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2019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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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2019)
Hellboy


파일:HELLBOY_kr.poster.jpg

장르
슈퍼히어로
감독
닐 마셜
제작
로렌스 고든
로이드 레빈
마이크 리차드슨
각본
마이크 미뇰라
앤드류 코스비
크리스토퍼 고든
애런 콜라이트
출연
데이비드 하버, 이안 맥쉐인, 밀라 요보비치
음악
벤저민 월피시[1]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
밀레니엄 필름스
다크 호스 엔터테인먼트
켐벨 그로브만 필름스
애플박스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성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라이언스게이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2]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4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4월 10일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2019년 4월 1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9월 27일
상영 시간
112분
제작비
5,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21,903,748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44,664,690 (최종)
총 관객수
311,917명
국내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4.1. 쿠키 영상[3]
5. 평가
5.1. 기예르모 델 토로 시리즈와의 차이점
6. 흥행
7. 기타



1. 개요[편집]


파일:3543d777b7e8c.jpg

마이크 미뇰라의 만화 헬보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 원작의 클라이막스인 "The Wild Hunt" 3부작을 원작으로 한다. R등급으로 제작되었다. 이전 실사 영화 시리즈와는 이어지지 않는 리부트다.


2. 예고편[편집]




국내 1차 예고편



국내 메인 예고편



1차 예고편



1차 예고편 그린밴드

예고편에 대한 반응은 안좋은 편이다. 댓글들이 대부분 델 토로가 그립다, 헬보이가 델 토로의 상상력을 잃어버렸다, 헬보이 가지고 코미디 영화를 만드냐[4]는 반응이다. 물론 새로운 헬보이가 기대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2차 예고편



2차 예고편 그린밴드

삽입곡은 딥 퍼플의 Smoke on the water.
CG가 미흡하다는 평이 있지만 첫 예고편보다는 평이 좋다.


3. 등장인물[편집]





  • 사샤 레인[5] - 앨리스 모나헌[6]

  • 퍼넬러피 미첼 - 가네이다[7]

  • 대니얼 대 김 - 벤 다이미오[8]

  • 소피 오코네도 - 레이디 해튼[9]

  • 브라이언 글리슨 - 멀린 역

  • 마크 스탠리[10] - 아서 왕 역

  • 엘리스테어 페트리 - 아담 글래런 경[11]


4.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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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므로 노약자 및 심약자는 관람시 참고할 것.

프롤로그.
517년, 중세시대에 사악한 마녀 '피의 여왕' 비비안 니무에가 어둠 속에 사는 자[12]들을 위해 펠들 힐에서 사악한 마법으로 만든 역병[13]으로 영국인들을 전부 쓸어버리려하고 아서 왕과 멀린은 영국의 생존을 위해 니무에에게 항복하려 한다.[14] 그러나 니무에 대신 마녀왕이 되고 싶었던 마녀 가네이다의 배신과 아서왕, 멀린의 기습으로 니무에는 제압당하고, 엑스칼리버에 온 몸이 토막나는데, 각각의 부위는 궤짝에 담겨 여러 곳에 나누어 감추어지게 된다.[15] 특히 머리가 담긴 궤짝에는 신실한 자만이 열 수 있는 봉인을 걸어두고 '악마도 찾을 수 없는 곳'에 니무에의 조각난 육신을 숨기게 한다.

그리고 현대 시점에서, 티후아나에 뱀파이어 관련 사건으로 출장을 갔다가 실종된 B.R.P.D. 요원 루이스 에스테반을 찾으러 헬보이가 어느 레슬링 클럽에 잠입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챔피언 가면 레슬러인 '카마조츠'에게 정체를 들키고 마는데, 카마조츠가 루이스 에스테반이었다. 헬보이는 임무는 이제 상관없으니 루이스에게 B.R.P.D. 본부로 돌아가자고 하는데 루이스는 그럼 끌고가 보라고 도발한다. 어쩔 수 없이 관객들의 야유를 받으며 루이스에게 맞춰주기로 한 헬보이는 루이스, 아니 카마조츠의 레슬링 시합에 어울려주는데 레슬링 기술을 주고 받다가 루이스의 손에서 사람의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발톱이 튀어나오자 헬보이는 루이스에게 무슨 짓을 당한 것이냐고 질문하고, 루이스는 헬보이의 진짜 모습을 안다며 본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헬보이를 죽이기위해 힘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자 헬보이는 루이스를 잠시 제압해서 그럼 루이스의 본모습을 확인해주겠다며 루이스의 카마조츠 가면을 벗기는데, 루이스는 뱀파이어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정체가 드러나자 방금 전까지 카마조츠를 응원하던 관객들은 모두 도망치고 헬보이는 괜히 십자가를 들이밀다 살해당할 뻔한 심판을 구하고 루이스와 본격적으로 싸우려 몇대 때리고 링 밖으로 내팽겨쳤는데, 루이스는 헬보이에게 '아눙 운 라마'라는 단어를 말하고 종말이 머지 않았다고 말하고는 사망하고 만다. 실수라지만 친구를 죽여버린 헬보이는 침울해져서 근처의 술집에서 꽐라가 되어 징징대다가 헬보이를 데려가러 온 B.R.P.D. 요원들에게 잠깐 성질내려 하다가 양아버지인 트레버 브룸 교수의 명령이라는 말을 듣자 B.R.P.D. 본부가 있는 콜로라도에 돌아간다.

한편, 바바야가가 헬보이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와 밀담을 나누어 헬보이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니무에를 부활시키기로 한다. 그리고 헬보이가 뿔면도를 하며 브룸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영국의 오시리스 클럽이 커다란 문제(Giant problem) 때문에 헬보이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요청이 왔다고 전한다. 이에 헬보이는 그 '커다란' 거인 문제를(Giant proble에서 giant를 이용한 말장난. 박사는 거인 문제라고 말했지만 헬보이는 큰 문제라고 들은 것.) 해결하기 위해서 영국에 파견된다. 한편, 성 세바스찬 성당으로 시점이 바뀌면서 방문자가 있을 리가 없는 아주 늦은 시간대인데도 묵언 수행 중인 승려들에게 왠 방문자가 성당 문을 시끄럽게 두드리고, 승려들 중 한명이 정체모를 방문자를 위해 친절하게 성당 문을 열어주자마자 방문자는 문을 부수고 문을 열어준 승려를 죽이면서 그 정체를 드러내는데, 바로 바바야가와 밀담을 나누었던 장본인으로 보이는 멧돼지 수인이었다. 그리고 멧돼지 수인은 '그 물건'은 어디 있냐면서 승려들을 딱 한명만 남기고 살해하고 살려둔 승려를 겁박하여 '그 물건'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게 한다. 그리고 성당 승려의 비밀 묘소에 도착한 멧돼지 머리 수인은 쇠사슬이 감겨있는 궤짝 하나를 찾아내어[16] 승려에게 이 궤짝은 신실한 자의 주문으로만 열 수 있으니 빨리 주문을 읊으라고 다시 한번 더 겁박하나 승려는 그것만은 안되었는지 궤짝을 여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자 멧돼지 수인은 하나하나 다 자기가 해야하는 것이냐며 승려를 죽이고는 그 승려의 목소리를 복사하여 궤짝을 열었는데... 그 안에는 5세기 전에 멀린이 봉인한 니무에의 머리가 들어있었다.

멧돼지 수인은 니무에에게 자신의 원수를 갚는 것을 도와주는 대신에 부활을 도울 것이며 니무에를 섬기겠다고 약조하고, 다시 시점이 헬보이 쪽으로 바뀌고, 헬보이는 오시리스 클럽 사람들과 만나, 클럽 이곳저곳을 둘러보며[17] 충분히 베테랑으로 보이는데 뭐가 문제냐며 물어보는데, 거인 한두마리면 오시리스 클럽만으로 충분하지만 거인 세마리면 다른 사냥꾼도 필요하다며 헬보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또한 오시리스 킅럽의 예언자인 레이디 해튼이 등장하며 헬보이가 어떻게 트레버 브룸 교수와 만났는지 말해준다.

