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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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Hyundai-Rotem Co.

파일:현대로템 CI.svg
정식 명칭
현대로템 주식회사
한자 명칭
現代로템 株式會社
영문 명칭
Hyundai-Rotem Co.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설립일
1999년 7월 1일(24주년)
업종명
기관차 및 기타 철도차량 제조업
전신
현대차량 주식회사
(1977년 7월 1일~1985년 5월 31일)
현대정공 철도차량사업부
(1985년 6월 1일~1999년 6월 30일)
한국철도차량 주식회사
(1999년 7월 1일~2001년 12월 31일)
주식회사 로템
(2002년 1월 1일~2007년 11월 18일)
대표자
이용배
모회사
현대자동차
주요 주주
현대자동차: 33.8%
국민연금공단: 5.5%
(2021년 12월 31일 기준)
기업 분류
대기업
상장 여부
상장 기업
상장 시장
유가증권시장 (2013년~ )
주식 코드
064350
직원 수
3,444명(2021년 12월 31일 기준)
자본금
5,457억 1,146만 5,000원(2021년 기준)
매출액
연결: 2조 8,725억 1,195만 2,000원(2021)
별도: 2조 8,140억 6,492만 8,000원(2021)
영업 이익
연결: 802억 1,796만 5,000원(2021)
별도: 1,760억 7,004만 4,000원(2021)
순이익
연결: 514억 1,160만 1,000원(2021)
별도: 837억 3,582만 6,000원(2021)
자산 총액
연결: 4조 1,071억 8,267만 2,000원(2021)
별도: 4조 342억 5,823만 9,000원(2021)
부채 총액
연결: 2조 8,389억 3,757만 1,000원(2021)
별도: 2조 8,074억 9,996만 7,000원(2021)
부채 비율
연결: 223.85%(2021년 기준)
별도: 228.86%(2021년 기준)
자회사
로템SRS
메인트란스
기타 자회사 목록 보기
Hyundai Rotem USA Corporation
Rotem Equipments (Beijing) Co., Ltd.
Hyundai EURotem Demiryolu Araclari Sanayi ve Ticaret A.S
Hyundai Rotem Brasil Industria E Comercio De Trens Ltda.
HYUNDAI ROTEM COMPANY - HYUNDAI EUROTEM Demiryolu Araclari SAN. VE TIC. A.S ORTAK GIRISIMI
HYUNDAI ROTEM - HYUNDAI EUROTEM Mahmutbey Projesi ORTAK GIRISIMI
HR MECHANICAL SERVICES LIMITED
HYUNDAI ROTEM MALAYSIA SDN BHD

소재지
본사 -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37 (삼동)
창원공장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대로 488 (대원동)[1]
당진공장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북부산업로 1480 (고대리)
삼척지점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언장1길 27, 206호 (교동, 에너지방재지원센터) [2]
관련 웹 사이트
현대로템(주) 공식 홈페이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지회
공식 소셜 미디어
현대로템(주) 웹진
파일:티스토리 아이콘.svg 현대로템(주) 공식 블로그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현대로템(주) 공식 인스타그램
파일:네이버 포스트 아이콘.svg 현대로템(주) 공식 포스트
관련 전화번호
대표전화: 031-8090-8114
창원공장: 055-273-1341
당진공장: 041-680-0600

1. 개요
2. 역사
2.1. 기원
2.2. 창립
3. 지배 구조
4. 역대 로고
5. 역대 대표이사
6. 사업
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2022년 담합 적발
8. 제품 목록
8.1. 철도
8.1.1. 철도 차량
8.1.1.1. 전동차
8.1.1.1.1. 국내용
8.1.1.1.2. 수출용
8.1.1.2. 자기 부상 열차
8.1.1.3. 노면 전차
8.1.1.4. 디젤 동차
8.1.1.5. 기관차
8.1.1.6. 객차
8.1.2. 철도 서비스
8.2. 방산
8.2.1. 군 관련 생산품
9. 노동조합 현황
10. 여담
10.1. 지멘스 매각설(사실무근)



1. 개요[편집]


Creative Innovation for a Better Future

현대로템(주)의 캐치프레이즈



▲ 현대로템(주) 공식 홍보영상 - 이미지편
▲ 현대로템(주) 공식 홍보 영상 - 팩트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도차량 및 플랜트, 방산제품 제작 업체.

