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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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소프트
HUDSON SOFT

파일:허드슨 로고.png
법인명
정식: 株式会社ハドソン
영문: Hudson Soft Company, Limited.
한글: 주식회사 허드슨 소프트
국가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설립일
1973년 5월 18일
폐업일
2012년 3월 1일
직원 수
421명(2011년)
상장정보
도쿄증권거래소 4822(2000년 12월 20일 ~ 2011년 3월 29일)
대표
우에하라 카즈히코(上原和彦)
소재지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사카 미드타운 타워 9초메 701호[1]
발행 주식 총수
2881만 2986주
모기업
[[코나미|

파일:코나미 로고.svg
]]
후신
홈페이지
웹사이트(아카이브)

1. 개요
2. 역사
2.1. 몰락, 그리고 코나미의 인수
3. 관련 인물
4. 기타



1. 개요[편집]


과거 존재했던 일본게임 개발사. 2012년코나미와 합병해서 해체되었다.


2. 역사[편집]



1973년 5월 18일, 삿포로에 통신기기와 미술 사진 판매를 중심으로 한 유한회사 CQ 허드슨을 설립. 같은 해 9월에 아마추어 무선 관련 상점으로 출발했다.[2] 처음에는 매출이 신통치 않아 이후 애플 II를 사와 판매를 고민하다가 훗카이도대학의 학생들을 고용하여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그 소프트웨어를 덤으로 컴퓨터를 사면 얹어주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제작 외에도 다양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판매했는데, 1978년 샤프 MZ80 컴퓨터를 위해 BASIC 인터프리터를 만들어 판매했다. Hu-BASIC으로 알려졌으며 허드슨 베이식이라 불렸다. 한국에는 삼성 SPC-1000 부팅 화면으로 자주 봤던 덕에 유명했는데, 샤프 MZ-80B을 참고해 만든 컴퓨터이기 때문이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 허드슨은 이 BASIC 인터프리터를 닌텐도 패미컴에도 이식했으며, 이 인연으로 닌텐도의 첫 번째 서드파티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에도 허드슨은 1987년 X68000 컴퓨터를 위해 Human68K 운영 체제와 비주얼 셸(SX-WINDOW)이라는 셸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1983년 무렵부터 컴퓨터 게임을 제작하고 팔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대표 시리즈로는 바이너리 랜드(1983), 봄버맨 시리즈(1983~), 닌자 핫토리 군(1986), 스타 솔저(1986),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1986~1994), 모모타로 전철, 모모타로 전설(1988~), 펠릭스 더 캣, 파워리그(1988~1996), 천외마경(1989~2005[3]), 엘파리아(1993), 원인 시리즈[4](1989~1995[5]), 은하아가씨전설 유나(1992~1999), 대패수 이야기[6] 등이 있다. 또한 마리오 파티 시리즈도 8편까지 닌텐도와 공동으로 제작하였다.[7] 기타 게임으로는 카토짱 켄짱, 재키찬 액션 쿵푸, 샐러드 왕국의 토마토 공주[8]등이 있었다. 여러모로 게임의 스타일은 컴파일, 회사의 행보는 SNK와 비슷했다.

패미컴의 서드파티로서 많은 명작을 내놓는 한편으로 패미컴의 성공에 자극받아 PC 엔진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발매는 NEC가 했지만 실제로는 하드웨어 개발 및 소프트웨어 공급까지 주도하는 등 사실상의 플랫폼 홀더 역할을 했다. 당시 패미컴의 성공으로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던 닌텐도가 어차피 다른 게임기를 발매해도 패미컴보다 못할 텐데 하는 식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2.1. 몰락, 그리고 코나미의 인수[편집]


이 무렵까지만 해도 타이토, 테크모 등에 비견될만한 굴지의 게임 제작사로 이름이 높았으나[9] 버블 붕괴의 영향으로 주거래 은행이었던 홋카이도 척식 은행이 파산하면서 자금 융통에 문제가 생겨 회사 사정이 크게 악화, 결국 2001년 8월, 주식시장에 진출한 지 8개월 만에 코나미가 560만주의 주식을 할당 구매해 최대 주주가 되었으며, 구매한다는 조건으로 코나미의 삿포로 지사를 습득하며 허드슨 스튜디오로 그해 7월 26일 개명했다. 2003년에는 허드슨 셀렉션으로 기존 8비트 시절 개발했던 게임들을 3D 그래픽으로 바꿔서 플스2와 게임큐브 등에 이식하기도 하였다.[10] 2004년에는 신생 벤처 기업인 플라잉 타이거 엔터테인먼트와 25개의 게임을 합작해 제작했다.

2004년 11월 10일 쿠도 히로시가 경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물러났고, 2005년 4월 1일, 코나미가 허드슨의 출자에 참여해 허드슨 주식의 54%를 보유하게 되면서 허드슨은 코나미의 자회사가 되었다. 본사도 홋카이도현의 삿포로시에서 코나미 사가 있는 도쿄 도 롯폰기 아카사카 빌딩으로 옮겼다. 이 무렵 허드슨은 많은 초기 회사 경영의 인재들을 잃었다.

1978년부터 거의 원년 프로그래머였던 나카모토 신이치는 부사장 직위를 맡았다가 2006년 히로시 사장의 뒤를 따라 퇴사했고, 게임 베테랑 타카하시 명인도 자회사화된 허드슨을 2011년 5월에 퇴사했다. 이때 퇴사한 인재들은 허드슨의 전 사장인 엔도 히데토시를 중심으로 ND큐브를 설립해서 이적했다.

