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충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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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308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지점. 청주 지웰시티몰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칭 '청주현백'
현재 청주를 포함한 충청북도에서 유일한 메이저 백화점[1]이며, 충청도의 유일한 현대백화점이다.
2. 상세[편집]
최근 5개년 매출은 국내 5대 백화점 70개 점포 중 꾸준히 3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14.8% 신장한 연 매출 3,440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 19 이전 매출을 상회하였다.
2018년 이후 매출이 롯데백화점 창원점을 넘어서며 비수도권 일반시 백화점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2] 유플렉스 충청점과 붙어있는 구조이며, 다리만 건너면 롯데마트 서청주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청주시의 유일한 메이저 백화점이자 대형 유통업체의 백화점[3]이며, 덕분에 청주시의 수요를 거의 독점하면서 준수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4] 충청도에서는 대전의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이어 꾸준히 매출 2위, 2022년 이후에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2021년 8월에 대전신세계가 개점하며 충청도 백화점 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5]
이곳이 개점하면서 청주시의 상권이 크게 변했다. 오랫동안 청주시의 중심이자 최고의 상권으로 군림하던 성안길이 최대 위기를 맞으며 쇠락하고,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지웰시티몰 등 대형 상업시설을 갖춘 대농지구[6]가 청주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성장했다. 초기에는 이전에 충청도와는 별로 연관이 없었던 현대백화점이고 일대 상권이 발달하지 않았던 지라[7] 개점 초기에는 영화관, 대형마트를 거느린 롯데아울렛에게 밀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점차 일대 상권이 커지고 신영 지웰시티, 두산위브 지웰시티, 지웰시티 푸르지오 등 고급 아파트단지가 입주하면서 청주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빠르게 자리잡았다. 특히 브릿지로 연결되는 지웰시티몰 2에 H&M, 자라, 스파오 등 유명 SPA 브랜드와 CGV 청주지웰시티[8]가 입점하면서 롯데아울렛과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게 되었다. 한편, 2021년 대전신세계의 개점을 의식하는지 2020년 가을에 매장 개편에 들어갔다. 지하 1층의 대행사장을 이전 및 축소하고, 기존 대행사장 자리에 체험형 서점 아크앤북을 충청도 최초로 입점시켰다. 3층에는 기존의 골프 브랜드들을 5층으로 이전시키고, 기존 VIPS 자리를 포함하여 대규모 아동 전문관인 쁘띠 플래닛을 조성하는 등[9] 분위기 환기를 하는 모양새다. 2022년은 개점 10주년이 되는 해로 다시 한 번 대규모 MD 개편이 예상된다.
명품 라인업으로는 페라가모, 골든구스, 몽블랑, 발리, 토리 버치, 에트로, 태그호이어가 입점했다.[10] 동급 점포에 대부분 입점해 있는 시계 부티끄로 입점시기를 잰 듯 하다. 여기에 2022년 4층 남성관에 휴고 보스가 입점했다.
과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11]처럼 소재지인 청주가 아닌 충청점 명칭을 쓰는데[12], 현대백화점이 대전, 세종, 천안에 신규 점포를 개점하지 않는 이상 이 명칭은 계속 쓸 것으로 보인다.[13]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앞으로의 전망도 나쁘지 않다. 이전에 주차장을 증축 추진했다가 각종 이유로 무산된 전력이 있지만, 수년 내로 주차장 확보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직증축이 가능한 구조로 지어졌기 때문에 규모증대에 있어서도 여지가 있고, 백화점이 입점한 대농지구 일대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상권에 비해 부실한 편이라 추후 세종청사 - 대농지구 BRT, 2023년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면 지금보다 더 발돋움 할수 있을 점포이다.[14][15] 무엇보다 탄탄한 산업기반으로 인해 거의 광역시급의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이다. 실제로 2022년 대전 신세계의 오픈에도 8.1%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여담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재개발해 현대아울렛 입점을 확정했다. 사실상 신세계는 대전-세종[16], 현대는 청주, 한화는 천안-아산을 휘어잡는 것으로 확정되는 중[17]
3. 층별 안내[편집]
2021년 기준.
