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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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덕후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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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화력덕후/1.jpg
고사계로 쏘는 초장사정 활강탄으로 100km 사거리 확보. GGAM 문서 참조.
파일:attachment/화력덕후/5.jpg
신형 다연장인 천무의 CG

1. 개요
2. 각 군의 화력 증강
2.1. 육군의 포병 전력
2.2. 해군의 함포 및 미사일 전력
2.3. 공군의 미사일 및 대공 전력
2.4. 장거리 미사일 및 핵 전력
2.5. 기타
3. 왜 이렇게 포를 고집하는가?
4. 전망
5. 유구한 역사와 전통
5.1. 삼국, 고려
5.2. 조선
5.3. 6.25 전쟁과 현대
6. 관련 명언/명사 발언
7. 다른 화력덕후들
7.1. 현실
7.2. 가상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량의 예산을 포병의 전력 발전에 몰아넣어 포병부대 중심의 지상군 화력 강화에 치중하는 대한민국 국방부의 행동을 풍자하는 말. 거의 같은 뜻으로 포방부(화포+국방부)가 있다.

밀리터리 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잘 모를 수 있는데, 한국의 포병 및 기갑 전력은 어지간한 군사 강국들의 육군 전력을 압도하는 수준[1]이며, 미중러 같은 패권국이나 그에 준하는 국가들과 비교될 정도로 질과 규모가 압도적이다. 물론, 이는 한국이 포병 전력에 무지막지하게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비슷하게 포병 전력을 다수 운용하는 미국, 러시아, 중국, 독일과 비슷한 군사력을 지닌 일본, 영국 프랑스 등과 비교하면 영프독은 미국에 반쯤 국방을 외주로 맡겨서 군축을 꽤 진행한 상황이고, 섬나라인 영일은 굳이 육군에 대해 크게 투자를 하지 않는다.

미국, 중국, 러시아의 경우, 육군 이외에 해공군이 강력한 편이라 해공군이 포병의 임무를 일부 전담할 수 있어 굳이 포병에 몰빵할 필요가 없고, 이쪽도 해공군이 역할을 분담할 수 있어 굳이 포병에 몰빵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한국은 해공군의 경우 북한을 제외한[2] 주변국 중 어느 국가와 싸우더라도 자국 영해와 영공을 지키는게 최선이기 때문에 해공군에게 육상 화력 지원을 분담하게 만드는게 매우 힘든지라, 결과적으로 포병이 이를 전부 전담해야하는 만큼, 포병이 기괴하게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2. 각 군의 화력 증강[편집]



2.1. 육군의 포병 전력[편집]



2022년 기준 대한민국 육군 포병 전력[3]

대한민국 국방부가 최신형 K-9 자주곡사포를 850여문 배치, K55 자주곡사포 PIP(개량) 계획, K-239 천무 다연장로켓 배치[4] 등이 잇달아 거론됨으로써,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화력강화에 주력하는 국방부의 모습을 반쯤 경외하며 이렇게 칭하기도 한다.

한국의 포병전력은 국방개혁 2020이 계획대로 끝나게 된다면 K55 PIP와 K9, 신형 자주포 합쳐서 3,000문 정도 보유를 예상[5] 하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MLRS 수를 보충한 다연장로켓을 국산화, 거기에 더해서 사단급으로 차륜식 다연장을 대충 성능은 MLRS급으로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거기에 들어가는 포탄의 가격은 몇 조 단위로 잡아놨다. 이 지능탄은 K-2 흑표 전차가 쓸 상부공격지능탄과 맞물려 있다. 일단 K-2 흑표용부터 연구중. 게다가 105mm 포탄이 너무 많이 재고가 남아돈다고 105mm를 사용하는 차륜형 자주포까지 만들었다.[6]

그리고 장차 견인포가 상비 및 예비사단에서 퇴역함에 따라 한국군은 상비사단의 포병부대에 배치된 견인포를 전부 자주포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견인포는 모두 예비군에 배치되어 운용될 예정. 그러니 이제 견인포는 예비군 중 견인포를 사용할줄 아는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 관계로 155mm 차륜형 자주포 개발을 하고 있다. 현재 개념 연구 중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K-9의 기술을 한가득 집어넣은 K55 PIP 개발도 끝났는데 개조비가 9억 밖에 안 든다고해서 1,180문 전부 개량할 예정이다. 뭐요? 그 결과 2020년 기준 대한민국은 155mm 자주포 최대 운용 국가가 되었다. 견인포 포함 155mm만 해도 3,000문이고 340만발의 105mm 포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방기술품질원에서 2009년, 신개념기술시범 사업(ACTD)으로 삼성테크윈의 제안을 체택하여 큰 기대 없이 추진된 K105HT 차륜형자주포 또한 개발을 마치고 2018년부터 1차 도입분 855문을 양산하여 전력화할 예정이다.

파일:attachment/화력덕후/3.jpg
파일:attachment/화력덕후/4.jpg

정보 전력 획득에 무심하다는 말이 나오지만, 정찰용 포탄까지 만드는 거 보면 슬슬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 포 하나로 정찰 및 타격을 모두 행할 수 있게 하려고 하는 의지를 볼 수 있다. 이 안이 실물로 나온 것이 관측 포탄이라는 것인데, 패러글라이더를 단 감시장비를 포탄으로 쏴, 적상공을 활공하면서 영상을 촬영해 전송해준다.

박격포 사업도 무시무시하게 진행중이다. 일선에서 운영되는 박격포들 중에서 가장 구경장이 큰 4.2인치(=107mm) 박격포를 120mm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120mm급은 도수로 전방 장전이 힘들 정도로 탄이 커져서 자동 장전식이며 반 자동 장전이다. 화력면에서 견인식 105mm와 동일한 수준의 파괴력을 가지거나 조금 더 강하게 된다.

그래서 105mm와의 역할 중복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상술했듯이 견인 105mm포의 기동화가 계획되고 있고 4.2인치 박격포와는 여러 모로 성능이 비슷하다. 파괴력이나 사거리가 일장 일단이 있는 편인데 군수상에서 크게 문제가 없고 포탄도 대규모로, 그것도 수백만 발이나 쌓여 있는 105mm 견인포에 비해서 현재 이런저런 이유로 개발이 지지부진하고 실전 배치가 되면 새로운 박격포 구입과 전시 비축 및 실제 전투부대로 배치할 포탄 생산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120mm 박격포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4.2인치의 도태가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120mm 박격포가 취소되지는 않겠지만 기존 무기체계를 전부 다 대체하지 않을 수도 있다.

120mm 박격포는 워낙 고가의 장비라서 기존 4.2인치 박격포 대체는 어렵다. 때문에 기계화 사단, 여단을 중심으로 자주화가 높은 부대로 120mm 박격포가 투입이 되고(차대가 K200계열 차대) 기존 105mm 자주포는 보병여단 4.2인치 박격포를 직접적으로 대체하게 된다고 한다. 편제만 따지고 보면 소련군 차량화소총병사단 단위부대별 포병전력 편제와 똑같은 셈.[7]

이로써 대한민국 국군 포병이 모두 155mm 대형포를 쓰고 보병여단이 105mm 포를 쏘는 그야말로 화력덕후의 정점에 다다르게 된다.

파일:attachment/화력덕후/2.jpg
상부공격 지능탄은 전차 말고도 120mm 박격포에서도 운용 가능하다고 한다. 심지어 차기 다련장 로켓포에서도 운용 가능하다고 하며, 원래 155mm용으로 개발된 물건이라 자주포도 운용 가능하다고.

4.2" 탄약뿐만 아니라 81mm 탄약도 M29A1의 완전 도태와 KM-187의 자주화 및 TOW와 같은 전차상부 공격탄, 정찰포탄과 같은 신형포탄 개발이 같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제식 채택은 되지 않았으나 포탄을 주로 제작하는 방위산업체 풍산에서 활강유도포탄을 개발했다고 한다. 사거리는 약 100km. 일단 풍산 자체적으로 GGAM라는 이름을 붙인듯.

K-9크루세이더마개조하고 있다. 그 와중에 특이점이 온 자동포탑까지...

