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후궁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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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행적



파일:후궁공략.햇살이.jpg
파일:후궁공략.황제.jpg
내관 햇살이로서의 모습
황제로서의 모습


1. 소개[편집]


게임 후궁공략의 남자주인공.겉으로 볼때는 속 영락없이 황귀비를 따르는 내관. 폭군으로 알려진 황제의 머리색을 보면 동일인물인 것을 알 수 있다(!) 겉으로 생글생글 웃지만 속을 알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치밀한 캐릭터이다. 황제로서는 궁 안 사람들에게 잘 내비치지 않는다. 또한 내명부 안의 수많은 후궁들을 방치하며 사실상 후사를 볼 생각조차 없는지라 조정 대신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원래는 선황제의 다섯 번째 아들 염친왕이었지만, 황궁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른 형제들이 모두 죽는 바람에 황태자로 책봉되고 황제가 되었다. 이 일로 황태후와 대립하게 됐다.




2. 작중행적[편집]


초반에 물 속에 뛰어든 요나를 구하게 되면서 요나와 처음으로 만난다.이후 요나와 점점 접점을 쌓아가면서 러브라인을 타는 관계가 되는데 요나를 사이에 두고 영정과 삼각관계를 이루곤 했었다. 요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가하면서도 내심 요나에게 나쁘게 대한 적이 많았기 때문에 선역인지 악역인지 알 수가 없었다.
또한 이때문에 영정은 황제가 황귀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것인지 의심을 하곤 했었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켜서 황제를 죽이려고까지 했었다. 중간에 몇번 악당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이요나와 관계가 틀어진 적이 몇번 있기도 했다.
게다가 과거에 사랑했던 여인이 있다는 암시가 나오기도 했으며,작중에서 몇번이고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떡밥도 여러번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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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햇살이 과거에 사랑했던 여인은 이요나였다.
맨 처음에 과거에 자아를 가지고 있었을때부터 이상한 꿈을 꾼 뒤로 [1]갑자기 자신의 외모가 변하거나 난생 처음 보는 음식들이 있는 등 기이한 현상을 겪고 있으며, 자신이 살고있는 세계가 어딘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2] 또한 게임개발자들이 게임 캐릭터의 몸 안에 접속하여 설정이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보고 알 수 없는 유령들이 몸을 빼앗아 활동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유령들을 없애기 위해서 사람이든 동물이든 발견하는 족족 칼이나 활로 쏴서 죽이곤 했기 때문에 궁내에서는 그가 미쳤다는 소문만 떠돌고 있었고 그는 유령에게 몸을 빼앗겼던 무고한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곤 한다.
그러던 어느날 서란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서란희 몸으로 플레이를 즐기던 이요나와 만나게 된다. 진짜 서란희가 아님을 알고 있었던 황제는 맨 처음에는 이요나를 심문해서 목적이나 정체를 밝혀낼 생각이었으나 의외로 순순히 솔직하게 이야기를 털어놓자 그녀를 이용하여 진위를 밝혀낼 여부로 가까워지게 된다.

