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헤임의 숲

덤프버전 :


파일:attachment/헬헤임의 숲/hellheim_forest.jpg

1. 개요
2. 설명
3. 진실
3.1. 첫 번째 진실
3.2. 두 번째 진실
4. 결말
6. 평가


1. 개요[편집]


ヘルヘイムの森 / Helheim Forest

가면라이더 가이무에 등장하는 장소. 그리고 모든 것의 시작이자 만악의 근원.

이름의 유래는 고대 노르드어(Helheimr)에서 따온 것으로 북유럽 신화의 사후세계 헬헤임.[1]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 대전 풀 스로틀 더빙판에서는 "헬임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가면라이더 지오에서도 동일하게 번역. 모티브는 에덴동산.


2. 설명[편집]


인베스가 살고 있는 이계의 숲. 숲 안에는 현실세계의 식물과는 완전히 다른 특이한 색을 하거나 특이한 모양의 식물들이 다량으로 존재한다 그리고 세계 자체가 불투명한 노이즈같은게 끼어있다. 또한 록 시드는 이 숲에서 자란 열매가 변화하여 생긴 아이템이다.

인베스 게임이 개시되면 빈 공간으로부터 지퍼와도 같은 문[2]이 열려 그 속으로부터 인베스가 소환된다. 게임이 끝난 직후에는 곧바로 열린 입구가 닫혀 버리지만, 그 외의 모종의 이유로 인하여 게임이 열리지 않았는데도 마음대로 입구가 열려 그대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덕분에 멋모르고 그곳에 사람이 들어가는 경우도 생긴다. 그 외에도 작지만 도시에 지퍼가 열린 모습 등을 보면 점점 현실세계로 침식하는 걸지도 모른다.

3화에서는 아머드 라이더들이 자력으로 이 곳으로 올 방법이 생겼다. 그 방법이란 사쿠라 허리케인로즈 어택커 같은 전용 바이크를 통하여 직접 돌입하는 것. 바이크가 일정 속도를 돌파하면 헬헤임의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열린다.

4화에서는 헬헤임의 숲 안에서 카즈라바 코우타쿠몬 카이토가 각각 가이무바론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때는 원래의 세계에서처럼 하늘에서 지퍼가 열리고 과일이 출현하는 게 아니라 허공에서 모인 에너지가 하늘에서 뭉쳐서 과일로 변형, 라이더에게 장착된다.

5화에서 자물쇠 딜러 시드의 말에 따르면 이 숲에는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도 모르는 비밀이 있으며 쿠레시마 타카토라를 중심으로 그걸 파헤치고 있다.

8화에서는 1화와 3화에서 보여주었던 '틈'이 다시 한번 등장하였고, 열린 지퍼를 다시 닫듯이 틈이 멋대로 사라지는 것을 보며 미츠자네가 이 틈을 통해 현실세계로 들어온 인베스가 돌아가지 못했을 경우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걱정을 하였다. 그리고 그 걱정은 사실이 되었다. 곧바로 다음 화에서 숲에서 나온 인베스가 사람들은 습격했으며 침식된 장소는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에 의해 파괴되었다.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의 지하 연구소에는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나무에 큰 입구를 만들어 놓고 닫히지 않도록 특수한 처리를 해서 고정하고 있다.

16화에서 타카토라가 미츠자네에게 헬헤임의 숲으로 데려가 헬헤임의 숲의 정체라며 뭔가를 보여주는데 미츠자네는 그것을 보고 경악을 하며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뭔가 터무니없는 게 존재하는 듯 하다.

또한 시드, DJ 사가라 등의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 소속 등장인물들이 "아직 누가 헬헤임의 숲에 선택받았는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하는데 이 말의 의미는 불명.

쿠레시마 미츠자네가 본 헬헤임의 진실은 사실 미래의 자와메 시일수도 있다. 참조 하지만, 19화 예고에서 헬헤임의 장면과 함께 '선조들의 땅'이라는 기묘한 나레이션이 나오는 것을 보면 말 그대로 한때 사람들이 살던 땅이 헬헤임에 의해 침식된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는 것은 그 땅에 살던 사람이나 동물들도 열매를 먹고 인베스가 되었다는 뜻이다.