저것들만으로도 부족한지 이제는 램제트 포탄도 개발 중이다. 목표 사거리는 80km. 기존의 155mm 포탄의 사거리는 보통 30km 정도 한다. 램제트 포탄은 사거리 100km짜리 활강유도포탄보다 단순히 '단가가 쌀 것 같아서' 개발 중이다. 값비싼 유도장치를 넣지 않고 성숙한 포신 정밀도와 화기관제를 이용해 원거리 정밀타격을 하겠다는 계획인듯. -레일건 따윈 필요없다-

나아가 활공유도포탄, 한국형 엑스칼리버탄, 탄도수정신관, 상부 장갑 공격 지능탄만들고 있다.

국과연에서 반경 1km 범위의 EMP탄 시험개발을 완료했다고 한다.

이렇기에 현재 한국은 포병 전력만큼은 각각 군사력 1, 2위인 미국러시아만큼 뛰어날 지경이며, 양으로만 따지면 러시아북한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포병 전력을 보유 중이다. 포병 전력 수 2위가 북한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자그마한 한반도 땅덩이에 자그마치 전 세계 포병 전력의 약 20%가 집중되어 있는 셈이다.

특히 한국 포병군의 정수인 K-9 자주곡사포는 이미 서방세계 최강의 자주포란 타이틀을 거머쥔 상태이며[8], 더 나아가 세계 최강 자주포의 자리까지 노릴 정도[9]로 그 성능을 곳곳에서 인정받는 상황일 정도이다. 때문에 사실상 한국의 포병 전력은 순수하게 포병'만' 비교할 경우 그 지구방위군인 미국의 포병과 견줄 정도로 세계 최강급으로 막강한 포병 전력인 셈이다.

2.2. 해군의 함포 및 미사일 전력[편집]


윤영하급 고속함의 화력은 강력하며 차기고속정(PKX-B)은 3인치(76mm)로 확정됐다.[10] PKX-B는 참수리급을 교체하는 최전방 대응 전력이다.

거기에 훈훈하게도 인천급은 많이 뽑아 굴려먹는 호위함인데도 구축함급 전투함들도 8발씩 장착하는 대함 미사일을 16발씩 장착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다만 실제로는 해성 8발+해룡 8발을 탑재하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 서방제 함정들은 호위함보다 한 체급 더 큰 구축함에다 대함 미사일을 8발씩 탑재하고 있다. 즉, 체급도 한 단계 낮은 애가 최소 동급~최대 2배수라는 대함 미사일 화력을 지닌 셈. 진정한 힘숨찐 참고로 대한민국의 구축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서방제보다 2배 더 많은 16발의 대함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

인천급의 모든 BATCH를 통틀어 약 18~27척을 뽑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때문에 인천급의 대함 미사일 숫자만 288~432발이 나온다. 대함 미사일만으로는 모자란다고 생각했던지 함포조차도 3인치(76.2mm)에서 5인치(127mm)로 함포 체급을 올려 버렸다.[11]

그나마 대공이 약점이어서 커버 범위가 좁긴 하지만 아음속 대함 미사일에는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더라도 초음속은 장담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중론. 그래서 BATCH2부터는 그것마저도 해궁 함대공 미사일이 장착되어 보충한다. 거기다 대함미사일이 등장한 이후 군함들이 장갑을 거의 부착하지 않으면서 최근엔 거의 쓰이지 않던[12] Mk.45 5인치 함포철갑유탄까지 개발해 시험, 출품하는 등의 행보까지 보이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제 76mm 철갑유탄도 도입한다는 얘기가 있다.

5~7천 톤에 자함방어를 거의 포기하고, VLS를 128셀 내외 무장한 한국형 아스널쉽 합동화력함의 개발을 검토한다는 기사도 나왔다.[13] 심지어 미국도 포기한 아스널쉽을 개발하려는 이유가 이미 수천 발의 미사일을 보유해서 보관과 운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란다. 보관고가 부족하니 미사일 생산량을 줄이자는 게 아니라, 보관고를 바다 위에 띄워놓겠다는 심산. 최선의 방어는 공격[14]

광개토대왕급 이후 건조되는 주력함의 근접방어화기로 30mm x 173mm SGE-30 골키퍼를 선호했다. 심지어 세종대왕급에 들어가는 이지스 시스템을 구매할 때 세트로 딸려오는 팰렁스조차 마다하고 골키퍼를 장착했으나 골키퍼 시스템이 시간이 갈수록 현대 전장에 맞춰지지 못하자 결국 인천급부터는 팰렁스를 설치했으나...감질나서 안되겠던지 골키퍼와 동일한 GAU-8 포신을 동일하게 사용하는 CIWS-II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해군 소속 대한민국 해병대도 화력덕후의 극을 달린다. 해군이 좋은거 쓰고 해병대는 찌끄레기 받는다는 이미지가 강함에도 유달리 포만큼은 신형이 잘 들어오며, 이미 서북도서에 배치된 K9은 물론 구룡MLRS도 확보 중이다. 북한의 NLL 침탈 야욕 때문에 해병대 포병의 화력은 증강 추세에 있다. 그걸로도 모자랐는지 보병대대한테 현궁을 6문씩 쥐어주고 있다.

이 링크(인벤 글)에서 한국 해군 화력 확보의 역사를 대강 알 수 있다.


2.3. 공군의 미사일 및 대공 전력[편집]


이미 KEPD 350 타우러스 미사일을 200발 들여오고 더 나아가 육해공 공용 타우러스 개량형을 공동개발해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KF-16과 F-16PB 개량은 이미 확정되어 F-16PB는 2016년 말 PBU로 업그레이드됐고, KF-16 역시 최신 V급 사양으로, 2023년까지 현존 133대 전량 개량을 목표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F-15K 또한 최신 EX급 개량이 예정되어 있고, FX-3차 사업으로 F-35 80대 도입을 계획중이며, 이중 40대가 선 도입중이다. 또한, KF-21 250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KGGB를 통한 정밀폭격 능력을 전 기종에 부여중이다. F-5도 KGGB 사용시 정밀 폭격 가능하다. 사단 이하 단위까지 정찰용 무인기 배치를 계획중이다. 중대용 통신 중계 무인기는 이미 기사로도 발표되었다. 한국형 데이터 링크를 활용해 정보만 들어오면 작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 중이다.

ADEX 2015에 참석한 타우러스 사측은 기존형 사거리 500km형보다 다소 축소된, 사거리 400km급의 축소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사거리와 탑재 중량은 다소 적어지되, GPS 재밍에서도 정밀 타격이 가능한 복합 유도장치, 지하 관통 등 타우러스의 고유한 장점들은 그대로 발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경우 F-15K 59대로 한정되어 있는 타우러스의 탑재, 발사 수단이 FA-50이나 F-16을 비롯한 중소형 전투기는 물론, 지상 발사차량이나 군함 등으로 보다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AM-X 사업이 오래 걸린 것 때문에 대공전력에 무심하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지만 SAM-X로 도입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장비는 가장 최신 사양인 PAC-3/Conf.3으로 개량이 완료되었다. 또한, 천궁 미사일 개발, 생산 및 개량사업을 줄줄이 잡아놓고 있다. 참고로 천궁은 전자전에 대한 대비는 기본에 유도 성능도 탁월하며, 탄도탄 요격능력 부여 등등의 PIP가 준비중이다.


2.4. 장거리 미사일 및 핵 전력[편집]


현무 미사일 시리즈로 대표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장거리 전력들의 역사는 1970년대부터 이어졌다. 이미 한국은 '백곰' 미사일 계획을 위시해 핵무장까지 준비하고 있었으나, 미국과 IAEA를 위시한 핵 확산에 회의적인 강대국들의 시선에 한발 물러나는 자세를 보였다.

이후 신군부가 등장하고 전례없는 테러인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미국은 한국의 미사일 개발을 조금은 눈 감아줬으며, 그 대가로 나온 것이 바로 현무 미사일의 첫번째 시리즈인 현무 I 이었다. 하지만 이때까진 탄도 미사일의 최대사거리가 180km 밖에 되지 않았고, 그 대신 한국은 순항 미사일의 개발에 열을 올리게 된다.

