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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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피스 해군.png
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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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본래 해군 본부 소속이었으나 해군 지부로 소속을 옮겼거나 지부 소속인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스파이로 판명난 인물
☆은 작중 해군에서 완전히 사직, 사망 또는 제적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 원작이 아닌 미디어 오리지널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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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海軍 | Marine

파일:attachment/해군(원피스)/marine.jpg
해군의 로고

1. 개요
1.1. 계급
1.2. 해군 전함
2. 정의관
3. 인물
4. 기타


1. 개요[편집]


海軍 / Marine[1]

세계정부 직속 해상치안기관. '절대적 정의'라는 이름 아래 강대한 무력으로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일대 무력조직이다.[2] 위대한 항로를 전담하는 '정의의 전력'의 최고봉 해군 본부와 전세계 네 개의 바다에 흩어져 치안을 관리하는 해군 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계에 깔린 거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소한 악도 놓치지 않는다.[3] 단, 세계정부 직속 기관이기 때문에 세계정부 비가맹국은 관할구역이 아니다.[4][5][6]

'해'군이지만 장소를 가라지 않는 높은 전투력을 바탕으로 육상 작전도 수행한다.[7]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정상전쟁이다. 각 해병은 군번격인 '마린 코드'를 통해 서로를 식별한다. 그리고 경례를 할 때는 뱃일을 하면서 더러워진 손바닥을 보이는 것은 상관에게 실례이므로 손등을 앞으로 향하게 한다.[8]

1.1. 계급[편집]


파일:onekingofworld.jpg

현실의 군대 계급과 비슷한 체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중추가 윗계급이고, 아래 계급은 여러 잡다한 업무를 맡는 것도 현실 군대와 같다. 그러나 현실의 군대와 차이점도 있는데, 우선 원피스 세계관의 해군에는 해군사관학교 같은 초임장교 선발양성기관이 존재하지 않기에 모든 해병들은 입대 시 무조건 말단 잡부부터 시작한다. 때문에 부사관이든 장교든 심지어 대장들이나 원수조차 죄다 말단 잡부 경험이 있단 이야기. 그리고, 직급=힘 이라는 원피스 세계관의 불문율로 인해 장성도 직접 최전선에서 싸워야한다. 이것이 현실 군대와의 차이점으로, 현실에서 전선에서 직접 싸우는 계급은 대위 이하의 계급이며 소령 이상부턴 지휘나 사무업무를 담당하는 분업이 이루어지지만 원피스 세계관은 그렇지 않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인간은 수련여하에 따라 병기보다 훨씬 강해질 수 있는 곳인지라 고위 장교는 ‘고급 전력’ 취급을 받는다. 또한 그렇기에 원피스 세계관에서 부사관 계급은 소위보다 낮은 대우를 받게 되며 부사관, 장교의 업무가 딱히 구별되지 않는다.

정점에 해군을 통솔 및 지휘하는 최고 사령관인 원수 1명이 있고 바로 밑에 세계정부의 '최고 전력'이라고 불리는 3명의 대장이 포진하고 있다. 원수와 대장은 해군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버스터 콜을 발동하거나 타인에게 넘길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9][10] 중장은 전원 패기 사용자이며 원수나 대장이 버스터 콜을 발동하면 군함을 이끌고 출격해 표적을 초토화시킨다. 일부 중장은 본부 직속 G・L(그랜드 라인) 지부 기지장 소임을 맡기도 한다. 예를 들어 모몬가는 G-1 지부, 코밀은 G-2 지부의 기지장으로 있다.


잡일담당(雑用)에서 벗어나 정식으로 해병이 되면 해군의 기본인 제복과 군모를 받는다. 이는 고향의 부모님들께 전보벌레로 연락을 할 정도로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한다.[11] 일등병 이하는 제복과 모자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반드시 제복 대신 입어야 되는 건 아니지만 부사관 이상이 되면 사복 착용이 허용된다.[12] 하지만 해병답지 않은 복장은 자체적으로 규제해야 한다. 삼등병이면서 사복을 입고 다니는 풀보디쟝고는 위반자다.[13] 소위 이상, 즉 장교가 되면 상의에 '정의(正義)'를 새기는 것이 허락된다. 영관급 장교가 되면 보통 정의 코트에 정장 차림이 일반적이다.[14] 물론 코트를 착용하지 않고 머스탱을 입고 다니는 예외도 있고 코트는 착용하지만 정장 대신 체육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는 경우도 있으며, 대장들도 입고 있는 정장이 각자 다르다. 현실의 해군과 달리 옷에 별도의 계급장이나 수장 같은건 없다.

계급은 철저하게 실력에 따라 정해진다. '실력'을 보는 데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무력이다.[15] 사실 현실에서 장교들에게 중요한 것은 통솔력이나 지휘 능력이지만, 원피스에서는 군대를 능가하는 수준의 초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개인 무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16] 정상전쟁 이후 공석이 된 대장 자리를 세계징병을 통해 징병된 인원중에 선발해서 채웠다. 아라마키잇쇼나 둘 다 군 복무 경험이 아예 없고 징병된 신세인데 징병되자마자 전투력 하나로 해군 최고의 실력자인 대장이 되었다. 그리고 처세술이 서투른 탓에 몇 번이나 해군 자리를 잃을 뻔한 스모커 역시 동기 히나의 도움도 있었다지만 악마의 열매 능력자인 동시에 실력자라서 젊은 나이에 대령의 자리에 올랐다.[17] 비슷한 케이스로 코비신임 원수에게 바르지 못한 해병으로 찍힌 상태지만 육식과 견문색 패기를 익힌 인재라서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본부 대령 자리에 올랐다. 해군 삼등병들도 나미를 순수 근력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적이 있다. 그만큼 해군의 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는 장면. 물론 그렇다고 짬 대접을 안하는것도 아니다. 센고쿠는 감찰관이 되어 사실상 은퇴했는데 그래도 사카즈키는 항상 존대하며 1부 시절 다른 대장들도 츠루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2부 시점의 신임 대장 잇쇼도 감찰관 센고쿠에게 공손히 행동한다.[18]

아예 작전을 시작하기 앞서 특정 계급 이하는 출진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에니에스 로비에서 니코 로빈을 구출한 밀짚모자 일당을 없애기 위해 공격대를 꾸렸을 때 "소령 이하 출진 불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중령과 대령으로 이루어진 정예 200명만 로빈 탈환에 동원되었다.[19] 본부 기준으로 대령은 현상금 3,000만 정도의 수배범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제압할 수 있다. 예컨대 히나는 현상금 3,200만 베리의 Mr.2 봉쿠레를 몸소 체포해서 임펠 다운에 투옥시켰다.

