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홀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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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리즈 목록
3. 상세
4. 주인공



1. 개요[편집]


노르웨이의 작가 요 네스뵈의 대표작으로, 오슬로 경찰청의 해리 홀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리즈이다.

해리 홀레 시리즈는 노르웨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유럽에서도 널리 알려졌고 더불어 한국에서까지 그의 소설이 번역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순서대로 출판되지 않고 출판사 입맛대로 출판되고 있다. 아무래도 번역 계획과 일정에 따라 들쑥날쑥한 듯. 그래도 <팬텀> 이후로는 순서대로 출간되고 있는 중이다. 각각의 책들이 백과사전 급으로 매우 두껍다. 작품마다 페이지 수가 천차만별인데, 한국 출판 버전 기준으로 <레오파드>나 <폴리스>의 경우 무려 800쪽 내외이며 초기 작품인 <박쥐>와 <바퀴벌레>는 450쪽 내외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드브레스트가 일단 650쪽이 넘는 걸 보면 점점 늘어나는 듯[1]


2. 시리즈 목록[편집]


순서대로 <원제> (노르웨이 출판 연도) - <한국 출판명>으로 서술.
  • (1997) - <박쥐>
  • (1998) - <바퀴벌레>
  • (2000) - <레드브레스트>
  • (2002) - <네메시스>
  • (2003) - <데빌스 스타>
  • (2005) - <리디머>
  • (2007) - <스노우맨>
  • (2009) - <레오파드>
  • (2011) - <팬텀>
  • (2013) - <폴리스>
  • (2017) - <목마름>
  • (2019) - <칼>
  • (2022) - <킬링 문> ['''국내미출간''']

3. 상세[편집]


보통 팬들이나 평론가들이나 가장 걸작으로 치는 것은 《스노우맨》. 작가 본인이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하는 작품은 《레드브레스트》. 사실 《레드브레스트》가 네스뵈의 개인사가 가장 많이 반영된 작품이기 때문에 애정이 갈 수밖에 없을 듯하다. 《레드브레스트》는 나치 점령 당시 나치에 협조한 노르웨이인들과 독립 투쟁을 했던 노르웨이 인들 사이의 역사 청산이 이야기의 큰 줄기 중 하나인데, 요 네스뵈의 아버지는 입대하여 나치에 협조한 노르웨이인이었고 어머니는 나치에 대항하던 노르웨이의 레지스탕스였다. 둘이 어떻게 만난 거지 《레드브레스트》의 소재 자체가 원래는 요 네스뵈의 아버지가 쓰고자 했던 이야기였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한 탓에 아들이 이어받은 것. 《레드브레스트》에서 해리 홀레라는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확고하게 다져진다.

전업 작가로 시작한 사람은 아니다보니 시리즈 전체적으로 보면 작품마다 퀄리티 기복이 있다. 특히 시리즈 첫 작품인 《박쥐》와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바퀴벌레》는 짬이 덜 찼던 시절이었던 때문인지(...) 뻔한 감이 없지 않은 미국 하드보일드 형사물 같아서 형식적이고 깔끔한 영국 작품이나 치밀하고 세심한 일본 문학 작품들에 비해 실망하게 될 수도 있다. 다만 팬들이 가장 이질적으로 꼽는, 지나치게 영미권 하드보일드 형사물의 판박이라고 꼽는,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도 가장 많은 시리즈 첫 작품 《박쥐》는 자신의 작품을 탈고한 후 단 한 번도 읽지 않는 네스뵈가 유일하게 반복해서 계속 읽는 작품이라고 한다. 초짜 시절에 쓴 소설이라 그런지 《박쥐》가 가진 '날것의 느낌이 자신을 계속 환기시킨다' 라고. 실제로 <박쥐>를 통해 해리 홀레 시리즈를 알게 된 독자들은 그러한 거칠고 하드보일드한 느낌에 끌려 입문하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대다수. 그리고 《바퀴벌레》는 《박쥐》부터 시리즈를 주행하는 독자에게 《레드브레스트》로 가기 전 단계의 훌륭한 완충재의 역할을 한다. 《바퀴벌레》 역시 전형적인 하드보일드 형사물에 가깝지만, 조금 더 서스펜스적인 면모나 추리물로서의 본색을 갖추기 시작하는 것이 보이며 이 때부터 해리 홀레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묘사가 물오르기 시작한다. 사실상 《박쥐》와 1년 연속으로 집필을 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한 권만에 작가의 성장이 눈에 보일 정도.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는 작가의 필력이 좋아지고 작품의 분위기가 한 번 변하는 《레드브레스트》부터 《스노우맨》까지가 시리즈의 절정으로 꼽힌다. 이후에 나온 《폴리스》 또한 새로운 시도에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단순 필력보다는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장 잘 녹여낸 작품들은 오슬로 3부작, 그리고 리디머와 스노우맨이라고 말하곤 한다. 《바퀴벌레》에서 태국 사회에 대한 뼈 있는 묘사를 시작으로 오슬로 3부작부터는 노르웨이 사회의 문제를 심도깊게 조명하면서 페이지 터너의 가벼움과 더불어 사회 고발적인 무거운 면모를 겸비하면서 작품성의 깊이가 더해졌다는 평을 받는다. 작가의 통찰력이 심상찮은 수준임을 알게 해주는 단적인 예가 노르웨이 연쇄 테러. 이 사건 자체를 예견한 것은 아니지만 사건의 기폭제이기도 한 극우사상의 불씨가 오래전부터 잉태되었으며 극히 위험하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예견했다.[2]

