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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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헬렌 조
Hele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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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헬렌 조
Helen Cho[1]
종족
인간
국적
대한민국
성별
여성
소속
유진제네틱스
직책
유진제네틱스 연구소장
등장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담당 배우
수현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사문영[2]

1. 개요
2. 작중 행적
3. 이후의 전망
4. 평가
4.1. 인피니티 울트론으로 인한 재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조역으로서 등장했다. 한국에서는 한국인 배우 수현[3][4]이 연기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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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편집]


한국의 '유진 제네틱스'라는 생체조직 분야의 과학 연구소 소장이다. 하이드라 잔당 토벌 작전 중에 호크아이가 부상을 당하자, 그를 치료하기 위해 토니 스타크가 헬렌을 어벤져스 타워로 부른다. 원래부터 토니 스타크나 브루스 배너와 안면이 있던 사이인 듯 보인다. 호크아이의 상처 부위에 인공 조직을 재생시키면서, 자신의 연구소에 있는 재생 크레이들을 사용했다면 20분 만에 완치됐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것이 바로 미래이며 토니 당신의 고철 수트는 먼지가 쌓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5][6] 이후 승리 기념 파티[7]에 참석하고, 처음엔 술 취해서 자다가 어벤져들의 묠니르 들어올리기 내기를 함께 지켜보다가 울트론이 난입한 난장판에 휘말리지만 무사히 살아남는다.[8] 이후 울트론이 비브라늄을 이용한 새 몸을 만들기 위해 조 박사가 근무하는 한국의 유진 유전학 연구소의 연구실에 잠입해서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울트론이 일전에 어벤져스 타워에서 그녀를 충분히 죽일 수 있었는데도 일부러 살려뒀던 이유는 그녀가 어벤져스 타워에서 인공 조직 재생 기술로 호크아이를 치료했던 영상 자료를 울트론이 보고, 그녀의 기술을 활용해서 자신의 새 몸을 만드려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

조 박사는 울트론의 계획을 듣고 "(두뇌를 포함한) 인체를 통째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거부하지만, 울트론은 비브라늄의 가능성과 그녀의 능력이 그 이상임을 알아보고, 1편에서 로키가 했던 것처럼 치타우리 셉터로 그녀의 정신을 세뇌시켜 재료가 되는 비브라늄을 제공하게 한다. 그러자 조 박사는 새 몸의 제작에 아무렇지도 않게 성공한다.[9] 울트론에게 세뇌된 상태에서 재생 크레이들로 비브라늄제 인공 인체를 만들다가, 인공 인체의 뇌를 통해 울트론의 진정한 계획을 깨닫게 된 완다 막시모프가 조 박사의 세뇌를 풀어준다. 조 박사는 자기가 그동안 한 일을 깨닫고 울트론의 의식 업로드를 중지하지만, 울트론에게 빔을 맞고 치명상을 입는다.[10] 이때 스칼렛 위치퀵실버는 바로 도망치고 연구소 내 다른 연구원들은 모두 울트론에게 학살당한다. 울트론이 재생 크레이들을 갖고 도주한 뒤에 연구실에 캡틴 아메리카가 도착하자, 그녀는 울트론이 새 몸에 넣은 보석의 힘을 우려하면서 울트론을 쫓을 것을 당부한다.
파일:helen cho return.png
이후 치료에 성공한건지 영화 후반 뉴 어벤져스 기지에서 마리아 힐과 대화하며 걸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봐선 어벤져스의 직원으로 합류하게 된 듯 하다. 그런데 이 장면이 몇 초만 나오는 데다가 대사도 자세히 들리지 않아서 헬렌 조인지 모르고 그냥 넘긴 관객들도 많았던 듯. 이 장면을 놓치면 헬렌 조가 그대로 사망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3. 이후의 전망[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어벤져스 영화에서 비중도 어느 정도 있었고, 뉴 어벤져스 본부에서 일반 요원으로 확실히 생존한 상태로 나온 점을 보아 향후 MCU 영화에 출연할 전망이 많아보였으나 아직까지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로 출연은 커녕 다른 캐릭터들의 대사로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한편 원작에서 '헬렌 조'는 아마데우스 조의 어머니인데 따라서 향후 MCU에 아마데우스 조의 출연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11] 페이즈 3부터 시작하는 뉴 어벤져스 내용이 끝나면 아마데우스 조가 앤트맨의 딸 캐시 랭, 호크아이의 자녀 한 명, 아이언맨 3에 등장하는 할리 키너 같은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영 어벤져스로 출연할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만일 이 방향으로 가면 아마데우스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점에선 어린 아이일 가능성이 높다.[12] 닥터 스트레인지 개봉 전 마블 스튜디오 회장 케빈 파이기의 전화 인터뷰에 의하면, 당시 제작중인 페이즈 3 영화 중 한국 촬영과 한국 배우 출연 가능성을 매우 높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답변해서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등장하지 않았다.

