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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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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든 것은 해병에서 시작되지. 최전방에 서는 병사들. 무슨 일이 닥치든 맞서는 억척스러운 놈들 말이야.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종족 테란의 기본 전투 유닛으로, 강화복을 착용한 보병이다.
테란의 가장 기본적인 유닛이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상징으로 이름은 해병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적인 보병[7] 이나 다름없는 유닛으로 설정상으로만 있는 경보병[8] 을 빼면 테란 세력의 가장 기본적인 보병이며 실제로 거의 모든 캠페인/동영상에서도 그렇게 묘사된다. 체력은 허약한 편이지만 밀집 화력과 생산성이 뛰어나며 세 종족의 기본 전투 유닛 중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과 대공 공격이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다른 종족의 기본 공격 유닛인 프로토스의 광전사, 용기병, 저그의 히드라리스크, 저글링도 인지도가 크지만, 플레이어와 같은 인간(테란) 종족인 만큼 역시 '스타크래프트' 하면 일단 해병이 떠오를 정도이다. 게다가 캠페인 내에서 나오는 일반 유닛들의 대사 중에도 해병의 분량이 가장 많다.
테란 자치령의 해병대는 그 전신인 테란 연합 시절부터 기본적으로는 현실의 미합중국 해병대처럼 모병제다.[9] 입대하면 격려금을 지급하는 데다가 급여도 생각보다 꽤 나오는지 짐 레이너는 가난한 자기 집안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입대했다. 짐 레이너 외에도 타이커스 핀들레이, 심지어는 아크튜러스 멩스크도 병이 아니라 장교로 입대한 것이기는 하지만 해병으로 입대해 활동한 경력이 있다.[10]
하지만 각종 흉악한 외계 세력들이 판치는 코프룰루 구역의 특성상 모병제만으로 안보를 보장할 수 없기에 결국 자치령 해병들 중 상당수는 범죄를 저질러 머리에 제어 칩이 박힌 이른바 '신경 재사회화'(Neural resocialization)를 시킨 후 입대시킨, 사실상 징병된 이들이 많다. 보통 살인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사형을 당하거나 평생 교도소에 갇혀 살든가, 아니면 재사회화를 받고 해병이 될지를 선택하게 하지만, 전쟁터에서 언제나 수요가 많은 해병의 특성상 인원은 언제나 부족하기 때문에 큰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일부러 중형을 때려서 해병이 될 것을 강요하는 경우도 많은 모양이며, 아예 사형장에서 빼돌려 재사회화 시설을 거쳐 입대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받는 재사회화는 인격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까지 조작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단편 소설이나, 천국의 악마들과 같은 공식 소설들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재사회화된 해병들은 지나치게 명랑하고, 또한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기억들은 대개 레퍼토리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재사회화 된 해병은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눠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저그도 재사회화 피시술자 특유의 과장되고 조작된 기억을 걷어내고 정신을 잠식하는 절차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도덕관념이 뒤틀린 중범죄자들의 기억을 조작하여 정상인의 기준으로 교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단편 소설 "셰인 일병의 교육"에서는 마약중독자 소녀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분살한 범죄자출신의 해병이 저그 감염으로 인해 진짜 기억을 끊임없이 재생 당하자 인지부조화에 빠져 결국 굴복하게되는 장면이 묘사된다. 이처럼 저그 감염은 재사회화로 인해 정상적으로 돌아온 도덕관념을 가진 해병에게 그들이 실제 저지른 범죄를 끊임없이 체험시킴으로써 고통을 주며 굴복할 것을 요구하는 극히 교묘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죄책감이랑은 전혀 안 어울릴것 같은 저그가 역으로 죄책감을 이용해 인간을 굴복시킨다는, 참으로 기묘하면서도 무서운 설정.
다만 종족 전체가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프로토스는 일개 하급 전사인 광전사 수준에서 간단하게 풀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카스티아나라는 신참 광전사가 임진호의 재사회화를 풀어버린 것이 좋은 예다. 자마라에 의하면, 결국은 덮어쓰기 형식이라서, 남아 있는 강렬한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 만으로도 풀린다고. 주입되는 내용은 대개 전의를 가다듬거나 상관에게 충성심을 불태울 만한 내용으로, 대개 이렇게 재사회화된 해병은 명령을 충실하게 따라서 어지간해서는 끝까지 싸운다.[11] UED 미션에서 해병이 "내 공격성 제어기가 맛탱이 가기 전에 엿 같은 접근 코드나 불어!(Give me the damn access codes before I blow an aggression inhibitor!)"라고 연구원에게 신경질을 부리며 협박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 공격성 제어기는 설정상으로 고스트에게 삽입되는 신경 제어 칩과 동일한 물건이다. 즉 같은 물건이 해병에게도 삽입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칩은 상관을 공격하는 등 폭주하거나 자유의지에 따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세뇌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머리에 남은 흉터를 봐도 재사회화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공식 소설 <나, 멩스크(I, MENGSK)>에서 앵거스 멩스크 암살 작전 때 투입된 침입자들 머리에 신경 재사회화 수술을 받은 흔적이 있다는 게 언급된다. <리버티의 성전>에서는 리버티의 감시역 겸 보좌로 붙은 에밀리 스왈로우 중위[12] 의 경우는 에밀리 스왈로우의 목에 남은 상처 자국을 본 리버티가 치를 떨면서 그녀가 과거 토막 살인범이었다는 소문을 떠올리며, <천국의 악마들>에서는 레이너 일행과 처음 시비가 붙었던 불량배들도 얼마 후 해병으로 다시 만났을 때는 같은 사람인지 의심할 정도로 공손해져 있었다.[13] 2편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재사회화된 해병의 숫자는 많다고 한다. 또한 게임 내에서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여군 역시 일부 존재한다.[14][15]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의 아메리고호 전투 시네마틱 영상을 봐도 해병들 머리에는 바코드 같은 게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6]
물론, 범죄를 저질러도 죄질이 그렇게 나쁘지 않으면, 일종의 사법 거래의 일환[17] 으로 재사회화 없이 그냥 입영하는 경우도 있는 듯한데, 종족 전쟁 당시 의무관이 있었음에도 해병의 생존율이 극히 낮았음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이쪽이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어느 사회건 진짜 악질 중범죄자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사형 선고가 가능할 정도의 범죄자만 해병으로 집어 넣으면 군대 자체가 유지가 안 된다. 소설에 따르면 복무 기간이 10년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대개 그 전에 전사하거나 신체적 피해를 받은채 사회로 보내지게 되고, 운이 좋아서 멀쩡하게 살아남아도 해병대 인원은 항상 부족한 관계로 진급을 미끼로 걸거나 과실을 저지른 경우 면책을 미끼로 걸어서 어떻게든 복무 기간을 연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진짜 재수없으면 제대일이 코앞에 와도 사람 없다며 복무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또한 본인이 원하면 범죄자가 아니라도 재사회화 시술을 해준다. 이는 해병의 임무 특성상 PTSD를 견뎌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무사히 제대한 예비역들도 많지만, 눈앞에서 새카맣게 몰려오는 괴물 떼나 키만 2m가 넘는 하이테크 외계인들이 달려들어서 아군을 도륙하는데도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 건 확실히 미친 놈이 아니면 못할 짓이기는 하다. 멀쩡한 사람들도 제법 있지만 총알받이 취급인 데다 괴물에 외계인들까지 설쳐대니 해병들은 전투 자극제의 부작용은 신경도 안 쓴다. 유령을 제외한 다른 보병도 마찬가지다.
▲ 스타크래프트 2 해병[18] , 팬 메이드 이미지
인게임상으로는 너무나도 손쉽게 생산 가능하고 수두룩하게 죽어나가기에 잘 부각되진 않으나, 해병들이 입는 강화복인 CMC 전투복은 현대 기준으로 보면 단순 병사에게 지급하는 군수품으로 보기에는 오버 테크놀로지로 점철된 엄청난 물건이다. 암살용의 바늘총을 제외한 대부분의 테란 기술 기반 소화기를 막아주는 방어력을 지녔고, 현재 지구에서 사용하는 일반 총기로는 절대 뚫을 수가 없다. 일반적인 테란의 체격보다 훨씬 사이즈가 큰 강화복이며[19] , 먼저 기습당하지만 않는다는 가정 하에 근접격투 상황에서 저글링도 찢어죽일 수 있으며, 키만 5미터나 되는 괴물인 히드라리스크를 주먹 한 방으로 때려눕히거나 입을 찢어서 죽일 정도의 완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또한, 완전밀폐 기능이 있어 웬만한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을 보장하며 추진기로 인공 중력을 생성해 무중력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고, 여성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규격이 잘 정비된 강화복이다.[20]
주무장인 C-14 가우스 관통 소총에는 작은 액정 화면을 통한 전자식 잔탄 표시 기능이 부여되어 있고, 총신 아래에는 유탄발사기[21] 나 총검을 비롯한 옵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이 무기는 총 안에 축전기가 들어있는 레일건이고[22] , 1편의 사거리 업그레이드인 U-238 탄환은 다름 아닌 열화우라늄탄이다.[23] 그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게임 내 동영상인 '아메리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식 소총인 가우스 소총이나 거기에 달리는 유탄발사기·총검 등의 옵션 장비와는 별도로 권총을 부무장 삼아 따로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물론, 실제 게임상에서는 권총이 구현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총검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2에서부터는 방어력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어깨의 견갑에 추가로 초합금 전투 방패를 덧붙일 수도 있게 되었다. 이 전투 방패는 CMC 전투복의 왼쪽 어깨 견갑에 부착되는데, 이는 왼팔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면서도 동시에 오른팔로는 가우스 소총을 다루면서 사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앞서 말한 유탄발사기나 권총이 실제 게임상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것과는 달리, 이 방패는 실제 게임상에서도 체력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요소로 구현되었다.
배럭에서 나오며 사정거리 4에 공격력 6이 붙어 있다. 초반 유닛이면서도 지대공이 커버가 되는지라 테란 바이오닉의 주력이며 특히 대저그전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유닛이다. 빠른 공격 속도와 메딕의 지원 덕에 대저그전에서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 효율이 매우 좋은 편이며 초반부터 업그레이드에 치중하는 업그레이드 바이오닉 체제가 언제부턴가 각광받고 있다. 업그레이드가 잘 된 마린은 어느 정도 수만 갖춰지면 장갑 업그레이드를 찍은 울트라가 아닌 이상 저그를 갈아버리기 딱이라서다.
관련 연구로 사관학교에서 연구하는 U-238탄 연구와 전투 자극제(스팀 팩) 연구가 있다.
U-238탄 연구는 열화우라늄탄을 써서 유효 사거리를 늘린다는 설정으로 사거리를 1(32px) 늘리는 효과가 있어서 흔히 사거리 업그레이드, 사업이라고 불린다.
전투 자극제 연구를 하면 마린은 전투 자극제 능력을 쓸 수 있다. 마린의 체력이 10 초과일 때 사용 가능하며 즉시 체력을 10 내리고[48] 37틱=(최대 296 프레임, normal 19.73 ≒ 20초, fastest 12.33초)동안 이동 속도가 50% 증가해 1.875 → 2.8100가 되고 공격 주기가 40% 감소해 15 → 9, 즉 공격속도가 66%가 늘어난다.
오리지널 당시에는 체력 회복 기능이 없어서 함부로 지르면 되려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인 무서운 물건이었지만 확장팩에서 메딕이 등장하면서 마린과 파이어뱃에게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메딕이 브루드워 유닛 중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이오닉이 메딕 덕에 스팀팩을 상시 달고 다닐 수 있고 상대 유닛의 공격으로 인한 낮은 체력의 데미지를 치료할 수 있어서인데 이는 어마어마한 상향이기 때문.
테란의 방어진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벙커에 집어 넣을 필수 유닛이다. 세 종족 기본 공격 유닛 중에서 1:1에서 가장 약한 유닛1:1은 SCV한테도 진다이다 보니 벙커에 넣으면 생존성이 크게 증가하는 면도 있다. 벙커에 들어간 모든 레인지 유닛은 시스템상 64px=2그리드의 사거리가 더 늘어난 판정을 받는다.[* 내부 소스코드
] 그런데 내부 유닛은 벙커의 중앙에 있는 것으로 판정을 하므로 벙커의 끝부분을 공격할 수 있는 적과 맞붙을 때는 0.5~1 정도의 사거리 보너스를 받는 걸로 생각하면 된다. 서로 사업하면 사거리가 6인 드라군, 5인 마린인데, 벙커 내부의 마린을 위치에 따라서 칠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게 이 이유. 스타크래프트 1에서 벙커에 들어가있는 유닛이 스팀팩을 못 쓰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미리 스팀팩을 쓰고 벙커 안으로 들어가면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한다.
이렇게 괜찮은 스펙의 유닛이지만 메카닉 체제에선 초반에 5기 이하의 소수만 생산하거나 심지어 아예 생산을 배제하는 경우도 있다. 프로토스는 리버가 한두 기만 나와도 마린은 쉽게 처리가 가능해지므로 그 이상은 보기 힘들다. 초반에 바카닉 올인으로 끝내지 않는 한 뽑지 않는 게 좋고 테란전의 경우엔 메카닉 3유닛 모두가 마린의 상성이라서 올인도 불가능해서 테란 상대로는 바이오닉이 안 나온다고 봐도 좋다.[49] 서로 바이오닉만 뽑으면 또 모르지만 마린은 벙커에 약해서 한 쪽이 벙커 짓고 테크 올리면 상대쪽도 별 수 없이 따라가야 한다. 특히 언덕 지형이면 100% 못 쓴다고 봐도 무방. 팩토리 올리기 전에 쳐들어가면 어떨까 싶지만 SCV떼로 몰려나오고 그 사이에 벙커나 벌처가 완성되면 별 수 없이 나중을 기약해야 한다.
그러나 스팀팩과 메딕이 없는 마린은 정말이지 너무 약해서 동일 가격대로 이길 수 있는 유닛이 거의 없다. 저글링을 예로 들어 봐도, 소수전에서는 저글링이 유리하다. 수가 쌓이면 마린이 유리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저글링 수는 마린의 2배고, 발업 후 사방에서 달려들면 메딕과 스팀팩이 있어도 이긴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 흔히 떠올리는 스팀팩 쓴 마린이 저글링들을 쓸어버리는 경우는 저글링이 마린 부대를 둘러싸지 않고 일렬로 달려들거나 지형 때문이거나 메딕이 몸빵을 잘해주는 경우다.[50] 허나 저 두 조건이 갖춰지면 저글링, 질럿 등 기본 유닛에서 히드라리스크, 드라군 등[51] 보다 높은 테크의 유닛 및 대부분의 공중 유닛을 상대로 상성상 우위를 점하게 된다. 허나 바이오닉 카운터 치라고 만든 러커[52] 와 전통의 카운터 시즈 탱크, 리버와 하이 템플러에게는 업글이고 나발이고 털리는 게 일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컨트롤로 극복이 되지만 서로 유닛이 쌓일 수록 불리해지는 건 마린이다. 특별한 카운터가 아니더라도 마린이 1티어 유닛이라 대부분의 고급 유닛에게 불리하다. 마린이 주력이 되는 저그전의 경우만 봐도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가디언 등등이 있는데, 마린한테만 유독 센 유닛이 아니라 그냥 센 유닛들이다.
신뿌 바행, 넥뿌 같은 대전류 유즈맵에서는 마린메딕이 질럿, 드라군, 저글링, 히드라, 뮤탈을 털어버리는 데다 점수도 낮아서 테란을 최강의 종족에 올려놓는 일등 공신. 밀리에서의 단점도 부대 단위로 쏟아지는 물량과 빠른 업그레이드로 인해 상쇄되며, 러시 거리도 짧고, 다 녹아도 새로 뽑으면 그만이라 충원이 느리다는 단점도 없다. 공 2~3업한 마린이 골리앗 탱크, 질럿 드라군 템플러[53] 드라군 리버[54] , 러커를 털어버리는 게 일상이다.
영웅 유닛으로는 짐 레이너가 존재하며, 다른 버전의 레이너와는 달리 체력 200, 공격력 18, 방어력 3이라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고 나온다. 사실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마린 버전 레이너는 오리지널 테란 스토리 4번째 미션에서 등장하는데, 해당 미션은 주어진 유닛만으로 진행하는 실내 미션인데다 메딕이 없는 오리지널 미션이기 때문에 반드시 생존해야 하는 레이너가 강하게 나온 것은 당연하다.
밀리맵에서도 DPS가 준수한 유닛이지만, 유즈맵에서 마린의 스펙을 높게 잡으면 준수한 연사력과 일반형 공격 덕분에 사기 유닛이 된다. 마린 키우기류 유즈맵을 해보면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생산 아이콘이나 스프라이트를 볼 때 어깨 갑옷이 곤충의 눈알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다.
장점
단점
메딕과 스팀팩이 없는 생마린은 일꾼을 제외하고 이길 수 있는 유닛이 없을 정도로 약한 유닛이다. 심지어 상황에 따라 SCV나 다른 일꾼들한테도 질 정도[67] 로 약하기 때문에 저그전에서만큼은 저 둘의 지원이 있을 때의 기준으로 서술한다.
바이오닉 테란의 주력인 마린이 메카닉 트리오에게 전부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테테전은 메카닉 병력들이 주력이며, 마린은 극초반 땜빵용으로만 쓰인다.
저그전에서만큼은 마린이 주인공급 중심 유닛이 된다. 그 이유는 저그의 유닛들은 체력이 높지 않고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서 일반형 인스턴트 원거리 공격을 하는 마린의 공격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순수 메카닉 유닛들은 생산성이나 기동성에서 저그를 따라가기 힘들고 뮤탈리스크와의 상성이 특히나 좋지 않아서 뮤탈리스크와 상성에서 유리하고 값도 저렴한 마린을 더욱 활용한다.
하지만 후반부에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가 나오면 마린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은 마린에게는 너무도 치명적이며, 결정적으로 울트라리스크의 떡장갑은 마린의 장점을 상쇄시킨다. 그래서 베슬과 탱크를 많이 섞어서 부족한 화력을 보충해줘야 한다.
마린은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마린의 연사력이 좋아도, 체력과 방어력이 뛰어난 프로토스 유닛 하나하나를 상대하는 것도 벅찰 뿐더러 지상은 이미 메카닉 삼총사가 많은 프로토스 병력들을 상대로 우위에 있는데 특정한 상황이 아닌이상 굳이 마린을 쓸 이유가 없다. 특히나 리버/하이 템플러로 대표되는 프로토스의 광역 공격에 밀집도 높고 체력 낮은 마린은 힘을 쓰지도 못한채 같이 있던 메딕들과 함께 맵에서 사라지기 쉽다. 따라서 프로토스전의 마린은 대부분의 경우 초반 올인이거나 메카닉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초반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테프전에서 주력 유닛 중 하나인 캐리어 상대는 잘하는 편인데 캐리어 본체를 노리기보다는 인터셉터를 노려서 캐리어를 깡통으로 만드는 게 탁월하다. 물론 이걸로는 프로토스 상대로 마린 활용이 안된다.
이외에도 '아… 저 의무관[89] 은 왜 자꾸 날 따라오지?', '에… 에…! 에취! 앞이 하나도 안 보이네. (쓱쓱) 아, 훨씬 낫군.'[90] 등의 대사도 데이터로 남아 있다.
3D 초상화와 성우는 다르지만 유닛 자체는 똑같은 해병인 자치령쪽 해병의 대사도 여기에 첨부한다.
전작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테란의 기본 보병으로 등장한다. 전작과 비교해 3종족 기본 공격 유닛 중에서 가장 많이 상향된 유닛이다. 광전사는 소환 시간이 2초 줄어든 대신 보호막이 10 줄었고, 저글링은 생산 시간이 4초 줄어 이제 기본 공격 유닛 중에서 생산 시간이 가장 빠른 유닛이 되었지만 기본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느려지는 등 하향을 거하게 먹었다. 하지만 해병은 생산 시간이 1초 증가한 대신으로 기본 생명력이 5 증가하고 U-238 탄환 업글이 사라진 대신[97] 기본 사거리가 5로 늘어났다.[98] 섬멸전에서 의무관이 빠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능력치가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투 자극제의 공격 속도 증가 효과는 공격 속도 약 66% 증가에서 50% 증가로 약간 감소하였다.
관련 연구로는 전투 자극제는 그대로지만 '전투 방패 연구'가 추가되었다.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해병의 어깨 부근에 방패가 부착되어 생명력이 45에서 55로 10만큼 증가하여 생존력이 더욱 좋아진다.[99] 기본 공격 유닛의 생명력이 10 증가하는 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업그레이드로, 대개는 전작처럼 전투 자극제 연구가 우선시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우선시하는 경우도 있다.
병영에 반응로를 달면 한 번에 두 명씩 훈련할 수 있다. 그 덕분에 광물만 충분하다면 짧은 시간에 해병을 순식간에 다수 확보할 수 있다. 해병의 전체적인 전투력이 증가한 데다 생산성도 좋아졌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해병 다수만으로도 적을 압도할 수도 있다.
데이터상 공격 선딜인 피해 지점(DamagePoint)이 0.05로 매우 적다. 스2 디폴트 피해지점 값은 0.1670=약 1/6초인 것에 비하면, 반응성이 매우 좋은 것. 따라서 이 값이 0인 불곰, 사신과 조합된 테란 바이오닉의 무빙샷-허리돌리기의 효율은 하늘을 뚫으며 조작 반응성이 매우 뛰어나다.
장점
단점
드림핵 마스터즈 2020 Fall 시즌 8강 경기에서 Serral의 맹독충에 대처하는 Clem의 해병 산개 컨트롤.
체력이 낮고 잘 뭉쳐서 광역 공격에 취약한 해병을 넓게 펼쳐 맹독충, 공성 전차 등 광역 공격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해병의 생존력을 높이는 컨트롤인데 등장시기는 자유의 날개 초기이다. 당시에는 선수들의 마이크로 컨트롤이 딸리고 게임 이해도가 부족했던지라 다수의 해병은 맹독충에게 초록색 폭죽이 되어 터져나가기 바빴고 이에 대한 테란 유저들의 해법은 불곰을 섞어 몸빵으로 쓰거나 전차로 맹독충을 원거리에서 요격하는 것이었다. 다만 불곰과 전차 모두 대공이 안 돼 링링의 친구 뮤탈리스크에게 쓸려나가서 해병만 맹독충으로 줄여주면 남은 불곰이나 전차는 터진다. 따라서 테저전은 해탱 vs 뮤링링에서 저그가 해병을 맹독충으로 몰살시키면 저그의 승리였고 맹독이 다가오다가 공성 전차에 다 터지면 테란이 남은 저글링, 뮤탈을 해병으로 정리하여 테란이 승리했다. 물론 전자의 상황이 훨씬 많이 나왔고 따라서 테저전은 메카닉을 가는 빈도가 많았다.
하지만 이정훈이 등장하고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저그전에서 해병을 다수 생산한 뒤 저그가 이에 대응해 맹독충을 양산하여 돌격하면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해병 다수를 넓게 펄쳐 맹독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시킴과 동시에 해병 다수를 살려냄으로서 후속 뮤링에게 입을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자원 회전력 싸움에서 테란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불러왔다. 비록 저그의 대처가 좋아지고 산개 자체를 차단하는 감염충의 재발견 등으로 발견 당시만큼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하나 그래도 테란 유저라면 익혀두면 좋은, 남들보다 더욱 해병을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반드시 익혀야 할 컨트롤이다.
방법은 해병을 무빙으로 뒤로 빼면서 드래그로 여러 갈래로 찢어서 받을 광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실제로 해보면 어렵다. 일단 산개컨을 하는 상황은 맹독충 다수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오는, 작게는 교전의, 크게는 게임의 승패가 걸린 급박한 상황일 텐데 이때 손이 꼬이기라도 해서 기껏 펼쳐 놓은 병력을 다시 뭉쳐버린다거나, 빨리 흩어진다고 자극제를 빨았더니 HP가 적어 맹독충에 다 터지는 상황이 나온다거나 싸우는 전장이 점막 위에다가 맹독충이 원심고리까지 완료된 상태라면 멀티 태스킹이 딸리는 사람들은 펼치기도 전에 죽기도 한다. 프로급 경기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실수. 여기에 지뢰 깔아야지, 공성 전차로 맹독충 점사까지 해야되기 때문에 손이 안 꼬이는 게 이상할 정도. 그리고 스타 2는 스타 1에 비해 경기 속도가 빠르다. 이영호같이 손이 느린 게이머는 아예 교전 직전에 병력을 펼쳐두고 적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면서 손이 많이가는 지뢰 대신 별도의 컨트롤이 필요없는 기갑병과 토르를 섞는다. 대신 지뢰 하나면 되는 뮤링 대비를 기갑병과 토르를 섞어주다 보니 자원, 인구, 기동성, 화력 면에서 지뢰보다 후달리게 된다. 그래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컨트롤이며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게 중요하다. 보통 마우스로 해병을 차츰차츰 작게 찢어서 사방으로 펼치는 방식이 보통이며, P를 여러 방향으로 찍어 해병을 미리 펼쳐놓는 방식도 있다.
산개를 처음 연습한다면 1개의 병영에서 꾸준히 불곰을 찍으면서 다른 병영에서는 해병을 뽑아주자. 이후 벌어지는 교전 시에 해병만 선택, 자극제를 먹으며 후퇴하는 것부터 연습하자. 불곰은 중장갑, 체력, 충격탄 등 다방면에서 맹독충의 천적이고, 달려오는 저글링에게도 어그로를 끌어주기 때문에 자극제만 먹이고 가만히 둬도 상관없다. 게다가 충돌 크기도 해병보다 커서 무빙으로 달려들 때도 장애물이 되어준다. 컨트롤도 해병을 선택 하고, 마우스 우클릭으로 뒤로 빠지기만 하면 되니 효율이 굉장하다. 교전 시 전 병력이 뒤로 빠지는 컨트롤만 해도 선택과 후퇴의 2번클릭이 필요한 셈이니 실제 난이도는 굉장히 낮은 편이다. 추가로 위에 서술한 산개를 꾸준히 해주면 된다. 모든 걸 마우스로 컨트롤을 하게 되면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게 되니 제어부대를 적극 활용하자. 테란 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들도 유용하게 사용하는 컨트롤이다. 저프전에서 타링링 맹독 드랍의 대처법도 추적자 산개였고[101] 오히려 저그가 산개를 활용해 맹독충이 공성 전차의 스플래시에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한다.
전작에선 해병이 테저전에서만 주력 유닛으로 활약하고 그 이외에선 그닥 힘을 쓰지 못했으나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해병이 어떤 종족전이든 전부 활약한다. 사실 스타크래프트 2 출시 초반에는 불곰의 강력한 성능에 이목이 집중되었고, 해병은 맹독충이나 거신, 고위 기사 등에게 녹아나가는 모습 때문에 별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해병왕 이정훈을 시작으로 테란 유저들의 유닛 산개와 허리 돌리기[102] 무빙 샷 등 컨트롤이 발달하면서 현재는 초반용 유닛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 초반부터 최후반까지 테란 병력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심지어 전작에서는 사양된 전략인 땡해병 전략도 중후반까지 컨트롤만 좋다면 어느 정도 먹힐정도. 분명 가스 자원줄을 마르게 했고 주요 병력을 다 격파 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란쪽에서 뜬금없이 가스가 필요없이 쓸만한 해병이 쏟아져 나와 우주방어에 들어가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온다.
이는 게임 시스템의 향상으로 전작보다 유닛이 잘 뭉치면서도 인공지능이 높아 꼬임이 적어지고, 백기단위의 다수 컨트롤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이 덕분에 특성상 해병은 기본유닛치고 넓은 공격범위와 높은 DPS로 인해 밀집 화력이 어마어마한데 가격은 매우 싸서 전작과는 달리 스타2에서 모든 종족을 상대하는데 있어 거의 매번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자유의 날개 초기 시절 한정으로 사기 유닛 소리를 듣기도 했으며, 공허의 유산까지도 테란의 주 유닛인 것은 아직까지도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밀집 화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든 좁은 지형에서 싸우는 건 피하자. 사거리 5는 스타1보다 길긴 하지만 실전에선 그렇게 긴 편이 아니라서 일반적으로는 동인구수로 해병에게 지는 히드라리스크나 추적자도 좁은 지형에서는 사거리 1 차이가 은근히 크게 작용해 뒤에 있는 해병이 원활한 사격을 못 해서 특유의 밀집 화력이 덜 나와 해병이 썰리게 될 수 있다. 좁은 언덕을 넘어다니다가 급습을 당할 때가 해병에게 있어 최악의 상황. 신속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자.
반대로 광전사 저글링 바퀴등의 근접유닛 상대시 좁은 길목이나 광물 사이에서 장판파를 펼치면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다.
동족전에서 미리 자리를 잡은 메카닉에겐 역시 약한 편이다. 그래도 스타 2에선 불곰이 추가가 되어 불곰과 함께 달려든다면 메카닉에게도 싸움을 걸어볼 만하다. 자리잡은 메카닉 쪽이 물량이 조금 적고 해불의 산개가 잘 된다면 뚫어낼 수 있다. 이로인해 스타 2 테테전은 바이오닉 vs 메카닉 구도가 가능하다. 해병 + 전차 + 의료선 싸움의 주축이 되는 유닛이기도 한데, 상대방이 메카닉 테란을 운용하지 않는다면 딱히 불곰을 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테란 유저들이 해병 다수와 공성 전차 위주로 운영을 해가고 있다. 만약에 상대방이 화염차와 공성 전차 위주의 메카닉 병력을 운용할 경우에는 자신도 불곰과 공성 전차를 조합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충격탄에 맞은 상대방의 화염차를 준수한 딜로 녹여 줄 수 있는 해병이 불곰과 함께 메카닉 테란의 빈틈을 찌르면서 싸워줄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메카닉을 상대로 할 때 화염기갑병은 요주의해야 한다. 평소에는 이동 속도도 느려서 달라붙기 쉽지 않지만 메카닉을 상대로 할 때는 공성 전차에 달라붙어야 되는데 그러면 옆에 있는 화염기갑병의 화염 난무가 시작되고 해병들은 떼거지로 순삭된다. 공허의 유산에 와서도 역시 주력 병력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자원량 감소로 인한 매우 빠른 흐름으로 인해 전작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해병&공성전차 싸움이 펼쳐진다. 따라서 불곰을 뽑을 시간에 반응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해병 물량과 눈코뜰새없이 재배치 되는 공성 전차를 이용해 교전을 하는 편이 훨씬 낫다.[103]
테란-저그전에서도 바이오닉 테란을 간다면 주력 유닛으로 사용하게 된다. 무엇보다 저글링을 준수한 dps로 빠르게 잡아줄 수 있고, 해병왕 이정훈의 출현으로 인해 해병이 맹독충 상성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해병과 공성 전차, 의료선 조합만으로 저그를 압박하기도 한다. 업그레이드 잘 된 해병과 공성 전차 조합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저그의 모든 조합을 상대로 쓸 수 있으며 저그 입장에서는 맞춤 조합이 없다. 맹독충이 출시 초반에는 해병 킬러 소리를 들었지만 갈수록 맹독충 컨트롤이 어느 정도 좋은 유저도 대박 내기가 힘들고, 접근하기도 전에 공성 전차의 스플래시에 '푹찍악!'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울트라리스크나 무리 군주, 감염충이 뜨기 전에는 해병 웨이브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는 맹독충뿐인데, 이것마저 산개 컨트롤로 모두 잡아낼 수 있다. 궁여지책으로 빠른 업그레이드 저글링이 통하는 것도 초반 이야기고, 해병이 웬만큼 DPS를 낼 정도로 쌓이면 저글링으로는 안 통한다.
