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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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ッピーフライト, A Happy Flight
2008년 11월에 일본에서 제작 및 개봉한 영화. 객실 승무원 CA, 조종사 파일럿, 지상직 승무원 / 그라운드 스태프 GS, 항공정비사, 그리고 관제사 등의 항공 및 공항 종사자들의 일상을 다룬 영화다. 국내에서는 이듬해인 2009년 7월 16일 개봉되었다.
기장 승격시험을 보는 부기장 스즈키가 하라다 기장을 만나서 많은 지적을 받지만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피토관 파손과 태풍이라는 비상상황에서도 잘 대처하고 무사히 착륙시킨다는 내용. 도쿄 국제공항 (당시 명칭 도쿄 하네다 공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전일본공수(ANA)에서 보잉 747-400을 1달동안 대여해주었다고 한다.[1][2]
다나베 세이치 분. 시작 부분에 시뮬레이션에서 비행기를 바다에 빠뜨리면서(…)[3] 시작한다. 그 일로 나중에 동료에게 놀림받는다. 기장 승격 시험[4]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무실로 들어오면서 자신의 교관이 모치즈키(코히나타 후미요 분) 캡틴이라고 하며 모치즈키 씨는 반드시 합격 사인을 해줄 거라고 안도한다. 그러면서 가끔 엄청난 위압감을 풍기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모치즈키 캡틴이 감기에 걸려서 다른 캡틴으로 교대했다고 한다(…). 그리고 하라다 기장(토키토 사부로 분)이 나타나는데 엄청난 위압감을 풍긴다(…). 지상점검 중 모자를 쓰지 않고 돌아다니다 화물 트럭에서 떨어진 기름이 눈에 들어갈 뻔 하거나, 조종실에서 에어컨을 켜려다 와이퍼를 켜는 등 실수를 연발해 하라다 기장에게 계속 지적을 받는다.
이후 문제없이 이륙하나 했지만, 이륙 직후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피토관에 갈매기 한 마리의 사체가 걸렸고[5] 히터가 고장난 또 다른 피토관은 구름 속을 통과하다 얼음이 끼는 바람에 작동을 멈추게 된다.[6] 속도계 센서값을 얼어버린 피토관에서 다른 쪽으로 바꿔 문제를 잘 해결하고 순항에 들어가나 했는데 태평양 상공에서 순항하던 중 갈매기 사체가 걸려 있던 유일하게 정상이던 피토관이 부러지면서 모든 속도계의 값이 비정상이 되었고, 속도는 실속에 가까울 정도로 낮게 표시되기 시작한다. 스즈키는 이를 보고 실속 상황이라 생각해 기수를 내리며 속도를 올렸지만 하라다 기장은 오히려 속도가 너무 빨라 비행기가 요동치고 있음을 알아채고 스즈키에게 조언해 비행기를 안정시킨다. 하지만 모든 속도계가 고장이 난 이상 목적지까지 비행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결국 하네다 국제 공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태평양 한복판에서 비행기를 돌린다. 설상가상으로 도쿄에는 태풍이 지나가며 악천후가 몰려오고 있었다. 하강하며 적란운을 이리저리 피하고 번개까지 맞았지만[7], 그때 얼어 있던 속도계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돌아온 속도계에 의지하며 측풍과 싸운 끝에 비행기를 하네다 공항에 무사히 착륙시킨[8] 스즈키는 하라다 기장에게 나이스 랜딩 (Nice Landing)이라며 마지막에는 칭찬을 듣고, 엔딩 장면에서는 무사히 승격 시험을 통과해 기장이 된 모습이 나온다.
토키토 사부로 분. 스즈키 부기장의 OJT 담당 교관이 감기에 걸리자 교대하여 훈련을 맡은 기장이다. 원래 담당 교관의 근처에서 흐릿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엄청난 위압감을 풍기며 나타나 스즈키의 농담에 반응도 하지 않고 되려 모자를 쓰지 않는다고 질책을 하는 등[9] 굉장히 깐깐한 사람.