그 와중에도 한국의 장거리 미사일 획득 시도는 결코 꺾이지 않았고, 이후 한국은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을 주기적으로 수정하며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탄두중량을 야금야금 늘리며 현무 시리즈의 종류를 늘려나가기 시작했다. 와중에 순항 미사일의 개발 역시 박차를 가해 이미 수백km를 비행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들로 도배를 해대기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군사용 고체 로켓'의 개발만 제한하는 4차 개정을 통과시키며 나로호를 위시한 민간용 우주 로켓들을 개발하는 것으로 탄도 미사일 개발 지식을 축적하기 시작했다.[15]

결국 2021년,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최종적으로 폐지되자, 리미터 해제가 된 한국은 탄두중량 8t, 총중량 36t, 사거리 300~3,000km괴수급 탄도미사일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여태껏 사거리 제한이 800km였던 이유도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때문이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본격적으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 수준의 파괴적인 무장들을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천명한 상태이다.

반대로 핵 전력의 경우 일단 보유는 안하고 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꾸준히 각종 재처리 기술을 비롯한 핵 전력 제작에 필요한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며, 그 IAEA조차 씹고 몰래 핵물질 재처리 기술을 연구하고 있었으며 한국은 이 기록을 끝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사실상 세계에선 한국이 유사시 핵 보유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인데다, 머리 위에서 핵을 들고 협박하는 국가가 존재하여 한국에게 핵미사일을 쥐어줘야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형국이다.[16] 다만 2023년 한미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은 핵무장을 항구적으로 포기하고 그 대신 대한민국의 핵 피격 시 미국이 핵보복을 하는 것을 명문화해 앞으로 대한민국이 자체적으로 핵무장을 하는 상황을 보긴 힘들어졌다.[17]

거기다 북한과 달리 한국은 이미 장거리 탄도탄, 순항미사일 등 각종 투발수단 확보[18]와 공개되지 않은 핵물질 재처리 기술 연구기록 등으로 획득한 재처리 기술[19], 핵을 기폭시킬 수단 등 필요 기술은 거의 다 지니고 있는 상황에서 단지 '국제정서상 핵무장이 대한민국에게 이익보단 손해가 클 것'이기 때문에 핵무장을 안하는 상태이다. 다만 이를 대체하기 위한 재래식 전력 및 미사일 요격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즉, 한국은 이미 장거리 미사일 전력은 물론, 핵 전력에 준하는 화력체계 및 핵미사일 방어체계 등을 발전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2.5. 기타[편집]


화력덕후를 주제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오프닝 only my railgun을 패러디한 동영상.#

ADD에서 레일건 개발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만족할만한 성과도 조금 있고 차세대 구축함 함포로 만들 계획까지 한다고.

논문을 통해 155mm 포발사 램제트 추진탄 설계안과 155mm 스텔스 포탄을 공개했다. 다만 이 포탄들은 기업에서 지원하는 개념 연구 및 시뮬레이션 모델로, 포방부가 직접 관여한 물건은 아니다.


3. 왜 이렇게 포를 고집하는가?[편집]


자주포 보유량 세계 2위(약 3,000여 문)

대한민국 자주포 보유량 순위#


2000~2017 전 세계 자주포 판매 점유율 1위(572문, 48%)[20]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언론이 밝힌 수치#[21]


한국이 유독 포병 전력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장 주된 이유는 한반도 대부분이 굴곡진 산악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런 환경에서 가장 값이 싸고 장시간 고화력을 퍼부을 수 있는 유일한 체계가 포병전력이기 때문이다. 험준하고 협소한 곳일수록 계곡이나 경사면에 난 도로를 따라 일렬로 갈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도로가 차단되면 복구할 때까지 멈출 수밖에 없으며, 이 때 적들이 공격을 할 수 있다. 실제로 6.25 전쟁 청천강 전투에서 전차들을 산길로 밀어넣었다가 잃었고 장진호 전투에서도 차량들은 중공군의 좋은 먹이가 되었다. 이렇다 보니 이후 단장의 능선 전투에선 공병대를 먼저 투입시키고서야 전차들을 진격시켰다.

이렇다 보니 평야에서처럼 시원시원한 전투와 선형기동보다는 중요 거점을 장악한 뒤 화력에 치중한 수비 전략, 정확히는 점령지 요새화 후 보병들이 전투나 관측 목적으로 산을 오른 뒤 이들의 요청을 수신한 포병과 전차들이 이것저것 퍼부어대는 체제가 일상이 되었다. 물론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공격헬기나 정밀도가 높은 장비로 대체할 수 있지만 포탄을 퍼부어대는 게 가성비가 좋아서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다.[22]

게다가 한반도의 산악 지형은 전면전이 일어나도 공격자의 기세와 의욕을 떨어트리기에 좋은데, 과거 영국 제국이 구르카 전쟁 도중 타협을 한 이유도, 이후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소련이 고전한 이유도 험준한 산지에서 게릴라 소모전으로 고생했기 때문이다.[23] 실제로 한반도를 침략한 무수히 많은 국가들이 이 산악지형을 십분 활용한 게릴라 소모전에 호되게 고생했다.[24]

이는 같은 민족인 북한도 마찬가지여서, 실제 6.25 전쟁 때 북한은 빠르게 남하를 실시해 서울을 장악하고 연합군을 부산까지 밀어넣는 데 성공했으나, 낙동강 전선을 주축으로 끝끝내 수비에 성공한 데다 인천 상륙작전으로 연합군이 후미를 끊고 반격을 시작하자 순식간에 궤멸당한 전적이 있다. 그리고 현재 북한의 교리 역시 빠르게 서울로 내려가 서울을 포위하고 한국을 협상장에 불러와 자국에게 유리하게 조약을 맺는다는 게 주요 골자이다.[25]

반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인프라 대부분이 집중된 서울을 내주면 사실상 전쟁에 진 것이나 다름없다. 국민들조차 총포와는 하등 상관없이 서울에서 밀려나면 밀려날수록 인생의 패배자라고 생각할 만큼 한국인들의 가치관과 정신의 중심이 서울에 있기 때문에 서울 사수는 정부와 정치인들의 목숨이 달린 일이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수도인 서울을 지키는 것이 군인들의 임무로 대한민국 육군이 비정상적으로 큰 비중을 가지는 원인이기도 하다. 서울이 사실상 최전방에 위치한 덕분에 '거리를 두고 방어한다'는 전략을 쓰지 못하고 최대한 휴전선 부근에서 막아내야만 하기에 육군을 줄이고 싶어도 줄이지 못하는 것이다. 양국의 군사전력을 비교해볼 때 북한군은 전쟁 발발 시 얼마 지나지 않아 제압당한다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이고 이런 전제하에 전쟁 시 어떻게든 발생할 한국의 피해, 그중에서도 북한과 가까운 데다 한국의 모든 인프라가 깔려있는 수도권의 피해를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큰 관건이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국군의 최우선 과제다. 전쟁이 금방 한국의 승리로 끝난다 하더라도 수도권의 피해가 생각보다 크다면 이는 잃을 게 많은 한국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끔찍한 결과다. 박정희 대통령 때 수도이전계획이 있었고 이후 노무현 대통령 때도 세종시로 수도 이전이 고려되었으나 전자는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으로 무산되었고, 후자도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인해 결국 행정수도 이전만 시행되었다. 그리고 21세기 이후 북한이 완전히 전면전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적어도 북한을 이유로 서울을 포기하고 수도를 옮긴다는 발상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가능성은 0%에 가까워졌다.

문제는 서울과 휴전선 간 거리가 불과 40km. 한국군의 주력인 K9 자주포의 최대 교전거리와 거의 일치한다.[26] 때문에 후퇴하면서 기동 전투를 할 여유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개전 시 적의 포격을 좁은 공간에서 어느 정도 쳐맞을 수밖에 없어 방어하기에 굉장히 불리한 환경이다. 한국군의 개인장구류 강화나 보병의 차량화에 그동안 우선도가 떨어진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정도로 전선이 짧으면 기갑 장비와 화력 장비가 가진 억제력의 중요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미 전차를 위시한 기계화부대에 따라붙을 보병은 차량화가 얼추 완비됐으니[27] 이외의 보병부대는 굳이 차량화시킬 바엔 남하를 시도하는 북한군을 상대로 방어선을 지키는 탱커로서의 역할을 주고, 이 보병대가 갈려나가기 전에 아군 포병대가 적 병력을 완전히 박살내서 적의 공격수단을 제거한 후, 기갑부대와 보병대를 북진시켜 북한 전역을 제어 하에 두려는 게 목적인 셈이다.[28]

북한은 이를 이용하기 위해 장거리 야포, 방사포 세력을 키웠고 한국도 마찬가지로 북한의 포병을 견제하고 남하하는 인민군을 최대한 먼 거리에서부터 두드리기 위해 장거리 화력 강화에 최우선적으로 집중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서울 주변에 위성도시들을 많이 세운 것도 행여나 북한군이 밀고 내려올 경우 이 도시들을 방파제 삼아 농성 및 시가전의 늪에 빠트리려 한 것이다.[29] 지금도 만약 휴전협정이 파기되면, 즉시 시작될 북한의 방사포 난사를 아무런 피해 없이 모두 요격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그때부터 서울시민은 단 한두 발의 멍텅구리 로켓이라도 서울 시내 어딘가에 떨어질 걱정에 자유롭지 못하다.