사실 3/3 업그레이드하고 의료선이 있는 상태에서 집단으로 자극제를 들이켜는 순간 저글링은 거의 없는 유닛이 되어버린다. 거의 8대1 비율로 압도적으로 쓸어 버리기 때문이다. 저 8대1의 비율도 12마리 기준이지 뒤에 20 단위로 쌓아서 오면 저글링이 아닌 다른 유닛들로 대체해야 한다. 뮤탈리스크/저글링/맹독충 조합에서 맹독충만 공성 전차의 지원으로 잡으면 남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는 해병의 밥이기 때문에 테란은 보통 맹독충과 해병을 계속해서 바꿔주는 싸움을 해주게 된다. 이때 정신력이 흐트러져 맹독충을 변태하지 못한다거나 펌핑을 쉬게 된다면 저그 입장에서는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다만 저그들이 과거보다 업그레이드에 치중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저글링이 해병에게 어느 정도 대응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전처럼 완벽하게 녹아나가는 모습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잠복 맹독충은 요주의해야 한다. 전작의 과학선과 달리 밤까마귀는 테저전에서 사용빈도가 낮기에 잠복 맹독충에게 잘못 걸리면 해병이 아주 깔끔하게 녹아 내린다. 프로게이머들의 테저전만 봐도 맹독충 대박이 심심찮게 나오는데 초~중수 입장에서는 정말 스캔을 꼼꼼히 써 가며 진군하지 않으면 1~2부대가 녹아 버리며 역전당하는 건 순식간이다. 반면 저그 쪽에서는 그냥 적이 머리 위로 지나갈 때 터트리면 그만이고 스캔에 잡혀 죽어도 지게로봇과 맹독충 2마리를 바꾼 격이라 테란에 비해 부담감이 훨씬 덜하다. 다만 손이 많이 가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파멸충을 대신하는 감염충도 무서운 적이기는 마찬가지다.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피해량은 많지 않지만 해병 따위는 두 방이면 깔끔하게 녹아 내린다. 거기다가 이건 한 번 맞으면 피하지도 못하고 추가타가 확정이기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보다 더 무섭다. 또한 진균에 명중당하면 잠시 동안 발이 묶이기에 맹독충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다수의 맹독충을 운영하는 저그 상대로 해병이 진균 대박을 맞으면 그냥 포기하고 의료선만 살려오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감염충이 다가온다면 재빨리 해병들을 산개하거나 불곰을 앞세워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그리고 울트라리스크에겐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극상성이다. 서로 풀업했을 땐 대미지도 2밖에 들어가지 않는데 울트라리스크는 500이라는 높은 체력이 한 방에 41이라는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스플래시로 입히기 때문에[104] 일단 달라붙으면 순식간에 개박살난다. 불곰과 조합해도 무빙 샷을 안 하면 말짱 꽝이니 불곰과 무빙 샷은 필수다. 불곰도 그냥 정면으로 울트라리스크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그 이전에 울트라 갖춘 저그가 단독 울트라만 쓰는 것이 아니라 달라붙을 저글링과 발을 묶고 광역 피해를 주는 감염충, 해병의 사거리를 1로 만들어버리는 살모사를 동반하기 때문에 무빙 샷도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다만 무리 군주 상대로는 조금 할 만한데 해병의 인구수 대비 DPS는 굉장히 높아서 공생충이 순식간에 증발해버리고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면 이동 속도도 빨라지는 데다 크기도 작아서 공생충의 길막을 무시하고 무리 군주 바로 밑으로 달려와서 벌집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무리 군주의 기본 방어력 1은 은근히 크게 작용하는 데다 사거리는 9.5로 거의 2배 가까이 길고 공격력이 높은 건 무리 군주도 마찬가지며 생명력이 딸리는 것도 해병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무리 군주 밑에서 감염충이 버티고 있으면 심히 난감해진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그에게도 충분히 해병에 대응할 카드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해병은 공성 전차나 불곰 등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유닛과의 조합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기 때문에 전작만큼이나 다용도로 쓰이는 것은 확실한 유닛이다.
저그에게 분명히 해병을 상대할 유닛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유닛이 해병에 비해 가성비가 매우 안 좋거나 중반이나 후반은 가야 나오는 유닛이므로 초반에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맹독충이 해병을 한 번에 몇 기씩 잡아낼 수 있는데 뭐가 가성비가 안 좋냐 할 수 있는데, 산개 컨트롤을 할 경우 그딴 거 없으며 테란에게도 땅거미 지뢰가 있다…. 저그의 저글링과 맹독충은 공격을 위해서 달려야'만' 하지만 테란 측에서는 지뢰를 박아 놓고 끌어당기기만 해도 대박이 나올 수 있단 것을 명심.다만 범용성이 아무리 좋다 해도 광물만 먹는 1티어 유닛의 한계는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저그가 군락이 올라간 상태라면 해병의 비중을 줄이고 불곰이나 유령, 또는 군수 공장 유닛들의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게임 메타가 물량전-소모전으로 정립된 지금엔 후반가면 가스가 남아도는 저그가 울트라나 가시지옥 같이 해병에게 치명적인 카운터 유닛을 갖추면서도 맹독충을 저글링 뽑듯이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병들이 쭉 녹아내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전작의 테프전에서는 바카닉이나 초반 벙커링 말고는 거의 쓰이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 와서 위상이 완벽하게 뒤바뀌었다.
초반에는 방어력 업그레이드나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광전사와 추적자에 대해 상성상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반의 해병 러시는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상당히 막기 까다롭다.[105] 다만 파수기의 수호 방패나 역장에 굉장히 약한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수호 방패를 켠 파수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106]
후반은 초반보다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정 수 이상 거신이 모이게 되면 거신이 한 번 긁을 때마다 해병이 떼로 삭제되는데, 전작의 파괴자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107] 강력한 공격력으로 해병을 학살할 수 있으므로 불곰과의 조합은 필수이다.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은 전작에 비해선 덜 아프지만 스치면 빨피 되고 다 맞으면 죽는 건 변하지 않는다. 생명력이 별로 남지 않았을 때는 특히나 요주의 대상이다. 특히 한끗 차이로 역장에 다수의 해병을 가둬 버리고 폭풍을 떨궈 버리면… 다만 광전사와 집정관을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조합에 추가해주는 면모를 보여 주고 있는데, 경장갑 상대 dps가 낮은 불곰만으로는 해병의 지원이 없이는 다수 광전사나 집정관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에 따라 효율이 들쭉날쭉하기는 하지만, 토스가 수호 방패를 키거나 업그레이드 상황이 크게 밀리지만 않는다면 집정관이나 광전사를 잡는 효율은 상당히 준수하다.
테란-프로토스전 프로토스가 공격 업그레이드보다는 방어 업그레이드에 치중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108] 테란이 프로토스보다 업그레이드가 뒤쳐져 있다면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는 광전사를 정말 못 죽이기 때문에 좀비스러운 광전사를 볼 수 있다. 다만 해병을 너무 운용하다 보면 광물이 부족하고 가스가 남아도는데 가스를 쓰려 해도 이에 대한 다른 프로토스 카운터 유닛들이 많아서 사실상 테프전에선 테란이 열세이다.
스타 1과 마찬가지로 역시 단일 개체로는 크게 힘을 쓰지 못한다. 심지어 1:1이라면 저글링 1마리도 겨우 이기는 게 해병이다.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되고 수가 쌓일수록 해병 특유의 생산성과 인구수 대비 DPS, 그리고 밀집도가 빛을 발해 고급 유닛들도 순식간에 해체하는 화력이 나오는 것. 따라서 아래의 상성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수가 쌓였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캠페인에서는 모든 테란 세력[115] 들의 기본 유닛으로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해불관만으로 아주 어려움 난이도의 모든 미션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공허의 나락같은 특정 미션을 제외하면 레이너 특공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므로 당연히 무기고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업그레이드의 성능 자체는 섬멸전의 성능과 동일하고, 명칭, 툴팁 설명, 전투 방패의 아이콘이 표시되는 것 정도가 다르다.
추가로 전쟁광이라는 용병을 고용할 수 있다. 필요 자원이 광물 250으로 해병 5기 생산비용에 전쟁광은 한 번 부를 때 4명만 나오지만 가성비가 매우 높고, 별도의 고용비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라 급히 병력 충원이 필요할 때 불러내면 도움이 많이 된다.
군단의 심장에는 전쟁광과 모델링이 동일한 우모자 해병과 자치령 근위대 소속의 코랄의 후예라는 강화 해병이 등장하며 노바 비밀 작전에서는 인류의 수호자 세력이 부대원이라는 해병의 파생 유닛을 해병과 병용한다. 그리핀 부대 소속 해병도 검은 스킨의 자체 모델링을 사용한다.
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캠페인인 자유의 날개에서는 주인공이 자치령이 대항하는 반란군을 이끄는 포지션이다. 자치령이 테란 세력 중 가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해병"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모병이나 징집을 거쳐 자치령 군대에서 복무하는 병사들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스타크래프트 2가 발매되기 전에 블리자드에서 진행한 자치령에 입대하세요 포스터에도 해병이 떡하니 그려져 있다. 심지어 시네마틱에서도 찬조출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거기에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테란 자치령이 주력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유독 해병의 대사를 많이 들을 수 있고 엄청나게 죽어나간다. 심지어 자치령이 주인공의 아군 세력으로 등장하게 되는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도 주요 적대 세력 중 한 곳이 자치령 소속 해병들을 굴리고 있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2 삼부작에서 상대하게 되는 해병은 전부 자치령 쪽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특히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에서는 플레이어의 최종 목적이 자치령 정권을 무너트리는 것이기 때문에 자치령 행성을 순회공연하면서 군수공장과 주요 기지들을 박살내고 나니는데 그러한 과정이 묘사된 진화 임무, 레이너를 구출하려고 일종의 정치범 수용소인 우주선 모로스를 습격하는 임무, 우모자 연구소를 습격하는 자치령 군대로부터 탈출하는 초반 미션에서 해병들의 대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테란의 상징과도 같은 유닛, 협동전의 다른 종족처럼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해병' 이름이 들어간 유닛을 보유한 사령관은 레이너, 노바, 스투코프가 있고 해병 역할의 유닛이 있는 사령관은 타이커스와 멩스크가 있다.[121] 그 둘 모두 없는 사령관은 스완과 한과 호너 뿐이다.
레이너는 사령관 효과로 강화된 전투 자극제를[122] 사용한다는 점, 바나듐 장갑 효과로 방업을 할 때마다 추가 체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빼면 일반적인 해병과 다를바 없는 성능이다. 화력은 강력하지만, 체력이 너무 낮아 온갖 범위 피해에 죽기 쉽다는 단점이 있는데, 레이너는 지게로봇이 존재하므로 광물을 폭풍같이 흡입한 후 해병으로 비를 만들 정도로 양산하는 방식으로 커버할 수가 있다. 위신으로 변방 보안관을 선택하면 해병을 무한 투하하는 인해전술을 못 쓰는 대신 전투 방패 완료 기준으로 체력이 110으로 늘어나게 되어 큰 단점 중 하나인 맷집 문제가 해결된다.
노바는 그리핀 부대 스킨을 사용하는 강화 유닛 정예 해병을 사용하며 해병임에도 체력이 150에 달하고 기본 공격력도 9나 된다. 연구를 통해서 사거리를 6으로 증가시키고, 체력 회복 효과가 추가된 초 전투 자극제를 사용할 수가 있다. 해병 특유의 만능은 건재하지만, 1기당 비용이 150광물에 달하고 노바 특유의 생산 쿨타임이 걸려있으므로 레이너와 반대로 가급적 죽지 않도록 아껴 써야 한다.
감염된 테란 컨셉의 사령관 스투코프는 감염된 해병과 감염된 부대원을 사용한다. 감염된 해병은 광물 15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감염된 병영당 최대 20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엄청난 물량을 쏟아낼 수 있다. 점막이 깔리기 이전에는 매우 느린 이동 속도, 시한부 유닛, 자극제의 부재, 전투중 치료 수단의 부재라는 단점의 시너지로 레이너 해병의 하위 호환 취급을 받지만 점막이 깔린 이후에는 역병탄약의 막강함으로 상위 호환으로 변모한다. 감염된 부대원은 감염된 벙커와 알렉산더가 생성하며 능력치는 감염된 해병과 동일하나 지속 시간이 30초에 불과하다. 무료로 생성되는 보병들은 감염된 공성 전차의 포탄으로 쓰인다.
타이커스는 해병 무법자로 본인이 등장한다.
적이 테란일 경우 당연히 등장하며 스펙은 래더의 해병이다. 과거에는 전투 방패나 전투 자극제 등 기본 연구를 끝까지 하지 않았기에 기본 패널이나 영웅으로도 쉽게 쓸어버리는 최약체였으나 4.9 패치로 중반부터 두 연구를 하고 나오는지라 레이너의 밴시 공습이나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으로 1타가 안 나서 상대하기 귀찮아졌다. 대신 물량만큼은 많은지라 돌연변이원과 섞이면 또 이야기가 달라진다. 일명 스카이테란이라고 불리는 자치령 전투단 공세의 경우 3차 공세에서 섞여나오는데 역시 분량이 많아서 대공 유닛만 준비한 플레이어들을 통수친다.
광부 대피 임무나 돌연변이원 속성이 재앙일 경우 적들 중 감염된 해병들이 다수 섞여 있으며 광부 대피에서는 맷집이 제법 강화되어 까다롭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핵탄두 격전지와 브락시스 항전의 원거리 돌격병으로 나오며 영웅으로 레이너와 타이커스가 해병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평행세계 컨셉의 스킨으로 정예 타우렌 족장, 머키 등에 이 해병을 모티브로 한 스킨이 있다.
취소된 영웅으로 타우렌 해병과 멀록 해병 그런티가 있었다.
스타크래프츠와 히어로스톰에 테란 캐릭터로 등장한다. 문서 참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종족 테란의 기본 전투 유닛으로, 강화복을 착용한 보병이다.
2. 상세[편집]
테란의 가장 기본적인 유닛이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상징으로 이름은 해병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적인 보병[7] 이나 다름없는 유닛으로 설정상으로만 있는 경보병[8] 을 빼면 테란 세력의 가장 기본적인 보병이며 실제로 거의 모든 캠페인/동영상에서도 그렇게 묘사된다. 체력은 허약한 편이지만 밀집 화력과 생산성이 뛰어나며 세 종족의 기본 전투 유닛 중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과 대공 공격이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다른 종족의 기본 공격 유닛인 프로토스의 광전사, 용기병, 저그의 히드라리스크, 저글링도 인지도가 크지만, 플레이어와 같은 인간(테란) 종족인 만큼 역시 '스타크래프트' 하면 일단 해병이 떠오를 정도이다. 게다가 캠페인 내에서 나오는 일반 유닛들의 대사 중에도 해병의 분량이 가장 많다.
테란 자치령의 해병대는 그 전신인 테란 연합 시절부터 기본적으로는 현실의 미합중국 해병대처럼 모병제다.[9] 입대하면 격려금을 지급하는 데다가 급여도 생각보다 꽤 나오는지 짐 레이너는 가난한 자기 집안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입대했다. 짐 레이너 외에도 타이커스 핀들레이, 심지어는 아크튜러스 멩스크도 병이 아니라 장교로 입대한 것이기는 하지만 해병으로 입대해 활동한 경력이 있다.[10]
하지만 각종 흉악한 외계 세력들이 판치는 코프룰루 구역의 특성상 모병제만으로 안보를 보장할 수 없기에 결국 자치령 해병들 중 상당수는 범죄를 저질러 머리에 제어 칩이 박힌 이른바 '신경 재사회화'(Neural resocialization)를 시킨 후 입대시킨, 사실상 징병된 이들이 많다. 보통 살인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사형을 당하거나 평생 교도소에 갇혀 살든가, 아니면 재사회화를 받고 해병이 될지를 선택하게 하지만, 전쟁터에서 언제나 수요가 많은 해병의 특성상 인원은 언제나 부족하기 때문에 큰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일부러 중형을 때려서 해병이 될 것을 강요하는 경우도 많은 모양이며, 아예 사형장에서 빼돌려 재사회화 시설을 거쳐 입대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받는 재사회화는 인격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까지 조작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단편 소설이나, 천국의 악마들과 같은 공식 소설들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재사회화된 해병들은 지나치게 명랑하고, 또한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기억들은 대개 레퍼토리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재사회화 된 해병은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눠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저그도 재사회화 피시술자 특유의 과장되고 조작된 기억을 걷어내고 정신을 잠식하는 절차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도덕관념이 뒤틀린 중범죄자들의 기억을 조작하여 정상인의 기준으로 교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단편 소설 "셰인 일병의 교육"에서는 마약중독자 소녀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분살한 범죄자출신의 해병이 저그 감염으로 인해 진짜 기억을 끊임없이 재생 당하자 인지부조화에 빠져 결국 굴복하게되는 장면이 묘사된다. 이처럼 저그 감염은 재사회화로 인해 정상적으로 돌아온 도덕관념을 가진 해병에게 그들이 실제 저지른 범죄를 끊임없이 체험시킴으로써 고통을 주며 굴복할 것을 요구하는 극히 교묘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죄책감이랑은 전혀 안 어울릴것 같은 저그가 역으로 죄책감을 이용해 인간을 굴복시킨다는, 참으로 기묘하면서도 무서운 설정.
다만 종족 전체가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프로토스는 일개 하급 전사인 광전사 수준에서 간단하게 풀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카스티아나라는 신참 광전사가 임진호의 재사회화를 풀어버린 것이 좋은 예다. 자마라에 의하면, 결국은 덮어쓰기 형식이라서, 남아 있는 강렬한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 만으로도 풀린다고. 주입되는 내용은 대개 전의를 가다듬거나 상관에게 충성심을 불태울 만한 내용으로, 대개 이렇게 재사회화된 해병은 명령을 충실하게 따라서 어지간해서는 끝까지 싸운다.[11] UED 미션에서 해병이 "내 공격성 제어기가 맛탱이 가기 전에 엿 같은 접근 코드나 불어!(Give me the damn access codes before I blow an aggression inhibitor!)"라고 연구원에게 신경질을 부리며 협박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 공격성 제어기는 설정상으로 고스트에게 삽입되는 신경 제어 칩과 동일한 물건이다. 즉 같은 물건이 해병에게도 삽입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칩은 상관을 공격하는 등 폭주하거나 자유의지에 따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세뇌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머리에 남은 흉터를 봐도 재사회화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공식 소설 <나, 멩스크(I, MENGSK)>에서 앵거스 멩스크 암살 작전 때 투입된 침입자들 머리에 신경 재사회화 수술을 받은 흔적이 있다는 게 언급된다. <리버티의 성전>에서는 리버티의 감시역 겸 보좌로 붙은 에밀리 스왈로우 중위[12] 의 경우는 에밀리 스왈로우의 목에 남은 상처 자국을 본 리버티가 치를 떨면서 그녀가 과거 토막 살인범이었다는 소문을 떠올리며, <천국의 악마들>에서는 레이너 일행과 처음 시비가 붙었던 불량배들도 얼마 후 해병으로 다시 만났을 때는 같은 사람인지 의심할 정도로 공손해져 있었다.[13] 2편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재사회화된 해병의 숫자는 많다고 한다. 또한 게임 내에서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여군 역시 일부 존재한다.[14][15]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의 아메리고호 전투 시네마틱 영상을 봐도 해병들 머리에는 바코드 같은 게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6]
물론, 범죄를 저질러도 죄질이 그렇게 나쁘지 않으면, 일종의 사법 거래의 일환[17] 으로 재사회화 없이 그냥 입영하는 경우도 있는 듯한데, 종족 전쟁 당시 의무관이 있었음에도 해병의 생존율이 극히 낮았음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이쪽이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어느 사회건 진짜 악질 중범죄자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사형 선고가 가능할 정도의 범죄자만 해병으로 집어 넣으면 군대 자체가 유지가 안 된다. 소설에 따르면 복무 기간이 10년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대개 그 전에 전사하거나 신체적 피해를 받은채 사회로 보내지게 되고, 운이 좋아서 멀쩡하게 살아남아도 해병대 인원은 항상 부족한 관계로 진급을 미끼로 걸거나 과실을 저지른 경우 면책을 미끼로 걸어서 어떻게든 복무 기간을 연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진짜 재수없으면 제대일이 코앞에 와도 사람 없다며 복무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또한 본인이 원하면 범죄자가 아니라도 재사회화 시술을 해준다. 이는 해병의 임무 특성상 PTSD를 견뎌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무사히 제대한 예비역들도 많지만, 눈앞에서 새카맣게 몰려오는 괴물 떼나 키만 2m가 넘는 하이테크 외계인들이 달려들어서 아군을 도륙하는데도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 건 확실히 미친 놈이 아니면 못할 짓이기는 하다. 멀쩡한 사람들도 제법 있지만 총알받이 취급인 데다 괴물에 외계인들까지 설쳐대니 해병들은 전투 자극제의 부작용은 신경도 안 쓴다. 유령을 제외한 다른 보병도 마찬가지다.
▲ 스타크래프트 2 해병[18] , 팬 메이드 이미지
인게임상으로는 너무나도 손쉽게 생산 가능하고 수두룩하게 죽어나가기에 잘 부각되진 않으나, 해병들이 입는 강화복인 CMC 전투복은 현대 기준으로 보면 단순 병사에게 지급하는 군수품으로 보기에는 오버 테크놀로지로 점철된 엄청난 물건이다. 암살용의 바늘총을 제외한 대부분의 테란 기술 기반 소화기를 막아주는 방어력을 지녔고, 현재 지구에서 사용하는 일반 총기로는 절대 뚫을 수가 없다. 일반적인 테란의 체격보다 훨씬 사이즈가 큰 강화복이며[19] , 먼저 기습당하지만 않는다는 가정 하에 근접격투 상황에서 저글링도 찢어죽일 수 있으며, 키만 5미터나 되는 괴물인 히드라리스크를 주먹 한 방으로 때려눕히거나 입을 찢어서 죽일 정도의 완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또한, 완전밀폐 기능이 있어 웬만한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을 보장하며 추진기로 인공 중력을 생성해 무중력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고, 여성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규격이 잘 정비된 강화복이다.[20]
주무장인 C-14 가우스 관통 소총에는 작은 액정 화면을 통한 전자식 잔탄 표시 기능이 부여되어 있고, 총신 아래에는 유탄발사기[21] 나 총검을 비롯한 옵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이 무기는 총 안에 축전기가 들어있는 레일건이고[22] , 1편의 사거리 업그레이드인 U-238 탄환은 다름 아닌 열화우라늄탄이다.[23] 그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게임 내 동영상인 '아메리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식 소총인 가우스 소총이나 거기에 달리는 유탄발사기·총검 등의 옵션 장비와는 별도로 권총을 부무장 삼아 따로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물론, 실제 게임상에서는 권총이 구현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총검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2에서부터는 방어력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어깨의 견갑에 추가로 초합금 전투 방패를 덧붙일 수도 있게 되었다. 이 전투 방패는 CMC 전투복의 왼쪽 어깨 견갑에 부착되는데, 이는 왼팔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면서도 동시에 오른팔로는 가우스 소총을 다루면서 사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앞서 말한 유탄발사기나 권총이 실제 게임상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것과는 달리, 이 방패는 실제 게임상에서도 체력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요소로 구현되었다.
2.1. 표준 장비[편집]
착용자의 생존력과 전투력을 높여주는 하드스킨이라고도 알려진 이 전투복은 테란 방어구의 표준입니다. 생명 유지 장치, 중력 가속기 호환성, 비상 잠금 시스템 등은 방어구를 착용했을 때 얻는 여러 혜택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편의성을 위해 가슴 부위에 부착된, 교체가 용이한 카트리지가 전투복의 시스템에 동력을 공급합니다. 피해에 취약하긴 하지만 전투복 안의 여러 제어 장치는 병사의 신체적 특징을 강화시켜 전투력을 높여줍니다.
테란 해병들의 표준 주무장으로 지급되는 제식 소총. CMC 전투복과 연동하여 사용하며 설정상으로는 유탄 발사기를 장착 가능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 시점의 신형엔 유탄 발사기를 장착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라고 야전교범에 쓰여있다. 탄환을 U-238 열화우라늄탄으로 변경하면 25% 가량의 사거리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전폭 업그레이드되어 기본 사거리가 증대됐다. 신형의 경우 레일-화학 하이브리드 구조로 초당 30발의 정신 나간 연사력과 극초음속을 호가하는 탄속을 지니며, 영어권의 스타크래프트 관련 위키들의 설명에 따르면 작아보이는 탄창 크기에도 불구하고 한 탄창 당 장탄수가 최소 500발은 된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2 시네마틱 영상의 전투 장면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가우스 소총의 탄환은 근중거리에서 CMC 전투복의 두터운 장갑판을 완전히 관통하는 위력을 지닌다.
C-141은 UED군이 사용했던 가우스 소총이다.
가우스 소총에 부착하는 보조무장. 다만 종족 전쟁 이후에는 신형 가우스 소총에 유탄발사기를 장착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 된 대신 수납식 총검이나 레이저 조준 장비를 장착한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재등장한 라스사[24] 에서 개발한 신무장. 30㎜ 신소재 강철 장갑[25] 으로 만들어졌으며 해병의 생존률을 대략 25%가량 상승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왼팔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오른팔로는 가우스 소총을 다룰 수 있도록 CMC 전투복의 왼쪽 어깨에 부착된다.
- 전투 자극제 (Stimpacks)
예전부터 특정 화학 혼합물이 자치령 전투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증명되어 왔습니다. 이 물질이 특화된 주입 방식을 통해 병사들의 혈류에 투여되면 공격 성향, 반사 신경, 사기 등이 현저하게 증가합니다. 전투 자극제 제조사들은 화학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배치를 세심하게 개발하고 테스트합니다. 이 혼합물은 장기적으로는 사용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지만, 그 효과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 냉각장치 (Cooling System)
CMC 방어구의 등 위쪽에는 고속 터빈의 지원을 받아 효율적인 냉각 장치로 작동하는 여러 개의 관이 달려 있습니다. "애프터 버너"로 잘 알려진 이 장치는 전투복의 전원에서 생산되는 열기와, 혹독한 대기에서 고조되는 온도를 환기시킵니다. 저온 핵융합로는 전장에서 가동 실패율이 0.05% 미만으로, 이는 신의 영역이라 여겨질 만한 놀라운 수치입니다.
3. 스타크래프트[편집]
3.1. 대사[편집]
3.1.1. 기본 대사[편집]
3.1.2. 캠페인 대사[편집]
3.2. 성능[편집]
소형 생체 유닛. 지상과 공중 공격 모두 가능하다. 타 종족의 첫 번째 공격 유닛들(저글링, 질럿)이 오로지 지상 근접전만 가능한 유닛임을 생각해보면 이례적인 특성. 계급은 이등병으로 SCV와 함께 가장 낮다.
배럭에서 나오며 사정거리 4에 공격력 6이 붙어 있다. 초반 유닛이면서도 지대공이 커버가 되는지라 테란 바이오닉의 주력이며 특히 대저그전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유닛이다. 빠른 공격 속도와 메딕의 지원 덕에 대저그전에서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 효율이 매우 좋은 편이며 초반부터 업그레이드에 치중하는 업그레이드 바이오닉 체제가 언제부턴가 각광받고 있다. 업그레이드가 잘 된 마린은 어느 정도 수만 갖춰지면 장갑 업그레이드를 찍은 울트라가 아닌 이상 저그를 갈아버리기 딱이라서다.
관련 연구로 사관학교에서 연구하는 U-238탄 연구와 전투 자극제(스팀 팩) 연구가 있다.
U-238탄 연구는 열화우라늄탄을 써서 유효 사거리를 늘린다는 설정으로 사거리를 1(32px) 늘리는 효과가 있어서 흔히 사거리 업그레이드, 사업이라고 불린다.
전투 자극제 연구를 하면 마린은 전투 자극제 능력을 쓸 수 있다. 마린의 체력이 10 초과일 때 사용 가능하며 즉시 체력을 10 내리고[48] 37틱=(최대 296 프레임, normal 19.73 ≒ 20초, fastest 12.33초)동안 이동 속도가 50% 증가해 1.875 → 2.8100가 되고 공격 주기가 40% 감소해 15 → 9, 즉 공격속도가 66%가 늘어난다.
오리지널 당시에는 체력 회복 기능이 없어서 함부로 지르면 되려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인 무서운 물건이었지만 확장팩에서 메딕이 등장하면서 마린과 파이어뱃에게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메딕이 브루드워 유닛 중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이오닉이 메딕 덕에 스팀팩을 상시 달고 다닐 수 있고 상대 유닛의 공격으로 인한 낮은 체력의 데미지를 치료할 수 있어서인데 이는 어마어마한 상향이기 때문.
테란의 방어진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벙커에 집어 넣을 필수 유닛이다. 세 종족 기본 공격 유닛 중에서 1:1에서 가장 약한 유닛
int weapon_max_range(const unit_t* u, const weapon_type_t* w) const {
int r = w->max_range;
if (u_in_bunker(u)) r += 64;
r += range_upgrade_bonus();
return r;
}
이렇게 괜찮은 스펙의 유닛이지만 메카닉 체제에선 초반에 5기 이하의 소수만 생산하거나 심지어 아예 생산을 배제하는 경우도 있다. 프로토스는 리버가 한두 기만 나와도 마린은 쉽게 처리가 가능해지므로 그 이상은 보기 힘들다. 초반에 바카닉 올인으로 끝내지 않는 한 뽑지 않는 게 좋고 테란전의 경우엔 메카닉 3유닛 모두가 마린의 상성이라서 올인도 불가능해서 테란 상대로는 바이오닉이 안 나온다고 봐도 좋다.[49] 서로 바이오닉만 뽑으면 또 모르지만 마린은 벙커에 약해서 한 쪽이 벙커 짓고 테크 올리면 상대쪽도 별 수 없이 따라가야 한다. 특히 언덕 지형이면 100% 못 쓴다고 봐도 무방. 팩토리 올리기 전에 쳐들어가면 어떨까 싶지만 SCV떼로 몰려나오고 그 사이에 벙커나 벌처가 완성되면 별 수 없이 나중을 기약해야 한다.
그러나 스팀팩과 메딕이 없는 마린은 정말이지 너무 약해서 동일 가격대로 이길 수 있는 유닛이 거의 없다. 저글링을 예로 들어 봐도, 소수전에서는 저글링이 유리하다. 수가 쌓이면 마린이 유리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저글링 수는 마린의 2배고, 발업 후 사방에서 달려들면 메딕과 스팀팩이 있어도 이긴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 흔히 떠올리는 스팀팩 쓴 마린이 저글링들을 쓸어버리는 경우는 저글링이 마린 부대를 둘러싸지 않고 일렬로 달려들거나 지형 때문이거나 메딕이 몸빵을 잘해주는 경우다.[50] 허나 저 두 조건이 갖춰지면 저글링, 질럿 등 기본 유닛에서 히드라리스크, 드라군 등[51] 보다 높은 테크의 유닛 및 대부분의 공중 유닛을 상대로 상성상 우위를 점하게 된다. 허나 바이오닉 카운터 치라고 만든 러커[52] 와 전통의 카운터 시즈 탱크, 리버와 하이 템플러에게는 업글이고 나발이고 털리는 게 일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컨트롤로 극복이 되지만 서로 유닛이 쌓일 수록 불리해지는 건 마린이다. 특별한 카운터가 아니더라도 마린이 1티어 유닛이라 대부분의 고급 유닛에게 불리하다. 마린이 주력이 되는 저그전의 경우만 봐도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가디언 등등이 있는데, 마린한테만 유독 센 유닛이 아니라 그냥 센 유닛들이다.
신뿌 바행, 넥뿌 같은 대전류 유즈맵에서는 마린메딕이 질럿, 드라군, 저글링, 히드라, 뮤탈을 털어버리는 데다 점수도 낮아서 테란을 최강의 종족에 올려놓는 일등 공신. 밀리에서의 단점도 부대 단위로 쏟아지는 물량과 빠른 업그레이드로 인해 상쇄되며, 러시 거리도 짧고, 다 녹아도 새로 뽑으면 그만이라 충원이 느리다는 단점도 없다. 공 2~3업한 마린이 골리앗 탱크, 질럿 드라군 템플러[53] 드라군 리버[54] , 러커를 털어버리는 게 일상이다.
영웅 유닛으로는 짐 레이너가 존재하며, 다른 버전의 레이너와는 달리 체력 200, 공격력 18, 방어력 3이라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고 나온다. 사실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마린 버전 레이너는 오리지널 테란 스토리 4번째 미션에서 등장하는데, 해당 미션은 주어진 유닛만으로 진행하는 실내 미션인데다 메딕이 없는 오리지널 미션이기 때문에 반드시 생존해야 하는 레이너가 강하게 나온 것은 당연하다.
밀리맵에서도 DPS가 준수한 유닛이지만, 유즈맵에서 마린의 스펙을 높게 잡으면 준수한 연사력과 일반형 공격 덕분에 사기 유닛이 된다. 마린 키우기류 유즈맵을 해보면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생산 아이콘이나 스프라이트를 볼 때 어깨 갑옷이 곤충의 눈알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다.
3.3. 장단점[편집]
장점
- 저렴한 생산비용과 뛰어난 양산성
마린은 기본 유닛답게 배럭스만 지으면 별다른 조건 없이 바로 생산이 가능하고, 가스가 필요없이 오로지 50미네랄만을 요구하며, 인구 대비 가격 또한 타 종족의 기본 유닛들인 저글링, 질럿과 동일한 인구 1당 50으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생산시간도 24초로 매우 짧으며 생산건물인 배럭스 또한 단돈 150미네랄로 값싸다 보니 작정하고 배럭을 늘려 찍어내면 본진 포함 한두 개의 멀티만으로도 빠르게 부대 단위로 양산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뛰어난 생산성은 특히 저그전에서 중요한 요소로, 뛰어난 확장력과 센터건물이 곧 생산건물이라는 종족 특성이 맞물려 온 멀티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그의 어마어마한 물량에 맞서 테란이 소모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한방 병력이 무너지면 뒤가 없는 메카닉과 달리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계속적인 항전으로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만드는 바이오닉 테란 특유의 지구력의 근원이 바로 마린의 엄청난 양산성이기 때문이다.
