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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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CR-Z
1. 개요[편집]
혼다에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스포츠카 타입의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빅을 기반으로 한 스포티 쿠페 CR-X의 정신적 후속작임과 동시에 5도어 해치백으로 나온 인사이트를 대신하는 3도어 하이브리드 해치백 쿠페다. 이름의 유래는 Compact Renaissance Zero의 약자로, 새로운 컴팩트카를 만들기 위해 원점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다. 사실 1세대 혼다 인사이트의 후속이나 다름없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세단 기반으로 돌아간 2세대 인사이트를 대신해 3도어 해치백 쿠페였던 1세대 인사이트의 실질적 후속으로 보는 이들도 많다.
2. 모델 설명[편집]
2007년과 2009년에 출품한 컨셉트카의 양산형으로, 2010년 2월에 일본에서 처음 출시되었고 초반에는 발매 한 달 만에 1만대가 계약되고 그 해에만 2만대 가까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이어 2011년에 일본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직렬 4기통 1.5L LEA형 i-VTEC 엔진에 MF6형 박형 DC 브러시리스 모터가 결합되어 혼다의 IMA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성하고,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 혹은 CVT를 맞물렸다.[1]
대한민국에는 2011년 10월에 2012년형으로 수입되었고 가격은 3,380~3,490만원이었다. 파워트레인은 북미형과 같은 LEA1형 엔진과 CVT만 탑재되었다.
탑기어 MC인 제레미 클락슨은 이 차를 두고 "기름진 스테이크처럼 생긴 유기농 두부"라고 평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혼다의 예상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었고, 혼다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구식이 되어버렸다. 결국 대한민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수출이 중단되었고 2016년에 일본 내수 시장에 알파 파이널 레이블을 내놓은 것을 끝으로 후속 없이 단종되었다.
3. 제원[편집]
혼다코리아 공식 제원 기준이다.
4. 미디어에서[편집]
- 탑기어 코리아 시즌 1 9회~10회의 외제차 연비 대결편에서 김진표가 타는 차로 나오는데, 3번째 미션 막판에 연료가 다 떨어져서 목적지까지 타력으로 주행해서 2등으로 도착했다.
- Rally Point 시리즈에서 ForceZ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5. 2021 순창-광주 방면 고속도로 스토킹 사건[편집]
- 2021년 3월, 순창-광주 방면 광주대구고속도로 스토킹 사건에서 범행수단으로 사용되어 안좋은 의미로 유명세를 끌었다. 사건에 이용된 혼다 CR-Z의 특징은 보닛을 비롯한 차량의 여러 곳에 심한 구김이 있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이같은 특징 바탕으로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 유저들이 추적에 나섰다. 이후 해당 차주의 행태에 대한 전국적인 목격담과 증거 사진, 동영상 등이 올라왔다. 사건 경위가 밝혀져 가는 와중 범인인 혼다 CR-Z의 차주는 평범한 인물이 아니라 상해 등의 여러 전과가 있으며 진행 중인 형사사건의 조사대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혼다 CR-Z 차주는 스토킹 사건 이후 현수막 훼손 등 또 다시 전국적인 범위의 사보타주를 벌이다 결국 경찰에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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