대한민국처럼 미사일과 포를 몇 초 만에 수백 발을 쏟아부을 수 있는 국가는 손에 꼽힐 정도다. 북한군의 지상 전력이 아무리 많다 한들, 대지 미사일과 야포로 두드려 패는 순간 발사대가 개작살이 나는 건 불 보듯 뻔하다. 동시에 북한이 애지중지하며 키워온 평양과 개성은 그야말로 잿더미가 될 것이다. 이걸 북한도 아는지 대남 도발을 감행했다가 대한민국의 분위기가 "북한을 공격한다." 같은 뉘앙스로 흘러가버리면, 협상 테이블에 먼저 앉고 기다리는 것이다. 6.25 전쟁은 북한이 먼저 남침을 저지른 적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공격당했을 때 북한에게 어떤 규모로 공격을 때려부어도 북한은 UN에서 입도 뻥긋 못 하고, 항복 선언부터 해야 한다. 연평도 포격전에서 몇 발 쐈다가 고작 부대 하나의 대응 사격에 대대급 포대가 날아간 게 북한이다.[30][31]

게다가 한국은 공군의 지상 지원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양상에서 전면전에 집중해야 한다. 미국처럼 지상 공격용 항공 전력을 갖추려면 엄청난 규모의 경제력이 요구되는데 한국은 2018년 기준으로 5,100만 명의 인구에 1인당 32,000달러의 국민소득을 보유한 국가로 그만큼의 요구는 충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공군이 지상 지원에만 신경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개전 초 북한 공군 방어, 북한군 핵심 시설 타격 등 중요 임무에 먼저 종사하기 때문에 제공권을 장악하고 지상지원을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상대가 중국일 경우에는 지상 지원은커녕 제공권 지키기에도 벅찰 것이다.

지형적 이유도 있는데 한국군은 국민들이 살 수 있는 지역 대부분이 시가지 및 산악지대인 국가 특성상 대규모 포병이 전장에서 굉장히 효과적이다. 반대로 기갑 전력은 서부 전선 일부 등을 제외하면 의외로 비효율적이다. 한국군이 기갑 전력과 보병은 줄여도 포병은 절대 줄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 또한 한국군이 장차 맞서야 할 적도 비록 구세대 장비에 잔고장도 많겠지만 사람 죽이기에는 전혀 문제없는 전차 수천여 대, 백만이 넘어가는 북한군, 말이 백만이지 먹을 게 없어서 둔전이나 짓는 데다 제대로 먹지도 못해 체력도 빈약한 군인들이 험준한 한반도에서 전투 수행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아가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규모 장갑집단군 전력이다. 이들을 상대로 가장 저렴하고 가장 확실한 방어 및 전선 돌파 수단은 결국 화력일 수밖에 없다.

적 기갑부대가 전진 중일 때 항공 전력으로 폭격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포병으로 직접 타격하는 것에 비하면 가성비와 화력 면에서 현저히 밀린다. 적 전투기가 호위 비행할 수도 있고 또한 전투기의 미사일과 폭탄은 1회 출격에 사격할 수 있는 개수가 한정되어 있지만 포병의 경우 포탄로 전차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형을 전차 기동이 불능한 상태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화력을 생각해봐도 전폭기 1기가 투사하는 화력과 자주포 1대가 지속적으로 투사할 수 있는 화력에 현저히 차이가 난다. 웬만한 전폭기가 폭탄 서너 발 떨구고 가는 것보다 자주포 1개 포대가 TOT 사격을 먹이는 것이 더 정확하고 강력한 타격을 기대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전폭기는 1회 소티를 뛰고 나면 기본 몇 시간 이상 걸리는 정비와 재무장 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자주포 포대는 상황만 허락된다면 지속적으로 수십, 수백 발의 포탄을 쏴서 적을 날려버릴 수 있다. 비슷한 이유로 한국군은 확산탄의 운용을 절대로 포기하지 못한다.

현재 한국군은 출산율 감소로 인해 병력 규모가 아주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 확실하므로 최대한 병력 대비 전투력의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고 또한 그걸 최대한 적은 돈으로 해야 한다. 포병은 이런 상황에서도 효과적이다! 돈은 적게 들고 화력은 엄청나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투사에 필요한 정찰 시스템 등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대규모 기갑 전력이나 항공 전력 보유에 비해서는 훨씬 싸게 먹힌다. 또한 항공 전력의 타격 역시 러시아나 중국처럼 정말 방공 체계가 조밀하게 짜여진 국가가 아니면 항공 전력을 활용하기보다는 순항 미사일 등의 탑재 수단이 더 싸게 먹힌다. 또한 전선에서 비교적 후방에서 운용하는 장비인 만큼 전차처럼 최전방에서 싸우는 장비보다 노획 등의 우려가 적어 무인 운용의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32] 보다 적은 인원으로 많은 장비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비교적 적은 인적/경제적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기 좋은 방법이 바로 포의 화력이다. 이는 처음 대포를 만든 때부터 지금까지 인류가 수없이 많은 전장에서 포를 운용하며 검증한 사실이다.

밀덕후들 사이에서는 이런 한국군의 포병 강세의 성격을 두고 '서방 국가이면서도 구 소련군 교리를 따라하고 있다'라는 반농담성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진지하게 따져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군의 교리는 전통적으로 당연히 미군의 교리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본래 미군은 이미지와는 달리 포병 전력을 결코 경시하지 않는다. 아래에 언급하겠지만 이미 2차 세계대전 때부터 현대까지 미군은 포병 전력을 매우 중요시하며 실제 전과 역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다만 미군은 확실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항공 전력을 포병 화력과 함께 동시에 투입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항공 전력은 실제 화력과는 별개로 그 이미지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33] 게다가 미군은 냉전 종식 이후 전면전/총력전보다 비정규전, 국지전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이다. 물론 비정규전이나 국지전에서도 포병은 여전히 유효한 전력이나, 비정규전이나 국지전은 장기적으로 이어나가기보단 비교적 단기전인 상황이 많고, 미국이 개입하는 전장은 그 거리가 매우 멀어 안정적으로 병력을 전개하는 데 한 세월이 걸리기 십상이기에 미군은 상대적으로 포병을 직접적으로 육성하기보단 포병이 맡을 역할을 스트라이커 부대와 발을 맞출 수 있는 공군에 해당 포지션을 전담하는 기체들을 운용하게 하여 그 역할을 분담시키고 있다.

그 대표가 바로 날아다니는 자주포인 AC-130과 지상지원기의 대표인 A-10이라 보면 된다. 이 두 기체들은 미군의 고속기동군 및 압도적인 공군과 함께 전개되어 아군 지상군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체들이다. 소규모 국지전이 아닌 걸프 전쟁이나 이라크 전쟁처럼 대규모 전장에서는 미군 역시 포병이나 전차를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즉, 미군은 고속기동군의 지상지원은 공군이, 전면전에 나서는 지상군의 지상지원은 포병+공군이 나눠맡는 셈이며, 이러한 공군조차 지원이 힘들 경우엔 해군의 전투함들이 함포사격으로 지원을 해준다. 무엇보다 미국은 전면전이 아닌, 신속대응군 파견을 통한 국지전과 비정규전에 초점을 맞춘 만큼, 교리도 이러한 방식으로 짜여있으며, 이러한 교리에선 지속적인 화력 투사에 강점이 높은 포병보단 순식간에 고화력 투사가 가능한 공군 및 함포가 훨씬 더 우위를 차지하기에 그만큼 포병보다 지상 지원 공격기나 함대에 투자를 더 하는 것이다.

