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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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행적
2.1. 눈물을 마시는 새
2.2. 피를 마시는 새


1. 개요[편집]


이영도 작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한 레콘 남성.


2. 작중행적[편집]



2.1. 눈물을 마시는 새[편집]


제 2차 대확장 전쟁 시기 최후의 대장간에 무기를 받으러 온 젊은 레콘으로 처음 등장한다. 최후의 대장간에서 화신을 찾아 1년을 기다려온 티나한다스도를 과부 보쌈하듯이 데려오자, 화난 다스도를 말리는 두 레콘 중 한명. 자신도 처음엔 티나한에게 끌려왔지만, 그 이유를 알게 되자 티나한을 용서했다며 화난 다스도를 달랜다.


2.2. 피를 마시는 새[편집]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최후의 대장간에서 대장장이로 등장한다. '헤치카의 일인일인(一人一刃)'이라는 가게에서 레콘용 단검을 만든다. 대장장이이기 때문에 다른 레콘들에 비해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최후의 대장간에 찾아온 황제사냥꾼 지멘을 알아보고, 사라티본 군을 위한 무기를 만들어달라는 제이어 솔한의 제의를 받아들이고 레콘용 단검 1000자루를 만들기도 한다.

이라는 인간 소년을 아기일 때부터 키워오고 있다. 돔을 대하는 태도는 담담한 방임주의 같은 느낌으로, 돔이 여러가지 잡동사니를 사모으자 '어린애에게는 장난감이 필요한 법'이라면서 넘어간다. 돔이 빙해에 쓰러져있는 아실을 데려와 입히고 씻기고 먹힐때도 그리 간섭하지 않는다. 후에 성인이 된 돔은 최후의 대장간을 떠나면서, 헤치카의 이름을 성으로 삼는다.

돔이 떠난 이 후 젊은 레콘 무리가 그에게 시비를 거는데,[1] 이에 한 젊은 레콘의 턱주가리에 주먹을 꽂아날려 저 멀리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준다.[2] 그리고 무리에게 "싸우자고!!" 라는 간지폭풍의 계명성을 내지르고[3],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아실은 그를 보며 전통을 지켜나가는 자들이 대개 그러는 케케묵은 교사가 아니라 표류자 같은 느낌을 받았다. 최후의 대장간에서 일하는 대장장이라는 점과 담담한 성격 때문에 그런 감상을 품게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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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밀히 따지자면 헤치카가 돔을 배웅하기 위해서 레콘 무리 한 가운데에서 물통을 처들었으니 시비를 먼저 건 것은 헤치카였다. 그리고 그 물이 강추위에 얼고 나서야 몰려든 것.[2] 여기서 젊은 레콘이 무리를 지어서 아실이 혐오하는 '가짜 레콘'으로서 두들기려고 한 것이 씁쓸하게도 시대의 변화를 알려주는 장면이다.[3] 헤치카가 준비를 마치길 기다려준다는 말에 레콘은 납병하지 않은 이상 언제나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구세대 레콘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