그 과거사란, 2차 세계대전 말, 나치 독일은 전쟁의 패배를 회피하기 위해서 어떤 섬에서 그리고리 라스푸틴이라는 강령술사를 고용하여 세계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 악마를 소환하려 했다. 하지만, 악마가 소환된 순간 전설의 나치 사냥꾼 랍스터 존슨이 연합군을 이끌고 나타나 그리고리 라스푸틴을 살해하고 나머지 나치들을 제압한다. 이후 제단에서 기어나온 붉은 피부에 커다란 돌주먹을 가진 어린 악마를 보게 되었고, 맨처음 트레버 블룸 교수도 샷건을 겨누는 등 상당히 경계했지만 곧 어린 악마의 장래성과 잠재력이 인간의 적에게 향한다면 얼마나 이로울지 생각하게 되었다며...헬보이를 B.R.P.D.에서 키웠다고 한다.

그리고 새벽에 거인들을 잡으러가기로 한다. 또 다시 시점이 바뀌는데 이번에는 어느 기찻길 근처의 민가가 조명되는데, 민가 안에는 사람들이 죽어있고 어느새 신체를 팔 한쪽 빼고 거의 다 모은 상태에서 가조립된 니무에가 TV를 보면서 세상은 어리석은 지도자들에 의해 전쟁과 가난이 만연하고, 버라이어티 쇼 채널을 틀어놓고 검투 대회는 고작 노래 경연 대회 같은 것으로 대체되었다며 한탄한다. 그리고 니무에가 앉아(?)있는 소파 뒤에서 또 다른 궤짝을 들고 나타난 멧돼지 수인이 궤짝을 열어서 니무에의 다리를 건네며 곧 트위스터 게임을 할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며, 니무에에게 오랜 세월 갇혀있었는데 배고프지 않나며 쿠키를 건넨다. 그러나 니무에는 자신이 고픈 것은 복수 뿐이라고 하며 왜 멧돼지 수인은 헬보이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냐고 묻자, 멧돼지 수인은 헬보이가 자신은 응당 가져가야할 인간으로서의 운명을 빼앗고 이런 멧돼지 괴물의 몸으로 내쫓았다고 열낸다.

그리고, 다시 시점이 바뀌어서 오시리스 클럽은 거인 사냥을 위한 복식을 갖추고[18] 말을 타고[19] 거인들이 출몰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민가로 향한다. 그 곳에는 과연이라고 해야 할까, 뜯어먹힌 사람들의 잔해와 거인들의 발자국이 있었는데 헬보이가 거인들이 이미 자리를 떠버린 것 같은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거인 사냥꾼들은 거인은 '음식'을 남기는 법이 없으니 되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며 매복을 하면 된다고 말하며 헬보이와 함께 거인들이 향한 것으로 보이는 다리 쪽으로 향한다. 헬보이가 다리를 보며, 여긴 허를 찌르기 참 좋은 곳 같다고 말하자, 거인 사냥꾼 대장이 정말로 그렇다며 헬보이를 보며 말하는데...갑자기 거인 사냥꾼 중 하나가 등 뒤에서 헬보이를 찌르고, 헬보이가 말에서 굴러떨어지자[20] 갑자기 거인 사냥꾼들이 헬보이를 포위하며 끊임없이 헬보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 이유인 즉슨 악마를 브리튼의 왕좌에 앉힐 생각이 없으며[21] 헬보이가 이대로 살아있으면 종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사실 괴물 사냥꾼으로서 유능한 헬보이를 죽이고 싶지는 않았으며 대신 헬보이에 대한 경외의 의미로 갤러리에 목을 장식해주겠으니 그걸 위안으로 삼으라며 거의 기절하기 직전인 헬보이의 목을 치려고 한다. 그 순간, 정말로 거인들이 돌아와서 거인 사냥꾼들을 죽이기 시작한다.[22]

그리고, 헬보이가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는데에 성공했을 때에는 거인 사냥꾼들은 전멸해있었고, 거인들은 사냥꾼들의 시체를 뜯어먹으며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헬보이는 역시 자신의 도움이 필요했지 않았냐면서 거인들의 수를 세는데, 거인들 고작 2명이어서 의아해하던 찰나, 세번째 거인이 나타나 헬보이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헬보이는 거인의 기습에 지지 않고 응수하여, 특유의 괴력과 전략을 구사하여 거인들을 전부 제압한다. 하지만 치명상에 가까운 부상을 입었었던 지라 곧바로 기절하고 만다. 저 멀리서 헬보이를 발견한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리고 헬보이가 정신이 들었을 때는 거인 사냥꾼들에게 입은 부상이 치료된 상태로 누군가의 집의 소파 위에 누워있었고, 시끄러운 라디오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방과 부엌을 경계짓는 비즈로 만든 휘장을 넘어가니 왠 레게 머리 형식으로 머리를 길게 땋은 여자가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가 헬보이가 깨어난 것을 보자 헬보이의 가슴팍에 붙어있던 거즈를 떼어내고 300파운드를 갚으라고 한다. 헬보이가 자신을 아느냐며 아리송해하자, 갑자기 여자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재버워키의 시'를 낭독하기 시작하고 헬보이도 그것을 따라 낭독하며 여자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여자의 정체는 헬보이가 그녀가 갓난아기였을 때에 구해준 적이 있는 앨리스 모나헌이라는 영매사다.[23] 그리고, 앨리스 모나헌은 헬보이와 정답게 말을 주고 받고 식사를 차려주고[24] 또 다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유령들이 헬보이를 죽여야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지금 자신은 식탁 아래에서 천사들의 뼈로 만든 산탄이 담긴 소드 오프 샷건으로 헬보이의 하반신을 노리고 있다고 말한다. 헬보이가 왜 요즘따라 자신을 보는 사람들마다 자신을 죽이려는 것이냐며 한탄하는데, 앨리스 모나헌이 유령들의 말을 이야기해주기로는 헬보이는 지금 종말의 열쇠라는 운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헬보이에게는 빚을 졌으니 해치지 않겠다고 하며 식탁 밑으로 들어오라고 하는데,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물으며 헬보이도 식탁 밑으로 들어가자, 앨리스는 유리 조각을 뒤집어 쓰기 싫어서라고 한다. 그러자, 정말로 곧 유리창이 산산조각나며 군인들이 앨리스의 집에 뛰어들어왔고, 헬보이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며 군인들을 조져버리려고 하는데, 군인들의 정체는 B.R.P.D.와 협력 중인 M-11이었다. 그리고 트레버 브룸이 그 배후에 있었다.

헬보이는 노크도 제대로 할 줄도 모르냐며 브룸 교수에게 따지고, 브룸 교수는 네가 누군가에게 끌려갔다고 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하면서[25][26] 벤 다이미오 소령을 소개시켜 준다. 그런데 벤 다이미오 소령은 인간이 아닌 존재에게 편견이 심한지 자신은 괴물과 싸우기 위해서 이 곳에 있는 것이지 괴물과 함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헬보이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비행기도 잡고 우리에 넣어서 본국으로 보내줄 것이라고 비아냥거리며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27] 그리고, 헬보이가 내려온 뒤에 우리는 군대이지 서커스가 아니라며 헬보이 일행을 따라오려는 앨리스 모나헌을 돌려보내려하지만, 트레버 브룸 교수가 앨리스는 강력하고 유능한 영매사이니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고는 헬보이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주겠다며 거대한 리볼버가 들어있는 가방을 건내고는 니무에의 육신이 담긴 궤짝 중 하나가 오시리스 클럽에 있으니 바로 출발하라고 명한 뒤에 M-11 본부로 향한다. 헬보이는 앨리스와 함께 벤 다이미오의 버기를 타고 오시리스 클럽으로 향했는데...앨리스가 갑자기 영매 두통[28]에 시달리기 시작하고 헬보이 일행은 오시리스 클럽 본부로 들어간다. 오시리스 클럽에 이미 끔찍한 일이 일어났을 수 있다면서 말이다.

클럽 본부에 들어가니, 본부 안쪽은 완전히 난장판이 되어있고, 클럽 회원들 역시 전부 참살당해 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뭔가 굴러다니는 듯한 소리가 울려퍼지자, 영매 특유의 감각과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모두가 향한다. 소리의 근원지에 도착하자, 마법진 위에 레이디 해튼이[29] 사망한 채로 널부러져 있었고, 그 주위를 계속해서 레이디 해튼의 수정 구슬이 공전하고 있었다.[30] 벤 다이미오는 자신의 죽음은 예지하지 못한 것이냐고 비아냥거리고, 앨리스는 아직 레이디 해튼의 령이 육신을 떠나지 않았다며 강령술을 시도하여, 엑토플라즘으로 레이디 해튼의 령을 소환한다. 소환된 레이디 해튼의 령은 종말이 머지 않았으며 헬보이의 운명은 여왕이 왕을 맞이했을 때[31]에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리고는 아직 그것이 여기서 떠나지 않았다며 두려워하다가 사라진다. 그리고 어디선가 큰 소리가 나고 헬보이 일행은 소리의 주인을 쫓는데, 바로 니무에의 부활을 돕고 있었던 멧돼지 수인이 오시리스 클럽의 서재 내부에서 물건들을 뒤지며 니무에의 육신이 들어있는 궤짝을 부수려하고 있었다.

