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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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리
3. 실용성 논란
4. 매체에서의 등장
4.1. 영화
4.2. 게임
4.3. 애니메이션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images.rapgenius.com/47d52770017ee704c552486e2cfb75a9.800x600x1.jpg
혈적자를 복원한 모형.

혈적자 (한국어)
血滴子 (중국어권)
Flying guillotine (영어권)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복원하여 실제 사용법까지 추측해본 영상.

중국 청나라의 옹정제의 재위 기간동안 사용된 원거리 암살 무기이다. 옹정제가 보낸 환관 무사들이 한족 부흥을 꾀하던 지사들을 암살할 때 쓴 무기라고 전해진다.


2. 원리[편집]


전설에 따르면, 사슬로 묶은 칼날 달린 원반이나 홈이 파인 등처럼 생긴 통을 날려서 표적의 목에 씌워서 시야를 가린 후, 레버를 당기면 칼날이 카메라 셔터 조리개처럼 안쪽으로 조여들어 목을 댕강 잘라 버리는 살상 병기라고 한다. 줄을 당겨 회수하면 표적의 잘린 목까지 통에 든 채로 회수되어 옹정제에게 수급으로 바쳤다고 한다. 꼭 씌우지 않더라도 겉에 달린 칼날을 이용해 휘두르는 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3. 실용성 논란[편집]


혈적자 본체는 물론 자세한 제작 방법이나 도면 기록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100% 완벽하게 복원할 수 없었으며, 현대 복원품은 어느 정도 제작자의 상상이 가미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정확한 원리나 사용 방법조차 기록이 없으며, 무엇보다 실전 사용 기록조차 남아있지 않다. 이 때문에 혈적자가 실제 어떤 모습이었는지, 실제 암살 임무에 쓰이긴 했는지 알기 어렵다.

위의 원리도 읽어보면 알 수 있듯 실로 대륙 판타지스럽다. 일단 목을 댕강 자를 정도라면 분명 금속 날이 사용되었을 것이며, 당시 티타늄 합금 같은게 있었을 리 없으므로 그만큼 무거웠을 것인데 이런 무거운 반구형 물체를 정확하게 사람 머리에 던져 씌운 뒤 정확하게 목만 잘라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다.
  • 일단 정확하게 씌우기부터 굉장히 어려운데 조금만 투척 궤도가 높아도 머리 위로 스쳐 지나갈 것이며 조금만 낮아도 머리에 충돌해 씌워지지 않을 것이다. 대상이 모자를 쓰고 있다면 난이도는 더욱 심각해진다.
  • 설령 씌운다 해도 칼날이 베는 부분이 정확하게 목에 걸쳐지지 않으면 두개골이나 턱뼈에 날이 걸려 부상만 입고 말 것이다.
  • 정말 낮은 확률이겠지만 던져 머리에 씌우는 것에 성공하고 베는 부분이 목에 정확히 걸쳐졌다 해도 별다른 동력 없이 순수히 사람이 당기는 힘으로 작동하는 조리개형 칼날이 목뼈까지 깔끔하게 베어낼 수 있을지는 대단히 의문스럽다.
이 때문에 위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에서도 실제 사용했다면 목표물에게 던져 씌우기 보다 뒤에서 접근 후 머리 위로 공중제비를 돌면서 머리에 씌운 후 착지하면서 사슬을 당겨 머리를 절단했을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암살무기라는 특성상 대상을 확실하게 보내버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렇게 쓰기 어려운 무기를 썼을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단, 바깥쪽에 단 날에다 강력한 을 발라 투척하는 반구형 암살 무기였다는 근거가 일부 발견되었는데, 이 근거가 맞다면 실제 사용된 수리검과 다를 바 없으므로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4.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4.1. 영화[편집]


  • 혈적자: 황제암살단The Guillotines, 血滴子, 2012
  • 혈적자 : 피를 쫓는 사나이(2021)
https://tv.kakao.com/v/424225909
연출: 임재영 출연: 심태영 문상윤 최대성 성화연 최병로 박정민 박채익 김필 박성택 류진석 윤서원

  • 독비권왕 대 파혈적자獨臂拳王大破血滴子: Master Of The Flying Guillotine, 1976
외팔이 왕우로 알려진 배우의 연출작.
https://youtu.be/5YKwLkWrXIU
https://blog.daum.net/jajaja1412/4828486

  • 혈적자The Flying Guillotine, 血滴子, 1975

  • 혈적자2 Flying Guillotine Part II, 清宮大刺殺, 1978

4.2. 게임[편집]


아이템으로 등장하고 1회성이다.

실존하는 무기임에도 고증파괴의 정점을 보여주는데, 일단 원거리 무기다. 실제 혈적자도 던져서 상대 머리에 씌우는 방식으로 사용했으니 뭐가 고증파괴냐고 할 수도 있는데 이 혈적자는 손잡이를 들고 휘두르면 밑둥 부분이 회전톱날처럼 날아간다 거기다가 어떤 오버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건지 날아간 밑둥이 다시 되돌아온다. 던진 혈적륜이 머리에 명중하면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모자 형태로 변형하면서 톱날이 고속으로 회전하여 헤드샷 데미지를 약 10회 입히고 되돌아온다.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장애물에 막히거나, 되돌아왔는데 플레이어가 혈적자를 들고 있지 않으면 파괴되면서 탄약 하나가 줄어든다. 끈도 안달렸는데 알아서 돌아오는게 흠좀무

스카웃(팀 포트리스 2)/무기 목록 참고. 이름만 따왔고 외관은 그냥 중국 대형 식칼, 즉 클리버이다. 유일한 공통점은 투척 무기라는 것. 데모맨의 날붙이 무기처럼 적을 참수할 수는 없다.

4.3. 애니메이션[편집]


  • 분덕스에서는 헤이터크래쉬 멤버중 한명이 사용했다 그리고 이걸 이용해서 로버트를 죽이려했고 프리먼 가족이 부시도 브라운을 고용했을때 싸움도중 이거로 부시도 브라운의 목을 잘라 죽였다.
그리고 프리먼 가족까지 죽이려 했으나[1] 다행히 경찰이와서 프리먼 가족은 위기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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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이와 할아버지가 그들에게 스팅크미너를 죽인거에대해 사과하고 끝내려했으나 헤이터크래쉬는 필요없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