이 계급별 실력 차라는 것이 파워 인플레를 못 따라오는 경향이 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이 중장 계급인데, 당장 세계관 최정상급인 대장의 바로 아래 계급인데도 활약상이 실로 저조하다. 몽키 D 가프츠루 등의 예외를 빼면 '좀 강한 잡졸' 수준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허다하여 사실상 신세계 들어서부터는 모든 분쟁을 대장이 가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렇다 보니 1부에서 키자루가 처음 등장할 때 보여줬던 대장급 인사의 최종병기 느낌도 많이 희석된 편이다. 이런 연출적인 면에서 중장 계급의 애매하게 모자란 실력과 미미한 활약상은 아쉬울 따름이다.

근속정년이나 계급정년, 연령정년의 개념이 없거나 희박한지 실력만 되면 77살 먹은 노인이 원수로 군림하기도 한다.[20][21] 마찬가지로 능력만 있다면 진급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번거롭다고 계속 무시해도 어떤 불이익이나 부당한 대우도 받지 않는다. 다만 자발적으로 진급을 거부한 유일한 케이스는 가프 뿐이고(스모커는 준장으로 진급을 처음에 거부는 했으나 결국 받아들였다), 가프는 해군의 영웅이라 본인이 퇴역하겠다고 해도 해군 쪽에서 교관으로 남아달라며 잡을 정도로 전설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장교들에게도 이게 가능한지는 불명이다.[22][23] 물론 이런 경우에도 대신 월급은 자기 계급만큼 받는다.

장교 - 부사관 - 으로 이루어진 계급 체계 자체는 현실의 군대와 같으나 실질적 계급 적용은 많이 다르다. 원래 형식상으로는 병 위가 부사관이고 부사관의 위가 장교인 것이 맞지만, 실제로 병 위의 신분인 부사관과 장교는 윗 신분인 장교도 짬 높은 부사관에겐 명령보단 협조를 요청하는 말투를 쓰는 등 100% 상명하복 체계가 아닐 때가 있으며 하나로 이어져있지 않다. 그 때문에 원사준위소위, 중위로 진급할 수 없으며, 형식적으로는 원사보다 소위가 위지만 실제로는 하사가 소대장급인 소위, 중위와 협력 관계[24], 상사가 대위와 협력 관계인 것이[25] 기본이며 그 위의 원사는 고급 장교에 준하는 위신을 가졌다.[26] 그런데 이도 형식에 가깝고, 군인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실제로 들어가보면 하사와 중사는 위관 장교, 상사나 원사쯤 되면 영관급 장교와 위치가 비슷해지며 주임원사준위는 그야말로 부사관계의 장성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위신이 커지기에 설사 장성급 장교라고 해도 함부로 하대하지 못한다.[27] 장교라면 위관급이라도 고급 부사관에게 하대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은 적어도 1980년대 이후론 보기 어려워진 것은[28] 물론 만약에 그랬다가는 오히려 중대장에게 싸대기를 맞는다는 루머가 있을 정도이다.

반면 원피스의 해군은 장교, 부사관, 병이 전부 한 가지 틀로 연결되어 있어 잡일꾼으로 입대해 수병이 된 뒤 부사관을 거쳐 장교로 진급하는 방식이다. 그 때문에 현실에서의 군 계급은 장교와 부사관이 상하 관계라기보다는 서로 병렬적 간부 계급에 가깝게 되어있다면, 원피스에서는 형식적으로는 소위가 원사보다 위인 방식이 적용, 일렬적 연결 계급이 되어 부사관을 준장교에 가깝도록 구성하고 있다.[29] 그 때문에 상사였던 타시기가 진급하여 대령이 되어있고 코비헤르메포가 입대 후 부사관을 거쳐 영관급 장교까지 올라가는 설정이 나오고 있다.

또한 '잡일꾼' 계급이 있는데 이건 실제 1800년대 당시 영미권 해군을 반영했기 때문에 고증에 맞게 계급을 정한 것이다. 실제로 과거 1800년대 당시 영국 해군미 해군에는 진짜로 잡일꾼에 해당하는 일종의 시보인 'landsman'이란 계급이 존재했다. 계급명에 육상(land)이 들어간 것에서 알 수 있듯, 해상 근무 경험이 전무한 갓 입대한 신병에게 부여하는 계급으로, 함선 생활을 1년만 하면 자동으로 이등수병(ordinary seaman)으로 진급했으며, 상선이나 어선을 타 봤거나 수병 경력이 있으면 랜즈맨이 아닌 이등수병 이상 계급으로 시작했다. 과거의 개념으로 landsman 계급은 현재는 없어졌는데 아무래도 원피스의 세계관 특성상 대항해시대와 제국주의시대가 배경인 중세~근세 무렵과 비슷한 설정들이 많아 들어간 요소들 중 하나로 보인다.

1.2. 해군 전함[편집]



이스트 블루 편~아론 파크 편 초반에는 소형 함선들이 나왔었으나, 워터 세븐/CP9편의 에니에스 로비버스터 콜 발동 이후부터 해군의 '군함'이라 하면 상단 이미지의 대형 군함들이 등장하게 된다.

묘사되는 크기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도 제각각이지만, 대체적으로 일반적인 해적선이나 상선보다는 훨씬 더 큰 덩치를 자랑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비록 소형선이라고 할 수 있는 캐러밸인 '고잉 메리 호'라고 하지만, 그 메리호를 땅꼬마 보이듯 만들 정도다. 물론, 에니에스 로비 이전부터 등장하던 해군선들도 마스트 3개는 기본에 덩치도 메리호보다 3~4배 컸지만, 이 대형 군함은 마스트가 하나 더 달려 있을 정도로 아예 스케일부터 급이 다르다. 거기다 이런 떡대급 함선 안에 무려 800~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탑승한다. 역사상에 존재하던 맨 오브 워 같은 당대 전열함들도 그랬지만, 본 함선은 특히 설치된 구조물 덕택에 길이든 폭이든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전방과 좌우에 위치한 3연장 주포탑 3기가 인상적이다.

