매할 여성속옷을 촬영해 줄 모델을 찾던 도중 선영을 보고 매우 마음에 들어 하며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했다가 변태로 오해한 선영에게 죽을 맞큼 두들겨 맞은 일을 계기로 안면이 트인다. 이후 오해를 풀고 차근차근 설명한 뒤 모델 제의를 받아들인 선영과 가까워지기 시작하지만 시즌 2에선 선영이 많이 시니컬해진 탓에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다. 원래 인생에서는 케이시라는 여자와 사귀고 있었는데 어려운 형편에도 케이시의 재촉에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했다 결국 수백 억의 빚더미만 떠안았고 여자친구는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버렸다. 이후 여자에 대한 집착이 커졌다.
예민혜와 함께 투자&대부 금융업을 하면서 상당한 부자가 된다. 하지만 트러블로 인해 유선영, 예민혜가 모두 떠났고 여전히 사업 자체는 잘나가는 걸로 보이나 비리로 기사가 나기도 하는 등 마지막엔 좋지 않게 끝난다.


5.3. 기타 인물[편집]


  • 박은애
대광의 대학 후배. 과거 그녀에게 반했던 대광이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하려 했지만 하필 그 모텔은 불이 나는 바람에 흐름이 끊겨버렸다. 원래 인생에서는 이날 만난 선영과 눈이 맞으면서 영영 헤어지게 된다. 타임슬립을 한 대광이 술기운 때문에 온갖 이상한 행각을 펼치는 걸 보고는 그에 대한 정이 떨어져 대광을 피해 다니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성준수
대광과 선영의 아들. 과거로 돌아온 두 사람이 시시각각 관계가 변함에 따라 존재 자체가 불투명해진 아이. 타임슬립을 한 두 사람이 부부 시절의 일들을 회상할 때마다 가끔 나왔는데 일에 치여 아이를 외면하는 엄마 아빠를 많이 봐 와서인지 그들이 큰소리를 낼 때마다 눈에 눈물이 고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든 독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다 97화에서는 두 사람이 미래로 돌아오면서 처음으로 회상이 아닌 직접적으로 등장했다.
마지막회에선 청소년기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누가 그 부모에 그 아들 아니랄까 봐 VR을 이용한 가상현실야동을 즐기는 모습으로 나왔다.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 신선민
나희의 전 남자친구. 5년째 고시텔에서 고시공부만 하는 고시생. 나희와는 결혼을 약속했고 나희 엄마도 결혼도 안 한 그를 벌써부터 '신 서방'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꽤나 연애를 꽤 오래 한 듯. 여자친구의 헌신적인 지원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으며 한번은 이번에도 불합격 고시를 그만둘 거라고 말했다가 나희가 오열하자 미안하다며 화해한다. 이후 5수 끝에 당당히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조인이 됐지만 시험에 합격한 그 순간부터 여자친구를 멀리하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나희가 혼자 결혼 준비를 하는 동안 술집에서 만난 여자와 바람까지 피우며 나희를 헌신짝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 나희와 헤어지고 그 여자와 결혼했다.

  • 강현[17]
예민혜의 남편. 바람끼가 무척이나 심해 민혜와 결혼하기로 한 그 시점에서도 다른 여자들과 바람을 피워대고 있었고 당연히 결혼 후에도 외도는 계속됐다. 아내가 아이를 낳고 몸이 망가지고 나서는 오히려 더 심해졌다. 민혜가 타임슬립한 과거에서도 바람끼는 여전했는데 차안에서 애정 행각을 펼친 것이 들통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핸들을 잘못 꺾는 바람에 교통사고로 죽어버렸다. 그래서 민혜는 배 아파 낳은 자식들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게 됐다.

  • 케이시
영진의 전 여자친구. 과거 영진과는 동거까지 할 정도로 긴밀한 사이였지만 동거하는 내내 사치를 부렸고 영진의 사업이 잘 풀리지 않게되자 아예 바람까지 피운다. 어느 날 자동차 안에서 다른 남자와 애정 행각을 펼치는 현장을 영진에게 들켰는데, 이때도 자신의 바람을 반성하기는커녕 영진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는 이야기를 한 뒤 그 남자와 차를 타고 떠나버린다.