크게 철도, 플랜트, 중기(방산)와 같은 3개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역사[편집]



2.1. 기원[편집]


범 현대 역사상 최초로 철도 차량 사업에 나선 것은 1976년 현대중공업이 철도차량사업부를 발족하면서부터였다. 1978년 현대차량으로 분사됐다가 1985년 현대정공에 합병된 후 한동안 현대정공 철도차량사업부가 맡아 왔다.


2.2. 창립[편집]


파일:attachment/현대로템/factory.gif
의왕시 본사 겸 연구소[3]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추락하던 대한민국 경제를 재편하기 위한 빅딜 1호[4]의 결과로 1999년 7월 1일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철도차량 생산 부문을 합친 통합 법인 한국철도차량(주)(영문 명칭 KOrea ROlling Stock, "KOROS")으로 출범한다. 설립 당시에는 세 기업 모두가 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나, 2001년 10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대우종합기계 측 지분을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하였다. 태생 자체가 3사를 짜깁기하여 만들어진 탓에 초반 분위기는 개막장이었으나[5], 대한민국 내 열차 제조 분야를 모두 통합한 탓에 1990년대~2000년대 초까지는 현실적으로 국내 철도차량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였다.

설립 당시 이름의 영어 약칭 KOROS가 일본어'죽인다(殺す, Kill)'는 뜻이었던 탓에 협력 관계이던 일본 업체들과 문제가 생기고, 일본어를 아는 사람들로부터 나쁜 인상을 받아 2001년 12월 28일에 사명을 Rotem으로 변경했다. Rotem은 Railroad Technology Systems의 약어라고 하나, 당시 근무하던 사람들의 확인되지 않은 뒷소문에 의하면 그냥 어감이 왠지 맘에 들어서 채용한 말이며 Railroad 어쩌고는 나중에 끼워 맞춘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2004년 우주산업 부문을 현대모비스로부터 양수받았다. 2006년 10월 16일에 한진중공업이 로템 보유 지분을 포기했고 2007년 11월 15일에 현대로템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K-AGT 기반 고무차륜 경전철을 생산하는 우진산전이나 틸팅차량 한빛 200 및 고무차륜 iMax를 개발한 한국화이바, 열차 개조 사업으로 시작하여 슬금슬금 열차 제조 영역까지 발을 넓혀 보려는 TEC를 라이센스 생산했던 SLS 중공업다원시스, 로윈 같은 경쟁사가 생겨나서 사실상 설립 당시의 독점이 깨졌다.[6]

주로 생산하는 것은 철도 차량과 프레스 장비, 중기(특히 군수 장비, 전차 등)이며 판매 비중은 철도 차량이 제일 크나 실질적인 수익은 프레스 장비와 중기 쪽의 이익률이 더 높다. 탱크 한 대 값이 장난아니게 비싸기 때문이다.


3. 지배 구조[편집]


2023년 4월 기준
주주명
지분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현대자동차
33.7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국민연금
7.19%


4. 역대 로고[편집]




5. 역대 대표이사[편집]


  • 정훈보 (1999~2000)
  • 오강현 (2000~2001)
  • 정학진 (2001~2004)
  • 정순원 (2004~2007)
  • 김평기 (2004~2006)
  • 이여성 (2007~2011)
  • 이용훈 (2009~2011)
  • 이민호 (2011~2012)
  • 한규환 (2012~2014)
  • 김승탁 (2015~2019)
  • 이건용 (2019)
  • 이용배 (2019~ )


6. 사업[편집]


파일:external/www.segye.com/20080406000663_0.jpg
▲ 창원 공장[7]

현재 운영 중인 공장은 옛 현대정공에서 이어진 신창원역 근처의 창원공장과 당진공장이다. 창원공장 내부에는 미카형 증기기관차 1대가 실외에 전시되어 있으나, 외부인은 관람할 수 없다.
당진공장은 주로 현대제철의 플랜트 사업을 중시하여 운영되고 있다.

현재 본사인 의왕연구소에는 옛 대우중공업 철도차량 제조부문의 의왕공장도 있었다. 따지고 보면, 이 의왕공장이 현 창원공장보다 역사가 오래 된 곳인데, 전신은 1966년에 설립된 부곡차량이다. 1973년에 부곡차량을 당시 한국기계공업 주식회사가 인수했고, 이 한국기계공업 주식회사가 이후 대우중공업이 된 것이다. 의왕 공장은 2005년 11월에 폐쇄되었다. # 공장은 폐쇄되었지만, 이후 2014년경 본관 건물을 15층에서 20층으로 증축 개수하여 2021년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연구소로 사용 중이다.(연구개발본부 소속 의왕연구소)

