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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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奘三蔵 / Genjyo Sanzo[1]

1. 개요
2. 설명
2.1. 전생
3. 인물 관계
4. 무기
5. 출생과 과거
6. 명대사
7. 기타
8. 보유 속성 및 기믹


1. 개요[편집]




"뭐가 어째? 이 망할 물귀신아!!!"


"입 닥치라고 했다, 바보 원숭이."


  • 프로필
    • 키: 176cm
    • 체중: 64kg
    • 연령: 23세→24세(RELOAD)→25세(RELOAD BLAST)
    • 생일: 11월 29일[2]
    • 별자리: 궁수자리
    • 혈액형: A형
    • 허리 둘레: 56cm(특별 소책자 정보)
    • 싫어하는 것: 변태, 벌레, 치즈, 고양이, 노력(애니메이션 기준)

성우
유년
성인
일본
코바야시 유코(환상마전)
사사지마 카호루(RELOAD)
타카기 와타루(1999년작 OVA)
세키 토시히코(환상마전~현재)
한국
이용신(RELOAD)
홍시호[3]
미국
케빈 콘(환상마전)
모나 마셜(RELOAD, RELOAD GUNLOCK 초반)
멜라 리(RELOAD, RELOAD GUNLOCK 후반)[4]
데이비드 머트랭가(환상마전, 극장판, 외전, RELOAD BLAST, RELOAD ZEROIN)
렉스 랭(RELOAD, RELOAD GUNLOCK)
뮤지컬

스즈키 히로키

최유기》의 주인공.[5] 테마 컬러는 보라색.


2. 설명[편집]


파일:Genjo_Sanzo_infobox_past.png

도원향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삼장법사의 지위를 얻은 최고위 승려. 정식 법명은 '제31대 당아 현장 삼장법사'지만, 정식 법명이 너무 길어서 제대로 기억하기도 어렵다보니 동료들이나 작중 인물들 사이에서는 간단히 '삼장'이라고 부르는데, 사락 삼장법사와 만난 후 자신들이 과장이나 부장같은 직함 비슷한 걸로 부르고 있었다는걸 뒤늦게 깨닫는다(...) 하지만 이미 삼장으로 굳어진지 오래라서 딱히 현장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별도의 직함으로는 '북방천제사(北方天帝使, '북방 천제의 사자')'도 가지고 있지만 이쪽은 삼불신을 알현할 때 외에는 쓰지 않는 듯.

천지개원경문 중 '성천경문'과 '마천경문'의 정식 수호자이나 이 중 성천경문은 자신이 삼장법사로 계승되었을 무렵 요괴로부터 빼앗기는 바람에 현재 소지하고 있는 것은 마천경문 하나 뿐이다. 다만 스승인 광명 삼장법사로부터 물려받은 금관이 그가 성천경문의 소유자라는 증표 역할을 하고 있다.[6] 우마왕의 소생 실험을 저지하기 위해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와 함께 서역으로 가라는 삼불신의 명령을 받아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출신에 관해서는 일체 불명으로 알려졌지만 리로드 9권에서 대략적으로 밝혀졌다(아래에 서술). 태어나자마자 강에 떠내려온 것을 광명 삼장법사가 발견해 데려와 길렀다. 아명은 '강류'.[7]

절에서 자랐다는 것과 승려라는 것을 제외하면 개인의 성격 면에서부터 원전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인물이다. 그나마 승려다운 구석이 있다면 이성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점 하나뿐. 작중의 다른 삼장법사들이 그렇듯 머리를 계속 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승려라서 그런지, 종종 대머리니 까까머리니 하는 소리를 듣곤 하며(…) 눈매도 표정 때문에 특히 이린한테 처진 눈 소리도 듣는 편. 당연히 면전에서 그런 말을 들으면 곧바로 폭발한다.

키 176.5㎝,[8] 금발보라색 눈마른 체형이기에 호리호리해보이지만 사실은 의외로 근육질이다. 하지만 자신의 체격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는지 '빈약하다'는 등의 말을 들으면 곧바로 자제력을 상실하고 다짜고짜 총부터 꺼내들기도 한다.[9] 거기에 어린 시절에는 여자아이로 종종 오해받았고 현재도 '미인'이나 '곱상한 얼굴'이란 소리를 자주 들을 정도의 미청년이지만, 가뜩이나 붙임성이라고는 전혀 없는데다 미간에 늘상 주름을 잡고 있다 보니 한 번 인상이 제대로 구겨지면 순식간에 썩은 표정이 되어 버린다. 작중에서 웃는 모습이 극악의 확률로 나오기는 하는데[10] 그나마도 대부분 썩소다.[11][12]

본래 왼손잡이지만 만일을 대비하기 위해 미리 연습해서 전투시엔 양손 모두를 쓰곤 한다. 다만 총을 겨누는 속도는 오른손이 한발 늦는다는 듯.

바보털 속성이 있기는 하지만 오정의 더듬이(…) 임팩트가 워낙 강한데다 삼장은 짧은 바보털이라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는다.

불가는 고사하고 속세에 놔둬도 큰일날 막장초절정 성격파탄 깡패 승려[13] 간단히 요약하면 전형적인 마이페이스형 인물이다. 겉으로 보기엔 쿨하고 과묵한 인상이나 은근히 다혈질이고 자존심도 높은데 더해 입까지 험해서 언뜻 봐서는 최고승 이전에 과연 승려 맞나 싶을 정도다. 애초에 본인 스스로가 불교에 입문할 마음이 없었는데, 불교에 적을 뒀던 것은 순전히 광명 삼장법사가 있었기 때문. 다만 극도의 성격파탄자이기는 해도 기본적으로 인간다운 면모는 있기에 여성이나 어린아이 등 상대적으로 약자들이 험한 꼴을 당하는 것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14] 이렇듯 거칠기는 하지만 존경하는 스승으로부터 물려받은 마천경문과 삼장법사라는 직위만큼은 무척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적들에게 도발당하거나 하면 크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필사적으로 서역 여행을 하고 있는 이유도 자신이 그토록 찾고 있던 '성천경문'이 우마왕의 소생 실험에 사용되고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최고승인 삼장법사이지만 정작 하는 행동은 , 담배, 도박(주로 마작포커), 총질 등등 어지간한 파계승도 안 할 일들을 눈하나 깜짝않고 저지르고 노상 입에 달고 산다는 말이 시니컬하고 쏘아붙이는 식의 '죽인다', '죽어', '귀찮아' 등 각종 폭언이다(…) 이쯤 되면 이미 말 다했지만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적인 존재감을 지닌 인물로,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그저 자기의 신념을 걷고 관철하는 남자다. 좋게 말하면 솔직하고 자기주관이 확실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완고한 노친네(...)에 성격 정말 더럽다... 어린 시절부터 무술과 법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삼장법사로서의 수행을 하지 않아 마계천정 외의 법술은 쓰지 못하지만[15] 전투능력도 상당한데다, '강대한 신통력을 고형화시킨 특수한 요력제어기'인 오공의 금고아를 다룰 수 있을 정도의 법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하계의 인물이다.