반대로 한국군은 미국식 신속대응군 체제를 지닐 이유가 전혀 없다. 물론 한국군도 청해부대처럼 대외파병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지만, 한국군은 기본적으로 헌법상 자신들의 영토로 주장하는 북한 지역을 제외하면 타 지역의 점령이나 선제 공격 의사가 적은 방어적 군대임을 천명하고 있는데다, 한국군의 기본 전략은 철저하게 20세기식 전면전을 기반으로 깔고 있기 때문이다.[34] 그리고 이러한 전면전을 상정한 군대에서는 한번에 고화력을 투사하는 지상 지원기나 함대보단, 지속 화력이 높은 포병대가 더 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35]

최근 러우전쟁이 발발하면서, 결국 소규모 국지전이 아닌, 대규모 전면전에선 포병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다시 확인 되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10배가 넘는 야포를 이용한 무차별 포격 전술로 5월까지 꾸역꾸역 전선을 밀어내며 전진했으혀 러시아군이 문자 그대로 포병전력 하나만으로 전쟁을 저 정도까지 수행할 수 있었으며, 반대로 우크라이나 역시 M142 HIMARS를 도입한 이후에야 장거리 공격이 가능해지면서 반격의 봉화를 울릴 수 있었기 때문에 현대전에서 포병의 중요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증명되는 상황이다.

4. 전망[편집]


한국군의 화력덕후 성향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은 필연이다. 동아시아는 어떤 국가의 주도 하에 싸우게 되든, 어떤 장소를 전장으로 하든 수백만 대군을 동원할 수 있는 대규모 전쟁 지역이다. 총 인구 중 약 5%를 징집가능 범위[36]라 보면 250만에 가까운 경이로운 숫자를 뽑아낼 수 있다. 물론 이는 각국이 존망의 사태에 걸릴 3차 세계 대전이나 총력전 상황 때의 이야기지만, 평시에도 한중일 3국의 상비군+예비군 병력의 총합은 1천만에 조금 못 미친다.

동아시아보다 훨씬 넓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캐나다와 미국의 본토 주둔군의 합이 200만을 넘지 않고, 역사로 보나 지형으로 보나 다양한 국경선 때문에 경비 부대가 많이 필요한 유럽연합도 영.프.독.폴.러를 제외하면 바로 전쟁이 발발했을 때 공세 상황에 돌입 가능한 유의미한 수의 병력이 있다고 볼 수 없다. 그만큼 비정상적으로 동아시아의 군사력이 비대한 것이다. 그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한국의 동원 가능 병력과 물량은 주변국에 크게 뒤쳐지기 때문이다. 결국 예산 문제와 인구문제 때문이다 이렇게 된다면 운용인력을 줄이는 무인화를 많이 길러야 한다.

미군처럼 두 마리 토끼를 다 갖출 능력이 있다면 모든 분야에서 만능이 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우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강점을 강화하는 게 차선책이며 한국군의 필살기라 할 수 있는 화력을 강화하는 게 강점을 살리는 방향이라 앞으로 화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정된 예산을 화력에 몰빵하여 화력덕후가 되는 게 여기저기 분산 투자하여 이도 저도 안 되는 것보단 훨씬 나을 수도 있으며, 타 분야도 화력에 비해 떨어질 뿐이지 분명 최소한의 능력은 갖추고 있다. 더구나, 병력을 감축할 좋은 기회가 포병의 자주화 및 무인화와 자동화인데, 이를 놔두고 있는 것에 우려한다는 말이 오히려 설득력을 얻는 형국이다. 위의 105mm 쓰려는 것에 어이없어 하는 이유도 K9 계열로 일원화는커녕, K55에 인원 낭비로 보일 수작질로 보일 뿐이다.

종합격투기에서도 자신이 재능을 보이는 분야에 집중해서 확실한 강점으로 내세우고 다른 분야는 그냥 방어를 할 정도 수준으로 갖춘 뒤에 필살기로 승부를 보는 전략이 많이 활용된다. 이는 한국군에도 적용된다. 게다가 최근 동맹국들의 추세가 위험 부담이 큰 지상군 투입은 자제하고 주로 해공을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에 한국군의 전략은 결국 지상군 강화(육방부)=포병전력 강화(필살기)로 이어질 것이다.

실제 국방기술품질원2018년 국방과학기술수준조사에 따르면 다른 분야들은 모두 세계 8~11위 내외인데 유독 화력 체계만 세계 7위다. 참고로 미사일 같은 비대칭 전력을 뺀 것이다. 다른 분야를 보면 기동/함정 8위, 지휘 통제 통신/방호/기타 9위, 항공우주 10위, 감시정찰 11위이다. 종합적으로 따져보았을 때 주요 16개 국가 중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9위였다.

참고로, 이 한국군의 포 전력은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상황인데, 실제로 현재 대한민국의 최신예 자주포이자 주력 자주포인 K-9 자주곡사포의 경우 2000~2017년까지 총 572문, 점유율 48%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2022년까지 확인된 계약 완료된 수출목록만 어림잡아 800대를 넘는 상황이라[37] 전 세계 모든 자주포들을 제치고 21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자주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며, 자주포뿐 아니라 각종 포탄과 총탄 등도 풍산그룹을 주축으로 과거부터 어마어마한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5. 유구한 역사와 전통[편집]


아래의 긴 내용을 요약하자면 한반도의 국방 역사는 곧 수 천년을 이어온 화력지상주의의 역사라고 정리할 수 있을 만큼 한반도 화력덕후의 역사는 상당히 길다. 이는 수천 년 동안 중국 본토가 일으키는 전쟁, 꽤 오랫동안 주인 없이 군벌들이 지배하던 북방 유목민의 침략을 막는 것이 한반도의 최대 과제였고, 남쪽에서도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진 왜구, 그리고 본격적으로 센고쿠시대를 종료한 뒤 해양세력으로 한반도를 노린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수성, 방어 위주의 국방전략에 성벽 뒤에서 고화력 원거리 무기 쏴제끼면서 우주방어하는 화력전만큼 가성비가 뛰어난 전략이 없기 때문.테란의 민족 그러니까 단순히 북한군을 견제하기 위해 이런 화력덕후 기질이 나온다고 하는 건 이런 역사를 간과한 것이다. 심지어 20세기 이후에는 중일뿐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구 소련)까지 관여하게 되어 사각으로 포위된 채 안에서 버텨야하는 만큼 화력투사를 중심으로 한 우주방어 전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한반도에 세워진 정권들, 특히 한강 이북까지 지배력을 미치기 시작한 통일국가들의 기본 수비전략이 철저한 화력덕후가 된 것은 산이 많고 주요 교통로가 산골짜기 고개를 지나는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과 주변 국가가 그 중국일본이라는 한국의 저주받은(...) 특성이 혼재된 결과물이다. 주변에는 아예 한번 밀려오는 물량부터 답이 없는 국가중세시대의 탱크인 기마병을 도배한 국가들이나, 툭하면 북쪽 국경에서 별 이유로 견제를 오는 국가들이나, 바다에서 기습짤짤이 날리는 해적들 천지였고 근대에는 넓은 땅덩어리와 중국 못지않은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국가, 동양으로 눈을 돌려 일본을 때려눕히고 백만대군 내전을 하고도 더 강해진 천조국으로도 모자라, 전 세계에 식민지를 박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를 만든 대국그 뒤를 쫓아 전 세계에 식민지를 나눠가진 나라까지 몰려와 판치는 상황에서 굳이 평야에서 소모전이나 회전을 걸 바엔 도로 정비는 내다 버리고 주요 요소마다 산성을 구축해 적이 올 때마다 틀어박고 문 걸어잠근 후 농성하는게 이들에게 대처하기 더욱 좋기에 자연스레 다양한 성들을 축조하고, 내부에서 화력을 투사하기 위해 활 등 원거리 병장기가 극도로 발전할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38]

실제로 신라의 천보노를 비롯한 쇠뇌는 물론 각궁과 조선시대의 애기살과 같은 다양한 활 무장을 보유한 데 이어, 화포 역시 최무선 이후부터 활발하게 제조하여 천자총통이나 대장군전은 물론, 비격진천뢰와 같은 무장까지 다룰 정도로 한국의 유구한 무기사는 원거리 화력과 늘 붙어있는 역사였으며, 오죽하면 '중국은 창, 일본은 검, 한국은 활'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한국 = 원거리 무장에 통달한 국가'라는 인식이 퍼지는 상황이 된 것이며, 이 유구한 역사를 그들의 후손인 대한민국그대로 받아들인 것에 더해, 6.25 전쟁에서 전차를 위시한 중화기류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한국군의 교훈까지 더해지면서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을 무지막지한 화력덕후 국가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5.1. 삼국, 고려[편집]