의왕 연구소 내에 아직 로템의 연구 부서가 꽤 남아 있으며(본관에 중역실 등 본사 고위 부서가 있으며, 본관 바로 앞에 한 개 동 전체, 그 와 연구소 여러 곳에 개발 및 시험 부서가 흩어져 있다. 군수용 차량과 장비를 개발하는, 연구소 타 부서 인원도 출입금지인 곳도 있다.), 규모가 꽤 큰 로템 전장품 제작 공장[8]도 있다. 2006년 이전에는 의왕 부지 내에 과거 철도 차량을 제작하고 옮기던 선로도 남아 있었는데, 이후 건물이 새로 들어서고 바닥을 새로 포장하며 거의 다 묻혔기에 과거 철도차량 공장이었던 흔적은 남은 것이 거의 없다. 그래도 연구동 건물 높은 충에서는 바로 앞의 거대한 의왕역과 부곡차량사업소, 코레일 승무원 숙소 전경과 철도박물관 일부, 부곡 물류센터 내의 플랫폼, 뒤로는 오봉역 일부까지 잘 보인다. [9] 현대차 의왕 연구소는 건물이 계속 증축되고 있다.

의왕역에서 약 1km, 걸어서 15분이라는 가까운 거리다. 의왕시 철도 특구에 포함되며, 의왕연구소 근무자는 왕송호수 레솔레 파크의 레일바이크, 집라인, 캠핑장 등 시설 할인이 된다.

한진중공업 부지는 부산 사하구 다대동 370-6 일대에 연 250대 규모의 다대포 공장이 있었다.[10] # 원래는 1996년경부터 상주 청리공단으로 이전할 계획이 있었으나 # 경제위기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현대로템으로 합병된 뒤 2001년 폐쇄되었다. 철도차량 제조공장이 폐쇄된 이후에도 한진중공업의 일부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공장으로 남아있었으나 2017년 매각되어 폐쇄된 후, 현재는 재개발이 논의 중이다. 부산광역시에서는 해양관광개발벨트 계획에 포함하여 재개발을 추진하려 했으나, 소유주들은 주거단지로의 개발을 원하고 있어 갈등이 있다. 2022년 시점까지도 명확한 착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생산 가능하거나 생산 중인 철도 차량은 기관차, 전동차, 디젤동차, 고속열차(KTX, SRT), 노면전차, 경전철, 자기부상열차, 틸팅열차 등이다. 철도 건설용 차량 등 일부 차량은 아직까지 제작한 적이 없다. 세계에서 고속열차를 만드는 몇 안 되는 회사에다가, 생산할 수 있는 열차도 많으므로 그야말로 대한민국에 한해서는 킹왕짱.

남미 쪽 철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했고[11], 그리스 아테네 지하철 3호선 및 튀르키예 이스탄불 지하철, 캐나다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Canada Line의 모든 전동차를 현대로템에서 생산했다. 이들 전동차를 타보면 패찰에 영문으로 Rotem, Korea라고 쓰여 있다. 2010년 독일 언론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약 10억 유로의 매출을 올려 세계 8위에 올랐다. 7위인 CAF(11억 유로), 9위인 가와사키 중공업(10억 유로)과 큰 차이가 없다. 현재 철도차량의 확실한 선두주자는 Big3라는 봄바르디어, 지멘스, 알스톰 3사[12]이고, 히타치 제작소, 가와사키 중공업, 일본차량제조 등 일본 회사와도 꽤 격차가 있지만 그 사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중국보다 나은 품질을 무기로 나름 2군급으로서의 위치를 굳히며 선전하고 있는 편. 회사 규모에 비해서 공장 규모가 딸랑 창원 공장(년 최대 800량 생산) 하나로 작지만, 철도 차량의 사용 연한이 3-40년 수준으로 길기 때문에 매년 생산 수요가 많은 편이 아니다.

기관차의 경우 8500호대처럼 자체생산하기도 하지만 오이로슈프린터EMD GT26CW, GE 파워홀처럼 면허 생산하는 경우도 많다.