그리고, 궤짝이 부서지며 니무에의 팔이 굴러떨어지고, 팔을 주운 멧돼지 수인은 헬보이를 해치우려다가 제압당하자 아직 자신은 헬보이를 쓰러뜨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며 니무에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러자 갑자기 니무에의 환영이 나타나 헬보이를 홀린다. 니무에의 환영은 헬보이를 보고 강력한 육신과 웅대한 잠재력이 있다며 감탄하고는 헬보이는 자신과 같은 어둠의 존재이며 왜 헬보이를 증오하고 두려워하는 자들을 위해 싸우냐며, 자신의 짝이 되어 어둠의 존재들의 영웅이 되지 않겠냐며 회유하려 한다.[32] 겨우 정신을 차린 헬보이가 니무에의 환영을 항해 총을 쏘고, 그 뒤쪽에 있었던 벤 다이미오가 헬보이가 쏜 총알에 맞을 뻔하자 헬보이가 무안해하며 밖으로 나간다.[33] 이후 벤 다이미오는 헬보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며 다그치고, 헬보이에게 범인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 게 아니냐고 심문하려 든다. 그러자 헬보이는 글루아각이었다고 말하고, 앨리스 모나헌은 그 글루아각이냐고 말하며, 회상씬으로 넘어간다.

때는 1992년, 헬보이가 지금같은 일자 턱수염이 아닌, 그냥 짧은 수염을 아무렇게나 기르고 다니던 시절에, 어느 가정에서 모나헌 부부가 자신의 아기가 자신들의 아기가 아닌 것 같다며 헬보이를 호출한다. 그러자 헬보이는 부부에게 요정들은 쇠를 싫어한다고 말한 뒤, 아기에게 쇠로 만든 편자를 들이대며 진위를 판명하려 한다. 아기는 순식간에 정체를 드러내며 멧돼지 수인 아기로 변해서 헬보이에게서 도망치려 했고, 헬보이는 쇠집게로 그 어린 요정(?)을 붙잡아 아기를 되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멧돼지 수인 요정이 헬보이의 눈을 향해 침을 뱉고 굴뚝 속으로 기어들어가서 도망치자 만약 약속을 어기면 요정들은 전부 피눈물을 흘릴 줄 알라면서 겁박한다. 그리고 헬보이는 아기가 돌아올 때까지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읽다가, 도어벨이 울리고 아기가 돌아오자 회상씬이 끝난다. 이 때 이 멧돼지 수인의 이름이 글루아각이다. 회상씬이 끝나고 니무에의 부활 장면으로 바뀐다. 눈을 꼬맨 마녀들이 전부 모아진 니무에의 육신을 바늘로 기우는데, 마취같은 것은 하지 않는 것인지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글루아각은 자신이 모시는 귀중한 여왕이니 조심하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자 니무에는 글루아각은 복수 때문에 자신을 모시는 것 아니냐고 핀잔을 주면서도 자신도 결국 복수 때문에 부활하려하는 것이니 다를 바는 없다고 한다. 그리고 마녀의 주문이 끝나고 니무에는 부활하게 된다.

아침이 밝고, 헬보이, 앨리스 모나헌, 벤 다이미오는 피시 앤 칩스 가게로 위장하고 있는 M-11 본부에 도착한다. 벤 다이미오는 헬보이더러 그 끔찍한 몰골로 지역 주민들을 놀래키지 말고 얌전히 있으라고 말한 뒤, 헬보이와 앨리스 모나헌을 다른 요원에게 인계한 다음 어디론가 향하고, 헬보이는 피시 앤 칩스를 먹으며 M-11 본부로 향한다.[34] 이후 트레버 블룸 교수와 재회한 헬보이는 교수가 만나자 마자 니무에의 완전 부활이 머지 않았으니 니무에의 마지막 신체 구성 부분[35]이 어디 있는지 찾아야한다고 헬보이와 앨리스에게 니무에에 대한 문헌들을 들이대며 말한다.[36] 그러자, 헬보이는 둘 다 괜찮냐고 물어야하지 않느냐, 아니면 아버지의 친구들이 다 죽었는데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되묻자, 블룸교수는 이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고 하며 빨리 니무에에 대한 단서나 더 찾으라고 재촉한다.

그리고 문헌을 계속 읽다가 헬보이는 글자가 너무 많다고 진절머리치며 블룸 교수에게 니무에에 대한 단서를 찾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블룸 교수는 정의의 주먹으로 철퇴를 내릴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헬보이는 그 다음은? 이라고 또 묻고, 이번에는 앨리스 모나헌이 니무에를 봉인해서 다시는 이런 짓하지 못하게 해야되지 않느냐고 대신에 대답한다. 그러자 헬보이는 그 다음은? 이라고 또 묻고, 블룸 교수는 그럼 이제 영국에서 티타임을 가질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또 헬보이는 그 다음은요? 라고 또 묻는다. 그러자 블룸 교수는 계속 어린애처럼 굴지 말고 진짜로 묻고 싶은게 뭐냐고 하자, 헬보이는 우리가 이 짓을 하는 목적이 무엇이며 언제까지 그래야하냐고 하며, 어둠의 존재들도 인간이 찾아내서 잡아죽이려고 하지 않았으면 그들도 인간들을 해치려고 하지 않았을 것 아니냐고 말하며 짜증내기 시작한다. 헬보이가 또 화를 내려하자, 어린애를 달래듯이 '그래, 또 시작이구나. 나는 같이 보드게임이나 공놀이를 해준 적도 없고, 10살이 넘으니까 총을 쥐어주고 트롤 떼를 잡으러 가라고 했지. 잘 안다. 아무렴' 같은 뉘양스로 말하자, 헬보이는 결국 화가 나서 왜 자신을 살려뒀고, 인간의 편으로 키웠고 괴물들을 잡기위한 무기로 키웠냐고 말하며 자신을 형제자매를 때려잡는데 쓰는 건 너무 하다면서 화를 내며 방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그 꼬라지를 전부 지켜본 앨리스 모나헌은 부자 사이가 이런 식이냐고 핀잔을 준다.

그리고 헬보이가 빌어먹을 인간들이라고 궁시렁거리며 바람 좀 쐬러 나가려고 엘리베이터에 타서 위층으로 가는 버튼을 눌렀는데...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오작동이라도 일으킨 것인지 아래로 내려간다. 그러자 헬보이가 위로!라고 말하며 버튼을 누르는데 또 아래로 내려간다. 결국 헬보이가 화가 나서 위로!라고 말하며 위쪽 버튼을 누르는데 계속 아래로 내려간다. 그런데 어느새 내려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어느새 엘리베이터 버튼에 표기된 층보다 더 아래쪽으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엘리베이터가 멈추었을 때에는, 바깥은 M-11 본부가 아닌, 안개로 덮힌 수수께끼의 공간이었다. 헬보이가 의아해하자, 저 멀리서 바바야가의 닭다리가 달린 저택이 더 멀리서 걸어오고, 저택은 헬보이 앞에 멈춰선다. 그리고 헬보이가 문 바로 앞에 있는 널빤지에 올라서기 무섭게 저택이 다시 일어나서 걷기 시작하고 헬보이는 떨어질랑 말랑할 때에 문을 열고 들어가 바바야가에게 헛짓거리 하지 말고 빨리 모습을 드러내라고 말한다. 그러자, 저택 벽의 한쪽에 있던 절구통에서 바바야가가 기괴하게 관절을 꺾어대며 기어나와 이 못생긴 외눈박이 할멈을 그렇게 찾다니 기쁘기도 하지라는 식으로 말하며 헬보이를 환영하자, 헬보이가 추하지 않고 아름답다고 빈말을 한다. 그러자, 바바야가가 헬보이에게 그건 헬보이가 자신을 외눈박이로 만들었고 이 이공간에 유배했으니까라며 역정을 내다 응접실로 데려가 푸짐한 저녁이 올려져 있는 식탁으로 헬보이를 대접한다. 니무에가 거의 다 부활했으니 축하해야할 일이 아니냐며. 헬보이가 능청을 떨며 메인 메뉴가 뭐냐며 솥을 여는데...솥의 내용물은 아이들의 손가락으로 만든 스튜였으며 응접실 뒤쪽에 열린 문 안쪽의 부엌에는 아이들의 시체가 여럿 매달려 있었다.[37][38]

