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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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홍천군/정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선거구에서 태백시·정선군을 제외한 나머지 군들이,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선거구에서 홍천군이 포함된 신설 선거구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공룡 선거구(5,409㎢)로 충청북도 면적의 73% 정도이고, 서울특별시 면적의 9배나 되며, 가장 좁은 선거구인 동대문구 을(6.01㎢)의 900배나 된다.[2] 현재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다.
강릉시에서 인천광역시 방향으로 갈 때 영동고속도로 연선에서 볼 수 있는 최초의 복합선거구이다.[3] 또한 전국에서 스키장과 워터파크가 가장 많은 선거구이기도 하다.[4]
농촌·산간 복합 선거구가 다 그렇지만 홍횡영평도 생활권이 제각기 따로 노는 지역구이다. 홍천군과 횡성군은 각각 춘천시와 원주시에 영향을 강하게 받고, 영월군은 충청북도 제천시+원주시, 평창군은 원주시+강릉시생활권이다. # 지역 대표성을 따지고 들면 문제가 있지만, 무성의하게 5개 시군을 붙여놓은 것 보단 나은 터라 쭉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5]
선거구가 서쪽으로는 경기도 양평군, 남쪽으로는 충청북도 제천시, 경상북도 봉화군, 영주시와 접한다.
이 지역구가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이였던 시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원경환(정선 출신, 고등학교는 평창에서 나왔다.)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단수 공천하였다.[6] 그런데 선거구 획정 단계에서 태백시와 정선군이 달아나고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에서 홍천군이 떨어져 이곳에 붙는 일이 발생했다.[7] 해당 선거구에 예비 후보로 등록했던 조일현 전 의원(홍천군 출신)이 오갈데가 없어져 버렸는데, 홍천군에 지역 기반을 가진 조일현은 이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재심 신청을 하였다. 그러나 재심의는 반려되었고, 조일현은 경선 기회를 주지 않은 것에 반발하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였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유상범 전 창원지검장(영월군 출신)과 홍병천 전 농협중앙위 감사위원장(홍천군 출신)의 경선을 거쳐 유상범 전 지검장이 공천을 받았다. 컷오프된 박선규 전 영월군수의 무소속 출마설도 제기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유상범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이 곳은 검찰 출신의 유상범과 경찰 출신의 원경환이 맞붙으며[8] 여야가 검경 대결을 벌이는 지역이 됐다.
여론조사는 박빙으로 나왔고, 원경환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도 있었으나, 개표 결과 유상범 후보가 10%의 격차로 싱겁게 승리했다.
결과를 분석해보면 조일현 후보가 홍천군에서 무려 9700여표(24.9%), 횡성군에서 2700여표(9.6%)를 가져가면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평택시 을과 함께 공천 잡음으로 날린 지역구가 되었다.
또한 원경환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지역 기반이 없어져 버린 것이 상당히 큰 타격을 주었다. 원경환 후보는 정선군과 평창군에 기반이 있었는데,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태백시와 정선군이 떨어져나가면서 평창군에만 연고가 있는 후보가 되버렸다.
이렇게 여야 검경대결이 벌어진 두 곳에서 서로 1승 1패씩을 나누게 되었다.[9]
참고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패배했지만, 횡성군수 재보궐선거에선 52% 득표율로 승리하면서 체면 치레는 했다.
1. 개요[편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선거구에서 태백시·정선군을 제외한 나머지 군들이,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선거구에서 홍천군이 포함된 신설 선거구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공룡 선거구(5,409㎢)로 충청북도 면적의 73% 정도이고, 서울특별시 면적의 9배나 되며, 가장 좁은 선거구인 동대문구 을(6.01㎢)의 900배나 된다.[2] 현재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다.