한때 철도 동호인에게 자주 까다.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 철학이 사실상 똑같고, KTX-산천 등 새로 개발한 차량들에서 결함이 많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디자인 측면은 로템측에서 선택하는 권한은 없고 발주하는 곳에서 도안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는 잘못된 평가다. 디자인이 비슷하고 맨날 우려 먹는 이유도 최저가 경쟁입찰제의 영향으로 공급단가를 후려치게 되다 보니 기존 부품을 재활용하거나 호환되게 설계 단계부터 원가 절감이 진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 인천 도시철도 1호선 2차분 차량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 코레일 신형 차량(통칭 뱀눈이, 동글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최신 차량, 경춘선 전동차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이 동일하며, 부산 도시철도 3호선,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대전 도시철도 1호선에 투입되는 열차끼리도 디자인이 똑같다. 심지어 품질 문제로 현지에서 갖은 욕을 먹었던 우크라이나 간선형 전동차와 코레일 368000호대 전동차의 디자인도 같고 2003년에 동글이 열차와 거의 똑같다 싶을 정도로 유사한 디자인의 열차를 마닐라 LRT에 수출했던 적이 있다. 게다가 KTX-산천의 결함 및 제작 차량의 결함, SRT 차량 내 심한 진동 등을 이유로 그룹 모회사에 빗대어 흉기 로템이라고 까고 있다.[13] 2015년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VVVF 전동차 3차분 입찰에서 다원시스가 낙찰되었던 당시 철갤과 철도 동호회, 철도 동호인들의 반응이 "풍악을 울려라!"였던 이유도 바로 이것. 콘크리트 내수독점의 붕괴로 경쟁을 통한 품질 향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하나의 디자인을 계속 우려 먹으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최저가 경쟁입찰제 하에서는 이게 유리한 방식이기도 하다. 과거에 열차 전면부를 제작할 때에는 철판을 일일이 용접하고 곡선을 넣기 위해서 수작업으로 공구를 사용해서 휘어 주어야 했으나, 지금은 금형 하나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서 계속 찍어내면 되기 때문이다. 디자인을 바꾸려면 금형을 새로 만들어야 하지만 국내 차량의 금형비가 '최소' 2억, 단순히 유선형으로 찍어내도 7-8억이 넘게 들어가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찍어내려면 신차 구매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차량 편성당 가격이 내수 차량은 8~10억, 수출 차량은 15~28억 정도이며, 최대한 원가 절감을 위해 가능한 기존 금형을 수정해서 이용하기 위해 디자인이 비슷해지고 있다. 한 번 취역하면 20-30년간 굴리는[14] 수명이 매우 긴 (=같은 디자인의 차량이 수십 년을 돌아다닌다는 뜻.) 철도 차량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고. 가까운 예로는 EMD의 기관차를 보면 된다. 소유 회사가 여러 번 바뀌었음에도 40년 전 것이나 최신형이나 딱 보면 그 회사 것이라 알 수 있을 만큼 비슷하다. 그렇다고 욕하는 사람도 없다. 사실 고속 열차를 제외한 철도 차량의 전기, 기계적 기술은 적어도 60여년 전에 완성되었다. 이후에는 안전 장치가 들어가고 디스플레이, 조종 장치, 신호 체계와 연동하는 제어 장치가 디지털 기반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기본적인 기계, 전기 부분은 더 바꿀 이유가 없고, 같은 디자인, 구조의 차량을 오래, 많이 생산할수록 그 부품 단가는 더욱 떨어지므로 원가 경쟁력은 더 높아진다.

그러나 2023년 현재는 다원시스가 ITX-마음, 대곡소사선 차량1년이 넘는 납기지연과 무궁화호 대체 차량 부족 사태, 중국산 견인전동기 적용, 그리고 여타 제작 차량들의 결함이 발견되면서 다시 재평가되는 분위기이다. 반대로 디자인으로 까였던 로템의 2호선 VVVF 4차분 전동차는 량당 8.2억원의 단가 후려치기에도 불구하고, 성능에서는 다원시스 3차분보다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는 점 덕분에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 위에서 지적받았던 디자인 문제 또한 철도안전법 개정으로 인한 CEM 의무 적용 때문에,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둘 다 전동차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최저가 경쟁입찰제로 후려치는 내수용 차량의 원가절감과 비싸게 파는 수출용 차량의 좋은 질은 여전히 대비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현대로템이 아닌 최저가 경쟁입찰제다 보니 대부분은 이해하는 반응이다. 특히 이 문제는 철도차량 3사 경쟁체제가 걸려 있다 보니 더욱 해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한국철도공사가 최저가 경쟁입찰제의 문제점을 인지했는지 한국철도공사 341000호대 전동차 신차를 도입할 때 시범적으로 최저가 경쟁입찰제가 아닌 기술평가를 포함해 여러가지 항목을 정해 평가하는 종합심사 낙찰제를 적용했고 현대로템이 낙찰받았는데, 우진산전과 다원시스는 자신들의 기술력으로는 이길 수 없는 대기업 현대로템만을 위한, 정부가 나서서 중소기업 죽이는 정책이라며 반발하였다.