2017년 스노우맨이 영화화되었으나 흥행과 평에서 참패했다. 사실 소설을 읽은 사람이 영화를 봐도 당최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전개도 난잡하고 생략된 내용이 많아서 좋은 평을 받기는 힘들었다. 심지어 영화 초반부터 왜곡된 내용까지 있다.[스포일러1] 감독부터가 시간, 예산 부족으로 전체 내용의 10~15%를 못찍었다고 인정했으니.


4. 주인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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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경우 190센티미터가 넘는 키에 민첩하고 깡마른 몸, 박박 깎은 머리와 딸기코라는 표현으로 서술되는 닳아빠진 남성.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거 주정뱅이/부랑자/거수자 아님??" 이라는 의문부터 품게 만들만큼 황폐한 분위기를 풍기고 다니지만 이와 별개로 "엄청나게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매력이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물론 해리와 썸을 타는 여자들에게서...

미국 FBI에서 연쇄살인범 체포 훈련을 받았고 실제로 체포한 경력도 있는 노르웨이 유일의 형사이다. 수사에 있어서는 천재적인 재능과 방법론을 갖추고 있어 여러 어려운 사건들을 독무대로 뛰다시피 해결했으며 오슬로 최고의 형사로서 스타 경찰 취급을 받고 방송을 타기도 했다. 사이클과 근육단련운동을 하며 순도 100퍼센트의 근육통을 즐기는 고독한 남자이기도 하다. 인생의 목표는 ‘악함’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 그리고 ‘사랑’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되는 것. 전술했듯 영 시원찮은 외모면서도 주로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고, 록음악을 좋아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권위주의 따위는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반항적 언행에 일 중독기질까지 있어 모든 에피소드에서 상관들의 골칫거리가 된다. 알코올 중독은 덤. "근무중만 아니라면 떡이 되든 개가 되든 상관안함" 이라는 고용규정과 직속상관의 필사적인 실드 덕분에 가까스로 자리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나오는 책마다 "너 자꾸 이러면 확 짤라버린다/너 잘렸는데 여기서 뭐하니" 이라는 내용이 등장할 정도로 망가지는 수준이 심각하다. 나중엔 아예 힙 플라스크를 지참하고 근무시간까지 술을 마셔댈 정도.