비행 준비 및 순항 도중 스즈키 부기장이 실수를 연발하자 지적을 많이 하며[10][11] 객실사무장 또한 승무원들 사이에서 엄청 빡센 사람으로 유명했지만 그런 사람을 말빨로 제압해버린다. 다만, 개그적인 면도 살짝 있었다.[12][13][14]하지만 그런 모습 속에서도 비상상황에 스즈키가 혼자서 조종하게 되었을때[15] 긴장을 풀어주려 이런 상황에서는 웃으라고 하던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등 스즈키의 멘탈관리를 제대로 하며 안전하게 회항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그러면서도 일단 조종간을 스즈키가 잡고 있으니 그가 판단을 내릴 수 있게 원래 부기장이 하는 역할만 맡으며 월권을 하지 않고,[16] 그의 판단을 계속 지지해준다. 마지막에는 착륙 후에 스즈키가 힘이 풀려 버리자 Nice Landing!! 이라며 칭찬도 한다.
깐깐한 사람이지만, 승격 시험에서 스즈키 부기장을 통과시켜 준 듯 하다. 지적을 많이 들었지만 비상 상황에서 안전하게 비행기를 착륙시켰기 때문.
아야세 하루카 분. 국제선은 처음 담당하는 막내 CA. 그런데 하필 첫 비행부터 깐깐한 사무장에 걸렸다. 애초에 서툴러 객실 서비스에 실수를 연발하는데다(입사 후 국내선도 아니고 국제선 비행기를 처음 담당했으니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지만.), 브리핑에 늦을 뻔 한것부터 시작해서 눈새 짓도 여러 번 하면서 계속 사무장에게 지적을 당하게 되고, 결국 영화 시작하면서 같이 출근하던 동기들이 자기에게 해준 대로 펑펑 울려고 화장실을 향하는데, 수학여행 가던 한 여고생이 CA가 꿈이라며 동경의 눈으로 자기에게 질문을 하는걸 보고 어쩔줄 몰라한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눈물 한바가지 쏟고 겨우 추스리고 나오는데, 눈앞에 사무장이 나타나 종이 뭉치를 던져주며 질문을 한다. 너 요리는 잘하냐고. 그 사이 다른 승무원이 실수로 1등석 승객에게 제공할 디저트를 덥히다 홀라당 태워먹었고(이 때 그 승무원이 엉엉 울면서 사죄를 하는 건 덤), 비지니스석 승객 디저트는 이미 다 드린 상황에서 남은 디저트가 전혀 없다는 걸 보고받은 사무장이, 브리핑 시간에 눈새짓으로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리는 디저트를 보면서 군침을 흘리던 신입 승무원의 모습을 기억해 냈고, 그래서 그 신입 승무원에게 "객실에 실린 음식 목록을 던져주고 디저트를 만들어 내라!"고 미션을 준 것.
결국 남아있는 과일, 견과류 등등을 끌어모아 갤리에서 자신의 지휘하에 여러 승무원들이 합심해 케이크를 구워냈고, 위기 상황을 모면하는데 1등 공신이 된다.[17] 이후 위에 언급한 회항 상황을 맞닥뜨려 당황했지만 교육 때 배운 내용을 계속 복기하면서 실수 없이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해냈고, 결국 착륙 이후 내리던 아까 그 여고생이 비상 상황에서 행동하는 승무원 모습을 보고 자기도 꼭 승무원이 되겠다는 말을 전하자 엄지를 치켜들며 응원해준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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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8년 11월에 일본에서 제작 및 개봉한 영화. 객실 승무원 CA, 조종사 파일럿, 지상직 승무원 / 그라운드 스태프 GS, 항공정비사, 그리고 관제사 등의 항공 및 공항 종사자들의 일상을 다룬 영화다. 국내에서는 이듬해인 2009년 7월 16일 개봉되었다.