철도 차량 3사 경쟁 체제로 다시 돌아간 현재는 EMU-320의 소음 문제로 인한 재설계 등 새로 개발한 차량에서 결함은 존재하지만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준고속 이상 철도 차량을 제작할 능력과 기술을 가진 유일한 철도 차량 업체라는 점에서 철도 동호인에겐 여러모로 애증의 관계다.


7.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 2011년 5월 12일의 KTX 감편 운행 방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KTX-산천 전동차의 모터감속기 균열에 대해 초기 안정화 기간이라 어느 정도 고장은 불가피하다는 무책임한 해명을 하여 전방위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닌 게 KTX-산천은 그 당시 한국이 도입했던 철도 차량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물건이었다. 초기 안정화 기간 동안 고장이 안 나는 게 더 이상하며 오히려 이 기간 동안 결함이나 고장이 발견되는 것이 차후 개선에 더 유익하다. 이는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데 어떤 회사라도 피해갈 수 없는 철칙이다. 그런 만큼 이 기간에는 상업 운전에 투입할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운전을 하는 것이 정석인데, 산천의 경우 시운전 기간이 지나치게 짧았다는 데 고장의 원인이 있었다. 유럽만 해도 새로운 철도차량이 나오면 우리처럼 시운전을 짧게 하지 않고 거의 1~2년을 시운전으로 돌려서 결함을 잡는다. 그렇지만 탈선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결함을 단순한 고장 정도로 해명한 현대로템의 대응은 무성의에 가까웠고 링크 승객을 태우고 영업운전을 하였던 만큼 치명적인 결함으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무리하고 부족한 시운전 일정을 잡아놓은 정부기관과 운영회사의 책임도 있지만 다른 운송수단 보다 안전이 중요시 되는 철도차량 자체를 부실하게 납품한 현대로템도 비판을 피해 갈 수가 없다. 결국 코레일이 현대로템에 소송을 걸었고, 64건의 고장사례 가운데 단 1건을 제외한 63건이 제작사 결함으로 밝혀졌다. #

  • 우크라이나에서 HRCS2 전동차 9량 10편성 간선용 전동차를 수주하였다. 그러나 유로 2012 경기 대비용으로 납기가 극히 짧아 다른 업체들이 다 때려치고 현대로템과 스코다[15]만 덥석 물었다. 스코다에서는 체코에서 굴리던 차를 기반으로 한 차량을 납품하였으며, 같은 광궤를 사용하는 리투아니아에 2008년에 이미 납품 실적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로템 쪽은 그렇지 않았다. 더군다나 로템 측은 우크라이나 실정을 잘 몰랐기에 그 나라 기후 상태에 맞지도 않는 열차를 만들었고 한국의 기후에만 맞게 제작된 열차는 그 추운 우크라이나에서 당연하게도 도입 이후 각종 사고가 잦았다. 전동차가 엄동설한에 멈춰 서고 난방마저 안 되어 시민들이 냉장고나 다름없는 전동차에 수시간 갇힌 적이 있었다. 결국 우크라이나 철도청에서 로템제 전동차들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말았다. 때문에 현대로템 주식가격도 급락했고 이 덕에 네덜란드에선 무려 1억 유로나 경쟁업체에 비해 적게 제출했음에도 입찰에 탈락했다. 기술이 이유라고...[16]

파일:6vAKUdt.jpg
우크라이나에서는 사람이 전동차를 견인합니다.[17]
이런 짤방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2015년 전동차 유지보수 계약을 연장해서 따낸 걸로 봐서 충실하게 사후 관리를 하고 있는 모양. 2016년부터는 폴란드까지 다니기 시작했다. 도입 경위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쁘게 볼 물건만은 아니다. 애초에 국제 경기 대비용으로 급조한 차량이었지만 체코산 차량과 상당히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이후로도 2023년 현재까지 문제없이 운영중이며 전쟁통에도 피난민들을 열심히 수송 중이다.