무장은 묘사상으로 볼 때, 장포신의 3연장 포탑 3기 총 9문, 현측 좌우 합해서 총 24문의 대포가 있는데 하나같이 거포들이다. 에니에스 로비를 박살낼 때 쓴 포탄이 폭발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고폭탄도 쓴다. 다만, 후방에 무장이 전혀 없다는 점이 흠이라 뒤쪽으로 돌아들어오거나 빠져나간 적을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실제로]

비록 단점은 많지만 어찌됐든 화력은 강력해서 10척만 있어도, 섬 하나는 지도에서 지워버릴 정도로 화력이 강하다. 중요한 사건에는 그만큼 많은 군함이 동원되는데 정상 전쟁에선 무려 50척이라는 대규모의 군함이 동원되어 흰 수염 해적단 및 산하 해적단과 포격전을 벌이며 분전하였다.[30] 극장판 스탬피드에선 네임드 해군 중장들이 출천할 때 최소 10척 이상의 군함들이 해군 대장 잇쇼, 보르살리노와 함께 먼저 도착했으나, 더글라스 불릿의 난동이 시작된 이후 열받은 사카즈키 원수의 버스터 콜 발동으로 또 10척 이상의 군함들이 출동했었다. 극장판 필름 레드에선 우타 단 한 명을 체포하기 위해 오로성의 직접 명령을 받은 사카즈키가 전작 스탬피드에도 출동했던 대장 보르살리노, 잇쇼, 중장 모몬가를 포함해 해군 본부(뉴 마린 포드)의 지금 당장 출동 가능한 병력을 전부 태운 무려 '30척'이나 되는 대규모 함대를 출동시켰다.[31]

다만, 기본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의 백병전이 전투의 메인이 되는 만화의 특징상, 해군함으로 직접적인 해상 전투를 벌이는 장면은 좀체 드물다. 사실 당장 밀짚모자 해적단만 해도 원작 만화책에서 해군선과 직접적인 교전을 벌인 적은 최종장 바로 전편인 와노쿠니 편 완결 시점을 봐서도 한 번도 없다. 보자마자 도망치기 바빴으니까. 그리고 사실 피하는 게 상책이긴 하다. 배 한 척마다 실려 있는 전력이 얼만데 그게 떼로 몰려다니니, 괜히 붙잡혀서 시간 낭비하기보단[32] 그냥 튀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33]

와노쿠니 편 당시의 묘사를 보면 세계정부도 위의 대형 전함과 동일한 군함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적인 차이점은 해군기 대신 정부 깃발이 달려 있다는 것과 선체의 얼룩무늬가 없다는 것 정도.

이후 에그헤드편에서 100척이 넘는 군함을 동원된 것이 확인되었다. 에그 헤드를 포위한 해군 함대를 보면 흔히 보이는 대형 군함 외에도 소형, 중형 군함도 다채롭게 포함되어 있다.

2. 정의관[편집]


이봐, 아저씨!! 이딴 녀석 하는 소리 들을 필요 없어!!! 이 녀석은 해병이라고!!!

톤지토: (잠시 정적이 흐른다.) 좋은 거 아냐?

좋지, 그럼 좋은 거고 말고. 보통 해병이 좋은 편이고 우리가 나쁜 편이지.

몽키 D. 루피, 원피스 34권.


저 만행이 정의인가···!!! 그러고도 여전히 떳떳하게 가슴을 펼 수 있는 거냐!!!

사우로 해군 중장, 원피스 41권.

주인공 세력인 밀짚모자 해적단해적이므로 자연스레 해군이 적대조직으로 나오지만, 정의를 주장하는 집단이니만큼 일반적으로 혁명군, 해적들을 제외한 시민들에게는 정의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작품을 관람하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그저 세계정부 산하의 한 세력일 뿐 완전한 정의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

해군이 수호하는 집단은 다름아닌 천룡인이다. 최종장 이전까지는 천룡인 수호와는 별개로 가맹국 시민들을 해적으로부터 지켜주기에 정의에 그나마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장 세계정부 소속인 임펠 다운 마젤란과 한니발은 인간적으로는 깨는 면모가 있을지언정 직업정신 자체는 높아서 정의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한 열혈 공무원으로, 임펠 다운 편 이후로 계속 전반적으로 큰 호평을 받아왔으며 해군 역시 사카즈키같은 극강경파 제외 상당수 문제가 있기는 해도 정의에 가깝다는 인상이었고, 쿠잔, 잇쇼, 가프, 센고쿠 등은 반동인물일지언정 상대적 선역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종장 들어 갓 밸리 사건으로 천룡인들의 악행이 상세히 공개되자 모든 것이 뒤집어졌다. 천룡인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악인인데, 현재 전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으로 악명이 자자북한과 자신이 통치하는 메리나 왕국 인구를 절반으로 줄인 라나발로나 1세조차 천룡인과 세계정부보다는 훨씬 나으며, 유대인이나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특정 계층을 몰살 시도나치 독일이나 책을 똑바로 들거나 시계를 볼 줄 안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죽여댄 민주 캄푸치아 정도는 되어야 비교가 가능할 수준이다.[34] 사실 상술한 사례들도 그나마 명분이라도 댔는데. 저항하지도 않고, 적국도 아닌 나라의 백성들을 아무런 명분 없이 단순히 재미로 학살한 지배계급은 세계 역사에도 유래가 없다.[35] 해군은 이런 천룡인의 만행을 수호하는 입장이기에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실 세계정부의 악행과 별개로 해군 그 자체만 보아도 완전히 청렴한 조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무래도 권위주의 독재국가의 실질적인 치안조직이니만큼 부패하기 쉬우며, 사악한 개인이 해군에 입대하면 그것이 부패하는 것을 막을 방안이 없다. 실제로 자신의 지위를 앞세워 관할구역에서 폭군에 가깝게 군림했던 모건, 아예 해적과 내통하던 네즈미, 이례적이지만 해적으로서의 신분을 숨기고 해군행새하던 베르고도 있으며, 그외에도 상술했듯 흰수염 사후 그의 유산을 얻겠다고 마을을 습격한 해군 무리도 있고, 좀 소박하게는 먼저 시비를 걸었던 상디의 만행에 대해 과잉방위에 가깝긴 하지만 식당에서 행패부리던 풀보디도 있고[36][37] 칠무해 제도 자체가 결과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면 그만이라는 명분하에 여러 유력 해적들과 사실상 동맹관계를 체결하기도 했다.[38]

저렇게 부패한 해군들과는 정반대로 전혀 부패하지는 않았으나, 자신이 주장하는 정의관에 지나치게 충실한 나머지 인명을 고려하지 않는 악행에 가까운 짓을 저지른 해군도 있다. 대표적으로 '철저한 정의'를 추구하는 사카즈키오하라를 대상으로 발동한 버스터 콜에 참가했을 때 악은 그 가능성부터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민간인 피난선을 격침시키는 악행을 저질렀고[39] 오니구모 중장은 흉악범인 몽키 D. 루피를 처리하기 위해서 아군 1,000명이 타고 있는 군함을 포격하라고 지시했고 실제로 배를 침몰시켰다. 또한 신임 해군 대장인 아라마키는 아예 천룡인을 이 세계의 이라고 부르며 가맹국이 아니면 인권이 없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고 저질렀고[40][41] 볼사리노 또한 상대의 죄의 유무와 무관하게 오로성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면모를 보인다. 이런 점을 보자면 이들은 악행을 저지른 범죄자를 잡는 정의의 세력으로써의 경찰이기보다는 조직의 일원이자 '공무원'으로써의 경찰에 가까워보이는 면모도 있다.[42]

해군 대장급 인물들 중 그나마 선역으로 평가받는 인물들도 원피스 기준으로도 상당히 강경하고 독특한 성격인 것은 사실이다. 사카즈키와의 사생결단에서 진 뒤 아예 사황의 해적단에 투신한 쿠잔,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개인은 물론이요 집단(해군)의 처지까지 고려하지 않는 잇쇼[43]등 상당히 극단적인 인간군상이 많이 모여 있다. 그래도 이들은 상술한 인물들처럼 부패하거나 세계정부의 악행에 완전히 동조하는 입장은 아니라 더 낫다고 여겨진다.

