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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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박해진이 아역은 지훈이 연기한다. 일본어 더빙 성우는 코바야시 치카히로.

흉부외과 의사.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며, 2화에서 보여준 모습에 의하면 작은 블록을 쌓아 성 모형을 짓는 취미가 있는 듯 하다고 한다.[1]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지만, 사실은 차갑고 그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냉철하다. 그리고 오수현이 명우대학병원 이사장 오준규이라는 사실을 알고 연인으로 발전할만큼 계획적이다. 평소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수현의 어머니를 수술하겠다 부탁해봤지만, 이사장의 명령으로 손을 뗀다. 이후, 자신은 시도하지 못한 것을 박훈이 했다는 이유로 맹비난한다.[2] 이후, 박훈을 두둔하는 수현에 의해 비난을 듣고 마시고 멘붕 중. 멘붕이 아니라 오수현 작업 작전 변경 중

사실 명우병원을 차지하려는 이유는 단순한 야망이 아니라, 바로 한재준 자신이 예전에 박훈의 아버지가 소송을 준비하려다 무마되었던 당시에 수술 중 사망한 피해자의 아들 이성훈이었던 것. 그동안 양부모를 잃고 미국입양되어 자라면서 명우병원에 대한 복수를 키워가고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18화, 드디어! 복수를 거의 완성하게 되었다. 이사장 대리로 임명되어 원하던 권력을 손에 넣게 되자, 가차없는 복수를 실행하는 중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오준규 이사장에게 본인의 진실된 정체를 감춘 채 20년 전의 울분과 하고 싶었던 말들을 토해내는 모습이 백미. 그리고 마지막까지 반성하는 모습은 커녕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투로 말하는 오준규 이사장에게 했던 '용서를 하면 그동안의 내삶은 뭐가 되나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이렇게 변하지않고 그대로여서 정말 다행입니다.'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네, 제가 20년전의 그 이성훈입니다. 내 인생 헛되지 않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오.준.규 이사장님.'라고 말하는 장면은 폭풍간지.

그러나 최종회까지 나머지 2화 동안 그의 행보는... 18화에서 보인 폭풍간지를 무색하게 만들어버리며 복수고 뭐고 엄청난 용두사미로 끝나 버린다. 오수현 하나에 그렇게 흔들릴 멘탈로 어떻게 그 오랜 시간동안 복수만 생각하며 버텨왔는지 참 신기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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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술에 필요한 정교한 손동작 스킬을 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성 쌓기가 단순한 취미가 아닌 듯하다. 성은 바로 명우병원을 의미부여한 것.[2] 물론 박훈이 거짓말로 한 이야기지만, 때문에 그 수술에 손을 댔다며 더욱 비난했다. 박훈은 "늬들은 월급 안 받고 수술하냐"라며 바로 "의사는 환자를 살리려는게 진짜 의사지, 가망이 없다고 포기하는게 무슨 의사냐"고 데꿀멍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