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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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홍콩항공 로고.svg
홍콩항공
香港航空公司
Hong Kong Airlines

부호
항공사 호출부호 (Bauhinia)
IATA (HX), ICAO (CRK)
항공권 식별 번호
851
설립 연도
2006년
허브 공항
홍콩 국제공항
보유 항공기 수
29[1]
취항지 수
38
마일리지
金鹏俱乐部(Fortune Wings Club)
슬로건
此刻,就是香港
Where Hong Kong begins

자회사
홍콩항공 카고
링크
홈페이지


1. 개요
2. 노선망
2.1. 한국 노선
3. 여담



1. 개요[편집]


홍콩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항공사. 하이난항공 계열 항공사로 HNA 그룹 산하에 있으며, 마일리지 서비스도 하이난항공의 FFP인 포춘 윙스 클럽을 같이 쓰고 있고, 도장도 사명을 빼곤 하이난 항공과 같다.그냥 하이난항공의 홍콩 지사 급 홍콩 익스프레스와 달리 저가 항공사가 아니며, 캐세이패시픽항공과 같은 대형 항공사(FSC)다. 홍콩이라는 이름 달고 있고, 무려 FSC지만 의외로 플래그 캐리어는 아니다. 플래그 캐리어 포지션은 캐세이퍼시픽이 가지고있기 때문.

본래 홍콩 자본가에 의해 2001년 창립된 중부항공(中富航空, China Rich Airways)이 그 기원으로 홍콩과 광동성내 도시들을 연결하는 헬리콥터 서비스로 시작했다. 2003년 홍콩의 제3 민항이 되었으나 자금난으로 멀리 가봐야 캄보디아나 필리핀까지 가는 노선만 굴릴 수 있었다. 결국 2006년 하이난항공에 인수되었다. 2008년 하이난항공이 홍콩 노선에서 전면 철수하면서[2] 대신 홍콩항공의 중국 대륙행 전 노선에 코드셰어를 걸어 놓았다. 모회사가 바뀐 후인 2010년과 2012년에는 각각 모스크바런던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현재 모 기업의 재정 사정 때문에 이 회사의 재정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재정난은 노선망 축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유럽 노선은 유일하게 모스크바 노선이 있었으나 2018년 폐지되고 전부 에티하드 항공 코드셰어편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 노선도 2018년부로 단항하였다. 오클랜드 노선도 2019년 5월부로 단항하고 미주 노선인 샌프란시스코 노선도 10월부로 단항한다.

홍콩 여행 수요 감소로 2019년 9월부터 39개의 운항노선을 32개로 줄였으며, 무급휴가와 근무시간 단축등과 병행해 구조조정에 들어갔지만, 11월 전체 직원 3560명중 45%에 해당하는 1600여명의 직원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정도의 경영난에 빠졌다. 홍콩 당국은 12월 7일까지 홍콩항공이 재무 상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항공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고 통보했으며 현재 면허 취소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 노선망[편집]


캐세이패시픽항공에 비해 후발주자다 보니, 노선망이 많이 빈약하다. 2018년 이전에는 그나마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로 가는 장거리 노선도 있었으나 이후 단계적으로 철수하여 2020년부터는 단거리 노선만 굴리고 있다.

중장거리 노선의 경우 로스앤젤레스밴쿠버, 호주골드코스트케언스, 몰디브말레, 터키 이스탄불 등에 취항하고 있었으나, 경쟁자이자 홍콩항공을 압도하던 캐세이퍼시픽원월드 얼라이언스의 협공에 늘 밀리고 있었고, 결국 모든 노선이 사라진 상태다.[3]

단거리 노선은 중국 대륙 노선과 일본 노선이 많으며, 한국은 물론 수요가 넘쳐나는 대만 노선도 매우 빈약하다.전성기 시절에도 경쟁자였던 캐세이드래곤항공[4]에 밀리고 LCC홍콩 익스프레스와도 경합하는 모양새였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모회사의 재정난도 겹쳐 더욱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단거리 노선 중 제일 가는 황금 노선으로 손꼽히는 대만 노선에도 취항지가 타이베이 딱 한 곳이며 그것도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에도 고작 주28회만 들어가는게 전부였다.[5] 당장 에바항공은 중화권이 아닌 서울(인천)에 타이베이(도원)발 노선만 주28회, 가오슝과 타이중을 포함하면 주42회까지 띄운 것을 감안하면 부족하다는게 더욱 눈에 보였다.