그러자 헬보이는 질겁하기 시작하며[39], 스프 그릇을 떨구고 너무 늦은거 같고 자신은 바쁘다며 나가려하는데... 바바야가가 지금 니무에가 있는 장소가 궁금하지 않냐며 헬보이를 불러세운다. 그리고는, 헬보이가 자신에게 한쪽 눈을 주는 조건으로 니무에가 지금 있는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하며, 이것은 신성한 계약이니 구두계약이 아니라 확실한 방법이 필요하다하고 하자, 헬보이가 그럼 계약서라도 써야되는 것이냐고 하자 바바야가는 입맞춤이면 된다고 하며 헬보이에게 키스한다.[40] 그 뒤, 헬보이에게 니무에는 지금 영국의 펜들힐에 있고, 그녀를 막으려면 자정 전에 도착해야 할거라고 말하며, 이제 대가인 눈을 내놓으라고 하며 낫 하나를 꺼내들고는 고통스럽겠지만 그 정도는 참으라고 한다. 그러자 헬보이는 '언제' 준다고는 약속하지 않았다며 그대로 나가려고 하고, 속아 넘어간 바바야가는 바로 화가 나서 낫 두개를 들고 덤비다가 제압당하자, 헬보이가 두 눈을 가지고 있는 한 계속 가까운 이가 고통스럽게 죽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저주하며 쫓아낸다.

그리고 닭다리 저택에서 쫓겨난 헬보이는 갑자기 아까 나왔던 M-11 본부의 지휘실 위로 떨어져서 탁자를 부수고 만다. 그 뒤, 벤 다이미오[41]가 조종하는 헬리콥터를 타고 앨리스와 헬보이가 펜들힐로 향하지만, 이미 니무에는 펜들힐 꼭대기에 자생하는 자신의 피를 빨아들인 나무로부터 자신의 피를 흡수하기 시작했고, 니무에가 마력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대기 상태가 나빠지는 바람에 언덕 바로 위가 아닌 근처에 내릴 수밖에 없었던 헬보이 일행은 최대한 빨리 달려가려 했으나 앨리스가 자신은 악마도 군인도 아니니까 아주 잠깐만 쉬었다가 가자고 하자, 이번에는 펜들힐 주변에 매장되어있었던 마녀의 시체들이 부활해서 헬보이 일행에게 덤벼들기 시작한다[42] 분전하는 일행이었지만 점점 수세에 밀려 발목이 잡히기 시작하자 벤 다이미오와 앨리스 모나헌은 헬보이를 먼저 보내고 마녀 좀비들은 자신들이 어떻게든 처리하겠다고 한다.[43]

이후 헬보이가 가까스로 펜들힐 꼭대기에 도착했으나 마녀 좀비들 때문에 시간을 허비한 탓에 이미 니무에는 자신의 모든 피를 회수해서 완벽하게 부활한 상태였다.[44] 그러자, 다시 한번 어둠의 존재들의 군세가 나타나 여왕의 부활을 축하하며 몰려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헬보이가 쏜 총알에 머리를 맞아서 눈알이 덜렁거리자, 무서웠던 것인지 여왕이 죽었다고 생각했는지 그 많은 인원들이 죄다 튀었다.[45] 이후 니무에는 머리를 재생한 뒤, 헬보이를 마력으로 제압한 뒤에 자신의 복수를 실행하기 위해서 떠날 것이며 헬보이는 반드시 자신의 짝이 되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헬보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전부 없애서라도 말을 듣게 하겠다고 선언한 뒤, 가네이다에게서 뺏은 나뭇가지 왕관의 가지 하나를 떼어 뒤늦게 도착한 앨리스에게 찔러 넣은 뒤 저주를 건다.

그리고 니무에가 인류를 쓸어버리기 위해서 장소를 옮기자 헬보이는 그제서야 다시 움직일 수 있었고, 아직 그 자리에 남아있었던 가네이다에게 3초 안에 앨리스를 고치지 못하면 죽여버리겠다고 목을 잡고 들어올리며 협박한다. 그러자 가네이다는 블랙핀이라는 섬의 절벽 아래에 있는 작은 동굴 끝에 가면 멀린이 봉인되어 있으니 멀린이라면 앨리스를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벤 다이미오는 함정이 아니라는 보장이 어딨냐고 하지만, 헬보이는 앨리스를 구할 방법이 그것 밖에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가네이다의 말대로 멀린을 찾아간다. 한편, 그동안 니무에는 런던을 역병으로 휩쓸고 다니고, 역병 때문에 며칠 안에 세계가 멸망할 수 있다는 뉴스가 뜨고, 블룸 교수는 이 중요한 시기에 셋 다 어디간 거냐고 역정을 낸다. 그리고, 니무에와 글루아각은, M-11 본부 입구에서 헤르커 부인과 마주하는데.[46] 한편, 블랙 핀에서 가네이다의 말대로 멀린을 찾아낸[47] 헬보이 일행은 먼저 멀린[48]에게 니무에를 확실하게 박살낸다는 조건 아래에 앨리스 모나헌을 치료하게 한다. 그런데, 앨리스를 치료하자마자 멀린이 벤 다이미오와 앨리스를 잠재우더니 헬보이의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는데...

헬보이는 악마 왕자의 아들이면서 동시에 마녀이면서 아서 왕의 마지막 핏줄인 사라 휴즈의 아들이라며, 대부분은 악마이나 일부분은 인간이라고 헬보이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다. 즉, 헬보이는 (오시리스 클럽이 말한 브리튼의 왕좌에 앉을 수 있는) 브리튼 왕가의 마지막 후손인 것이다. 그리고, 니무에는 인간의 무기로는 죽일 수 없으며 유일하게 통하는 무기인 엑스칼리버는 아서의 정당한 후손인 헬보이만이 뽑아 휘두를 수 있다고 말한 뒤, 헬보이의 손바닥을 긋고 그의 피를 매개로 마지막 마력을 사용하여 엑스칼리버가 꽂혀있는 바위를 소환하고, 헬보이에게 엑스칼리버를 뽑으라고 말한다. 헬보이는 멀린의 말대로 엑스칼리버가 있는 바위를 향해 다가가 검 손잡이를 잡는데... 그 순간 헬보이의 왼쪽 눈에 헬보이가 묵시록의 짐승으로 각성하여 악마들의 시대를 열고 인간들을 학살하는 비전이 비춰지게 된다. 비전에서 헬보이는 드래곤을 타고 날아와서 인간들 위로 뛰어내린 후 불타는 엑스칼리버로 닥치는 대로 도륙한다. 과거 아서의 손에서 휘둘러진 성검이 이제는 인간들을 죽이는 마검이 된 것.

그런 미래만큼은 피하고 싶었던 헬보이는 엑스칼리버를 뽑기를 주저하고, 결국 엑스칼리버는 다시 아서 왕의 묘소로 되돌아며 멀린은 마지막 마력을 다하면서 헬보이를 멍청이라고 책망하며, 적어도 세상이 멸망하는 꼬라지는 보지 않고 죽는다고 말하며 먼지가 되어버렸다.[49] 이후 잠에서 깨어난 벤 다이미오와 앨리스 모나헌을 데리고 다시 동굴 밖으로 나왔는데, 그 순간 M-11 본부가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헬보이 일행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본부 요원들의 대부분이 사망한 상태였으며 블룸 교수는 니무에에게 납치당해버린 상태였다. 이제 이 뒤는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헬보이 일행이 망연자실한 순간, 부서지지 않은 모니터에 세인트 폴 성당에서 정체불명의 일당이 점거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헬보이 일행은 한시 바삐 세인트 폴 성당으로 향한다.

