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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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한 이미지.

1. 개요
2. 특성
3. 사례
3.1. 역사기록
3.2. 현대
3.3. 신화
4. 매체
4.1. 문학
4.2. 영화
4.3. 서브컬처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兄弟丼

일본에서 건너와 대한민국 서브컬처계에서 쓰이는 말로 한 사람이 형과 남동생 둘 모두와 각각 또는 셋 혹은 여럿이서 함께 섹스하는 행위를 말한다. 니코니코 대백과의 자매덮밥 항목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 자매덮밥, 모녀덮밥이라는 용어가 먼저 만들어지고 나중에 여기서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니코니코 대백과에는 형제덮밥 항목이 따로 개설되어 있지는 않다.


2. 특성[편집]

보통 이런 경우 '둘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싶지 않아!' 같은 히로인의 조금은 이기적인 마인드가 동반되는 작품이 많으며 자매덮밥과 달리 형제덮밥은 둘 모두 어릴 적부터 알고지낸 소꿉친구 관계같은 설정이 많고 혹은 네토라레에서 연장되어 이런 식의 해피 엔딩이라고 해야할지 좀 애매한 수준의 전개로 가는 경우도 있다.

형제를 한번에 취하는 성적 판타지가 그렇게 메이저한 장르는 아닌지라 그 사례를 찾기가 꽤 힘들다. 1명이 막장이어서 형제의 여자를 꼬신다거나, 둘 다 막장이어서 여자를 장난감 취급하는 경우는 불륜, 간통 등 NTR이나 갱뱅, 스와핑쪽에 해당되지 형제덮밥이 아니다. 오히려 사랑 때문에 형제가 갈라지는 묘사가 발에 치일 정도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컨텐츠는 꽤 생산되고 있다. 주로 동성애와 여성향 쪽으로. 이 중에는 남성과 형제 사이의 성행위를 묘사하는 BL물도 포함되어 있는데, 온건한 묘사를 지향하는 작품부터 타가메 겐고로 작가의 작품 등 하드코어한 것까지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NL은 형제의 사랑을 한 여성이 독차지 하는 묘사가 가끔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나오나 위에 보였듯이 현실과 많이 동떨어진 장르기 때문에, 이것이 실제 커플링이나 섹스신으로까지 연결되는 경우는 드물다. 쌍둥이, 심하면 형제간의 스와핑에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구글에서 兄弟丼으로 검색하면 중국어로 작성된 웹페이지가 절대 다수를 차지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매덮밥의 원어인 姉妹丼의 경우 일본어 포스팅이 훨씬 많이 검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뜻밖의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것은 대부분이 팬아트나 그림이며, 오리지널 컨텐츠의 비중은 전무하다.

형제덮밥에서는 '아이를 낳아도 유전자 검사(친자확인)를 하지 않는 이상 진짜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형제가 일란성 쌍둥이인 경우 유전자검사를 해도 진짜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다.' 어느 쪽이 아버지인지, 생물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누구에게 법적 책임/양육권이 있는지 등의 법적으로 굉장히 난감해지는 문제는 덤.


3. 사례[편집]


3.1. 역사기록[편집]

동시에 사귀는 개념은 아니라서, 흔히 상상하게 되는 이 설정의 패륜적 요소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긴 하다.
특히 고구려가 형사취수 제도로 유명하다. 형사취수제라는 뜻 자체가 남동생이 형수를 취하는 풍습이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례가 바로 고구려의 고국천왕과 산상왕의 부인인 왕후 우씨인데, 그녀의 선택에 따라 다음 왕이 결정되기까지 한다. 고발기는 왕위를 계승하지 못해서 반란까지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자살한다.




  • 개로왕의 부인 : <일본서기> '유랴쿠(雄略) 5년(461)조'에 따르면, 개로왕은 아우인 곤지를 왜(倭)에 사신으로 보낼 때, 곤지의 간청에 따라 자신의 임신한 부인[1]을 곤지의 아내로 삼아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가는 도중, 개로왕의 부인이자 곤지의 새 아내가 산기를 느껴 지금의 후쿠오카 북쪽에 있는 섬인 가카리시마에 정박하여 무령왕을 출산했다. 무령왕의 다른 이름 '사마왕(斯麻王)'이 바로 여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 의성공주: 수문제의 4황녀로 화번공주로 돌궐의 의리진두계민가한과 혼인하였다. 의리진두계민가한 사후 그의 아들들인 시필가한, 처라가한과 차례로 혼인하여 부자덮밥과 형제덮밥을 모두 실현.