기장 승격시험을 보는 부기장 스즈키가 하라다 기장을 만나서 많은 지적을 받지만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피토관 파손과 태풍이라는 비상상황에서도 잘 대처하고 무사히 착륙시킨다는 내용. 도쿄 국제공항 (당시 명칭 도쿄 하네다 공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전일본공수(ANA)에서 보잉 747-400을 1달동안 대여해주었다고 한다.[1][2]
2. 출연[편집]
- 아야세 하루카 - 초보 객실 승무원 CA, 사이토 에츠코 역
- 타나베 세이치 - 부기장 조종사 코 파일럿, 스즈키 가즈히로 역
- 토키토 사부로 - 기장 조종사 파일럿, 하라다 노리요시 역
- 후키이시 카즈메 - 객실 승무원 CA, 다나카 마리 역
- 테라지마 시노부 - 객실 승무원 CA 수석 사무장 파서 PS, 야마자키 레이코 역
- 키시베 이토쿠 - 도쿄 하네다 공항 관제탑 오퍼레이션 컨트롤 센터, 다카하시 마사히루 역
- 에구치 노리코
- 에모토 아키라 - 사이토 나오스케 역
- 하세가와 토모하루
- 히지이 미카
- 히라이와 카미
- 이토 아이코
- 키노 하나
- 코히나타 후미요 - 모치즈키 사다오 역
- 마사나 보쿠조
- 미야타 사나에
- 모리오카 류
- 모리시타 요시유키
- 나카무라 야스히
- 사사노 타카시 - 가발 쓴 노인 승객, 마루야마 시게후미 역
- 스가와라 다이키치 - 까칠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승객, 시미즈 도시로 역
- 타바타 토모코 - 항공사 지상직 직원 / 그라운드 스태프 GS 역, 기무라 나츠미 역
- 타케나카 나오토
- 다나카 테츠시
3. 등장인물[편집]
3.1. 스즈키 가즈히로 부기장[편집]
다나베 세이치 분. 시작 부분에 시뮬레이션에서 비행기를 바다에 빠뜨리면서(…)[3] 시작한다. 그 일로 나중에 동료에게 놀림받는다. 기장 승격 시험[4]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무실로 들어오면서 자신의 교관이 모치즈키(코히나타 후미요 분) 캡틴이라고 하며 모치즈키 씨는 반드시 합격 사인을 해줄 거라고 안도한다. 그러면서 가끔 엄청난 위압감을 풍기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모치즈키 캡틴이 감기에 걸려서 다른 캡틴으로 교대했다고 한다(…). 그리고 하라다 기장(토키토 사부로 분)이 나타나는데 엄청난 위압감을 풍긴다(…). 지상점검 중 모자를 쓰지 않고 돌아다니다 화물 트럭에서 떨어진 기름이 눈에 들어갈 뻔 하거나, 조종실에서 에어컨을 켜려다 와이퍼를 켜는 등 실수를 연발해 하라다 기장에게 계속 지적을 받는다.
이후 문제없이 이륙하나 했지만, 이륙 직후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피토관에 갈매기 한 마리의 사체가 걸렸고[5] 히터가 고장난 또 다른 피토관은 구름 속을 통과하다 얼음이 끼는 바람에 작동을 멈추게 된다.[6] 속도계 센서값을 얼어버린 피토관에서 다른 쪽으로 바꿔 문제를 잘 해결하고 순항에 들어가나 했는데 태평양 상공에서 순항하던 중 갈매기 사체가 걸려 있던 유일하게 정상이던 피토관이 부러지면서 모든 속도계의 값이 비정상이 되었고, 속도는 실속에 가까울 정도로 낮게 표시되기 시작한다. 스즈키는 이를 보고 실속 상황이라 생각해 기수를 내리며 속도를 올렸지만 하라다 기장은 오히려 속도가 너무 빨라 비행기가 요동치고 있음을 알아채고 스즈키에게 조언해 비행기를 안정시킨다. 하지만 모든 속도계가 고장이 난 이상 목적지까지 비행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결국 하네다 국제 공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태평양 한복판에서 비행기를 돌린다. 설상가상으로 도쿄에는 태풍이 지나가며 악천후가 몰려오고 있었다. 하강하며 적란운을 이리저리 피하고 번개까지 맞았지만[7], 그때 얼어 있던 속도계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돌아온 속도계에 의지하며 측풍과 싸운 끝에 비행기를 하네다 공항에 무사히 착륙시킨[8] 스즈키는 하라다 기장에게 나이스 랜딩 (Nice Landing)이라며 마지막에는 칭찬을 듣고, 엔딩 장면에서는 무사히 승격 시험을 통과해 기장이 된 모습이 나온다.