그리고, 헬보이 일행이 안으로 들어가자, 니무에에게 버프를 받아, 엄청나게 벌크업한 글루아각이 헬보이 일행을 맞이하고, 맷집도 파워업했는지 총알 따위로는 꿈쩍하지 않는다. 결국 헬보이와 글루아각의 육탄전이 되어버리고 둘의 전투의 여파로 기둥 조각이 부서지면서 벤이 다리를 깔리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부상을 입는다. 그렇게 되자 벤은 무엇인가 결심이 선 것인지 앨리스에게 밖으로 나가라고 하는데... 갑자기 그의 몸이 들썩이기 시작하더니 재규어인간으로 변화한다.[50] 그리고, 재규어 다이미오가 헬보이와 글루아각의 전투에 끼어들고, 헬보이는 재규어 다이미오의 얼굴 흉터를 보고 아군임을 알아보고, 글루아각을 협공한 그렇게 맨처음에는 둘의 협공[51]이 글루아각을 압도하나했더니 글루아각의 체력이 상상이상이어서 재규어 다이미오는 다시 벤 다이미오로 되돌아가고 헬보이도 뻗어버리고 만다.[52] 그리고 다시 글루아각이 복수의 때가 왔다며 헬보이의 머리통을 성당에 있던 분수조각으로 터뜨려버리려 하는데... 그 순간, 니무에가 나타나서 글루아각을 만류한다. 그러자 글루아각은 자신에게 헬보이에 대한 복수를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항명하자, 니무에는 헬보이를 궁지에 몰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 뿐이라며 미안하다고 하며 글루아각에게 주었던 버프를 뽑아가고, 거기다가 원래 글루아각이 가진 힘까지 전부 뽑아가 1992년에 체인질링 했던 글루아각 수준으로 만든 다음에[53] 마력으로 터뜨려버린다. 이후, 정신을 차린 헬보이가 달려들자 염력으로 헬보이를 위도 들어올렸다가 바닥에 내팽겨치는데 헬보이가 내팽겨쳐진 세인트 폴 성당 바닥이 함몰되면서...

그 곳에 아서 왕의 유해와 엑스칼리버가 꽂혀있는 바위가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서 왕의 유해와 엑스칼리버를 찾아헤메었지만 정작 세인트 폴 성당의 바닥을 파헤쳐볼 생각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그리고는 계속해서 헬보이를 환영으로 유혹하며 엑스칼리버를 뽑게 만들려고 하는데, 헬보이가 유혹을 이겨내어, 환상이나 말로는 소용이 없자, 어딘가에 대기시켜둔 블룸 교수를 소환하더니[54], 헬보이가 보는 바로 앞에서 박사를 살해한다.[55] 그리고, 헬보이를 계속해서 도발하고,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헬보이는 결국, 엑스칼리버를 뽑아버린다. 그러자, 엑스칼리버가 멀린의 동굴에서 본 것처럼 불꽃에 휩싸이고, 아서 왕의 유해가 불타오르면서 헬보이의 옷도 불타고, 대신에 그동안 열심히 깎아둔 헬보이의 뿔이 자라나고, 어깨 아대가 생기고, 헬보이의 이마 위에 불꽃으로 된 왕관이 씌어진다.[56] 그리고, 헬보이는 인간의 말을 잊어버렸는지 포효하기 시작하고, 천천히 니무에에게 다가가고, 지면이 갈라지며 지옥의 문이 열리더니 온갖 악마 괴물들이 하나둘씩 소환되면서 인간들을 도륙하기 시작하는데...[57]

그동안 모든 것을 지켜본 벤 다이미오는 갈등[58]하면서도 헬보이가 완전히 니무에와 짝을 이루기 전에 죽이기 위해서 퇴마탄을 저격할 준비를 한다. 그때 앨리스 모나헌이 니무에가 헬보이에게 집중한 틈을 타서 블룸 교수의 시체가 떨어진 구덩이로 미끌어져 들어가고, 헬보이가 니무에를 완전히 받아들이기 직전에, 트레버 블룸 교수의 영을 엑토플라즘으로 소환한다. 그리고, 운명에 저항하고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블룸 교수의 말에 헬보이는 정신을 차리고 니무에의 머리를 베어버린 뒤[59], 뿔을 꺾고, 다시 엑스칼리버를 지면에 꽂아넣는다. 그러자, 지옥의 문이 닫히면서 그동안 소환되었던 악마들이 다시 지옥으로 역소환당하고 마지막으로 헬보이가 아직 살아있는 니무에의 대갈통을 닫혀져 가는 지옥구멍 속에 집어던지면서 사태가 해결된다.[60] 그리고, 트레버 블룸 교수는 헬보이에게 유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또한, 벤 다이미오는 퇴마탄을 파기하면서 헬보이를 더 이상 의심하지 않기로 하고, 앨리스 모나헌은 고양이도 좋아한다며 자신의 재규어 모습을 싫어하는 벤 다이미오를 위로해준다. 이후, 헬보이, 벤 다이미오, 앨리스 모나헌 세계를 구해낸 3인조는 헬보이가 영국(브리튼)의 왕도 될 수 있는거 아니냐며 시시덕거리며 세인트 폴 성당을 뒤로 하며, 영화가 끝이 난다.


4.1. 쿠키 영상[61][편집]


  • 본편으로부터 6개월 뒤 헬보이가 벤 다이미오와 앨리스 모나헌과 팀을 꾸려 오하네스 클럽이란 어느 컬트 집단의 비밀기지를 습격하는데 우연히 에이브 사피언을 발견한다. 배우가 안 정해졌는지 얼굴은 안 보이고 손만 잠깐 나온다.

  • 아버지의 무덤 옆에 기대 앉아 술을 마시며 슬픔에 빠진 헬보이 앞에 누군가가 나타나는데 랍스터 존슨이다. 헬보이는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고 코믹스도 읽었다고 하면서 놀라는데 존슨은 절망에 빠지지 말고 할 일이 있다며 충고해주고 떠난다. 이때 이미 영혼이 됐는지 장애물을 통과하면서 간다. 헬보이가 말하길 "I Love You Lobster Johnson!!!"(사랑해요, 랍스터 존슨!!!). 랍스터 존슨의 배우는 토마스 헤이든 처치.

  • 헬보이에게 굴욕을 당했다고 여긴 바바야가가 누군가에게 헬보이를 죽이라고 사주하는데, 보수로 드디어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불멸의 코셰이로 짐작된다.

하지만 영화가 너무 폭망해버려 이 쿠키 영상들은 미해결 떡밥으로 남게 됐다.(...)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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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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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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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 토마토는 한동안 한자리수를 오락가락했다가 평론가 점수가 17점에 그치는 수준이 되었으며 메타크리틱까지 겨우 30점대로 평점이 거의 나락까지 떨어진 상태. 기예르모 델 토로의 헬보이가 그립다는 평이 많다. 요약하면, 원작 팬들과 일반 관객들 모두를 등져버린 최악의 영화.

스토리가 매끄럽지 못한 데다 관객들에게 매우 불친절한데,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이 나오지만 헬보이와 어떤 관계인지를 작중에서 거의 설명해주지 않는다.[62] 등장인물에 대한 설정과 관계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서 대부분은 작 중의 대사와 일부 설명들로 추측해야 하는 수준이다. 특히 벤 다이미오 같은 경우 팀원들과 자신을 비롯해서 과거에 식인동물인 재규어한테 공격을 당했다고 묘사되는데 후에 보면 자신이 직접 그 재규어로 변신한다.[63] 어째서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일언반구도 없어, 그저 과거 식인 재규어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오직 추측만 가능하다.

게다가 영화의 핵심인 트레버와 헬보이 사이의 갈등도 이해하기가 어렵다. 갈등의 주 원인은 트레버가 헬보이를 자식처럼 대했다기보다는 병사로 대했기 때문인데, 작중 초반~중반에서는 이런 갈등이 별로 묘사가 되지 않다[64] 중반에서 후반에서 넘어갈때 쯤에야 해당 갈등이 갑자기 등장한다. 게다가 그 전까지 헬보이를 병사처럼 대했다는 묘사도 없다가 갈등이 터져나올 때에야 트레버가 헬보이한테 "그래, 나는 너와 축구도 야구도 하지 않았고 10살이 될 때는 총을 주고 트롤을 사냥하라고 했지."라는 대사로 정말 간단하게 언급한 게 끝이다. 만약 감독이 트레버의 군인적 측면을 강조하지 않았다고 작품 외적인 인터뷰에서 한 언급을 미처 알지 못하고 아무런 정보 없이 영화를 관람하려고 갔다면 이해하기 굉장히 힘들 것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 영화의 주인공 헬보이와 동료들, 악역들과 단역 괴물들 등 모든 캐릭터들이 저마다 색다른 개성과 매력을 보여줘서 관객들의 뇌리에 확실한 인상을 남긴 반면, 이번 리부트 영화는 모든 캐릭터들이 매우 몰개성하고 미묘하다는 평가받는다. 주인공 헬보이조차 적당히 폼 잡다 농담도 하는 요즘 흔한 히어로 캐릭터를 애써 따라할 뿐, 원작 만화의 시니컬한 헬보이나 이전 영화들의 철없는 어른이 헬보이보다 더 나은 매력을 못 보여준다.