4. 여담[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14:46:09에 나무위키 현대백화점 충청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문화] [공연] [갤러리] [U] [1] 충청남도권(대전&천안)에는 메이저 백화점이 5개나 있다.[2] 참고로 비수도권 일반시 백화점 중 매출 2위와 3위는 각각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3] 굳이 따지자면 성안길에 있던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향토백화점인 청주백화점을 인수한 것이어서 등록상으로는 백화점이긴 하였으나, 규모나 점포 명에서 제대로 된 백화점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다만 백화점 없는 청주 상권에 독주하던 시기에는 나름 샤넬 등 수입 화장품과 MCM 등이 입점하면서 작은 백화점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4] 성안길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나 인근 롯데아울렛이 경쟁 상대로 언급되기도 하였으나,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성안길 상권의 몰락과 함께 결국 폐점했고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아울렛인 만큼 시설 성격 자체도 다르고 매출도 2019년 1275억, 2020년 903억 으로 확실히 밀린다.[5] 대전신세계는 2021년 기준 3,0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갤러리아 타임월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충청도의 다른 점포들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12위→13위,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34위→37위, 신세계 천안아산점 39위→42위, 롯데 대전점 46위→53위로 전년대비 순위가 하락하였다. 현대백화점 충청점도 33위→33위로 현상 유지하는 데 그쳤다.[6] 여기서 대농은 이 자리에 있었던 섬유 공장의 모기업 이름인데, 묘하게도 롯데백화점이 인수한 미도파의 모기업이기도 했다.[7] 롯데의 경우, 청주에 롯데 영플라자와 롯데마트, 대전에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있었다. 신세계는 청주에 이마트 청주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대전에는 스타일 마켓, 천안에는 천안아산점 매장이 있었다. 갤러리아는 애초부터 모기업인 한화그룹이 충청도 출신인지라(한화그룹 본사 자체는 서울에 있지만, 창업주 가문은 충청도 연고다. 실제로도 충청도에 사업장이 포진해있어서 사실상 충청도 향토기업 취급을 받는다.) 거점도시인 대전에 타임월드점과 천안에 센터시티점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현대는 충청도 진출이 청주가 처음이다. 물론 충청도의 최대 상권이 대전이긴 하지만, 대전의 면적이 좁고 백화점 총량제라는 규제가 있기 때문에 갤러리아와 롯데, 지역 백화점들이 들어찬 이후 대형 백화점들의 대전 진출이 좌절되었다. 이후 총량제에 들어간 백화점들이 조정되면서 신세계가 남은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현대백화점은 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아울렛 형식으로 대전에 들어왔다. [8] 청주에서 유일하게 4DX관을 운영하고 있다.[9] 앞서 언급한 지웰시티 등 아파트 단지와 일대 상가에는 청주에서는 손꼽히는 학군과 학원가가 형성되어 유소년층, 특히 학생 인구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MD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10] 멀버리도 입점했으나, 매출 부진으로 철수했고 마이클 코어스와 코치도 유통망 재정비를 이유로 퇴점했다.[11] 2021년 8월에 개장할 대전신세계가 천안아산점보다 규모가 훨씬 큰데다, 대전이 천안보다 2배 이상 큰 도시인 이유도 있어서 결국 명칭을 변경했다.[12] 이는 세종시 등 인근 상권도 겨냥한 점이 반영된 명칭이었다.[13] 한편, 롯데백화점은 대전광역시에 단일 점포를 운영함에도 충청점이 아닌 대전점 명칭을 쓰고 있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과거 청주 성안길에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을 운영하고 있었고, 청주에 백화점 추가 출점 계획도 세웠던 만큼 굳이 대전점을 충청점이라고 명칭을 지을 이유가 없었다.[14] 갤러리아 센터시티, 신세계백화점 아라리오점 B관 등은 수직증축이 불가능한 구조다. 다만 갤러리아 센터시티 항목울 보면 나오듯 갤러리아 센터시티는 비교적 신축 백화점으로 일반백화점보다 더 높은 층고, 개방형 내부 구조와 동선 등 기존 갤러리아 백화점 특유의 좁고 오밀조밀한 매장 동선을 타파한 당시로선 꽤나 실험적인 매장이다. 그와 별개로 센터시티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상대로 11년 연속 전패인데, 물론 인구 90만 청주시에 단독으로 있는 메이저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충청점과(게다가 여긴 위에 서술되어 있듯 충북 유일의 메이저 백화점인 점 또한 고려해야한다.), 인구 60만 천안시를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과 양분하는 갤러리아 센터시티를 1대1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따지자면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또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연패 중이다.[15] 참고로 충청도의 메이저 백화점 중에서 대전신세계, 갤러리아 타임월드 센터동, 갤러리아 센터시티, 신세계백화점 아라리오점 B관은 수직증축이 안 되는 구조이며, 타임월드 EAST와 롯데백화점 대전점, 신세계백화점 아라리오점 A관,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수직증축이 되는 구조다. 물론 대전신세계는 굳이 수직증축이 필요없을 정도로 크게 지었기 때문에 수직증축 가능 여부는 중요치 않다. 천안을 양분 중인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과 갤러리아 센터시티 역시 이미 포화 상태인 천안에서 증축을 할리는 만무하다. 둘 각각 1만 4천평, 1만 5천평으로 크지는 않아도 그리 좁다고 하기도 애매하다.[16] 세종은 대전, 청주, 천안과 모두 접경하지만 인구와 구매력이 밀집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쪽은 압도적으로 대전 생활권이다. 특히 세종에서 대전으로 쇼핑오는 경우 자동차 이용 비중이 높은데, 상습적 교통정체를 뚫어야 하는데다 주차까지 불편한 타임월드보다 도심에서 한발짝 물러나 있는 데다 주차까지 편한 신세계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17] 한화가 충청도를 연고에 두고 있다긴 하나 대전, 충남이 1순위이고 청주와 충북과의 관계는 다소 약한 편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