6. 평가[편집]


이젠 야한 걸 보려고 보는 게 아님

― 92화 베댓 중

너무 남엘만 판박이가 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남엘만 역시 남기한이 과거로 가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인 듯. 고작 6화밖에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남엘만이랑 똑같다고 보는 건 억지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비슷한 전개로 가고 있기에[18] 이런 주장이 제기되는 것.

물론 작가가 남엘만을 아껴서 남엘만 성인판을 만들고 싶다거나, 남엘만의 후반 전개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좀 더 가다듬고 압축해서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고 싶었을 수도 있다. 결론은 해당 작품이 어떤 모양새로 결론이 나냐에 달렸다. 남엘만 성인판이더라도 재미있게 잘 풀어나가면 되는 것이고, 재미가 없다면 남엘만의 실수를 반복했다는 비판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스토리 전개에 대해 뜬금없거나 헷갈린다는 평도 꽤 있다. 그것 때문인지 12화에서는 선영과 하려던 금발 남자가 보살인지 정상인인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실 먼저 반강요적으로 성관계를 하자고 해 놓고 하려고 하자 갑자기 누구인지 모를 남자 이름[19]을 말하면서 발로 금발남의 턱을 걷어차면서 울음을 터뜨린 상황인지라, 당연히 남자가 화나는 것이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때까지는 딱히 잘못한 것 없던 선영이[20]가 이번에는 잘못한 것이 맞고, 화도 내지 않은 금발남이 보살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21] 그럼에도 "그럼 사람이 우는 상황에서 강제로 하는 건 범죄 아니라고 보는 거냐?"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등장해 댓망진창이 벌어졌다.[22]

그리고 스토리 초반부를 벗어난 시점에서 과거로 돌아온 인물들이 많이 나와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심지어 일행이 놀러 간 팬션에서도 뜬금없이 튀어나온다. 이제는 조금 수상쩍다 싶으면 타임슬립 의심을 해야 할 정도.

그리고 스토리마다 자극적인 장면에서 끝을 맺는 장면이 많다. 목욕하는 여자를 뒤에서 누가 바라본다든가 브래지어 끈을 푼다든가... 하지만 막상 다음 화에서는 별거 아닌, 맥빠지는 전개가 된다.현질 유도 그래서 베댓 창에는 "미래에서 왔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거 안 나옵니다"라는 내용도 상당히 많다.

웹툰 초기엔 야한 것을 보러 들어온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완결이 날 때 즈음엔 스토리를 보고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토리와 작화 모두 초창기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결혼 생활 내내 일어나는 성대광과 유선영 부부간의 갈등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초기에 던져 두었던 떡밥 미회수(성관계할 때마다 자신이 원래 살던 세상의 기억이 없어진다거나 과거에 살던 기억이 현재에 혼란을 끼친다거나 하는 등)와 한 회차마다 달라지는 캐릭터 성격, 그리고 후반부에 급작스럽게 마무리되는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 등으로 인해 신인 그림 작가의 그림에 가려져서 그렇지 '미티는 역시 뒷마무리가 부족하다'라는 비판이 있다.


7. 논란[편집]


신작의 홍보를 전체 이용가 웹툰인 컨트롤제트 작가의 말에 게재한 것이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물론 미티가 행한 그 홍보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성년자들의 호기심을 조장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성인웹툰 홍보 내용 더불어 13개의 베댓 중 5개가 관련 내용으로 작성되었다. 현재는 작가의 말에 쓰여 있던 홍보 내용이 삭제되었다.

6화에서 성범죄 장면이 나와서 베댓이 두 측으로 갈라졌다. 한 측는 작가의 사상을 의심하거나 서비스신으로 쓰려는 게 아니냐고 하고, 다른 한 측은 성범죄 미화가 아니라 남주가 구해주는 줄거리일 뿐이라고 하거나 인신매매인지 성범죄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을 성범죄로 특정시킨 것이라고 맞섰다. 논란이 되고 나자 키스하고 옷을 벗기는 장면 등을 삭제하여 재업로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거기다 다음 화에서 성폭행 장면이 더 자세히 묘사되자 전 화에서 굳이 그렇게 성폭행임을 강조할 필요가 있었냐는 비판이 추가됐다.