물론 죄 없는 시민들에게 이 불평등한 세상에도 손길을 내미는 정의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불철주야로 헌신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지키던 시민의 손에 암살당한 T본, 악인 해적을 소탕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살아가면서도 직무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의 도리를 잊지 않은 스모커타시기, 끝으로 자신의 정의와 해군의 행보가 어긋나자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탈영을 감행한 하그왈 D. 사우로 등 올곧은 해병들도 많이 존재하며 애초에 루피와 붙었던 나쁜 해적들을 체포하고 압송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해군이다. 즉 루피가 해적이라 반동인물이기는 하지만, 루피가 해군을 도와 정의를 실천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모로 애매한 조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위에 언급된 '올바른 정의관'을 지닌 이들은 자신의 정의관을 주장하기엔 지나치게 약했고[44] 역설적이게도 자신의 정의관을 보여줄 정도로 강한 대장 이상급들은 하나같이 공무원 정신으로 악행을 저지르거나 세계정부가 너무 싫은 선역들은 아예 기행을 저지르는 편이다.

극단적이다할지언정 일단은 '정의'를 주창하는 인물들이 모인 해군이 독자들에게 악의 조직으로 여겨지는 것은 이들이 밀짚모자 일당의 적대 세력이어서만은 아니다. 오히려 밀짚모자 일당은 작중에서도 선행을 하기는 하지만 악당으로 여겨지며, 이들은 정의를 가치로 내세운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한때는 독자들 중에서도 해군이 치안을 지켜주는 정의라고 생각했던 사례가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이들이 까이는 것은 이들이 오롯이 독립된 기관이 아닌 세계정부 소속''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들이 정의를 주창하며 그걸 행하겠다고 해적같은 범죄자를 백날 천날 잡아봤자 그 이상의 범죄를 저지르는 천룡인들을 막아서기는 커녕 오히려 그런 이들을 묵인하는건 기본에 상황에 따라선 아예 이들의 만행에 동조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샤본디 제도에 존재하는 노예매매소인 휴먼숍은 세계정부에서 취업안정소라는 말도 안되는 명목으로 합법화시켰으며, 해군조차 윗선의 지시를 어길 수 없어 이를 묵인하는 걸 넘어 키자루같은 대장급이 겨우 매장 및 요인 경호를 맡을 때도 있다.] 해군 스스로도 마더 카르멜을 브로커 삼아 인신매매를 일삼는 등[* 결과와 상관없이 어린아이들을 돈 주고 사왔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 없는 인신매매이다.'''] 악행을 일삼기도 했다. 그 외에 오이모&카시의 경우 해군 측의 거짓말에 속아 50년간 에니에스 로비를 지켰다. 물론 이 둘은 일단 해적이었기에 해적을 속인 게 딱히 큰 문제점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아무리 말단이 정의를 추구하려 한다 한들, 결국 해군이라는 조직 자체가 천룡인과 그에서 비롯되는 만행을 수호하는 집단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특히나 원피스 최종장에서 천룡인의 만행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해군은 위선자에 불과하지 않는가 하는 비판이 매우 거세지고 있다.[45][46] 정의로운 해군이 내부에서 개혁하려고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없다. 현재까지 해군 내부에서 대놓고 세계 정부의 지침에 반기를 든 사례는 강제로 징병당한 후지토라를 제외하면 없기 때문이다.[47]

정리하자면 해군이 나쁜 일만 하는 집단은 아니다. 세계정부 가맹국의 치안을 유지하는 집단이 해군이며, 약탈을 일삼는 해적들을 견제하는 집단도 해군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해군은 천룡인과 그 만행을 수호하는 입장이라는 점도 분명하다.

3. 인물[편집]


계급
해군 본부
G・L 지부
일반 지부
원수
(元帥)
사카즈키
-
-
대장
(大将)
볼사리노, 잇쇼, 아라마키
-[48]
-
중장
(中将)
몽키 D. 가프, 츠루, 존 자이언트, 모잠비아, 스테인리스,
캔서, 도베르만, 스트로베리, 야마카지, 오니구모,
달마시안, 라크루아, 론즈, 바스티유, 메이너드,
기온, 토키카케, T본, 블루그래스, 드로우, 나즈 케타가리
모몬가, 코밀, 베르고,
스모커,

소장
(少将)
히나, X 드레이크, 시실리, 카타콤보, 아케헨데, 프린스 그루스, 쿠자쿠, 유키무라
카달

준장
(准将)
브랜뉴, 다이긴
야리스기
프린프린
대령
(大佐)
베리굿, 슈, 샤링글, 고릴라, 코비, 라텔
타시기
모건, 네즈미
중령
(中佐)
돈키호테 로시난테, 히바리, 셰퍼드

리퍼
소령
(少佐)
헤르메포, 쟝고, 풀보디


대위
(大尉)



중위
(中尉)

스토커
로카쿠
소위
(少尉)
마코, 이스카[49]


준위
(准尉)



상사
(曹長)



중사
(軍曹)
마시카쿠, 샤인


하사
(伍長)



일등병
(一等兵)
라인스


이등병
(二等兵)



삼등병
(三等兵)


읏카리
잡일꾼
(雑用)



계급
불명[50]
센토마루, 텐세이, 보가드




4. 기타[편집]


  • 현상금 수배서의 사진은 해군 사진부에서 찍는 것이다.[51] 현실로 치면 원피스 해군판 공보정훈 병과라고 볼 수 있겠다.

  • TVA에서는 감찰부, 경무소 등 보다 다양한 부처가 언급된다.[52]

  • 식사는 정량 배식이 아닌 마음껏 퍼먹는 뷔페식으로 하는 모양이다. 표지연재에서 에이스가 해군 지부에 잠입했을 때 음식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는 장면이 있는데 다른 병사들이 기겁하듯이 봐도 급양병들은 흐뭇하게 보는 등 음식이 부족할 일은 없는 모양. 또한 고위 장교들은 집무실까지 따로 배달해주는 모양이다.[53] 전투가 벌어지거나 선상에서는 요리를 하여 배급하는데 대장인 키자루와 다른 해군들도 같이 라멘을 배급받는 걸 보면 계급에 따른 차별 대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수준 높은 요리사를 조리병으로 선정하는 등 해군 병사들에게 음식은 제대로 보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 위에서 상술했듯 실력만 있으면 짬밥이고 나발이고 싹 무시하고 그에 걸맞는 계급을 당장 받아낸다.[54] 그래서 입대하자마자 바로 대장으로 임관한 인물이 2명이나 존재하며 그게 바로 잇쇼아라마키이다. 이런 곳이라서 현실의 군대처럼 짬밥을 내세워봤자 욕만 먹는다. 물론 짬밥과 실력을 함께 가진 가프 같은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일단 가프도 짬부심은 안 부린다.[55]