삼국시대 ~ 고려시대부터 지금으로 치면 총포에 해당하는 각종 쇠뇌에 대한 연구와 배치를 해왔다. 고조선부터 쇠뇌가 있었다 추측되고 고구려의 쇠뇌 기술은 중국보다 앞서서 고구려의 쇠뇌는 중국 수나라, 당나라에게 큰 위협으로 여겨졌다. 고당전쟁 때에 백암성을 공격하던 당의 번장 이사마가 고구려군의 쇠뇌 공격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

심지어 뇌물까지 써가면서 수나라의 쇠뇌 기술자를 고구려로 빼돌려 쇠뇌 제작 기술을 배우기도 했다. 확인 안 되는 야사이기는 한데 삼국유사에는 고수전쟁 때 고구려 사신이 수양제에게 항복을 청하러 들어가는데 사신 수행원 가운데 한 명이 몰래 품에 쇠뇌를 숨기고 수양제 앞까지 다가가서 양제에게 몰래 쇠뇌를 쏘고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신라 역시 나당전쟁 때 당나라가 신라의 쇠뇌장인을 잡아가 쇠뇌 기술을 알아내려고 한 것을 보면 쇠뇌기술이 상당히 뛰어났을 것이며, 실제로 신라 군대의 편재엔 수천명의 쇠뇌 부대가 있었다는 기록도 있기 때문에 좌우지간 궁병 계열의 화력 하나는 우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백제 역시 일본 활(유미)와 흡사한 목궁이 백제 지역에서 출토되며 궁병을 운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지고 있다. 애초에 신라-백제는 고구려와 달리 중세판 탱크인 기마병을 운용하기 힘든 지역에 위치한 만큼, 보병 위주의 편성을 할 수 밖에 없고, 자연스레 기병을 견제할 창병이나 상대 보병을 견제할 궁병의 비중이 높았을 확률이 높다.

고려 역시 이들을 잘 계승(?)한 화력덕후의 국가였다. 고려 말 최무선 정도의 인재는 뭐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이다.[39] 고려시대 때 사용된 수질구궁노 같은 경우, 여러 개의 쇠뇌를 하나의 틀에 장착하여 이를 한번에 쏟아부어 엄청난 화막을 형성하는 무기였다는 게 현재의 정설이다. 한마디로 화약만 뺀 고려판 화차다.


5.2. 조선[편집]


진정한 화력덕후의 민족의 역사는 조선에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훈민정음처럼 문(文)의 이미지가 강한 세종대왕이나 허약한 이미지가 강한 문종 역시 화력덕후였다. 아니, 이 두 군주가 역대 조선 왕들 중 가장 화포의 사정거리 향상에 열을 올렸던 군주들이었다.[40] 그 유명한 신기전이 세종대왕의 작품이며 특히 문종은 화포 전문가였고 박물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잘 알려진 형태의 화차문종이 직접 설계한 것이다. 그래서 별칭이 문종대왕 화차 라고 되어 있다. 한국의 화력덕후 성향은 조선시대 이래 조금도 달라진 게 없다. 또 세종대왕을 비롯한 조선초기의 화약무기의 수는 다른 나라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 물론 이는 남쪽이건 북쪽이건 쉴세없이 들이치는 이민족들의 공세를 막기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를 차치하고서라도 조선시대부터 한국의 화포사랑은 유별났던 셈이다.

성종 17년(1486년) 11월에는 아침 조회에서 예조판서 유지가 "도성 내 집 두 채에 귀신이 들렸다"면서 이를 퇴치하자고 건의하나 이를 받아들여지지 않게 된다. 다른 관료가 귀신이 들린 집 주인 중 하나인 영의정 정창손은 자신의 집에 귀신이 있다는 이유로 이사가자는 아내의 말에 "내가 늙어서 곧 죽는다고 해도 귀신 때문에 이사는 안간다."라고 말하고 나서는 집에 두 번 다시 귀신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해당 발언을 한 정창손은 이 다음해인 성종 18년(1487년) 1월 27일 사망한다. 그러자 예조판서는 이에 굴하지 않고 화포를 동원해서 귀신을 쫒을 것을 건의했다. 귀신잡다가 초가삼간 다 날려먹게 생겼다 폭죽 소리에 놀라서 귀신이 도망간다나.[41] 물론 성종이 허락하지 않았다. 참고로 예조판서는 오늘날의 보건복지부, 외교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을 한데 합친 기관의 수장으로 장관급 인사에 해당된다.

그리고 훗날 성종의 아들인 연산군은 종묘에 포를 쏘아 귀신을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연산군일기 58권, 연산 11년 6월 18일 신미 5번째 기사 1505년 명 홍치(弘治) 18년 종묘에서 화포를 쏘아 재앙을 쫓게 하다. 종묘(宗廟)에서 화포(火炮)를 쏘아 양진(禳鎭)하게 하였다.

임진왜란 시기에는 이순신 장군은최선의 방어는 공격 각종 화약무기와 화포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포격전으로 일본군 수군에 악몽의 기록을 써내려 갔다. 대중적 이미지는 거북선이 조선 수군의 결전병기 취급받지만 실제로 조선 수군의 핵심은 판옥선이었는데, 일단 1척에 천자총통만 해도 24문 이상을 적재하였으며,[42] 그 정체가 떠다니는 포탑로 근해에서 수상 포격전을 가장하고 만든 물건이라 수많은 왜선이 선상 백병전을 시도하러 접근하기도 전에 화포를 퍼부어 절반은 접근도 못하고 산산조각을 내서 고기밥으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명량해전때는 0:133이라는 말도 안되는 교전비를 세워냈다.

한편 함포만으로 부족했는지, 적선과의 근접전에서도 사용할 용도로 사용한 50-200개의 쇠구슬, 자갈을 넣어 쏴 적을 갈갈이 찢어버릴 수 있는 조란환[43]부터 시작해서 폭발력만 없을 뿐인 관통형 대함미사일 대장군전까지 적재하고 다니며[44] 왜적을 물리치는데 썼다. 게다가 중세시대에 시한신관이라는 개념까지 탑재된 비격진천뢰같은 무시무시한 병기를 관군도 심심찮게 쓴것도 모자라 그걸 의병이 운용하고 다녔다. 또, 왜군이 운용하던 조총도 받아들여 총포부대도 만들었다. 오죽하면 임진왜란때 써보니 너무 고화력이라 후기에는 화력을 줄였을 정도다.

이런 교리는 임진왜란 이후에도 이어져, 효종~숙종 당시 조선이 양란 이후 군비를 재강화하던 시절에 "나라 살림도 어려운데 수입산을 왜 이리 낭비합니까?"하는 반대 의견이 나온다.[45] 그러자 국왕을 비롯한 찬성측이 논박하기를, "우리가 가진 화살보다 저 새끼들 숫자가 더 많다는 거 알기나 하냐?"레알 테저전 이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한반도 화력지상주의의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애당초 주변 국가들, 특히 국경에 바로 인접해있던 중국과는 인구격차가 예전부터 기본 10배 이상일 정도로 엄청나게 났다.

다만, 조선 말기로 가면서 삼정의 문란흥선대원군의 쇄국 정책 등의 여러 실책과 오판이 나오고 결과적으로 과학 기술력이 다른 나라들 보다 퇴보하는 시기가 찾아오게 되었으며, 이를 무마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으나 결국 제국주의의 맛을 깨달은 일본에게 나라를 강탈당하면서 식민지 수탈 시대를 맞는다.


5.3. 6.25 전쟁과 현대[편집]


이렇게 유려한 화력덕후 역사에서 유일하게 난 구멍이 바로 해방 후부터 6.25 전쟁 초반 시기. 이 시기는 갓 독립한 대한민국에게 보병 병력도 겨우 구성한 상황에서 전차 및 자주포 화력은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미국 측은 한국 정부의 요청에도 산세가 험한 한반도의 지형에서 기갑전력은 운용하기 어렵고, 허튼 생각을 할 수 없게 그레이하운드 장갑차만 지원해 독립기갑연대만 겨우 구성했을 뿐이다. 반면 북한의 경우 소련, 중국등 공산권의 지원으로 꽤나 든든한 화력을 갖추고 있었다. 물론 앞서 언급한 지형상의 영향으로 일반적인 기갑화력 교리대로 이상적인 규모로 운용하기는 어려워 종대대형으로 거의 운용하는 상황이기는 했다.

