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무라(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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吠舞羅 (ホムラ), HOMRA
1. 개요
2. 맴버


1. 개요[편집]


K에 등장하는 단체. 적의 클랜으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폭력'의 집단. 스오우 미코토가 이끌며 초기 구성 멤버는 스오우와 쿠사나기, 토츠카의 세 명. 선동대장은 야타 미사키이며 상당히 자유분방하고 폭력적이나, 피보다 진한 인연으로 묶여져 있으며 결속력이 강한 끈끈한 집단이다. 쿠사나기가 운영하는 바 호무라를 거점으로 활동한다. 참고로 스오우의 카리스마에 이끌려 모인 클랜원들로 구성되며, 클랜원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스오우의 불꽃을 피운 손에 악수를 하고, 그 불꽃에 화상을 입지 않으면 통과되며 악수하는 동시에 랜덤으로 신체의 어딘가에 호무라의 문신이 새겨진다. 전투 때는 'No Blood, No Bone, No ash'라는 구호를 사용하는데, 번역되면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부숴버린다'로 번역되어 사람들을 당혹하게 했다(...)애니맥스..

호무라의 경우는 미디어 믹스로 나온 외전격 만화 Memory of Red(이하 메오레)에서 호무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에 곧 이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메오레의 작가인 쿠로에 유이의 그림체가 어필하기 쉬운 미형인 탓도 있지만, K의 재미라고 볼 수 있는 깨알같은 설정, 과거들이 캐릭터마다 하나씩 에피소드로 나와 이들의 인기도 연재가 이어짐에 따라 팬덤 사이에서는 꽤나 탄탄하게 굳어지고 있는 중.


2. 맴버[편집]


  • 현 적의 왕 스오우 미코토([스포일러])






  • 아카기 쇼헤이(赤城翔平)
4월 17일생. 20세. 175cm. O형.
성우는 사이토 히로노리/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짧은 머리(애니 기준)의 밝은 소년. 호무라의 A. 페어는 반도 사부로타.
문신의 위치는 왼쪽 팔뚝.
반도와는 자칭 소꿉친구 사이이며, 낙관적이고 싹싹한 성격 덕에 호무라에 들어와서도 금방 적응한다. 다만 반도는 아카기의 그 낙관적이고 어딘가 태평한 면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지 처음에 그가 호무라에 들어오겠다고 했을 당시 별 핑계를 다 대며 반대했었다. 그냥 아야쨩이랑 뽀뽀한게 싫었을 뿐이잖아
메오레 1화와 2화에 걸쳐서 다루는 에피소드는 아카기 중심의 에피소드. 그의 여자친구(애인이 아니다)가 조직 '나찰(羅刹)'에 끌려간 것을 구출하기 위해 호무라의 힘을 필요로 했다. 힘을 손에 넣은 이후 홀몸으로 조직에 도전했다가, 이미 그의 의도를 눈치 챈 타타라에게 이야기를 듣고 쫓아온 반도에게 동료를 뭘로 보냐며 호되게 한 소리 듣고 자신이 간과하고 있었던 잘못을 깨닫는다. 결국 반도도 그의 구출 작전에 합류하지만, 다수 vs 2라는 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휘말려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미코토와 이즈모를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이 나타나 가까스로 목숨은 구하게 된다.
이후 호무라에 들어온 때 부터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반도와도 화해하고, 호무라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 피자를 가져다 주는 척했던 청년이 바로 아카기인데This is PIZZA, 과거시점인 메오레 이후 머리를 잘랐는지 애니메이션의 작화에서는 머리카락이 짧게 그려진다.
기본 태평한 낙천가이지만 메오레의 여름의 카마모토 에피소드에서는 열심히 츳코미 포지션을 맡았다. 본가에 내려가 있었던 기간 동안 가히 진화 수준으로 변한 카마모토의 모습에 살의에 가까운 질투를 뿜어내는 동료들과, 무서울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은 고참 멤버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에서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그리고 나중에는 결국 깊게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에릭보다 먼저 들어왔지만 실질적인 막내라고 보아도 좋을 듯 하다.