이렇다보니 적어도 《서유기》 원전의 무능력한 삼장법사에 비하면 훨씬 유능한 인물이다.[16] 다만 중증 귀차니스트다 보니 하리센 휘두르는 장면 정도를 빼고는 전투시 거의 가만히 서서 총질만 해대는 것이 문제다. 심지어 동료들은 죽어라 싸우고 있는데 혼자 담배 물고 그 광경을 지켜보며 멀뚱멀뚱 서 있는다던가 하는 등 방치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한다.[17] 그러나 최유기 RELOAD 9권에서는 오곡 삼장법사와의 전투에서 능욕 수준으로 처참하게 발리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팬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또한 원전에서 심심하면 요괴들의 표적이 되는 삼장법사의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환상마전 최유기》에서는 청일색에게 조종당한 팔계에게 목이 졸리거나,[18] 사막에서 전갈요괴에게 납치당해 독에 중독되는 등 수난을 겪는 장면도 간간히 보인다. 요괴들이 허구헌 날 습격한다 싶으면 주 이유는 십중팔구 경문.[19] 그래도 다른 작품의 삼장법사들에 비하면 제법 자기 호신은 할 줄 안다. 그전에 승려 맞아?

작중의 포지션은 일단 일행의 리더. 표면상 막내인 오공을 뺀 나머지 멤버 셋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다. 덕분에 붙어버린 것이 노친네 기믹과 애아빠 기믹. 또한 일행 중 최고 연장자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독 나이 이야기만 나오면 이상하리만치 과민반응을 보인다(…)

은근히 다른 동료들을 하인 취급할 때도 있는데, 실제로 《환상마전 최유기》 초반 에피소드에서 어느 절에 들렀을 때 대놓고 나머지 3인을 "하인"이라고 소개했을 정도다. 만약 일행들이 자신을 부린다고 불만을 표하면 주저없이 총을 들이댄다.

또한 일행 중 유일한 인간으로, 습격해오는 요괴들에게 종종 "우리와 같이 요괴의 피가 흐르면서 왜 인간의 편에 서느냐?"는 식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난 아니야!"라고 반박한다. 이것 때문에 다른 삼인방을 요괴라고 무시하는 헤이젤 그로스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워낙 총질로 요괴를 엄청 죽이다보니 횟수가 천 마리를 넘어서 요괴가 되는 에피소드가 있긴 하지만, 이는 모두 오공의 아시발꿈일 뿐 실제로는 요괴에게 아무리 총을 겨눠도 변이를 일으키지 않는다.[20]

원작 초반에 오정과 함께 관세음보살에게 입술을 빼앗기게 된다. 관세음보살이 "혈기왕성한 놈 나 좀 보자."고 하면서 오정에게 먼저 기습 키스를 해서 대량의 혈기를 빨아낸 후, 과다 출혈로 죽어가던 삼장에게 다시 키스를 해서 피를 나누어 준 것. 간접키스.[21]

지독한 골초로 작중에서도 그렇고 일러스트에서도 담배가 없는 컷이 오히려 희귀할 정도다. 애용하는 담배 종류는 말보로[22] 레드 소프트만 고집한다. 이유는 '하드케이스는 있어봤자 딱딱하고 부피만 큰 것이 성가셔서'라고. 사실 처음부터 골초였던 것은 아니고, 삼불신의 명으로 장안의 '경운원'이라는 사원에 머물기 시작한 무렵부터 담배를 배우게 된다. 광명 삼장법사에게 법명과 성천경문, 마천경문을 물려받고 삼장법사의 지위를 얻었을 당시가 12세.[23] 이 시점부터 4년간 방랑했던 것을 생각하면 담배를 접하기 시작했던 때는 16세. 문제는 그 때 담배를 가르쳐준 사람이 하필이면 그 사원의 대승정(쉽게 말해서 주지)이었다(…).애초에 광명도 골초였고. 설정상 초조하거나 할 때 담배를 피우는 타입이라지만 잠잘 때 정도를 빼면 거의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데다가 간혹 담배가 떨어졌을 때 극도로 짜증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 그것도 아닌 듯. 덧붙여 하루 평균 피우는 담배량은 2갑이라 한다.

여러모로 귀차니즘의 화신이지만 작중에서 틈틈이 신문이나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 삼장법사로서의 학식을 쌓거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알려는 노력은 나름대로 하고 있는 듯. 다만 최유기 PS에서는 셋이서 온천 팔 때 삼장 혼자 가만히 있다가 다 파고 나니 먼저 들어가버리는 등 본인이 하기 싫은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자신을 구하고 대신 죽은 스승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각해서 그에 대해 언급되는 걸 정말 싫어한다. 그 이후로 원수를 갚고 경문을 되찾기 위해 몇년 간 여행하면서 어린 나이에 온갖 험한 꼴을 보고 듣고 겪느라 정신이 완전히 황폐해져버렸다. 그 상태로 각지를 헤매다 원수의 단서를 찾아 장안으로 향했고 앞서 말했듯이 그곳에 있는 경운원이란 사원에 머문다. 그 때 경운원의 주지이자 광명 삼장의 사범이기도 했던 대각[24] 덕에 대오각성, 이후로 우리가 아는 깡패 땡중으로 바뀐다. 비가 오는 날마다 심기가 불편해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도 광명 삼장법사가 살해당하던 날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오공이 이를 걱정하자 삼장은 되려 화를 냈고 그것 때문에 상처를 받은 오공은 숙소에서 뛰쳐나갔는데 그 때 마침 투신태자 염한테 납치되어 감금까지 당한 적이 있다.

캐릭터 파일에 의하면 양쪽 시력 0.5의 굴절성 원시라 신문이나 잡지를 볼 때는 안경을 착용하며, 각 매체에 따라 테 모양이 미묘하게 다르다.[25] 초기 설정에 따르면 시력이 안 좋은 편이어서 눈을 가늘게 뜨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고양이 알레르기라는 설정이 등장하지만 원작에서도 동일한지는 불명이다. 또한 유독 국내 팬들 사이에서 각종 루머가 많았던 인물이기도 한데, 한 예를 들면 복장 구조상(?)의 문제로 '법의 속에 전신타이즈 입는게 아니냐'(…)는 등의 괴소문이 돌기도 했다. 물론 원작과 애니메이션 등에서 대부분의 루머들은 해소된 상태지만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하리센을 어디 숨겨놓길래 매번 아무데서나 튀어나오느냐는 것.