블랙 팬서부산이 등장하며 헬렌 조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커지기도 했으나, 역시 마찬가지로 등장은 커녕 언급도 되지 않았다.[1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나오는 아이언맨 슈트가 입자 형태로 구성된 나노 아머라는 점을 들어 헬렌 조가 도움을 줬을 것이란 이야기도 있었다. 타노스와의 전투로 부상을 입은 토니가 스스로 치료하는 장면이 어벤저스 2에서 헬렌 조가 호크아이를 치료하는 것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비전에게 특수한 시술을 하는 상황에 비전의 육체를 창조한 헬렌이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히 아쉬운 점. 물론 이 때는 비전을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인드 스톤을 안전하게 분리하는 게 중요했고, 헬렌과 연락할 수 있을 토니는 부재 중이었으니, 헬렌에게 접촉을 시도하는 대신 캡틴이 접촉할 수 있는 와칸다로 가는 것이 무리는 아니긴 하다. 해당 편에서의 결말부 이후 생사는 불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잠시 동안 도움을 준 할리 키너까지도 토니의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헬렌 조는 없었다. 사실 그냥 등장 작품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론 거의 없는 캐릭터 취급을 당하고 있다. 완다비전에서도 소드가 비전의 유체를 다룰 때나 달시가 비전의 기원을 설명할 때도 딱히 언급이 없으며 그녀의 작품인 비전의 육체도 본래 합성 유기물에 비브라늄을 융합한 생물이라는 설정이었던 반면 이후부터 그냥 고도의 로봇으로 묘사되며 연구를 위해 일반적인 기계처럼 사지와 몸을 분해한 장면도 나오는 등 헬렌 조 관련 에오울 당시 설정은 대개 무시되고 있다. 다만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닌지 왓이프 8화에서는 스크린에 한국어가 씌여져 있는 그녀의 재생 크레이들이 다시 등장한다.

닥터스트레인지 2에 나온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나오지 않았다.

사실 기존 캐릭터들이 후속작에 나오거나 언급되는(call-back) 빈도수가 높은 MCU에서 헬렌 조의 취급은 이례적이다. 마블은 별 비중도 없는 워리어즈 쓰리시프조차 토르 3까지 꾸준히 출연시켰으며, 워리어즈 쓰리가 죽은 4편에도 잠깐 언급은 할 정도이다. 달시 루이스는 '제인의 까불거리는 사이드킥' 정도의 비중이지만 토르 1,2,4에 이어 완다비전에도 나왔다. 헐크 관련 인물이라 오랫동안 나오지 못한 썬더볼트 로스도 언급은 됐었다.
그런데 헬렌 조는 1) 스토리상 관여할 부분도 많고 2) 출연작에서 비중이 적었던 것도 아니며 3) 배우 본인이 무슨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다 4) 마블 흥행성적이 좋은 한국시장의 배우임에도[14] 재출연은 커녕 언급도 없다.