  • 반도 사부로타(坂東三郎太)
9월 11일생. 20세. 182cm. B형.
성우는 야나기타 준이치. 늘 후드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청년. 호무라의 B. 페어는 아카기 쇼헤이.
문신의 위치는 배꼽 위.
아카기가 초반에 그를 '산쨩(さんちゃん)'으로 부른 탓에 팬들도 종종 이 애칭으로 부른다.
그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어는 바로 속 좁음(小さい) 이다. 어느 정도로 속이 좁냐면, 어릴 적 짝사랑하던 여자 아이가 아카기랑 뽀뽀했다는 이유로, 그리고 아카기는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여자 아이쪽이 하고 싶어서 했다는 이유로 아카기를 여태 미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모하게 홀몸으로 조직에 도전하려는 아카기를 위해 망설임 없이 달려가거나, 동료애를 중요시하는 모습은 근본적으로 그가 착한 사람임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종종 속좁아서 까인다(...). 명실상부 호무라 병풍 중 가장 잘 까이는 까캐. 패션도 한 몫한다. 선글라스라도 벗어줘
메오레에서는 초반의 아카기때문에 드러난 속 좁은 이미지가 한 몫해서 그런지 개그 캐릭터로 잘 써먹히고 있다. 바사시 사건 때는 안나를 태우고 달려가는 바사시를 온 몸으로 막았다가 발굽에 제대로 맞고 뻗는 희생 정신(...)을 보여주었다.
아카기와는 투닥거리는(정확히는 거의 반도 혼자 욱하는 경우가 태반인) 경우가 많지만, 옛 정에 미운 정이라고 그를 진심으로 미워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관계가 개선 된 이후에는 선배로서 잘 지내는 모양이고 아카기의 성격이 좋은 것 역시 인정하고 있다.

  • 치토세 요우(千歳洋)
6월 14일생. 22세. 175cm. B형.
성우는 시미즈 카즈키. 반반하게 생긴 바람둥이 청년. 호무라의 C. 페어는 데와 마사오미.
문신의 위치는 왼쪽 아래 허리.
수시로 애인이 바뀌는 심각한 바람둥이. 메오레 3, 4화의 에피소드는 그와 데와의 이야기이며, 작중 데와의 설명에 따르면 본래는 외골수였다고 한다. 다만 그렇게 길게 사귀고 있던 여자와 상당히 좋지 못한 끝을 본 이후 삐딱선을 탔다고. 못말리는 바람둥이지만 근본 자체가 그런 남자는 아니라는 소리. 다만 너무 자주 여자가 바뀌고 심하면 사건까지 만들어 오는 탓에 보다 못한 데와가 이제 적당히 좀 하라고 잔소리 하긴 했다. 카마모토 에피소드를 보면 고쳐지진 않은 듯 보이지만.
메오레에서는 살인 청부업자 스트레인인 약속의 마리아에게 잘못 걸려서 호되게 고생했다. 그녀는 한 번 자신과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죽이는 흉흉한 스트레인인데, 치토세는 하필 그녀를 꼬셔서 하룻밤을 보냈다가 전날 너무 마신 술 때문에 필름이 끊기는 바람에 그녀와 한 약속을 기억해 내지 못해 에피소드 내내 무섭게 쫓겨다녔다. 무서운 능력을 가진 스트레인이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인사 한마디도 없이 헤어진 그녀에게, 다음 날 제대로 이별의 인사를 해주는 것이 그녀와 했던 약속이었다. 이후 어찌어찌 데와와 도망치던 와중에 극적으로 기억해 내서 생존. 타타라에 따르면, 자신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약속까지 해준 치토세에게 호감이 있었던 모양이다.
애니메이션에서도 호무라가 아시나가 학원을 점령할 때 잠깐 등장하는데, 여학생에게 화를 내려는 것을 카마모토가 저지시킨다.

  • 데와 마사오미(出羽将臣)
10월 22일생. 22세. 176cm. A형.
성우는 키무라 아키토시/루시언 도지. 안경과 늘 쓰고 다니는 중절모가 트레이드 마크인 청년. 호무라의 D. 페어는 치토세 요우.
문신의 위치는 오른쪽 배(옆구리 부근).
치토세와는 오래 된 인연으로, 본인은 지겨운 악연이라고 평가한다. 그가 비뚤어진 연애관을 갖기 이전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로 보인다. 예의 좋지 못한 이별 이후 도무지 변해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 치토세를 이따금 갑갑하게 생각하지만, 그런 그를 포기하고 떠나는 대신 계속 그 곁을 지켜주고 있는 의리있는 친구. 막나가는(?) 치토세에게 제동을 걸어주는 역할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기본적으로 침착하고 진지한 성격.
메오레에서의 비중은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여담이지만 애니 본편에서 과거 모자를 쓰지 않았을 때로 추정되는 모습이 잠시 등장하는데, 모자를 벗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고(...)