  • 해군이 되는 것이 명예로운 것과는 별개로 어지간한 실력자가 아닌 이상 해군생활은 꽤나 고달플 것으로 추정된다. 바다에서 언제 원한을 가진 해적의 습격을 받을지도 모르며[56][57] 몇백명을 혼자 상대할 정도로 매우 강한데다 능력자인 해적들도 많고 해적들에 의해 군함이 탈취되거나 침몰되는 경우도 드문 경우는 아닌듯 보인다. 그럴 경우의 운명이야 뻔한 일이다. 제독들이 타고 있는 전함에도 닥치고 돌격하는 놈[58]이 있는 신세계에서 실력으로 살아남지 않는 이상 일반병들의 일상은 평화롭지는 못할 것이며, 설사 장성 계급의 실력자라 본인은 안전하다고 한들 가족이 보복 당한 사례도 있으므로 환경은 계급, 실력 불문 좋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 현재까지 등장한 해군측 인물들 중 설정상 패왕색의 패기를 지닌 캐릭터는 센고쿠가 유일하다. 향후 설정집에 패왕색이 몇몇 해군 측 캐릭터에 추가될 지 두고봐야 될 일이다.[59]

  • 두드러지진 않지만 '정의'를 추구하는 집단 치고는 인종차별이 간접적으로 있는 것 처럼 묘사 된다. 해군은 원피스에 등장하는 모든 단체들 중 인원이 가장 많은 집단임에도 불구하고 본편에 등장한 해군에 속한 인간 외 종족은 거인족이 유일하다.[60] 인간 외 종족으로만 구성된 해적단이 다수 등장하고 세 종족 이상의 다양한 종족들이 뒤섞여 있는 해적단이 꽤 있는 해적[61]이나 혁명군과는 대조적이다. 그것도 마더 카르멜의 주선으로 60년 전에 입대를 하게 된 존 자이언트가 최초의 거인족 해병이라는 점에서 해군에 거인이 입대하게 된 것은 불과 반세기가 조금 넘은 일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인어/어인족, 밍크족 등 다른 소수종족이 해군에 입대하려면 한참 먼 듯 하다.[62]

  • 실질적으로 장교만 병력이고 병과 부사관은 노동자 취급이다. 또한 위관급 장교는 간부 취급을 받지 못하며 사실상 중장부터 제독으로 묘사된다. 원피스를 현실[63]과 계급 대응을 하자면 대충 이와 비슷하다.[64]
현실
군 통수권자[65]
대장
중장
소장 / 준장
대령 / 중령
소령
원피스 해군
전군총수
원수
대장
중장
소장
준장

현실
대위 / 중위
소위 / 준위 / 원사
상사 / 중사 / 하사
병장 / 상등병
일등병
이등병
원피스 해군
대령
중령
소령
대위
중위
소위

현실
비정규 노동자
원피스 해군
준위 ~ 삼등병
근대 이전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기사 같은 고급 귀족 전력이 군사력의 주력을 맡고 다수의 평민이 지원 및 보조 역할을 담당했던 것과 유사하다. 다만 현실 역사에서는 근대 이전에 한정된 자원을 소수의 인재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탓이고, 원피스는 소수의 인재가 극단적으로 강해질 수 있으니 이런 모습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수로 압박할 때할 필요가 있을 때는 병과 부사관도 동원된다. 대표적으로 2부 시작 때 밀짚모자 일당이 재집결할 때, 해군이 넓게 포위망을 필 필요가 있자 떼거지로 나와 추격 및 포위를 펼친 바가 있다. 혹은 드레스로자에서 치안을 지킬 때도 그 수를 살려 해당 임무를 수행한다.

  • 레벨리 편에서 혁명군과 격돌했는데, 그 와중에 알라바스타 왕국의 국왕 코브라가 암살당하고 비비 왕녀가 실종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해군의 위엄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66]

  • 레벨리에서 칠무해 폐지가 의결된 직후, 칠무해였던 버기, 쥬라큘 미호크, 에드워드 위블, 보아 행콕을 체포하려고 움직이는데 위블을 제외하고는 와노쿠니 에피소드가 끝나고도 무사히 재등장 하는 걸로 봐서 칠무해 체포 작전은 실패한 듯하다. 다만 현재 해군은 혁명군 문제만으로도 벅차다. 게다가 칠무해 측도 아무 계산 없이 해군이 자신들을 놓았을 리는 없다는 걸 알 것이기에 당장 이것이 큰 문제로 벌어질 가능성은 미지수다.

  • 반농담으로 인재풀이 걱정된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도 그럴 게 작중 등장한 해군은 역설적이게도 전 세대일수록 더 강하다.[67] 센고쿠나 가프는 70이 넘는 노인임에도 현역인 사카즈키, 볼사리노, 쿠잔 같은 강자들과 비견되거나 그 이상의 강자들이고[68] 당연히 젊을 적에는 단독으로 로저, 시키, 흰수염 같은 이들과 치열하게 싸웠다. 그 아랫 세대인 사카즈키, 볼사리노, 쿠잔도 나름 정상결전에서 활약한 강자들이나, 좀 더 젊은 나이대인 이들이 더 늙은 센고쿠나 가프와 호각으로 묘사된다는 것. 또한, 그 아래 세대인 잇쇼나 아라마키의 경우, 이전의 셋보다는 약해 보인다는 독자 평가를 받고 있다.

즉, 세대와 계급이 내려갈수록 잠재력 면에서나 실제 실력 면에서나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예컨대, 현 대장 라인 중 하나가 격추된다 하면, 그 아래 라인인 중장에서 올라오는 게 맞는데, 현 중장라인을 보면 대장급의 강함을 보여주는 인물은 정말 하나도 없다. 이에 반해, 해적의 경우 억을 넘는 강자들이 수도 없이 포진해있고 최악의 세대 일원들도 기껏해야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창창한 인재들도 구성되어 있으며, 루피는 아예 10대 후반의 나이에 사황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서 더더욱 비교되는 상황이다. 그나마 당장 해군 내에서 그나마 유망주로 여겨지는게 루피가 해군된 지 얼마 안 돼서 해군에 입대한 코비다. 그나마 토비롯포로 올라선 X 드레이크가 중장 정도가 전부일 뿐.
이는 대해적시대의 영향으로 많은 인재들이 해군이 아니라 해적으로 유입된 탓이다. 재능있는 루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해군에 입대해 해군 대장이나 해군 원수가 되도 천룡인과 오로성의 말에 복종하고 통제된 생활에 행정업무로 스트레스만 왕창받으며 월급만으로 생활해야는데[69] 사황이나 사황 최고 간부가 되면 온갖 사치를 부리고 매일 미녀끼고 잔치벌이면서 모험도 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70] 게다가 사황 모두 패권 싸움이 심해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한지라 실력만 되면 사황에게 덤벼도 영입되어 손쉽게 출세가 가능한데[71] 어디가 더 끌릴 지 뻔하다. 이는 현실을 정확히 고증한 것인데 미국에서는 멀쩡한 사람은 군대를 안 간다.라는 말이 있고 실제로 미군병력의 질적저하와 인력부족문제가 심각하며 징병제 국가인 한국군도 부사관과 장교 지원이 줄어들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황이 단독으로 해군과 맞설 수 있는 거대세력으로 성장한 이유도 이렇게 유입된 인재를 대거 포섭한 덕이다.[72]