스토리적인 측면을 계속해서 지적하자면 사건은 굉장히 많이 일어나는데 너무나도 급하게 마무리된다. 이 문제점을 정말 잘 보여주는 장면이 하나가 있다. 후반부에 지옥이 열리며 여러 악마들이 강림해서 도시를 배회하기 시작한다. 사실상 영화의 클라이막스이자 헬보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러야 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이 일이 일어난지 길어봤자 10분 정도의 시간에 헬보이가 지옥을 닫아 악마를 모조리 지옥으로 돌려보낸다.

고어한 묘사의 수위가 상당히 높은데, 영화의 저열한 완성도와 맞물려서 관객들의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특히 바바야가와의 키스씬은 안 좋은 의미로 화제가 되었다. 대신 19금 고어 영화답게 일부 호쾌한 액션과 웅장하고 신랄한 지옥의 묘사는 이 영화에서 그나마 호평받는다. 문제는 완전히 고수위의 마니악한 다크히어로물을 표방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스토리가 조잡하고, 그렇다고 킬링타임용 팝콘 액션 무비라기에는 너무 잔혹하고 연출이 마니악하다. 한 마디로 영화 타겟층 겨냥에 실패한 셈.

여러모로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만 보고, 원작 만화를 알지 못하면 알아먹기 쉬운 영화가 아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방대한 원작을 무리하게 우겨넣고 원작의 시니컬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B급 고어 무비로 바꿔놨으니 원작 팬들도 외면하는 작품이다. 오히려 원작의 분위기는 델 토로 버전이 훨씬 더 잘 살렸다는 평. 발없는새도 직접 잔인한 걸 빼면 아무것도 없는 영화이며 기예르모 델 토로의 헬보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심각한 영화라고 혹평까지 했다.


5.1. 기예르모 델 토로 시리즈와의 차이점[편집]


기존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은 헬보이 시리즈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취향이 많이 녹아든 작품이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와는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예고편만 봐도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참조

델 토로 버전이 철이 덜 든 애어른이었다면, 리부트 버전은 좋게 말하면 대중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평범해졌다. 원작처럼 시니컬하면서 담대한 면모는 많이 줄어들고, 요즘 히어로물 주인공들처럼 적당히 농담하고, 위기 상황에 웃긴 표정도 짓는 캐릭터가 되었다.

델 토로의 헬보이에서 트레버 브룸은 학자와 헬보이의 아버지라는 면모를 부각시켰으나, 리부트에서 트레버 브룸은 학자라기보다는 군인의 면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델 토로의 시리즈에서는 어린 헬보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리부트에 헬보이의 언급에 의하면 어린 헬보이에게 레고 대신 총을 쥐어줬다고 한다. 2차 예고편에서는 처음 만난 헬보이에게 샷건을 겨누는 모습이 나오면서 델 토로의 헬보이에 나온 트레버와 얼마나 다른 캐릭터인지 보여준다.

델 토로 버전에서는 뛰어난 흑마술사이자 카리스마와 지략을 지닌 메인 악역임과 동시에 헬보이의 착한 의부 트레버 브룸 교수의 대척점인 헬보이의 나쁜 생부로 묘사되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였지만, 리부트 버전에서는 그런 면모는 완전히 사라졌다. 리부트 버전에서 행적이라고는 헬보이를 소환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착각한 나치가 라스푸틴을 죽이려 하는 순간, 쳐들어온 연합군에게 총격을 받고 비명을 지르며 랍스터 존슨에게 이마가 지져는 것이 전부이다. 원작이나, 델 토로 버전에 비하면 눈물나게 참담한 행보이다.[65]

  • 멸망의 예언
원작과 델 토로 버전에서는 헬보이의 오른팔이 '오그드루 자하드'라는 묵시록의 용[66]을 소환해 세상을 멸망시킨다는 내용이지만, 리부트 버전에서는 오그드루 자하드는 언급은 커녕 떡밥도 안 뿌린다. 그저 헬보이가 엑스칼리버를 뽑으면 헬보이가 세상을 멸망시킨다고만 한다.

델 토로의 헬보이에서는 BPRD가 철저히 비밀기관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리부트에서는 원작에서처럼 공개적으로 활동하며, 개조된 쓰레기 차를 타고 현장에 진입하던 델 토로의 시리즈와는 다르게 대낮에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하는 헬보이를 볼 수 있다.


6. 흥행[편집]



6.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366명
366명
미집계
2,778,000원
2,778,000원
1주차
2019-04-10. 1일차(수)
36,049명
-명
2위
291,989,020원
-원
2019-04-11. 2일차(목)
28,247명
2위
227,891,450원
2019-04-12. 3일차(금)
33,816명
2위
299,747,243원
2019-04-13. 4일차(토)
61,195명
2위
550,372,971원
2019-04-14. 5일차(일)
60,574명
2위
545,641,670원
2019-04-15. 6일차(월)
17,854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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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명
22위
3,227,000원
2019-05-03. 24일차(금)
1명
92위
8,000원
2019-05-04. 25일차(토)
-명
-위
-원
2019-05-05. 26일차(일)
-명
-위
-원
2019-05-06. 27일차(월)
-명
-위
-원
2019-05-07. 28일차(화)
7명
77위
60,000원
합계
누적관객수 323,091명, 누적매출액 2,776,350,321원[67]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공포의 묘지, 키코리키: 시간여행, 파이브 피트(이상 2019년 4월 10일), 12번째 솔저, 미성년, 바이스, 쎈놈, 아이 엠 마더, 원펀치, 이스케이프 슬립, 타인은 지옥이다, 퍼스트 리폼드, 필그리미지(이상 2019년 4월 11일)까지 총 14편이다.


6.2. 북미[편집]


제작비가 히어로 영화치고 높지 않은 5천만 달러이지만, 개봉 첫 주부터 샤잠!의 적수가 될 것이란 예상을 모두 깨고 겨우 1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에 그쳤다. 심지어 2주차에 10위를 하는 굴욕을 당하면서 탑 10에서마저 차트아웃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황.

결국 최종적으로 2190만 달러를 벌여들이며 흥행 참패를 당했다. 저예산인데도 이 정도 흥행실패면 후속작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다시 리부트하지 않으면 모를까.(...)


7. 기타[편집]


기예르모 델 토로의 개인적인 재해석이 상당히 가미된 이전 영화 시리즈와 달리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가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시리즈이다. 다만 미뇰라 본인은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권한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원래는 델 토로가 제작해 온 헬보이 실사영화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지만, 미뇰라의 각본을 델 토로가 거절하고 시리즈에서 하차하면서 완전 리부트로 제작 방향이 변경되었다.[68] 기존 2부작과의 연관성을 최소화하려는 듯 영화에서 감초 캐릭터로 활약한 리즈 셔먼, 에이브 사피언 등의 캐릭터는 등장이 예고되지 않은 반면[69] 원작에서 헬보이와 다소 큰 접점이 없던 벤 다이미오가 나왔다.

전작인 헬보이 실사영화 시리즈 1편은 6600만 달러로 만들어 전세계에서 9900만 달러를 벌었고, 2편은 8600만 달러로 1억 6천만 달러를 벌어 흥행은 실패했지만 어느 정도 컬트 팬덤을 형성한 영화 시리즈이고, 기예르모 델 토로 역시 3부로 시리즈를 완결하고 싶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비쳐 왔기 때문에 리부트 발표 당시 반대 여론이 상당했다. "론 펄먼이 아닌 헬보이는 인정할 수 없다"며 #NotMyHellboy라는 보이콧 해시태그 운동도 등장했을 정도였는데, 당사자인 델 토로와 론 펄만이 리부트 발표 당시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반면[70] 마이크 미뇰라는 리부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미뇰라버스 팬덤에서도 리부트에 대한 반응이 다소 갈리는 편인데, 헬보이 영화 시리즈로 미뇰라버스를 접한 팬들이 상당히 있기 때문이다. 반면, 영화 시리즈가 원작과 상당히 다른 궤도를 탔기 때문에 좀 더 원작에 가까운 방향으로 돌아간다는 점에 환호하는 팬들도 있다. 델 토로는 이후 인터뷰에서 닐 마셜 판 헬보이에 대해 행운을 빈다며 짤막하게 코멘트했다.#

마이크 미뇰라가 SNS를 통해 데이비드 하버 버전의 헬보이를 공개했다.# 광대가 더 강조되고 볼살이 홀쭉해지는 등, 얼굴 구조가 바뀌었으며 델 토로의 재해석이 들어가 기묘한 나선 무늬가 많은 이전 영화와 달리 만화에 상당히 가까워진 디자인.[71] 파멸의 오른손의 디자인 역시 변경되었다.