3. 진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첫 번째 진실[편집]


식물이 씨를 뿌리고 생존 범위를 넓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말했을 텐데, 이건 이유 없는 악의라고.

쿠레시마 타카토라

20화에서 쿠레시마 타카토라가 카즈라바 코우타에게, 또한 이전에 미츠자네에게 보여주었던 것은, 식물에 뒤덮혀 있는 도시였다. 타카토라는 "헬헤임의 숲이라는 공간은 다른 행성인지, 아니면 시간측이 어긋난 평행세계인지는 우리들도 모른다"라고 말한다.[3] 하지만 확실한 것은 헬헤임의 숲은 원래 문명이 융성했던 세계였으나, 현재의 자와메 시와 똑같이 어느 순간부터 크랙이 나타나 포자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의 인간과 동물들이 과실을 먹고 변화한 것이 인베스라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 헬헤임의 숲의 포자는 단순히 인간과 인베스로 바꾸는 것뿐만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식물들을 멸종시키고 땅을 오염시킨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서양의 외래종 민들레가 토종 민들레를 멸종시켰다는 예를 들었다. 이른바 '시공을 초월한 외래종.' 또한 크랙의 발생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고, 그 속도는 이대로라면 10년 내에 지구 전체가 헬헤임의 숲처럼 변해버릴 것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가르쳐준다.

이그드라실은 현재는 다국적 기업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원래 정체는 이 헬헤임의 숲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기관이라고 한다. 하필 자와메 시에 터를 잡은 이유는 크랙의 발생 빈도가 가장 많은 것이 자와메 시였고, 또한 현재 인공 크랙으로 사용하고 있는 신사의 나무가 원래는 헬헤임의 숲의 나무였기 때문이었다는 것도 있다.[4]

현재 상황으로 봐선 크랙의 발생빈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고, 크랙 자체를 막을 수도, 포자가 퍼지는 것도 단순히 발견한 크랙을 소각작업하는 것 밖에 처리할 수 없다. 발견하지 못한 크랙의 경우는 애초에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다. 피할 수 없고, 막을 수도 없는 필연적인 멸망의 위기라는 점이라는 점에서 코즈믹 호러를 연상시키게 된다.

25화에서는 센고쿠 료마의 헬헤임의 숲에 대한 가설이 나왔다. 헬헤임의 세계와 인간 세계의 접촉은 유사 이전부터 몇 번이고 반복되어 왔으며, 그 증거로 인류의 신화중에서는 이세계에서 온 과실에 대한 전승이 고금동서를 가리지 않고 존재한다는 것이다. 북유럽 신화의 황금 사과, 그리스 신화의 불사를 가져다주는 과일인 암브로시아 등등, 이 전설의 기원은 전부 헬헤임의 숲과 연관되어 있고, 결국 이에 따르면 헬헤임의 숲에는 인간을 인베스로 바꾸는 침략성 외래종만이 있는 것이 아닌, 손에 넣은 자에게 신비의 힘을 쥐여주는 금단의 과실 또한 존재한다는 것. DJ 사가라가 이 가설을 듣자마자 사실이라고 밝혔다. 헬헤임의 숲은 침략성 외래종의 문명 파괴뿐만이 아닌, 문명을 파괴한 뒤 그 문명을 지배하기 적합한 새로운 종족에게 진화를 주는 역할도 맡고 있으며, 그것이 금단의 과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황금사과가 언제나 피와 싸움, 비극을 불렀듯이, 진화의 본질은 투쟁이며, 빼앗고 죽이는 싸움 끝에 살아남은 단 한 사람이 금단의 과실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쯤에서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1화 초반부, 정확히는 프롤로그 부분에 이 숲이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과 함께 모습을 비춘 것이다.[5][6]

이 숲은 도전해오는 자들을 시험하고, 세계를 지배할 단 한명의 유일무이한 왕을 선정한다.