4. 평가[편집]


개봉 전에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한국인 캐릭터인 헬렌 조에 관해 이래저래 비관적인 의견이 많았다. 이전에 아이언맨 3에 동양인 캐릭터로 판빙빙이 캐스팅 되었으나 통편집되었고, 오로지 중국 개봉판 한정으로만 아주 짤막하게 등장하게 되어버렸다.[15] 이런 선례가 있는 만큼 제대로 된 비중이 있긴 할까, 들러리 수준으로 인종 구색 맞추기만 하지 않을까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비전의 육체를 만드는 나름 중요한 조연이었다. 대사와 출연 분량으로 보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판빙빙이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리빙빙보다 낫다.일단 동양인 전용 보라색 브릿지가 없다. 수현은 앞의 두 배우보다 훨씬 더 제작진에게 신임받았는데, 웨던 감독은 "다른 배우들이 전용기를 타고 다닌다고 혹시나 기죽지 말라"는 영화 외적인 부분부터 헬렌 조의 캐릭터를 "생명공학의 권위자이며, 울트론에게 세뇌당해서 이용당하지만 중간에 깨어난다"는 1차적 설정만 두고 전부 수현에게 맡기는 등 각별한 신임을 보였다. 이에 수현은 '아무런 슈퍼 파워도 없는 일반인이지만, 울트론에게 지고만 있지 않을 당찬 과학자'라는 해석을 내놓았고 웨던은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케빈 파이기는 수현의 어벤져스 촬영 일정이 드라마 마르코 폴로 2 시즌의 촬영 일정과 트러블이 생기자 직접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밥 와인스타인 회장과 딜을 해서 마르코 폴로의 촬영을 6개월 미루는 조정안을 이끌어내기까지 했다. 그 외에도 마크 러팔로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친분이 드러나는 등 이래저래 스탭들의 사랑까지 받은 캐릭터이다. 한 인터뷰에서 가장 좋았던 사람은 울트론 역의 제임스 스페이더였다고 한다.

팬덤에서도 아시안 여성 캐릭터로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데다 토르를 향한 플래그가 있기는 했지만 그것만을 위한 캐릭터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환대받고 있다. 토니 스타크에게 당당하게 할 말을 하며 자신의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울트론과 대적한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대항하는 등 캐릭터 자체가 여러모로 의미있다는 의견이 많다.[16] 짧은 출연이 대부분 스토리에 직결되는 부분이었기에 등장 분량이 크게 많지 않지만, 파티 씬에서 마리아 힐과 계단에서 친하게 이야기를 하거나[17] 호크아이의 치료 부분을 들추고 찔러보며 장난치는 장면이 편집되어 어벤져스 멤버들과의 친분이 적어 보이는 것처럼 나온 게 수현 본인은 상당히 아쉽다고 밝혔다. 또한 울트론에게 세뇌당했을 때의 강도도 수현의 제안에 따라 처음에는 완전히 미친 과학자처럼 촬영했지만, 최종적으로는 다소 다운된 톤으로 결정되었다. 인터뷰에서 밝힌 원래 버전은 비브라늄 세포와 울트론의 융합을 보고 환희에 젖어 아름답다고 말하거나, 비전의 육체에 울트론과 같이 몰입해서 웃어대는 굉장한 캐릭터였다고 한다.


4.1. 인피니티 울트론으로 인한 재평가[편집]


파일:What If Ultron.jpg
[18]
왓 이프...?에서 인피니티 울트론이 등장한 이후, 비전의 육체를 갖게된 울트론이 재평가받게 되어, 비전의 육체를 만든 헬렌 조 또한 재평가받게 되었다.

인피니티 스톤을 다 모은 타노스도 고작해봐야라고 하기엔 엄청난 스케일이긴 하지만 이 우주를 파괴해 새로운 우주를 만드는 것만이 가능했고, 심지어 스톤의 능력을 사용할 때는 몸에 상처를 입는 등의 반동이 있었지만, 비브라늄으로 이루어진 비전의 몸으로는 스톤 사용 시 반동이 전혀 없으며, 멀티버스를 넘나들고, 우주적 존재를 느끼는 등 그야말로 인피니티 스톤 그 자체의 능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생명이 아닌 그냥 로봇에 불과한 울트론은 인피니티 스톤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생명이 아니기 때문에 핑거스냅의 영향을 받지 않는만큼 로봇 같은 기계는 인피니티 스톤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설정이 있어야, 타노스가 굳이 자기 몸을 불구로 만들면서까지 직접 핑거스냅을 한 이유가 설명이 된다. 네뷸라를 개조하는 등 공학지식이 뛰어난 타노스가 핑거스냅 명령을 대신 내려줄 기계장치를 만들어 자신이 입는 반동을 최소화하지 않았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19]