  • 필라델피아 SEPTA 통근열차 납기일을 못 지켜서 망신살이 뻗치기도 했다. 미국 납품을 위해서 당시 미국 현지공장을 신설했다. 해당 공장 직원들의 평가로는 한국 직원들의 영어 실력이 형편없었고, 한국식으로 부하 직원들에게 여러 잔심부름을 시켰으며, 고용된 현지 직원들은 비숙련공의 비중이 높아 노사 갈등이 심각했다고 한다. 게다가 납품 막판에는 현대로템 이민호 사장이 별세하는 바람에 분위기도 뒤숭숭했다고... 결국 납기 지연으로 인해 약 130억 원을 물어냈더니 차량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해당 차량이 모두 운행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철도 운행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문 기사

  • 서울메트로가 2014년 11월 신형 전동차 도입을 위해 중국의 전동차 업체들을 포함해 국제 입찰을 진행하면서 국내에서도 로템의 입지가 위태롭게 되었다. 결국 국내 업체인 다원시스[18]가 낙찰되면서 중국 업체가 낙찰될 것이라는 우려는 빗나가긴 했지만, 로템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은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로 인해 2014년에는 영업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하지만 로템빠인 한국철도공사가 있어서 망할 일은 없을 거 같다[19]


  • 제작 단가가 낮다고 EMU-320 수주계약에 응찰하지 않으면서, 철도차량 납품 지연이 발생할 우려에 빠졌다. 이에 인천발 KTX의 개통 시점[20]이 2027년까지로 늦춰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대로템은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소량발주로는 그 단가를 맞출 수 없다며 항변했다. # #


7.1. 2022년 담합 적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철도운영기관 발주 철도차량 입찰담합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제품 목록[편집]



8.1. 철도[편집]



8.1.1. 철도 차량[편집]



8.1.1.1. 전동차[편집]


8.1.1.1.1. 국내용[편집]


8.1.1.1.2. 수출용[편집]



8.1.1.2. 자기 부상 열차[편집]



8.1.1.3. 노면 전차[편집]


8.1.1.4. 디젤 동차[편집]



8.1.1.5. 기관차[편집]



8.1.1.6. 객차[편집]

  • 리미트 객차[24]
  •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트로링크 2층 운전객차
  • 미국 마이애미 Tri-Rail 2층 객차
  • 미국 보스턴 MBTA 2층 객차
  • 사우디아라비아 SRO 객차/발전차


8.1.2. 철도 서비스[편집]




8.2. 방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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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電車)뿐만 아니라 전차(戰車)도 만드는 방위산업체다. 주로 ADD가 개발하면 현대로템이 생산을 담당하는 식이다.

라이벌 업체로는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 등이 있다. 말이 라이벌이지 협력하는 분야도 적지 않은 편. 차륜형 장갑차 사업에서 셋이 피튀기는 경쟁을 하고 있다.

사실상 대한민국 유일의 전차 제작 업체이다.

공장이 창원시에 있어, KAI와 전기연구소와 함께 한국전쟁 발발 시 창원이 서울 다음으로 폭격당할 이유로 지목받고 있다고 한다. 물론 가능성은 낮다.

현대로템 창원공장 중 일부는 진해선이 지나가는 곳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어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 진해구에 볼 일이 있어 갈 때 보면 보인다.

종종 진해선 신창원역~창원역사이나 해당 역으로 가면 선로 위에 전차들이 줄 지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25]


8.2.1. 군 관련 생산품[편집]


  • K-1 전차
  • K-1 구난 전차
  • K-1 교량 전차
  • K-2 흑표
  • K806/808 장갑차[26]
  • 중장비 수송용 트레일러
  • 전차 모의 훈련 장비
  • 제독장비 KDS-1
  • 장애물개척전차


9. 노동조합 현황[편집]




10. 여담[편집]


플랜트부문은 제철설비, 시멘트설비, 물류설비, 발전설비, 환경설비, 프레스, 자동차생산설비, 공항설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현대자동차의 플랜트 부문은 유지, 보수의 개념이고 현대로템은 시공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자동차 생산설비 같은 경우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드, GM, 테슬라 등에 공급하고 있다. 원래는 현대차, 기아차 등의 그룹내의 일감이 많았지만 점차 해외기업의 일감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의장 도장 차체 등 거의 모든 자동차 생산라인의 제작이 가능한 세계에서 몇 없는 업체이다.[27]

광주형 일자리로 잘 알려진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의장 공장 생산 설비를 만들어 설치하기도 했다.[28]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 스스로 제철부터 제작, 판매까지 전 부문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에 크게 기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제철에서부터 시트, 내비게이션, 전자, 전기, 신호, 운영체계, 부품, 플랫폼, 엔진, 미션, 광고, 건설[29], 물류, 중고차 등 자동차에 관한 전 분야에 계열사를 두고 있다.)