사실 이러한 해리 홀레라는 캐릭터 자체에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만약 배경이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였다면, 그리고 주인공이 미국인이었다면 아무것도 새로울 게 없는 캐릭터가 바로 해리 홀레다. 사교성이 전무하고 형사라는 직업에 중독되어서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은 인물들의 삶은 필립 말로에서 해리 보슈 시리즈, 장르를 바꿔보면 그레고리 하우스까지 이제는 너무나 흔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해리 홀레와 상기한 캐릭터들을 비교하는 차별성은 홀레가 자신의 터전 오슬로와 노르웨이를 대하는 사회적인 시각으로부터 드러난다. 해외를 배경으로 하는 《바퀴벌레》까지는 말 그대로 페이지 터너에 불과한 시리즈이자 캐릭터였지만 노르웨이, 개중에서도 오슬로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레드브레스트》부터는 이런 측면이 특히 두드러진다. 홀레의 시선과 행동을 통해 노르웨이 사회가 내포한 여러 문제들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동시에 그러한 현실에 직면하면서 서서히 마모되어가는 인간으로서의 해리 홀레를 냉철하게 조명한다. 수줍게나마 헌팅도 걸어보고 알코올 중독에 맞서 싸우려던 의지를 지녔던 삼십대 초반의 유능한 형사로부터 시작해 범죄자에게 연인이 살해당하고, 여동생처럼 생각하던 후배와 아끼던 동료를 잃고,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당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거나 떠나보내고, 갈수록 심해지는 알코올 중독에 오십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성격도 까칠해지고, 이러한 해리를 둘러싼 무대 역시 숨막히도록 고요한 하얀 사막과 같은 분위기를 띄게 된다. 작가가 해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주변 인물을 절대 가만히 놔두지 않는 것. 어떤 시련에서든 종국적으로는 승리를 거두지만 그 대가로 소중한 무언가를 매번 잃어버리며, 때문에 승리에 대한 기쁨도 성취감도 없이 충동과 책임감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다음 시련으로 발을 들이밀고 마는 캐릭터가 해리 홀레인 것이다.[스포일러2] 이에 대한 사회적인 평가도 오슬로 경찰청의 스타에서 시작해 천덕꾸러기->트러블메이커->인간쓰레기로 점차 추락해 뒤로 갈수록 일부 동료를 제외한 동업자들에게까지 대놓고 눈총받는 경지에 이른다.[스포일러3]

시리즈의 후반부라 할수 있는 《레오파드》부터 해리의 영고 라인이 더욱 심해진다고 할수 있는데, 그저 부패경찰에 지나지 않았던 톰 볼레르를 잇는 아군에 속한 악역을 맡은 신캐릭터 미카엘 벨만으로 인해 계속해서 고통받는다.[3]

그 다음 작품인 《팬텀》에서는 다 자란 올레그가 마약에 손을 대다가 벌어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홍콩에서 돌아와 사건을 수사하지만 그 사건이 단순 살인이 아닌 오슬로 정치계와 엮인 일이라는 점, 그리고 범인이 올레그가 맞다는 진실을 밝혀내고는 그를 보호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숨기는 위법행위를 저지르고 마는데다 그 과정에서 올레그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

다만 《폴리스》에서는 그 총격으로 죽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경찰에서도 은퇴해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라켈과의 관계도 좋아지지만 그 좋아진 관계에 대한 불안감에 고뇌하고, 경찰연속살인사건의 고문을 맡으며 자신이 현장을 그리워한게 아닌가 스스로를 타박한다. 이 과정에서 오랜 기간 자신과 함께 수사해온 동료 베아테 뢴을 잃은 건 덤. 해당 사건을 해결하고는 라켈에게 정식으로 청혼해 결혼하게 된다.

《목마름》에서는 결혼후 얻은 행복을 만끽하지만 벨만의 협박[4]으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뱀파이어병 연쇄살인사건 수사에 협조하고, 마지막에 진범을 찾아내 함정에 빠트려서 문제를 해결한다. 다만 마지막에 불길한 암시를 남기는데...

《칼》에서 라켈이 살해당하는 걸로 암시가 현실로 드러난다. 라켈과 모종의 이유로 다투고 분가중이었던 해리는 분기탱천해 단서를 쫓는데, 모든 정황을 살펴보면 그 과정에서 자신이 용의자로 드러난다는 사실, 그리고 진짜로 자신이 술김에 저질렀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깨닫는다. 이에 절망해 자살을 기도하다가 범인이 그것을 의도했다는 걸 깨닫고 가까스레 살아남아 범인을 찾아가는데...

라켈을 죽인 범인은 바로 그의 동료 비에른 홀름이었다.[5]《목마름》사건 당시 비에른과 카트리네는 사귀던 관계가 약간 경직되어 있었는데, 그때 똑같이 라켈과의 관계가 경직되어있었던 해리와 카트리네가 관계를 했고, 카트리네는 임신하게 되었다... 해리의 아이를. 문제는 그 시점에서 카트리네와 비에른은 이미 결혼까지 해버린 상황이었는데 아이를 본 비에른과 라켈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아이가 해리의 친자임을 알게 되었고, 평상시에도 해리에게 일종의 열등감과 질투를 품고 있었던 비에른은 해리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라켈을 죽이고 해리의 술에 약을 타 그가 라켈을 죽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 것이었다.

