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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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장교)
조(부사관)
사()




1. 개요
2. 교육과정


1. 개요[편집]


航空学生(こうくうがくせい).

해자대공자대의 조종부사관 양성 과정. 정확히는 교육과정 6년을 거치면 병/부사관 생활은 끝나고 소위가 되어 장교가 되지만 한국항공준사관 제도와 비슷하기에 일단은 부사관 양성 과정에 넣는다. 육자대육조항공조종학생이란 제도를 두고 있지만 이 제도는 기존에 근무하던 부사관을 장교로 임관시키는 제도라 항공학생과는 다르다.

조종사를 전원 장교로 때려박으면 편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장교들은 지휘관참모 보직을 계속 맡아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헬기비행기를 몰 인원이 필요하다. 그때문에 만들어진 제도가 항공준사관 같은 제도인데 자위대 역시 해자대와 공자대에서 비슷한 제도를 두고 있다.


항공자위대 채널에서 올린 항공학생의 1일. 교육과정을 촬영했다. 정복을 입고 푸시업을 하고 있다...

2. 교육과정[편집]


츠지우라에 있었던 구 일본 제국 해군 비행병 학교 요카렌(豫科練)의 훈련과정을 그대로 모방했다고 한다.[1]

해자대는 오즈키(小月) 기지에 위치한 오즈키교육항공군[2]의 오즈키항공교육대에서 교육하며 공자대는 제12비행교육단 소속의 항공학생교육군에서 교육한다.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일단 입대 직후에는 이병 계급을 받으며 2년만에 항공학생 과정을 수료하면 하사가 된다. 일반조후보생이 아무리 빨라도 하사가 되는데 2년 9개월이 걸리는 걸 생각하면 빠른 진급이다. 다음에 4년 내에 차례로 부사관 계급을 모두 거친 뒤에 입대하고 6년이 지나면 소위가 된다. 다른 하사들이 중사로 진급하는데 최소 복무기간이 4년인 걸 생각하면 엄청 빨리 진급하는 것이다. 교육 끝나면 바로 소위되는 육조항공조종학생보다는 덜하지만 육조항공조종학생은 애초에 부사관에서 선발하는 구조이고 항공학생은 민간에서 뽑는다.

의외인 건 일단은 부사관 신분으로 계속 비행교육을 받는 이들이 공자대에선 F-15도 몬다는 것이다. 해자대에선 헬기초계기, 수송기를 몰지만 공자대에선 전투기도 몬다. 그럼에도 이들의 진급 상한선대령이다. 말그대로 비행기 모는데만 특화시킨 사람들이다.[3] 참모 등 여러 직책을 경험해야 지휘관으로서의 기량을 쌓을 수 있으므로 장군, 제독에 해당하는 해/공장보 이상으로 진급을 하기는 당연히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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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카렌의 입학 당시 경쟁율이 50:1이었으며 무려 3년 동안 엄격하게 훈련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훈련 기간이 불필요하게 길다는 지적도 있었고 전황이 악화되자 대폭 축소되었다.[2] 한국으로 치면 전대급 부대이다.[3] 그래서인지 조종 기량은 방위대학교 출신 조종사들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