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림박물관 소장 신라 금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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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호림박물관 금속공예 특별전 <신라 황금귀걸이 보러 오세요>

1. 개요
2. 내용



1. 개요[편집]


4세기~5세기 경, 고신라시대에 경상북도 경주시 지역에서 만들어진 한국의 금귀걸이 1쌍. 현재 서울의 호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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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현재 호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신라시대의 누금(鏤金) 제품으로, 제작 연대는 4세기~5세기 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경주 부부총 금귀걸이처럼 금알갱이로 귀걸이 전면을 누금 형태로 장식한 '금제태환이식'(金製太環耳飾)이며, 부부총 금귀걸이와 비슷한 형태를 한 다른 작품들인 금귀걸이, 양산 금조총 금귀걸이, 양산 부부총 금귀걸이,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신라 금귀걸이, 이왕가박물관 소장 신라 금귀걸이처럼 당시 신라시대의 왕족 또는 상위 귀족층에서 향유하던 황금 공예품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신라의 수도였던 서라벌, 즉 현 경주시 지역에서 출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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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특별전, 오마이뉴스 - 영원을 바란 신라인들의 금속 공예기술

태환(太環), 즉, 굵은 고리 겉면은 정교한 누금 기법으로 금알갱이를 촘촘히 녹여 붙였으며, 이 굵은 고리 안쪽에 끼운 또 다른 중간고리에는 금줄로 꼬아 둥글게 만든 중간식(中間飾, 샛장식)과 심엽형(心葉形, 하트 모양) 드리개 장식을 매달아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나 기하학적 도형을 금알갱이로 표현한 다른 누금 금귀걸이들과는 달리 이왕가박물관 소장 신라 금귀걸이처럼 모양을 표현하였으나, 이나 삼족오 형태를 묘사한 것으로 확인되는 이왕가박물관 금귀걸이와는 달리 봉황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으로부터 1,600년~1,700여년 전에 신라 서라벌 지역에서 만들어진 황금 공예품으로, 당시 한국의 금속공예술 및 황금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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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글로벌경제 - 드라마 '달의 연인' 고대 주얼리 이야기 - 고전 문양과 정통 왕실 세공법을 활용한 장신구 디자인 ①

2016년 드라마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 본 '호림박물관 소장 신라 금귀걸이'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나온 적이 있다. 황후 유씨와 왕요의 장신구로 나왔고, 훗날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이태리 월드 골드 카운실'에서 세기의 디자인으로 수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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