게다가 대주주인 중국해남항공이 재정난에 빠지고 2019년 하반기 들어 매우 격화된 홍콩 민주화 운동는 전체적인 홍콩 인바운드 수요까지 줄여버렸기에 설상가상인데다가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 사태까지 터져 거의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다른 문단에도 써있지만 홍콩 정부에서 아예 면허 회수까지 고려했을 정도이다.

그나마 2022년 하반기 이후 국제 항공 수요가 회복되고 2023년 홍콩 당국의 리오프닝 이후에도 일본 노선 정도를 제외하면 공격적으로 편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늘 중장거리는 캐세이퍼시픽에, 중단거리는 (지금은 모회사에 합병된) 자회사 캐세이드래곤과 LCC 홍콩 익스프레스에 치였지만, 이를 감안해도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정말 눈물이 나올 정도로 노선망이 빈약해졌다. 특히 한국 노선의 경우에는 서울(인천) 노선도 매일 운항도 하지 못하여 거의 철수 직전 수준까지 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2023년 7월 기준 운항 노선은 다음과 같다.

  • 허브 공항: 홍콩(HKG)
  • 자사 기재 정기 노선 취항지
    • 중국: 베이징(수도)[주7회], 베이징(대흥)[주7회], 상하이(포동)[주21회], 상하이(홍교)[주7회], 충칭[주7회], 싼야[주7회], 하이커우[주7회], 항저우[주14회], 난징[주7회]
    • 일본: 도쿄(나리타)[주21회], 오사카(간사이)[주20회], 나고야(중부)[주4회], 후쿠오카[주7회], 삿포로(신치토세)[주3회], 오키나와(나하)[주14회]
    • 한국: 서울(인천)[주4회]
    • 대만: 타이베이(도원)[주14회]
    • 태국: 방콕(수완나품)[주31회], 푸켓[주4회]
    • 베트남: 하노이[주2회]
    • 인도네시아: 발리(덴파사르)[주5회]

FSC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LCC에도 못한 수준으로 노선망이 축소된 걸 볼 수 있다(...)

2.1. 한국 노선[편집]


홍콩-서울(인천)
홍콩인천 도착(HX628)
홍콩인천 출발(HX629)
월, 화, 목, 토 운항
12:40
13:50

인천착발 전 항공편에 아시아나항공코드셰어걸려 있다. 물론 아시아나항공인천 - 홍콩 항공편에도 코드셰어가 걸려 있다.


3. 여담[편집]


중국의 항공사이기 때문에 북한이탈주민은 이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사유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의 이 문단을 필독할 것. 게다가 현재 홍콩 국가보안법의 의미가 중국에 의해 완전히 변질되었고, 그로 인해 일국양제가 사실상 깨졌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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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콩항공 카고 소속 화물기 미포함[2] 하이난항공 산하에 수 많은 자회사들이 있지만 어느 회사도 홍콩에는 들어오지 않는다.[3]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로, 캐세이퍼시픽은 홍콩항공이 세워지기 전에도 로비를 통해 홍콩의 노선 운수권을 '1 취항지 1 항공사' 배분으로 제한, 사실상 경쟁 기업의 성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정책은 2001년 폐지되었지만, 현재까지도 홍콩의 항공 산업 구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4] 이후 캐세이퍼시픽항공에 합병되었다.[5] 주28회가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당장 캐세이퍼시픽은 자회사나 코드셰어 없이 단독으로만 매일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11편 이상을 굴렸고, 중화항공에바항공도 1~2시간 간격으로 항공편을 띄웠기에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숫자는 절대 아니었다.[주7회] A B C D E F G H [주21회] A B [주14회] A B C [주20회] [주4회] A B C [주3회] [주31회] [주2회] [주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