강릉시에서 인천광역시 방향으로 갈 때 영동고속도로 연선에서 볼 수 있는 최초의 복합선거구이다.[3] 또한 전국에서 스키장과 워터파크가 가장 많은 선거구이기도 하다.[4]
농촌·산간 복합 선거구가 다 그렇지만 홍횡영평도 생활권이 제각기 따로 노는 지역구이다. 홍천군과 횡성군은 각각 춘천시와 원주시에 영향을 강하게 받고, 영월군은 충청북도 제천시+원주시, 평창군은 원주시+강릉시생활권이다. # 지역 대표성을 따지고 들면 문제가 있지만, 무성의하게 5개 시군을 붙여놓은 것 보단 나은 터라 쭉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5]
선거구가 서쪽으로는 경기도 양평군, 남쪽으로는 충청북도 제천시, 경상북도 봉화군, 영주시와 접한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편집]
3. 선거 이력[편집]
3.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영서 남부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선거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구가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이였던 시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원경환(정선 출신, 고등학교는 평창에서 나왔다.)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단수 공천하였다.[6] 그런데 선거구 획정 단계에서 태백시와 정선군이 달아나고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에서 홍천군이 떨어져 이곳에 붙는 일이 발생했다.[7] 해당 선거구에 예비 후보로 등록했던 조일현 전 의원(홍천군 출신)이 오갈데가 없어져 버렸는데, 홍천군에 지역 기반을 가진 조일현은 이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재심 신청을 하였다. 그러나 재심의는 반려되었고, 조일현은 경선 기회를 주지 않은 것에 반발하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였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유상범 전 창원지검장(영월군 출신)과 홍병천 전 농협중앙위 감사위원장(홍천군 출신)의 경선을 거쳐 유상범 전 지검장이 공천을 받았다. 컷오프된 박선규 전 영월군수의 무소속 출마설도 제기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유상범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이 곳은 검찰 출신의 유상범과 경찰 출신의 원경환이 맞붙으며[8] 여야가 검경 대결을 벌이는 지역이 됐다.
여론조사는 박빙으로 나왔고, 원경환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도 있었으나, 개표 결과 유상범 후보가 10%의 격차로 싱겁게 승리했다.
결과를 분석해보면 조일현 후보가 홍천군에서 무려 9700여표(24.9%), 횡성군에서 2700여표(9.6%)를 가져가면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평택시 을과 함께 공천 잡음으로 날린 지역구가 되었다.
또한 원경환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지역 기반이 없어져 버린 것이 상당히 큰 타격을 주었다. 원경환 후보는 정선군과 평창군에 기반이 있었는데,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태백시와 정선군이 떨어져나가면서 평창군에만 연고가 있는 후보가 되버렸다.
이렇게 여야 검경대결이 벌어진 두 곳에서 서로 1승 1패씩을 나누게 되었다.[9]
참고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패배했지만, 횡성군수 재보궐선거에선 52% 득표율로 승리하면서 체면 치레는 했다.
3.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1]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인해 의원직을 상실하였으나 잔여 임기가 1년 미만이라 재보궐선거 미실시.[2] 4개의 군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국에서 가장 넓은 기초자치단체인 홍천군 때문에 광활한 면적을 자랑한다. 비단, 홍천군 뿐만 아니라 다른 세 군도 면적 순위 20위권 안에 들어온다. (평창군 : 4위(1,463.83㎢), 영월군 : 12위(1,127.61㎢), 횡성군 : 17위(997.75㎢))[3] 영동고속도로 연선의 복합 선거구는 이 곳하고 여주시·양평군, 의왕시·과천시 두 곳 뿐... 이 곳과 여주시·양평군은 영동고속도로뿐 아니라 KTX 강릉선 연선상 유이의 복합 선거구이다.[4] 홍천군은 비발디파크&오션월드, 횡성군은 웰리힐리파크&워터플래닛, 평창군은 휘닉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용평리조트 3곳에 스키장과 워터파크가 있고 영월군은 스키장과 워터파크가 없다.[5]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강원특별자치도 자체가 넓은 면적에 인구는 없어서 대도시 3곳(춘천, 원주, 강릉)을 제외하면 제대로 선거구를 구성할 수 없다. 21대 총선의 경우, '속초·고성·양양'의 인구가 하한선 밑이라서 인제군을 그 쪽에 넣으면서 연쇄적으로 조정한 것이다.[홍천] A B 홍천읍, 영귀미면, 남면, 서면, 화촌면, 두촌면, 내촌면, 서석면, 북방면.[횡성] A B 횡성읍, 우천면, 안흥면, 둔내면, 갑천면, 청일면, 공근면, 서원면, 강림면.[영월] A B 영월읍, 상동읍, 북면, 남면, 중동면, 주천면, 한반도면, 김삿갓면, 무릉도원면.[평창] A B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6] 본래는 기존 지역위원장이였던 장승호와의 경선 지역이었으나 장승호가 원경환 후보의 자격을 문제 삼으며 탈당하였고,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으로 무소속 출마 하였다.[7] 홍철화양인이 아예 분해되어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은 춘천시와 붙었고, 인제군은 속초시·고성군·양양군에 붙었다.[8] 충청북도의 이 곳도 마찬가지다.[9] 또 다른 검경대결이 벌어진 곳에서는 경찰 후보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