생각해 보면 같은 날의 인기 웹툰인 외모지상주의에서 강남건물주, 제우스 등이 강간을 시도하는 장면을 더 많은 컷으로 보여주었을 때는 성범죄자를 욕할 뿐 작가의 사상을 의심하거나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전혀 없다시피 했다. 그런데 유독 이 장면이 그렇게 논란이 된 이유는, 처음부터 무개념한 남주가 나와서 여러 독자들의 반감을 사는 분위기이며 미티의 사상을 남주와 일치시키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독자들도 많았다. 미티의 과거사는 논외로 하고 남주라고 남자 작가와 일치시킨다는 건 비약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미티가 남녀불문 10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가이기도 하고, 외모지상주의가 워낙 고정 팬덤이 많고 문제가 될 법한 장면에서도 작가가 잘 까이지 않고 옹호 일색인 경우가 많은 점도 한몫한다.

성인 만화의 경우 기본적으로 내용에 따라 남성향이나 여성향으로 독자층이 크게 나눠지는 게 일반적인 경우인데[23] 이 작품의 경우 신작이기도 하고 네이버에서는 여태껏 잘 없었던 파격적인 그림체의 성인 웹툰이기에 남녀 가릴 것 없이 독자들이 몰려들어 이런 작품에 익숙하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불쾌감을 준 듯하다.


7.1. 주제[편집]


크게 보자면 주제는 거의 이러하다. 소통의 부재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점과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

성대광과 유선영은 둘 다 부부 사이에 있어서 상당히 이기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초창기에는 성대광의 안 좋은 모습만 보여 줘서 압도적으로 성대광이 쓰레기라는 반응이 대세였지만 성대광의 관점으로 본 과거 회상 모습도 나오면서 소통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일이 여기까지 왔다는 의견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예를 들어 준수에 대한 둘의 마음을 보자면 둘 다 누가 우위라 할 것도 없이 준수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걸 서로 드러내지 않으니 준수를 그리워하지도 않는다는 식으로 서로 싸우고 있는 것. 이런 식으로 하나씩 꼬여 가는데 서로 싸우기만 하니까 부부간의 감정이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갔던 것. 이런 상황들은 소통의 부재가 어디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지금은 서로 사귀지는 않지만 헤어지고 난 후에 조금씩 서로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서로를 이해해 가고 있는 과정을 지나고 있는 상황.그런데 둘 다 연인이 있는 게 문제

그런데 이 문제를 그냥 쓰레기들의 대결로만 봐야 한다면 그것은 또 아니다. 보통 성대광은 남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유선영은 여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편. 육아와 직장 생활을 비교해 본다면 누가 우위라할 것도 없이 둘 다 힘들다. 그런데 여기서 서로 자기가 하는 것은 당연히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배우자가 하는 일에 대해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하거나 별로 관심조차 안 가지는 상황이 펼쳐진다. 성대광이 집안일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 쓴다거나 유선영이 성대광에게 돈도 못 벌어 온다는 식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게 그 예다. 또한 성대광이 직장일 때문에 룸살롱에 어쩔 수 없이 갔던 사건을 본다면 남녀를 떠나서 배우자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과 그에 반해 억울하게 의심을 당하는 사람에 대해서 묘사를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나는 섹스에 관해서인데 성대광의 입장에서 보자면 4년 동안이나 성관계를 못 한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유선영의 입장에서 보자면 사이가 벌어진 상황인데 억지로 섹스를 하는것은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다. 과거 회상들이 나올 때마다 이런 장면들이 하나씩은 나오는 편.

