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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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국산 인디 게임 더 코마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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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더 코마: 커팅 클래스[편집]






평시
카페테리아에서
엔딩 이후 평시
엔딩 이후 카페테리아에서

시작 후 가장 먼저 만나는 인물. 작중에서 혼자만 다른 교복을 입고 있다. 최영호가 첫눈에 반할 정도의 미인.[1] 영호가 어떤 SNS를 하는지 물어보며 작업을 걸어도 빨리 학교나 가라며 거절한다. 본편에서도 뭔가를 알고 있는 듯 툭툭 단서를 던져주지만 절대 직접 도와주진 않아서 신비로우면서도 차가운 면모가 부각된다.

본편에서는 카페테리아에 진입했을 때 등장하여 본관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후로도 교무실에서 성적표를 가져온 후 영호의 교실에서 다시 만났을 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식으로 도움을 준다.[2]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코마 내에서 이상 현상을 조사하는 유령 자경단의 일원임이 밝혀진다. 처음에는 코마에 난데없이 휘말려 도와달라고 엉겨대는 영호를 귀찮게 생각했으나 진 엔딩으로 전개됨에 따라 끝까지 버텨낸 영호를 나름 인정하게 된다.[3]

진 엔딩 후일담에서는 박미나와 스쳐 지나갈 때 꽃무늬가 그려진 흰 티에 핫팬츠를 입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고, 2회차부터는 게임 안에서도 옷이 바뀐다.[4]


2.2. 더 코마 2: 비셔스 시스터즈[편집]


파일:더 코마 2: 비셔스 시스터즈 한예솔.png

CV: 묘송이

코마 내부에서 싸우다가 독으로 부상을 입었는지 송릉경찰서 보안실 한 켠에 숨어서 괴로워하고 있다. 박미나에게 '플라즈마토닉'이라는 특수한 해독제를 요청하며, 이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 챕터 2~3의 주된 골자이다.

이번작에서 겉보기와 달리 실제로 고등학생이 아니란 것이 밝혀졌다. 작업대를 처음 발견했을 때 예솔은 맥가이버 드립을 치는데 미나는 그걸 못 알아듣기 때문.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게임 배경은 아무리 빨리 잡아봐야 2000년대인데(작중 나무위키가 언급된다는 점과 제작년도를 감안하면 사실상 2015년. 이렇게 보면 맥가이버는 미나가 태어나기도 전 이야기다.) 맥가이버는 90년대 초반 작품이다. 또 귀신향 연고를 설명할 때 드는 예시가 호랑이 연고. 이 쪽은 무려 1960년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제품이다. 당연히 미나는 못 알아듣는다. 사실 나이 떡밥은 전작부터 이미 나와 있었다. 예솔의 나이 프로필이 처음부터 끝까지 쭉 ???로 유지되었었기 때문.

챕터 7에서 송지현의 할머니인 수미와 같은 세대로 나오는데 할머니가 시종일관 예솔에게 존댓말을 쓰는 걸 봐서는 그보다 나이가 많은 걸로 보이고, 작중 시점에서 수미는 80세가 넘었다. 즉, 예솔 역시 최소 80세는 훌쩍 넘었고 얼마든지 더 오래 살아왔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른 유령자경단원들도 이 사실을 아는지는 불명. 1탄 엔딩에서 코마 세계 상황을 전화로 보고할 때 존댓말을 쓰는 걸 봐서는 기껏해야 '겉보기보다 나이가 많다' 이상으로 아는 자경단원은 없는 듯하다. 또한 나이가 많긴 해도 노인 같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말투부터 미나와 별 차이 없고.

길세호에게서 진실을 들은 뒤로는 최종 의식 전까지는 미나가 예솔도 의심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대화가 성립되지 못했지만, 체육관 문 안으로 들어가려는 미나를 막아서며 유령자경단과의 연을 끊겠다는 말까지 하면서 신뢰를 다시 회복하게 된다. 전작에서 영호와 오랫동안 합을 맞추면서 확실히 영호를 다시 보게 된 모양. 수미가 월향을 넘긴 뒤로 수미와 묘한 갈등구조가 생긴 모양이다. 영호를 죽여야 한다는 비밀 임무를 예솔은 모르고 있었다.[5] 최종 의식에서 미나가 뿌리를 자르는 동안 전투를 담당하게 되는데, 전작에서도 보여줬던 전투력을 여지없이 폭발시킨다. 길세호와 킬러 2:1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운다!

엔딩에 따라 두 가지 컷신으로 나뉜다. 배드 엔딩에서는 영호의 묘 앞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서 있고, 진 엔딩에서는 퇴원하여 자신의 운명을 자각한 영호와 함께 유령자경단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1의 주인공 영호와의 관계는 제법 발전한 듯하다. 배드 엔딩에서는 영호의 묘지 앞에서 이제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나며 혼란스러워 하기도 하고, 또 유령자경단이 영호를 죽이려 했다는 말에 곧바로 유령자경단과의 절연을 선언하는 모습을 보인다.[6]

[1] "와, 예쁘다..."라고 감탄한다.[2] 이때 성적표가 자기 게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면 예솔이가 얼마나 냉소적인 성격인지 알 수 있다. '성적을 보니까 자기 이름도 못 읽는 게 이해는 간다'며 비웃는다…….[3] 진 엔딩에서 동료로 추정되는 사람과 통화할 때 '렐릭은 결국 뺏겼으며, 이 학교는 유독 코마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영호가 나중에 크게 쓰일 것 같다'고 추천하는 걸 보면 아예 세화고 전담 유령 자경단원으로 만들 생각인 것 같다.[4] 진 엔딩 조건 충족 없이 사회, 수학, 미술 과목 해결만으로 의상이 바뀌는 것을 확인했으나 그 아래 단계의 엔딩에서도 되는지는 불명. 바뀐 옷이 계속 적용되는 것도 아니고 재시작할 때마다 예전 옷과 번갈아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5] 찬스, 민수, 장미가 애초에 영호를 죽이라는 지령을 받았는지는 불명이다. 장미의 경우는 본인이 의식을 성공시킨다면 영호를 죽일 이유가 없어지므로 지령을 받지 않았을 확률이 높고, 민수나 찬스의 성격이나 행동을 봐서는 애초에 지령을 받은 게 아니라 장미가 실패할 시 B플랜 정도로 생각했을 확률이 꽤 높다. 적극적으로 영호를 죽이려던 형배와는 달리 민수는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고, 찬스는 미나와 같이 그림자들을 지나쳐 오면 자기 임무는 혈옥을 찾는 것이었다며 혈옥을 주고 더 이상 등장이 없다.[6] 물론 사망한 장미의 역할을 미나가 대체한다는 차선책이 생기기는 했지만, 1에서 보여준 냉정한 성격을 감안하면 굉장히 파격적인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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