- 원거리 공격 및 지대공이 가능한 기본 전투 유닛
저그와 프로토스의 기본 유닛들인 저글링과 질럿은 근접 유닛들이라 오로지 지상 백병전만이 가능하고, 적에게 접근해야만 공격이 가능한 특성상 지형 및 진형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면 단위가 아닌 선 단위의 전선을 형성할 수밖에 없어 교전 규모가 커질수록 기대 화력이 떨어지는 등 근접 유닛으로서의 한계가 명확하다. 반면 마린은 3종족의 기본 유닛 중 유일한 사격 유닛이기에 저들을 상대로 선공권을 가짐은 물론 머릿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며, 특히 원거리 유닛들 중 손꼽히게 체구가 작기 때문에 단위면적 대비 화력 밀집도가 지상유닛들 중에선 거의 최고 수준이라 머릿수에 비례해 강해지는 정도 또한 타 원거리 유닛들에 비해서도 월등하다. 이 장점은 후술할 화력과 뛰어난 시너지를 내어, 테란이 레어 테크까지의 저그를 상대로 정면 힘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또한 근접 유닛인 저글링과 질럿은 대공 능력이 없어 공중 유닛들 앞에선 닭 쫓던 개 신세가 되는 것과 달리, 마린은 단순 지대지 사격 지원뿐만 아니라 지대공 또한 가능하며 이는 또한 전 종족 중 유일하게 가스를 요구하지 않는 대공 유닛[55] 이기도 하다. 심지어 사거리가 조금 짧아 아쉬울 뿐이며, 대공 능력 또한 결코 낮지 않아 가디언과 배틀크루저를 제외한 모든 공중 유닛들을 상대로 상성 우위에 있다. 오직 미네랄만 요구하는 기본 사격 유닛이자 지상전 주력 유닛이 대공 능력마저 지대공을 전담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나다 보니 바이오닉 테란은 상대의 공중 유닛 체제에게 가스 유닛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도 싼 값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매우 빠른 공격속도와 스팀팩으로 보장되는 압도적인 화력
스팀팩이 없는 생마린의 화력은 사실 특별히 뛰어난 편은 아니다. 공격 속도는 15로 준수하나 기본 공격력이 6으로 다소 낮기 때문에 노업 단일 개체 dps는 9.6으로 말 그대로 싼 값에 걸맞는 수준 밖에 안 된다. 하지만 인구수를 1밖에 안 먹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구 대비 dps는 생마린만으로도 낮은 편이 아니고, 기본 공격력이 워낙 낮다 보니 역설적으로 업그레이드 효율이 매우 좋아[56] 풀업 시 인구 1당 dps가 14.4로 제법 높은 축에 속하며[57] , 이외에도 상대의 장갑유형에 무관하게 온전히 화력을 투사하는 일반형 공격방식, 탄속에 의한 딜로스 없이 쏘면 즉시 맞는 인스턴트 공격, 빠른 공격속도 및 공격 반응속도로 인한 적은 데미지 누수, 상술한 높은 면적 대 화력밀집도 등이 겹쳐 실전에선 머릿수만 확보된다면 수치상 화력 이상의 전투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전에선 생마린은 초반 방어 및 치즈 러시 정도로밖에 쓰이지 않으니 생마린이 약하다는 점은 간과해도 좋다. 마린을 주력으로 쓰는 경우 스팀팩이 없을 리가 없고, 마린의 진짜 전투력은 이 스팀팩에서 나온다. 스팀팩 사용 시 마린의 공격주기는 일시적으로 40% 단축되는데[58] , 이는 곧 공격속도 약 66.7% 증가와 동일한 효과로서 스팀팩 지속시간 동안 마린의 단일 개체 dps는 16(+2.66•••)이 되어 노업 기준 자기보다 비싼 히드라리스크나 드라군의 단일 개체 dps와 동일하고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그들보다 높아진다. 비단 이 둘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스팀팩 마린보다 인구수 1당 dps가 높은 전투 유닛은 저글링과 파이어뱃이 끝이며, 이 둘은 근접 유닛이기에 실질적으로 스팀팩 마린의 인구 대비 dps는 사격유닛들 중 최강이며 심지어 마린은 가격도 50미네랄로 매우 저렴하고 인구수도 1짜리 유닛이다 보니 이 경악스러운 dps가 그대로 dps 가성비로 이어지며, 상술한 여러 부가 요소들[59] 이 더해져 일정 규모 이상의 스팀팩 마린메딕 부대는 뮤링이나 히링, 단순 질드라 등 상성상 유리한 조합과 전면전을 벌이면 말도 안 되는 교환비로 적들을 갈아버릴 수 있으며 소규모 드랍만으로도 대응이 늦을 시 적 멀티나 주요 건물들을 순식간에 철거하여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 벙커의 활용
테란에게는 지대지 방어포탑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보병이 직접 들어가 응전할 수 있는 방어타워인 벙커가 존재한다. 마린도 보병이라는 점에서 벙커에 들어갈 수 있으며, 아예 벙커에 마린을 넣어서 운용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설계한 모양인지 벙커 또한 배럭스만 존재한다면 바로 지을 수 있고[60] , 벙커 안에 들어간 마린은 사거리 +1[61] 의 보너스까지 받는다. 벙커는 100미네랄의 가격에 350의 hp를 갖고 있으며 SCV로 수리까지 할 수 있어 여타 방어타워들에 비하면 가격 대비 내구도가 튼튼한 편으로, 이는 마린의 종이짝 수준인 가격 및 인구 대비 hp에 의한 취약한 생존성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또 벙커 내부에서는 어떠한 기술도 쓸 수 없지만, 들어가기 전 미리 스팀팩을 쓰면 해당 사용분의 효과가 벙커에 들어가고 나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손만 받쳐준다면 잠깐 나와서 스팀팩 빨고 다시 들어가는 식으로 화력을 극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벙커 또한 테란 건물이다 보니 타 종족처럼 건설조건이 빡세지 않아 건설 불가 타일만 아니면 어디에든, 심지어 그곳이 적진이라도 건설 가능하기 때문에 여타 방어타워들에 비해 매우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3종족 일꾼 중 가장 튼튼하고 전투력이 좋다는 SCV의 특성과 아무 조건 없이 생산 가능한 기본 사격유닛이라는 마린의 특성이 더해지면 극초반부터 상대 종족 입장에선 정신이 아득해지는 날빌을 갈겨댈 수 있게 된다.
- 높은 순간 기동성 및 고점
위의 화력 문단에서는 스팀팩에 의한 dps 증폭에 대해서만 설명하였지만, 스팀팩은 단순히 공격속도만 증가시키는 효과가 아니다. 스팀팩 사용 시 마린은 공격주기 40% 단축 외에도 이동속도 +50%, 가속도 및 회전속도 +100%의 부가 효과를 얻게 되는데, 이는 즉 순간 기동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안 그래도 빠른 반응 속도 또한 획기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상술한 높은 화력 밀집도와 공격 즉시 명중하는 인스턴트 공격방식이 시너지를 일으켜 눈 깜짝할 사이에 대상 하나를 녹여버리는 폭발적인 일점사 화력이 나오며, 본디 극단적인 유리대포형 고화력 유닛인 마린에게 뛰어난 순간 기동력과 반응속도, 일점사 화력이 더해지면 컨트롤하기에 따라 상성상 못 이겨야 정상인 러커나 리버 등을 기습적으로 점사해 잘라버리고 빠지면서 일방적인 이득을 보거나, 다크 스웜의 엄호를 받으며 돌격하는 울링을 허리돌리기로 역관광하거나, 낙하산드랍으로 자신들이 타고 있던 드랍십을 노리던 스커지를 피해 없이 격추시키거나, 소수 드랍십에 태워 보낸 마린메딕이 저그 본진에 쑥대밭을 재배하는 것은 물론 수비하러 온 병력들까지 도륙내면서 그대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등 일반 유닛의 범주를 벗어난 영웅급의 활약이 가능해진다. 괜히 "임요환의 배럭에서는 짐 레이너가 나온다"와 같은 말이 나온 게 아닌 셈.
- 소형 방어유형
같은 테란을 제외하면 진동형 공격이 없기 때문에 소형인 방어유형은 테란 종족의 체급을 늘려주는 마린의 장점이다. 마린이 만약 대형이었다면 성큰[62] 과 히드라에 털려서 강제로 메카닉 테란을 했을 것이며, 테란전에서도 사업없는 드라군에게도 털려서 테프전 밸런스가 진작 박살났을 것이다.
단점
- 매우 부족한 생존력
상술한 엄청난 화력에도 불구하고 마린의 인성비가 결코 좋지 못한 유리 대포 취급인 이유. 마린의 단일 개체 hp는 고작 40으로 드론 및 프로브에 비견될 수준이다. 타 종족의 기본 유닛들과 비교해도 실드+hp 총합 160에 체력 쪽에 기본 방어력 1까지 붙어 있어 엄청난 몸빵을 자랑하는 질럿과는 당연히 비교조차 불가능하고, 그나마 hp가 35인 저글링보다는 근소하게 높다지만 저글링은 한번에 2기씩 나오기에 오히려 자원 및 인구 대비 hp는 저글링이 2배 가까이 높은 편이며 마린 운용의 기본 전제 조건이나 마찬가지인 스팀팩이 사용 시마다 hp 10을 소모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단일 개체 hp조차 저글링만도 못하다. 심지어 인구 대비 hp로 보자면 더 처참해진다. 마린의 인구수 1당 hp는 40으로 벌처, 디파일러, 하이 템플러와 함께 스타크래프트의 전 유닛 중 최하위권인데, 이들은 모두 인구수 2짜리 유닛들이라 단일 개체 hp는 마린보다 2배나 많다는 점과 마린이 스팀팩을 쓸 때마다 자가 피해를 입는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이 게임내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독보적인 최악의 유리몸인 셈이다.[63] 내구도 자체가 이 모양이니 히드라리스크나 드라군과 같은 폭발형 단일 공격 유닛을 상대할 때가 아닌 이상 메딕에게 힐을 받는다고 해서 전장 수명이 크게 연장된다거나 하지는 않아 사실상 메딕의 지원은 생명 연장이 아닌 스팀팩 페널티 제거가 주 목적이고[64] 어떤 공격이든 스치기만 해도 죽는 수준이라 마린 운용의 핵심은 적의 공격을 허용하지 않는 것인데, 막상 사거리마저도 업그레이드를 해봐야 겨우 5로 사격 유닛치고는 짧은 편이라 대부분의 적 원거리 유닛들에게 선공을 허용하기 때문에 원거리 유닛 자체가 부실한 저그를 상대할 때가 아닌 이상 많은 경우 그 자랑이라는 화력을 발휘조차 못하고 녹아내리게 된다. 프로들끼리의 경기에서도 마린 여럿이 저글링에게 포위당해 전멸하고 GG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온다.[65]
- 스플래시 공격에 극도로 취약함
위의 장점 문단에서 서술했듯 근접 유닛이라 선 형태의 전선을 형성하여 백병전을 벌이는 저글링이나 질럿과 달리 사격 유닛인 마린은 밀집된 면 형태의 전선을 형성하며 충돌크기가 매우 작아 잘 뭉치게 되며 단위면적 대비 화력 밀집도가 전 지상유닛을 통틀어 최상위권인데, 이는 바꿔 말하자면 필연적으로 단위면적 대비 머릿수가 많아진다는 의미이자 범위 공격에 노출될 시 같은 공격에도 다른 유닛들에 비해 훨씬 많은 머릿수가 피해를 입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더해 단일 개체 스팩이 좋지 못해 머릿수로 승부를 보고, 자원 및 인구 대비 hp가 종이짝이며, 원거리 유닛 중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 적의 원거리 공격에 선공으로 얻어맞는 경우가 많다는 마린의 특성이 더해져 사이오닉 스톰 등의 스플래시 공격에 노출될 시 회피기동조차 의미가 없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녹아내린다.[66]
- 낮은 지속 기동성
기본 유닛으로만 볼 때 저글링과 질럿은 발업이 가능해 기동성을 강화할 수 있지만 마린은 이속을 올려줄 발업이라는 게 없어 기동성을 끌어올리려면 스팀팩에 의존해야 한다. 체력을 소모하는 스팀팩 특성상 메딕이랑 같이 다녀야 하는데 메딕은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없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마린의 스펙 자체는 스팀팩이 없으면 일꾼도 상대하기 버거울 정도로 처참하다. 게다가 스팀팩은 체력을 소모하므로 스팀팩을 한 두방만 써도 안그래도 유리몸인 마린이 일꾼의 공격에도 죽어나가는 물렁살이 되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마린은 극단적으로 스팀팩, 메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따라 요동치는 성능
위의 스팀팩 및 메딕 의존도에 의하여 생기는 또 하나의 단점으로, 스팀팩과 마린의 공격, 메딕의 이동을 동시에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의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 테테전과 테프전에서 전무한 후반 활약
프로토스 유닛들에겐 전체적으로 체격차로 밀리는데다가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리버의 스캐럽 공격 앞에선 학살당한다. 동족전에서도 메카닉 삼형제에게 초반에만 상대 가능하지, 후반엔 그저 인구수 낭비 취급. 벙커에 들어있는 마린을 빼고는 제대로 활약하는 경우가 없다.
3.4. 상성[편집]
메딕과 스팀팩이 없는 생마린은 일꾼을 제외하고 이길 수 있는 유닛이 없을 정도로 약한 유닛이다. 심지어 상황에 따라 SCV나 다른 일꾼들한테도 질 정도[67] 로 약하기 때문에 저그전에서만큼은 저 둘의 지원이 있을 때의 기준으로 서술한다.
- 번외: 다수의 마린들 ≪ 입구가 좁은 언덕 위에서 버티고 있는 건물, 유닛들
이는 유닛 설계에서 의도된 것도 아니며, 언덕 지형에서 간간히 보이는 광경이므로 글로만 보아선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우선 이걸 확실히 볼 수 있는 곳은 신 피의 능선의 3시, 9시 방향 멀티를 공격할 때. 스타크래프트의 유닛은 모두 알다시피 공격 시 정지하며, 인공지능 또한 이들을 건물처럼 취급한다. 평상시라면 마린들은 그냥 단순히 공격하는 마린 옆으로 돌아가서 공격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돌아갈 공간이 없어진다면 마린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앞에서 말한 지형에 방어 타워를 잘 놔서 마린들이 위로 올라오는 입구 부분에서부터 쏠 수 있게 만들면, 소수의 마린들만 최대 사거리 부근에서 공격하며 입구를 막아버리고, 나머지는 공격하는 마린들을 벽으로 인식해 길을 찾으려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별 생각 없이 어택땅을 눌러놓으면 소수의 마린 교전 → 나머지 부대는 이동→ 교전 병력 사망→ 소수마린 교전 을 반복한다.당연히 마린의 강점인 생산성을 전혀 살리지 못하기에, 건물은 별다른 충격이 없다. 이게 심하면 공방업을 풀로 찍어놓은 스팀팩 마린과 메딕을 인구수 100가량 모아서 공격했는데 고작 성큰 4개에 다 막히고 상대 건물은 하나도 안 터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는 드라군과 골리앗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경우에 따라서는 덩치가 큰 이 두 유닛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3.4.1. 테테전[편집]
바이오닉 테란의 주력인 마린이 메카닉 트리오에게 전부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테테전은 메카닉 병력들이 주력이며, 마린은 극초반 땜빵용으로만 쓰인다.
- 마린 = 파이어뱃
둘 다 서로가 잘 잡는 관계. 파이어뱃이 달라붙으면, 강력한 공격력에 마린도 순식간에 죽어나가지만, 마린의 숫자가 쌓이면, 파이어뱃은 접근하기도 전에 이미 태반이 죽어나간다. 숫자가 적으면, 맷집이 조금 더 높은 파이어뱃이 유리하지만, 다수의 대결이면 원거리 공격인 마린이 그냥 압살을 한다. 메딕없이 스팀팩만 써도 파이어뱃은 마린이 손쉽게 잡아낸다.
- 마린 < 고스트
고스트는 마린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선빵이 가능하고, 진동형 공격이라서 소형 유닛인 마린에게 공격력이 전부 들어간다. 하지만 기동성과 연사력은 마린이 더 뛰어나며, 두 유닛 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다. 설사 전투를 벌인다고 해도, 생산성에서 훨씬 앞서는 마린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한 부대 이상이 넘어갈 시 마린 부대가 고스트의 털 끝도 못 건드리는 걸 볼 수 있다. 생산성 문제를 제외하고 본다면 고스트의 우세라고 볼 수 있다.
- 마린 ≪ 벌처
기본적으로 맷집 차이가 2배인 데다 벌처의 치명적인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진동형 공격이 소형 유닛인 마린을 상대로는 최고의 장점이 되기 때문에 마린은 벌처를 이길 수 없다.[68] 게다가 스파이더 마인이라는 변수까지 있어서 마린에게는 굉장히 짜증나는 상대. 마린이 쌓이고 메딕까지 붙어있으면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속업 벌처가 신컨을 선보이면 마린은 그냥 답이 없다.
- 마린 ≪≪ 시즈 탱크
테테전에서 바이오닉 테란이 테프전보다도 안 나오는 이유이다.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안된 마린은 퉁퉁포 탱크도 잘 못잡는다. 시즈 모드가 되면 상성관계가 더 벌어진다. 시즈 모드의 약점인 근접공격을 위해 달려들려고 해도 그 전에 포격 한 방에 마린이 녹는다.
- 마린 < 골리앗
골리앗은 대공 능력이 워낙에 좋아서 지공 능력이 폄하되곤 하는데, 골리앗의 지공은 일반형 공격에 마린과 같은 인스턴스 타입이라 마린 같이 체력이 낮은 소형 유닛들은 충분히 양학 할 수 있다. 사거리와 체력도 골리앗이 더 좋다. 하지만 골리앗은 가스를 먹는 비싼 유닛이라 어택땅으로 싸우면 동자원대로 골리앗이 진다. 하지만 골리앗이 무빙샷을 한다면 끝이기 때문에 상성에는 변화가 없다.
- 마린 > 레이스
정찰용으로 레이스를 하나 날려보내면 초반 수비용 마린 몇 기한테 도망다녀야 할 정도로 레이스의 지상 공격 능력은 형편없다. 뮤탈처럼 숫자 모아서 짤이라도 넣지 싶은데 뮤탈보다 가격은 더 비싼 주제에 화력도 약하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레이스가 쌓이는 걸 방지했다간 수가 쌓인 클로킹 레이스 무리에 한 마리씩 각계격파 당할 수 있으니 주의. 레이스 잡겠다고 마린 다수 생산하는건 드물고 팀전에서 상대가 저그2 테란1일경우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 마린 < 사이언스 베슬
베슬도 마린처럼 테테전에서 선호되는 유닛이 아니라 볼 일은 적지만, 마린이 생체 유닛에 체력이 낮은 탓에 배슬의 이레디에이트에 취약하다. 이레디에이트로 메딕만 제거해도 바이오닉은 쓸모가 없게 된다. 굳이 이레디에이트 업글을 안하더라도 시즈 탱크에 디펜시브를 걸어 보호만 해도 바이오닉 부대는 제 역할을 못한다.
- 마린 ≪ 배틀크루저
배틀크루저의 높은 체력과 떡장갑 앞에서 마린의 DPS는 반토막 난다. 반면 배틀크루저는 마린 따위는 순식간에 제압하는 화력을 지니고 있어서 마린으로는 딱히 뾰족한 수가 없다.
3.4.2. 저그전[편집]
저그전에서만큼은 마린이 주인공급 중심 유닛이 된다. 그 이유는 저그의 유닛들은 체력이 높지 않고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서 일반형 인스턴트 원거리 공격을 하는 마린의 공격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순수 메카닉 유닛들은 생산성이나 기동성에서 저그를 따라가기 힘들고 뮤탈리스크와의 상성이 특히나 좋지 않아서 뮤탈리스크와 상성에서 유리하고 값도 저렴한 마린을 더욱 활용한다.
하지만 후반부에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가 나오면 마린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은 마린에게는 너무도 치명적이며, 결정적으로 울트라리스크의 떡장갑은 마린의 장점을 상쇄시킨다. 그래서 베슬과 탱크를 많이 섞어서 부족한 화력을 보충해줘야 한다.
- 마린 > 저글링
소수 교전이라면 메딕이 있어도 저글링의 이속과 공속이 빨라서 마린이 불리하다. 특히 마린은 모아야 힘을 쓰는 유닛인데, 1:1로 붙이면 가격 인구 모두 절반인 저글링이 이기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수가 쌓이면 사거리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저글링이 마린의 총알세례에 도달하기도 전에 다 쓸려나가며, 특히 스팀팩을 쓰고 메딕의 지원도 받을 경우 저그 쪽에서도 함부로 저글링을 못 들이댄다. 게다가 저글링 킬러 파이어뱃도 덤으로 붙여주면 금상첨화. 사거리 차에서도 마린이 우세하고 스팀팩 쓰면 공속도 저글링에게 밀리지 않기 때문에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이 꼭 필요하다. 단독 저글링만으로는 마린에게 대놓고 먹이를 주는 꼴이다. 단, 후반에 저그 쪽에서 성큰 콜로니로 방어를 하거나 교전 시 저글링과 함께 러커와 디파일러를 데려온다면 마린 입장에서도 썩 달갑지 않다. 또한 지형이나 컨트롤에 따라 저글링이 안정적으로 달라붙기만 하면 대규모 전투가 아닌 이상 아드업 저글링의 화력에 마린들이 순식간에 녹아나는 경우도 존재해서 기본적으로는 마린메딕이 우세하지만 컨트롤 여하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다만 마린메딕과 함께 다니는 바이오닉 유닛인 파이어뱃이 테란에게는 얼마 되지 않는 다크 스웜 면역 유닛이라서 저글링 위주로 나오는 다크 스웜 플레이는 막아낼 수 있다.
- 마린 > 히드라리스크
자체 공격력과 체력에서는 히드라가 앞서지만, 히드라는 폭발형 공격을 하는 유닛이라 소형 유닛인 마린에게 대미지가 반감되고, 인구수는 같아도 히드라가 자원을 더 먹기 때문에 마린같은 수로 뽑는 건 무리다. 마린 쪽에서는 6의 피해를 주는데 히드라 쪽에서는 5의 피해밖에 못 준다. 경기 영상. 게다가 히드라의 공격은 메딕의 치료 속도를 못 따라간다. 스팀팩을 빨고 메딕의 치료를 받으면서 총을 갈겨대는 마린 대 부대 앞에서 히드라는 쪽도 못 쓴다. 테란전에서 상대가 바이오닉을 모은다면 괜히 히드라 모아서 공격할 생각 말고 러커나 저글링 위주로 굴리자. 참고로 동인구수라면 메딕 있어도 히드라가 압살하니 주의.[69] 후반부 디파일러의 도움을 받으면 그 히드라도 무서운 상대가 되기 때문에 탱크 소수라도 대동하는 게 낫다. 아니면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여전히 마린이 세긴 해도 플래이그라도 맞으면 1방에 마린이 죽어나가니 이 때는 잠시 싸움을 피하는 게 좋다.
- 마린 < 러커
러커의 일반형 광역 공격은 몰려다니는 마린들을 한 번에 쓸어버릴 수 있다. 물론 밥 먹고 게임 연습만 해대는 프로의 경우에는 정신 나간 컨트롤로 마린으로 러커를 잡아먹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이건 프로 레벨에서조차도 상대방을 완전히 압살할 수 있는 신의 컨트롤을 자랑하는 선수가 아니고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고,[70] 보통은 스캔 뿌리고 달려들어도 순삭되기 마련이다. 특히 저그가 멀티 방어할 때 언덕에 러커 3~4기를 박고 있으면 정면으로는 거의 뭔 짓을 해도 뚫기 힘들다. 다만 평지에서 싸움이 벌어지면 마린이 컨트롤로 이득을 보기 좋다. 애초에 저그가 뮤짤 후에 하이브를 빨리 가는 것도 저글링러커만으론 바이오닉 테란과의 힘싸움에서 손해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 마린 ≥ 뮤탈리스크
과거엔 마린의 한끼 식사거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고, 현재도 맞딜로는 마린이 훨씬 우세하지만, 뮤탈짤짤이가 개발되고 저그 유저들에 테란을 상대하는 뮤탈 컨트롤이 엄청나게 상향 평준화되어 완전한 동급의 라이벌 상성이 되었다. 리그 대회마다 테저전에선 다수의 뮤탈이 이리저리 막 날아다니며 마린을 하나씩 하나씩 줄여주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마린도 숫자가 쌓이면 사거리 차이 때문에 공격하기도 전에 뮤탈이 먼저 죽어 나간다. 뮤탈리스크가 기동성이 매우 좋긴 하지만, DPS와 사거리 면에서는 마린이 더 갑이고, 기동성도 스팀팩을 쓰면 크게 밀리지 않는다. 뮤탈의 최대 강점인 소형 판정도 마린의 공격 형태가 일반형이라 무의미하다. 하지만 두 유닛 모두 유저의 컨트롤을 많이 타므로 뮤짤에 자신이 없는 저그 유저라면 마린을 봤다면 일찌감치 작전상 후퇴를 해버리는 게 현명한 선택이고, 테란 유저도 막 우라돌격했다간 마린을 다 잃을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컨트롤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언덕을 넘나들면서 지형을 잘 타는 뮤탈리스크는 정말 짜증난다. 반대로 평지에서 싸운다면 마린이 훨씬 유리하다. 비록 마린도 뮤탈에게 피해를 입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평지 싸움이면 뮤탈 쪽도 상당한 손해를 보면서 하는 전투이기에 마린이 좀 죽어도 이득이 되는 싸움이다. 메딕이 붙어만 있으면 마린도 스팀팩을 남발수준으로 쓸 수가 있는데, 이때는 뮤탈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된다. 뮤탈 입장에선 손해를 조금은 감수하더라도 마린 메딕을 조금씩 갉아먹거나 견제해야 하는데, 뮤탈을 뽑고도 아무런 피해를 못 주면 그냥 해처리가 마린메딕에게 털리게 된다.
- 마린 ≪ 가디언
가디언은 사거리가 마린에 비해 매우 긴 데다 공격력은 드라군과 똑같음에도 얘는 일반형이라 훨씬 더 아프고 또한 공중 유닛이라 밀집도도 좋아서 베슬도 없이 지형을 잡고 있는 가디언을 마린으로 상대한다는 건 계란으로 바위치기며, 특히 가디언이 다수 모이면 바이오닉 테란은 정말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테란이 가디언의 존재를 모르고 있을 때 기습당하는 경우 한정이고, 정상적인 대전이라면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가디언은 기본적으로 자원을 무진장 퍼먹는 상당히 비싼 유닛인지라 대규모 운용이 힘들고, 또한 자원도 자원이지만 그레이터 스파이어는 총 건설 시간이 세 종족을 통틀어 가장 오래 걸리는 건물이다.[72] 마린(+메딕)이 가디언에게 기습을 당할 정도면 이미 안드로메다 관광열차에 올라탔다는 의미다. 튼실하게 생긴 외형과는 달리 의외로 물몸이기 때문에 평지에서라면 작정하고 모은 마린 메딕으로 녹여버릴 수도 있긴 하지만, 테란에게는 대공 최강 유닛이나 다재다능한 투명 전투기, 방사선 쏴대는 비행 실험실 등등 가디언 킬러들이 여럿 있으니 굳이 마린으로 지형타고 있는 가디언을 상대하려다가 우수수 쓸려나가지 말자. 가디언은 이속이 하도 느려서 피해가면 그만이다. 메딕의 섬광탄으로 시야를 줄이는 것도 좋다. 그러나 모든 가디언에게 쏴야 의미 있다.
- 마린 ≤ 퀸
우글우글 몰려다니는데다 자그마한 유닛인 마린 한 명한테는 브루들링 산란을 걸어봐야 큰 의미와 소득은 없지만, 문제는 다름 아닌 인스네어. 스팀팩으로 얻은 기동력+DPS 상승이 인스네어 때문에 무력해지고, 이건 또 범위 기술이라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하나하나 풀기도 힘들며, 에너지를 많이 잡아먹는다. 퀸을 잘 쓰지는 않으나 인스네어 걸고 저글링+성큰 콜로니로 싸먹으면... 인스네어를 써서 이긴 정말 유명한 경기다. 물론 실제 게임에선 거의 나오지 않기에 입스타로 분류되는 편. 사실상 퀸이 바이오닉 상대로 테저전에서 많이 나오지 못하게 된 것도 베슬 때문이며, 파멸충은 스웜이나 플래이그로 발악할 순 있지 퀸은 브루들링 걸만한 게 탱크 말곤 딱히 없으며, 패러사이트 걸어도 메딕이 풀어주면 그만이며, 감염된 커맨드 센터 관광시키려 하지 않는 한 구경도 힘들다. EMP는 덤이다.
- 마린 < 울트라리스크
동일한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다면 마린 발당 데미지가 3밖에 박히지 않기 때문에 금강불괴 수준의 맷집을 자랑한다. 울트라의 공격력도 20(공업당 +3)이라서 공업만 좀 되면 메딕 붙은 마린들도 사지분해 시키는데는 충분하다. 울트라의 단단한 탱킹을 믿고 함께 들어오는 아드레날린 저글링들도 까다롭기 그지없다.
테란의 정석적인 대처법은 한방 교전 전에 이레디에이트로 울트라의 피를 최대한 깎아놓고 싸우기다.[73] 다만 디파일러가 없는 단순 울트라라면 마린으로도 힘싸움이 충분히 가능하다. 울트라의 그 큰 덩치 때문에 메딕이 앞에서 길막을 하고 마린이 뭉쳐서 집중사격을 해대면 울트라도 힘을 못 쓴다. 지형을 끼고 싸운다면 울트라가 아예 못 들어오는 곳들도 있어서 맘껏 저그를 괴롭힐 수 있다. 하지만 저그가 디파일러까지 조합한다면 마린만으로는 울트라+디파일러를 상대할 방법이 없다. 대표적으로 이영호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어떻게 해서든 디파일러가 첫 번째 타깃이고, 울트라는 두 번째다.
공방업에 따라 상성이 뒤집히기도 하는데, 마린의 공업이 울트라 방업보다 1단계라도 앞서 있으면 마린이 울트라 상대로 굉장히 잘 싸운다. 반대로 울트라의 방업이 마린보다 앞서면 토라스크가 따로 없는 수준. 그래서 오리지널 때는 울트라가 인구수도 6인데다가 키틴질이 없었기 때문에 마린의 총질에도 큰 피해를 입는 수준이었다. 보통은 서로 공방업이 같거나 저그가 앞서기 때문에 크게 고려할 사항은 아니긴 하다.
테란의 정석적인 대처법은 한방 교전 전에 이레디에이트로 울트라의 피를 최대한 깎아놓고 싸우기다.[73] 다만 디파일러가 없는 단순 울트라라면 마린으로도 힘싸움이 충분히 가능하다. 울트라의 그 큰 덩치 때문에 메딕이 앞에서 길막을 하고 마린이 뭉쳐서 집중사격을 해대면 울트라도 힘을 못 쓴다. 지형을 끼고 싸운다면 울트라가 아예 못 들어오는 곳들도 있어서 맘껏 저그를 괴롭힐 수 있다. 하지만 저그가 디파일러까지 조합한다면 마린만으로는 울트라+디파일러를 상대할 방법이 없다. 대표적으로 이영호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어떻게 해서든 디파일러가 첫 번째 타깃이고, 울트라는 두 번째다.
공방업에 따라 상성이 뒤집히기도 하는데, 마린의 공업이 울트라 방업보다 1단계라도 앞서 있으면 마린이 울트라 상대로 굉장히 잘 싸운다. 반대로 울트라의 방업이 마린보다 앞서면 토라스크가 따로 없는 수준. 그래서 오리지널 때는 울트라가 인구수도 6인데다가 키틴질이 없었기 때문에 마린의 총질에도 큰 피해를 입는 수준이었다. 보통은 서로 공방업이 같거나 저그가 앞서기 때문에 크게 고려할 사항은 아니긴 하다.
