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렌 티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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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n Tyrell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로 티렐 가문의 첫번째 대영주.

아에곤의 정복 당시 하이가든의 집사였다. 불의 벌판 전투에서 왕이 친족들과 함께 전사하고 가드너 가문의 대가 끊기자 아에곤에게 투항하며 하이가든, 더 나아가 리치 전체를 바치자 리치대영주로 인정받았다.

일개 집사가 어떻게 대영주가 되냐고 할 수도 있는데 궁재 문서를 봐도 알수 있듯 티렐 가문은 상당히 영향력 있는 가문이었다. 문제는 티렐 가문이 가드너 가문의 혈통이 섞이기는 섞였는데, 부계가 아니라 모계로 이어진지라 족보가 짧아서[1] 티렐보다 더 정통성이 있는 가문, 대표적으로 플로렌트 가문은 하이가든이 자기 가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머른 왕을 일부러 전쟁에 나가도록 부추겼다는 악소문까지 있는 것은 덤. 그래서 뒤를 이은 테오 티렐은 티렐 가문의 통치 정당성 확립을 위해 온갖 학자들을 불러모아 안그래도 보잘것 없는 가문의 역사를 죽어라 짜내 통치 정당성을 세우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티렐 가문카롤링거 왕조처럼 다른 가문의 집사 가문들과 달리 세습직화된 이후 권력이 점점 강해져 사실상의 2인자 가문으로써 가드너 가문과 사실상 공동 통치하거나 실세였던 시기도 있었다. 아에곤이 단순히 줄을 잘탔다고 대영주 작위를 준건 아니고 모계 혈통과 마찬가지로 나름대로 명분이 있는 셈이다.

도르네 원정 당시 전쟁에 회의적이긴 했지만 충성을 표하기 위해 직접 군대를 이끌고 도른으로 쳐들어갔다. 하지만 5AC에 군대와 함께 도르네의 사막에서 실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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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달족 정착이 마무리 될 때 굴러들어온 그저 그런 놈이 출세해서 집사 되고, 그 아들이 공 세워서 세습 집사 되고, 가드너 딸이랑 결혼하고... 나름 역사가 있지만, 족보가 신화 시대까지 올라가는 가문이 보면 급 낮은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낸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