벤 다이미오의 배역 문제로 화이트워싱 논란에 잠시 휩싸였다. 만화에서의 그가 2차 대전에서 활동한 일본인 스파이 '크림슨 로터스'의 외손자라는 배경 설정을 가졌기 때문인데, 처음 발표된 당시에는 백인 배우 에드 스크라인이 캐스팅되었기 때문. 이후 에드 스크라인이 하차 의사를 밝히고 대타로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김이 들어오면서 일단락되었다.

1239년에 세워진 영국의 웰스 대성당(Wells Cathedral)이 촬영장으로 사용되었는데, 이 와중에 신도들이 악마 영화를 성소에서 촬영한다는 점에 불만을 가지고 반대 의사를 표했다. 성당 관계자는 영화사 측을 변호하면서 "영화가 교과서적인 선 대 악 구도를 가졌기 때문에 크게 문제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내 개봉 전 마케팅 용으로 포스터가 몇가지 공개됐는데 반응이 아주 안좋다. 데드풀같은 약빤 마케팅을 노린거 같으나 진지한 분위기의 헬보이 영화에는 안 어울린다는 점이 이런 참사를 낳은듯 하다.

예고편에서는 R등급에 걸맞은 독보적인 고어도를 보여준다. 예고편에서도 꾸준히 고어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연출 또한 사지가 절단되면서 컷이 같이 교묘하게 넘어가는 등 이전의 헬보이와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속편도 기획 중이다.# 그런데 리부트가 너무 폭망해서 속편 가능성은 불투명해졌다.

촬영 때 불화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부 프로모션에는 닐 마셜이 불참하는 모습을 보였다.[72]