- 마린 ≪ 디파일러
디파일러의 마법들은 마린에게는 악몽 그 자체다. 플레이그에 맞으면 체력이 순식간에 바닥이 돼서 생존률이 최악이 된다.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빨리 없애지 않는 한 체력이 계속 깎이는 마린을 치료하는 메딕은 언젠가 마나가 다 바닥나서 본인도 마땅한 방법이 없어질 것이고, 그런 상태로는 이후 몰려오는 저그 병력에 대처할 수도 없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체력이 낮은데 주력기인 스팀팩을 못 쓰게 돼서 기동성이 제로가 되는 건 덤. 이것만 해도 무시 못 하지만, 진짜 문제는 바로 다크 스웜이다. 마린의 공격은 다크 스웜에 완전히 무력화되고, 결국 그 안에서 아무것도 못한 채 울트라와 저글링에 의해 죄다 몰살당한다. 테저전 후반부에 바이오닉 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원흉이자 사실상 마린의 진정한 카운터라고 봐도 무방. 바이오닉에 사이언스 베슬을 붙이는 이유도 디파일러를 이레디에이트로 처리하기 위함이다. 그 다음은 러커 요격+디텍터 기능의 목적도 있기도 하고... 스웜 쓰면 무조건 뒤로 빼서 싸우자. 마린에게 디파일러는 그야말로 재앙 유닛이다.
3.4.3. 프로토스전[편집]
마린은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마린의 연사력이 좋아도, 체력과 방어력이 뛰어난 프로토스 유닛 하나하나를 상대하는 것도 벅찰 뿐더러 지상은 이미 메카닉 삼총사가 많은 프로토스 병력들을 상대로 우위에 있는데 특정한 상황이 아닌이상 굳이 마린을 쓸 이유가 없다. 특히나 리버/하이 템플러로 대표되는 프로토스의 광역 공격에 밀집도 높고 체력 낮은 마린은 힘을 쓰지도 못한채 같이 있던 메딕들과 함께 맵에서 사라지기 쉽다. 따라서 프로토스전의 마린은 대부분의 경우 초반 올인이거나 메카닉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초반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테프전에서 주력 유닛 중 하나인 캐리어 상대는 잘하는 편인데 캐리어 본체를 노리기보다는 인터셉터를 노려서 캐리어를 깡통으로 만드는 게 탁월하다. 물론 이걸로는 프로토스 상대로 마린 활용이 안된다.
- 마린 ≤ 질럿
마린이 초반용 유닛이지만 초반 토스의 질럿 찌르기나, 반대로 테란이 토스 상대로 치즈러쉬를 가는 경우가 곧잘 나오기 때문에 곧잘 볼 수 있는 매치업이다. 기본적인 스펙차이가 질럿 쪽이 굉장히 우월하다. 노업 마린과 노업 질럿이 그냥 맞딜로 싸우면 3:1로 싸워도 마린쪽이 털린다. 그래도 원거리의 장점을 활용하여 심시티나 SCV로 블로킹을 하면서 싸워주면 마린쪽도 그럭저럭 싸움이 되긴 한다. 그러나 요구하는 컨트롤 난이도가 토스보다 테란 쪽이 더 높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후에 스팀팩이 되고 메딕이 붙는다면 정면 싸움에서는 마린이 질럿 상대로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하게 되지만, 질럿은 저글링처럼 빠르게 녹일 수 있는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다.
- 마린 ≤ 드라군
드라군의 공격 타입이 폭발형이라 공격력이 반감되긴 하지만 그 유명한 33킬 드라군 경기로 대표되듯, 생마린은 사업 드라군의 치고 빠지기에 그냥 당한다. 허나 마린이 사업 스팀팩 업을 바탕으로 메딕까지 붙고 서로 어느 정도 숫자가 쌓여서 싸움을 하면 드라군의 사거리 우위 이점은 거의 사라지고 폭발형 공격 패널티와 공속 때문에 화력에서 밀려 패배하며, 벙커에서 SCV의 수리를 바탕으로 버텨도 탱크를 뽑을 시간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토스도 바보가 아닌 이상 테란을 상대하는데 드라군만 뽑을 리가 없다. 질럿,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 리버와 조합하면 바이오닉은 그냥 도망가야 된다. 어차피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메카닉 병력들이 필수고 말이다. 드라군이 숫자가 약간만 모여도 긴 사거리와 점사 한번에 마린이 하나씩 죽어나가기 때문에, 이 긴 사거리를 카운터치기위해 더 긴 사거리를 가진 시즈 탱크로 상대 드라군의 간격 벌리기를 봉인해야한다. 이 때는 마린이 최대한 탱크를 못 때리게끔 맷집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드라군이 가까이오면 마린으로 드라군을 점사하고, 그렇지 않으면 퉁퉁포로 때리는 방식.
- 마린 ≪ 하이 템플러
테프전에서 바이오닉이 봉인된 첫번째 이유. 소수일 때는 방심하면 터질 수도 있는 리버와는 달리,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우르르 몰려다녀야 위력이 극대화되는 바이오닉에게 악몽과도 같다. 게다가 마린은 스팀팩을 써야 제 역할을 하는데, 스팀팩을 쓴 마린은 저글링보다도 허약해져 사이오닉 스톰을 뒤집어쓰는 순간 단체로 삭제당한다. 그리고 하이 템플러를 혼자 두는 프로토스 유저는 거의 없다.
- 마린 = 아칸
아칸의 말도 안 되는 체력+높은 공격력+스플래시 대미지에 아칸이 달라붙으면 마린은 단체로 쓸려나간다. 하지만 마린의 사거리가 더 길고 스팀팩을 쓰면 마린이 더 빠르므로 컨트롤을 잘 하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그러나 다수라면 일일이 컨트롤하기 힘들어진다. 스팀팩 쓰랴 도망가랴 한 부대가 넘으면 테란의 손이 매우 바빠질 것이다. 당연하지만 동인구수비 자원이 두배 이상 드므로, 동인구수로는 메딕과 함께 스팀팩을 빨아도 컨트롤하지 않으면 집정관이 씹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둘이 테프전에는 거의 안 나오는 유닛이라서,[74] 둘의 싸움을 볼 가능이 거의 없다.
- 마린 ≤ 다크 템플러
다크 템플러는 한 방 공격력이 워낙 강해서 공 1업만 해도 마린의 방업에 상관없이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게다가 다크 템플러도 체력이 낮은 데다[75] 발이 느려서 스캔에 걸리면 금방 잡힌다. 하지만 스캔이 부족하면 역으로 다크에 막히는 경우도 잦다.[76] 참고로 다크 템플러는 고급 유닛 주제에 인구수가 2라서 이론상 최대 보유 가능 수가 100명이다. 따라서 동인구수 싸움을 붙는다 치면 마린 200명으로 디텍터를 넉넉히 준비하고 힘싸움을 걸었을 때 좁은 입구에서 장판파를 치거나 스팀팩으로 세세한 마이크로 컨트롤을 해내면 모를까 개활지에서 무컨트롤로 놔두면 끝내 다크 템플러에게 패배할 수 밖에 없다.[77] 결론은 소수의 암살자로밖에 활용하기 어려운 다크 템플러로선 다수의 마린과 디텍터 앞에서는 위력이 무색하게 죽어나가는 변수가 있을지 모르나 마린에게 있어서도 디텍터를 잘 피해 일격필살 칼빵을 놓는 다크 템플러가 단 한 명만 살아 있어도 대단히 공포스러운 존재임이 분명하다.
- 마린 = 다크 아칸
마인드 컨트롤이야 당연히 절대 당할 일이 없지만 밀집력이 높은 유닛이다보니 메일스트롬에 한 부대가 묶일 수 있다. 하지만 싸고 쉽게 여러 마리 나올수 있는 마린을 잠시 묶어버린다고 큰 의미는 없고, 아니 애초부터 바이오닉은 프로토스를 상대로 거의 나올 일이 없다. 마린은 그냥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다 녹여버리면 땡이니 굳이 다크 아칸을 쓸 필요가 없다. 단, 배슬과 고스트까지 나왔다면 무조건 써야한다. 배슬이 하이 템플러를 이레디에이트로 골로 보내고 셔틀에 태워도 락다운으로 얼려버린다.
- 마린 ≪ 리버
테프전에서 바이오닉이 봉인된 두번째 이유. 리버의 대미지 100+스플래시 대미지는 몰려오는 마린 부대를 한 번에 몰살시킬 수 있다. 마린 소수대 리버의 싸움이라면 스플래시를 피해 각개 전투를 시키면 마린이 리버를 잡아낼 수 있지만 리버를 혼자 남겨둘 만큼 정신 나간 토스 유저는 없고, 리버가 두 기 이상 넘어가면 아예 승부를 안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오리지널 슈팅 리버 아케이드가 유행하던 시절엔 스팀팩 마린으로 리버를 실은 셔틀을 격추시키는 방법을 많이 썼다.
- 마린 >> 스카웃
레이스보다 체력이 2배 이상 높아서 어지간해선 버티지만, 그래도 마린이 단체로 총을 갈겨대면 금방 격추된다. 애초에 그 비싼 스카웃으로 값싼 마린을 상대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스카웃의 공대지도 딱총 수준이라 마린에게도 간지럽다. 스카웃의 대지 능력은 레이스와 동급이며, 인구수와 가격을 감안하면 실질적 공대지 능력은 레이스보다도 훨씬 낮다.
- 마린 ≥ 소수 캐리어, 마린 ≤ 다수 캐리어
캐리어도 배틀크루저 못지않은 장갑이라 마린이 본체는 잘 잡지 못한다. 대신 인터셉터를 아주 잘 잡는데 이러다 보면 캐리어가 깡통이 된다. 은근히 빠른무한 등에서는 바이오닉으로 캐리어를 카운터 치는 경우도 나온다. 캐리어의 인터셉터는 광물을 소모해서 생산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엘리전에서는 캐리어 운용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다. 물론 이는 캐리어를 소수만 운용했을 시 한정이며 기본 스펙차이는 상당한 탓에 캐리어가 다수 모였다면 역으로 마린만 쓸려나가니 캐리어 본체도 요격할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락다운 하나씩 걸어두는 방법도 있겠으나, 스팀팩 쓰랴 락다운 쓰랴 이렇게 APM을 낭비하는데, 똑같은 APM이면 토스는 스톰 몇 방으로 마린들을 몰살 시킬 수 있다.
- 마린 > 아비터
아비터도 몸빵이 꽤 되지만 있으나마나한 공격 능력 때문에 마린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 스테이시스 필드는 마린이 어지간히 많이 뭉쳐 있지 않으면 마린을 대상으론 별로 쓰고 싶지 않지만 아비터에게는 클로킹 필드가 존재한다. 토스 유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 클로킹 필드를 활용해 질드라템 등 마린의 카운터 유닛들과 동행하지 않을 리가 없다.
- 마린< 포톤 캐논
하이 템플러, 리버만큼은 아니라도 바이오닉을 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 캐논은 드라군과는 다르게 일반형 대미지를 퍼부으므로 마린에게 발당 20 깡뎀이 고스란히 박힌다. 그러므로 마린은 캐논의 공격에 2방이면 뻗어버리는데 캐논의 공속이 매우 빨라 메딕이 치료하기도 전에 죽을 수 있어서 마린에게 있어서 절대 얕볼 수 없는 방어 건물이다. 캐논이 1~2기 정도라면 소수 바이오닉으로 뚫는 것도 가능하지만, 3기 이상 지어져 있으면 필요한 마린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한다. 여기에 질럿이라도 붙으면 바이오닉으론 참 뚫기가 어렵다. 포톤 캐논은 인구수도 0이라 마린을 포톤 캐논 싸우는데 써버리는 건 인구수 낭비다. 포톤 캐논은 탱크로 처리하자.
4. 스타크래프트 2[편집]
4.1. 대사[편집]
4.1.1. 유닛[편집]
이외에도 '아… 저 의무관[89] 은 왜 자꾸 날 따라오지?', '에… 에…! 에취! 앞이 하나도 안 보이네. (쓱쓱) 아, 훨씬 낫군.'[90] 등의 대사도 데이터로 남아 있다.
4.1.2. 캠페인[편집]
3D 초상화와 성우는 다르지만 유닛 자체는 똑같은 해병인 자치령쪽 해병의 대사도 여기에 첨부한다.
- 레이너? 없애버려!
- 레이너다! 자치령에서 제일 유명한 수배범이야!
- 이 반란군 쓰레기 자식들!
- 즉시 도움을 요청한다! 적이 사방에 깔렸다! 누구 없나?
- 메이데이, 메이데이! 우리는 고립됐다! 사방에 저그가 숨어있다! 구조 바란다!
- 제길! 군생활 꼬였네![91]
- 빨리, 구명정에 탑승해라!
- 우릴 들여 보내줘 이 망할놈들아!
- 군 생활 완전 꼬였네[92]
- 내 차! 이제 겨우 할부 끝났는데! / 아, 안 돼! 내 차!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거야!
- 이곳은 출입 금지 지역... 레이너? 꼼짝 마. 너를 체포한다!
- 야, 짐 레이너? 이런 거물을 보게 될 줄이야!
- 저것들 지금 뛰어오른 거야?
- 이건 너무하잖아![93]
- 프로토스를 처치해라. 저들의 육신을 주인님께!
- 경배하지 않는 자, 영원히 침묵하리라!
4.2. 성능[편집]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자유의 날개
- 베타 0.8.0: 생산시간 20 → 25 (보통 속도)
- 베타 0.15.0: 전투 자극제, 전투 방패 연구의 비용이 모두 150/150 → 100/100
- 1.3.0 : 전투 자극제 연구 시간 140 → 170 (보통 속도)
- 공허의 유산
- 4.10.1 BU: 전투 자극제 연구 시간 121 → 100 (보통속도 기준 170 → 140)
- 자유의 날개
전작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테란의 기본 보병으로 등장한다. 전작과 비교해 3종족 기본 공격 유닛 중에서 가장 많이 상향된 유닛이다. 광전사는 소환 시간이 2초 줄어든 대신 보호막이 10 줄었고, 저글링은 생산 시간이 4초 줄어 이제 기본 공격 유닛 중에서 생산 시간이 가장 빠른 유닛이 되었지만 기본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느려지는 등 하향을 거하게 먹었다. 하지만 해병은 생산 시간이 1초 증가한 대신으로 기본 생명력이 5 증가하고 U-238 탄환 업글이 사라진 대신[97] 기본 사거리가 5로 늘어났다.[98] 섬멸전에서 의무관이 빠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능력치가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투 자극제의 공격 속도 증가 효과는 공격 속도 약 66% 증가에서 50% 증가로 약간 감소하였다.
관련 연구로는 전투 자극제는 그대로지만 '전투 방패 연구'가 추가되었다.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해병의 어깨 부근에 방패가 부착되어 생명력이 45에서 55로 10만큼 증가하여 생존력이 더욱 좋아진다.[99] 기본 공격 유닛의 생명력이 10 증가하는 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업그레이드로, 대개는 전작처럼 전투 자극제 연구가 우선시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우선시하는 경우도 있다.
병영에 반응로를 달면 한 번에 두 명씩 훈련할 수 있다. 그 덕분에 광물만 충분하다면 짧은 시간에 해병을 순식간에 다수 확보할 수 있다. 해병의 전체적인 전투력이 증가한 데다 생산성도 좋아졌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해병 다수만으로도 적을 압도할 수도 있다.
데이터상 공격 선딜인 피해 지점(DamagePoint)이 0.05로 매우 적다. 스2 디폴트 피해지점 값은 0.1670=약 1/6초인 것에 비하면, 반응성이 매우 좋은 것. 따라서 이 값이 0인 불곰, 사신과 조합된 테란 바이오닉의 무빙샷-허리돌리기의 효율은 하늘을 뚫으며 조작 반응성이 매우 뛰어나다.
4.3. 장단점[편집]
장점
- 전작보다 향상된 체력
스타1의 메딕이 없어진 관계로 기본 방어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다. 체력이 45로 늘은 것과 더불어 해병의 체력을 55로 늘리는 연구가 추가되어 전작보다 생존성이 많이 좋아졌다.
- 전작보다 좋아진 밀집도 및 밀집 화력
전작에 비하면 전투 자극제의 공속 증가율이 낮아지고 생산 속도도 약 2초 정도 늘었지만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스타2의 시스템 변화, 인공지능 강화, 컨트롤 조작 완화, 해병의 능력치 상향과 더불어 기술실이 필요없는 유닛을 한 번에 2기씩 생산이 가능한 반응로의 추가 덕분에 해병의 밀집도가 크게 강화되어 그로 인해 밀집 화력이 전작보다 배로 증가했다.
- 수많은 상향으로 인한 전 종족전 주력 유닛
이렇듯 여럿 큰 상향을 많이 받았고 해병의 카운터격 유닛들이 스타2 오면서 약화되거나 삭제되었기 때문에 테저전 빼고는 한계가 많았던 스타1과는 달리 스타2에서는 전 종족을 가리지 않고 주력 유닛으로 활약한다.
- 게임 내 최고 수준의 가성비와 인성비
원래 전작에서도 가성비만큼은 우수한 유닛이었는데, 거듭된 버프로 인해서 인성비마저도 우수해졌다. 게임 내에서 최강급의 DPS를 자랑하기 때문에 스플래시 유닛 없이 싸워주면 고테크 유닛들 상대로도 동일 가격은 물론이고, 동일 인구수 내에서도 해병을 이겨낼 유닛들은 몇 없다.
단점
- 여전히 허약한 생존력
스타2 오면서 체력이 늘긴 했지만 체력 45, 전투 방패 업글로 올라가는 55는 실전에선 그렇게 많이 높은 체력이 아니다. 특히 전작의 진동형/폭발형 등이 삭제되고 추가 피해를 주는 것으로 바뀌면서 경장갑 상대로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 상대로는 꽤나 고전하게 된다.
- 스플래시에 취약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작에서도 스플래시에 쥐약인 건 마찬가지. 특히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뭉치기가 쉬워져서 스플래시 공격에 해병 부대가 단체로 지워지는 건 스타2 게임 내내 지겹도록 자주 보게 된다. 이러한 약점을 회피하려면 아래 문서의 산개 컨트롤이 필요한데 이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 높아진 무빙샷 컨트롤 요구 수준
장점란에서 설명하다시피 전작에 비해 컨트롤 조작이 완화되어 무빙샷이 쉬워졌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무빙샷으로 적을 많이 죽이되 해병의 손실도 최소화하는 것에 밸런스가 맞춰져 있어 해병의 생명력이 낮다 보니 쓸려나가기 쉬워서 오히려 전작에 비해 컨트롤 난도는 상당히 어려워졌다.[100] 거기에 해병의 천적이나 쓰러뜨리기 어려운 유닛과 교전 중이라면 난도는 배로 어려워진다.
4.4. 산개 컨트롤[편집]
드림핵 마스터즈 2020 Fall 시즌 8강 경기에서 Serral의 맹독충에 대처하는 Clem의 해병 산개 컨트롤.
체력이 낮고 잘 뭉쳐서 광역 공격에 취약한 해병을 넓게 펼쳐 맹독충, 공성 전차 등 광역 공격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해병의 생존력을 높이는 컨트롤인데 등장시기는 자유의 날개 초기이다. 당시에는 선수들의 마이크로 컨트롤이 딸리고 게임 이해도가 부족했던지라 다수의 해병은 맹독충에게 초록색 폭죽이 되어 터져나가기 바빴고 이에 대한 테란 유저들의 해법은 불곰을 섞어 몸빵으로 쓰거나 전차로 맹독충을 원거리에서 요격하는 것이었다. 다만 불곰과 전차 모두 대공이 안 돼 링링의 친구 뮤탈리스크에게 쓸려나가서 해병만 맹독충으로 줄여주면 남은 불곰이나 전차는 터진다. 따라서 테저전은 해탱 vs 뮤링링에서 저그가 해병을 맹독충으로 몰살시키면 저그의 승리였고 맹독이 다가오다가 공성 전차에 다 터지면 테란이 남은 저글링, 뮤탈을 해병으로 정리하여 테란이 승리했다. 물론 전자의 상황이 훨씬 많이 나왔고 따라서 테저전은 메카닉을 가는 빈도가 많았다.
하지만 이정훈이 등장하고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저그전에서 해병을 다수 생산한 뒤 저그가 이에 대응해 맹독충을 양산하여 돌격하면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해병 다수를 넓게 펄쳐 맹독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시킴과 동시에 해병 다수를 살려냄으로서 후속 뮤링에게 입을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자원 회전력 싸움에서 테란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불러왔다. 비록 저그의 대처가 좋아지고 산개 자체를 차단하는 감염충의 재발견 등으로 발견 당시만큼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하나 그래도 테란 유저라면 익혀두면 좋은, 남들보다 더욱 해병을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반드시 익혀야 할 컨트롤이다.
방법은 해병을 무빙으로 뒤로 빼면서 드래그로 여러 갈래로 찢어서 받을 광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실제로 해보면 어렵다. 일단 산개컨을 하는 상황은 맹독충 다수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오는, 작게는 교전의, 크게는 게임의 승패가 걸린 급박한 상황일 텐데 이때 손이 꼬이기라도 해서 기껏 펼쳐 놓은 병력을 다시 뭉쳐버린다거나, 빨리 흩어진다고 자극제를 빨았더니 HP가 적어 맹독충에 다 터지는 상황이 나온다거나 싸우는 전장이 점막 위에다가 맹독충이 원심고리까지 완료된 상태라면 멀티 태스킹이 딸리는 사람들은 펼치기도 전에 죽기도 한다. 프로급 경기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실수. 여기에 지뢰 깔아야지, 공성 전차로 맹독충 점사까지 해야되기 때문에 손이 안 꼬이는 게 이상할 정도. 그리고 스타 2는 스타 1에 비해 경기 속도가 빠르다. 이영호같이 손이 느린 게이머는 아예 교전 직전에 병력을 펼쳐두고 적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면서 손이 많이가는 지뢰 대신 별도의 컨트롤이 필요없는 기갑병과 토르를 섞는다. 대신 지뢰 하나면 되는 뮤링 대비를 기갑병과 토르를 섞어주다 보니 자원, 인구, 기동성, 화력 면에서 지뢰보다 후달리게 된다. 그래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컨트롤이며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게 중요하다. 보통 마우스로 해병을 차츰차츰 작게 찢어서 사방으로 펼치는 방식이 보통이며, P를 여러 방향으로 찍어 해병을 미리 펼쳐놓는 방식도 있다.
산개를 처음 연습한다면 1개의 병영에서 꾸준히 불곰을 찍으면서 다른 병영에서는 해병을 뽑아주자. 이후 벌어지는 교전 시에 해병만 선택, 자극제를 먹으며 후퇴하는 것부터 연습하자. 불곰은 중장갑, 체력, 충격탄 등 다방면에서 맹독충의 천적이고, 달려오는 저글링에게도 어그로를 끌어주기 때문에 자극제만 먹이고 가만히 둬도 상관없다. 게다가 충돌 크기도 해병보다 커서 무빙으로 달려들 때도 장애물이 되어준다. 컨트롤도 해병을 선택 하고, 마우스 우클릭으로 뒤로 빠지기만 하면 되니 효율이 굉장하다. 교전 시 전 병력이 뒤로 빠지는 컨트롤만 해도 선택과 후퇴의 2번클릭이 필요한 셈이니 실제 난이도는 굉장히 낮은 편이다. 추가로 위에 서술한 산개를 꾸준히 해주면 된다. 모든 걸 마우스로 컨트롤을 하게 되면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게 되니 제어부대를 적극 활용하자. 테란 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들도 유용하게 사용하는 컨트롤이다. 저프전에서 타링링 맹독 드랍의 대처법도 추적자 산개였고[101] 오히려 저그가 산개를 활용해 맹독충이 공성 전차의 스플래시에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한다.
4.5. 실전[편집]
전작에선 해병이 테저전에서만 주력 유닛으로 활약하고 그 이외에선 그닥 힘을 쓰지 못했으나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해병이 어떤 종족전이든 전부 활약한다. 사실 스타크래프트 2 출시 초반에는 불곰의 강력한 성능에 이목이 집중되었고, 해병은 맹독충이나 거신, 고위 기사 등에게 녹아나가는 모습 때문에 별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해병왕 이정훈을 시작으로 테란 유저들의 유닛 산개와 허리 돌리기[102] 무빙 샷 등 컨트롤이 발달하면서 현재는 초반용 유닛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 초반부터 최후반까지 테란 병력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심지어 전작에서는 사양된 전략인 땡해병 전략도 중후반까지 컨트롤만 좋다면 어느 정도 먹힐정도. 분명 가스 자원줄을 마르게 했고 주요 병력을 다 격파 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란쪽에서 뜬금없이 가스가 필요없이 쓸만한 해병이 쏟아져 나와 우주방어에 들어가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온다.
이는 게임 시스템의 향상으로 전작보다 유닛이 잘 뭉치면서도 인공지능이 높아 꼬임이 적어지고, 백기단위의 다수 컨트롤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이 덕분에 특성상 해병은 기본유닛치고 넓은 공격범위와 높은 DPS로 인해 밀집 화력이 어마어마한데 가격은 매우 싸서 전작과는 달리 스타2에서 모든 종족을 상대하는데 있어 거의 매번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자유의 날개 초기 시절 한정으로 사기 유닛 소리를 듣기도 했으며, 공허의 유산까지도 테란의 주 유닛인 것은 아직까지도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밀집 화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든 좁은 지형에서 싸우는 건 피하자. 사거리 5는 스타1보다 길긴 하지만 실전에선 그렇게 긴 편이 아니라서 일반적으로는 동인구수로 해병에게 지는 히드라리스크나 추적자도 좁은 지형에서는 사거리 1 차이가 은근히 크게 작용해 뒤에 있는 해병이 원활한 사격을 못 해서 특유의 밀집 화력이 덜 나와 해병이 썰리게 될 수 있다. 좁은 언덕을 넘어다니다가 급습을 당할 때가 해병에게 있어 최악의 상황. 신속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자.
반대로 광전사 저글링 바퀴등의 근접유닛 상대시 좁은 길목이나 광물 사이에서 장판파를 펼치면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다.
4.5.1. 테테전[편집]
동족전에서 미리 자리를 잡은 메카닉에겐 역시 약한 편이다. 그래도 스타 2에선 불곰이 추가가 되어 불곰과 함께 달려든다면 메카닉에게도 싸움을 걸어볼 만하다. 자리잡은 메카닉 쪽이 물량이 조금 적고 해불의 산개가 잘 된다면 뚫어낼 수 있다. 이로인해 스타 2 테테전은 바이오닉 vs 메카닉 구도가 가능하다. 해병 + 전차 + 의료선 싸움의 주축이 되는 유닛이기도 한데, 상대방이 메카닉 테란을 운용하지 않는다면 딱히 불곰을 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테란 유저들이 해병 다수와 공성 전차 위주로 운영을 해가고 있다. 만약에 상대방이 화염차와 공성 전차 위주의 메카닉 병력을 운용할 경우에는 자신도 불곰과 공성 전차를 조합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충격탄에 맞은 상대방의 화염차를 준수한 딜로 녹여 줄 수 있는 해병이 불곰과 함께 메카닉 테란의 빈틈을 찌르면서 싸워줄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메카닉을 상대로 할 때 화염기갑병은 요주의해야 한다. 평소에는 이동 속도도 느려서 달라붙기 쉽지 않지만 메카닉을 상대로 할 때는 공성 전차에 달라붙어야 되는데 그러면 옆에 있는 화염기갑병의 화염 난무가 시작되고 해병들은 떼거지로 순삭된다. 공허의 유산에 와서도 역시 주력 병력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자원량 감소로 인한 매우 빠른 흐름으로 인해 전작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해병&공성전차 싸움이 펼쳐진다. 따라서 불곰을 뽑을 시간에 반응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해병 물량과 눈코뜰새없이 재배치 되는 공성 전차를 이용해 교전을 하는 편이 훨씬 낫다.[103]
4.5.2. 테저전[편집]
테란-저그전에서도 바이오닉 테란을 간다면 주력 유닛으로 사용하게 된다. 무엇보다 저글링을 준수한 dps로 빠르게 잡아줄 수 있고, 해병왕 이정훈의 출현으로 인해 해병이 맹독충 상성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해병과 공성 전차, 의료선 조합만으로 저그를 압박하기도 한다. 업그레이드 잘 된 해병과 공성 전차 조합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저그의 모든 조합을 상대로 쓸 수 있으며 저그 입장에서는 맞춤 조합이 없다. 맹독충이 출시 초반에는 해병 킬러 소리를 들었지만 갈수록 맹독충 컨트롤이 어느 정도 좋은 유저도 대박 내기가 힘들고, 접근하기도 전에 공성 전차의 스플래시에 '푹찍악!'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울트라리스크나 무리 군주, 감염충이 뜨기 전에는 해병 웨이브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는 맹독충뿐인데, 이것마저 산개 컨트롤로 모두 잡아낼 수 있다. 궁여지책으로 빠른 업그레이드 저글링이 통하는 것도 초반 이야기고, 해병이 웬만큼 DPS를 낼 정도로 쌓이면 저글링으로는 안 통한다.
사실 3/3 업그레이드하고 의료선이 있는 상태에서 집단으로 자극제를 들이켜는 순간 저글링은 거의 없는 유닛이 되어버린다. 거의 8대1 비율로 압도적으로 쓸어 버리기 때문이다. 저 8대1의 비율도 12마리 기준이지 뒤에 20 단위로 쌓아서 오면 저글링이 아닌 다른 유닛들로 대체해야 한다. 뮤탈리스크/저글링/맹독충 조합에서 맹독충만 공성 전차의 지원으로 잡으면 남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는 해병의 밥이기 때문에 테란은 보통 맹독충과 해병을 계속해서 바꿔주는 싸움을 해주게 된다. 이때 정신력이 흐트러져 맹독충을 변태하지 못한다거나 펌핑을 쉬게 된다면 저그 입장에서는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다만 저그들이 과거보다 업그레이드에 치중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저글링이 해병에게 어느 정도 대응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전처럼 완벽하게 녹아나가는 모습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잠복 맹독충은 요주의해야 한다. 전작의 과학선과 달리 밤까마귀는 테저전에서 사용빈도가 낮기에 잠복 맹독충에게 잘못 걸리면 해병이 아주 깔끔하게 녹아 내린다. 프로게이머들의 테저전만 봐도 맹독충 대박이 심심찮게 나오는데 초~중수 입장에서는 정말 스캔을 꼼꼼히 써 가며 진군하지 않으면 1~2부대가 녹아 버리며 역전당하는 건 순식간이다. 반면 저그 쪽에서는 그냥 적이 머리 위로 지나갈 때 터트리면 그만이고 스캔에 잡혀 죽어도 지게로봇과 맹독충 2마리를 바꾼 격이라 테란에 비해 부담감이 훨씬 덜하다. 다만 손이 많이 가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파멸충을 대신하는 감염충도 무서운 적이기는 마찬가지다.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피해량은 많지 않지만 해병 따위는 두 방이면 깔끔하게 녹아 내린다. 거기다가 이건 한 번 맞으면 피하지도 못하고 추가타가 확정이기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보다 더 무섭다. 또한 진균에 명중당하면 잠시 동안 발이 묶이기에 맹독충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다수의 맹독충을 운영하는 저그 상대로 해병이 진균 대박을 맞으면 그냥 포기하고 의료선만 살려오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감염충이 다가온다면 재빨리 해병들을 산개하거나 불곰을 앞세워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그리고 울트라리스크에겐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극상성이다. 서로 풀업했을 땐 대미지도 2밖에 들어가지 않는데 울트라리스크는 500이라는 높은 체력이 한 방에 41이라는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스플래시로 입히기 때문에[104] 일단 달라붙으면 순식간에 개박살난다. 불곰과 조합해도 무빙 샷을 안 하면 말짱 꽝이니 불곰과 무빙 샷은 필수다. 불곰도 그냥 정면으로 울트라리스크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그 이전에 울트라 갖춘 저그가 단독 울트라만 쓰는 것이 아니라 달라붙을 저글링과 발을 묶고 광역 피해를 주는 감염충, 해병의 사거리를 1로 만들어버리는 살모사를 동반하기 때문에 무빙 샷도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다만 무리 군주 상대로는 조금 할 만한데 해병의 인구수 대비 DPS는 굉장히 높아서 공생충이 순식간에 증발해버리고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면 이동 속도도 빨라지는 데다 크기도 작아서 공생충의 길막을 무시하고 무리 군주 바로 밑으로 달려와서 벌집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무리 군주의 기본 방어력 1은 은근히 크게 작용하는 데다 사거리는 9.5로 거의 2배 가까이 길고 공격력이 높은 건 무리 군주도 마찬가지며 생명력이 딸리는 것도 해병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무리 군주 밑에서 감염충이 버티고 있으면 심히 난감해진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그에게도 충분히 해병에 대응할 카드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해병은 공성 전차나 불곰 등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유닛과의 조합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기 때문에 전작만큼이나 다용도로 쓰이는 것은 확실한 유닛이다.