  • 제왕비 양씨 : 당고조의 아들 제왕 이원길의 비였으나 현무문의 변 이후 이원길의 형 당태종을 모시게 되어 황자를 낳았다. 당태종 이세민은 원래 그녀에게 봉호를 주려고 했으나, 그녀는 동생의 처였으므로 신분이 아주 민감하였고, 그래서 아무런 봉호도 주지 않게 된다.


  • 이즈미 시키부 - 일본 헤이안시대 후기의 궁녀이자 시인. 남편과 별거한 상태에서 타메타카 친왕(爲尊親王)과 스캔들이 터지고 신분의 벽으로 서로 깨진 이후, 그 친동생 아츠미치 친왕(敦道親王)의 구애를 받아 아들을 낳았다.

  • 아라곤의 카탈리나 : 아라곤과 카스티야의 왕녀로 이사벨 1세와 페르난도 2세 사이의 막내딸이다. 첫 결혼은 영국 헨리 7세의 왕세자였던 아서 튜더와 하였으나, 결혼 이듬해 아서 튜더가 사망하면서 과부가 된다. 이후 아서 튜더와 혼인기간 중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언함으로써 교회의 카논법 상 결혼을 무효화한 뒤 아서 튜더의 동생인 헨리 8세와 재혼하여 영국의 왕비가 되었다. 실제로 아라곤의 캐서린이 아서 튜더와 혼인 중 성관계를 하여 형제덮밥을 완성하였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헨리 8세가 캐서린과의 결혼을 밀어붙일 때 논리는 캐서란이 아서 튜더와 성관계를 하지 않았었다는 것이고, 앤 불린에게 빠져 이혼을 밀어붙일 때의 논리는 아서 튜더와 성관계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 헤로디아 : 본래는 필립보 1세의 아내였으나 남편의 이복 형이자 아주버님인 헤로데 안티파스에 의해 강제로 이혼하고 아주버님과 재혼했다.

3.2. 현대[편집]


  • 하사 빈트 아메드 알 수다이리: 13살 때 38살이었던 사우디 아라비아의 초대 국왕인 이븐 사우드와 결혼하여 8번째 부인이 되었으나 이혼하고 이븐 사우드의 이복형제와 재혼한다. 왕의 이복동생과의 사이에 아들도 1명 낳았던 수다이리였으나 남에게 주고 나니 자신의 떡이였던 남의 떡이 더 커보였던지 국왕이 자신의 이복동생과 이혼시키고 다시 자신의 10번째 부인으로 맞아들인다.[2]줬다 뺏기

  • 할리 바이든 :: 미합중국 대통령 조 바이든의 전 며느리. 조 바이든의 장남 보 바이든의 배우자였으나 보 바이든 사후 전 시동생 헌터 바이든과 공개적으로 연애했다.


3.3. 신화[편집]

  • 그리스 로마 신화
    • 아프로디테 - 헤파이스토스와 결혼 후에도 시동생 아레스, 헤르메스와 바람을 피웠다.
    • 키오네, 아카칼리스 - 헤르메스와 아폴론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 아에로페 - 아트레우스와 결혼한 후 시동생 티에스테스와 바람을 피웠다.
    • 펠로페이아 - 이쪽은 자의로 한 게 아니다. 친부 티에스테스에게 겁탈당한 후 백부 아트레우스와 결혼했는데, 아트레우스와 펠로페이아는 서로가 백부와 조카인 걸 몰랐다.
    • 헬레네 - 두 번째 남편 파리스와 세 번째 남편 데이포보스는 형제지간이다.
    • 클리타임네스트라 - 첫 번째 남편 탄탈로스 2세와 세 번째 남편 아이기스토스는 티에스테스의 아들들이고,[3] 두 번째 남편 아가멤논은 아이기스토스의 사촌형이다.
    • 안드로마케 - 첫 남편 헥토르와 세 번째 남편 헬레노스는 형제지간이다.


4. 매체[편집]

포르노, AV, 에로 영화와 야동, 에로 동인지, 상업지, 야애니, 에로게, 야설, 야짤, 성인 웹소설 등 성인물에서 순정만화에 이르기까지 역하렘으로 간주한다. 모에 페티시즘에서는 보통은 한 여자에게 반한 형제, 혹은 쌍둥이 속성까지 넣어 형제가 한 여자와 사랑에 빠져 여인을 공유하는 작품들도 많다. 간혹 형제가 2명이 아니라 여러명이라는 역하렘의 극의도 존재한다. 하렘 엔딩에다가 임신 엔딩, 그리고 임신물과 출산씬까지 합친다면 그야말로 금단의 배덕적인 개막장.