2011년 4월 1일, 코나미가 허드슨의 주식 100%를 보유해서 전액 출자 자회사가 되었으며 2003년 2번째로 세웠던 미국 지사의 자본이 청산되었다. 그리고 2012년 3월 1일부로 코나미에 흡수합병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11] 합병 후 코나미는 허드슨을 브랜드로 활용했으나, 이마저도 2013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현재 허드슨의 공식 홈페이지는 코나미의 공식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 설정이 되어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저작권도 코나미가 가져간 상황.[12] 봄버맨 시리즈모모타로 전철 시리즈 등 허드슨의 IP였던 게임들은 코나미가 저작권자로서 계속 제작하고 있다. 전 허드슨 직원들 중 다수는 닌텐도의 자회사인 ND큐브로 이적하여 마리오 파티 시리즈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3. 관련 인물[편집]



4. 기타[편집]


  • 회사명의 유래는 C62형 증기 기관차의 차륜배치인 4-6-4형 허드슨. 이는 창업자 중 한 명인 쿠도 유지가 손꼽히는 철도 동호인, 특히 자신의 고향을 주로 운행하던 해당 기관차 모델의 애호가였다. 그래서인지 PC 엔진의 코드명도 C62로 정했다고 한다.

  • 1980년대 초반 허드슨은 일본 게임계의 아이콘이였고, 갓 소프트뱅크를 설립한 손정의는 필사적으로 허드슨의 독점 유통권을 따내기 위해 고생하다가 성공했는데 이것이 초기 소프트뱅크 성장의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두 회사의 입지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 허드슨이 1983년에 'めぐみちゃん三惑'라는 에로게를 제작했다는 거짓 정보가 일본 인터넷에 널리 퍼져있다. 허드슨이 만든 에로게는 '야구권'이란 제목이며, 거기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이 메구미다. 이를 스크린 캡쳐해 인터넷에 올린 사람이 그림 밑에 '메구미짱의 유혹'이라고 자막을 달았기 때문에, 메구미짱의 유혹이란 게임이 실제로 있었던 것처럼 잘못된 정보가 퍼진 것. 나무위키의 에로게 문서에서도 그 이미지를 볼 수 있다.

  • 이전 버전에는 모델건을 생산했었다고 하는데 그 업체는 1966년에 세워져 2009년에 사라진 같은 이름의 해당 게임사와 연관 없는 다른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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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10:28:54에 나무위키 허드슨 소프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창립 때부터 2007년까지 본사는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있었다. 2007년 3월 미드타운 타워가 완공되며 상업 사무실 공간의 제일 첫 부분으로 옮겼다. 하지만 이후에도 삿포로의 건물은 계속 지사로 사용했다. 모회사 코나미하고는 같은 도쿄 미드타운 내에 바로 뒷 건물에 위치해 있었다. [2] 원래 카페를 열 목적이었지만 다른 건물 주인이 카페를 연 바람에 갑작스럽게 회사명을 바꾸었다고 한다.[3] 다만 마지막 시리즈인 NAMIDA 제작 발표에서 출시 시기까지 10년이나 지난데다 직전 작인 제4의 묵시록과는 8년의 격차가 있었다.[4] PC 엔진으로 내놓은 PC원인이 가장 유명하지만, 플랫폼이 바뀌면 앞에 붙는 수식어도 바뀐다. 게임보이판은 GB 원인, 패미컴판은 FC 원인, 슈퍼 패미컴판은 슈퍼 원인이라는 식. 단, 컬렉션 형태로 내놓을 때는 PC 원인을 타이틀로 사용하기는 했다. 인지도 문제인 듯.[5] 슈퍼 원인 2 기준. 이후에는 컬렉션 혹은 셀렉션 형태로만 발매되었다.[6] 허드슨에서 유통한 슈퍼 패미컴용 JRPG 게임으로, 전작인 패수전기(패미컴)는 남코에서 유통했다. 원 제작사는 '버스데이'라는 일본 기업이다.[7] 9편부터는 ND큐브와 공동 제작.[8] 참고로 해당 게임은 이미 1984년에 일본산 PC(FM-7, Hitachi S1, MSX, PC-6001, PC-8000, PC-88, PC-98, Sharp MZ-80K/700/800/1500, Sharp X1, SMC-777)용 소프트로 먼저 발매한 바 있으며#, 그 이후에 발매된 패미컴판에서 그래픽, 인터페이스, BGM 등이 개선되었다. 이후 패미컴판은 Nintendo 3DS, Wii, Wii U에 버추얼 콘솔 형태로 이식되기도 했다.[9] 사실 PC-FX 때문에 망한 건 아니었다. 사업을 철수할 때만 하더라도 이미 플레이스테이션에 게임을 활발히 발매하며 그래도 중박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있었다. 기존 하청사들은 따로 독립했지만 허드슨과의 관계는 계속 이어왔다.[10] 대상은 로드 러너, 스타 솔저, PC 원인, 모험도.[11] 물론 코나미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1월 12일 두 이사회의 모임에서 더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두 회사를 합치기로 한 결정이었다.[12] 허드슨의 원래 본사였던 삿포로 지사는 2014년 10월까지 운영하다 2015년에 건물을 팔았고, 이후엔 발할라 게임 스튜디오(이타가키 토모노부가 운영하는 그 게임 회사가 맞다.)가 2018년까지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