3.2. 하라다 노리요시 기장[편집]
토키토 사부로 분. 스즈키 부기장의 OJT 담당 교관이 감기에 걸리자 교대하여 훈련을 맡은 기장이다. 원래 담당 교관의 근처에서 흐릿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엄청난 위압감을 풍기며 나타나 스즈키의 농담에 반응도 하지 않고 되려 모자를 쓰지 않는다고 질책을 하는 등[9] 굉장히 깐깐한 사람.
비행 준비 및 순항 도중 스즈키 부기장이 실수를 연발하자 지적을 많이 하며[10][11] 객실사무장 또한 승무원들 사이에서 엄청 빡센 사람으로 유명했지만 그런 사람을 말빨로 제압해버린다. 다만, 개그적인 면도 살짝 있었다.[12][13][14]하지만 그런 모습 속에서도 비상상황에 스즈키가 혼자서 조종하게 되었을때[15] 긴장을 풀어주려 이런 상황에서는 웃으라고 하던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등 스즈키의 멘탈관리를 제대로 하며 안전하게 회항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그러면서도 일단 조종간을 스즈키가 잡고 있으니 그가 판단을 내릴 수 있게 원래 부기장이 하는 역할만 맡으며 월권을 하지 않고,[16] 그의 판단을 계속 지지해준다. 마지막에는 착륙 후에 스즈키가 힘이 풀려 버리자 Nice Landing!! 이라며 칭찬도 한다.
깐깐한 사람이지만, 승격 시험에서 스즈키 부기장을 통과시켜 준 듯 하다. 지적을 많이 들었지만 비상 상황에서 안전하게 비행기를 착륙시켰기 때문.
3.3. 사이토 에츠코[편집]
아야세 하루카 분. 국제선은 처음 담당하는 막내 CA. 그런데 하필 첫 비행부터 깐깐한 사무장에 걸렸다. 애초에 서툴러 객실 서비스에 실수를 연발하는데다(입사 후 국내선도 아니고 국제선 비행기를 처음 담당했으니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지만.), 브리핑에 늦을 뻔 한것부터 시작해서 눈새 짓도 여러 번 하면서 계속 사무장에게 지적을 당하게 되고, 결국 영화 시작하면서 같이 출근하던 동기들이 자기에게 해준 대로 펑펑 울려고 화장실을 향하는데, 수학여행 가던 한 여고생이 CA가 꿈이라며 동경의 눈으로 자기에게 질문을 하는걸 보고 어쩔줄 몰라한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눈물 한바가지 쏟고 겨우 추스리고 나오는데, 눈앞에 사무장이 나타나 종이 뭉치를 던져주며 질문을 한다. 너 요리는 잘하냐고. 그 사이 다른 승무원이 실수로 1등석 승객에게 제공할 디저트를 덥히다 홀라당 태워먹었고(이 때 그 승무원이 엉엉 울면서 사죄를 하는 건 덤), 비지니스석 승객 디저트는 이미 다 드린 상황에서 남은 디저트가 전혀 없다는 걸 보고받은 사무장이, 브리핑 시간에 눈새짓으로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리는 디저트를 보면서 군침을 흘리던 신입 승무원의 모습을 기억해 냈고, 그래서 그 신입 승무원에게 "객실에 실린 음식 목록을 던져주고 디저트를 만들어 내라!"고 미션을 준 것.