그러나 헬렌 조의 이 비브라늄 육체는 인피니티 스톤을 다루는데에 있어서 거의 사기캐나 다름이 없다. 이 육체(비전)은 사람의 체세포로 생체조직이 이루어져 있는 생명체인데, 거기에 비브라늄을 융합시켰다. 이말인 즉슨 생명체로서 인피니티스톤에 명령을 내릴수 있지만, 비브라늄이 세포단위로 모든 충격을 흡수하기때문에, 인피니티 스톤 능력 활용에 리미트가 없는 존재가 된다는 뜻.

이 육체와 인피니티 스톤 등을 활용해 울트론이 펼친 일들을 보면(...) 얼마나 헬렌 조와 MCU 속 대한민국의 기술이 뛰어난지 알 수 있다.

5. 기타[편집]


  • 결말 플랜 중 하나로, 치명상을 입은 피에트로가 그녀의 의료 기술로 완치되어 뉴 어벤져스에 가입하는 플랜도 있었다고 웨던 감독이 밝혔다. 하지만 케빈 파이기가 피에트로의 죽음을 절대 번복하지 않겠다고 못박은 터라 폐기된 버전으로만 남게 되었다.

  • 헐리우드 영화인만큼 대체로 영어 대사가 많지만,[20] 한국인과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한국어로 말한다. 다만 촬영 스태프들이 전부 외국인이고 대본에는 "헬렌이 한국인 스태프에게 한국어로 지시한다"는 지문이 전부였기 때문에, NG가 났을 경우 수현이 스스로 자진신고를 해야만 NG인줄을 알았다고... 그런데 한번은 이를 지켜보고 있던 제러미 레너가 그냥 느낌으로 눈치채고 "너 방금 실수했지?"라고 간파했다고 한다. 영화는 수다다 AOU 편' 참조 역시 매의 눈 호크아이 할리우드 영화에서 굳이 필요없다고 볼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조스 웨던 감독이 꼭 한국어 대사가 있었으면 했다고 한다.

