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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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형제자매

1. 개요
2. 사용 분야
2.1. 스포츠
2.1.1. 일반적인 경우
2.1.2. e스포츠
2.2. 연예계


1. 개요[편집]


형제자매 개념에서 파생된 용어로 자매품, 자매 결연처럼 자매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사용 분야[편집]



2.1. 스포츠[편집]


일반적으로 좁게는 스포츠단 내에서 같은 종목에 같은 리그를 뛰는 두 팀을, 넓은 개념으로는 스포츠단 산하의 서로 다른 종목이나 같은 스폰서로 후원 받는 다른 리그의 팀을 의미한다.


2.1.1. 일반적인 경우[편집]


개인이나 단체가 운영하는 스포츠단 산하의 농구팀과 야구팀처럼 서로 다른 종목이거나 롯데 자이언츠치바 롯데 마린즈처럼 같은 스폰서이지만 서로 다른 리그에 참가하는 팀을 의미하며 형제팀과 자매팀이라는 용어를 둘다 사용한다. 물론 가끔 개인이 호감을 가질 경우 형제팀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거의 인정받지 못한다.

전자의 경우 보통 선수들끼리는 팀 행사에 다른 팀 종목의 선수를 초청하거나 같이하는 콘텐츠가 있어 서로 우호적인 편에 가깝다. 또한 같은 스포츠단인 것을 떠나 개인적으로 해당 종목을 좋아하는 경우 같은 스포츠단 소속에서 그 종목 선수가 시구처럼 자신의 팀 관련 행사에 참여하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기회로 삼아 친분을 쌓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015년 SSG 랜더스SK 와이번스였던 시절 같은 스폰서를 가지고 있던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소속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에게 김광현최정이 시구 코치를 했는데 당시 김광현은 기사를 통해 우상이 왔으니 당연히 내가 해야된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시구 지도를 했다고 인터뷰했다. 시구 비하인드 1편 2편

그러나 팬들간의 사이는 같은 스포츠단 산하에서 운영된다 하더라도 아무래도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케바케에 가깝다. 관계가 괜찮다면 간혹 창단 순서에 따라 팬들이 서로를 형동생으로 부르거나 올스타전처럼 선수 선발에 팬들의 인기투표의 비중이 큰 경우 서로 조건 없이 도움을 주기도 한다. 반면 같은 스포츠단이라는 이유로 다른 종목도 좋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호일 뿐 오히려 모기업에서 책정한 한정된 예산을 각 종목에 분배하는 방식에 가까운 한국의 스포츠단 시스템으로 인해 구단의 지원 수준 차이에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2.1.2. e스포츠[편집]


e스포츠의 형제팀이라면 최근에는 다른 기성 프로스포츠처럼 넓은 의미로는 한 게임단 내에 있는 서로 다른 게임 종목 팀들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원래는 한 게임단 내에 2팀 체제로 운영되는 종목 중 같은 리그를 뛰는 팀에서 시작했다. 또한 각 용어 또한 한 게임단 내 두 팀이라는 점과 여성부 리그가 따로 활성화 되지 않은 분야 특성상 자매팀보다는 형제팀이라고 부르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한국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CJ 엔투스 블레이즈CJ 엔투스 프로스트[1]를 통해 처음으로 형제팀 개념이 도입되었으며, 후발 주자인 오버워치발로란트와 같은 FPS 팀 게임에서도 리그 초기에 활용하는 등 영향을 미쳤다. 형제팀 작명은 얼음과 불, 검과 방패처럼 서로 대비되는 관계의 소재들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2], 또는 kt 롤스터 애로우즈kt 롤스터 불리츠처럼 공통된 소재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모든 팀이 작명을 신경써서 하는 것은 아니어서 SK텔레콤 T1 S[3]SK텔레콤 T1 K와 같이 단순히 모기업 이름에서 일부를 가져와 짓는 팀도 존재했다.