해리는 자신의 잘못이 크다는 점도 알았고, 이 사실이 밝혀지면 해리뿐만 아니라 아이와 카트리네도 고통받을 사실을 알았기에 비에른에게 권총자살을 권했고 비에른은 그것을 받아들여 자살했다. 혐의가 풀린 해리가 씁쓸하게 다시 해외로 떠나는 것이[6] 이번 작의 결말.

네스뵈 작가는 '해리 홀레를 너무 괴롭히는 것 아니냐'는 농담섞인 질문에 '나도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나씩 잃어가고 마모되어가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대답한 바 있다...아무래도 영고라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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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출판사 비채 판본 기준으로 <레오파드>만이 유일하게 날개 달린 북커버가 한 장 씌워져서 나온다. 폴리스보다도 두껍기 때문.[2] 《레드브레스트》 집필시기는 노르웨이 연쇄 테러로부터 자그마치 10년 전이다. 2011년에 일어난 노르웨이의 연쇄 테러 사건을 무려 2000년에 예견한 것. 《레드브레스트》의 배경 시간대는 이제 막 노키아가 휴대폰을 출시하는 때이지만, 실제로 일어난 테러 사건은 애플아이폰을 세상에 유행시키게 되는 시점이다.[스포일러1] 마티아스의 엄마는 마티아스에게 살해당한 것이지만 영화에선 뜬금없이 자살로 나왔으며 마티아스는 오히려 엄마가 죽어가는걸 슬퍼하고 있다. 이 정도면 감독이 소설을 제대로 읽기는 했는지 의문이 가는 수준[스포일러2] 특히 라켈과의 관계와 실연은 이후 계속해서 홀레를 따라다니며 그를 괴롭히는 원인이 된다. 《레드브레스트》에서 시작된 인연이 《네메시스》에서 한고비를 넘겨 안정되는가 싶더니 《데빌스 스타》에서 홀레 자신의 집착과 추락으로 인해 완전히 박살나고 만다. 이후 재결합할 정도까진 아니어도 나름 관계가 회복되려던 찰나 스노우맨 사건에 휘말리면서 아예 라켈 모자가 해외로 떠나버리는 결말을 맞는다. 그냥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거니와 스노우맨에게 라켈이 지목당한 이유 중 하나가 해리 홀레와의 연관점이었기 때문.(...)이렇게 오랫동안 헤어져있다가 《팬텀》에선 라켈의 아들 올레그가 살인죄로 체포되고, 올레그의 살인 누명을 벗겨주면서 다시 관계가 해명되나 했더니 알고보니 올레그가 범인이 맞았다. 결국 해리는 올레그에게 자수를 권하다가 올레그의 총을 맞고 최후를 맞이한다...는 아니고, 총은 맞았지만 다행히 치명상은 아니었으며 경찰에서도 은퇴해 경찰대에서 교수직을 수락하고 라켈과도 재결합하는데 성공한다. 해리 홀레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으니 해피 엔딩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설상가상으로 최신작 《칼》에서는 그 자신의 한순간의 과오로 인해 라켈마저 죽는다.[스포일러3] 오슬로 삼부작의 흑막인 톰 볼레르를 죽인 후부터는 정황이야 어쨌든 동료 경찰을 죽였다는 낙인이 찍혀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평판이 떨어졌다.[3] 톰 볼레르는 사악함과 악행을 일삼아 흔적을 많이 남겼고 그것들이 발목을 붙잡아 해리에 의해 죽었으나 벨만은 악행이라 해도 과거에 무혐의로 판정받은 폭행 전과와 불륜, 비리 등 다른 악역들에 비하면 시시한 것들이고, 무엇보다 크리포스라는 별개의 조직 소속에 최신권에서는 청장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이라 해리는 무슨 짓을 해도 손을 댈수 없다.[4] 올레그는 마약을 끊고 경찰학교에 입학한 상황이었는데 벨만은 그 과거를 폭로해 올레그를 퇴학시키겠다고 해리를 협박했다.[5] 《데빌스 스타》부터, 거의 초창기나 다름없는 시절부터 해리와 함께 했던 속칭 '홀레 사단'중 한 명이다![6] 해리 홀레 시리즈에서 노르웨이 오슬로가 아닌 해외는 일종의 도피처와 같은 역할을 한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