다만 6.25 전쟁 초창기 당시 남한에는 전차 한두대조차도 효과적으로 막을 대전차 전력이 없었다. 춘천 전투에서는 종대로 이동하다 보니 선두와 후미 전차가 불능이 되자 중간의 전차들은 그냥 고립되어서 대전차화기도 없는 보병에게 격파당했다. 이러니 북한의 침공시에 남한은 속수무책으로 후퇴하여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려날 수 밖에 없었다. 이 당시 상황은 6.25 전쟁/전쟁의 전개의 초기 병력 부분 참고. 오늘날 대한민국 국방부의 화력덕질은 이 당시 북한군 기갑병력에게 처참하게 깨져나간 트라우마에서 기인하는 부분도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풍문인데 6.25 전쟁 당시 남한측 보병들의 수첩에 "우리도 탱크 한 대만 있었다면⋯."이라고 한맺힌 문장이 여러 곳에 적혀 있었다고.

반면 해군은 남북한 모두 상당한 약골이었던지라 대한해협 해전에서 구잠함마개조한 수송선이 맞붙기도 했다. 결과는 백두산함의 승리다.

인천상륙작전 등을 통해 어찌저찌 북진했다가 중공군의 참전으로 전세가 크게 밀려 1.4 후퇴 상황이었던 1951년에 리지웨이 장군이 제안한 선더볼트 작전에서 다시 대한민국의 화력덕질이 시작된다. 당시 중공군 사령관이였던 펑더화이는 인해전술로 UN군을 제압하려 했다. 정확히는 인해전술이라기 보단 포위작전 형식이다. 마냥 깡보병으로 밀어 붙인 건 아니다. 자세히 서술하자면 아무리 한반도 전선이 좁다하더라도 부대 간에 긴밀히 연결하기란 어려운 것이기에 부대 사이 틈새를 노려서 침투, 포위하여 각 부대별로 고립시키는 것이다. 한마디로 산악지대에서 전격전을 보병으로 이행했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러나 선더볼트 작전은 천천히 진격하면서 동시에 엄청난 화력을 쏟아붓는 작전이였다. 작전은 성공적으로 먹혔고 기세를 몰아 수원까지 수복했으며 이후 리퍼 작전으로 서울을 수복하였다고 한다.[46]

휴전 이후엔 복잡한 현대사의 흐름에서도 경제성장이 이뤄지면서 점차 자주포, 전차, 미사일, 전투기 등 최신예 장비들을 확충해나가며 한국군의 화력사랑은 더욱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미국과의 협동으로 만들어진 K-1 전차나 미스트랄, 재블린 등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각종 미사일류의 수입 및 불곰사업을 통해 러시아에서 들여온 기술 등을 토대로 자체적인 전차전력 강화나 미사일 전력 도입, K55 라이선스 생산과 각종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한 주력 자주포인 K-9 자주곡사포 등 계속해서 기술축적이 이뤄지면서 결과적으로 세계 굴지의 화력강국이 되었다. 특히 포병 화력의 경우 견인포, 자주포 둘 다 한 손에 꼽는 보유량을 자랑한다.

한 술 더 떠서 2021년 5월 22일에는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로 한국군의 미사일 사거리를 제약해 오던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42년만에 전면 폐기되었다. 그로부터 두 달 뒤인 9월 15일[47] 한국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48] SLBM 수중 발사에 성공했다. # 공교롭게도 15일 SLBM 발사 성공 1시간 전에 북한도 경쟁하듯 평안남도에서 최신형 열차 발사식 KN-23 탄도 미사일을 쏴 올렸다. #


6. 관련 명언/명사 발언[편집]


"화포를 설비하였다가 적이 침입하거든 시기(時機)에 응하여 쏘면 열 사람이 적 1백 인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세종대왕, 세종실록 세종22년 음력 5월 13일 기사 중


"신은 최고의 포병이 있는 곳에 손을 들어 준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탄약을 조금만 사용한다면 더 많은 병력을 희생해야 하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병사를 아끼면서 총포탄을 더 많이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총포탄을 아끼면서 병사를 더 많이 희생시킬 것인지. 어느게 낫겠소?"

"현대전에서 총포탄을 아껴서는 안됩니다. 탄약을 아끼는 것은 범죄요."

"모든 것은 포병에 달려있소. 포병이 모든 것을 결정한단 말이오."

이오시프 스탈린[49]


"지난번에 이완이 말하기를 ‘우리 나라의 군사 기술은 오로지 화포를 숭상하는데, 싸움터에서 갑자기 바람이나 비를 만나면 화포는 필시 쓸데없게 될 것이니, 활쏘는 기예도 함께 쓰지 않을 수 없다.’ 하였는데, 그 말이 참으로 옳다"

효종실록 9권, 효종 3년 9월 2일 신미 2번째 기사.[50]


"대포는 저속한 전장에 존엄을 불러온다."

프리드리히 2세


"모든 두려움은 부족한 화력에서 온다(所有恐惧都是来自火力不足)."

어느 중국 네티즌드립[51]


7. 다른 화력덕후들[편집]



7.1. 현실[편집]


현실의 모든 군대는 고대부터 강력한 원거리 타격무기를 얻기 위해 매우 노력했다. 그나마 원거리 무기가 투창이나 화살, 투석 정도밖에 없던 시대이던 고대~중세는 방어구를 높이는 것으로 타개책을 마련했으나, 본격적으로 원거리 무기의 타격력이 갑옷의 방어력을 뛰어넘는 화약시대 이후부턴 더 강력한 원거리 타격수단을 얻기 위한 경쟁에 접어들게 된다. 그나마 현대에는 '비행기'와 '미사일'이라는 차세대 타격무기의 등장으로 대포의 지분이 다소 줄었지만, 각자가 대포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비행기를 이용한 폭격은 기상 상태에 따라 출격를 못 하는 데다 포격에 비하면 비행기가 싣고 다니는 폭탄의 양적 한계가 있어서 한번 화력을 투사한 후의 텀이 대포에 비해 월등히 길고, 미사일은 대포에 비해 비용이 월등히 비싸다. 때문에 여전히 대포 및 포병을 중요시하고 있다.

  • 상당수 국가들의 군대들 - 예나 지금이나 인적자원 손실은 전쟁을 수행하는 국가의 큰 문제였다. 과거에는 병사 = 노동력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손실이 적어야 했었고 현대에서는 기술력의 발전으로 병사를 육성하는 비용이 증가했으며 반전여론이나 인권 등의 가치관적 이유가 추가되어서 과거보다 더욱 인적자원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방비가 잘 된 적의 진지를 효율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선 장거리 화력 투사무기가 필수적으로 요구됐기 때문에 모든 국가들의 군대는 이러한 장거리 타격 무기의 발전에 만전을 기했다. 고대~중세에선 발리스타투석기가 이를 차지했고, 화약이 발전된 이후에는 각종 대포가, 현대 이후에는 미사일 등의 타격무기들이 이를 대체했다. 현대에도 대포는 여전히 미사일이나 비행기와 더불어 장거리 화력 투사무기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으며, 두 무기보다 가성비 면에서 워낙 출중하기 때문에 여전히 모든 나라의 국가들은 대포류의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북한군 - 역시 혈통은 못 속이는지 북한도 상당한 화력덕후다. 1950 ~ 1970년대 만들어진 구식이긴 하지만 견인포 약 4,000문, 자주포도 약 4,000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방사포(다연장로켓)등의 각종 화기를 보유하고 있다. 강력한 화력에 집착한 나머지 만든 게 그것이니 말 다한 셈. 얘네도 보유 대수만 따지면 세계적이다. 다만 포병은 야포만 있어서는 안 되고 필요한 화력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지점에 적절한 양을 쏟아붓는 게 가장 중요한데, 그 분야의 능력이 크게 부족하다.