  • 전 칠무해 크로커다일쥬라큘 미호크버기를 영입하여 크로스 길드를 창설하였는데, 이들이 해군에게 내건 '역 현상금 제도' 때문에 해군 입장으로서는 가뜩이나 해적과 적대관계인데 비 해적인 현상금 사냥꾼 혹은 민간인 등 곳곳으로부터 노려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1082화에서 민간인이 자신들을 지키려고 노력한 T본을 살해하면서 이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4.1. 원피스 카드 게임[편집]


해군(원피스)/원피스 카드 게임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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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영국 같은 영어권 국가에선 해군을 뜻할 때 네이비(Navy)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마린(Marine)은 해병대를 의미하지만, 비영어권 유럽 국가 중 프랑스, 독일, 스페인 같은 국가에서는 'Marine' 계통의 어휘를 해군이란 뜻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원피스의 해군은 후자를 따랐다. 북미판 4Kids 영어 더빙판에서는 'Marine'를 그대로 번역해서 사용했으나, 퍼니메이션으로 판권이 옮겨진 이후 네이비로 바뀌었다.[2] 출처 : 원피스 YELLOW.[3] 출처 : 원피스 YELLOW.[4] 출처 : 90권.[5] 이런 이유로 인해서 비가맹국은 해적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흰 수염의 고향인 스핑크스 섬도 비가맹국이라는 이유로 해군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 오히려 흰수염의 유산을 내놓으라며 약탈을 시도해 누가 해적인지 모를 행패를 부렸다.[6] 추정상 세계정부 가맹국들이 세계정부와 천룡인의 횡포에도 불구하고 가맹국으로 남아있는 이유가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해군만 빼고 보면 세계정부는 세계평화에 힘쓰는 것도 아니고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없기에 가맹국으로 남아있을 이유는 없다. 하지만 가맹국들은 알라바스타 같은 인구 1000만의 나라조차 해적 하나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는 만큼 해군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라도 가맹국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7] 출처 : 원피스 YELLOW.[8] 출처 : 47권 SBS. 참고로 이 경례법은 범선 시절 열강들의 해군에서도 쓰였다.[9] 출처 : 원피스 YELLOW.[10] 1부 아오키지가 CP9의 장관이었던 스팬담에게 버스터 콜을 호출할 수있는 황금 전보벌레를 이양했다.[11] 출처 : 24권 SBS.[12] 장교, 고위 부사관이 제복을 제대로 입고, 사병은 사복을 입던 현실의 16세기 해군과 정확히 반대된다.[13] 풀보디는 애초에 장교인 본부 대위였고 사형 판결을 받은 쟝고를 변호하다가 강등된 상태였으며 입대한 쟝고 또한 이미 웬만한 해군 장교급 실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상관인 히나가 묵인해준 것도 있다. 그리고 정말로 이 둘은 곧바로 장교로 승진한다.[14] 출처 : 24권 SBS.[15] 고로 계급이 높을수록 일신의 전투력이 강하고, 장성급 이상은 전국구, 중장 이상부터는 세계구급 무력의 소유자라고 볼 수 있다.[16] 예를 들어 해군에게 징발된 일반인 출신의 잇쇼는 딱히 병력을 통솔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이 거의 혼자 다니지만, 혼자서 수많은 병력을 압도할 수 있는 힘이 있기에 최고전력인 대장에 올랐다. 아무리 전략/전술의 천재가 수만명의 병력을 지휘한다고 해도, 몽키 D 가프같은 괴물의 주먹질 한방만 못한게 원피스 세계다.[17] 출처 : 27권 SBS.[18] 다만 항상 그런 건 아니고 센고쿠가 록스 해적단에 대해 해군에 강의하러 온 것에 대해 사카즈키가 불쾌하다는 듯이 대한 적도 있다. 사실 센고쿠는 쿠잔을 후계자로 추천했으니 사카즈키와는 앙금이 있더라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애초에 사카즈키가 한 말은 후배가 선배에게 불평하는 수준의 태클이었고 여기서도 존칭을 쓰고 있으니 '해군은 짬 대접을 해준다'는 설명에 어긋나는 장면이 전혀 아니다.[19] 출처 : 44권.[20]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지만 해군 초신성 편에 등장한 G-F 지부의 기지장 프로디 중장이 자신이 퇴직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기는 했다.[21] 미군을 참고한 것 일수도 있다. 미국의 경우 원수는 종신직이다.[22] 가프 외에 실력에 비해 계급이 낮은 경우는 2부의 코비나 1부의 스모커 등이 있지만, 둘 다 진급을 거부한게 아니라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 스모커의 경우 제멋대로의 성격 때문에 대령직에 머물렀고, 코비는 본인의 목표를 아예 대장으로 잡고 있을 정도로 진급욕심은 있지만 실력에 비해 짬이 아직 너무 낮아 대령에 머물고 있는 상태. 가프만큼 압도적인 실력과 실적이 없는 장교가 진급을 거부한 케이스는 아직까진 나오지 않았다.[23] 오히려 스모커의 경우를 보면 일반적으론 진급을 거부하면 불이익이 있을 것처럼 묘사되었다. 알라바스타 사건 이후 정부가 정보 조작 공작으로 공도 없는 스모커에게 준장직을 주려고 하자 스모커는 이를 거부하며 화를 냈는데, 옆에서 동기인 히나가 "그냥 받아들이라"고 타일렀고 결국 진급건을 받아들인 적이 있다. 히나는 문제아인 스모커가 잘릴 뻔한 걸 여러번 구해줬다는 설정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스모커가 자기 성질대로 끝까지 뻗댔을 경우 좋지 않은 일이 있었을 것이란 걸 짐작할 수 있다.[24] 소위나 중위가 소대장을 맡고 부사관이 부소대장을 맡는 방식이다.[25] 대위는 중대장, 상사는 행정보급관인 방식.[26] 육군 기준이며, 해군, 공군의 경우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런 식의 계급 적용인 것은 전군 공통이다.[27] 최고위직인 합참 주임원사쯤 되면 전용 기사까지 배치되며 어지간한 대령이나 장성보다 높은 대우를 받는다. 사실상 원사 정도면 대위나 소령도 꼼짝 못할만한 계급이다. 