항만에서 사용되는 대형 기중기, 계열사인 현대제철이나 현대하이스코 공장 내부에서 가동되는 천장 크레인이나 TLC 같은 특수철도 차량, 공항 내에 설치되어 있는 탑승교 또한 이 회사에서 제작한다. 심지어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항공기 탑승 시설(보딩 브릿지)도 이 회사의 작품이라 하니... 제주국제공항에 쓰이는 탑승교도 로템제 제품이다. 탑승교뿐만이 아니라 수하물 컨베이어 시스템도 제작한다. 현대제철에서 가동되는 천장 크레인의 경우 신형 크레인의 경우는 대부분 로템 제품이다. TLC[30]의 경우에는 현대위아와 공동으로 제작/관리를 맡고 있는 듯.[31] 그 외에도 정수처리시설과 폐수처리시설도 구축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당진공장에 있는 구형 크레인은 한보 철강 시절에 도입된 기종으로 우성, 경도 제품이 많다.

제작 중인 건 아니지만, 강화복이나 견마형 로봇 등도 연구 중이라고 한다. 현대차는 보행형 로봇 기술의 선두 주자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기술 개발을 같이 하고, 제조를 로템에서 할 가능성도 다분하다, 군납에 노하우가 있는 기업이다 보니 상당히 유리하다.

여기 덕분에 전동차가 기계중 유일하게 창원시 특산물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기업공개를 추진하였으며, 주식시장 상황이 워낙 나빠서 CJ헬로 같은 데도 실권주가 넘쳐난 판에 현대로템이 무사히 주식시장 상장을 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으나, 2013년 10월 30일에 예정대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이 되었다. 우려와 달리 첫날부터 상한가로 시작하며 화려하게 출발하였으며,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오를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2016년 초 대구 도시철도 지하역의 스크린도어 설치 수주를 따냈으나, 불법 하도급 비리 의혹에 휘말려 말이 많은 편이다. 너네 현대무벡스 팀킬하니? 범 현대그룸의 밥그릇 싸움

한편 2018년 남북 정상 회담으로 인해 철도 연결 등으로 인한 기업 성장이 기대되자 네이버 실검 10위권을 돌파하고 주식은 20% 이상 상승하는 등 상당한 수혜를 입었다.

철도차량과 전차를 함께 제조한다는 점으로 인해, 현대로템의 주식은 남북경협주이자 방산주라는 유일무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철도 테마주라는 편견과는 달리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북한 이슈가 터질 때마다 주가가 오른다.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북한 철도 사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반대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국군의 군비 확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는 식이다.

차기 사업으로 수소 충전소와 자율주행차량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2021년 10월 6일 강원도청에서 도지사, 삼척시장, 대표이사가 함께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2020년 6월 9~10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2,4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

2023년 우크라이나가 피난민 수송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10.1. 지멘스 매각설(사실무근)[편집]


2021년 4월에 갑자기 현대로템이 지멘스에 매각된다는 루머가 올라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각할 이유도 없고 무엇보다 현대가 마음대로 매각할 수도 없다.

고속철도열차 분야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이라 매각 시 산업부 장관의 허가를 꼭 받아야 하며, 방산 분야를 포함한 회사의 경영권이 넘어가는 주식 매매의 경우 방위사업청의 허가도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와 협의 없이는 매각이 불가능하다. 상식적으로도 방위산업 관련 기술은 국가에서 엄중히 관리하는 특급 기밀이고, 지금 당장 주력 전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은 현대로템 밖에 없다. 군사장비와 고속철도라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급기술을 고스란히 외국에 내주는 것을 방관할 정도로 한국 정부가 생각이 없지는 않다. 어차피 전차나 장갑차는 내수 노후교체/정비 수요만으로도 꽤 돈이 되는데 대한민국의 기갑/포병 장비 수량은 단위 군 인원 당 세계 최대이다. 내수 제와하고도 한국이 만들어 전 세계를 상대로 상당한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 상품을 경쟁자인 외국에 팔 이유가 없다.