읽어 보면 알겠지만 누가 100% 잘못했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한 사안들. 그런데 이런 상황들은 현실에서도 꽤 많이 벌어진다. 흔히 부부 싸움이 일어나는 과정들을 성인 만화의 형식을 빌려서 풀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남녀간의 갈등을 만화로 보여주면서 사회적인 문제점을 꼬집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려는 작가의 노력일 수도 있다. 이러한 갈등들이 서로의 이기심 때문에 생기게 된 건 아닌지, 또 위에서 언급한 '소통의 부재'와도 관련성이 있는 게 아닌지도 한번씩은 생각해 볼 점. 어쩌면 만화의 수위보다도 이 주제가 더 중요할지도 모르는 웹툰이다.


8. 미디어 믹스[편집]



8.1. 드라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백부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드라마화 되었다. 제목은 고백부부. 정확히는 이 웹툰을 바탕으로 각색된 이야기다.


8.2. 연극[편집]


2019년 9월~11월 동안, 혜화역 동양예술극장에서 이 작품이 연극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올랐다.


9. 기타[편집]


  • 초반 전개가 스토리 작가의 전작 남기한엘리트만들기의 초기 부분을 연상케 한다. 남엘만 첫 화도 불합격 소식에 좌절한 기한이 만일 지금 이대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완전히 엘리트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 정말로 16년 전 11살 때로 돌아간다.

  •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여러 가지 의미로 댓글창이 개판이다. 클린한 댓글을 선호한다면 스킵하기를 추천.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서 안 그런 웹툰이 어디 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최절정에 달해 있다. 특히 민감한 부분이 묘사되거나 언급되는 화에서는 내용 관련의 댓글은 찾아볼 수도 없다.

  • 제목의 맞춤법에 대해서는, "1회 더 하자"라는 횟수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 '한 번 더 해요'로 써야 한다. 띄어 쓰는 '한 번'은 관형사 '한'에 명사 '번'을 합친 말로서, 한 번, 두 번, 세 번과 같이 횟수를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그리고 붙여 쓰는 '한번'은 "한번 시도해 보자", "어디 한번 보자"와 같이 "시험 삼아 시도함", "기회 있는 어떤 때" 등의 뜻을 가진 부사다. 이 만화에서 주인공들은 '이미 살았던 인생을 과거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사는' 상황이며, 띄어 쓰는 "한 번 더 해요[24]"로 써도 맞고, 붙여 쓰는 "한번 더 해요[25]" 어느 것을 써도 틀린 표현은 아니다.

  • 시즌 1이 끝났는데 마지막에 각각 비에 대처하는 모습들이 이후 내용을 암시하는 거라는 이야기가 많다. 혹은 자신의 심정이나 성격이 비를 통해서 나타난다고 해도 아귀가 맞는다. 성대광은 우산을 고쳐서 사용한다. 이는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것을 의미. 유선영은 비를 그대로 맞으며 괜찮은 척을 한다. 이는 다가올 불행에 그대로 휩쓸리며 자기 위안을 하게 될 것을 의미. 운재는 비가 오는 순간에 그냥 차를 타고 달리며 그 순간을 즐긴다. 원래부터 그래 왔듯이 문제가 발생해도 그저 자신의 인생을 즐길 것을 의미. 신영진은 비에 맞서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는 이후 발생할 문제에 제대로 맞설 것을 의미. 나희는 천둥번개가 내리치자 이불에 숨는다. 이는 문제에 맞서지 못할 것을(혹은 대광에게 심하게 의지할 것을) 의미. 구병진은 우산이 없어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린다. 이는 문제가 발생해도 아랑곳 않고 버텨낼 것이라는 것을 의미.

