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요아힘 바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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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spiel-Verein Borussia 09 e. V. Dortmund

파일:Hans-Joachim Watzke.jpg

이름
한스요아힘 바츠케
Hans-Joachim Watzke
출생
1959년 6월 21일 (64세) /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마르스베르크
국적
[[독일|

독일
display: none; display: 독일"
행정구
]]

직업
축구경영인
소속
보드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01~2005/회계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05~/CEO)




1. 개요[편집]


독일 축구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CEO이다.

바츠케 사장은 그의 동료이자 팀의 레전드인 미하엘 초르크 단장과 함께 2000년대 수렁에 빠진 도르트문트를 부활시킨 주역으로 칭송 받는다.


2. 행정가[편집]



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편집]


바츠케 사장은 당시 그저 조금 뜨는 감독으로 평가된 위르겐 클롭을 과감하게 감독으로 영입하여 도르트문트를 리그 정상급 팀 중 하나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당시 클롭은 마인츠를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킨 주역이었으나, 도르트문트와 같은 빅클럽 지휘는 전무한 상태였다. 클롭은 고군분투했지만 마인츠를 강등시켜 자진 사임한 상태였다. 그러나 클롭의 잠재력을 믿었던 바츠케 사장은 그를 영입한 것. 이 도박은 초대박을 쳐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리그 우승 두 번이라는 환상적인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이 당시, 그가 클롭과 헤드 스카우터였던 스벤 미슬린타트와 함께 영입했던 선수들은 카가와 신지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네벤 수보티치, 우카쉬 피슈체크 등 도르트문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이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해 최대의 역량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그의 이적시장 정책과 구단 운영은, 두 차례의 파산을 겪은 도르트문트의 재정 상태를 바이에른 뮌헨 버금가는 안정성을 지닌 클럽으로 변모시켰다는데 있어 우리가 아는 도르트문트를 만들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후 한동안 그의 경영 철학과 성과에 대한 비난이 커졌는데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선수의 방출과 영입에 있어 성공적이지 못하다.
2) 구단 운영이 너무 보수적이다.

인데, 1)의 경우에는, 치로 임모빌레아드리안 라모스를 영입하며 불거졌는데, 세바스티안 로데를 20m 유로에 영입하면서 폭발했다.[1] 임모빌레나 라모스같은 경우, 사실상 레반도프스키라는 거물을 대체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었기에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로데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이후 활약은 차라리 이들 없이 9명이 축구하는게 더 나을 정도로 처참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17/18시즌 영입된 안드리 야르몰렌코제레미 톨랸의 경우에도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율리안 바이글, 하파엘 게헤이루, 우스만 뎀벨레같은 선수도 있지만, 이들은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플루크가 터진 경우였거나, 멘탈 문제로 인해 팀에 해를 끼치고 나간 선수들이다.

현재 미쳐돌아가는 축구 이적시장에서, 클럽 레코드가 30m이며, 제대로 된 원톱자원과 오른쪽 풀백을 보강할 의지가 없어 보이는 보드진에, 현지 팬들과 국내 팬들은 서포팅을 접는 것으로 화답하고 있다.

그러나 17-18시즌 영입한 제이든 산초마누엘 아칸지, 18-19 시즌을 앞두고 묵혀두던 자금을 풀어 영입한 토마스 델라이니, 악셀 비첼, 압두 디알로, 아슈라프 하키미, 파코 알카세르 등 선수들이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팀 성적 또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어 위의 평가는 뒤집혔다.

여기에 19-20 시즌에는 니코 슐츠, 토르강 아자르, 율리안 브란트등을 도합 7550만 유로에 발빠르게 영입했고, 전반기가 끝나고 엘링 홀란까지 영입하면서 더더욱 바츠케의 평가는 높아져갔다.

그가 인터뷰에서 "빠르게 이적을 확정 지은 이유는 우리는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빠르게 접근하여 영입하길 원했다." 라고 말했다. 즉,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들이 더 비싸지기 전에 빠르게 영입했다 라는 뜻이다. #

하지만 이후 위의 3인방 영입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팀의 수비진, 공격진의 문제가 심각함에도 필요 포지션에 주전 선수를 영입하는것보다 유망주 위주의 영입 정책을 고수하면서 스쿼드 경쟁력이 매우 떨어졌고, 결국 2021-22 시즌 아약스, 스포르팅, 베식타슈를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광탈하는 대참사를 맞으면서 바츠케를 필두로 한 보드진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무려 니클라스 쥘레를 FA로 영입하는데 성공한 만큼 2022-23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신임단장 제바스티안 켈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듯하다. 하지만, 감독 마르코 로제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해놓고 갑자기 경질한 뒤, 에딘 테르지치를 감독직에 복귀시켰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보에 팬들은 '바츠케가 노망이 났다, 계약기간 언제냐 빨리 잘라버려라'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후에 로제의 경질 사유에는 라이프치히와의 사전 접촉 의혹이 있었다고 알려지긴 했지만.

그러나 엘링 홀란드를 €75M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팔았고, 독일의 신성들인 카림 아데예미니코 슐로터베크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홀란드의 대체자이자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세바스티앵 알레까지 영입에 성공했으나 고환에 종양이 걸리며 이적료를 낭비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깝게 우승에 실패했던 2022-23시즌을 뒤로 하고, 2023-24시즌 들어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지지부진한 행적, 감독-단장과의 불화, 구단 직원들과의 갈등 등등이 일어나며 구단 안팎으로 많은 지적과 비판이 그를 향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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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드레 쉬얼레도 30m의 비싼 돈을 주고 영입했지만, 쉬얼레는 투헬 감독이 영입을 강력히 요청한 선수이며, 보드진은 쉬얼레 대신 야쿠프 브와슈치코프스키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투헬이 거절했고, 브와슈치코프스키는 결국 도르트문트에서 나가야 했다. 투헬이 도르트문트에서 비판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