저그에게 분명히 해병을 상대할 유닛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유닛이 해병에 비해 가성비가 매우 안 좋거나 중반이나 후반은 가야 나오는 유닛이므로 초반에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맹독충이 해병을 한 번에 몇 기씩 잡아낼 수 있는데 뭐가 가성비가 안 좋냐 할 수 있는데, 산개 컨트롤을 할 경우 그딴 거 없으며 테란에게도 땅거미 지뢰가 있다…. 저그의 저글링과 맹독충은 공격을 위해서 달려야'만' 하지만 테란 측에서는 지뢰를 박아 놓고 끌어당기기만 해도 대박이 나올 수 있단 것을 명심.다만 범용성이 아무리 좋다 해도 광물만 먹는 1티어 유닛의 한계는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저그가 군락이 올라간 상태라면 해병의 비중을 줄이고 불곰이나 유령, 또는 군수 공장 유닛들의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게임 메타가 물량전-소모전으로 정립된 지금엔 후반가면 가스가 남아도는 저그가 울트라나 가시지옥 같이 해병에게 치명적인 카운터 유닛을 갖추면서도 맹독충을 저글링 뽑듯이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병들이 쭉 녹아내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4.5.3. 테프전[편집]
전작의 테프전에서는 바카닉이나 초반 벙커링 말고는 거의 쓰이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 와서 위상이 완벽하게 뒤바뀌었다.
초반에는 방어력 업그레이드나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광전사와 추적자에 대해 상성상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반의 해병 러시는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상당히 막기 까다롭다.[105] 다만 파수기의 수호 방패나 역장에 굉장히 약한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수호 방패를 켠 파수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106]
후반은 초반보다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정 수 이상 거신이 모이게 되면 거신이 한 번 긁을 때마다 해병이 떼로 삭제되는데, 전작의 파괴자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107] 강력한 공격력으로 해병을 학살할 수 있으므로 불곰과의 조합은 필수이다.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은 전작에 비해선 덜 아프지만 스치면 빨피 되고 다 맞으면 죽는 건 변하지 않는다. 생명력이 별로 남지 않았을 때는 특히나 요주의 대상이다. 특히 한끗 차이로 역장에 다수의 해병을 가둬 버리고 폭풍을 떨궈 버리면… 다만 광전사와 집정관을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조합에 추가해주는 면모를 보여 주고 있는데, 경장갑 상대 dps가 낮은 불곰만으로는 해병의 지원이 없이는 다수 광전사나 집정관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에 따라 효율이 들쭉날쭉하기는 하지만, 토스가 수호 방패를 키거나 업그레이드 상황이 크게 밀리지만 않는다면 집정관이나 광전사를 잡는 효율은 상당히 준수하다.
테란-프로토스전 프로토스가 공격 업그레이드보다는 방어 업그레이드에 치중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108] 테란이 프로토스보다 업그레이드가 뒤쳐져 있다면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는 광전사를 정말 못 죽이기 때문에 좀비스러운 광전사를 볼 수 있다. 다만 해병을 너무 운용하다 보면 광물이 부족하고 가스가 남아도는데 가스를 쓰려 해도 이에 대한 다른 프로토스 카운터 유닛들이 많아서 사실상 테프전에선 테란이 열세이다.
4.6. 상성[편집]
스타 1과 마찬가지로 역시 단일 개체로는 크게 힘을 쓰지 못한다. 심지어 1:1이라면 저글링 1마리도 겨우 이기는 게 해병이다.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되고 수가 쌓일수록 해병 특유의 생산성과 인구수 대비 DPS, 그리고 밀집도가 빛을 발해 고급 유닛들도 순식간에 해체하는 화력이 나오는 것. 따라서 아래의 상성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수가 쌓였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4.6.1. 테테전[편집]
- 해병 > 불곰
초반엔 조금 더 긴 사거리와 125라는 매우 부담스러운 체력, 그리고 방어력 1로 불곰이 꽤나 무섭지만 서로 숫자가 쌓이고 업그레이드가 될 수록 물량이 더 잘 쌓이고 DPS가 높은 것을 주력으로 상대하는 해병 특성상 오히려 불곰을 쉽게 압살한다.
- 해병 ≤ 사신
초반 정찰용에 가까운 사신 특성상 극초반에 자주 만나는 편이다. 하지만 사신의 주 업무는 초반 견제 및 자원 캐는 건설로봇들을 KD-8 지뢰 넉백으로 방해하는 것이라서 해병과 맞붙기도 전에 도망을 칠 것이고, 이동 속도부터가 자극제 해병보다 더 빠르고 언덕 오르내리기도 있어서 잡는 것도 힘들다.
- 해병 ≥ 유령
자유의 날개 중반기 시절 저격의 공격력이 45였을 땐 방패 업이 안 된 해병 상대로 초반엔 거의 사신 수준이었지만 저격 대미지가 25 (사이오닉 50)으로 너프된 후로는 수지타산이 안 맞았고, 공허의 유산 오면서 아예 부동조준으로 재설계된 지금은 의미가 없어졌다. 유령 특유의 무장갑도 일반 대미지를 가하는 해병 상대로는 소용이 없으며 4배가 넘어가는 비용 때문에 물량도 부족해서 유령만으로 해병을 이기긴 힘들다. 하지만 유령의 체력이 100으로 올라가서 전작에 비하면 잡기가 어려워졌고 경장갑 추가 대미지가 있으므로 해병 측도 적지 않은 손실은 감수해야 한다.
- 해병 = 화염차
지옥불 조기점화가 완료된 화염차가 일단 달라붙으면 해병만으로는 답이 없다. 사거리는 같은데 이동 속도가 자극제 해병보다 빠르기 때문에 일꾼 테러를 다니는 화염차를 쫓아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실전에서 해병과 비교가 될 정도로 화염차를 뽑아놓으면 불곰이나 공성 전차에 해체당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화염차 쪽이 해병을 피해 다녀야 한다.
- 해병 < 땅거미 지뢰
저글링이나 맹독충과는 달리 감시 미사일 한 방에도 한 기만 죽고 끝나지만 그뿐. 두 방을 맞으면 단체로 몰살당하며 사거리도 동일해서 제거를 할 수도 없다. 역시 불곰은 필수. 하지만 땅거미 지뢰 또한 모르고 바이오닉 뭉치로 지나가다간 불곰만 살아남고 해병은 몰살당한다.
- 해병 ≪ 화염기갑병 (정면 교전), 해병 > 화염기갑병 (컨트롤)
화염차보다 더 높은 피해량과 체력을 가졌고 조기 점화까지 완료되면 떼몰살당할 각오는 해야 하는 유닛이지만 컨트롤로 승부한다면 상성을 뒤집을 수 있다. 이동 속도가 자극제 없는 해병과 동일한데다 사거리는 더 짧아져서 컨트롤 싸움에서는 오히려 화염차보다 나은 편. 심지어 다수싸움이 되면 컨트롤 안 하고 자극제만 써도 화염기갑병은 오다가 터져나간다.
- 해병 ≪ 공성 전차
전작이나 이번 작이나 여전히 공성 모드 앞에선 터져나간다. 공성 전차의 인구수와 비용이 늘었지만 공성 모드 공격 속도가 늘어나서 자극제 빨고 돌진해 봐야 그냥 재가 될 뿐.
- 해병 < 토르
거의 99%의 확률[109] 로 한 방에 죽고 체력 400, 방어력 1이라는 생각보다 단단한 내구력에, 사거리도 2 긴 토르는 물량으로 압도하는 거 아니면 처치하기 힘들다. 거기에 토르를 굴리는 테란도 토르를 단독으로 굴릴 리는 없고 공성 전차를 쓰면 바이오닉만으로는 무리다.
- 해병 > 사이클론
서로 마이크로 컨트롤로 쓰는 유닛이고 이동 속도도 자극제를 빨았다면 동등하며, 순수 화력으로 따지면 사이클론이 우세, 그리고 이동 중에 공격이 가능한 목표물 고정이라는 스킬 때문에 초반의 해병이 사이클론을 이기긴 어렵다. 하지만 사이클론이 광물 150, 가스 100에 인구수 3을 먹는 유닛인데 비해 목표물 고정은 해병 같은 물량으로 승부하는 유닛에게 쓰는 건 그냥 냅다 버리는 격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자극제 해병은 사이클론과 이동속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수가 쌓이면 목표물 고정을 한번 걸 때마다 사이클론이 몇대씩 대차게 터져나간다. 경량화 패치 이후로는 해병과 물량을 비슷하게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서로서로 신나게 갈려나가지만, 공성 전차는 고사하고 화염차만 몇 대 섞어 줘도 해병 입장에서는 마냥 쉬운 상대가 아니다.
- 해병 > 바이킹 (돌격 모드)
스텟 자체로 따지면 체력은 3배, 공격력은 2배. 하지만 바이킹은 광물 150, 가스 75로 절대 싼 수준이 아니고 돌격 모드는 창렬 수준으로 가성비가 안 좋아 실제로 싸워보면 오히려 해병들에게 찢긴다. 물론 둘다 숫자 엇비슷하면 해병도 큰일난다.
- 해병 ≥ 밴시, 해병 < 속도 업 된 밴시
전투 방패가 연구되지 않은 해병은 두 방이면 뻗고, 은폐로 여기저기 날아다니면서 적 방어를 농락할 수 있으며 140은 은근히 높은 체력이기에 초반에 해병 몇 기만 있을 때 밴시는 그야말로 악몽 그 자체이다. 물론 방패 업을 하면 3방에 죽고 서로 숫자가 모일수록 해병에게 유리해지는 구도. 심지어 방패업, 자극제까지 되면 동인구수라도 컨트롤을 서로 안 한다는 전제하에 해병이 이긴다.
하지만 초비행 회전날개 연구가 됐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이때 밴시의 이동 속도는 매우 빠름 기준 5.25로 전투 자극제보다 더 빨라지게 된다. 그야말로 스1 뮤탈리스크보다 향상된 지상 공격력과 긴 사거리로 해병 다수를 뮤짤 하듯이 농락하기 때문에 해병+의료선 만으로는 밴시를 상대하기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밴시도 그걸로 해병을 잡는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저기서 밴시를 상대하기 힘들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멀티 사이를 날아다니며 일꾼을 잡는 것을 의미하지, 그 짤짤이로 해병을 잡는 것은 가성비가 매우 안 맞거니와 삐끗하면 터지는 건 매한가지다.
하지만 초비행 회전날개 연구가 됐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이때 밴시의 이동 속도는 매우 빠름 기준 5.25로 전투 자극제보다 더 빨라지게 된다. 그야말로 스1 뮤탈리스크보다 향상된 지상 공격력과 긴 사거리로 해병 다수를 뮤짤 하듯이 농락하기 때문에 해병+의료선 만으로는 밴시를 상대하기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밴시도 그걸로 해병을 잡는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저기서 밴시를 상대하기 힘들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멀티 사이를 날아다니며 일꾼을 잡는 것을 의미하지, 그 짤짤이로 해병을 잡는 것은 가성비가 매우 안 맞거니와 삐끗하면 터지는 건 매한가지다.
- 해병 ≥ 해방선
해방선 수호기 모드는 대미지는 정말 살벌하지만 방사 피해 없는 공성 전차와 비슷하기 때문에 공성 전차만큼 해병을 단숨에 쓸어버릴 정도는 되지 않는다. 둘이 맞붙게 되는 경우는 한타보다는 견제 상황이 더 많을 텐데, 이래저래 방어력 0인 해방선은 스팀팩 켠 해병의 미칠 듯한 DPS 아래 순식간에 녹는다. 하지만 해병도 그렇다고 해방선이 줄 단위로 쌓여 있는 곳에 들어가지는 말자.
- 해병 ≥ 밤까마귀
개편 후 밤까마귀는 양으로 밀어오는 해병 입장에선 이 밤까마귀를 조심해야 한다. 자체적인 무기는 없지만 대장갑 미사일의 방깎 때문에 공성 전차 포격에 해병이 몰살당할 수 있다. 의료선을 대등해도 문제인 게 밤까마귀는 방해 매트릭스로 의료선을 망가뜨려 버린다.
- 해병 ≪ 전투순양함
전투순양함의 방어력은 무려 3이나 되기 때문에 해병이 3의 피해밖에는 주지 못한다. 전투순양함이 방업을 하면 해병은 1회 공격당 2~0.5의 피해밖에는 주지 못하고 전투순양함의 지상 dps는 높은 편인 데다 무빙샷도 가능해서 해병으로 잡기엔 무리가 있다. 야마토 포는 수지타산 안 맞는 해병에겐 안 쓰지 의료선에게 쏘기 때문에 이래저래 혈압 오르는 상대. 그나마 패전순일 때 공업과 밤까마귀를 대동하면 전순도 각오해야 한다.
4.6.2. 테저전[편집]
- 해병 > 저글링
전작이나 이번 작이나 동일. 저글링이 발업이 안 된 경우에는 노업 해병으로도 허리돌리기로 농락하며 상대할 수 있지만 발업이 되면 그것도 힘들어진다. 발업 저글링이 자극제 해병보다 빠르기에 해병이 함부로 나갔다간 순식간에 싸먹힐 수 있다. 그래도 자극제+방패+의료선을 대동한다면 저글링은 해병의 총알에 찢겨나간다. 저글링이 물량으로 싸먹고 자시고 간에 압도적인 DPS로 털어버릴 수 있다. 의료선과 함께 하면 금상첨화. 지형을 끼고 싸울 수 있다면 더 좋다. 해병이 고작 땡 저글링 물량에 압도당한다면 의료선 견제를 보내서 애초에 압도당할 수 밖에 없는 경우이거나 아니면 이미 승부가 기운 것이다. 원래 테란이 가장 좋아하는 상황이 마땅한 스플래시 유닛을 갖추지 못한 저그가 의료선으로 치료받는 해병 상대로 계속 비효율적인 교환을 강요당하는 것이다.
- 해병 < 맹독충
경장갑 추가 피해에 방사 피해를 입히는 맹독충은 그야말로 천적이나 다름없다. 이동 속도는 저글링에 비하면 매우 느리긴 하지만 점막 위에 있는 상태면 자극제 빤 해병보다 조금 느린 수준이고 발업까지 완료하면 자극제를 빨아도 추월당한다.
스타크래프트 2 테저전에서 항상 입에 오르내리는 게 해병의 산개 컨트롤, 무빙 샷 등등으로 해병이 맹독충에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많이 박혀 있지만 그건 컨트롤 실력이 매우 좋은 초고수한테나 해당되는 거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단체로 몰살당한다. 그리고 산개를 하면 해병은 같이 다니는 저글링에게 약해지고 무빙샷도 진균 번식을 사용하면 봉쇄당하기 때문에 해병이 맹독충의 천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무엇보다 산개 컨트롤은 프로게이머조차도 100% 완벽하게 하기는 어려운 초고난도 테크닉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산개 컨트롤만으로 맹독충을 어떻게 하는 건 한계가 있다.
다만 맹독충 자체가 워낙 물몸이고 해병의 자극제 DPS는 알아주는 수준이라 물량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산개 컨트롤도 필요없이 맹독충은 들이받기도 전에 해병의 폭딜 맞고 죽어나가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약하다고는 할 수 없다. 물론 맹독충도 절대로 혼자 오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스타크래프트 2 테저전에서 항상 입에 오르내리는 게 해병의 산개 컨트롤, 무빙 샷 등등으로 해병이 맹독충에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많이 박혀 있지만 그건 컨트롤 실력이 매우 좋은 초고수한테나 해당되는 거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단체로 몰살당한다. 그리고 산개를 하면 해병은 같이 다니는 저글링에게 약해지고 무빙샷도 진균 번식을 사용하면 봉쇄당하기 때문에 해병이 맹독충의 천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무엇보다 산개 컨트롤은 프로게이머조차도 100% 완벽하게 하기는 어려운 초고난도 테크닉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산개 컨트롤만으로 맹독충을 어떻게 하는 건 한계가 있다.
다만 맹독충 자체가 워낙 물몸이고 해병의 자극제 DPS는 알아주는 수준이라 물량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산개 컨트롤도 필요없이 맹독충은 들이받기도 전에 해병의 폭딜 맞고 죽어나가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약하다고는 할 수 없다. 물론 맹독충도 절대로 혼자 오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 해병 < 바퀴 (초반), 해병 > 바퀴 (중후반)
바퀴는 체력 145에 방어력 1로 매우 튼튼하고, 이동 속도도 초반에는 동일하고 점막 위에 올라가면 자극제 해병보다 느린 정도, 발업을 마쳤다면 자극제 해병보다 빠르고, 침 4방으로 녹여버리기 때문에 해병으로선 바퀴를 상대하기 아주아주 벅차다. 특히 저티어의 어택땅 교전에서는 더더욱 격차가 벌어진다. 하지만 수가 쌓일수록 밀집 화력이 높은 해병이 매우 유리해진다. 바이오닉 체제인 테란이 공방1업 바퀴 타이밍을 가는 저그를 눈치챈다면 불곰과 탱크를 준비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생해병으로만 들이댔다가는 아래의 궤멸충이 일으키는 딜로스 때문에 압살당할 수 있으니 확실하게 불곰과 탱크를 찍어서 찍어 누르자.
- 해병 > 궤멸충
기본 전투능력에 있어서 궤멸충은 바퀴 1마리보다 나을 게 없는데, 궤멸충하곤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압도적인 DPS를 가졌고 질보다 양인 해병 입장에선 어렵지 않게 이겨버릴 수 있다. 대신 담즙은 해병을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고, 해병에게 딜로스를 유발시킨다는 점에서 마냥 유리하지는 않다. 특히 감염충의 진균번식과 연계할 시, 궤멸충의 담즙에 의해 해병 한 부대가 몰살당할 위험성도 존재하며, 공방 1업 바멸충 타이밍 러시에서 해병의 딜로스를 유발시켜 바퀴의 딜 기여도를 높여 주는 역할도 한다.
- 해병 > 히드라리스크
일단 스탯 자체로 따지자면 히드라리스크가 해병보다는 이동 속도를 제외하고 2배 더 높다. 또한 전작의 공격 유형이 폭발형이어서 해병 상대로 대미지가 반토막났던 전작과는 달리 12의 대미지를 쌩 그대로 박는데다 사업을 했다면 사거리 차이로 밀리기 때문에 땡으로 싸우면 서로서로 대차게 갈려나간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인구수와 비용 증가로 인성비가 나빠졌고 해병은 공속을 증가시키는 전투 자극제가 있지만 히드라리스크는 공속을 증가시킬 수단이 없다. 전투 자극제를 빨기 시작하면 히드라리스크를 그냥 찢어버릴 수 있다. 물론 이는 해병의 우월한 인성비에서 나오는 것이니 해병이 반드시 히드라리스크보다 개체수가 1.5배 이상 많아야 한다. 즉 탱킹을 할 링맹이 충분하면 히드라가 유리하며, 링맹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면 해병이 손쉽게 우위를 가져간다. 히드라리스크의 목표는 의료선이므로 의료선을 살려야 한다.
- 해병 > 뮤탈리스크
해병은 매우 높은 DPS로 뮤탈리스크를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는데 뮤탈을 전면전용으로 쓰려고 뽑는 저그는 없다. 뮤탈은 어디까지나 빠른 기동성과 밀집도를 활용하여 주도권을 쥐는 한편, 잘라먹기로 이득을 보는 유닛이다. 뮤탈이 두줄 이상 쌓이면 해병 다수를 쌓아도 상당히 성가시다. 뮤탈이 DPS가 훌륭한 유닛은 아니지만 의료선을 하나씩 끊어먹고 저글링이 어그로를 끄는 사이 꾸준딜을 넣는 등 테란을 괴롭히는 데 능하기 때문. 이런 상황에 테란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놀라운 피지컬로 끊임없는 압박과 공격을 가해 뮤탈을 저그 본진에 묶어 놓아서 해병과의 싸움을 강요하거나, 아니면 속 편하게 토르와 해방선, 땅거미 지뢰등을 뽑아 스플래시 데미지로 뮤탈 떼거지에게 핵죽빵을 날리는 것이다. 해병 자체는 뮤탈리스크에게 매우 유리하다. 감지탑이나 스캔 등으로 뮤탈떼의 위치를 파악한다면 속히 마중나가는 것이 좋다. 해병부대에 1초라도 스친다면 뮤탈이 2,3개씩 죽어나간다.
- 해병 ≪ 감염충
물론 신경 기생충을 해병에게 쓸 일은 없고 감염된 해병의 효율은 그저 그렇지만 문제는 진균 번식. 의료선이 없다면 세 방만 정통으로 맞으면 단체로 사망해버리며, 한 방만 맞아도 무빙 컨트롤이 봉쇄되기에 저그의 다른 부대와 맞짱 뜰 것을 강요받게 된다. 고로 적진에 감염충이 한 마리라도 보이기 시작하면 해병을 운용하는 입장에선 식은 땀이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 해병 ≥ 군단 숙주
해병은 특유의 높은 DPS로 식충이 내려앉기도 전에 제거할 수도 있고 빠른 기동성으로 식충을 무시하고 돌아가서 본체만 사냥할 수도 있다. 어차피 둘은 정면 힘싸움에서 붙는 것이 아니라, 날식충 견제를 기지에 있던 해병으로 방어하는 경우 정도밖에 만날 일이 없다. 한 마디로 만날 일이 없다는 것. 정면 힘싸움에서 해병과 식충이 붙는다면 그건 저그가 발악하는 경우일 것이다.
전작에서부터 해병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이들은 스2에서는 더더욱 지옥의 존재가 되었다.
먼저 울트라리스크의 경우, 서로 풀업이면 해병은 한 방에 고작 2라는 대미지 밖에 못입히지만[110] 울트라리스크는 한 방에 41, 방사 피해로는 8이라는 대미지를 자극제 안쓴 해병과 같은 공격 속도로 줘서 해병은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대차게 썰려 나간다. 물론 전투 자극제 쓰면서 컨트롤하면 울트라를 잡을수도 있지만 그건 1~2마리 정도의 소수일 때고 울트라리스크가 8기 이상 다수가 나오면 정말 힘들어진다. 웬만하면 유령, 해방선이나 공성 전차, 밤까마귀의 대장갑 미사일 등으로 지원을 받을 것. 하지만 대장갑 맞았다고 컨트롤 안 하고 있으면 해병 수십 명을 길동무로 삼고 쓰러지니 허리는 꼭 돌려주자.
두 번째로는 가시지옥. 전작에서도 강력한 해병의 카운터였지만 이번 공허의 유산에서도 변함없다. 자날, 군심때는 밤까마귀의 중요도가 낮았지만, 공유에 와서는 무조건 등한시하면 안 된다는 것. 그리고 가시지옥은 자폭 유닛이 아닌 데다가 산개도 소용이 없다. 이길 방법은 살모사 수가 쌓이고 가시지옥 업그레이드가 갖춰지기 전에 끝내는 것이 관건이다.
먼저 울트라리스크의 경우, 서로 풀업이면 해병은 한 방에 고작 2라는 대미지 밖에 못입히지만[110] 울트라리스크는 한 방에 41, 방사 피해로는 8이라는 대미지를 자극제 안쓴 해병과 같은 공격 속도로 줘서 해병은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대차게 썰려 나간다. 물론 전투 자극제 쓰면서 컨트롤하면 울트라를 잡을수도 있지만 그건 1~2마리 정도의 소수일 때고 울트라리스크가 8기 이상 다수가 나오면 정말 힘들어진다. 웬만하면 유령, 해방선이나 공성 전차, 밤까마귀의 대장갑 미사일 등으로 지원을 받을 것. 하지만 대장갑 맞았다고 컨트롤 안 하고 있으면 해병 수십 명을 길동무로 삼고 쓰러지니 허리는 꼭 돌려주자.
두 번째로는 가시지옥. 전작에서도 강력한 해병의 카운터였지만 이번 공허의 유산에서도 변함없다. 자날, 군심때는 밤까마귀의 중요도가 낮았지만, 공유에 와서는 무조건 등한시하면 안 된다는 것. 그리고 가시지옥은 자폭 유닛이 아닌 데다가 산개도 소용이 없다. 이길 방법은 살모사 수가 쌓이고 가시지옥 업그레이드가 갖춰지기 전에 끝내는 것이 관건이다.
- 해병 = 무리 군주
추적자나 히드라리스크와는 달리 해병은 공생충도 잘 잡고, 충돌 크기도 작아서 무리 군주 밑으로 순식간에 달려들 수 있다. 하지만 무리 군주 밑에 가시 촉수나 감염충이 버티고 있으면 심히 난감하다. 해병 무리와 무리 군주끼리만 단독으로 대결한다면 쉽게 이기지만, 밑에는 히드라와 가시지옥, 감염충, 살모사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전에서는 바이킹이나 토르 등의 지원을 받아 무리 군주를 처리하자. 그리고 무리 군주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이를 걷어내기 위한 해병의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며, 무리 군주가 두 줄 가까이 쌓였다면 얌전히 바이킹을 뽑는 것이 좋다.
4.6.3. 테프전[편집]
- 해병 = 광전사
불곰과 다르게 해병은 경장갑/무장갑 상대로도 DPS가 그대로 박히기 때문에 주로 해병이 광전사를 많이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광좀비라는 별명에 걸맞게 광전사는 방어력 1[111] 로 생각보다 잘 버티고 돌진 때문에 해병도 상당히 잘 써는 편이다. 물량을 쌓는다면 광전사를 압살할 순 있으나 상당히 튼튼한 광전사를 상대로 오히려 해병 열 기 이상은 잃을 각오를 해야 한다. 따라서 해병이 광전사 상대로 유리하다고 볼 수만은 없으며, 서로 비등비등하다고 보는 게 맞다. 광전사는 근접 캐릭터라 파수기가 수호 방패를 주기 위해선 다가가야 하므로 해병쪽에선 파수기를 부술 수도 있어서 해병이 불리하지도 않다. 그리고 프로토스 입장에서 광전사는 탱커에 가깝기 때문에 맞아주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다.
- 해병 > 추적자
초반에는 총합 160이라는 적지 않은 생명력과 빠른 이동 속도 및 더 긴 사거리, 특히 다수전으로 갈 시간에는 점멸이라는 치고 빠지기에 능한 특수 능력으로 방패업이나 전투 자극제업이 되지 않은 해병을 거의 일방적으로 농락할 수 있다. 간혹 테프전에서 2추적자 찌르기가 나오는 이유가 이것 때문. 물론 추적자의 가성비는 처참한 수준이라 중후반에 가면 해병 앞에서 대차게 벌집이 된다.
- 해병 < 파수기
해병 입장에선 파수기는 상당히 골치아픈 상대다. 물론 탐사정만도 못한 파수기의 허약한 전투력이 문제가 될 리는 없고 역장으로 돌진 광전사로부터 도망치는 해병을 가두거나 거신에게 접근하는 해병을 가로막을 수 있다. 특히 수호 방패는 해병의 DPS를 ⅔수준으로 깎아버리며 프로토스 관문 유닛의 기본 방어력 1 때문에 사실상 더 깎인다. 파수기를 발견했다면 반드시 먼저 점사하여 부숴버릴 것.
- 해병 < 사도
해병에겐 경장갑 추가 대미지를 주는 사도는 사신이 따로 없다. 사도가 3방만 치면 해병 하나가 죽고, 공 1업이 되면 방패업이 안 된 해병은 2방만에 죽는다. 기본 이동 속도는 보통 속도 기준 0.25 차이밖에 안 되나 사이오닉 이동이라는 이동기 때문에 기동력 면에선 사도가 압도적인 우위. 방패와 자극제가 갖춰지면 그나마 상대는 해볼 수 있겠으나, 사도가 공업을 하거나, 공속업을 하거나 수호방패를 켠 파수기를 대동한다면 역시 힘들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사도는 사실상 해병이나 화염기갑병 말고는 테란전에서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이제는 둘이 만날 일이 별로 없다. 그리고 유령이 한 기라도 있으면 사도는 그냥 압살당한다.
- 해병 ≪ 고위 기사
전작에서도 사이오닉 스톰에 제대로 걸리면 갈려나갔던 매치업이었는데 이번 작이라고 다를 게 없다. 폭풍의 범위가 전작에 비해 반토막나고 피해량 또한 줄었기는 했으나 그렇다고 막 꼴아박다가 단체로 폭풍을 뒤집어 쓰면 통구이가 되는 건 똑같다. 고위 기사가 보인다면 유령과 함께 대동해야 한다.
- 해병 > 암흑 기사
암흑 기사는 하나에 125/125씩이나 하는 귀한 몸이며, 해병을 원킬 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실전에서 해병이 암흑 기사랑 물량이 엇비슷할 리가 없다. 더욱이 점멸 후 0.7초간 공격을 못하는 페널티가 추가되어 그 시간동안 해병의 살벌한 DPS를 맞고 시작해야 한다. 멀티 방어용으로 놔둔 소수의 해병 정도는 어떻게 할 수 있어도 암흑 기사를 해병 본대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뽑아놨으면 이엠피 한 방에 단체로 공허의 품으로 돌아간다. 다만 정면 교전에서 암흑 기사 소수로 보조딜링을 하는 경우는 주의.
- 해병 = 집정관
집정관이 추가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은 업그레이드가 잘 된 해병의 강력한 기본 공격력 앞에선 무의미하며[112] 자극제를 먹은 해병은 집정관보다 빠르기 때문에 해병의 허리 돌리기에 농락당한다. 하지만 집정관의 기본 이동 속도는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지 않은 해병보다 빠른 2.81이고 패치로 사거리가 증가한 이후로는 간혹 가다 한 대 맞는 경우가 늘었기에 자극제 빨고 너무 깝치면 큰 코 다친다. 집정관의 스플래시와 생체 유닛 추가 피해는 뭉쳐 다니는 해병에겐 매우 아프다. 게다가 고위 기사를 생산하는 기사단 기록보관소 테크 트리는 사이오닉 폭풍 추가 개발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물론 집정관 혼자서는 해병한테 순식간에 쪼개진다.
- 해병 ≥ 불멸자
보통 불멸자는 바이오닉 테란, 그중에서도 해병으로 잡는것이 정석이 되었지만 사실 초반의 불멸자는 해병에게도 꽤나 무서운 상대이다. 중추뎀을 받지 않는다지만 인스턴트로 꽂는 20의 대미지는 결코 무시 못할 수치이며, 특히 공허의 유산에선 불멸자의 보호막이 3초간 100 피해를 흡수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초반 해병 상대로는 6~7기의 해병 일제사격을 받아내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그러니 보호막이 켜졌을 때는 정면으로 붙는 것은 최대한 피할 것. 초반에는 방패와 자극제가 없을 텐데 그렇다면 초반 불멸자를 이기기 힘들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로공 테크 유닛이라 상당히 비싸고 생산도 느리다는 것. 앞서 선술한 경우는 패스트 불멸자를 상정한 경우로 실제로 토스가 불멸자 테크 올릴때까지 해병이 물량이나 업그레이드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을리 없으며 무엇보다도 불멸자의 주 역할은 중장갑 유닛들에게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입힌다는 것인데, 해병은 경장갑이라 중추뎀을 받지 않으며 불멸자와는 달리 생산에 가스를 소모하지 않는 데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불멸자는 다소 부족한 대 경장갑 화력, 느린 공격속도, 비싼 가격과 느린 생산시간으로 인한 떨어지는 충원력의 3박자가 터짐으로써 해병의 높은 생산성에 압도적인 물량으로 불멸자가 밀려버릴 수 있다. 단, 풀업 불멸자의 경우 자극제 해병을 두 방만에 조각내버리니 소수 해병으로 어설프게 덤비면 역으로 털릴수 있으니 이것은 주의할 것.
- 해병 < 거신
거신은 지형을 자유자재로 타고 가는 유닛이라 사거리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며, 무엇보다 경장갑 대상 대미지는 해병 부대를 단숨에 불구이로 만들어버리는 정신나간 위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자극제를 빤 해병보다 이동속도가 훨씬 느리기 때문에 본대와 떨어져서 합류 중이거나 호위 병력이 갈려나간 상태의 단독 거신은 해병 무리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삭제되며, 조합 싸움에서도 해병의 영원한 전우와 자유의 날개부터 내려온 거신 잡는 일등공신을 대동하면 나름 해볼 만한 싸움이 된다.
- 해병 ≪ 분열기
분열기가 소수일 때면 산개로 피할 수 있지만, 정화폭발은 토스도 조종할 수 있는 거고, 분열기 다수가 모인다면 컨트롤 실수하는 순간 부대 단위로 삭제되는 해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정화 폭발은 자극제 빤 해병보다 빠르다. 단, 의료선에 태우면 정화 폭발을 회피하는 게 가능하므로 의료선 컨트롤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도 있지만 테란 입장에선 피하려고 컨트롤을 엄청나게 해야 하니 토스 입장에서는 손해 볼게 전혀 없다시피하다. 상술했듯 테란이 컨트롤을 삑사리내서 분열기의 폭탄을 맞게 된다면 바이오닉 테란은 몰살이기 때문. 그리고 정화 폭발이 자극제 빤 해병보다 빠르다지만 의료선과 요격기 수준으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라 정화 폭발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자극제 빨고 뒤로 쭉 빼면 사거리 밖으로 달아날 수 있다.