비교적 술에는 강한 편이고 오정보다는 확실히 주량이 높지만 무슨 종류든 말술을 들이켜도 도통 취할 줄 모르는 팔계처럼 술에 대해 완전히 내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간혹 만취 상태가 되는데,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이따금 어그로가 올라갔다 싶으면 일반인을 상대로 대 요괴전용으로나 사용하는 마계천정을 시전하려 하거나[26] 승려라서 발성이 좋아 가창력 자체는 좋지만 가라오케에서 마이크를 절대 놓지않는데다 심지어 노래하면서 난데없이 벗기까지(…) 해서 동료들을 경악하게 만드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때때로 인격이 변한다. 또한 차 운전대를 잡아도 인격이 변하는지 상상을 초월하는 난폭운전을 선보인다. 당연하게도 면허 따위가 있을 리가 없다. 여담으로 술은 주로 맥주를 선호하는데, 이것도 '웬만한 가게에는 거의 다 구비되어 있으니까'. 다시 말해 '귀찮게 일부러 고를 필요가 없어서'라고(…)

중증의 저혈압이라 잠을 잘 못 깬다. 그 때문인지 자다가 일어났을 때나, 자고 있는 것을 고의든 아니든 간에 억지로 깨우면 대놓고 폭발상태가 된다. 지프로 이동 중 졸고 있는 것을 깨워도 바로 총을 난사할 정도다. 특히 깊이 잠들수록 정도가 더 심해지는데, 드라마 CD에 의하면 '금테가 풀려서 폭주한 오공 이상으로 난폭해진다'라고 한다. 심지어 소설판에서는 아예 방문에 깨우면 죽인다라고 써붙여놓고 잠을 자는데다가 드라마 CD에서는 본의 아니게 소동을 일으켜 잠을 깨운 셋에게 엄청난 역관광을 가한 바도 있었다.

평상시에는 쿨시크 성격파탄자지만 망가질 땐 극악으로 망가진다. 한 드라마 CD에서는 팔계가 감기에 걸려 오정과 오공이 요리를 만들겠다고 해서 삼장은 엄청 기다렸는데,[27] 그렇게 오랜 시간해서 나온게 부글부글 끓는 드링크. 여기까지도 그나마 어찌 넘어간다 치는데 이 결과물이 극악의 독요리였던지라 팔계가 먹고 쓰러지는 사태까지 발생. 게다가 가뜩이나 배고파 짜증이 나는데다 오정과 오공이 밥을 까먹어(...) 폭발한 나머지 바보콤비 오정과 오공에게 총을 연사하는데 이 때 처절히 망가진 톤으로 외치는 "파인애플!!!!"이 압권이다. 참고로 결말에는 팔계의 몸 상태가 더 악화돼서 실려갔다.

상술한대로 싫어하는것에 고양이가 있는데, 어느정도냐면 고양이한테 저리가라고 겁을 먹고 비명을 지를정도며 가까이 다가오면 마계천정 쏠 기세라고.

모 귀신부장만큼이나 외모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심각한 4차원 미각의 소유자. 단 것을[28] 좋아한다거나 가만히 내버려두면 괜찮을 요리에 마요네즈를 첨가하는 마요라[29]라든가, 퍼진 라면이나 김빠진 콜라 같은 것을 좋아한다던가 하는건 그나마 양반. 드라마 CD에서는 오공과 팔계가 삼장을 엿먹이려고(...) 아이스커피에 진저에일을 거의 1:1 비율로 섞어놓은 것을 태연히 다 마시는 엽기적인 식성까지 선보인 덕에 일행들이 삼장의 4차원 미각에 대한 고충을 호소할 정도다. 삼장의 이 4차원 미각에 대해 오공은 '미각 우주인', 팔계는 미각 장애'라고 평했다. 이 일반인과는 동떨어진 미각 탓인지 요리를 일절 못 하며, 애초에 일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최유기 RELOAD GUNLOCK》 11화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할 때 오정과 오공은 나름대로 어떻게든 하고 있는데 혼자 부엌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며, 여기서의 압권은 법의를 벗고 분홍색 프릴 앞치마를 입었다. 근데도 불량 카리스마가 안 죽는다(...)

다만 4차원 미각이여도 진짜 심각한건 감당이 안되는지 리로드 건락 11화의 오정의 자작 잔뿌리 스프카레는 냄새만 맡았는데도 구역질을 했으며, 맛을 보장할 수 없는 가트의 요리를 한번 입에 댔다가 구역질을 한 적이 있었다.

가사 능력은 제로지만 방랑 생활을 했던 터라 생존 능력은 뛰어난 편이라 사냥이나 사냥감 해체도 잘하며, 사슴 생간같은 것도 아무렇지 않게 먹는 모양이다. 그래서 오공과 오정이 각각 '난 늘 야생아라는 소리를 듣고 살지만 생각보다 온실에서 자란 것 같다', '도시 숙맥이 건방떨어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 그 덕분인지 오공 다음으로 위장과 신체가 건강하다고 한다.[30]

원작이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통틀어서 여자와 적어도 한 번 이상 썸타는 분위기를 내 본 적이 있는 다른 일행들과는 달리 삼장만은 어째 그런 묘사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31][32] 애초에 본인이 이성에 관심이 없기도 한데, 여복이 없는 점과 정반대로 집요하리만치 집착해오는 남성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고, 원작에서도 종종 '체리 보이'나 '호모' 같은 소리를 듣는 걸 봐선[33] 아예 작정하고 그런 쪽 이미지로 몰리는 듯. 사락 삼장법사와 단둘이 있을 때 사락의 부하인 핫산에게서 잠시 질투를 받기도 했지만, 정작 본인들은 뜻이 같은 삼장법사 동지란 것 외엔 서로에게 아무런 감정도 갖고 있지 않다.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핸드폰도 소지하고 있다. 헌데 SNS는 잘 안 쓰는지 트위터[34]에 적응하는데도 제일 애를 먹은데다, 이모티콘도 뭔지 잘 몰라서 오공이 가르쳐준 이모티콘[35]을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쓰는 바람에 다른 두 명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사용법을 익힌 뒤부턴 핸드폰에 내장되어 있는 솔리테어 게임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어쨌든 평소 책이나 신문은 자주 읽지만 최신 트렌드나 유행어엔 무지한 편이라 이 점으로도 종종 놀림받는다.

