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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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허클베리는 북미 지역에서 진달래목 야생 베리류를 통틀어 부르는 별명이다. 그중에서도 보통 Gaylussacia 속이나 산앵두나무속 베리들을 지칭하며, 월귤 같이 신맛이 강한 산앵두나무속 보다는, 단맛이 더 강한편인 Gaylussacia 속을 가르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빌베리 종류도 허클베리라고 자주 불리는 산딸기 중 하나이다.


2. 상세[편집]


Gaylussacia 종류는 블루베리의 상위 호환격이고, 월귤 종류들은 크랜베리의 상위 호환 격이라 매우 인기가 많아, 채집 시기가 되면 산지마다 난리가 나는게 기본이다. 만약 허클베리의 인공재배와 대량 생산을 위한 개량이 이루어진다면 수확이 넘사벽으로 쉬운 크랜베리는 몰라도 블루베리는 존재 가치가 사라지고도 남을 만큼 대단한 산딸기다.

하지만, 허클베리로 뭉뜽그려 지칭하는 베리들은 공통적으로 농장 환경에서 열매를 맺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안타깝게도 수세기에 걸친 여러 연구에도 불구하고 허클베리들의 인공 재배 조건은 밝혀진 바가 없어, 현재로써는 야생에서 채집하는 것 말고는 허클베리를 얻을 방법이 없다.

심지어 야생 허클베리는 덤불 하나에 겨우 딸기 하나가 달린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산출량이 적다. 설령 허클베리들의 인공 재배 조건이 밝혀진다 해도 개량 없이는 유의미한 재배가 불가능하다. 재배 조건도 불명인데 산출량을 늘리는 개량까지 필요로하니 이정도면 그냥 베리를 인공배양해서 복제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싶을 지경.

대부분의 허클베리들은 산불이 나야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부러 산불을 놓기도 한다. 마침 허클베리 자생지들의 여러 식물들이 산불이 나야 번식을 할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야생에서도 원체 보기 힘든 산딸기인지라 현지인도 먹어보기 힘든 진미 취급받는다.

실험실 환경에서 어떻게든 열매를 맺히는데 성공한 경우는 있으나, 분재 저리가라한 조그마한 크기로 겨우 키워다 열매를 맺힌 수준에 그쳤다. 현재로써는 제대로된 크기로 허클베리 덤불을 키워서 열매를 맺히는 수준까지 성공한 사례가 없다. 그나마 희망적인 점은, 야생 허클베리는 본래 5-7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는데 실험실 환경에서 재배한 허클베리가 18개월 만에 열매를 맺었다는 것이다. 그래봐야 너무 작아서 먹지도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3. 기타[편집]


허클베리 핀의 허클베리가 바로 이 허클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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