- 해병 > 불사조
해병은 경장갑인지라 추가 대미지를 주는 불사조의 공격, 거대를 제외한 지상 유닛은 그대로 띄워버리는 중력자 광선 등으로 인해 소수 해병은 불사조 한 줄쯤이면 충분히 처리가 가능해 불사조에게 약할 것 같지만 그건 해병이 소수일 때나 가능한 이야기이고 해병은 질보다 양인 유닛이기에 하나하나 꼼꼼히 띄워줘야 하는 중력자 광선에겐 저글링 다음가는 극상성이며 설령 무지막지한 손빠르기로 해병을 전부 들어버릴 수 있다고 쳐도 해병 3~4명 밖에 못잡고 단체로 순삭당하는 게 보통이다. 해병을 제외하더라도 유령이나 불곰을 잡는 효율도 시원찮기에 불사조는 테프전에선 거사조 빌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주력으로는 잘 안 쓰인다. 우주공항 테크를 탔을 때 땅거미지뢰를 들어 터지지 않게 하거나 의료선을 요격하기 위해 6~8기를 생산하며 트리플을 타는 게 일반적이다.
- 해병 > 공허 포격기
비록 공격 속도가 증가해서 경장갑 상대로도 DPS는 올라갔지만 오로지 그것뿐. 그래도 자유의 날개 때에는 어떤 수단을 사용하든 일단 3단 충전만 되면 해병따윈 우습게 쓸어버렸지만, 중장갑 상대 대미지를 늘리는 분광 정렬로 대체된 군단의 심장에선 그런 거 없다. 게다가 인구수까지 늘어서 동인구수든 동일 자원이든 상대가 안 되는 해병의 밥. 하지만 수가 쌓이면 해병 부대로도 힘들다.
- 해병 < 예언자
펄서 광선의 경추댐이 사도와 똑같은데, 그 대미지마저 방어를 무시하는지라 꽤나 아프다. 특히 해병을 어설프게 모았다면 펄서 광선에 여러 명이 죽어나간다. 다만 물량으로 밀어붙인다면 예언자를 그냥 압살해버리는 게 가능해 마냥 불리한 매치업은 아니지만 진짜 문제는 정지장 수호물. 제대로 걸려버리면 해병들은 뭣도 못 해보고 기지 털리는 광경이나 보거나, 해병이 지켜주어야 할 고급 유닛들이 프로토스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꼴을 보고 만다. 다행이라면 1기만 보내도 발동하는 시스템인지라 스캔으로 터뜨리는 건 쉽다.
- 해병 > 폭풍함
폭풍함 공격 2방이면 해병은 죽긴 하지만 그렇게 느린 공속과 단일 대상 피해로는 해병에게 크게 의미가 없다. 해병 잡는데 폭풍함을 내미는 것은 그야말로 쥐떼를 잡겠다고 저격소총 쓰는 격이라 프로토스 입장에선 막심한 손해다. 바글바글한 해병에게 폭풍함 몇기로 멀리서 공격을 퍼붓는다고 해도 별로 의미가 없고, 이동 속도는 패치로 해병과 동일해졌지만 크기가 큰 탓에 자극제를 먹은 해병에게 10초도 안 돼서 파괴되는 게 일상이다. 폭풍함은 비교적 높았던 체력도 이제는 속도를 얻은 대가로 크게 줄어버려 격추가 더 쉬워졌다. 한때는 패스트 배터리 폭풍함 전술 때문에 해병 숫자가 적은 초반에는 폭풍함이 유리했으나, 폭풍함의 체력 너프와 보호막 충전소의 너프로 인해 해당 전술이 사장되었다.
- 해병 > 우주모함
사실 우주모함의 스펙 자체는 최종 테크 유닛답게 막강하다. 방어력이 전작에 비해 약해졌지만[113] 2도 꽤 높은 방어력이고 체력도 좋아서 해병 상대로 잘 버티고 요격기의 화력도 절륜해서 우주모함을 일점사해서 잡으려다가는 거신의 열 광선이나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 맞은 것마냥 해병이 싹 쓸려나간다. 그런데 해병 입장에서 오히려 상대하기 좋아진 점이 요격기가 멍청해졌다는 것. 전작에도 해병이 다수 쌓였을 때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면 요격기를 금방 부숴버렸는데, 하물며 해병이 상향만 받고 요격기의 AI가 멍청해진 본작에는 더욱 더 심각해져서 우주모함이 요격기를 사출할 때 출격 순서대로 터져나간다. 물론 동인구수로 붙는다면 제 아무리 요격기를 잘 잡아봐야 요격기를 다 격추하기는 무리라서 씨알도 안 먹히지만, 프로토스 입장에선 최고 테크 유닛에 가격도 비싸고 스 2 유닛 중 가장 생산 시간이 길어서 실전에서 토스가 바이오닉 테란을 상대로 그 정도 인구수의 우주모함을 만들기가 정말 어렵고 어중간한 수의 우주모함은 해병 앞에 깡통이 되고 요격기가 털린 우주모함은 바이킹의 먹잇감일 뿐이라 안 뽑는다. 설령 우주모함 빌드 타임이 90초로 줄어들고, 동인구수로 만든다 해도 동인구수로 이길 수 있다는 거지 해병이 거신상대하는 것 마냥 무력하게 쓸려나간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 상당수의 요격기들을 날려야 한다. 이때 바이킹이 반격해주면 우주모함 빌드 타임이 90초로 줄어들었다 가정해도 상당한 화력을 상실한 상태에다가 요격기 생산시간까지 고려하면 진짜 답이 없다.
물론 해병이 요격기를 잘 잡는다 해도 밑에서 거신이나 고위 기사같은 방사 피해 유닛이나 하다못해 돌진 광전사만이라도 우주모함을 지원한다면 상당히 골치아프고 프로토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깡우주모함으로 승부를 볼 리는 없으니 테란 입장에선 우주모함이 나올 시간을 안 주는 게 최선이다. 애초에 테란이 토스를 상대로 게임을 오래 끌어서 좋을 거 없다. 다만 후반이 되어 서로 조합을 갖추면 해병의 공격이 요격기에 쏠리는 것 만으로도 프로토스가 이득이다. 거신, 고위기사등 후반에는 해병의 천적이 많으니 우주모함 다수를 보게 된다면 해병의 비율을 줄이고 좀 더 고테크 유닛을 뽑도록 하자.
물론 해병이 요격기를 잘 잡는다 해도 밑에서 거신이나 고위 기사같은 방사 피해 유닛이나 하다못해 돌진 광전사만이라도 우주모함을 지원한다면 상당히 골치아프고 프로토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깡우주모함으로 승부를 볼 리는 없으니 테란 입장에선 우주모함이 나올 시간을 안 주는 게 최선이다. 애초에 테란이 토스를 상대로 게임을 오래 끌어서 좋을 거 없다. 다만 후반이 되어 서로 조합을 갖추면 해병의 공격이 요격기에 쏠리는 것 만으로도 프로토스가 이득이다. 거신, 고위기사등 후반에는 해병의 천적이 많으니 우주모함 다수를 보게 된다면 해병의 비율을 줄이고 좀 더 고테크 유닛을 뽑도록 하자.
4.7. 캠페인[편집]
캠페인에서는 모든 테란 세력[115] 들의 기본 유닛으로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해불관만으로 아주 어려움 난이도의 모든 미션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공허의 나락같은 특정 미션을 제외하면 레이너 특공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므로 당연히 무기고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업그레이드의 성능 자체는 섬멸전의 성능과 동일하고, 명칭, 툴팁 설명, 전투 방패의 아이콘이 표시되는 것 정도가 다르다.
추가로 전쟁광이라는 용병을 고용할 수 있다. 필요 자원이 광물 250으로 해병 5기 생산비용에 전쟁광은 한 번 부를 때 4명만 나오지만 가성비가 매우 높고, 별도의 고용비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라 급히 병력 충원이 필요할 때 불러내면 도움이 많이 된다.
군단의 심장에는 전쟁광과 모델링이 동일한 우모자 해병과 자치령 근위대 소속의 코랄의 후예라는 강화 해병이 등장하며 노바 비밀 작전에서는 인류의 수호자 세력이 부대원이라는 해병의 파생 유닛을 해병과 병용한다. 그리핀 부대 소속 해병도 검은 스킨의 자체 모델링을 사용한다.
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캠페인인 자유의 날개에서는 주인공이 자치령이 대항하는 반란군을 이끄는 포지션이다. 자치령이 테란 세력 중 가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해병"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모병이나 징집을 거쳐 자치령 군대에서 복무하는 병사들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스타크래프트 2가 발매되기 전에 블리자드에서 진행한 자치령에 입대하세요 포스터에도 해병이 떡하니 그려져 있다. 심지어 시네마틱에서도 찬조출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거기에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테란 자치령이 주력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유독 해병의 대사를 많이 들을 수 있고 엄청나게 죽어나간다. 심지어 자치령이 주인공의 아군 세력으로 등장하게 되는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도 주요 적대 세력 중 한 곳이 자치령 소속 해병들을 굴리고 있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2 삼부작에서 상대하게 되는 해병은 전부 자치령 쪽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구명정으로 가라! 어서!!![119]
특히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에서는 플레이어의 최종 목적이 자치령 정권을 무너트리는 것이기 때문에 자치령 행성을 순회공연하면서 군수공장과 주요 기지들을 박살내고 나니는데 그러한 과정이 묘사된 진화 임무, 레이너를 구출하려고 일종의 정치범 수용소인 우주선 모로스를 습격하는 임무, 우모자 연구소를 습격하는 자치령 군대로부터 탈출하는 초반 미션에서 해병들의 대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4.8. 협동전[편집]
테란의 상징과도 같은 유닛, 협동전의 다른 종족처럼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해병' 이름이 들어간 유닛을 보유한 사령관은 레이너, 노바, 스투코프가 있고 해병 역할의 유닛이 있는 사령관은 타이커스와 멩스크가 있다.[121] 그 둘 모두 없는 사령관은 스완과 한과 호너 뿐이다.
레이너는 사령관 효과로 강화된 전투 자극제를[122] 사용한다는 점, 바나듐 장갑 효과로 방업을 할 때마다 추가 체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빼면 일반적인 해병과 다를바 없는 성능이다. 화력은 강력하지만, 체력이 너무 낮아 온갖 범위 피해에 죽기 쉽다는 단점이 있는데, 레이너는 지게로봇이 존재하므로 광물을 폭풍같이 흡입한 후 해병으로 비를 만들 정도로 양산하는 방식으로 커버할 수가 있다. 위신으로 변방 보안관을 선택하면 해병을 무한 투하하는 인해전술을 못 쓰는 대신 전투 방패 완료 기준으로 체력이 110으로 늘어나게 되어 큰 단점 중 하나인 맷집 문제가 해결된다.
노바는 그리핀 부대 스킨을 사용하는 강화 유닛 정예 해병을 사용하며 해병임에도 체력이 150에 달하고 기본 공격력도 9나 된다. 연구를 통해서 사거리를 6으로 증가시키고, 체력 회복 효과가 추가된 초 전투 자극제를 사용할 수가 있다. 해병 특유의 만능은 건재하지만, 1기당 비용이 150광물에 달하고 노바 특유의 생산 쿨타임이 걸려있으므로 레이너와 반대로 가급적 죽지 않도록 아껴 써야 한다.
감염된 테란 컨셉의 사령관 스투코프는 감염된 해병과 감염된 부대원을 사용한다. 감염된 해병은 광물 15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감염된 병영당 최대 20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엄청난 물량을 쏟아낼 수 있다. 점막이 깔리기 이전에는 매우 느린 이동 속도, 시한부 유닛, 자극제의 부재, 전투중 치료 수단의 부재라는 단점의 시너지로 레이너 해병의 하위 호환 취급을 받지만 점막이 깔린 이후에는 역병탄약의 막강함으로 상위 호환으로 변모한다. 감염된 부대원은 감염된 벙커와 알렉산더가 생성하며 능력치는 감염된 해병과 동일하나 지속 시간이 30초에 불과하다. 무료로 생성되는 보병들은 감염된 공성 전차의 포탄으로 쓰인다.
타이커스는 해병 무법자로 본인이 등장한다.
멩스크는 해병은 없지만 해병의 역할을 하는 부대원과 돌격 부대원이 있다.
적이 테란일 경우 당연히 등장하며 스펙은 래더의 해병이다. 과거에는 전투 방패나 전투 자극제 등 기본 연구를 끝까지 하지 않았기에 기본 패널이나 영웅으로도 쉽게 쓸어버리는 최약체였으나 4.9 패치로 중반부터 두 연구를 하고 나오는지라 레이너의 밴시 공습이나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으로 1타가 안 나서 상대하기 귀찮아졌다. 대신 물량만큼은 많은지라 돌연변이원과 섞이면 또 이야기가 달라진다. 일명 스카이테란이라고 불리는 자치령 전투단 공세의 경우 3차 공세에서 섞여나오는데 역시 분량이 많아서 대공 유닛만 준비한 플레이어들을 통수친다.
광부 대피 임무나 돌연변이원 속성이 재앙일 경우 적들 중 감염된 해병들이 다수 섞여 있으며 광부 대피에서는 맷집이 제법 강화되어 까다롭다.
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편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핵탄두 격전지와 브락시스 항전의 원거리 돌격병으로 나오며 영웅으로 레이너와 타이커스가 해병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평행세계 컨셉의 스킨으로 정예 타우렌 족장, 머키 등에 이 해병을 모티브로 한 스킨이 있다.
취소된 영웅으로 타우렌 해병과 멀록 해병 그런티가 있었다.
6. 카봇 애니메이션즈[편집]
스타크래프츠와 히어로스톰에 테란 캐릭터로 등장한다. 문서 참조.
7. 해병인 인물, 파생 유닛[편집]
- B.Dahen
공허의 유산 캠페인중 코랄 임무 - 전우의 엔딩 영상에서 전사한 해병으로 그의 군번줄을 걸어놓은 가우스 소총이 땅에 박힌채로 등장한다. 그걸 레이너가 붙잡고 있자 아르타니스가 "알던 전사인가?"라고 하자 레이너는 "아니, 하지만 용감한 친구였어..."라고 대답한다.[123]
원래는 그냥 평범한 게임내의 해병으로 빌리라는 명칭도 비공식이었으나 그런 해병 주제에 12분 동안 12킬을 하여 결국 전사하게 된다. 블리자드에게 그 공적을 인정 받았는지 후에 야전교범에 공식으로 언급되는 영광을 누린다.[124]
- 휘스터 크레이 : 장편 소설 스타크래프트: 진화의 주인공격 등장인물로 기스트 탐사대에 배정되었다. 원래는 사신 부대의 장교 디즈 중위가 소대장을 맡아야하지만 본인이 귀찮아하는 것도 있고 크레이의 짬밥도 있으니 탐사대장이 된다.
-
벅 대위
개발취소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시네마틱에 등장한 자치령 해병대 지휘관. 노바 테라와 같이 투입됐던 자치령 해병 대원들은 "그래서, 저 밑에서 지휘하는 게 누구야?" / "벅 대위. 완전 멍청이야."라며 뒷담화한다. 실제로도 정찰같은 거 할 필요없고 그냥 밀고 가자며, 우리 할머니도 잘 하겠다며, 지원 따위 필요없다며 단순무식한 모습을 보였지만 저그의 습격을 받자 "아까 전 지원군, 당장 불러. 어서!"라고 당황한다. 수송선 조종사도 "저 밑에서 지원요청이다. 벅 대위가 웬일이지?" / " '부탁드립니다'라고 안 했는데 도와줘야 하나?"라고 까인다.
-
행스크 중위
군단의 심장 토라스크 실험의 이스터 에그에서 등장하는 해병으로, 지도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그의 차를 부수면 등장한다.
게임 내에서는 죽일 수 있게 설정된 평범한 해병이지만, 설정 상으로는 토라스크 떼거지가 코랄 한복판에서 깽판을 치는 난리 속에서도 살아남은 운 좋은 인물이다.??? : 안 죽은 게 아냐. 안 죽인 거야.
이후 공허의 유산의 또다른 이스터 에그에서 그의 차를 부수면 다시 만날 수 있는데, 혼종들이 동료들을 학살할 때도 역시 살아남았다.
게임 내에서는 죽일 수 있게 설정된 평범한 해병이지만, 설정 상으로는 토라스크 떼거지가 코랄 한복판에서 깽판을 치는 난리 속에서도 살아남은 운 좋은 인물이다.
이후 공허의 유산의 또다른 이스터 에그에서 그의 차를 부수면 다시 만날 수 있는데, 혼종들이 동료들을 학살할 때도 역시 살아남았다.
- 감염된 해병, 감염된 부대원
감염된 해병 항목 참조.
- 전쟁광, 용병 해병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용병 항목 참조. 용병 해병이라는 이름의 스킨으로 추가되었다.
- 우모자 해병
군단의 심장 캄페인에서는 전쟁광의 모델링을 사용하며 워 체스트로 시네마틱과 유사한 모델링이 스킨으로 추가되었다.
자치령 근위대 항목 참조. 전쟁광 모델링을 사용한다.
부대원 항목 참조.
- 그리핀 해병, 정예 해병, 특수 부대 해병
- 멀록 해병
캠페인에서 이스터 에그로 장막을 뚫고와 송장벌레 진화 임무 등에서 등장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그런티라는 멀록 해병 캐릭터가 기획되어 있었으나 취소되어 머키의 스킨으로 재활용되었다.
- 미라의 약탈단 해병, 티라도 해병
워 체스트 스킨.
- 야전교범에 낙서를 한 대부분의 인원들
- 카를라, 레니, 데이빗
야전교범에서 언급된 해병들. 함께 일벌레 멀리차기로 겨뤘는데, 필자는 6m, 카를라는 9,2m, 레니는 2m, 위에서 미리 상술한 빌리는 4.5m, 데이빗은 5.8m나 찼다는 기록이 나온다. 하지만 레니는 가우스 소총으로 히드라리스크의 발톱을 막으려다 실패해서 죽었다.
- 실바
야전교범에서 언급된 해병. 궤멸충 항목에서 필자는 궤멸충의 사격을 배변으로 표현하지만, 실바는 구토로 묘사한다. 그리고 이 "궤멸"적인 토론은 현재 불타오르는 중이라고 한다.
- 마브, 제스
야전교범에서 언급된 해병들. 모선핵 항목 쪽에서 죽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프로토스 기지를 치러 갔다가 의료선의 지원이 없는 바람에 모선핵의 광자 과충전 공격을 맞고 전사한 듯하다.
- 휴고
야전교범에서 언급된 해병. 다른 해병들 사이에선 쉽게 잡을 수 있을 관측선을 보고도 놓칠거라고 할 만큼 형편없는 사격실력으로 악명 높은 듯하다. 그의 말로는 해적선의 분열망이 원인이라고 한다.
- 젠킨스
8. 기타[편집]
- 우측은 스타크래프트 2 데모 당시 초상화. 지금보다 더 험악하게 생겼고 전투복이 빨간색이었다. 스토리에서는 파란색인 레이너 특공대의 입장에서 플레이를 하고, 빨간색이 상징인 자치령이 적 포지션이라 바뀐 모양이다. 보라색 전투복 초상화도 있다.
- /환호 명령어를 입력하면 허공에 총질을 하고 /춤 명령어를 입력하면 문워크를 한다![125]
- 저글링, 스페이스 펠오크(우주의 타락한 오크, #)와 함께 워크래프트 3 내부 에디터에도 존재하며, 히드라리스크와는 달리 캠페인 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126] 프로즌 쓰론 엔딩 동영상에서 포트레이트로 등장한다. 직접 써보고 싶다면 맵 에디터로 맵을 수정하거나 아예 새로 만들면 볼 수 있다. 바로 용병 캠프를 깔고 해당 용병 캠프에서 고용 가능한 유닛을 해병(이나 기타 등등)으로 고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 수정 안 한 기본 성능은 그야말로 개사기다.
- 테란 유닛들 중 유일하게 저그에게 감염당하는 인간 역을 맡는 존재이다. 스타크래프트 1 당시 감염된 테란은 사령부에 있던 건설로봇들과 사령부 인구들이 감염된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나오는 감염충이 생성하는 감염된 테란도 바로 이들이다. 캠페인에서는 감염된 민간인도 나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캠페인 한정이다.[127]
- 디자인 상에서 Warhammer 40,000의 스페이스 마린의 영향을 받았다. 첨단 강화복을 입고 우주에서 활약하는 전사라는 점, 그리고 특수한 교정 작업을 거쳐서 악당 출신이여도 용사가 된다는 점 등이 있다. [128] 다만 등장했다 하면 전장의 판이를 뒤집을 수 있는 최종병기로 묘사되는 스페이스 마린과는 다르게 해병은 강력하기는 하지만 여차하면 징병 연령까지 낮추고 여기저기서 강제로 끌고 와서 대충 총쏘는 법만 가르치고 내보낼 정도인 징집병 취급이다. 즉 디자인은 스페이스 마린에서 따왔을지언정 실제 포지션은 임페리얼 가드의 가드맨에 가까운 셈. 그래도 대놓고 하루에 몇천만명씩 죽어도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가드맨보다는 대접이 조금 낫다.
구판 스페이스 마린 디자인과 초기 스타크래프트 해병의 디자인은 거의 비슷했다. 애초에 블리자드의 현재 게임들인 워크래프트 세계관과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은 워해머 판타지 와 Warhammer 40,000에 기초해서 개발된 것이었으며 당시 GW에게서 라이센스를 취득하지 못하자 독자적인 시리즈로 개발을 시도했고 그렇기에 완성된 것이 현재의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이다. 초창기 블리자드사 사내에서 이미 워해머 미니어쳐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인증하기도 했었고, 열렬한 팬임을 말한 바 있으며 워해머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하였다. 지금도 사내에는 워해머 미니어처가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부끄러운 것은 아닌 게, 그것을 오마주로 만들어지긴 했으나 이미 독자적인 설정과 해석을 가미함으로써 GW 게임들과는 다른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129]
- 프랑스의 한 회사에서 스타크래프트 2 발매 행사를 위해 실제 크기 슈트를 제작했었다.
- 스타 2를 개발하면서 전작의 해병 스텟을 스타크래프트 2로 이식을 하고 거기에 맞추어 모든 유닛의 스탯을 정한 걸로 보인다.[130] 그래서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서는 시간의 흐름 속도가 달랐지만, 공허의 유산에 와서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기 때문에 0.61로 표기될뿐, 스탯의 변화는 없다.
- 스타크래프트 2 개발 도중에 착검 업그레이드라는 게 있었다. 바퀴나 히드라리스크처럼 달라붙은 적을 공격하는 모션을 추가해주는 것이었는데… 업그레이드 시 근접한 적을 총검으로 공격하고 공격력 +1이 된다.[131] 결국 설정으로만 남고 추가는 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저글링이나 광전사 같은 상대한테는 가뜩이나 멀리서 올 때 허리 돌리기로도 무진장 얻어맞는데 가까이 붙으면 공격력이 더 세지는 흠좀무한 상태가 되기 때문. 대신 착검 컨셉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레이너에게 계승되었는데, 근접한 적을 공격할 때 공격 모션이 총검술로 바뀐다. 공격력이 더 세지는 옵션은 없으나, 평타가 3점사로 약간의 딜레이가 있었으나 근접에서는 즉시 적중한다.
- 블리자드에서도 해병 허리 돌리기 컨트롤 등을 인지하고 있으나 게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닛이므로 손을 대기 난감하다고 한다. 이 무빙 컨트롤을 패치로 건드렸다가 망한 게 슈팅 리버다. 사실 테란 바이오닉의 무빙 컨트롤은 손대는 순간 그 어떤 패치 때보다도 훨씬 더 큰 대격변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 전체적인 평가로는 '기본 유닛 중에서 상성을 가장 안 타는 유닛'이다. 스타크래프트 2로 오면서 테란으로부터 없어서는 안 될 유닛이 되었다. 광물 50짜리 기본 유닛 주제에 지대공 지대지 모두를 커버하며, 높은 밀집도와 원거리 유닛이라는 점 때문에 화력까지 준수한 유닛. 비록 거신이나 고위 기사, 맹독충, 화염기갑병, 공성 전차 등 카운터가 상당히 많긴 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종족전에 얼굴을 비춘다는 것은 그만큼 다용도 유닛이라는 증거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병만 쓰라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해병의 카운터는 각 종족마다 한둘씩은 꼭 있게 마련이고, 그점을 보완해주는 유닛과 조합해서 쓰지 않으면 해병은 방사 피해 앞에 쓸려나갈 뿐이다. 또한 기본 유닛이라는 한계상, 거신, 울트라리스크, 고위 기사, 공성 전차, 밤까마귀 등의 고테크 유닛들이 갖춰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132] 이것이 테란, 정확히 말하면 바이오닉 테란이 유통기한 종족 취급받는 이유이다.
- 공허의 유산과 동시에 발매하는 설정집 야전교범을 보면 해병대원들의 깨알같은 개드립을 볼 수 있다.
- 스타크래프트 1뿐만 아니라 18세 이용가 버전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끔살당하는 모션이 많다. 일단 1의 경우는 몸이 산산분해 되면서 주변에 피를 흩뿌린채로 상체 부분이 10시 방향에 남아 있는 묘사이며,[133] 사망 사운드도 너무 처절하여, 계속 들으면 게임 하는 사람도 트라우마 걸릴 수준이다. 2에서는 사망 사운드는 다소 약해졌으나, 광전사, 울트라리스크 등에게 허리가 두동강이 나질 않나,[134] 화염기갑병이나 거신의 화염에 타죽질 않나, 공성 전차 포격에 오체분시가 되지를 않나, 산성액에 맞아서 흔적도 없이 녹아버리질 않나, 사도의 광선, 럴커의 가시공격, 불곰의 유탄에 맞아서 팔만 남고 먼지가 된다. 제일 심한건 가우스 소총이나 사신의 권총에 맞아도 일정 확률로 뿌걱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완전히 으깨지면서 뼈, 내장이 드러난다.[135]
- 잘 안 알려진 이야기인데 유승준의 3집 타이틀곡 "열정" 초반에 나오는 "Go Go Go" 소리와, "Jacked up and Good to Go" 소리는 스타 1의 해병의 사운드를 샘플 추출한 뒤 약간의 변조를 가해서 들어간 거다. 이게 왜 가능하냐면, 이 곡을 만든 이현도가 지독한 겜덕후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 임요환의 차녀 임하령의 태명이 마린이었다.
- 스타크래프트 채널에 아래와 같은 패러디 영상이 있다.
- 3종족의 기본 전투 유닛 중에서 유일하게 z로 시작하지 않는 유닛이다.
- 실제 역사에서 죄수들로 구성된 부대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의 "형별 부대/대대"라는 죄수로 구성된 부대가 있으며 이들은 고기방패, 총발받이, 지뢰제거 등 소모품으로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 팬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 마린이란 FPS가 있는데 설정상 해병이 직접 전장에서 겪는 모습을 1인칭 시점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감염된 테란, 울트라리스크를 눈 앞에서 상대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스타 세계관에서 소모품 취급받는 해병의 고충을 느낄 수 있다.
[1] Armored Infantry Trooper. 여기서 기갑(armored)보병이란 기계화보병따위의 재래식 병과를 다르게 표현한 말이 아니라, CMC 동력 장갑복으로 무장한 작중의 중갑보병을 일컫는, 현실에는 없는 용어다. 즉 기갑 수준의 방어력을 갖춘 중장갑보병을 일컫는 가상병과. 개발취소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서도 테란 잡몹은 경보병 부대원이며, 해병은 정예몹에 해당하는 중보병 취급받았다.[2] CMC 300/400 Powered Combat Suit[3] C-14 8mm "Impaler" Gauss Rifle[4] 자치령과 테란 연합 한정. 우모자 보호령, 켈모리안, 지구 집정 연합도 재사회화하는지 어떤지는 불명이다. 특히 우모자 보호령은 자유주의 정부라 재사회화를 허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5] 생물학의 오역[6] 카툰 스킨 승리화면은 이렇게 생겼다.