당시 현대로템은 2018년 1962억원 적자, 2019년 2799억원 적자를 보면서 재무구조가 급속히 악화되는 상황이었기에 나온 루머였다. 연구개발과 제조 시설 확충에 투자가 엄청나게 되던 때이니, 매출액이 웬만큼 되어도 적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때다. 2020년부터 부실을 정리하고 흑자 전환을 한데다가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으로 K2 전차 수출 4조 4992억원을 계약하면서 최근 매출액의 156.6%에 달하는 대박이 나면서 더더욱 가능성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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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법상 본점[2] 액화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7월 15일 설치되었으며 7월 23일부로 법인 등기부에 정식 등록되었다. 또한, 2021년 10월 6일 강원도청에서 도지사, 삼척시장, 대표이사가 함께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 기존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에서 이전함. 본 건물 디자인은 양재 본사와 흡사하다.[4] 2호는 KAI이다.[5] 사내(社內)에서 현대 출신, 한진 출신, 대우 출신 간의 편가르기와 알력 다툼이 상당히 심했다.[6] 다만 SLS중공업은 파산했고, 로윈은 다원시스에 인수합병되었다. 그리고 한국화이바는 현재 이렇다할 철도차량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7]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사는 의왕시라고 기재했지만, 상법상 본점은 창원시다. 로템 사이트에서도 본점 소재지라고 표기한 상태.[8] 추진제어용 VVVF 인버터, SIV, 견인전동기 등을 만드는 곳[9] 의왕연구소 구내에 잘 찾아 보면 화단에 뜬금없이 레일이 꽂혀있는 곳 정도는 있다.[10] 당시 다대포공장에는 인입선이 없어 만들어진 열차를 배를 통해 부산항으로 운반 후, 부산항 인입선을 통해 부산역을 거쳐 회송했다고 한다.[11] 다만 남미 쪽에는 멕시코시티 도시철도처럼 언어적으로 동질감이 있는 스페인의 CAF가 수주한 것이 많아서 현대로템의 진출에 어려움이 있다.[12] 빅3 중 가장 낮은 매출을 올린 지멘스는 2배에 가까운 22억 유로로 세계 5위.(1위, 3위는 중국 회사였다. 2위와 4위는 각각 봄바르디어와 알스톰.)[13] 다만 KTX-산천의 초기 잦은 결함은 짧은 시운전 기간 때문이 더 컸다. SRT는 선로 문제 원인도 있었다.[14] 우리 나라의 차량 연한이 그렇다. 개발도상국이나 빈국의 경우에는 기관차도 30년 이상, 객차, 화차 같으면 60년 이상 되어도 잘만 굴린다. 국내에서 쓰다 25-30년의 내구 연한이 다 차서 퇴역한 차량을 그런 나라에 중고로 수출하면 거기서 또 수십 년을 굴린다.[15] 스코다 트랜스포테이션.[16] 현대로템 기술력이 확실히 중국보단 뛰어난 기술력이고 차체도 튼튼하지만 꽤 발생하는 결함들이다. 물론 이건 가와사키 차량같은 외국기업에도 해당된다.[17] 원본은 일리야 레핀의 '볼가 강의 배 끄는 인부들'(Бурлаки на Волге)이다. [18] 당시에는 로윈과 다원시스의 컨소시엄으로 참가했다. 그리고 2017년 2월에 두 회사가 합병하여 통합 다원시스로 발족했으며, 2호선 신차는 김천공장에서 출고됐다.[19] 한국철도공사는 2018년 이전까지 다원시스를 완성차 업체로 인정하지 않아, 주로 화차를 도입하거나 전동차 불연재 개조만 다원시스에 맡겼다. 그러나 2018년 다원시스ITX-마음을 수주했으며, 2020년에는 우진산전도 1, 3호선 전동차 대차분을 수주했다.[20] 어천고속연결선 등의 선로가 있어도 운행할 KTX 열차가 없기 때문.[PMSM] 2~3차분은 도시바제 PMSM을 불렸다.[21] 상기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르비우 - 키이우 노선 등에서 피난민 수송 열차로 활약하고, 한국인 기술진들이 우크라이나 국내에 남아 정비 지원을 계속했다고 한다. 출처[22] ITX-새마을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23] 뉴사우스웨일스주 교통국[24] 2002~2003년 생산분[25] 대부분은 육군종합정비창을 오가는 열차들이다.[26] 2012년에 개발기업으로 선정되었다.[27] 모기업이 현대자동차그룹이다. 전동차/객차와 공통되는 부분이 아주 많으며 수많은 협력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로템은 디자인 부서를 갖고 있으나, 현대자동차그룹의 거대 부품 업체인 모비스에는 디자인실이 따로 있다.[28] 이러한 생산 설비 기술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다.[29] 현대건설은 기술로는 이 분야의 일인자이다. 남북경협이 잘 풀려 북한에 철도가 들어간다면 로템이 차량을 만들고, 현대건설이 철로를 놓게 돨 수도 있다.[30] Torpedo Laddle Car, 고로에서 뽑아낸 쇳물을 담아서 제강공장까지 실어나르는 특수철도차량. 이거 없으면 제선->제강 공정이 많이 힘들어진다 포항제철 내부에 선로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이유.[31] 근데 다리 만드는데도 참여했다고 한다. 못 하는 게 없는 로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