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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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병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은 '나라 방'이러서 국가간 관계에만 적용되나 병합은 기구나 단체, 조직에 모두 적용되므로 사용 범위가 더 넓다.


2. [편집]


"신들도 대례(大禮)의 차례와 절목을 알고 있으므로 왕세자의 화려한 합방(合房)의 기일이 올해가 아니라는 것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 부제학 이민적, 당시 왕세자였던 숙종의 대례 논의에 간쟁하며. 조선왕조실록 현종실록 18권 中

글자 그대로 따로 거주하던 방을 합쳐 같은 방에서 사는 것을 뜻하는데, 과거에는 성관계를 의미하는 표현이기도 했다. 위 예에 나오듯 전근대 한자 문화권의 왕가에서도 두루 활용했으며, 이 경우 합궁(合宮)이라고도 하였다.


3. [편집]


"평안도 절도사로 하여금 방어(防禦)가 긴절(緊切)한 곳에 따라 합방(合防) 하게 하고"

- 성종실록 145권, 성종 13년 윤8월 15일 신사 3번째기사 中

군사를 합쳐서 방어한다는 의미. 반대 개념의 용어로 군사를 나누어 방어한다는 의미의 별방(別防)이 있다.


4. 인터넷 방송 용어[편집]




인터넷 방송 용어로 합동 방송의 줄임말이다. 대개 2명 이상의 인터넷 방송인이 현실 또는 인터넷 상에서 만나 방송을 송출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표준어에서 합방의 의미는 나라가 합쳐진다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만 사용된다. 영어로는 Collaboration, 줄여서 간단하게 Collab라고 한다.

국내 기준 아프리카TV트위치 양대 플랫폼에서 다른 의미로 정착한 용어 중 하나이다. 트위치에서는 디스코드나 인게임 마이크 등을 통해 온라인상으로 게임 등의 콘텐츠를 함께 하는 경우도 합방이라고 하는 반면, 아프리카TV에서는 현실에서 직접 만나 방송을 함께 켜는 경우만 합방으로 부른다. 아프리카TV에서는 타 방송인과 디코와 보이스를 진행하는 것이 워낙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따로 분류하지 않으며, 반대로 트위치에서는 오프 합방이 드물기도 한 탓에 '현실 합방'으로 따로 부른다.

인터넷 방송 합방은 시청자를 공유하게 되기 때문에 방송인의 감각이 좋을 경우 각자의 방송을 성장시키는 긍정적인 작용도 있지만, 반대로 분위기를 잘못 타면 상호 이미지가 나빠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선호하는 부류와 기피하는 부류가 극명하게 나뉜다. 특히 팬덤 규모가 클수록 충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인터넷 방송인들은 제3자 주최가 아닌 한 합방을 보기 힘들어지는 추세이다. 또한 합방을 하게 될 경우 인터넷 방송의 가장 큰 특징인 방송인과 시청자간의 소통이 줄고 사실상 방송인끼리 소통하는 방송이 되어버리는지라 방송인과 시청자 모두에게 호불호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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