한국 번역은 황석희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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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공포 영화들을 작곡하였으며, 한스 짐머블레이드 러너 2049 OST를 공동 작곡하였다.[2] 배급사가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에서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으로 변경.[3] 본편이 끝나자마자 엔딩 크레딧도 없이 바로 나와 그냥 본편으로 볼 수도 있다.[4] 예고편의 분위기와 더불어 사운드 트랙으로 쓰인 빌리 아이돌의 "Mony Mony"가 다소 신나는 노래인 것에 대한 영향이 큰 듯.[5] 아메리칸 허니의 스타로 데뷔한 배우.[6] 원작에 등장하는 요정과 인간의 혼혈.[7] 원작 "Wild Hunt" 삼부작에서 나온 엑스트라 마녀. 원작에서는 큰 역할 없이 오그드루 자하드에 빙의되거나 앨리스와 짤막하게 대화하는 정도로 등장하는데, 영화에서는 젊은 배우로 선정되어 역할 변경이 예상된다.[8] 원작에 등장하는 B.P.R.D 요원. 재규어로 변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9] 초자연적 미스테리를 밝히기 위한 잉글랜드 비밀결사팀 오시리스 클럽 선견자.[10] 왕좌의 게임에서 나이트워치 그렌 역을 맡았다.[11] 오시리스 클럽의 고위 멤버.[12] 영국에 사는 요정이나 괴물 따위들[13] 마법으로 만든 파리 때가 휩쓸고 지나가면 피부가 기괴하게 부풀어오르면서 사망한다.[14] 블루레이 특전인 삭제 장면에선 이 부분이 좀 더 구체적으로 묘사되는데, 어둠의 세력의 피해도 컸기 때문에 인간 측의 일방적인 항복이 아니라 휴전 협정을 맺기로 한다. 니무에는 진심으로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어둠의 세력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댓가로, 역병을 거둬들이고 마녀왕의 상징인 나뭇가지 왕관을 아서에게 바치나, 사전에 가네이다와 얘기가 되어있던 아서왕 측에서 먼저 배신을 때린 것.[15] 이렇게 했음에도 니무에는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을 뿐, 죽지 않았다. 또한 이때 몸에서 빠져나간 피는 뒤에 있던 나무에 전부 흡수된다.[16] 이 때에 궤짝이 쇠사슬에 감겨 있는데, 멧돼지 수인이 만질 때에 화상을 입었다. 그리고 "난 철이 정말 싫어"라며 욕하는데 사실 이 수인은 엘프 출신이다. 원작에서 엘프에서 돼지 수인이 되는 과정이 묘사된다.[17] 참고로 오시리스 클럽의 멤버들은 과거에 라스푸틴의 강령술 사건에 휘말렸다 머지않은 종말을 막기 위해 천천히 늙는 축복을 받았다고 한다.[18] 이 때의 복장과 무기는 거인 사냥의 전통을 사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며, 무기들은 전기 사형 의자의 5배나 되는 전류가 흐르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제압하는데에는 효과적이라고.[19] 헬보이가 버기나 오토바이는 없냐고 투덜대는데, 오시리스 클럽의 거인 사냥꾼들은 그런 건 반칙이라고 둘러댄다.[20] 현대의 탈 것이 아닌 말을 고집한 이유는 헬보이의 도주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21] 관객들은 이 대사의 의미를 영화 후반부에야 이해하게 된다. 오시리스 클럽은 레이디 해튼의 미래예지로 헬보이의 운명을 알고 있었던 듯.[22] 사냥꾼들의 리더가 가장 먼저 죽었기 때문에 허를 찔린 것으로 보인다.[23] 아주 강력한 영매여서 계속해서 유령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헬보이를 타이밍 좋게 찾아낸 것도 유령들의 도움이었다고.[24] 헬보이가 자신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느라 다 태워먹었지만.[25] 아들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무기'이기 때문인지 의미심장하다.[26] 잘보면 입구 근처나 헬보이와 앨리스 모나헌이 있는 곳보다 더 높은 층에 스나이퍼까지 배치되어 있다.[27] 헬보이도 그럼 대변패드 담당을 벤 다이미오로 할 것이며 악마의 똥냄새를 기대하라고 응수한다.[28] 한 장소에 유령들이 밀집해있으면 발생하는 영적인 두통이라고 한다.[29] 목에 남은 손가락 자국이 3개인 걸 볼 때 멧돼지 수인의 짓.[30] 아마 발견자들의 주의를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31] 부활한 니무에가 헬보이를 짝으로서 맞이했을 때.[32] 그 틈을 타서 멧돼지 수인은 니무에의 팔을 가지고 도망치는데 성공한다.[33] 이 때에 벤 다이미오 역시 뭔가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인지 아니면 뭔가 지병이 있는 것인지 화를 삼키며 다리에 초록색 액체가 담긴 주사를 놓는다.[34] 이 때에 입구의 문지기인 헤르커 부인이 헬보이에게 신분증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헬보이는 이 얼굴을 보고 신분증이 필요하냐고 되묻자, 룰은 룰이라며 쿨하게 받아친다.[35] 프롤로그에서 나무에 흡수된 니무에의 혈액[36] 오자마자 숙제냐며 투덜대던 헬보이가 왜 다이미오가 탈출했는지 알겠다고 하지만...다이미오가 다른 곳(건 스미스)에 간 이유는 헬보이라는 존재, 즉 인간의 마음을 가진 선량한 악마 자체가 모순이며 그가 정말로 변절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헬보이를 죽이기 위해 순수하고 성스러운 재료를 복합하여 만든 강력한 퇴마탄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참고로 이 성스러운 재료들은 유다가 예수를 팔아넘기고 받은 은화를 녹인 은과 성부(야훼)로부터 직접 축복을 받은 성 도미니코의 피다. 퇴마탄을 제조한 신부가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머리나 심장을 노리라고 하자, 헬보이의 머리는 맞추기 너무 작다(멍청해서 뇌가 작다)며 조롱한다.[37] 본인이 이공간 밖으로 나가지 못해도 악마나 요정들을 시켜서 아이들을 납치해오는 모양이다.[38] 요정들이 종종 갓난 아기를 납치해 바꿔치기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일 가능성이 있다.[39] 리부트 헬보이가 담대하면서도 불의에 분노할 줄 아는 원작 버전하고 확연히 다른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40] 이것은 원작은 물론, 여러 민담에 나오는 계약 방법이다.[41] 이 때에 앨리스가 왜 그렇게 인외의 존재를 미워하냐고 묻자, 벤 다이미오가 자신의 얼굴에 난 커다란 흉터에 대한 과거를 말한다. 그것은 몇년 전, 벤 다이미오가 어느 열대지방의 마을에서 쉬어갈 때에 어느 부족의 촌장이 재규어를 닮은 식인 괴물이 나타났으니 처리해달라고 했는데, 그 때에는 인외와 맞서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부하를 전부 잃고 겨우 겨우 혼자 살아남았다고 한다. 얼굴의 흉터도 그 괴물이 할퀴어서 생긴 것이라고.[42] 헬리콥터에서 앨리스 모나헌이 펜들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면서 그 주변에는 혀를 뽑힌 마녀들이 생매장되었다고 적혀있다는 글을 읽었는데 바로 그 말이 씨가 되었다.[43] 이 때에 앨리스는 자신도 몰랐던 좀비 퇴치 능력(좀비 안에 갇힌 영혼을 해방시켜서 좀비를 그냥 시체로 되돌리는 능력. 아무런 복선도 징조도 없이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이 영화가 욕을 먹는데 일조했다) 에 눈을 뜬다.[44] 이 때 가네이다가 그녀의 자매들과 함께 나타나 용서를 빌었으나 가네이다는 헬보이에게 그의 운명을 가르쳐줘야 한다는 조건 아래에 살아남고, 나머지 자매들은 죽었다.[45] 인상적인 건 1500년전이나 현재나 곤경에 처한 니무에를 돕거나 같이 싸우려 했던 괴물들은 단 하나도 없었다. 단일 개체로는 어둠의 존재가 인간보다 강할지 몰라도, 결국 뭉치지 못하고 의리도 없는 콩가루 오합지졸에 불과하다는 것. 이런 놈들을 위해 인간과 전쟁을 벌인 니무에만 낭패...[46] 이때 죽음을 각오하고 기관총을 갈기는 헤르커 부인이 정말 멋지다.[47] 가네이다의 대사에 따르면 프롤로그에서 어둠의 세력과 인간이 맺은 휴전 협정을 배신한 댓가로 죽지 못하는 저주를 받고 구멍에 생매장되었다고 하는데, 아마 니무에가 봉인되기 전 보험을 위해 멀린에게 걸어놓은 저주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 아서왕 전설에서도 멀린을 아서왕에게서 떨어뜨려놓은게 니무에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멀린은 자신 역시 니무에와 똑같은 꼴이 될 걸 알면서도 아서를 도와 니무에를 봉인했다는 얘기가 된다.[48] 넓데데한 돌판 아래에 깔려 미이라가 되어있었는데 헬보이가 돌판을 치우자 생기가 돌아오며 살아있는 모습으로 변한다. 이후에 드디어 자신의 영혼을 거두러온 것이냐고 묻는다.[49] 멀린의 혼은 나방으로 환생해서 바깥으로 나갔는데... 곧바로 까마귀에게 잡아먹힌다.[50] 중남미의 재규어 신앙과 늑대인간 전설을 결합시킨 것 같다. 문제는 설명이 전혀 없어서 원작을 모르면 얘가 왜 변신하는지 아무도 모른다.[51] 헬보이가 정면에서 두들겨 패거나 어그로를 끌면 뒤쪽에서 재규어 다이미오가 자잘한 데미지를 넣어 피로를 유발하는 방식.[52] 실질적으로 벤 다이미오의 변신은 전개상으로나, 캐릭터 상으로나 아무런 도움이 안되었다.[53] 이때 글루아각은 뻐큐를 외치며 앞족발 두개로 쌍 뻐큐를 날린다.[54] 이때의 교수는 자신은 상관말고 빨리 글루아각을 죽이라고 한다.[55] 앞으로 마주하게 될 멸망을 마주하지 않고 곱게 죽었으니 자신 나름대로 자비를 내려준 거라고 말하는 니무에의 도발은 덤.[56] 묵시록의 짐승으로서 운명, 아눙 운 라마로서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장면이다.[57] 헬보이가 엑스칼리버를 들고 지옥문을 열자 지옥의 악마들이 땅속에서 튀어나와 런던 시민들을 학살하는데, 러브크래프트 스타일의 코스믹 호러스러운 악마들이 산 채로 가죽을 벗기거나 불태우고 신체를 꼬치처럼 관통시키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아주 잔혹하게 시민들을 살해한다. 기존의 성경 속 악마들이 아니라, 벡신스키H.R.기거가 그린 삽화에 나올 법한 초현실적이고 뒤틀린 악마들의 디자인과 현실에 강림한 지옥도 연출이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호평받는 장면이다. 이러한 종류의 기괴한 크리쳐 호러물이나 고어물 마니아라면 좋아할 장면.문제는 그런 팬층에게 이 영화 자체가 먹히기엔 너무 부족하다[58] 이게 캐릭터성 붕괴인게 벤 다이미오는 헬보이를 못 쏠 이유가 없다. 긍정적인 감정 교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 때까지 헬보이가 벤 다이미오 앞에서 무언가를 증명한 장면도 없었다. 다만 딱 하나 있다면 그나마 다이미오가 재규어로 변신해 헬보이랑 같이 듀오로 글루아각이랑 싸운 것이 있긴 하다. 물론 그래도 개연성이 떨어지는건 마찬가지지만.[59] 치열한 전투나 액션은 없고 그냥 한 방에 베어버려서 엄청나게 허무하다(...)[60] 머리가 지옥으로 보내졌으니 니무에를 부활시킬 방법이 완전히 사라진거나 다름없다.[61] 본편이 끝나자마자 엔딩 크레딧도 없이 바로 나와 그냥 본편으로 볼 수도 있다.[62] 사실상 원작 만화 혹은 오컬트에 대해 해박하지 않으면 절대 스토리나 배경 설정을 파악할 수가 없다. 설사 오컬트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오로지 등장인물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예 모르고 가는 것보다는 작품을 이해하기가 쉽겠지만 그렇게 많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등장인물간의 관계가 거의 설명이 없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 캐릭터들이 서로 적대적인지 아니면 서로 친밀한지 보여주는 경우가 극히 적기 때문에 관객들은 열심히 추측하는 방법 밖에 없다.[63] 아마도 중남미의 재규어 신앙과 관련된 것으로 짐작되지만 작품에서 설명해주지 않는다.[64] 딱 한 번 묘사되는데, 헬보이를 임무로 복귀시키기 위해 군인들을 이용해서 앨리스 모나헌의 집을 습격한다. 이외에도 선물로 초대형 리볼버를 주거나 등등.[65] 직접적으로 죽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고, 원작 라스푸틴의 강력한 능력을 생각해보면 후속작에 등장할 수는 있으나, 정황상 연합군에게 처형당했을 가능성이 크다.[66] 말 그대로 존재 자체가 크툴루급의 존재라 등장했다 하면은 우주급 멸망이 확정인 헬보이 시리즈의 최종보스이다. 심지어 이 멸망은 지구인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라서 다른 행성에 사는 외계인들조차 오그드루 자하드의 봉인을 항상 감시할 정도.[67] ~ 2019/05/07 기준[68] 델 토로가 제작을 추진한 3편은 Wild Hunt와 상관없는 독자 스토리로 기획되었으며, 헬보이가 자신의 운명에 굴복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69] 다만, 원작 "Wild Hunt" ~ "The Fury" 시점에서 헬보이는 B.P.R.D.를 탈퇴하고 독자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에 이들의 영화 내 부재는 맥락상 큰 문제가 없다. 원작에서 등장하는 B.P.R.D. 캐릭터는 에필로그에 나온 케이트 코리건 박사가 전부.[70] 론 펄만은 시리즈 제작 불가 발표 이후에 자신의 SNS와 인터뷰에서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으며, 리부트 발표 이후 진행된 AMA에서도 해당 이슈에 대해 노코멘트를 선언했다.[71] 사실 원작의 오른팔은 이번 리부트처럼 다각형이 아니고 원통형인지라, 델 토로 버전에서 나선 무늬만 빼면 원작하고 다른 점은 없다.[72]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스탭간 불화가 심한 영화는 잘 만들어지는 경우가 별로 없다. 아귀레, 신의 분노는 특이한 경우고, 불화가 심해지면 말 그대로 감독이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태도로 작업에 임하기 때문에 결국 영화 자체에 악영향이 간다. 감독이 모든 작업에 관여할 수는 없으므로 스탭의 열정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