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프로듀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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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음반 ]

참 그립다 {{{-3 OST 2015. 0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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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101개의 의자 중 당당히 1위 의자에 앉은 연습생이다. 시작부터 포스를 풍기며 등장하여 등급 평가에서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 극찬을 받고 당당히 A등급에 랭크되었다.

이후 등급 재평가에서 자꾸 삑사리가 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전소미와 함께 B등급으로 하향되었다. 방송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 당시 성대결절에 시달렸으며[4] 심사위원 제아 역시 더는 연습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 결국 성대결절이 나아지지 않았는지 프로듀스 3회의 팀배틀 다시 만난 세계 고음파트에서 음이탈 실수를 했다. 엠넷이 실수 부분을 2화 엔딩과 3화 오프닝을 아우르며 9번이나 반복해서 클로즈업하는 바람에 이미지 실추가 컸다. 때문에 배틀 결과를 떠나 보컬로써는 1조 유연정에게 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에서 나오는 이미지에 대해서는 기희현, 이해인과 함께 악마의 편집의 최대 피해자라는 의견이 크다.[5]
어벤져스조 자체도 정말 공들여서 망가뜨린 조였다. 모두 비슷한 파트분량, 코치들의 보컬/ 안무컨펌 등 연습때 연습생끼라의 상황은 제대로 비춰주지 않으며 특정 멤버들의 안좋은 이미지 만들기에 몰입했고 그 이미지들이 실제 투표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속해 있던 다른 멤버들의 분량실종은 말할 것도 없고..무튼 그 중 최대 피해자 중 한 명.
실제로 3화 B등급 보컬 트레이닝에서 유연정이 노래부를 때 올려다보는 눈빛을 클로즈업하고 거만한 태도처럼 라이벌 구도로 방송되었으나, 사실 유연정이 노래할 때 찬미의 입모양은 '목소리 너무 예뻐' 였다.

허찬미의 언니라고 인스타그램에서 인증한 유저에 따르면 허찬미가 제아에게 극찬받은 부분이나 유연정을 칭찬한 부분, 멤버들에게 꼬박꼬박 인사한 장면을 다 편집해 거만한 이미지로 내보내졌다고 한다. 또한 성대결절에 관한 인터뷰 역시 모두 통편집되었으며 메인보컬 역시 다른 멤버에게 양보했었던 듯. 이런 악마의 편집으로 허찬미는 메인보컬을 고집하다가 음이탈 실수를 일으킨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다. 남녀공학 때의 무탈한 행보를 생각하면 이미지 손실이 큰 편. 링크

논란과 별개로 허찬미의 보컬 스타일이 저 연령층인 프로듀스 101의 아이돌 음악과는 거리가 있다. 팝이나 파워풀한 곡과 어울리는 허찬미의 보컬 스타일 때문에 방송 내에서도 제아에게 age가 있다는 지적을 몇 번 받는 모습이 등장한다. 첫 번째 경연에서 다시만난세계보다는 bad girl good girl이나 break it을 했다면 더욱 본인 스타일과 잘 맞지 않았을까 하는 아까움이 남는다. 그러나 발랄하고 통통튀는 곡인 yum-yum에서는 컨셉을 충분히 잘 소화해냈다.

4화에서는 결국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얼마만에 주어진 기회였는데 음이탈 때문에 실수를 보여서 아쉬웠던 모양. 대기실의 몇몇 연습생들도 그 마음에 공감이 가는지 눈물을 보였다.

5회에서는 1차 순위가 공개되었다. 처음보다 많이 떨어진 순위로 15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1화 이후로 계속 안 좋은 방향으로 편집된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순위일 수도 있다.

6회 포지션 배틀에서는 자신의 주 장기인 보컬파트를 선택. 빅뱅의 Monster를 커버하였다. 이수민과 메인보컬 자리를 놓고 잠시 경쟁할 뻔 했지만 저번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얻고 싶다는 말로 다른 팀원들을 설득. 메인보컬을 따냈다. 트레이닝 과정에서 너무 올드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연습과정에서 그 부분을 보완. 경연무대에서는 음이탈도 없고 오히려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8회, 9회 컨셉 평가에서는 Yum-Yum조에 소속되어 1위로 베네핏 받을 가능성이 많았으나, 다크호스인 같은 곳에서 조에 패하여 무산되었다. 허찬미도 굉장히 선방했지만 상대가 너무 쎘다. 8회, 9회 방영분에서도 허찬미는 거의 나오지 않았고, 얌얌조의 메인보컬임에도 거의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정말로 작정하고 방출시키기 위해 눈뜨고 살아있는 연습생을 흔적도 없이 증발시키는 엠넷의 잔인함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베네핏을 현장투표 30표 차로 받지 못한 것은 허찬미에게는 치명적 결과가 되었고, 3차 컷오프에서 방출되었다.[6]

엠넷은 허찬미의 방출이 확정되는 10회가 되어서야 존재감이 있는 분량을 주었으나, 8,9회에 거의 화면에 비추지 않은 허찬미를 우롱하는 편집이나 다름없었다. 9회 재방본에서도 분량 논란을 반영했는지 본방의 관객 장면들이 허찬미의 장면으로 대체되는 등 분량이 크게 늘어났다. 재방본과 본방본의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7]

플레디스 소속 연습생들과 친한 것이 확실하다. 1화에서 허찬미가 무대를 하러 등장할 때 플레디스 소속 연습생들이 열렬히 환호를 외친다. 그 외에도 중간중간 플레디스 연습생들과 붙어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네이버TV에 올라오는 영상에서도 친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8]

여러모로 프로듀스 101의 악마의 편집의 최대 피해자로, 엠넷 측에서 초반에 찬미의 기구한 연예계 경력을 이용해 프로듀스 101을 홍보했고, 1화에서 당당히 1등 자리에 앉는 모습과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으로 당당한 실력파 이미지를 굳히는 듯 했으나 데뷔곡 평가 무대에서 허찬미가 성대결절에 걸린 것이나 메인보컬 자리를 정은우에게 양보하려고 했던 것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음이탈만 10번에 가깝게 반복 편집해 내보냄으로써 허찬미의 이미지를 실력도 없으면서 오만한 연습생으로 추락시켰다.

악마의 편집이였다는 진실을 알리는 것엔 성공했으나 제작진에게 미운 털이 박혀 이후 2,3차 공연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줬음에도, 거의 분량을 가져가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허찬미는 프로듀스 101 초반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본인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나왔겠지만, 엠넷은 이런 찬미의 절박한 처지를 야박하게 이용한 것.

이후 프로듀스 48에서의 이가은[9]과 상황이 비슷하다. 허찬미는 이러한 엠넷의 행태에 대해 마지막 11회에서 이제까지 탈락했던 연습생들[10]까지 다시 모여서 치른 PICK ME 공연에 불참하는 것으로 응수하며 프로듀스 101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결과적으로는 프로듀스 101 최대 피해자이자 희생양, 악마의 편집의 대표적인 예가 된 셈이다.

하지만 파이브돌스 활동 이후 아무런 활동이 없던 허찬미가 큰 인지도를 높힐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프로듀스 101이였던 것도 사실이고 방송을 통해 초반에 안좋은 여론을 생성했지만 오해가 많이 풀어지게 된 것도 사실이다, 이후 분량이 미미하긴 했었지만 안좋은 여론을 그대로 가지고 갔다면 아마 더 빨리 탈락하지 않았을까라는 의견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