리더라서 그런지 금전적인 면에서는 일행 중 유일하게 신용카드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의 최고권력자이다. 이 카드는 정확히 말하면 삼장 개인의 명의가 아니라 삼불신의 신용카드인데, 한 때 홍해아 측과 대판 붙었다가 카드를 그 쪽에 흘려버려 식당에서 결제하려다가 난처해지기도 했고, 한술 더 떠 RELOAD GUNLOCK 11화에선 화난 저팔계가 가출해서 신용카드를 슬쩍하기도 하는 등 자주 잃어버린다(...) 심지어 소설에서는 카드를 도난당했는데 삼불신 명의로 되어있어서 카드 재발행도 불가능했고 삼장의 총 수리비나 숙박비 등의 문제도 있어서 삼장 일행이 아예 카지노에 도전한다... 이렇게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카드를 못 쓰는 마을에 갈 때마다 매번 난처해지는걸 보면 왜 별도의 현금은 안 가지고 다니는지 의문스럽다. 그리고 워낙 삼장 일행의 씀씀이가 술값과 담배값 등으로 헤픈 탓에 작중 삼장 일행이 쓴 카드 청구서를 보고 삼불신이 "구좌 없애버릴까보다."라는 이야기를 잠시 했을 정도였으며, 드라마 CD 보너스 트랙에서는 결국 이런 일행의 씀씀이를 보다 못해 삼불신이 정말로 카드를 정지시켜 버린다. 하지만 사전에 비상용 카드(이것도 삼불신 명의)를 챙겨둔 삼장의 치밀함에 삼불신은 또다시 절규(…)

라디오 드라마에선 건망증까지 붙었는지 손오공에게 카드를 받은 것도 까먹고 식당에서 일한 적도 있다. 여기서도 손님들에게 보여주는 귀차니즘은 여전해서 시비가 붙고 오정과 오공은 일하다 때려치고 사고를 치고, 팔계는 주방으로 들어갔더니 시키지도 않은 호화요리를 들고 나왔다(...)


2.1. 전생[편집]


파일:Konzen_006.png
전생은 관세음보살의 조카 금선동자. 천계의 생활에 지독한 권태를 느끼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관세음보살 때문에 어거지로 오공의 보호자가 되었다. '오공'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도 금선이다. 안타깝게도 오공과 관련된 인물 중 최후가 가장 비참했는데, 권렴 대장과 천봉 원수와 함께 이탑천의 음모로 반역자로 몰려 쫓기던 오공을 지키다가 차원의 문 틈에 끼어 소멸하고 말았다. 이 때 마지막으로 오공에게 "처음 손을 뻗어준 것은 너였지. 다음 번에는 반드시 내가 너에게 손을 내밀게."라는 유언을 남기는데, 500년 뒤 현장 삼장의 모습으로 손을 내밀어준 것을 보면 그 말이 실현된 것일지도...? 참고로 금선동자였을 때는 지독한 결벽증 환자에 채식주의자였고 현생과 대조적으로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다. 다만 성격이 더럽다는 점 하나만은 삼장과 판박이다.[36]


3. 인물 관계[편집]


오공에게는 보호자와도 같은 존재. 오행산에 갇혀 있던 오공을 꺼내준 뒤 본인이 총책임자로 있는 장안의 사원에 데려와 함께 지냈다. 또한 금테가 풀려 폭주한 오공을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하계의 인물이다. 오공 본인도 RELOAD 8권에서 직접 언급한 데서 드러나듯 삼장을 거의 아버지 비슷한 절대적인 존재로 여기고 있고, 작가가 설정한 삼장과 오공의 작중 이미지도 '부자지간' 같은 관계라고.[37] 평소에는 시끄럽다면서 화내고 하리센으로 패는 모습이 많지만(...) 의외로 삼장의 표정이 제일 부드러워지는 것은 오공과 단 둘이 대화하고 있을 때이며, 오공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는 살의까지 느낄만큼 분노해 범인을 잡으려고 마을을 한바탕 뛰어다닐 정도였다.[38] 이 장면은 독자들은 물론 작가 자신도 그의 뜻밖의 면을 보게 되어 그리면서 놀랐다고 한다.

오정과는 견원지간이라 그야말로 붙여만 놓으면 초딩싸움. 그래도 골초라는 공통점 덕분인지 담뱃불을 주고 받는다던가, 어른의 대화가 잘 통한다. 조로상디처럼 서로를 별명으로 낮춰 불러서 각각 망할 물귀신, 망할 땡중이라고 부르는데, 오정이 간혹 삼장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반절은 비꼬는 의미다. 이 둘이 제대로 콤비를 짠 건 금각은각편 뿐이다. 물론 이 때도 초딩싸움은 여전해서(...) 오죽하면 습격하러 온 요괴들도 초딩싸움하는 두 사람을 보고 "뭐야, 저놈들 한패 아니야?"라며 당황했을 정도다. 거기에 둘 다 귀차니즘이 쩌는데다 생활력이 꽝인지라 술값 및 담배값으로 카드 긁기는 예사요, 극악의 어지르기며 사고친건 거의 팔계에게 뒤치다꺼리를 시키니 말 다한 셈이다.

팔계와는 과거 삼불신의 명령으로 대학살을 저지른 저오능을 압송하라는 명령을 받고 찾으러 간 것이 첫 만남.[39] 그를 변호해주고 감시라는 명목으로 '팔계'란 이름을 지어준 것이 삼장이다. 이 둘은 과거 소중한 이가 눈 앞에서 죽은 날 비가 와서 비를 싫어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작중 팔계가 삼장을 보조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둘이서 서로 작전을 짤 때도 있다. 덤으로 팔계는 성격 탓인지 유일하게 삼장과 비슷한 권력을 행사하는데다 삼장도 다른 둘에 비해 팔계에게는 총질, 하리센,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삼장이 성깔 때문에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가이드 질문에서 오정과 오공이 '목숨은 소중할 거 아니냐'는 말까지 한 걸 보면 삼장도 팔계를 화나게 하면 안 된다는걸 자각하고 있는 듯. 다만 에피소드에서는 오정이 멋대로 나가버리자 팔계와 대놓고 신경질 부리며 싸운다.