  • 에릭 스루토(エリック・スルト)
3월 19일생. 18세. 180cm. A형.
성우는 타카하시 코우지. 부시시한 금발에 벽안, 마른 체형을 가진 서양인 소년. 호무라의 E. 페어는 후지시마 코스케.
문신의 위치는 왼쪽 어깨부근.
본래 히카와(氷川)라고 하는 야쿠자의 일원이던 부모의 아들로, 부모가 죽고 난 이후에는 히카와의 개 취급을 받으며 온갖 더러운 잡일은 하라는 대로 다 했었다. 히카와는 호무라와도 충돌한 전적이 있었으며 그 여파로 인해 강한 타격을 입은 히카와의 잔당들이 보복을 위해 의도적으로 에릭을 호무라로 보냈던 것.
그리고 비오는 날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쓰러져 있던[1] 그를 우연히도 호무라의 멤버인 후지시마가 발견해 주워왔다. 의도와는 다르지만 어쨌든 호무라에 잠입하는 것은 성공했기에 미코토를 암살하려고 하지만, 잠자는 그를 잘못 건드렸다가 죽을 뻔해 타깃을 타타라로 변경한다. 허나 그것마저도 미리 눈치채고 있던 후지시마에게 저지당하고, 타타라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려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 미코토가 히카와를 완전히 와해시켜 에릭은 자유의 몸이 된다.
이후 호되게 대가를 치룰 각오를 하고 미코토 앞에 서지만 오히려 미코토는 그를 동료로 받아들여 주었다. 이 이후 당장 갈 곳도 없는 그를 위한 일종의 배려였던듯. 이를 계기로 후지시마와 페어를 이뤄 활동하게 된다.
기본 일본어를 사용하지만 가끔 가다 영어로 촌철살인 험담을 날려 타인을 바보취급한다. 주 대상은 야타로 실제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가장 빈번하게 다툰 상대였다. 에릭이 결코 싹싹한 성격이 아닌 탓에 아직도 자주 투닥대는 모양.
애니메이션에서는 후반부에 잠깐 나왔는데, 쓰러지는 척 훼이크를 써서 레이시를 끌어들였다가 그를 부상입혔다. 이히히 실제로는 무색의 왕에게 빙의당한 것이었지만.
야타나 다른 멤버들과는 종종 다투더라도 후지시마의 말은 잘 듣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자신을 여기까지 데려다 놓아 사람 만들어 준 인물이다보니...

  • 후지시마 코스케(藤島幸助)
4월 24일생. 21세. 178cm. O형.
조용하고 온화한 청년. 호무라의 F. 페어는 에릭 서트.
문신의 위치는 오른쪽 허벅지.
간부조를 제외한 호무라의 멤버 중에서는 가장 온화하고 예의가 바르다. 타타라 왈, '정말로 좋은 사람'. 가끔 길고양이나 강아지를 주워와서 키우거나에릭을 주워오거나, 바사시를 주워오거나, 초반의 까칠한 에릭에게도 화내는 기색 하나 없이 예절을 가르치려는 모습은 호무라의 멤버 중에서도 상당히 두드러지는 '사람 된' 행동을 보여준다. 독립하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때로는 그 선행이 이상한 방향으로 튀어 종종 사건을 몰아오는 원인이 된다. 가령 에릭을 주워왔을 때도 그렇고 특히나 그가 안나와 함께 [2]을 주워 왔을 때는 쿠사나기가 대관절 호무라에는 바보밖에 없냐며 술을 까며 절망하기도 했었다.
얼핏 보면 성격도 좋고, 어른스러운 것이 상식인의 궤도에 들어있는 것 같지만 위에 서술 된 이야기도 그렇고 이따금 보이는 핀트 어긋난 대사나 어수룩한 행동들은 암만 봐줘도 그냥 허당(...).
에릭을 주워온 장본인이기도 해서 그런지, 평소에도 에릭을 가장 잘 챙겨주는 사람. 그에게 이것저것 가르치거나 먹을 걸 챙겨준다고. 엄마냐
평소에는 화도 잘 내지 않고 조용하며 온화하지만 본격적으로 화가 나면 무서운 타입이다. 에릭이 타타라를 죽이려 했을 때 칼날을 맨손으로 막아내며 화내는 얼굴은 가히 압권.

  • 야마타 다이치(矢㑨大智)
극장판 K SEVEN STORIES 시리즈 중 R:B ~BLAZE~에 등장하는 신캐릭터.
성우는 야시로 타쿠.
공식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호무라의 신참으로 강한 자긍심을 가진 호무라를 동경하여 클랜즈맨이 되었지만 주요 멤버와 만날 기회가 적어 자신과 처지가 같은 성질 더러운 신입끼리 어울리고 있다. 호무라의 이름을 방패로 방약무인한 행동을 할 때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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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현재 시점으론 전 적의 왕이다. 미코토가 사망 후 안나가 왕이 되었기 때문.[1] 아마도 체력이 떨어지는 등의 모종의 이유로 지쳐 기절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 실제로는 셉터 4의 시설에서 탈출한 스트레인으로, 이름을 붙여달라는 안나의 요청에 미코토가 바사시(馬刺し. 말고기 육회)라고 명명했다. 이후 세리가 제대로 된아님이름을 붙여주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더 부르기 편한 바사시로 불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