  •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는 테마 종합 체험전 '어벤져스 스테이션'에서는 흰 가운 차림으로 모니터 및 관람객의 갤럭시 기어에 등장한다. 어벤져스 신규 대원(=관람객)들의 수료 교육을 맡았다는 설정으로 환영 인사부터 수료 완료까지 내레이터 역할을 한다. 토니 스타크가 참가자들에게 남긴 인사를 전해주며 "아이언맨 수트를 개발한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능력 있고 잘생긴 사람이라고 말해달라더라"라고 웃는 등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멤버들과의 친분을 볼 수 있는 일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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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국적인 만큼 한국어 이름이 따로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밝혀지지는 않았다. 조 헬렌 일 수도 있지[2] 영어 대사만 한국어로 번역해서 더빙했다. 한국어 대사는 수현의 목소리 그대로 나온다.[3] 엔딩 크레딧에는 배우 본인의 영어 이름인 'Claudia Kim'으로 나왔다.[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출연한 최초의 한국인 배우이자, 미국으로 귀화한 인물이다.[5] 물론 진지하게 서로 견제하는 사이는 아니고 그냥 친분이 있는 사이다보니 "내 기술력이 너를 앞선다."라는 식의 가벼운 농담이다.[6] 이에 토니는 "그게 내가 원하는 바야.(That's exactly the plan.)"라고 대답한다.(자막에서는 "고철로 팔아버려야겠군"으로 의역) 인간의 신체를 강화시킬 수 있을 만큼 기술이 발전되면 인공적인 금속 수트로 신체를 강화하는 아이언맨 같은 슈트는 필요없어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며, 이후 실제로 기존의 덧입는 금속 수트 대신 나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본인의 신체 자체를 강화하게 되는 아이언맨의 기술 발전 방향을 암시하기도 한다.[7] 처음에는 안 가려다가 "토르도 참가하나요?"라고 질문한 뒤에 참가한 것으로 봐서는 토르의 팬인 것 같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8화에서 스카이멜린다 메이의 말로 볼 때, 세계관 내에서 토르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사실 이 대사는 블라인드 오디션에서도 있었을 정도로 초기부터 결정된 대사였다. "조지 클루니도 오나요?"라는 페이크 지문을 받은 수현은 최종 오디션에서야 "토르도 오나요?"로 수정된 지문을 보고 어벤져스 오디션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8] 울트론이 조종하는 아이언 리전 로봇에게 죽을 뻔했지만 그녀를 본 울트론이 의미심장하게 "흠..."이라고 하더니 공격하지 않는다. 일부러 살려준 것인데, 해킹해 얻은 정보로 헬렌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녀를 인공신체 제작에 어떻게든 이용하려는 계획이 이때부터 세워져 있었다고 볼 수 있다.[9] 세뇌당한 상태지만 헬렌도 세포를 비브라늄이 감싼 후 유기적으로 조합된다며 놀라워한다. 울트론은 자신의 예상이 들어맞은 걸 흡족해하며, "이런 좋은 금속을 가지고 원반이나 만들어서 놀고 있다"면서 어벤져스를 깐다.[10] 이때 히어로들도 맞으면 위험한 블래스터를 그렇게 맞고도 헬렌 조가 즉사하지 않고 살아 있는 이유로, 인공 육체에 변수가 생길까봐 헬렌이 죽지 않을 정도로 울트론이 힘을 조절했다는 추측도 있다.[11]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아마데우스가 이미 등장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상 부정된 설정이다. 이에 대해서는 아마데우스 조 문서 참고.[12] 아마데우스가 처음부터 코믹스 원작처럼 고등학생으로 출연하는 건 곤란할 수도 있다. 헬렌 조 역을 맡은 수현의 나이(1985년생)는 '고등학생 아들을 둔 어머니' 역을 당장 맡기엔 조금 어리기 때문이다. 다만 조카나 나이차이가 나는 사촌남매로 설정하면 그만이니 딱히 큰 문제는 아니다. 사실, 샤론 카터도 원작에서는 페기 카터조카지만 MCU 영화에서는 조카손녀로 변경됐다.[13] 애시당초 현재 헬렌 조는 어벤져스에 합류하여 한국이 아닌 미국에 있다.[14] 실제로 마블은 꾸준히 한국계 배우를 기용하고 있으며 이터널스에선 히어로 중 하나로 마동석을 캐스팅했을 정도다.[15] 후반부 토니 스타크의 심장에 박힌 파편을 제거하는 병원 직원의 '우 지아치'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사실상 중국에서만 서비스로 등장한 셈인데, 검열부의 잣대와 그 거대한 시장 규모 때문에 일종의 마케팅 전략으로 출연한 것이라서 엄연히 원작에 캐릭터가 존재하는 헬렌 조와 비교하기에는 무리다.[16] MCU 드라마의 경우 성/인종적으로 캐릭터가 좀 다양한 편이지만 영화의 경우 아시안 캐릭터가 비중있게 등장하는 경우가 많이 없기 때문.[17] 어벤져스 정규멤버 외에는 힐과 친하다는 설정인 듯하다. 첫 등장 때도 마지막 등장 장면에서도 나란히 이야기를 하며 같이 등장한다.[18] 드라마 왓 이프...?의 한 장면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이 자의식 업로드를 실패했지만, 이 멀티버스에서는 성공하게 된다. 한글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어떠한 세계이든 스파이더버스 같은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메인 MCU를 닮은 세계관에서는 항상 헬렌 조가 비전의 육체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 심지어 로봇공학 지식으로는 말이 필요없는 토니 스타크가 제작한 나노 인피니티 건틀렛도 헐크가 직접 착용 후 튕겨야 했다. 기계로도 명령이 가능했다면 당연히 토니는 기계장치를 이용했을 것이다. 심지어 핑거스냅 이후 부상을 입은 헐크를 응급처치한 것도 헬렌 조의 기술이다[20] 수현이 어린 시절에 미국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인지 영어 발음이 다른 배우들과 견주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