군대는 소위 말하는 짬이라는 것이 중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군에서는 더더욱 그러한데, 하사와 소위로 각각 임관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짬의 수준이 딱 이 정도 된다.[28] 이 시기까진 실제로 말단 소위가 준위에게도 반말과 명령조를 썼다고 한다.[29] 실제 군대에서는 미군의 경우 원피스 내의 계급 체계와 좀 더 통하는 부분이 있다. 부사관이 장교와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병과 부사관은 사병으로 묶여 있어 하사는 병장에서 진급해야 올라가는 계급으로, 한국군처럼 민간부사관 제도 등으로 하사로 임관하며 시작하는 경우는 소수의 특례를 제외하면 없다. 그렇기에 미군에서 하사나 중사는 군생활을 오래 한 노련한 위치이며, 상병을 준부사관으로, 병장을 사실상 부사관으로 분류하는 것 역시 그 때문이고 미군은 모병제인만큼 병의 진급이 2년 이하의 기간 안에 훈련병과 이등병으로 시작해 병장 제대까지 이어지는 한국군보다 훨씬 느리다. 군생활을 3년 동안 하고 있는 여군이 상병인 수준이다.[실제로] 이를 이용해서 원피스 필름 골드 선행상영작 원피스 하트 오브 골드에서 매드 트레져의 간부 나오미 드렁크가 소형 다이나 스톤이 달린 화살 단 세 발로 후방에서 공격해 군함 세 척을 침몰시켰다.[30] 그 자리에 마린 포드 곳곳에 배치된 수많은 지상 대포들과 왕하 칠무해 5명, 심지어 해군 본부 최고 전력인 해군 대장과 삼대장이 모여있었음에도 그 정도 수의 군함을 배치한 것이다.[31] 이때 이전 미디어들관 다르게 대형 군함들 말고도, 중형 군함, 상륙함 기능도 하는 소형 군함들이 많이 비춰졌다. 이런 소형 군함들도 작지만 전방 3연장 포탑과 측면 대포가 측면에 빼곡히 차있다.[32] 이 병력이 시간 벌어주는 동안 일당을 잡으러 해군 대장이 직접 온다 생각하자.[33] 물론 본인의 실력이 칠무해 이상의 괴물이라면야 군함 그 자체를 쓸어버리면 그만이겠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다. 당장 위의 짤과 같은 초거대군함을 움직이는 인물들을 보면 최소 해군 중장 이상이며 여차할 경우 해군 대장이 직접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해군 중장이야 어찌저찌 제압을 할 수 라도 있으니 군함을 침몰시키는게 가능하다쳐도 해군 대장의 경우 세계관 최강자라는 "사황"조차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세계관 최강자 중에 하나인만큼 멋모르고 덤볐다간 바로 체포되기 때문에 그냥 튀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밖에는 없다.[34] 참고로 저 국가들도 인권 탄압으로 인류 역사에 길이 남는 최악의 국가들인데 픽션이라지만 세계정부는 이들을 능가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이다. 어지간한 디스토피아 소설에서 나올 만한 묘사. 그리고 세계정부가 나치 독일처럼 홀로코스트 같은 제노사이드를 했다는 사실 자체는 오하라 사건 등 작품 초창기부터 꾸준히 등장하였으며, 심지어 이 짓은 명백히 해군이자 현재 해군 원수인 사카즈키가 자행했다. 단지 재미로 사람들을 죽인다는 사실이 최종장 들어 나왔을 뿐.[35] 사실 국가 지도자들 중에서는 후폐제 유욱처럼 단순한 재미로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던 사례가 없지는 않다. 그러나 이러한 만행은 어디까지나 한 개인에 국한되어 있다. 당장 후폐제 유욱은 고작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 짓거리를 하다가 부하에게 자던 중에 목이 잘려 죽었다. 개인이 아니라 지배 계급 전체가 이러한 가치관을 공유했던 사례는 인류 역사상 없으며 그나마 명분이라도 대거나 그 수위가 더 낮은 상술한 북한이나 민주 캄푸치아, 나치 독일 등보다도 훨씬 심각하다.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 적도 기니 초대 대통령도 막장성으로 따지면 전술한 독재국가들도 쌈싸먹는 수준이었지만 적어도 응게마는 심각한 정신병 환자에 마약 중독자여서 애초에 제대로 된 정치가 불가능한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맨정신(?)으로 학정을 저지르는 세계정부보다는 훨씬 양호하다.[36] 이것도 해군인 풀보디가 식당에서 행패부렸다는 점에서 가려지기 쉽지만 예약한 와인을 제대로 가지고 오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데려온 여자친구에게 작업을 거는등 먼저 무례를 저지른 것은 상디가 맞다.[37] 하지만 그와 별개로 풀보디가 눈꼴시게 군 것도 있다. 발라티에는 기본적으로 레스토랑이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러 오는 곳인데 여자를 끼고 무슨 술집에 온 것처럼 시끄럽게 굴었다.[38] 최초 칠무해 구성부터 징베를 제외하면 모두 크든 작든 '해적'답게 나름대로 죄를 저지른 인물들이고 심지어 미호크는 아예 한때 작정하고 해군 사냥을 다닌 인물이었다.[39] 사카즈키/논란 참고.[40] 원피스 세계관의 권력구도를 보면 이 말 자체는 사실상 암묵적으로 인정되던 말이지만 이를 남들의 면전에서 대놓고 저질렀다는 것이, 그것도 그 말을 한 당사자가 해군 대장이고 그 말을 들은 인물이 와노쿠니 국왕을 포함한 수뇌부라서 더 문제가 되었다.[41] 다만 아라마키 특성상 실제로는 그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나,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현실부정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즉 키자루나 아카이누와는 어느 정도 차별화된 인물이라는 예상도 있는 셈.[42] 특히 공무원으로써의 면모가 가장 심한 해군은 볼사리노로 평가받으며, 이런 성향 때문에 본인과 사적 친밀도가 있던 제파나 베가펑크를 슬픔과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도 굳이 철저히 제거하려 들었다. 사카즈키같은 경우는 오로성에게 화를 내는 것을 보아 자리보전보다도 본인의 성향이 극단적인 사례이다.[43] 당장 첫 등장한 시나리오부터 다짜고짜 거대 운석을 몇번이고 떨구려는 막가파적인 면모를 보였고 이런 면모는 천룡인들이 있는 마리조아에서도 여전했다.[44] T본, 스모커는 중장이며 T본은 사냥당했고 스모커는 중장 중에서도 약체로 꼽힌다. 그런 스모커의 부관인 타시기도 마찬가지이며 사우로는 중장이었으나 똑같은 중장이었던 쿠잔에게 완패했다.[45] 단적으로 코비는 해군 대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이 해군 대장의 업무 중 하나는 천룡인의 수호다. 단적으로 코비가 대장이 된 상황에서 천룡인이 민간인을 강간하다 남편에게 공격당한다면, 코비는 출동해 천룡인을 지키고 남편을 죽여야 한다.[46] 후지토라는 이 비판에서 매우 자유롭다. 