형제팀은 초기에는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안정적인 연습이 가능한 것과 다른 팀에게 전략이 유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팀킬이 성사될 경우 서로 잘 안다는 점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변해 형제팀 간의 실력이 분명 차이가 있음에도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 확률이 다른 팀과의 경기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이로 인해 결과에 이변이 나올 경우 사실상 팬들 사이에서 똑같은 리그를 뛰는 팀임에도 성적에 따라 1군과 2군 이미지가 암묵적으로 존재했기 때문에 져주기 게임이나 승부조작이 아니냐는 오해가 발생했다. 또한 한 팀과 지속적으로 스크림을 하기 때문에 팀마다 플레이스타일이 차이나는 특성상 다양한 전략을 연구할 기회가 부족해지며 최악의 경우 멤버 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노쇠화가 진행되면서 실력이 하향평준화가 되어 두 팀 전체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가 2015년부터 리그제가 정립이 되면서 형제팀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며, 오버워치와 발로란트도 정식 리그가 출범되고 팀이 통합됨에 따라 e스포츠에서 사용하던 형제팀이라는 개념은 사실상 사장되었다.


2.2. 연예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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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가요계에서 자주 사용하며 실제 형제자매로 구성된 그룹 또는 소속사에서 비슷한 시기에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고 데뷔조 선발을 거친 서로 다른 두 그룹을 의미한다. 이 중 아이돌 사이에서 자주 사용되는 형제 그룹이란 후자가 주를 이루는데 유닛과 비슷해 보일 수는 있으나 전혀 다른 개념으로 유닛은 한 그룹 내의 구성원의 일부가 파생되어 만들어진 하위 그룹이라면 형제 그룹은 한 소속사 내에서 데뷔한 별개의 그룹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형제보다는 일란성 혹은 이란성 쌍둥이 이미지에 가깝고 이성보다는 동성인 두 그룹에 사용하는데 한국에서는 보이그룹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걸그룹의 경우 일본의 AKB48 그룹이나 사카미치 시리즈의 각 지역 그룹을 서로 자매 그룹이라고 부른다.[4]

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같이 연습을 하고 데뷔를 하다 보니 연습생들끼리 사적으로 친한 경우가 많아 소속사에서도 형제 그룹에서 오는 유대감을 통해 팬덤끼리 서로의 그룹에 유입되거나 두 그룹의 활동 모두를 응원해주는 시너지 효과와 그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 증대를 노리기도 한다. 다만 소속사의 의도와 다르게 팬덤의 반응이 항상 일관된 것은 아니어서 다른 그룹과 다르게 비교적 잡덕 논란도 적고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공평하게 활동이나 홍보를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생각될 경우 이런 개념에 대해 오히려 부정적으로 본다.