[7] 설정상 해병 대신 보병의 역할을 담당하는 육군 병종이 존재하는지, 아니라면 해병이 주력 보병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경위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육전이 일반적인 현실의 전쟁과는 달리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은 행성을 넘나들며 싸우는 경우가 대부분인 우주구급 전쟁이니 양자를 분리해 운용하기보단 하나로 통합하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초기엔 육군 보병과 해병이 따로 존재했지만 우주선 타고 옮겨다니는 전쟁이 많아지니 해병 하나로 일원화되었을 수도. 사실 테란 건물들의 특성과 RTS 클리셰인 세력의 위세에 무관하게 빈약한 초반을 생각하면 그냥 실제 게임 내에서의 테란 자체가 상륙 부대와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어서 해병이란 이름이 붙은 것일 수도 있다.[8]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에서 부대원이란 이름으로 등장하여 게임상에 등장하게 되었다.[9] 물론 말만 모병제이지, 협동전에 등장하는 부대원이란 유닛으로 볼때, 징병제 및 동원령도 실시하긴 하는듯 보인다.[10] 이들이 해병 복무를 한 것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의 일이었다. 멩스크는 이후 대위 예편했다가 가족이 유령 요원이던 사라 케리건한테 참살을 당해 반란군이 되었고 핀들레이와 레이너는 누명을 쓰고 탈주병이 된 것.[11] 또한 공허의 유산 발매 전 나온 단편 소설에 따르면 재사회화를 한 해병은 혼종의 세뇌에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 물론 보통 해병보다는 그렇다는 거지 결국에는 세뇌...[12] 중범죄자 출신이라도 완벽하게 재사회화되었기 때문에 능력만 있으면 장교가 되는 것도 문제는 없는 듯하다. 전쟁 중에는 사병 뿐 아니라 장교도 항상 부족하다.[13] 게임상의 대사는 해병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설정에 비해서 거칠고 전투적인 대사가 많은 편이다. 물론, 대표로 나오는 해병들이 재사회화된 범죄자가 아니라 일반 지원자라면 무리가 없는 모습이다.[14] 육체적인 능력이 군인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현대의 군인과 달리, 작중 해병들은 강화복을 입고 싸우기에 개인의 신체 능력이 현대의 군인보다는 덜 중요할 것이다.[15] 다만 게임상에서는 해병들이 죄다 남성으로 나온다. 스타2 유령 정도를 제외하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모든 일반 유닛은 게임내에서 성별 구별이 구현되지 않았다.[16] 파일:바코드 마린.jpg[17] 미국의 경우, 동네 경찰관들이 형사처벌하기에는 죄질이 애매하고 교육 좀 받으면 정신차릴 것 같은 입대 정년기가 된 불량 청소년들을 잡아두고 "너 군대 갈래 깜빵 갈래" 하는 모습을 지금도 꽤 볼 수 있다. 비교적 안전해서 입영 자원이 몰리는 해/공군이나 해안 경비대보다는 사람이 부족한 육군이나 해병대로 많이 보낸다.[18] CMC 400 강화복과 C-14 가우스 관통소총을 장비한 해병으로, 스타크래프트 시점과 비교해서 장비들이 디자인 면에서도 성능 면에서도 훨씬 우수한 것으로 개선되었다.[19] 덧붙여 프로토스 역시 평균 신장이 2m가 훌쩍 넘는 체격을 지녔음을 고려하면 CMC 전투복은 테란과 프로토스 간의 체격차를 어느 정도는 커버해줄 수 있는 강화복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공허의 유산에서도 CMC 전투복을 착용한 짐 레이너가 아르타니스와 비슷한 체격으로 그려진다. 다만 프로토스는 인간보다 훨씬 우월한 신체 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인공 생체 이식수술을 받고 한층 발달된 기술의 강화복으로 무장하였기에, 설령 같은 강화복을 입는다고 해도 당연히 테란보다 몇 배는 더 강하다.[20] DC 코믹스의 와일드스톰 레이블에서 연재되었던 스타크래프트 코믹스에선 여성 해병이 묘사된 바 있으며, 취소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서도 노바가 CMC 전투복을 장착하는 이벤트가 있었다.[21]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게임 내 동영상 '아메리고'와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의 인트로 동영상에서 나온다. 1997년 12월호 PC CHAMP의 자료를 참고하면 'AAX 유탄발사기'라는 이름으로 시나리오 중의 특수 미션에서 사용 가능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얼리 베타 때 삭제되었다. 하긴 있으면 밸런스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른다. 기본 유닛인데 유탄을 쓰는 스킬 같은 걸 넣으면 된다. 다만, 유탄 발사 스킬 자체는 사라졌어도,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부착이나 사용이 가능하다.[22] 정확하게는 화약도 함께 사용한다. 기술력의 부족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한 듯. 시네마틱 영상에서 탄피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23] 열화우라늄 소재가 탄속이나 사거리를 늘려주는 것은 아니고 높은 경도와 밀도, 그리고 self-sharping 효과로 인해 단순 금속탄보다 착탄 시 더 높은 관통력을 낸다. 즉, 사정거리 자체가 아니라 유효 사정거리가 늘어나는 셈이다.[24] 골리앗을 개발한 회사.[25] 네오스틸 장갑. 전투순양함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그 재질이다.[26] 같은 작품에서 고위 기사의 목소리를 담당.[27] '한 번 붙어볼래'가 적극적으로 싸움을 거는 표현인 반면 'You want a piece of me?'는 '어디 한 번 때려봐, 임마!' 정도의 수세적인 뉘앙스가 강하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옵티머스 사망 후 아이언하이드가 자신에게 무기를 겨누는 인간들에게 한 대사를 참조할 것.[28] piece of XXX는 상당히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예를 들면 piece of mind(의견, 소견, 단상), piece of sh*t(똥덩어리), piece of ass(새끈한 여자) 등이 있다.[29] 'You want a piece of meat, boy?' 또는 'You wanna be piece of meat, boy?'(고깃조각이 되고 싶나?)로 잘못 알려진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 오역은 타우렌 해병이 사용하고 있다.[30] jack up은 혈관에 마약을 주사한다는 미국 속어이다. 스팀팩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있는 대사이다. 더빙판에서는 순화하여 번역하였지만 원래 뜻을 살린다면 '약빨고 대기중.' 정도가 될 것이다.[31] 리마스터 버전에서 언어를 한국어(완역)으로 바꾸면 많이 출력되지 않는다.[32] 리마스터 버전에서 언어를 한국어(완역)으로 바꾸면 출력된다.[33] Whacked의 또 다른 의미는 마약(주로 마리화나)에 의해 몽롱한 상태(high)가 됐다는 건데, 여기서는 분명 이 의미로 쓰이고 있다. 그러니까 전투 중에 유닛 클릭이나 해대는 맛탱이가 가버린 사령관을 욕하는 대사다. 반복 선택 시 하는 대사들이 내려야 할 명령은 안 내리고 뻘짓하고 있는 사령관에게 깐죽대고 개기는 컨셉이라는 걸 기억하자. 여담으로, 저 대사를 'Oh my god, he is wet!'로 알아들은 유저들이 간간히 있는데, 해석하면 "아이쿠, 이 녀석 오줌 지렸잖아!"라는 뜻으로, 상황에 전혀 맞지 않은 오역이다.[34]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에일리언스의 대사의 패러디이다. 직역하면 '이 겁쟁이 유니폼을 어떻게 벗어 던지지?'이지만, 의역하면 '이 겁쟁이 팀에서 어떻게 나가지?'라는 뜻이 된다. 즉, 계속 집적대는 쫄보 사령관 휘하에서는 일하기 싫다는 뜻이다.[35] 엉터리 번역으로 보일 수 있으나 상술된 원문을 고려하면 적절히 의역한 결과다.[36] 무슨 이유인지 등장 대사가 반복 선택 시에도 나온다. 이런 경우는 마린에게만 있는 특이한 현상이다. 덧붙이자면 등장 대사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파일명을 공유하지 않고 따로 쓴다. 반복 선택의 파일명은 'tmapss05'. 등장 대사의 파일명은 'tmardy00'이다. 제작 과정에서의 오류이거나 혹은 반복 대사가 끝났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플레이어를 낚으려는 고도의 심리전이거나, 아니면 사령관이랑 계급장 떼고 붙어보자는 이야기인지. 바로 뒤의 대사를 보면 이거일 가능성이 크다. 리마스터판 한국어 대사는 등장 대사와 목소리톤이 다르게 녹음되었다.[37] 만일 화염방사병이 맨 처음으로 감염된 사령부를 발견하면 화염방사병의 목소리로 저 대사가 나온다.[38] 밑의 뉴 게티즈버그 미션에서도 동일한 대사가 등장한다.[39] 리마스터판에서는 가시 촉수로 잘못 녹음되었다.[40] 오역이다. "방금 대형 화물선만한 끔찍한 괴물에게서 허를 찔렸습니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은 표현.[41] 초상화의 화질이 낮아서 돌기 같은 부분을 눈으로 오인하거나 눈이 아예 없다고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42] 2중 바이저와 HMD등 2편에서의 비주얼 요소가, 그리고 무언가가 타는듯한 뒷배경이 추가되었다. 이마에 재사회화를 증명하는 바코드가 없기는 하지만 반복 대사에서 신경 제어기를 운운하는 걸 보면 제작진이 바코드를 깜박했지 재사회화된 해병일 가능성이 크다.[43] 뒷부분 맑은 하늘의 배경은 유령, 의무관, 시체매와 공유한다.[44]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완료 시[45] 스팀팩 사용 시. 참고로 이때는 스타크래프트 전 유닛을 통틀어 공격 속도가 3위이다. 참고로 1위는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한 저글링, 2위는 커세어와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저글링.[46] 스팀팩 사용 시[47] SCV와 함께 가장 낮으며, 데이터 상으로는 Recruit, 즉 신병도 존재하지만, 이 계급을 사용하는 유닛은 더미 데이터인 제라드 듀갈밖에 없어서 그냥 설정을 안해놓은 것. 듀갈의 계급은 신병이 아니라 UED 원정함대 사령관이다.[48] 방어력에 무관[49] 프로경기에서 바이오닉이나 바카닉으로 프로토스를 격파하는 경기는 심심찮게 나오지만 바이오닉으로 테란을 때려부수는 경기는 팀플이 아닌 이상 손에 꼽는다. 바이오닉으로 메카닉을 때려잡은 경기가 있다면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 최연성 vs 임요환 4경기(맵: 레퀴엠).[50] 그러나 정작 메딕이 없던 오리지널 시절에도 마린은 테란의 주력이었다. 아무리 메딕이 없더라도 많이 모이면 제법 강했고, 특히 당시에는 마린을 대체할 만한 지상전 주력 유닛이 사실상 전무했다. 벌처는 지금과 달리 잘 안 썼을뿐더러 용도도 전면전용이 아니고, 골리앗은 당시에 무용지물 취급받는 유닛 1순위였으니, 탱크가 나오기 전까지 마린은 무조건 뽑아야 하는 유닛이었던 것. 물론 소수로는 매우 약하다는 사실 때문에 당시에는 마린을 최소 한 부대 이상 뽑아서 대규모로 보내는 것이 보통이었다.[51] 하지만 이쯤되면 탱크와 하이템플러가 나올 시점이니 저그전을 제외하면 바이오닉 테란을 볼 수 없을 뿐이다.[52] 하지만 밥 먹고 연습만 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컨트롤로 상성따위 그냥 뒤엎는 경우도 생긴다.[53] 먼저 달려온 질럿이 밀집 화력에 녹고, 스톰은 마린 산개 및 마린 일부 특공대를 빼내서 점사, 혹은 벌처나 배슬로 템플러 저격.[54] 고스트를 대동해서 락다운을 발사해서 잡아버린다.[55] 구조물(방어타워) 제외[56] 1업당 데미지는 +1씩 올라가지만 dps 상승치로 볼 시 무려 +16.7%나 된다. 이는 캐리어의 인터셉터 공업 효율과 동일하며, 대부분의 유닛들은 1업당 dps 상승치가 +10%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상승률이다. 이를 뛰어넘는 상승률을 가진 유닛은 저글링과 골리앗 대공밖에 없다. 이 유닛들은 상승치가 +20%다.[57] 가디언과 벌처, 드라군의 풀업 시 인구 1당 dps(=dps/소요인구수)가 10.4, 울트라리스크가 11.6, 시즈 모드 탱크가 13.6, 골리앗 대공 공격이 17.45, 아칸이 11.7, 스캐럽 대미지업 리버가 12.5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58] 이것도 원래 설계 과정에서는 50% 단축을 의도하였으나 게임 내 여러 시스템상 문제로 실제로는 40%로 적용된 것이다. 파이어뱃은 스팀팩 사용 시 정상적으로 공격주기가 50% 단축된다.[59] 일반형 인스턴트 공격, 빠른 반응 속도, 적은 딜로스, 최상급 화력밀집도가 있다.[60] 다른 대부분의 방어타워는 1티어 업그레이드 건물을 요구한다. 일례로 스포어 콜로니는 에볼루션 챔버를, 미사일 터렛은 엔지니어링 베이를, 포톤 캐논은 포지를 요구조건으로 한다.[61] 시스템상에서는 사거리 증가량이 +2로 되어 있으나, 적의 공격에 대한 벙커의 피격 판정은 벙커 모델링의 외곽선 기준인 반면 벙커에 들어간 유닛의 위치는 벙커 모델링의 한가운데로 판정되기 때문에 1의 사거리 손해를 보게 되어 결과적으로 사거리 증가량은 +1이다. 이는 벙커에 들어간 다른 보병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62] 게다가 한 방에 죽어버리면 메딕이 의미 없었을 것이다.[63] 게다가 벌처는 마인도 깔고 인구수 대비 값이 매우 싸며 나머지 둘은 마법유닛이다.[64] 다만 이는 메딕의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메딕이 없던 오리지널 시절 스팀팩은 자살 스킬 취급받아 확실한 우위를 점한 상황이 아닌 이상 봉인기로 여겨졌고, 스팀팩이 없는 마린이 대공 및 탱크 엄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쓸 뿐인 하자투성이 일회용 유닛 취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스팀팩을 남용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으로, 실전에서도 메딕의 추가 덕분에 마린 단독 주력의 바이오닉 테란 체제가 성립될 수 있었고, 오리지널까지만 해도 상성 우위가 무색하게 고전하는 상대였던 저글링과 히드라, 뮤탈 등을 상대로 확실한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 것도 메딕 덕분이다.[65] 이 문제가 해결된 스타 2에서는 전체적인 화력 상향 및 치료 유닛 테크와 비용 증가라는 간접 너프에도 불구하고 전종족전에서 지겨울 정도로 매우 많이 나온다. 오히려 해병 컨트롤을 못하면 테란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66] 이러한 단점들을 다수 공유하는 저그의 저글링이나 히드라리스크와 비교해도 마린의 스플래시 취약성은 특히 심각한데, 우선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센터 건물인 해처리의 특성상 확장성이 뛰어나 정상적으로 운영을 간다면 타 종족보다 많은 자원줄을 먹는 관계로 똑같이 자원을 쓰고 병력을 잃어도 부담이 적고, 여기에 더하여 저글링의 경우 개체당 가격 및 인구수가 마린의 절반밖에 안 되는, 아예 전선에 갈아놓을 목적으로 설계된 극단적인 소모전 특화 유닛이라 적의 광역 공격이나 마법에 대량으로 학살당해도 아까운 느낌이 적으며 상황에 따라 저글링 따위에게 마법을 낭비시켰다는 점에서 저그에게 이득인 경우도 많다. 저글링은 근접 공격이라 교전 중인 아군에게도 스플래시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확장력이 3종족 중 최악인 테란이 2~3베이스에서 쥐어짜서 생산하는 마린과는 상황 자체가 다른 셈이다. 그나마 마린과 같은 사거리의 사격 유닛이면서 가스를 먹고 미네랄 가격도 더 비싼 히드라가 상황이 비슷하지만, 이쪽은 단일 개체 hp가 마린의 2배나 되기 때문에 똑같은 광역 공격에도 피해를 다소 덜 입는다. 일례로 사이오닉 스톰의 경우 fastest 기준 dps 44.8의 장판 공격이라 hp 80의 히드라는 천지스톰만 아니라면 회피기동을 통해 어떻게든 목숨은 건질 수 있는 반면 마린은 문자 그대로 스치는 순간 사망하기 때문에 회피기동 자체가 의미가 없다.[67] 이 경우는 벙커링을 시도하다 볼 수 있는 경우다. 상대는 당연히 벙커링을 막으려고 일꾼 다수를 끌고 나오며, 벙커에 들어가기 전에 나온 마린은 많아봐야 2~3 정도의 숫자라 화력이 너무 취약한 수준이다. 이때는 드론과 프로브도 마린에게 무서운 상대다.[68] 하지만 같은 인구 수량으로 어택땅 해서 전투를 벌이면 마린이 이긴다.[69] 히드라가 마린의 두 배 이상의 가격이니 당연지사다.[70] 속된 말로 앞 영상의 주인공인 임요환 수준의 정신 나간 컨트롤이 되지 않는 한은 불가능하다는 얘기. 게다가 상대 저그도 프로 레벨이라면 아예 미끼용으로 던져진 마린이 아닌 다른 마린들을 강제 공격을 해서 죽이거나 얼른 저글링을 보내 협공하는 등의 대처 혹은 허술한 틈을 찌른다.[71] 유닛 생산 여부와는 관계 없이 "순수 시간만 계산+시간 최소화"를 위해 스파이어는 퀸즈 네스트와 하이브를 짓는 180초 동안에 같이 짓는다고 가정.[72] 이 말을 풀어쓰자면 실제 그레이터 스파이어로의 업그레이드는 120초로, 테란의 사령부, 프로토스의 연결체, 저그의 부화장과 같은 시간대이지만 하이브가 완성되어야만 지을 수 있는 극후반 건물인 데다 이전 단계인 스파이어만 해도 2번째 단계인 레어가 완성되어야 지을 수 있으며, 스파이어 역시 건설 시간이 120초이다. 쉽게 말하면 "스포닝 풀 80초+레어 120초+퀸즈 네스트60초+하이브 120초[71] +그레이터 스파이어 120초"로 건물을 짓는데만 총 500초, 즉 8분 20초가 소요된다. 물론 게임상에서 가장 빠름으로 적용되는 스피드이므로 실제로 프로게이머가 최적화하면 7분 30초에 생산할 수 있다.[73] 다만 이레디에이트에 울트라가 한 방에 안 죽기 때문에 교전 타이밍을 잘 못 잡으면 이레디 묻은 울트라가 마린을 지워버리는 지우개가 되버릴 수 있다.[74] 테란은 메카닉이 정석이고, 프로토스도 하이 템플러들의 마나가 다 빠졌는데 도망가기엔 어려운 상황이거나 한타에서 질럿들이 많이 죽어 당장 드라군 앞에 나서서 싸울 근접 유닛이 필요한 상황 등 한시바삐 힘을 보태 더 싸워야 하는 상황에만 아칸을 뽑는다.[75] 실드 40+체력 80. 하이 템플러와 질럿의 딱 중간 수치다.[76] 의외로 바카닉이 다크 템플러 때문에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이유는 스캔이 부족해서 다크 템플러 때문에 계속 스캔 에너지를 소모하게되면 결국에는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계속 추가되는 다크 템플러 테러에 막힐 수밖에 없게 된다. 더군다나 바카닉을 쓸 때 쯤이면 사이언스 베슬이 나올 타이밍이 아니고 컴셋도 1개인 경우가 많다보니 테프전에서 다크 템플러를 자주 꺼내는 토스 유저들은 일단 컴셋이나 미사일 터렛부터 쳐부수고 당황한 테란 유저가 SCV들을 피신시키고 건물들을 모조리 띄우면 서플라이 디폿을 썰어대며 기지를 마음껏 농락한다. 단 메카닉 테란을 굴리는 일반적인 테란 입장에선 빠르게 벌처를 뽑아 기지 주변에 스파이더 마인을 요소에 심어둠으로서 다크 템플러 드랍, 기지 침투 등을 대비하니 잘 신경써야 한다.[77] 물론 다크 템플러는 미네랄부터 마린의 두 배를 넘게 먹고 가스를 100씩이나 퍼먹는 값비싸기 그지없는 유닛이니 전면전에서 마린과의 혈투에 낭비하는 것은 치명적인 손해가 될 것이다.[78] 프로토스의 집행관, 고위 기사의 역할도 맡았다.[배치] A B C D E 배치 대사로도 쓰인다.[79] 비명의 '악!'보단 기합의 성격이 강하다. 실제 해병대의 호령이 '악'이다[80] 해병 같은 경우 특히나 군대 축구 얘기 같은 농담이나 총을 가리키며 하는 대사에 각이 잡혀 있는 등 전반적으로 한국 군인화되었다. 이는 번역에서 현지화를 위해 의도된 것이라고 한다.[81] 'Man… STILL stuck in this chickens(bleep) outfit…' 전작에도 비슷한 말을 했다. 검열 처리도 그대로다.[82] 'This is C-14 Impaler gauss rifle, there are many like it but this one is mine.' 미 해병대의 복무신조 패러디다. 직역하자면 "이 C-14 가우스 관통 소총이다. 비슷한 소총들이 많지만, 이 소총이 내 것이다." 한국판은 대한민국 해병대,육,해,공군등 국군신병훈련소에서도 자기 총을 제2의 생명으로 여기라고 교육하기에 적절하게 이것을 현지화해서 의역했다. 워크래프트 3 헌트리스 반복 대사로 나왔다. 여담으로 영화 풀 메탈 재킷에서 훈련소에서 자기 직전 누워서 소총을 앞에 총 자세로 쥐고 기도하는 부분에 나오는 대사기도 하는데, 1960년대 미 해병대의 병영 생활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83] 'I came here to kick ass and chew bubblegum… and I'm all out of- ah forget it.' 영화 'They Live'와 게임 듀크 뉴켐 3D에 나오는 대사를 약간 비튼 것이다.[84] 'The only thing you should feel when you shoot someone…is the recoil.' '네가 사람을 쏠 때 느껴야 할 것은 단 하나, 반동이다.'를 순화한 것으로 원문의 미묘한 어감이 전해지지 않게 변해버린 단점이 있다. 원래는 총기 애호가들이나 군인들 사이에서 전해오는 어구 또는 수수께끼 문제로 사람에게 총을 쐈다는 행위에 대한 feel의 중의적 어감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영화 더블 타겟에도 나온다. 자세한것은 저격수참고[85] 스타크래프트 2 베타 시절 때 있던 대사, 지금은 삭제되었다.[86] '보여 주십시오!'로 잘못 듣기 쉬우나 지도 편집기에는 굴려 달라고 표현되어 있다. 영어 원문은 'Thank you, sir. May I have another!' 코미디 영화 애니멀 하우스(1978)에서 나왔던 대사(붕탁 + 후방 주의)이며, 밈이었다. 한 마디로 아, 땡큐 썰!의 원조.[87] 듣는 사라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데'로 들리기도 한다.[88] 영문판의 대사인 'Mother‥‥'에서 온 대사이다. 그런데 이때의 Mother는 뉘앙스상 어머니를 부르짖으면서 처절하게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Motherfucker'를 말하려다가 힘이 다해서 나머지 부분을 말하지 못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즉 원문의 분위기를 번역하면 이런 니ㅁ..., 이런 제기ㄹ...이 된다. 사실 온갖 경박한 말을 하던 거친 해병이 마지막에 가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하다. 그런데 어쩌면 'Motherfucker'같은 욕설이 아니라 타이커스도 종종 내뱉는 'Mother of mercy'를 말하려는 것일 수도 있으며, 어느 쪽이든 등급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번역하면서 모르고 쓴 것인지는 확인 불가. 확실한건 영어 음성은 죽어가면서 어머니를 부른다는 느낌이 와닿지는 않고, 한국어 음성은 확실하게 처절함이 묻어난다. 한편으로는 정신 나간 전쟁에 투입되어 죽어간 일개 병사의 마지막 단말마로 어울리는 상당히 인간적인 대사인 데다, 주 대상층인 한국 남성 게이머들은 대부분 군복무를 한 상태로 군인의 기분을 이해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의 유언보다 여운이 남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참고로 독일어판에서는 이 대사를 'Verdammt(빌어먹을)'로 번역했고 나머지는 한국판과 같은 의미로 해석했다.[89] 의무관에서 의료선으로 변경됨.[90] 개그 대사로, 물론 헬멧 안에서 재채기를 하고 그걸 밖에서 닦는 짓은 불가능하다.[91] 군심 캠페인 중 레이너를 구출하기 위해 감옥을 습격하는 미션에서 처음 케리건과 마주친 해병이 외치는 대사. 물론 대사대로 그 후 케리건에게 끔살당했다.[92] 울트라리스크의 독성 변종 진화 실험에서 울트라리스크가 변이하면서 날뛰자 나오는 대사. 그리고 이 해병은 날뛰는 울트라리스크들에 의해 군 생활 걱정 없는 곳으로 보내졌다.[93] 바로 앞의 대사도 포함하여 맹독충의 사냥꾼 변종 진화 실험에서 나오는 대사.[94] 기술실에서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 이후[T] A B C D 전투 자극제 사용 시[95] 해병의 기술명은 '전투 자극제 사용'이고 기술실의 명칭은 '전투 자극제'로 약간 다르다.[96] 15초 (아주 빠름 10.71초) 동안 이동 속도, 공격 속도 +50%.[97] 베타 시작전 잠깐 연구가 남아있던 적이 있었으나 이후 기본 사거리가 4에서 5로 늘어나며 삭제됨[98] 즉 전작의 사업이 기본장착이 된 셈[99] 이에 대한 극단적인 예로 유령의 저격이 있다. 과거에는 유령의 저격 대미지가 45였기 때문에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해병이 저격 난사에 후두둑 떨어져 나갔지만 전투 방패를 추가하면 생명력 10 남고 살아남는다.[100] 예를 들어서 러커 상대할 때는 적당히 펼쳐서 스캔 쓰고 달려들면 나름 잘 싸웠지만 본작에서는 그 정도로는 거신 같은 유닛이면 몰라도 맹독충이나 분열기 상대로는 그냥 사라진다.[101] 추적자는 기본 이속이 빠르고 중장갑에 점멸이 있어 난이도는 해병보다 쉽다. 다만 집정관이 상향되면서 타링링 맹독 드랍은 사장되었다.[102] 이동과 공격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서 이동 중에 공격하는 해병 컨트롤을 의미한다. 실 게임에서 후퇴하면서 옆으로 총을 쏘는 해병의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그 주기가 짧아 허리 돌리기처럼 보여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103] 물론 불곰이 메카닉 병력을 잘 잡긴 하지만 공중 공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전차야 의료선에 태우면 그만.[104] 물론 스플래시 대미지가 100%는 아니다.[105] 수호 방패나 역장의 지원이 없다면 추적자/파수기와 해병을 바꿔 주는 건 보통은 테란의 이득이다. 애초에 가격 대 성능비로는 해병이 관문 유닛을 압도하기 때문이다.[106] 토스의 관문 기본 유닛들이 전부 기본 방어력 1이 존재해서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는다면 모두 방어력이 3이 되기 때문에 해병의 화력이 정말로 반토막이 되어버린다.[107] 스타크래프트 1의 파괴자가 그 스펙 그대로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했다면 파괴자 러시만으로 바이오닉을 사장시켜 버렸을지도 모른다.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한 방만 맞아도 불곰마저 체력이 1이 남는다.[108] 자주 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테란의 공격 업그레이드가 프로토스의 방어 업그레이드보다 한 단계라도 앞서 있다면 정말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광전사가 정말 버틸 수가 없다! 대표적인 예로 2011년 WCG 장민철 대 정종현 금속 도시.[109] 이론상 예외 상황은 토르 공격 노업, 해병 방패 + 방어3업이면 해병이 체력 1을 남기고 살아남는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상대 해병이 방3업까지 올리는 동안 공1업도 안 하고 토르를 내보내는 플레이어가 어디 있으며, 일반적으로 해병은 토르를 잡으러 올 때 자극제를 빨고 들어오므로 왠만하면 다 한 방에 잡힌다.[110] 울트라 기본 방어력 2, 키틴질 +2, 방업 +3[111] 파수기의 수호 방패가 받쳐주면 +2[112] 대부분의 프로토스는 자원이 넘쳐나지 않는 한 보호막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비쌀 뿐더러 유령의 EMP와 땅거미 지뢰의 실드 추가 대미지 때문에 툭하면 보호막이 다 날아가기 때문.[113] 기본 방어력 4 -> 2[114] 섬멸전에서는 '전투 자극제 사용 Use Stimpack'으로 명칭이 미묘하게 다르다.[115] 레이너 특공대, 마 사라 반군, 테란 자치령, 올란의 용병단, 미라의 약탈단, 피난민 민병대, 우모자 보호령, 뫼비우스 재단, 인류의 수호자 등[116] 자유의 날개 두 번째 임무인 무법자들에서[117] 첫 번째 임무인 해방의 날 임무에서[118] 반란 임무 중 하나인 언론의 힘 임무에서[119] 군단의 심장 확신 임무에서 멩스크가 감옥선의 자폭 장치를 가동하자 전의를 잃고 도망가는 해병의 대사[120] '확신' 임무 초반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스터에그로 출력되는 대사다. # [121] 종족별 기본 유닛중 종류가 가장 많다. 저글링은 아바투르와 스투코프가 없고 광전사는 알라라크와 제라툴이 없다. 알라라크의 광신자는 탱킹 역할과 비슷한 이름말고는 완전히 달라 광전사라 할 수 없다. 그에 반해 해병은 저그 종족에도 속해 있을 정도로 종류가 많다[122] 체력 소모량이 10에서 5로 줄고, 공격 속도 증가량이 50%에서 75%로 증가하였다.[123] 테란 자치령의 혈투를 강조하기 위해 조금 뜻이 다르게 번역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오역으로, 원판에서는 "No, but I know his story.(아니,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알고 있어.)"라고 한다.[124] 언급으로는 일벌레를 4.5m나 멀리 걷어찼지만 히드라리스크의 가시뼈를 비스듬하게 서서 도탄시키겠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125] 해병의 춤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문워크, 다른 하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타우렌 남캐의 춤동작 일부분이다.[126] 히드라리스크는 오리지널 나이트 엘프 2번 캠페인을 잘 뒤져 보면 볼 수 있다.[127] 물론 현재는 확장팩들이 나와서 해병이나 민간인 뿐만이 아닌 벤시, 공성전차, 협동전에서는 추가적으로 코브라, 해방선, 건설로봇도 감염된 상태로 등장한다. 게다가 래더에서 감염충의 감염된 해병 소환스킬이 삭제되는바람에 캠페인,아케이드,협동전에서나 볼 수 있다.[128] 스페이스 마린들은 의외로 영웅 출신 못지 않게 악당 출신들도 많다. 글러먹은 인성은 세뇌와 교육, 기억 세척 등을 통해 올바르게 교정할 수 있지만, 신체 능력은 순전히 타고나야 하기 때문에 범죄자건 뭐건 전투력만 특출나면 그만이기 때문. 일례로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의 등장인물 타데우스도 원래는 하이브 월드 메리디아의 갱단 두목이었는데 데비안 툴이 그 전투력과 용기를 높이 사서 스페이스 마린이 된 것이다. 물론 스페이스 마린이 된 타데우스는 매우 명예로운 성격이 되었고, 동기인 아라무스와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베테랑들에게만 허락되는 최고급 중장갑인 터미네이터 아머의 착용 허가증을 받은 베테랑 분대의 분대장 자리를 꿰차는 능력자다. 해병의 재사회화 시술과 같아보이지만 해병의 재사회화 시술은 사람을 명령에만 충실하고 자아가 없는 인간 꼭두각시로 만든다는 느낌이 강한 반면에 스페이스 마린의 교육은 고결하고 정의로운 기사로 만든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재사회화를 거친 해병은 40k로 치면 서비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둘 다 본래의 인격을 갈아엎어서 명령에 충실한 존재로 만들뿐더러, 서비터도 보통은 말 그대로 온갖 잡무 보조용으로 쓰지만 실제 전투용으로도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129]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가 많은 모티브를 따온 GW도 마찬가지로 자사의 작품들의 모티브가 된 다른 작품들의 판권을 못받아서 자기식으로 개량한게 먹혀서 메이저 업체가 되었다. 가령 오크의 경우 원전이 되는 톨킨의 작품에 등장하는 오크는 회색 피부를 지닌 종족이였으나 톨킨의 작품의 판권을 받지 못한 GW는 여러 색상들을 시도해보았다가 녹색으로 칠한 오크의 반응이 좋아서 지금의 녹색 오크를 고안해냈는데 이젠 서브컬쳐계에서 녹색 오크가 메이저이고 원전인 톨킨의 회색 오크는 톨킨 관련 작품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폴아웃 시리즈의 경우엔 원래는 겁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될 예정이였으나 판권 획득에 실패한 블랙 아일즈가 자기식으로 시스템을 고안한게 먹혀서 메이저 브랜드로 거듭났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최초의 FPS인 둠 시리즈도 원래는 에이리언 기반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판권을 못받은 이드 소프트웨어가 주적을 에이리언에서 악마로 바꿨더니 흥해서 메이저 브랜드가 되는 등, 비슷한 사례는 생각보다 많다.[130] 게임 속도는 전작의 normal이 초당 15프레임, fast가 20% 빨라 초당 18프레임인데, 해병 이속은 각자 1.875, 2.25다. 즉 스타2 표준 속도가 스타1의 fast 속도인 것. 따라서 스타 1 해병의 공격 주기는 0.8333이며, 스타 2의 공격 주기인 0.8608에 비해 약 3% 빠르다. 기본 유닛을 보면 해병을 기준으로 일꾼의 이속은 20% 빠르고(2.8125), 저글링의 공격 주기는 해병의 80%, 광전사는 해병의 140%와 일치한다[131] 정확히는 기본 공격력이 6이 아닌 7이 되는 것이었다.[132] 대표적으로 테프전. 초반에는 해불만으로도 관문 유닛을 압도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거신과 집정관, 고위 기사의 스플래시 조합이 갖춰지면 풀업해도 체력 55에 방어력 3인 해병은 말 그대로 쓸려나간다. 그렇다고 그나마 잘 버티는 불곰만으로 조합하면 불곰은 경장갑 상대로 DPS가 떨어지기 때문에 광전사들을 처리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군단의 심장 초기에 해병 이상의 경장갑 상대 DPS로 광전사들을 녹여버리면서도, 높은 체력으로 프로토스 조합의 화력을 받아줄 수 있는 화염기갑병이 각광받았던 것이다.[133] 카툰 스킨에서는 도기 인형 깨지는 듯한 묘사.[134] 일정 확률로 잘린 하반신만 뒤뚱뒤뚱거리다가 쓰러진다. 