로슈오

29화에서 로슈오의 말로는 오버로드 인베스들은 숲에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행태가 계속되어 몇 안 되는 강자만이 살아남게 되었다고 한다. 모두가 힘을 추구한 나머지 아무도 멸망을 막지 못했다고. 또한 금단의 과실, 즉 지혜의 열매는 숲이 새로운 세계를 침략할 때마다 열리며 멸망의 숙명을 극복하면서 나오는 새로운 진화의 열쇠이자 숲의 선택을 받은 자에게 내려지는 포상이라 설명했다.[7]


3.2. 두 번째 진실[편집]


그래...너희들이 지어준 이름으로 대는 것도 좋겠지. 그렇게 되면 나의 이름은...헬헤임...이 되는 걸까나?

DJ 사가라

42화에서 또 다른 사실이 밝혀졌는데, DJ 사가라는 바로 이 헬헤임의 숲 그 자체의 의지, 즉 헬헤임의 화신이었다는 것이다.

이 숲의 목적은 단순히 별을 침식하는 것이 아닌, 진화가 어느 정도 진척된 생물들에게 위기 의식을 조장해서 새로운 진화로 이끌려는 것이었다. 새로운 창조를 하기 위해서는 파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신조를 가진 모양. 여러모로 역할이 SF 소설 유년기의 끝에 등장하는 오버로드(유년기의 끝)와 비슷하다. 애초에 종족 이름부터가...


4. 결말[편집]


마지막에 황금의 열매를 가리는 최후의 싸움에서 카즈라바 코우타쿠몬 카이토의 치열한 결투 끝에 카즈라바 코우타가 최후의 승자가 되었고, 시작의 여자로부터 황금의 열매를 받아 열매를 먹고 시작의 남자로 각성한다.

사가라의 주장에 따라 기존의 세계를 갈아엎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야 했으나, 그걸 원치 않는 코우타가 크랙을 열어 숲의 식물과 열매, 그리고 인베스가 아무 것도 없는 행성에 전부 전송되었으며, 불모지 행성에 새로운 낙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지구는 구원받게 된다.

다행히도 사가라는 코우타와 마이의 이러한 의견에 순순히 동의하였으며[8], 자와메 시는 물론 혼란에 빠진 세계도 빠르게 복구 되어갔다. 최종화 마지막 엔딩에서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불모지 행성은 생명이 넘치는 푸른 행성으로 테라포밍하는 데 성공한다.

무비대전 풀 스로틀에선 황금의 열매 없이 행성을 통째로 기계화 테라포밍을 하여 헬헤임의 숲의 침략을 이겨낸 메가 헥스라는 종족이 나온다.

여담으로, DJ 사가라는 다른 세계에 있는 걸로 보아 숲과 따로 행동 할 수 있는 듯하다.[9]


5. 가면라이더 지오[편집]


11화~12화에서 등장. 어나더 가이무의 힘으로 크랙을 열어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헬헤임의 숲에 집어넣는 행각을 벌인다. 가면라이더의 힘은 괴인의 힘과 근본이 동일하며 가면라이더의 역사가 개변되면 괴인도 사라져야 하고 타임 재커에 의해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역사가 개변되지만 헬헤임의 숲과 인베스는 사라지지 않았다.[10] 아머드 라이더 대전이 어나더 가이무의 개입으로 종결되고 어나더 가이무가 헬헤임을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나더 가이무가 쓰러진 후 금단의 과실을 먹어 시작의 남자가 된 원 소유자 카즈라바 코우타토키와 소고와 접촉하며 어나더 가이무를 부활시키는 등, 잠시나마 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헬헤임은 소유 이상의 역사 개변으로 인한 개입을 받는지 어떤지는 불명이다.


6. 평가[편집]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등장한 최초의 우주적 재앙이자, 어느 의미에서는 "가장 위험한 우주적 재앙"이다. 가이무 이후에도 모든 행성을 기계화하는 메가 헥스나 행성 자체를 식량으로 포식하며 기술력도 뛰어난 블러드 족이라는 우주적 재앙이 등장했지만 이 둘은 어디까지나 필멸자에 불과한 데다 사고능력도 있기에 물리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저지라도 가능했던 반면에, 이쪽은 불멸자인 데다 오로지 번식하는 본능으로만 행동하기에 어떠한 수단으로도 막을 수가 없다.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그저 죽을 때까지 지켜볼 수밖에.