한국에서 형제 그룹의 시초는 보통 2AM2PM으로 보고 있다. 2008년 엠넷에서 JYP엔터테인먼트 남자 연습생들 중 데뷔할 멤버들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열혈남아를 방영했는데 이때 선발된 멤버들은 각각 2AM과 2PM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당시 그룹명을 공통되게 시간을 바탕으로 정했기 때문에 두 그룹을 합쳐 원데이라고 부르는데 일본에 정식으로 <ONEDAY>라는 곡도 발매했다. 또한 형제 그룹이라는 설정에 맞게 같은 공식색을 사용하고 평소에도 서로의 예능에 출연하거나 합동무대를 가지기도 하며 멤버들도 연습생 생활을 함께 했었기 때문에 사적으로도 친한 편이다. 팬덤에서는 두 그룹을 다 좋아하기도 하지만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PM에 비해 2AM을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대한다고 생각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후에도 형제 그룹이라는 개념은 계속 존재해 YG엔터테인먼트에서 WIN: Who is Next?를 통해 A팀이 WINNER로 데뷔했으며 그로부터 약 1년 뒤 MIX & MATCH를 통해 선발되지 못한 B팀 멤버들이 iKON으로 추가 데뷔했다. 두 그룹은 인터뷰에서도 서로 형제 그룹이라고 언급했으며 실제로도 함께 곡을 작업하거나 서로에게 곡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팬덤은 당시 데뷔가 확정된 멤버가 두 팀으로 나뉜 것이 아닌 경쟁을 통해 선택되지 못한 팀은 해체 또는 멤버 재구성이 결정되는 시스템이었으며 WINNER는 소속사로부터 상대적으로 못받는 관심과 지원, iKON은 데뷔 전까지 계속된 서바이벌 출연에서 오는 피로감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다. 그리고 형제 그룹이라고 반드시 두 그룹 모두 좋아한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것을 양쪽에 공지했을 때도 논란이 되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한 NCT는 초창기엔 SMROOKIES 때는 형 루키즈, 동생 루키즈라고 다른 팀으로 데뷔가 기획되었지만 지한솔이 SM에서 퇴사하고 최종적으로는 2016년 NCT 127은 서울팀[5], NCT DREAM은 비공개 연습생인 천러런쥔을 포함해 청소년 연합팀으로 데뷔했고 NCT U로 활동하다 2019년WayV로 데뷔했다. 그래서 일반적인 한국의 형제 그룹보다 일본의 AKB48 그룹이나 사카미치 시리즈의 자매그룹 시스템과 유사했는데 NCT DREAM은 청소년 연합팀이라는 컨셉에 맞춰 미성년자 멤버들이 활동하다가 성인이 되면 졸업해 다른 팀으로 들어가는 방식이었으며, 정규팀 외에도 앨범마다 각 팀에서 멤버들을 뽑아 일회성 조합들을 선보이는 NCT U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6]

하지만 NCT U가 Universe (Let's Play Ball)를 마지막으로 SM STATION같은 방식을 채택한 NCT LAB으로 바뀌면서 음악 방송 활동이 줄어들었고, NCT DREAM은 팬들의 반발이 발생하자 멤버가 고정된 연합팀 체제로 바뀌었다. 결국 2023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NCT-Tokyo를 마지막으로 무한 확장 종료 발표 및 NCT 127 멤버들 중 일부를 선발해 최초의 고정 유닛인 NCT 도재정을 런칭하면서 AKB48 그룹보단 한국 형제 그룹 같은 시스템이 되었다.

한편, 소속사에서 기획한 것 뿐만 아니라 실제 형제들이 다른 그룹에 속해 두 가지 개념을 다 가진 경우도 있다. RBW원위원어스는 일반적인 개념의 형제 그룹임과 동시에 쌍둥이 형제인 동명시온이 각각의 그룹에 속해 있다. 이외에도 C9엔터테인먼트CIXEPEX는 데뷔 연차는 차이가 나지만 멤버들이 서로 형제 그룹으로서 세계관에 연계성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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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단 당시에는 각각 MiG FiRE 팀과 iCE 팀이었다. 이후 Azubu가 후원하면서 아주부 블레이즈, 아주부 프로스트로 바뀌었고, 이후 CJ 엔투스가 인수한 후에도 뒤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었다.[2] 이전에는 각각 SK텔레콤 T1 #1→Easy Sleep Game(기존 멤버들이 탈퇴한 후 새로 창단), ahq Korea→훈수좋은날이라는 다른 팀이었다가 스타크래프트 2제8게임단과 함께 진에어의 스폰서를 받으면서 형제팀이 되었다.[3] 위의 SK텔레콤 T1 #1팀의 선수들이 탈퇴한 뒤 #2팀만 남았다가 새로 창단한 팀이다. 한편 기존의 #2팀은 K팀으로 변경.[4] 이성 그룹은 따로 부르는 호칭은 없지만 드물게 페어라고 부르기도 한다.[5] 2017년쟈니도영NCT 127로 합류하였다.[6] 주간 아이돌 NCT 2018 편에서 멤버들이 이 시스템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