사락 삼장법사와는 불교계의 동료 관계로, 사락이 윗기수인데다[40] 10살 연상에 전투력도 대등해서 현장이 맥을 못추는 몇 안되는 상대이다.[41]


4. 무기[편집]


무기는 원작에서는 평범한 소형 리볼버지만, TV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리볼버가 '승령총'이라는 대 요괴전 특화 총기라는 오리지날 설정으로 바뀌었다.[42] 그리고 그 탄환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수백, 수천 년에 한 명 나올까말까한 승령효과가 부여된 것을 만들 수 있는 장인이라고 한다.[43] 그래서인지 《환상마전 최유기》에서는 가끔 총탄이 아닌 빛의 탄환(…)이 나온다. 또한 대 요괴전 특화 총기라는 설정 때문에 '신'에게는 전혀 통하지가 않아서, 투신태자 염한테 손가락 하나 못 대고 탈탈 털리기도 한다.[44] 원작에서 등장하는 리볼버의 기종 모티브는 S&W M-10 2인치. 다만 장전되는 탄환 수가 5발인 점으로 보아 실제로는 S&W M-36에 근접한 형태이거나, 혹은 M-10과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추정된다. 또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탄환 장전방식이 미묘하게 다른데, 원작과 RELOAD하고 RELOAD GUNLOCK에서는 평범한 스윙아웃 방식이지만 《환상마전 최유기》하고 《극장판 환상마전 최유기 Requiem ~ 선택받지 못한 자의 진혼가 ~》에서는 중절식으로 나온다.

리볼버 외에 사용하는 무기는 주로 대 요괴전용으로 사용하는 마천경문과, 매번 어디에서 소환(?)되는건지 출처가 논쟁거리인 하리센. 육도 에피소드 초반 비를 피해 여관에 머물렀을 때 오공과 오정이 투닥거리다가 하리센으로 얻어맞는 장면에서 오정이 "도대체 그놈의 하리센은 어디서 자꾸 튀어나오는 거야?!"라고 따진다. 심지어 작가마저도 이 하리센의 출처가 최유기 최대의 수수께끼라고(...) 주력무기인 리볼버보다 의외로 범용성 면에서 삼장 최강의 무기라고 볼 수 있다.[45] 주된 용도는 역시나 오정과 오공의 바보형제 기믹 발동시 체벌용. 게다가 작중 총질하는 장면 다음으로 하리센으로 후려갈기는 장면이 하도 자주 나오다 보니 정작 마천경문은 주요 무기 중 하나로 취급되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묻혀 버려서 존재감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도 몇몇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마계천정의 발동신을 죄다 뱅크신으로 때울 정도.

정식으로 삼장법사가 된 후 금산사를 떠나기 직전, 절 안에 준비된 무기고에서 호신 무기를 골라가라는 말에 현재 사용하는 리볼버를 선택하는 장면이 있다. 다른 좋은 무기도 있는데 왜 이걸 골랐냐고 하자 삼장은 "머리를 날려버리기 딱 좋은 크기야..."라는 혼잣말을 했다. 당시 12살이라 호신무술을 잘 할 줄 모르는 데다 경문을 노리는 요괴들도 워낙 수없이 많아(적으로 간주하는 인간도 포함), 최후의 수단으로 호신용이 아닌 자살용으로서 선택한 것. 실제로 소설판에서 자신을 습격하려던 적을 겨우 다 죽이고나서 마지막 한 발로 자살하려고 자신의 머리에 방아쇠를 당긴 적이 있다. 그러나 틱틱대는 쇳소리만 나올 뿐이었고, 처음에 다섯 발을 장전한 줄 알았는데 애당초 네 발 뿐이었단 걸 그제야 깨닫고 자신의 목숨을 비웃는다. 이후 삶의 방식에 약간의 변화를 겪으면서 더 이상 나약한 자신을 위한 자살용이 아닌 적의 대가리를 날려버리는 무기로만 쓰게 되었다. 일행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리볼버 하나만 들고 목숨을 부지해 온 만큼 삼장은 이 총을 매우 애지중지하는데, 앞서 말한 소설에서는 낡아져서 수리를 맡기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되자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다.

이런 사연이 있는 삼장은 사실 총 말고도 다른 무기도 쓸 줄 아는데, RELOAD 6권에서는 나머지 셋이 낚여서 전부 감옥에 간 탓에 삼장 혼자 남아 총질하면서 싸우다 정 안되니 칼을 들고 싸운다(!!) 드라마 CD에서는 땔감을 구해오라는 동료들의 성화에 기관총(!!!)과 로켓 런처(!!!!)로 산 두 곳을 깔끔하게 날려주는 위엄을 보이기도 한다.[46]

의외로 경문 이외의 도술은 못 부린다. 본인 말로는 수행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하며, 이를 들은 핫산[47]도대체 어떻게 삼장법사가 되었냐고 어이없어한다.

5. 출생과 과거[편집]


이전까지 출생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RELOAD 9권에서 오곡 삼장법사에 의해 그의 출신이 밝혀진다. 본래는 도원향 최북단, 이주의 정치적 실권자와 떠돌이 행상의 딸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당시 17세(!)였던 생모는 이주에서 현장의 친부를 만나 관계를 맺고 아이를 가지지만,[48] 정치적 압력으로 인해 곧 추방당하고 만다. 이후 임신한 몸으로 각지를 떠돌던 생모는 북동쪽의 산중에서 홀로 아이를 낳지만 곧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또한 비슷한 시기 그의 친부도 이주를 떠난 뒤, 현재까지 행방은 물론 생사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어찌되었건 원작에서도 그 이상의 자세한 사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행방불명되었다는 친부 역시 현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 후 강을 따라 떠내려가다 광명 삼장법사에게 구조되어 제자가 되었고, 이 때 강에서 떠내려왔다 하여 강류(江流)라는 이름을 받았다.

RELOAD 3권에 해당하는 '매장편'에서 밝혀진 그의 과거 스토리에 의하면 스승인 광명 삼장법사가 건읍의 삼장법사 계승 후, 그와 함께 여행을 떠난 1년 사이에 홀로 금산사에 남겨져 주변 중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후로도 그런 상황이 쭉 이어진 듯. 그 무렵 나이가 아직 유치원생 정도의 나이였으니 어린 나이에 과묵해진 것도 이해가 간다. 그리고 12살이 되던 해 삼장법사로 임명된 직후 광명 삼장법사가 살해당하고 성천경문이 요괴들의 손에 넘어가자 빼앗긴 경문을 찾기 위해 금산사에서 하산한다. 이후 4년에 이르는 험란한 방랑생활을 소형 리볼버 하나에 의지해 온갖 험한 꼴을 다 당하며 목숨을 부지하다가 장안에 도착, 이 때 삼불신의 명으로 동방 최대의 사원 '경운원'에 기거하다 대승정의 사후 아예 총책임자가 되어 눌러앉게 된다.

