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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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직 검사.
2. 생애[편집]
1961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해 제13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이후 1963년 군검찰관 시절 군 복무중에 밀수 방조 사건을 수사해서 외교관을 구속기소한 뒤 구형까지 하며 처음 신문에 등장했다. 1966년 초임지인 춘천지검에서부터 공무원 비리 수사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파출소에 불려온 피의자에게 "경찰이 선거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자인서에 지장을 찍으라고 손을 비틀고 위협한 파출소장을 구속하였다. 서울지검 부장검사 시절에는 서울시 관광과장의 영화관 설치 허가 관련 수뢰 사건 등을 수사하기도 했다. 이는 대검 특수부 3과장, 2과장, 1과장 시절 절정에 임해 아파트 분양 비리와 토목공사 관련 수뢰 사건, 플라스틱 원료 수입과 배정을 둘러싼 공무원 수뢰 사건, 전직 검사 부인의 사기 사건, 차관 알선 비리, 대학 부정 편입학 등을 들춰냈다. 이와중에 1981년에는 정인영 前 한라그룹 명예회장[1] 을 구속했다.
이후 서울지검 2차장검사, 수원지검장, 대구고검장을 거쳐 법무연수원장을 지냈다. 한때 검찰총장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1992년 고등검사장으론 처음으로 '계급정년'을 맞아 퇴임했다.[2] 검찰 퇴직 시 "검찰은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파사현정(破邪顯正)[3] 의 차원에서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퇴 후에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정부공직자윤리위원, 법무부 교정대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1995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한보 사태와 관련하여 한보그룹 재정본부장 변호인으로 선임되기도 하였다. 또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법무부 교정대상심사위원장과 서울시 감사자문위원장을 지냈다.
3. 사망[편집]
2023년 2월 21일, 향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장지는 경기 광주시 한남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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