결국 남아있는 과일, 견과류 등등을 끌어모아 갤리에서 자신의 지휘하에 여러 승무원들이 합심해 케이크를 구워냈고, 위기 상황을 모면하는데 1등 공신이 된다.[17] 이후 위에 언급한 회항 상황을 맞닥뜨려 당황했지만 교육 때 배운 내용을 계속 복기하면서 실수 없이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해냈고, 결국 착륙 이후 내리던 아까 그 여고생이 비상 상황에서 행동하는 승무원 모습을 보고 자기도 꼭 승무원이 되겠다는 말을 전하자 엄지를 치켜들며 응원해준다.[18]
4. 평가[편집]
- 항공 영화의 기본에 충실하고 비행과 무관한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전일본공수는 지상직 승무원 즉 그라운드 스태프 약칭인 GS 직원들을 거칠게 다루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도 제대로 묘사했다. 큰 짐들을 항공기의 정시출발을 위해 객실 선반에 억지로 끼워넣는 장면들도 나온다.
- 고증에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도 자주 보인다. 가령 하라다 부기장이 사무장의 호출에 조종석을 나갈 때 기장인 스즈키가 산소마스크를 쓰는 장면 등등. 전 세계 모든 항공사들의 규정상 조종석에 한 명의 조종사가 남았을 때 산소가 부족한 비상상황이 발생하고 조종사가 산소 부족으로 의식을 잃으면 비행기를 조종할 사람이 없어지므로 조종석에 남아 있는 조종사는 혼자 남았을 때에는 반드시 산소마스크를 장착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객실의 산소마스크가 특정 조건에서 자동으로 내려 오는 데에 비해 조종석의 마스크는 조종사가 수동으로 꺼내서 착용해야 한다. 그게 왜 그러냐면 조종석에서 자동으로 산소마스크가 내려오게 될 경우, 특정 버튼이나 디스플레이를 건드려서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도 영화에서 제대로 묘사되어 있다.
- 아무래도 항공 전문 영화라서 항덕들은 얼쑤하겠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생소한 용어에 낯설 수 있겠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03:33:34에 나무위키 해피 플라이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ANA의 보잉 747-481으로 등록기호는 JA8096이다. JA8096은 747-400D형이 아닌 그냥 747-400인데, 그 이유는 작중 해당 항공기의 노선은 도쿄 하네다 - 하와이 호놀룰루로 가는 전세기 노선이었기에, 국내선 전용인 747-400D가 아닌 일반 747-400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2] 참고로 2008년 당시에는 하네다 공항은 국내선 전용 공항이었으며, 정식 국제선 터미널이 정식 개항하기 2년 전이었기에 국제선 노선은 모두 전세편, 즉 차터편이었다. 이로 인해 제2여객터미널 옆에 붙어있었던 조그마한 임시 국제선 여객터미널(2010년 제3터미널 완공 후 철거)에서 모든 전세편 노선을 취급하였다. 다만 작중에서는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나왔다. 영화에 나온 게이트는 실제로는 국내선 스폿 구역이다. 이와는 별도로 2023년 7월 19일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편에 한해서 제2터미널에서도 국제선 노선이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이 되었다.[3] 이륙하자마자 모든 속도계가 고장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었다. 어쩌면 영화 후반부에 대한 복선.[4] 영화에서는 OJT라고 나온다.