회상신에서만 간간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이 4년간의 방랑기라는 것이 실로 참담하기 그지없다. 심지어 곱상한 외모 때문에 도적들에게 겁탈당할 뻔한 전력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아무튼 결코 많지 않은 나이에 숱한 고생을 했던 것도 지금의 노친네 기믹과 성격파탄(…)에 한몫을 하게 된 듯하다.[49] 사실 어린 시절부터 마이페이스 기질을 보인데다가 나이에 비해 말투며 행동거지가 어른스러웠던 점도 있지만.


6. 명대사[편집]


"그렇게 '신'에 가까워지고 싶으면 차라리 죽어버려. 죽으면 누구나 부처가 되니까. 저기 있는 중들처럼.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린 아직 살아있거든."[50]


"지키고 싶은 것이 있었다.. 그것을 잃었을 때.. 처음으로 자신의 무력함을 알았다.. 나는 내 앞가림 하나만으로도 벅차다고.. 그래서 생각했다..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었으면.."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공자를 만나면 공자를 죽여라'.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사로잡히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살아가라...선대가 내게 물려준 가르침은 그것뿐이다. 그러니까 나는 계속 죽여 간다. 내 앞길을 막는 모든 것을. 그게 누구의 적이든 마찬가지야."[51]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베스트3 중 2개를 가르쳐줄까. 변태와 벌레 새끼(버러지)다"[52]


"...쓸데없는 소리. 다시는 묻지 마. 는 나를 배신하지 않아. 그렇지?"[53]


"더 이상 남길 말은 더 없나? 이 손이 얼마나 붉게 물들어도 피는 씻어낼 수 있다. 그렇게 살아왔다, 우리들은."


"이 세상에 완벽한 지침서는 없다. 니 방식대로 해라. 쓸데없는 지침서 따위는 버리고 니 생각대로 하란 말이다."


"내 안의 뿌리깊은 상흔. 아직 사라지지 않은 아픔. 누군가를 위해 죽을 순 없어. 남겨진 누군가의 아픔을 아니까.. 나를 위해 살고, 나만을 위해 죽는... 그것이 나의 긍지."


"'혼'이라는 것은 생명이 아니야. '긍지'지."[54]


"'신'은 아무도 구원하지 않아. 너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너 자신뿐이다."


"죽는 것은 자유다. 도망칠 수야 있겠지. 네가 죽어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네가 살아있으면…. 무언가는 바뀔 수도 있겠지."


"살인이 꼭 악이라는 법은 없어.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죽이지 않으면 자기가 죽을 수도 있고, 죽어 마땅한 놈도 썩을만큼 쌓이고 쌓였으니까. 하지만, 남을 죽이고 사는 자는 동시에 자기도 죽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돼. 그게 인과응보라는 거다."


"뭘 기대하고 있는 거야? 금기인지 나발인지 몰라도, 이 세상에 붉은 것이 피밖에 없는 줄 알아?"[55]


"이별 선물이다, 망할 까마귀."


"타인의 윤리를 침해한다면 더 이상 이념이라 할 수 없지. 그 대상이 죽은 자라 해도 말이야."


"언젠가 네가 이 손을 놓고 머나먼 하늘로 날아가려 한다면 그 등을 걷어차면서 '어서 가'하고 웃어줘야지."


"먼저 손을 내민 건 였지. 다음 생엔 반드시.. 반드시 내가 손을 내밀게."[56]



7. 기타[편집]


1999년작 OVA와 2000년작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에서는 각각의 담당 성우인 타카기 와타루세키 토시히코가 연기한 목소리 느낌이 극명하게 다르다. TV판을 먼저 접하고 나서 99년작 OVA를 접하면 성우진이 팔계를 제외하고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질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99년작 OVA가 원체 존재 여부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흑역사 급이다보니 이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며, 대다수의 팬들은 환상마전이 시리즈 최초의 애니메이션인 걸로 알고 있다.

한국어 더빙이 방영되기 전에는 담당 성우로 홍시호가 캐스팅된 것을 까는 팬들이 많았지만 이는 단순히 일본판 목소리와 다르다는 이유였을 뿐이고, 실제로 더빙판이 방영되자 홍시호의 역량 덕에 일본판의 세키 토시히코와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캐릭터 연기가 호평을 받아 적절한 캐스팅이라는 여론으로 바뀌었다. 특히 삼장의 의외의 약점이 부각되는 RELOAD 7화에서 재채기하는 연기가 일품. 미국판은 《환상마전 최유기》, 《극장판 환상마전 최유기 Requiem ~ 선택받지 못한 자의 진혼가 ~》, 《최유기 외전》, 《최유기 RELOAD BLAST》에서는 데이비드 머트랭가가, 《최유기 RELOAD》하고 《최유기 RELOAD GUNLOCK》에서는 렉스 랭이 각각 맡았는데, 데이비드 쪽이 좀 더 평가가 좋다.[57]

한 때 큰 인기를 구가했던 작품인만큼 캐릭터송도 많이 나왔는데 심지어는 반야심경 독경 CD까지 공식적으로 존재한다. 평소 이미지 때문에 잊어버리기 십상이나 "그러고보니 얘 승려였지."라고 다시금 깨닫게 된다는 평이 대다수. 《최유기 RELOAD BLAST》 3화에서도 짤막하게나마 들을 수 있다.

작가가 《최유기》를 처음 구상했던 시절과 비교해 설정이 제일 크게 변한 인물이다. 초기엔 얌전하고 소극적인 성격의 미소년으로 잡았으나, 더 드리프터즈의 인형극 프로그램 《날아라 손오공》에서 이카리야 쵸스케가 연기한 삼장법사를 본 뒤 작가가 뭔가를 느꼈는지 외형은 그대로 유지한 채 성격을 난폭한 이미지로 180도 바꿔버렸고, 그것이 지금의 삼장의 모습으로 정착된 것. 또한 이를 계기로 일행 전원의 성격이 원전과 점점 반대 방향으로 가버렸다고.[58] 삼장이 하리센을 들고 다니는 것 또한 이카리야의 영향이라고 한다.

다른 일행에 비하면 RELOAD에서 의상이 크게 바뀌진 않았으나,[59] 기존에는 맨다리에 달랑 다비(=검은색 양말)와 쪼리가 전부였던 것과 달리 RELOAD에서는 속바지[60]부츠 차림이 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원전의 무능하지만 자비롭고 근엄한 승려다운 삼장법사와는 달리 이쪽은 유능하되 과격해서, 원전의 난폭한 저팔계와는 달리 매우 다정하게 나온 저팔계와 더불어 상당히 충격과 공포를 줘 논란(?)이 된 캐릭터다. 그렇지만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미형인데다 저 땡중 기믹이 간지로 승화되었기 때문인지 《최유기》 캐릭터 인기 지분의 상당수를 점하고 있다. 일본에서 캐릭터 인기투표를 하면 1위는 거의 삼장이 차지할 정도. 한국에서도 인기는 많았지만 인기 지분은 다른 일행들과 엇비슷하게 나눠갖는 편이었다. 현재도 담배 피고 총 쏘는 준수한 외모의 땡중(...)이라는 독특하고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인지도가 꽤 있는 편.