가이무 방영 당시 시작의 여자 또한 포기하거나 도망치라며 계속 경고했고 시작의 남자도 완전히 막지는 못하고 몇 백광년 떨어진 외딴 별에 옮겨서 이들을 옮겨서 테라포밍하는 게 최선이었다. 지오에서도 타임 재커가 라이더의 역사를 지울 때는 보통 괴인의 역사도 같이 사라지지만 헬헤임의 숲은 전혀 손댈 수 없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12:53:31에 나무위키 헬헤임의 숲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사후세계와 그곳을 관리하는 여신은 이름이 똑같이 헬이라서 구별하기 위해 세계 쪽을 헬헤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의 관련 종사자들은 크랙이라고 부른다.[3] 극장판 무비대전에서도 무신 가이무가 있는 세계에서 사람들이 숭배하는 거대한 나무가 헬헤임의 나무였다. 여러 평행세계를 침투하는 것은 확실해보인다.[4] 무비대전의 사람들이 섬기는 신목 역시 무신 가이무가 만든 크랙과 연결된 헬헤임의 숲과 연결하여 그곳에 계속 비를 내리게 했다. 사람들은 정작 자신들의 물을 빼앗아간 식물에게 절을 하면서 비를 내리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는 셈이다.[5] 또한 포지션도 현재와 흡사한 것이 많다. 힘을 갈구해서 가이무와 대립한 바론(카이토)+그리돈(죠노우치), 저지하는 듯 보이는 가이무(코우타), 수박 암즈를 두른 이그드라실의 라이더들과 잔게츠(타카토라), 류겐(미츠자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주위로 번식해가는 헬헤임의 숲과 누워있다가(?) 일어나 그들의 싸움을 지켜보는 시작의 여자까지.[6] 실제로 32화에서 레뒤에헬헤임의 숲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을 잇는 크랙을 만드는 바람에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이 헬헤임의 식물에 침식되어버렸다. 덧붙여 그리돈죠노우치 히데야스도 강해졌고 쿠몬 카이토를 책사 기질이 있다며 칭찬했다. 그리고 41화에서 타카츠카사 마이금단의 과실의 소유자가 됨으로써 시작의 여자와 유사해졌으며 카즈라바 코우타는 현재 오버로드 인베스의 힘을 손에 넣었다, 이에 1화에 보이는 코우타를 따르는 인베스들은 코우타가 오버로드 인베스가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지만 류겐, 잔게츠, 수박 암즈의 이그드라실의 직원들을 보아하면 거품 많은 암시였다는 평이 있다. 또 시작의 여자가 들고있던 헬헤임의 과실이 설정이 잡혀감에 따라 금단의 과실이되었다라고 보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카이토와 코우타가 46화와 47화에 맞붙는다는 정보가 들려옴에 따라 이것은 확실한 떡밥이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사가라의 말에 따르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의 세계라고 한다.[7] 무비대전의 무신 가이무시작의 여자인 운명의 무녀를 손에 넣는 자가 천하를 쥔다고 말했다. 시작의 여자와 금단의 과실, 그리고 시작의 여자가 보여준 오버로드 인베스들과 유사한 능력을 생각해보면 단순한 우연은 아닌 것 같다. 41화에서 그 떡밥이 풀림으로서 무신 가이무가 말했던 운명의 무녀를 손에 넣는 자가 천하를 지배한다는 말의 의미가 확실해졌다.[8] 결정할 권리가 자신에게 없기도 했지만 결국 새로운 창세신화가 만들어진다는 목적은 달성한거니...[9] 애초에 사가라가 헬헤임의 숲이 인간계에 나타나기 전부터 활동하고 있었다.[10] 단 가이무의 역사가 완전히 파괴되어 가면라이더 가이무라는 작품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