이윽고 요나로부터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알게 되었으며, 게임 플레이어의 고유 기능인 퀘스트나 아이템등 여러가지의 기능을 알게 되고 요나가 온 세계로부터의 갖가지 지식들도 익히게 된다. 이후 요나를 정말로 좋아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요나가 자신이 살고 있던 세계를 떠나면 자신도 요나가 살고있는 세계로 따라갈 작정이였다. 그러나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요나의 모습에 미심쩍어하면서 관계가 틀어지게 된다.따라서 이요나와 서도하와의 관계를 오해하게 되고 이후에 자신은 윗세계의 창조주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인공 존재이며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 또한 가짜라는 걸 알게 된다. 진실을 모두 알고 나서 요나가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는 오해 때문에 잠시 흑화하게 되는데 항아를 부순 다음에 한상재로부터 게임 관리자 권한을 강탈한 후, 한상재나 서도하를 죽이고 요나를 영원히 게임 안의 세계에 가두려고까지 했었다.
그러나 사실은 자신이 요나를 오해했을 뿐이며,자신을 구하려다가 요나가 죽어버리자 뒤늦게 후회를 하게 된다. 이후에는 무한번 같은 시간을 되풀이하면서 플레이어들과 함께 끝없이 시간을 반복하게 되는데, 그 과정속에서 요나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러나 몇십번이고 반복을 했었기 때문에 어느 회차에서는 미쳐서 불을 지르거나,플레이어들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뒷통수를 맞고 죽은 회차도 있었던 모양.
그리고 102번째가 되었을때 한상재의 아버지가 퀘스트를 끝내기 전까지는 로그아웃을 할 수 없다는 명령을 심어둔 걸 알게 되는데 이러한 명령은 관리자의 권한으로도 해지할 수가 없어서 모든 능력을 쏟아서 플레이어들이 퀘스트를 완수하고 현실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이제까지 모든 일을 꾸민 것이였다. 따라서 요나가 자신을 일부려 증오하도록 행동한 후, 영정이 반란을 일으켜서 자신의 목을 쳐서 죽일 수 있도록 일을 꾸민 것.
이윽고 영정의 손에 죽었을때 관리자 권한을 포기하고 평범한 npc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게임이 끝나는 즉시 햇살이로써의 모든 기억을 삭제하려고까지 했다.따라서 의도적으로 자살하여 죽고 요나일행을 현실로 되돌려보내려했으나 그 후에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요나가 관리자의 권한을 얻고 햇살과 함께하기 위해 게임에 남는 것을 선택하게 되면서 기억을 잃지 않은 상태로 다시 살아난 후 요나와 재회하여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이후에는 현실로 돌아간 한상재가 현실인간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양자컴퓨터에서 게임 설정을 전부 삭제하고 시뮬레이션의 시간을 흘러가게 만드는데 그동안 겪었던 지옥으로부터 벗어나서 현실의 인간들처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유료분 스포일러
요나와 재회한지 게임상으로 시간이 1500년정도 흐른 뒤 에필로그 편에서 이후 행적이 나오는데, 태제국의 6대 황제엔 신종 무위제라는 호칭으로 후대에 유명한 인물이 된다. 후세에서는 평가가 갈리곤 했는데 어렸을때 형제들을 모조리 암살하여 황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역사가들로부터 폭군으로 평가받기도 하나, 한편으로는 재위하는 동안에 귀족들을 숙청한 후 빈자리는 과거를 통해 성별,신분을 가리지 않고 등용한 인재들로 채웠던데다 북번국 정벌과 농사법 제정등 황제로써 눈부신 업적을 이루었다고 한다. 또한 요나의 세계의 지식들을 터득한 탓에 이를 이용하여 현대적 인권과 평등의 개념이 들어간 법정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정치,사회,과학분야가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고.그 외에는 아들이 없을 경우 딸의 가문 계승을 인정한다는 칙령을 내린 후 딸 승휘의 입지를 견고히하게 된다.또한 한평생 요나만을 사랑했기 때문에 황후나 다른 후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사는 따로 두지 않았다.[1] 이후에는 42세의 나이에 사망한 후 요나와 함께 손을 잡은 상태로 나란히 무덤에 묻히게 되는데 이 무덤은 에필로그 시점에서 30년전에 미리 발견된다. 그리고 제국이 멸망한 후에도 생전에 한 업적으로 인해서 나비효과로 후대에 인권의 개념이 일찍히 발달하게 되었으며 가장 먼저 산업혁명이 일어났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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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은 현실에서 인격도 수정하고 외모도 리모델링하는 등 게임 개발자들이 캐릭터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을 꿈으로 꾼 것.[2] 물론 주변 다른 npc들은 이러한 점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