8. 보유 속성 및 기믹[편집]



이게 무슨 승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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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판에서는 'Samjang'.[2] 고로아와세로 이(치)=1, 니=2, 쿠=9->이이니쿠=좋은 고기, 즉 '좋은 고기의 날'이란 언어유희가 가능하다(...) 승려인데 생일 설정부터 육식 권장...[3]더빙의 신》과 《홍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처음에는 연출자가 김환진을 고려하여 제안한 배역이었으나, 번역자와 상의하는 과정에서 안 그래도 어두운 삼장의 캐릭터가 김환진의 목소리를 만나면 더더욱 어둡다는 평이 나와 사오정 역으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홍쇼에서 김환진이 이를 당사자인 홍시호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홍시호 본인도 전혀 몰랐던 일이라고 한다.[4] 팔백서와 중복.[5]서유기》를 원전으로 하는 작품 중 특이하게 삼장법사가 주인공인 몇 안 되는 사례. 작가 미네쿠라 카즈야는 네 명 모두 주인공이라 생각하면서 그린다고 하고 비주얼이나 성격 등의 영향으로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보는 팬들도 많지만, 1권 표지나 일러스트 등지에서 자주 센터를 차지하는 것은 확실히 삼장이다. 엔딩 크레딧이나 등장인물 소개란에서 매번 이름이 맨 위에 올라가기도 하고.[6] 광명 삼장법사 이전의 마천경문 소유자가 가지고 있던 금관은 이미 파괴되어 없어진지 오래다.[7] 한국어판 단행본의 오역으로 인해 아명이 '홍류'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이름은 전자 쪽이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환상마전 최유기》에서는 제대로 강류라고 더빙되었는데 《최유기 RELOAD》부터는 단행본 표기를 따라서 홍류라고 불린다.[8] 제로섬 캐릭터 파일에 의하면 '자칭'이라서 정확한 키는 불명(...) 참고로 원작 초기에는 177cm라는 설정이었다.[9] 허리 둘레가 무려 56cm로 성인남성치고는 말도 안되게 가는 편이다. 저팔계에게 "삼장은 많이 먹고 살 좀 찌우는게 낫지 않겠어요?"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10] 원작에서도 어린 시절의 몇몇 회상 장면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11] 잡지 연재분의 번외 에피소드에서 하필 팔계와 몸이 바뀌었는데 삼장의 영혼이 팔계에게 들어가니 팔계가 사악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질 않나, 삼장의 몸에 팔계가 들어가니 삼장이 썩소가 아닌 제대로 된 미소를 지어서 엄청난 위화감이 생겼다... 이를 지켜보던 사오정손오공멘붕(…) 이런 위화감 넘치는 미소를 애니메션에서 보고 싶다면 《최유기 RELOAD BLAST》의 최유기 PS 코너를 참고해보자.[12] 이는 삼장의 전생인 금선동자 때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기믹이다. 오공이 투신태자 나타를 둘러싼 정쟁에 휘말릴 것을 우려해 그를 위탁시킨 관세음보살에게 부탁해 하계로 돌려보낼 요청을 한다고 하자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고 오공이 순간 격해져서 금선을 힘으로 밀치고 사과하는 과정에서 금선동자가 오공을 이제 계속 붙잡아 둘테니 내손에서 떠나가지 말라며 미소를 지었는데, 오공은 금선동자가 예쁜 얼굴이라 웃으면 좋을것 같았는데 안 어울린다고 디스한다.[13] 오정 曰 '조폭 승려', 한국판에선 '땡중'(…)[14] RELOAD 1권에서 일행이 눈보라 치는 산속을 지나다가 조난을 당했을 때 산속에서 요괴 아이들을 거두어 돌보며 살고 있던 야구모라는 요괴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후에 산 인근 마을의 사람들이 장차 폭주해서 사람을 해칠 것이 분명하다며 아이들을 죽이려고 찾아오자 앞날의 일을 생각하면 당신들 인간이 하는 말은 당연하지만, "야구모는 그렇다쳐도 지금 여기 있는 건 당신들의 마을에 있는 인간 아이들과 하등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어린아이들인데 그걸 알고서도 이 애들을 처치할 수 있다면 네놈들은 인간도 요괴도 못 된다."고 일갈했다.[15] 사락 삼장법사과 함께 삼장법사 수행을 했던 적이 있는 핫산이 법술로 적을 퇴치하는 모습을 보고 "수행하고는 인연이 없어서 그런 술법은 전혀 쓸 줄 몰라."고 밝히자 "도대체 어떻게 삼장법사가 된 거냐?"고 핫산에게 태클당하는데, 삼장의 대답은 "내가 묻고 싶은 말이야!"(...)[16] 다만 원작의 삼장법사는 전투력이 없을 뿐 승려로서는 매우 유능한 인물이었다. 긴고아를 쓰긴 했지만 제자인 요괴들을 불문에 귀의하여 부처가 될 수 있었던 건 온전히 삼장의 공이다.[17] 삼장 본인의 말로는 "힘 쓰는 일 따위 안 어울린다."라고. 하지만 드라마 CD 등에선 간혹 뭔가에 자극을 받거나 하면 출처 불명의 기관총이며 수류탄(!)이나 심지어 미사일까지 동원해 산 하나를 완전히 초토화시켜 버린다거나 하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18] 물론 이것은 청일색의 빈틈을 노리기 위해 팔계와 짜고 친 연기였지만.[19] 단 RELOAD부터는 경문보다도 주로 '요괴 학살자'나 '현상수배 걸린 삼장 일행'이라는 명분으로 습격하는 경우가 더 많아진다.[20] 팔계의 항목에서도 언급되는 바이지만 팔계가 요괴가 된 이유는 요괴의 피 자체가 아니라, 요괴에 대한 원한과 증오가 마이너스 파동 작용을 일으켰기 때문이다.[21] 실제로 오정이 나중에 삼장 앞에서 '간접키스까지 한 사이끼리~'라고 재차 언급해준다(…)[22] 참고로 오정이 애용하는 하이라이트는 입에 안 맞는 모양.[23] 그런데 이 삼장법사의 지위를 이어받은 시점에 대해 설정구멍이 의심되는게 단행본 초반이나 공식적으로 발표된 설정 등지에는 12세로 나와 있는데 원작 중반부부터 13세로 표기되곤 한다.[24] 성우는 호우키 카츠히사.[25] 원작에서는 반무테, 99년작 OVA에서는 역반무테. 그런데 TV판에서는 반무테였다가 무테로 바뀌는 등 오락가락한다.