4.1. 문학[편집]

  • 드라우파디 :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의 등장인물. 그의 남편들은 판다바 집안의 5형제다. 본디는 아름답고 능력이 출중한 셋째 아르주나가 무술대회에서 승리해 드라우파디와 결혼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아르주나가 집에 와서 무술대회에서 상을 타왔다고 자랑하자 그 어머니가 사람인 줄 모르고 '형제들과 나눠야 한다고' 말해버렸다. 아르주나는 어머니의 말씀을 거역할 수 없었고 드라우파디는 졸지에 5형제를 향유 하게 되었다.


4.2. 영화[편집]



  • 리디밍 러브 : D. J. 카루소 영화. 마이클 호세아의 아내가 되어 마이클 호세아와 잠자리를 같이 한 엔젤은 파라다이스 마을로 도망치기 위해 마이클 호세아의 매부(妹夫)인 폴의 마차를 빌려탔고, 가는 길에 폴과도 성관계를 한다. 마이클 호세아와 폴이 비록 한국식으로는 처남-매부 관계이나 폴이 일찍 아내를 여의고 마이클 호세아와 형제처럼 같이 살며 서로를 브라더라고 부르니, 엔젤 입장에서는 형제덮밥인 셈이다.



4.3. 서브컬처[편집]

  • 그와 그와 그: 평범한 일상에 지루함을 느낀 여주 유세아가 클럽에서 쌍둥이 형제 한겸과 한결을 만나 그 형제의 삼촌 도하까지 포함해서 합의 하에 갱뱅하는 이내리 저 야설 에로 소설이다.


외전에서 사장의 아들이 사장이 아닌 그의 남동생의 아들로 밝혀졌다. 즉, 사장의 아내는 시동생과 불륜을 저지른 것이다.

아레스와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로 지내면서 아이들도 낳고 사실상 부부로 지내다가 서로 불화로 헤어지고 이후 아레스의 형제인 헤파이스토스와 결혼한다.[4]


작중 문성현과 문하루(서하루)와 성관계를 가졌는데, 나중에 성현과 하루가 서로 사촌 형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루나는 의도치 않게 형제덮밥을 하게 되었다. 물론 이쪽은 친형제 관계는 아니고 사촌형제 관계이다.


회귀 전 한정으로, 남편 알폰소 데 카를로가 독살당한 후 알폰소의 이복형 체자레 데 코모와 재혼한다.
회귀 후 한정으로, 회귀 전의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체자레를 피하고 알폰소와 연인이 되지만 레오 3세의 멍청한 계략으로 알폰소가 전장에 나가게 되고 본인은 레오 3세의 계비가 될 위기에 처했다가 체자레가 레오 3세를 저지하면서 전생 때처럼 체자레와 약혼했다가 체자레가 이사벨라와의 추문을 일으키면서 파혼한다.

미수에 그치기는 했으나 워턴 3세와 결혼하여 부부로 나쁘지 않게 지냈었음에도 그의 동생 하인리 알레스 라즐로에 대한 짝사랑을 놓지 못해 결국 그와 스캔들을 일으켰다.

남편 사쿠라이 켄타의 동생인 사쿠라이 신사쿠와 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

공식 연인이 델리키임에도 그의 동생 델리코의 짝사랑을 받았었고 그에게 키스를 당한 적도 있다.[5]

파리스의 2회차 인생에서 파리스의 계략에 휘말려 황금 화살을 맞고 아주버님이자 형부 아가멤논과 사랑에 빠져 불륜을 하게 되었다.


황녀였던 시절에 하이신스 카리센과 연인 사이였고 후에 황제가 되어 후궁들을 들이겠다고 선포했을 때 하이신스의 동생 클라인 아비시너를 후궁으로 들이게 된다.[6]


5. 관련 문서[편집]

[1] 여기서 부인(夫人)은 삼국시대 당시 왕비를 일컫는 호칭[2] 왕과 2번 결혼한 미모의 왕비와 아들 7형제 #[3] 친형제는 아니고 이복형제다. 다만 탄탈로스 2세의 아버지는 펠롭스의 형제이자 티에스테스의 삼촌인 브로테아스라는 전승도 있다.[4] 재미있게도 원전 그리스 신화에서의 아프로디테는 먼저 헤파이스토스와 결혼했을 때 아레스와 바람 피우고 그 사이에 자녀들도 낳았었는데 여기서는 순서가 반대로 나온다.[5] 다만 이는 다크 엘프가 된 바우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별 수 없이 감행한 것이다.[6] 다만 이는 클라인이 라틸이 자신을 짝사랑한다고 착각하여 자진해서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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