해군에 들어간 경위도 강제 징병이었고, 해군 본부 그 자체를 매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47] 이마저도 체재 그 자체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기에 내부 개혁이라 보기는 어렵다. 기껏해야 후지토라 개인의 항명일 뿐이다.[48] 대장 이상은 지부에는 편성되어 있지 않다. 본부에만 존재한다. 원수 총원 1人, 대장 총원 3人 이게 대장 이상의 고정 T.O이다.[49] 노블 A에서 등장.[50] 세 명 모두 정의 코트를 걸치고 있기 때문에 장교 신분이다.[51] 출처 : 24권 SBS.[52] 출처 : TVA 199화.[53] 에이스가 집무실까지 잠입해서 장교를 때려눕힌 뒤 옷뿐만 아니라 먹던 밥까지 뺏은 장면이 나온다.[54] 다만 이는 정상전쟁탓에 인재가 극도로 부실해진 2부부터 두드러진다. 이전까진 센고쿠 원수와 기존 3대장들, 가프가 든든히 버티고 있다보니 굳이 징병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다.[55] 다만 가프는 워낙 예외적일 정도로 탈권위적인 존재라 그렇지 기본적으로 짬에 대한 존중이 있긴 하다. 사카즈키가 해군의 톱인 원수가 된 이후에도 명예직에 가까운 센고쿠에게 깍듯이 존댓말을 하고(센고쿠가 놀릴때 닥치라고 버럭한 적은 있지만 이건 개그씬에 가깝고, 그 외에는 꼬박꼬박 센고쿠 상이란 명칭과 존칭을 쓴다), 츠루보다 상급자이면서 더 강한 사카즈키나 볼사리노 역시 그녀에게 예의를 갖춰서 대우해준다. 물론 저들은 모두 짬과 실력을 갖춘 존재들이다. 즉 현실과 달리 경력보다 실력이 훨씬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경력이 아예 무시되는 것은 아니다.[56] 흰수염에 의해 해군정찰선들이 모조리 침몰하여 장례식을 치루는 장면이 나온다.[57] 극장판 필름 Z에서도 제파가 원한을 품은 해적의 손에 아내와 아이를 잃는다.[58] 이 때는 거칠기로 소문난 백수 해적단 선원들마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사황의 간부급이라 해도 일반적으로 있는 사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59] 다만 패왕색 패기 보유자는 조직 생활에는 도저히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해군 같은, 실력주의긴 하지만 상명하복이 철저한 집단에서는 패왕색 패기 보유자가 적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즉, 앞으로 몇 명 정도 더 추가될 가능성을 부정할 순 없으나 그 숫자가 자유로운 집단인 해적에 비해 많을 수는 없을 것이다.[60] 슈조같은 수장족이 등장하긴 하지만 미디어 오리지널이고 본편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다.[61] 특히 빅 맘 해적단 혹은 폭시 해적단.[62] 그보다는 이런 소수종족들이 해군에 입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게 더 맞는 말일 것이다. 이런 소수종족으로 구성된 국가에서 군인이 되려면 굳이 해군이 되느니 자국의 군인이 되는 편이 훨씬 낫다. 반면 해적이야 이런저런 이유로 나라나 종족에 있을 수 없게 된 자가 해적이 되는 거야 딱히 이상하지 않다.[63] 한국 기준[64] 당연하지만 일대일로는 대응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원피스 세계관에서 원수 1인에 대장 3인이지만 대한민국에서 대장의 수는 적다고는 해도 7명이나 된다. 구체적으로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등은 대장이 맡고 있다.[65] 국방부 장관은 어디까지나 일종의 참모 역할이지 군을 지휘하는 입장이 아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경우 군을 총지휘하는 건 어디까지나 대통령이다.[66] 세간에 알려진 암살주체는 사보이긴 한데 이게 사실이라고 해도 가맹국의 국왕이 해군에게 보호받던 도중 살해당한 것이다. 나름 경호실패에 대한 책임소재가 있다.[67] 다만 갓밸리 사건 당시 묘사를 보면 가프-센고쿠 시절이 전무후무한 황금세대였을 수도 있다. 당시 중장 가프는 40세로, (나이 불명인 아라마키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나온 해군대장들은 전부 40대 후반이나 50대였다는 걸 생각하면 당시에도 가프보다 선임인 해군대장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사건 당시 이들이 아닌 가프에게 출동 명령이 내려갔다는 건 그보다 선임인 대장들 중 가프급의 실력자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68] 이 중 직접적으로 서로 붙은 가프와 쿠잔의 경우, 78세인 가프가 49세인 쿠잔을 상대로 대등 이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쿠잔은 여력을 그대로 온존한 채 싸운 반면 가프는 부하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킨다라는 결과를 위해 무리를 하면서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 붙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류가 다시 기습을 날리기 전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싸웠다.[69] 당장 전직 해군 원수인 센고쿠도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퇴직 후 머리가 새하얗게 변해버렸다.[70] 2년전 샹크스가 첫 등장할 때의 모습이 술퍼먹고 숙취한 모습이었다. 2년후 검은 수염이 재등장할 때 미녀를 끼고 놀고 있었고 카이도샬롯 링링과 연합할 때 둘이 같이 신나게 마시고 먹고 놀았다. 은 축제 날 음악틀고 부하들과 다함께 춤추고 놀았다. [71] 포트거스 D. 에이스흰 수염에게 대놓고 덤볐는데 잘만 2번대 대장이 됐다. 결혼식을 망친 몽키 D. 루피샬롯 카타쿠리와 재전을 신청하려할 때 그에게 영입제안을 받았고 나중에 카이도에게 패배해 잡혔을 때도 카이도루피 때문에 큰 손해를 봤음에도 그를 굴복시켜 부하로 삼으려 했다.[72] 이 때문에 개인의 강함과 별개로 로저 시대보다 현 시대에 해적의 위상이 훨씬 올라간 것은 명확하다. 현 해군본부는 사황 한 세력과 전면전을 벌이는 상황인데, 로저 시대엔 가프가 로저를, 센고쿠가 시키를 마크할 정도로 해군대장(&가프)가 대해적 한명씩을 담당했다는 것이다. 1부로 따지면 사카즈키가 흰수염을 마크하는 동안 쿠잔이 샹크스를 담당하는 수준이다. 정상결전에서 사카즈키가 지병/노화로 약화된 흰수염과 싸우는 동안 흰수염의 간부들인 마르코, 죠즈가 볼사리노, 쿠잔과 1대1로 싸운것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