[26] 팔계가 재빨리 입을 막아서 수습하긴 했는데 이건 기본적으로 광역형 법술이라 더 위험하다![27] 이때 요구한 것은 '파인애플 넣은 탕수육'(...)[28] 만쥬같은 팥소 계열을 좋아한다고 한다.[29] 에도 마요네즈를 찍어먹고, 라면에 마요네즈 넣는 것을 당연히 해야할 것으로 알고 있다.[30] 헌데 RELOAD BLAST부터는 고산병으로 제일 고생한다거나 새태세로부터 기초체력이 부실하다는 소리를 듣는 등 이상하게 체력이 딸리는 듯한 묘사가 늘었다... 노화? 신체가 건강한 거랑 체력이 좋은 건 다른 문제인 모양.[31] 가짜 삼장 일행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한 여성을 구해주면서 좋은 분위기를 내보나 싶었더니 곧바로 발로 차서 밖으로 피신시킨다.[32] 홍해아 일당과 붙을 때는 늘상 이린과 대적하긴 하는데 이린과는 그쪽으로 일절 묘사되지 않는다. 그냥 애 돌보는 아빠 수준으로 망가지기만 했을 뿐.[33] 모두 오정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덤으로 오정은 가이드북 Q&A에서 '일행 중 여성에게 인기 많을것 같은 인물은 팔계, 남성에게 인기 많을것 같은 인물은 삼장'이라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그리고 이 때마다 총알이 날아온다(…)[34] RELOAD BLAST 2권 발매 시기에 삼장 일행이 트위터를 한다는 컨셉으로 원작자에 의해 잠시나마 구동된 적이 있다. 현재는 계정이 삭제된 상태.[35] \(^o^)/나 ( メ ̄っ ̄) 등등(...)[36] 그나마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금선은 자신의 감정에 어느 정도는 솔직했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고 총질을 해대는 현생의 삼장과는 대조적.[37] '여자판 오공'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격이 단순한 이린도 만두 하나로 간단히 조련 길들이는 비범함을 보여준다.[38] 공식에서는 이를 마을 안 마라톤이라 표현했다(...)[39] 이 때 오정과도 처음 대면했다.[40] 사락은 28대, 현장은 31대.[41] 요괴가 습격한 마을로 갈 때 팔계가 차량을 준비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현장의 전용석이었던 조수석에 냉큼 앉아도 말 한마디 못했을 정도이다.[42]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반 권총으로는 요괴를 죽일 수 없다는 설정이 있다.[43] RELOAD 8화에서 자신이 심각한 요리치인 것 때문에 고민하는 만두가게 주인장인 공명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후반부에 만두를 먹고 쓰러졌던 오공과 오정이 "맛을 느끼기도 전에 기절했다."는 말을 듣고 삼장이 그녀 또한 퇴마능력이 담긴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장인이라는 걸 눈치챈 뒤 이를 밝히면서 이 탄환 장인에 대해서도 언급한다.[44]이 총을 쐈다는 것을 인지를 못 할 경우에는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즉, 기습 같은 상황에서 맞을 경우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다. 작중 단체전에서 오정이 위험에 처했을 때 삼장이 뒤에서 엄호식으로 총을 쏘자 피가 나고 상처를 입었다.[45] 드라마 CD에선 하리센에 방수처리도 했다고...[46] 드라마 CD '뗏목' 에피소드로, 기총 소사가 끝난 뒤 팔계가 "이 산 뿐만 아니라 그 옆의 산까지 땔감을 만들었다."고 언급한다.[47] 사락 삼장법사의 종자.[48] 친부는 무려 51세(…)[49] 그래서인지 《최유기 RELOAD ~burial~》의 '현장 삼장의 장' 편에선 성우가 동일한데도 TV 시리즈 때에 비해 전체적으로 목소리 톤이 낮아진데다 다소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강하다.[50] 이 대사를 말한 시점, 요괴 처리가 끝나고 나중에 동자승이 뭘 안건지 나중에 만나면 마작 알려 달라 한다(...)[51] 삼장이 만든 말로 오인받기도 하는데, 실제로 불가에서 전해져 오는 말이다. 무일물(無一物). 원래는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이라 하여, 선종의 육조 혜능(慧能)의 게송에서 나온다. 살불살조(殺佛殺祖,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는 임제종의 시조인 당 말 고승 임제(臨濟) 의현의 실제 가르침이다. 이는 '그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를 등불삼아 걸어가라.'는 불교의 핵심을 꿰뚫는 말이기도 하다.[52] 청일색이 계속 팔계를 도발하자 한 말.[53] 청일색의 계속된 공격과 농락으로 심신이 피폐해져 "저는...여기에 있어도 되는 걸까요?"라고 묻는 팔계에게 했던 말.[54] 헤이젤 그로스가 요괴의 영혼을 가지고 인간을 되살리는 능력을 쓰면서 요괴를 학살하고 있을 때 한말. 헤이젤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이다.[55] 화남의 시신만이라도 수습하기 위해 백안마왕의 성으로 향한 팔계를 뒤쫓던 중, 오정이 팔계가 자신의 붉은 눈과 머리카락 색을 두고 '참회의 색'이라고 말했다면서 단순한 자신의 고집이라도 팔계를 죽게 놔둘 수 없다는 말에 대한 삼장의 답. 그리고 이 뒤에 "그러면 그까짓 머리 싹 밀어버려. 절이라면 내 알아봐 주지."라고 덧붙였다.[56] 외전에서 차원의 문에 낀 상태로 오공에게 남긴 유언이고, 실제로 금선의 환생인 현장은 오공에게 손을 내밀어 감옥에서 꺼내주었다.[57] 데이비드 머트랭가의 대표 캐릭터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토도로키 쇼토만 봐도 알겠지만 성우 본인의 타고난 목소리 자체가 진지하거나 쿨시크하면서 과묵한 캐릭터에 특화되어 있다.[58] 오공의 식신 속성이나 오정의 호색한 기질은 그 전부터 이미 결정된 설정이라 한다.[59] 삼장법사의 전통적인 정장이라 쉽게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이유.[60] 애니메이션에서는 청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