암흑 기사에게 공격당하면 세로로 갈라지기도 한다![135] CMC 전투복의 핵융합 배터리 부분이 공격받은 걸 묘사하는 것으로 추정이 되며 1의 사망 애니메이션도 이 것을 묘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7] 설정상 해병 대신 보병의 역할을 담당하는 육군 병종이 존재하는지, 아니라면 해병이 주력 보병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경위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육전이 일반적인 현실의 전쟁과는 달리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은 행성을 넘나들며 싸우는 경우가 대부분인 우주구급 전쟁이니 양자를 분리해 운용하기보단 하나로 통합하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초기엔 육군 보병과 해병이 따로 존재했지만 우주선 타고 옮겨다니는 전쟁이 많아지니 해병 하나로 일원화되었을 수도. 사실 테란 건물들의 특성과 RTS 클리셰인 세력의 위세에 무관하게 빈약한 초반을 생각하면 그냥 실제 게임 내에서의 테란 자체가 상륙 부대와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어서 해병이란 이름이 붙은 것일 수도 있다.[8]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에서 부대원이란 이름으로 등장하여 게임상에 등장하게 되었다.[9] 물론 말만 모병제이지, 협동전에 등장하는 부대원이란 유닛으로 볼때, 징병제 및 동원령도 실시하긴 하는듯 보인다.[10] 이들이 해병 복무를 한 것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의 일이었다. 멩스크는 이후 대위 예편했다가 가족이 유령 요원이던 사라 케리건한테 참살을 당해 반란군이 되었고 핀들레이와 레이너는 누명을 쓰고 탈주병이 된 것.[11] 또한 공허의 유산 발매 전 나온 단편 소설에 따르면 재사회화를 한 해병은 혼종의 세뇌에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 물론 보통 해병보다는 그렇다는 거지 결국에는 세뇌...[12] 중범죄자 출신이라도 완벽하게 재사회화되었기 때문에 능력만 있으면 장교가 되는 것도 문제는 없는 듯하다. 전쟁 중에는 사병 뿐 아니라 장교도 항상 부족하다.[13] 게임상의 대사는 해병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설정에 비해서 거칠고 전투적인 대사가 많은 편이다. 물론, 대표로 나오는 해병들이 재사회화된 범죄자가 아니라 일반 지원자라면 무리가 없는 모습이다.[14] 육체적인 능력이 군인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현대의 군인과 달리, 작중 해병들은 강화복을 입고 싸우기에 개인의 신체 능력이 현대의 군인보다는 덜 중요할 것이다.[15] 다만 게임상에서는 해병들이 죄다 남성으로 나온다. 스타2 유령 정도를 제외하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모든 일반 유닛은 게임내에서 성별 구별이 구현되지 않았다.[16] 파일:바코드 마린.jpg[17] 미국의 경우, 동네 경찰관들이 형사처벌하기에는 죄질이 애매하고 교육 좀 받으면 정신차릴 것 같은 입대 정년기가 된 불량 청소년들을 잡아두고 "너 군대 갈래 깜빵 갈래" 하는 모습을 지금도 꽤 볼 수 있다. 비교적 안전해서 입영 자원이 몰리는 해/공군이나 해안 경비대보다는 사람이 부족한 육군이나 해병대로 많이 보낸다.[18] CMC 400 강화복과 C-14 가우스 관통소총을 장비한 해병으로, 스타크래프트 시점과 비교해서 장비들이 디자인 면에서도 성능 면에서도 훨씬 우수한 것으로 개선되었다.[19] 덧붙여 프로토스 역시 평균 신장이 2m가 훌쩍 넘는 체격을 지녔음을 고려하면 CMC 전투복은 테란과 프로토스 간의 체격차를 어느 정도는 커버해줄 수 있는 강화복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공허의 유산에서도 CMC 전투복을 착용한 짐 레이너가 아르타니스와 비슷한 체격으로 그려진다. 다만 프로토스는 인간보다 훨씬 우월한 신체 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인공 생체 이식수술을 받고 한층 발달된 기술의 강화복으로 무장하였기에, 설령 같은 강화복을 입는다고 해도 당연히 테란보다 몇 배는 더 강하다.[20] DC 코믹스의 와일드스톰 레이블에서 연재되었던 스타크래프트 코믹스에선 여성 해병이 묘사된 바 있으며, 취소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서도 노바가 CMC 전투복을 장착하는 이벤트가 있었다.[21]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게임 내 동영상 '아메리고'와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의 인트로 동영상에서 나온다. 1997년 12월호 PC CHAMP의 자료를 참고하면 'AAX 유탄발사기'라는 이름으로 시나리오 중의 특수 미션에서 사용 가능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얼리 베타 때 삭제되었다. 하긴 있으면 밸런스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른다. 기본 유닛인데 유탄을 쓰는 스킬 같은 걸 넣으면 된다. 다만, 유탄 발사 스킬 자체는 사라졌어도,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부착이나 사용이 가능하다.[22] 정확하게는 화약도 함께 사용한다. 기술력의 부족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한 듯. 시네마틱 영상에서 탄피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23] 열화우라늄 소재가 탄속이나 사거리를 늘려주는 것은 아니고 높은 경도와 밀도, 그리고 self-sharping 효과로 인해 단순 금속탄보다 착탄 시 더 높은 관통력을 낸다. 즉, 사정거리 자체가 아니라 유효 사정거리가 늘어나는 셈이다.[24] 골리앗을 개발한 회사.[25] 네오스틸 장갑. 전투순양함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그 재질이다.[26] 같은 작품에서 고위 기사의 목소리를 담당.[27] '한 번 붙어볼래'가 적극적으로 싸움을 거는 표현인 반면 'You want a piece of me?'는 '어디 한 번 때려봐, 임마!' 정도의 수세적인 뉘앙스가 강하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옵티머스 사망 후 아이언하이드가 자신에게 무기를 겨누는 인간들에게 한 대사를 참조할 것.[28] piece of XXX는 상당히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예를 들면 piece of mind(의견, 소견, 단상), piece of sh*t(똥덩어리), piece of ass(새끈한 여자) 등이 있다.[29] 'You want a piece of meat, boy?' 또는 'You wanna be piece of meat, boy?'(고깃조각이 되고 싶나?)로 잘못 알려진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 오역은 타우렌 해병이 사용하고 있다.[30] jack up은 혈관에 마약을 주사한다는 미국 속어이다. 스팀팩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있는 대사이다. 더빙판에서는 순화하여 번역하였지만 원래 뜻을 살린다면 '약빨고 대기중.' 정도가 될 것이다.[31] 리마스터 버전에서 언어를 한국어(완역)으로 바꾸면 많이 출력되지 않는다.[32] 리마스터 버전에서 언어를 한국어(완역)으로 바꾸면 출력된다.[33] Whacked의 또 다른 의미는 마약(주로 마리화나)에 의해 몽롱한 상태(high)가 됐다는 건데, 여기서는 분명 이 의미로 쓰이고 있다. 그러니까 전투 중에 유닛 클릭이나 해대는 맛탱이가 가버린 사령관을 욕하는 대사다. 반복 선택 시 하는 대사들이 내려야 할 명령은 안 내리고 뻘짓하고 있는 사령관에게 깐죽대고 개기는 컨셉이라는 걸 기억하자. 여담으로, 저 대사를 'Oh my god, he is wet!'로 알아들은 유저들이 간간히 있는데, 해석하면 "아이쿠, 이 녀석 오줌 지렸잖아!"라는 뜻으로, 상황에 전혀 맞지 않은 오역이다.[34]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에일리언스의 대사의 패러디이다. 직역하면 '이 겁쟁이 유니폼을 어떻게 벗어 던지지?'이지만, 의역하면 '이 겁쟁이 팀에서 어떻게 나가지?'라는 뜻이 된다. 즉, 계속 집적대는 쫄보 사령관 휘하에서는 일하기 싫다는 뜻이다.[35] 엉터리 번역으로 보일 수 있으나 상술된 원문을 고려하면 적절히 의역한 결과다.[36] 무슨 이유인지 등장 대사가 반복 선택 시에도 나온다. 이런 경우는 마린에게만 있는 특이한 현상이다. 덧붙이자면 등장 대사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파일명을 공유하지 않고 따로 쓴다. 반복 선택의 파일명은 'tmapss05'. 등장 대사의 파일명은 'tmardy00'이다. 제작 과정에서의 오류이거나 혹은 반복 대사가 끝났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플레이어를 낚으려는 고도의 심리전이거나, 아니면 사령관이랑 계급장 떼고 붙어보자는 이야기인지. 바로 뒤의 대사를 보면 이거일 가능성이 크다. 리마스터판 한국어 대사는 등장 대사와 목소리톤이 다르게 녹음되었다.[37] 만일 화염방사병이 맨 처음으로 감염된 사령부를 발견하면 화염방사병의 목소리로 저 대사가 나온다.[38] 밑의 뉴 게티즈버그 미션에서도 동일한 대사가 등장한다.[39] 리마스터판에서는 가시 촉수로 잘못 녹음되었다.[40] 오역이다. "방금 대형 화물선만한 끔찍한 괴물에게서 허를 찔렸습니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은 표현.[41] 초상화의 화질이 낮아서 돌기 같은 부분을 눈으로 오인하거나 눈이 아예 없다고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42] 2중 바이저와 HMD등 2편에서의 비주얼 요소가, 그리고 무언가가 타는듯한 뒷배경이 추가되었다. 이마에 재사회화를 증명하는 바코드가 없기는 하지만 반복 대사에서 신경 제어기를 운운하는 걸 보면 제작진이 바코드를 깜박했지 재사회화된 해병일 가능성이 크다.[43] 뒷부분 맑은 하늘의 배경은 유령, 의무관, 시체매와 공유한다.[44]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완료 시[45] 스팀팩 사용 시. 참고로 이때는 스타크래프트 전 유닛을 통틀어 공격 속도가 3위이다. 참고로 1위는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한 저글링, 2위는 커세어와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저글링.[46] 스팀팩 사용 시[47] SCV와 함께 가장 낮으며, 데이터 상으로는 Recruit, 즉 신병도 존재하지만, 이 계급을 사용하는 유닛은 더미 데이터인 제라드 듀갈밖에 없어서 그냥 설정을 안해놓은 것. 듀갈의 계급은 신병이 아니라 UED 원정함대 사령관이다.[48] 방어력에 무관[49] 프로경기에서 바이오닉이나 바카닉으로 프로토스를 격파하는 경기는 심심찮게 나오지만 바이오닉으로 테란을 때려부수는 경기는 팀플이 아닌 이상 손에 꼽는다. 바이오닉으로 메카닉을 때려잡은 경기가 있다면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 최연성 vs 임요환 4경기(맵: 레퀴엠).[50] 그러나 정작 메딕이 없던 오리지널 시절에도 마린은 테란의 주력이었다. 아무리 메딕이 없더라도 많이 모이면 제법 강했고, 특히 당시에는 마린을 대체할 만한 지상전 주력 유닛이 사실상 전무했다. 벌처는 지금과 달리 잘 안 썼을뿐더러 용도도 전면전용이 아니고, 골리앗은 당시에 무용지물 취급받는 유닛 1순위였으니, 탱크가 나오기 전까지 마린은 무조건 뽑아야 하는 유닛이었던 것. 물론 소수로는 매우 약하다는 사실 때문에 당시에는 마린을 최소 한 부대 이상 뽑아서 대규모로 보내는 것이 보통이었다.[51] 하지만 이쯤되면 탱크와 하이템플러가 나올 시점이니 저그전을 제외하면 바이오닉 테란을 볼 수 없을 뿐이다.[52] 하지만 밥 먹고 연습만 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컨트롤로 상성따위 그냥 뒤엎는 경우도 생긴다.[53] 먼저 달려온 질럿이 밀집 화력에 녹고, 스톰은 마린 산개 및 마린 일부 특공대를 빼내서 점사, 혹은 벌처나 배슬로 템플러 저격.[54] 고스트를 대동해서 락다운을 발사해서 잡아버린다.[55] 구조물(방어타워) 제외[56] 1업당 데미지는 +1씩 올라가지만 dps 상승치로 볼 시 무려 +16.7%나 된다. 이는 캐리어의 인터셉터 공업 효율과 동일하며, 대부분의 유닛들은 1업당 dps 상승치가 +10%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상승률이다. 이를 뛰어넘는 상승률을 가진 유닛은 저글링과 골리앗 대공밖에 없다. 이 유닛들은 상승치가 +20%다.[57] 가디언과 벌처, 드라군의 풀업 시 인구 1당 dps(=dps/소요인구수)가 10.4, 울트라리스크가 11.6, 시즈 모드 탱크가 13.6, 골리앗 대공 공격이 17.45, 아칸이 11.7, 스캐럽 대미지업 리버가 12.5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58] 이것도 원래 설계 과정에서는 50% 단축을 의도하였으나 게임 내 여러 시스템상 문제로 실제로는 40%로 적용된 것이다. 파이어뱃은 스팀팩 사용 시 정상적으로 공격주기가 50% 단축된다.[59] 일반형 인스턴트 공격, 빠른 반응 속도, 적은 딜로스, 최상급 화력밀집도가 있다.[60] 다른 대부분의 방어타워는 1티어 업그레이드 건물을 요구한다. 일례로 스포어 콜로니는 에볼루션 챔버를, 미사일 터렛은 엔지니어링 베이를, 포톤 캐논은 포지를 요구조건으로 한다.[61] 시스템상에서는 사거리 증가량이 +2로 되어 있으나, 적의 공격에 대한 벙커의 피격 판정은 벙커 모델링의 외곽선 기준인 반면 벙커에 들어간 유닛의 위치는 벙커 모델링의 한가운데로 판정되기 때문에 1의 사거리 손해를 보게 되어 결과적으로 사거리 증가량은 +1이다. 이는 벙커에 들어간 다른 보병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62] 게다가 한 방에 죽어버리면 메딕이 의미 없었을 것이다.[63] 게다가 벌처는 마인도 깔고 인구수 대비 값이 매우 싸며 나머지 둘은 마법유닛이다.[64] 다만 이는 메딕의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메딕이 없던 오리지널 시절 스팀팩은 자살 스킬 취급받아 확실한 우위를 점한 상황이 아닌 이상 봉인기로 여겨졌고, 스팀팩이 없는 마린이 대공 및 탱크 엄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쓸 뿐인 하자투성이 일회용 유닛 취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스팀팩을 남용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으로, 실전에서도 메딕의 추가 덕분에 마린 단독 주력의 바이오닉 테란 체제가 성립될 수 있었고, 오리지널까지만 해도 상성 우위가 무색하게 고전하는 상대였던 저글링과 히드라, 뮤탈 등을 상대로 확실한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 것도 메딕 덕분이다.[65] 이 문제가 해결된 스타 2에서는 전체적인 화력 상향 및 치료 유닛 테크와 비용 증가라는 간접 너프에도 불구하고 전종족전에서 지겨울 정도로 매우 많이 나온다. 오히려 해병 컨트롤을 못하면 테란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66] 이러한 단점들을 다수 공유하는 저그의 저글링이나 히드라리스크와 비교해도 마린의 스플래시 취약성은 특히 심각한데, 우선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센터 건물인 해처리의 특성상 확장성이 뛰어나 정상적으로 운영을 간다면 타 종족보다 많은 자원줄을 먹는 관계로 똑같이 자원을 쓰고 병력을 잃어도 부담이 적고, 여기에 더하여 저글링의 경우 개체당 가격 및 인구수가 마린의 절반밖에 안 되는, 아예 전선에 갈아놓을 목적으로 설계된 극단적인 소모전 특화 유닛이라 적의 광역 공격이나 마법에 대량으로 학살당해도 아까운 느낌이 적으며 상황에 따라 저글링 따위에게 마법을 낭비시켰다는 점에서 저그에게 이득인 경우도 많다. 저글링은 근접 공격이라 교전 중인 아군에게도 스플래시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확장력이 3종족 중 최악인 테란이 2~3베이스에서 쥐어짜서 생산하는 마린과는 상황 자체가 다른 셈이다. 그나마 마린과 같은 사거리의 사격 유닛이면서 가스를 먹고 미네랄 가격도 더 비싼 히드라가 상황이 비슷하지만, 이쪽은 단일 개체 hp가 마린의 2배나 되기 때문에 똑같은 광역 공격에도 피해를 다소 덜 입는다. 일례로 사이오닉 스톰의 경우 fastest 기준 dps 44.8의 장판 공격이라 hp 80의 히드라는 천지스톰만 아니라면 회피기동을 통해 어떻게든 목숨은 건질 수 있는 반면 마린은 문자 그대로 스치는 순간 사망하기 때문에 회피기동 자체가 의미가 없다.[67] 이 경우는 벙커링을 시도하다 볼 수 있는 경우다. 상대는 당연히 벙커링을 막으려고 일꾼 다수를 끌고 나오며, 벙커에 들어가기 전에 나온 마린은 많아봐야 2~3 정도의 숫자라 화력이 너무 취약한 수준이다. 이때는 드론과 프로브도 마린에게 무서운 상대다.[68] 하지만 같은 인구 수량으로 어택땅 해서 전투를 벌이면 마린이 이긴다.[69] 히드라가 마린의 두 배 이상의 가격이니 당연지사다.[70] 속된 말로 앞 영상의 주인공인 임요환 수준의 정신 나간 컨트롤이 되지 않는 한은 불가능하다는 얘기. 게다가 상대 저그도 프로 레벨이라면 아예 미끼용으로 던져진 마린이 아닌 다른 마린들을 강제 공격을 해서 죽이거나 얼른 저글링을 보내 협공하는 등의 대처 혹은 허술한 틈을 찌른다.[71] 유닛 생산 여부와는 관계 없이 "순수 시간만 계산+시간 최소화"를 위해 스파이어는 퀸즈 네스트와 하이브를 짓는 180초 동안에 같이 짓는다고 가정.[72] 이 말을 풀어쓰자면 실제 그레이터 스파이어로의 업그레이드는 120초로, 테란의 사령부, 프로토스의 연결체, 저그의 부화장과 같은 시간대이지만 하이브가 완성되어야만 지을 수 있는 극후반 건물인 데다 이전 단계인 스파이어만 해도 2번째 단계인 레어가 완성되어야 지을 수 있으며, 스파이어 역시 건설 시간이 120초이다. 쉽게 말하면 "스포닝 풀 80초+레어 120초+퀸즈 네스트60초+하이브 120초[71] +그레이터 스파이어 120초"로 건물을 짓는데만 총 500초, 즉 8분 20초가 소요된다. 물론 게임상에서 가장 빠름으로 적용되는 스피드이므로 실제로 프로게이머가 최적화하면 7분 30초에 생산할 수 있다.[73] 다만 이레디에이트에 울트라가 한 방에 안 죽기 때문에 교전 타이밍을 잘 못 잡으면 이레디 묻은 울트라가 마린을 지워버리는 지우개가 되버릴 수 있다.[74] 테란은 메카닉이 정석이고, 프로토스도 하이 템플러들의 마나가 다 빠졌는데 도망가기엔 어려운 상황이거나 한타에서 질럿들이 많이 죽어 당장 드라군 앞에 나서서 싸울 근접 유닛이 필요한 상황 등 한시바삐 힘을 보태 더 싸워야 하는 상황에만 아칸을 뽑는다.[75] 실드 40+체력 80. 하이 템플러와 질럿의 딱 중간 수치다.[76] 의외로 바카닉이 다크 템플러 때문에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이유는 스캔이 부족해서 다크 템플러 때문에 계속 스캔 에너지를 소모하게되면 결국에는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계속 추가되는 다크 템플러 테러에 막힐 수밖에 없게 된다. 더군다나 바카닉을 쓸 때 쯤이면 사이언스 베슬이 나올 타이밍이 아니고 컴셋도 1개인 경우가 많다보니 테프전에서 다크 템플러를 자주 꺼내는 토스 유저들은 일단 컴셋이나 미사일 터렛부터 쳐부수고 당황한 테란 유저가 SCV들을 피신시키고 건물들을 모조리 띄우면 서플라이 디폿을 썰어대며 기지를 마음껏 농락한다. 단 메카닉 테란을 굴리는 일반적인 테란 입장에선 빠르게 벌처를 뽑아 기지 주변에 스파이더 마인을 요소에 심어둠으로서 다크 템플러 드랍, 기지 침투 등을 대비하니 잘 신경써야 한다.[77] 물론 다크 템플러는 미네랄부터 마린의 두 배를 넘게 먹고 가스를 100씩이나 퍼먹는 값비싸기 그지없는 유닛이니 전면전에서 마린과의 혈투에 낭비하는 것은 치명적인 손해가 될 것이다.[78] 프로토스의 집행관, 고위 기사의 역할도 맡았다.[배치] A B C D E 배치 대사로도 쓰인다.[79] 비명의 '악!'보단 기합의 성격이 강하다. 실제 해병대의 호령이 '악'이다[80] 해병 같은 경우 특히나 군대 축구 얘기 같은 농담이나 총을 가리키며 하는 대사에 각이 잡혀 있는 등 전반적으로 한국 군인화되었다. 이는 번역에서 현지화를 위해 의도된 것이라고 한다.[81] 'Man… STILL stuck in this chickens(bleep) outfit…' 전작에도 비슷한 말을 했다. 검열 처리도 그대로다.[82] 'This is C-14 Impaler gauss rifle, there are many like it but this one is mine.' 미 해병대의 복무신조 패러디다. 직역하자면 "이 C-14 가우스 관통 소총이다. 비슷한 소총들이 많지만, 이 소총이 내 것이다." 한국판은 대한민국 해병대,육,해,공군등 국군신병훈련소에서도 자기 총을 제2의 생명으로 여기라고 교육하기에 적절하게 이것을 현지화해서 의역했다. 워크래프트 3 헌트리스 반복 대사로 나왔다. 여담으로 영화 풀 메탈 재킷에서 훈련소에서 자기 직전 누워서 소총을 앞에 총 자세로 쥐고 기도하는 부분에 나오는 대사기도 하는데, 1960년대 미 해병대의 병영 생활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83] 'I came here to kick ass and chew bubblegum… and I'm all out of- ah forget it.' 영화 'They Live'와 게임 듀크 뉴켐 3D에 나오는 대사를 약간 비튼 것이다.[84] 'The only thing you should feel when you shoot someone…is the recoil.' '네가 사람을 쏠 때 느껴야 할 것은 단 하나, 반동이다.'를 순화한 것으로 원문의 미묘한 어감이 전해지지 않게 변해버린 단점이 있다. 원래는 총기 애호가들이나 군인들 사이에서 전해오는 어구 또는 수수께끼 문제로 사람에게 총을 쐈다는 행위에 대한 feel의 중의적 어감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영화 더블 타겟에도 나온다. 자세한것은 저격수참고[85] 스타크래프트 2 베타 시절 때 있던 대사, 지금은 삭제되었다.[86] '보여 주십시오!'로 잘못 듣기 쉬우나 지도 편집기에는 굴려 달라고 표현되어 있다. 영어 원문은 'Thank you, sir. May I have another!' 코미디 영화 애니멀 하우스(1978)에서 나왔던 대사(붕탁 + 후방 주의)이며, 밈이었다. 한 마디로 아, 땡큐 썰!의 원조.[87] 듣는 사라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데'로 들리기도 한다.[88] 영문판의 대사인 'Mother‥‥'에서 온 대사이다. 그런데 이때의 Mother는 뉘앙스상 어머니를 부르짖으면서 처절하게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Motherfucker'를 말하려다가 힘이 다해서 나머지 부분을 말하지 못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즉 원문의 분위기를 번역하면 이런 니ㅁ..., 이런 제기ㄹ...이 된다. 사실 온갖 경박한 말을 하던 거친 해병이 마지막에 가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하다. 그런데 어쩌면 'Motherfucker'같은 욕설이 아니라 타이커스도 종종 내뱉는 'Mother of mercy'를 말하려는 것일 수도 있으며, 어느 쪽이든 등급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번역하면서 모르고 쓴 것인지는 확인 불가. 확실한건 영어 음성은 죽어가면서 어머니를 부른다는 느낌이 와닿지는 않고, 한국어 음성은 확실하게 처절함이 묻어난다. 한편으로는 정신 나간 전쟁에 투입되어 죽어간 일개 병사의 마지막 단말마로 어울리는 상당히 인간적인 대사인 데다, 주 대상층인 한국 남성 게이머들은 대부분 군복무를 한 상태로 군인의 기분을 이해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의 유언보다 여운이 남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참고로 독일어판에서는 이 대사를 'Verdammt(빌어먹을)'로 번역했고 나머지는 한국판과 같은 의미로 해석했다.[89] 의무관에서 의료선으로 변경됨.[90] 개그 대사로, 물론 헬멧 안에서 재채기를 하고 그걸 밖에서 닦는 짓은 불가능하다.[91] 군심 캠페인 중 레이너를 구출하기 위해 감옥을 습격하는 미션에서 처음 케리건과 마주친 해병이 외치는 대사. 물론 대사대로 그 후 케리건에게 끔살당했다.[92] 울트라리스크의 독성 변종 진화 실험에서 울트라리스크가 변이하면서 날뛰자 나오는 대사. 그리고 이 해병은 날뛰는 울트라리스크들에 의해 군 생활 걱정 없는 곳으로 보내졌다.[93] 바로 앞의 대사도 포함하여 맹독충의 사냥꾼 변종 진화 실험에서 나오는 대사.[94] 기술실에서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 이후[T] A B C D 전투 자극제 사용 시[95] 해병의 기술명은 '전투 자극제 사용'이고 기술실의 명칭은 '전투 자극제'로 약간 다르다.[96] 15초 (아주 빠름 10.71초) 동안 이동 속도, 공격 속도 +50%.[97] 베타 시작전 잠깐 연구가 남아있던 적이 있었으나 이후 기본 사거리가 4에서 5로 늘어나며 삭제됨[98] 즉 전작의 사업이 기본장착이 된 셈[99] 이에 대한 극단적인 예로 유령의 저격이 있다. 과거에는 유령의 저격 대미지가 45였기 때문에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해병이 저격 난사에 후두둑 떨어져 나갔지만 전투 방패를 추가하면 생명력 10 남고 살아남는다.[100] 예를 들어서 러커 상대할 때는 적당히 펼쳐서 스캔 쓰고 달려들면 나름 잘 싸웠지만 본작에서는 그 정도로는 거신 같은 유닛이면 몰라도 맹독충이나 분열기 상대로는 그냥 사라진다.[101] 추적자는 기본 이속이 빠르고 중장갑에 점멸이 있어 난이도는 해병보다 쉽다. 다만 집정관이 상향되면서 타링링 맹독 드랍은 사장되었다.[102] 이동과 공격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서 이동 중에 공격하는 해병 컨트롤을 의미한다. 실 게임에서 후퇴하면서 옆으로 총을 쏘는 해병의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그 주기가 짧아 허리 돌리기처럼 보여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103] 물론 불곰이 메카닉 병력을 잘 잡긴 하지만 공중 공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전차야 의료선에 태우면 그만.[104] 물론 스플래시 대미지가 100%는 아니다.[105] 수호 방패나 역장의 지원이 없다면 추적자/파수기와 해병을 바꿔 주는 건 보통은 테란의 이득이다. 애초에 가격 대 성능비로는 해병이 관문 유닛을 압도하기 때문이다.[106] 토스의 관문 기본 유닛들이 전부 기본 방어력 1이 존재해서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는다면 모두 방어력이 3이 되기 때문에 해병의 화력이 정말로 반토막이 되어버린다.[107] 스타크래프트 1의 파괴자가 그 스펙 그대로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했다면 파괴자 러시만으로 바이오닉을 사장시켜 버렸을지도 모른다.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한 방만 맞아도 불곰마저 체력이 1이 남는다.[108] 자주 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테란의 공격 업그레이드가 프로토스의 방어 업그레이드보다 한 단계라도 앞서 있다면 정말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광전사가 정말 버틸 수가 없다! 대표적인 예로 2011년 WCG 장민철 대 정종현 금속 도시.[109] 이론상 예외 상황은 토르 공격 노업, 해병 방패 + 방어3업이면 해병이 체력 1을 남기고 살아남는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상대 해병이 방3업까지 올리는 동안 공1업도 안 하고 토르를 내보내는 플레이어가 어디 있으며, 일반적으로 해병은 토르를 잡으러 올 때 자극제를 빨고 들어오므로 왠만하면 다 한 방에 잡힌다.[110] 울트라 기본 방어력 2, 키틴질 +2, 방업 +3[111] 파수기의 수호 방패가 받쳐주면 +2[112] 대부분의 프로토스는 자원이 넘쳐나지 않는 한 보호막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비쌀 뿐더러 유령의 EMP와 땅거미 지뢰의 실드 추가 대미지 때문에 툭하면 보호막이 다 날아가기 때문.[113] 기본 방어력 4 -> 2[114] 섬멸전에서는 '전투 자극제 사용 Use Stimpack'으로 명칭이 미묘하게 다르다.[115] 레이너 특공대, 마 사라 반군, 테란 자치령, 올란의 용병단, 미라의 약탈단, 피난민 민병대, 우모자 보호령, 뫼비우스 재단, 인류의 수호자 등[116] 자유의 날개 두 번째 임무인 무법자들에서[117] 첫 번째 임무인 해방의 날 임무에서[118] 반란 임무 중 하나인 언론의 힘 임무에서[119] 군단의 심장 확신 임무에서 멩스크가 감옥선의 자폭 장치를 가동하자 전의를 잃고 도망가는 해병의 대사[120] '확신' 임무 초반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스터에그로 출력되는 대사다. # [121] 종족별 기본 유닛중 종류가 가장 많다. 저글링은 아바투르와 스투코프가 없고 광전사는 알라라크와 제라툴이 없다. 알라라크의 광신자는 탱킹 역할과 비슷한 이름말고는 완전히 달라 광전사라 할 수 없다. 그에 반해 해병은 저그 종족에도 속해 있을 정도로 종류가 많다[122] 체력 소모량이 10에서 5로 줄고, 공격 속도 증가량이 50%에서 75%로 증가하였다.[123] 테란 자치령의 혈투를 강조하기 위해 조금 뜻이 다르게 번역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오역으로, 원판에서는 "No, but I know his story.(아니,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알고 있어.)"라고 한다.[124] 언급으로는 일벌레를 4.5m나 멀리 걷어찼지만 히드라리스크의 가시뼈를 비스듬하게 서서 도탄시키겠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125] 해병의 춤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문워크, 다른 하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타우렌 남캐의 춤동작 일부분이다.[126] 히드라리스크는 오리지널 나이트 엘프 2번 캠페인을 잘 뒤져 보면 볼 수 있다.[127] 물론 현재는 확장팩들이 나와서 해병이나 민간인 뿐만이 아닌 벤시, 공성전차, 협동전에서는 추가적으로 코브라, 해방선, 건설로봇도 감염된 상태로 등장한다. 게다가 래더에서 감염충의 감염된 해병 소환스킬이 삭제되는바람에 캠페인,아케이드,협동전에서나 볼 수 있다.[128] 스페이스 마린들은 의외로 영웅 출신 못지 않게 악당 출신들도 많다. 글러먹은 인성은 세뇌와 교육, 기억 세척 등을 통해 올바르게 교정할 수 있지만, 신체 능력은 순전히 타고나야 하기 때문에 범죄자건 뭐건 전투력만 특출나면 그만이기 때문. 일례로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의 등장인물 타데우스도 원래는 하이브 월드 메리디아의 갱단 두목이었는데 데비안 툴이 그 전투력과 용기를 높이 사서 스페이스 마린이 된 것이다. 물론 스페이스 마린이 된 타데우스는 매우 명예로운 성격이 되었고, 동기인 아라무스와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베테랑들에게만 허락되는 최고급 중장갑인 터미네이터 아머의 착용 허가증을 받은 베테랑 분대의 분대장 자리를 꿰차는 능력자다. 해병의 재사회화 시술과 같아보이지만 해병의 재사회화 시술은 사람을 명령에만 충실하고 자아가 없는 인간 꼭두각시로 만든다는 느낌이 강한 반면에 스페이스 마린의 교육은 고결하고 정의로운 기사로 만든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재사회화를 거친 해병은 40k로 치면 서비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둘 다 본래의 인격을 갈아엎어서 명령에 충실한 존재로 만들뿐더러, 서비터도 보통은 말 그대로 온갖 잡무 보조용으로 쓰지만 실제 전투용으로도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129]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가 많은 모티브를 따온 GW도 마찬가지로 자사의 작품들의 모티브가 된 다른 작품들의 판권을 못받아서 자기식으로 개량한게 먹혀서 메이저 업체가 되었다. 가령 오크의 경우 원전이 되는 톨킨의 작품에 등장하는 오크는 회색 피부를 지닌 종족이였으나 톨킨의 작품의 판권을 받지 못한 GW는 여러 색상들을 시도해보았다가 녹색으로 칠한 오크의 반응이 좋아서 지금의 녹색 오크를 고안해냈는데 이젠 서브컬쳐계에서 녹색 오크가 메이저이고 원전인 톨킨의 회색 오크는 톨킨 관련 작품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폴아웃 시리즈의 경우엔 원래는 겁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될 예정이였으나 판권 획득에 실패한 블랙 아일즈가 자기식으로 시스템을 고안한게 먹혀서 메이저 브랜드로 거듭났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최초의 FPS인 둠 시리즈도 원래는 에이리언 기반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판권을 못받은 이드 소프트웨어가 주적을 에이리언에서 악마로 바꿨더니 흥해서 메이저 브랜드가 되는 등, 비슷한 사례는 생각보다 많다.[130] 게임 속도는 전작의 normal이 초당 15프레임, fast가 20% 빨라 초당 18프레임인데, 해병 이속은 각자 1.875, 2.25다. 즉 스타2 표준 속도가 스타1의 fast 속도인 것. 따라서 스타 1 해병의 공격 주기는 0.8333이며, 스타 2의 공격 주기인 0.8608에 비해 약 3% 빠르다. 기본 유닛을 보면 해병을 기준으로 일꾼의 이속은 20% 빠르고(2.8125), 저글링의 공격 주기는 해병의 80%, 광전사는 해병의 140%와 일치한다[131] 정확히는 기본 공격력이 6이 아닌 7이 되는 것이었다.[132] 대표적으로 테프전. 초반에는 해불만으로도 관문 유닛을 압도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거신과 집정관, 고위 기사의 스플래시 조합이 갖춰지면 풀업해도 체력 55에 방어력 3인 해병은 말 그대로 쓸려나간다. 그렇다고 그나마 잘 버티는 불곰만으로 조합하면 불곰은 경장갑 상대로 DPS가 떨어지기 때문에 광전사들을 처리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군단의 심장 초기에 해병 이상의 경장갑 상대 DPS로 광전사들을 녹여버리면서도, 높은 체력으로 프로토스 조합의 화력을 받아줄 수 있는 화염기갑병이 각광받았던 것이다.[133] 카툰 스킨에서는 도기 인형 깨지는 듯한 묘사.[134] 일정 확률로 잘린 하반신만 뒤뚱뒤뚱거리다가 쓰러진다. 암흑 기사에게 공격당하면 세로로 갈라지기도 한다![135] CMC 전투복의 핵융합 배터리 부분이 공격받은 걸 묘사하는 것으로 추정이 되며 1의 사망 애니메이션도 이 것을 묘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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