  • 고백부부에서 주연을 맡은 장나라는 신작 웹툰을 챙겨 보는 편이라 제의를 받았을 때 이 작품을 이미 본 상태였다고 한다. 원작에 대해서는 소재는 참 재밌는데 좀 야하다고 평했다. 솔직히 원작을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하고 제목만 보았던 사람들은 제목부터 야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실 원작은 드라마와는 달리 19세 이용가이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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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티가 발굴한 신인 작가라고 한다. 그림체가 수려하다. 이후 맘마미안에서도 미티와 협업했다.[2] 전연령 작품도 볼 수 있으니 완전한 성인용 사이트는 아니다. 하지만 성적인 콘텐츠에서는 네이버보다 엄격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3] 다만 45화에서 성대광이 작중 시점으로부터 2년 뒤에 나온 무조건을 부르는 등 고증오류도 있긴 하다.[4] 그러나 이 부분은 남편을 배려하지 않은 아내의 문제도 있다.[5] 손님:어휴, 하마터면 X될 뻔했네. 대광:이제 찾으셨으니 안 X됐습니다~[6] 예민혜 왈, "스님 모드"라고 한다.[7] 시즌2 초기에는 자신처럼 젊은 여성을 겨냥한 의류를 주로 디자인 했었지만 부진했는데 과거를 다시 기억해낸 후로는 준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아동복 디자인으로 전환해서 크게 히트한다.[8] 대광이 이야기를 하던 중 카카오톡을 뜻하는 '톡'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그 2003년에는 휴대폰이라는 개념 자체가 널리 알려진 지 얼마 안 된 시기였기에 단박에 대광이 미래인임을 알게 된다.[9] 정작 대광은 펠라치오를 받다 그만 찍 싸버리고, 그에 대한 정신적 충격으로 발기부전이 와버려서 더 이상 섹스를 진행할 수가 없었다.[10] 나중에 밝혀진 사고 원인에 따르면 이때도 차 안에서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는데 이를 감추기 위해 핸들을 잘못 꺾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한다.[11] 사실 묘사로 보면 옷을 벗긴 채로 그냥 옆에서 진짜로 그냥 잠만 자고. 진짜 한 것처럼 꾸민 쪽에 가까워 보인다.[12] 애초에 미래인(?)이 과거인(?)의 인생에 개입하면 인생이 바뀐다.[13] 다만 악플게임에 나오는 예민혜랑 동일인은 아니다. 악플게임의 시점이 2010년도대이고 한번 더 해요의 시점은 2003년이다. 게다가 악플게임의 민혜는 나이가 13살인데 한번 더 해요에 나오는 예민혜는 낮게 잡아야 20살 이상이고 13년 뒤 나이가 적어도 33살이기 때문에 동일인이 아니라 그냥 동명이인인 듯.[14] 단 배경이 2003년이라는 것도 감안은 해야 한다.....지만 재미없는 건 똑같다..[15] 그냥 옷을 다 벗긴 채 같이 잠만 잔 듯하다.[16] 예민혜가 다니던 금융사를 그만두고는 지분도 모두 포기한 채 병진과 함께하기로 한다. 예민혜가 원래 하던 일이 재무 관리인 만큼 병진의 (재)성공에 예민혜의 내조가 큰 역할을 했을 듯. 미래에서도 기업의 재무 관리를 예민혜가 하고 있다.[17] 성은 불명.[18] 정확히 말하면 남엘만을 많이 압축시킨 느낌이다.[19] 준수, 사실 두고 온 아들 이름이다.[20] 전부터 까는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딱히 까일 이유는 없다. 단지 성 대결의 구도 속에서 까인 것.[21] 물론 11화의 막컷에서 보인 여자를 후리는 낙으로 살아가는 놈들이 말하는 전형적인 대사를 봤을 때, 그리고 13화의 막컷에서 다른 여자와 진한 스킨십을 하며 포차로 들어온 것을 봤을 때 이 남자도 제정상은 아니다.[22] 사실 만화에서 애매하게 표현되긴 했지만 성관계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성관계를 맺는 건 엄연히 범죄가 맞다. 설령 스스로의 의지로 옷을 벗었다고 해도 상대가 거부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성관계를 하는 것은 강간에 속한다.[23] 레진의 경우 그런 이유로 성인 웹툰 목록을 여성향과 남성향으로 따로 나눠 놨다. 애초에 성인 만화의 대부분이 판타지스러운 내용과 자극적이고 대리만족적인 부분이 강하기에 당연히 취향을 타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24] '두 번 더 해요', '세 번 더 해요' 할 때의 뜻[25] "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한번 (인생을 다시) 살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