[5] 이를 스즈키와 하라다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결국 알게 된 과정도 버라이어티한데, 공항 밖에서 비행기 사진을 찍는 항덕 아저씨가 마침 이 비행기가 버드 스트라이크를 당하는 사진을 찍은 뒤 블로그에 올렸고, 이를 본 공항의 다른 항덕 3인방이 지상직 직원에게 귀찮게 굴면서 버드 스트라이크 난 것 같은데 괜찮냐는 질문을 했었다. 그런데 이후 이 직원이 상사에게 호놀룰루 가던 비행기가 회항하는 비상사태니 손님들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자마자 항덕들 3인방이 말해준 편수를 떠올렸고, 그래서 여전히 공항 여기저기에서 찌질하게 덕질하던 이 항덕들 3인방을 찾아 그 블로그를 운항쪽 직원들에게 제보했다. 그 사진을 운항 직원들이 확대해 보니까 피토관에 갈매기가 걸린 걸 발견하게 된 것이다.[6] 동시에, 유리창에 맞은 새를 보고 피했고 구름 속을 통과해 하라다 기장에게 지적을 듣는 건 덤.[7] 하라다 기장이 안내방송을 하는 도중 번개에 다시 맞았는데, 겁이 많은지 신음소리를 내다가 야마자키 레이코 사무장에게도 겁 많은 놈이라고 까인다(..).[8] 착륙 진행 과정에서 ILS를 기동하기까지 한다. 측풍에서 기수를 제대로 돌려 놓아 안전하게 착륙하는 데에 성공했다.[9] 공항 탑승구로 가는 도중 자네는 왜 모자를 안 쓰나? 라 하고, 외부점검 도중 셔츠에 화물트럭에서 떨어진 기름이 묻은 걸 보고 모자 안 썼지? 기름이 눈에 들어갔다면 오늘 훈련은 취소되었을 거야.라 하는 등 질책을 했다.[10] 초반부에 에어컨을 킨다는 걸 긴장해서 와이퍼를 작동시키자 그렇게 긴장해서 비행을 할 수 있겠나?라 하지만 방금 일은 잊고 지금 일에 집중하라고 조언을 주기도 한다.[11] 피토관 정비에 대해 스즈키가 처음 들었다고 하자 째려보거나, 새가 유리창에 맞아 스즈키가 피하자 자네가 피하면 어떡하나?라며 화를 내고, 구름을 못 보고 그대로 들어가 버리자 바보! 대체 어딜 보는 거야? 라며 질책하거나, 순항 중 훌륭한 착륙이 뭐냐고 질문했는데 스즈키가 제대로 대답을 못하자 지금까지 뭘 공부한 거야? 라며 대차게 질책한다.[12] 초,중반부에는 사무장에게 마음대로 행동하지 마라고 하거나, 문제 유무는 니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대차게 깠지만 후반부에 캐리어로 인해 다칠 뻔한 걸 구해주거나 객실을 잘 부탁한다며 믿음을 준다.[13] 중반부에서, 기내 승무원이 실수로 같은 메뉴를(일식) 가져오자 대체 뭐하는 건가?? 같은 메뉴를 먹다 한 사람이 식중독 걸리면 어찌할 셈인가?? 라고 호되게 질책한다. 실제로 기장과 부기장은 식중독 방지를 위해 기내식을 먹을 때 완전히 다른 메뉴를 선택해 먹는다. 또한 객실 승무원들의 식사와 승객들의 식사 메뉴가 완전히 다른 것 또한 덤이다.[14] 다만, 스즈키가 일식을 먹을 때 넌지시 일식 맛있냐? 맛있겠다, 카니메시. 라고 하는 등 스즈키를 당황(...)하게 만드는 개그적인 면을 보인다.[15] 야마자키 레이코 사무장이 캐리어에 다칠 뻔한 상황에서 몸을 던져 구해주었고 이때 팔을 크게 다쳐 조종을 할 수 없게 되었다.[16] 구름 속에 들어간 후 외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조종실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자, 어떻게 처리할 건가?라 물으며 자신이 조치할 수 있음에도 스즈키가 판단을 하도록 하며 회항 중에도 스즈키에게 어떻게 조치할 지 물어보는 등 부기장의 역할만 맡고 있다.[17] 이 때 뒷편의 사무장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건 덤. 요리 실력이 괜찮긴 한 모양이다. 사무장도 엄격하지만 갑질이 아니라 혼을 낼 대목만 선을 지켜서 혼내는 좋은 상사인 것을 알 수 있다.[18] 영화의 엔딩에서 그 여고생은 신입 객실 승무원으로 입사했고, 에츠코는 선임 승무원으로 승진해 있지만 가방이 무거워서 그런지 휘청(..)이는 개그신 연출. 뒷편의 여고생들도 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