  • 독일군 - 보불전쟁에서는 보병 세력의 열세가 장비 같은 면에서 나타났음에도 선진적인 포병 운용으로 승리했고, 이러한 포병 전력의 강력함은 효율적인 화력 통제와 곡사포의 빠른 도입 등 선진적인 포병 교리로 나타나 제1차 세계 대전까지 유지되었다. 종전 후 군비 제약으로 인해 중(重)포를 운용하지 못 하게 되자 항공전력을 육성하는 한편 포병전력으로 하여금 장비 일원화와 기동, 포병 집중과 같은 운용적인 면으로 제약을 극복케하여 제2차 세계 대전기 초반의 승리와 중반기까지의 전선 유지에 일조하게 했다. 이러한 화력 욕구는 네벨베르퍼 다연장로켓 같은 교리에 적합한 병기는 물론 조약으로 인한 억눌린 욕구의 표출로 볼 수도 있는 크고 아름다운 그렇지만 굉장히 비효율적인 구스타프 열차포600mm 자주박격포 칼로 나타났다고 카더라… 이런 이상한 1회성 프로젝트 이외에도 육해공 무기 아무 데나 갖다 붙여도 성능을 본전 이상 뽑던 마법의 대포 88mm 대공포도 화포 역사에 길이 남을 명품이었다. 21세기 현대에도 자주포 성능의 끝판왕 PzH2000를 운용 중이고 이 자주포는 한국의 대표 명품 자주포 K-9이 끝내 넘지 못하는 통곡의 벽으로 여전히 군림하고 있다.

  • 소련군 - 독소전쟁 개전 전까지만 해도 화포의 숫자는 독일군보다 많을 정도로 하드웨어적으로는 더했다. 크고 아름다운 120mm 박격포를 운용하여 독일군이 베껴가게 했을 정도. 이 소련군 대구경 박격포는 용산 전쟁박물관 야외 전시관에 가면 볼 수 있는데, 보는 순간 왜 독일군이 베껴갔는지 알 정도로 다른 구경의 박격포와는 차원이 다른 포스를 자랑한다. 수많은 독일군 병사들이 스탈린의 오르간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수많은 독일군 참전용사들의 등골을 아직도 서늘하게 했던 카츄샤도 있다. 그리고 피의 수업료를 지불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포병 역시 성장시켜 대규모의 숙련된 포병을 갖추게 되었고, 붉은 물결이 가는 곳마다 불벼락을 동반케하였다. 거기다 크고 아름다운 핵폭탄의 끝판왕 차르 봄바가 있었다. 이젠 ATBIP라는 세계 최강의 비핵무기까지 개발했다. 그밖에 자주포, 견인포는 물론이고 대전차화기, 무반동포등 대구경화기로도 수량은 단연 세계 1위이고 화력 면에서도 타국 장비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소련-러시아 해군은 막강한 세계 1위 미해군과 허구한날 비교당했기 때문에 약체 이미지가 있지만 크고 아름다운 데다 빠르기까지 한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실전배치하고 그것들을 무지막지하게 양산해 온갖 함선들에다 체급 불문하고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등, 미 해군 다음 가는 화력덕후. 역사적으로도 2차 대전 때 타국이 대전차전에서의 관통력을 중시하여 88mm나 90mm 전차포 같은 것을 쓸 때 대전차에만 치중한 관통력보다 다목적적인 화력을 더 중시하여 100mm 대공포 대신 야포 기반인 122mm를, 107mm 대전차포 대신 152mm를, 관통력이 높은 57mm 장포신 대신 76mm 야포를 장갑차량에 쑤셔박았었고, 항공기에도 37mm, 45mm 기관포를 기수에 장착한 걸 좋다고 몰고 다녔다. 아예 전차에 백화점을 차리기도 했다.


  • 니손 일리치 겔페린 - 워 썬더에서 Pe-8이 들고다니며 지상의 모든 것을 멸망시켜 버리는 것으로 악명높은 5톤 지표파괴폭탄 "FAB-5000"의 개발자. 저 5톤 중 무려 3.2톤 가량이 작약이었다.

  • 명나라 - 임진왜란 당시 고작 쇠구슬을 날리는 조총만을 화기로 사용했던 일본군들은 평양성 전투 때 크고 아름다운 명나라군 화기에 호되게 당했고, 그래서 명나라군을 매우 두려워했다고 한다. 명나라군은 다양한 구경의 대포뿐만 아니라 현재의 다연장 로켓포 같은 무기도 있었다. 명나라의 화력은 당시 중국에 온 서양 선교사들도 놀랄 정도였다. 사르후 전투에서 명나라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후금의 철기병들이 영원성 전투에서 명군의 포격으로 참패를 당하였고, 이자성에 의하여 명나라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후금은 산해관을 중심으로 한 요동 방어선을 자력으로는 넘지 못하였다. 정확히는 명나라이자성의 난으로 멸망한 건 아니다. 북경이 점령당한 뒤에도 산해관에는 2만 명의 명나라 최정예군이 주둔 중이었다. 이자성은 오삼계를 지원해 계속해서 요동 방어선을 지키고자 했지만 자기 본가가 이자성에게 약탈당하자 분노한 오삼계가 청나라를 막는 것과 북경을 탈환을 동시에 못하는 걸 알게 되자 어른의 사정으로 청나라에 문을 열고 항복했다. 이때 오삼계의 직책은 영원총병. 다만 요동 방어선만 뚫지 못 했을 뿐이지 베이징을 우회해서 산동성 깊숙히 청군이 처들어간 적도 있다. 보급선의 문제로 약탈 정도가 한계였지만.

  • 미군 - 헬기장 순간 제조기 '데이지 커터' BLU-82, 크고 아름다운 MOAB벙커버스터 GBU-57가 있다. 그밖에 어느 군을 가든, 화력 투사 능력과 경험 및 노하우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 지금이야 미 육군이 원정군 위주의 가벼운 편성에 타군의 화력을 끌어오는 방식이라 화력이 떨어져 보이지만, 물량과 군수지원, 그리고 네트워크화가 충실한 미군은 그냥 필요할 때 그만큼 즉시 끌어오면 그만이라서 별 상관은 없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타군은 비싸서 못 쓰던 VT신관을 쓰는 포탄을 대량으로 사용한 데다가, 사단급까지의 포병 편제는 상대인 나치 독일 및 동맹국인 소련보다 장비 면에서도 뒤처지지 않았고, 체계도 상당히 잘 짜여 있었다. 미군은 압도적이다시피 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하여, 추축국의 포병 전력을 우수한 장비와 편제, 그리고 압도적인 물량과 패기로 제압하여 유럽 서부전선 포병의 깡패로 군림했다. 6.25 전쟁에서는 군비 감축의 영향으로 포병을 대량으로 운용하지 못해 고전하였고 중반까지도 해공군의 화력을 당겨왔으나 중국 인민지원군이 참전한 이후 포병을 다시 대량으로 운용하기 시작하자, 중국군의 인력을 포탄과 '중공군 1인:포탄 1개'급으로 교환하는 미친 짓을 중공군에게 강요하였고 결국 이러한 흐름은 백마고지 전투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현대에 들어서 포병 전력을 전면전의 용도로 받아들이는 정치적인 기조와 비교적 가벼운 원정군을 주축으로 해공군에서 화력을 끌어오는 게 일상이 되어 러시아나 중국 등 동구권 국가들에 비해서 다소 약하다는 인식이 있으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으며 포병전력도 최강인 게 미군이다. 오히려 미군은 체계적인 네트워크화와 정밀유도무기의 개발에 몰두하며 점점 더 정확하고 예측할 수 없으며, 치명적인 화력덕후가 되어가는 중이다.
이제는 포병이 하늘을 날아다닌다



  • 제임스 밴 플리트 - 중공군의 제5차 공세 당시 미군에 할당되어 있던 작전 시 탄약 보급량의 5배를 초과하는 탄약을 포병 부대가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밴 플리트 탄약량이라는 무제한급 화포 사격을 승인하여 무자비한 화력전으로 중공군의 제5차 공세 및 중공군의 '보병을 이용한 산악 기동전술'를 좌절시켰다.

  • 김영옥 - 2차 세계대전, 6.25 전쟁에 참전한 한국계 미국인 지휘관. 어째서인지 지원 요청이 별로 없어서 심심해하던 까마득한 상급부대 "포병대"부터 독일 공군이 개작살나는 바람에 할 일이 없어진 대공포까지 싹싹 긁어모아 화력 지원을 받았다. 이게 제법 신통했던지 미군 전투 교리에도 반영되었다. 당시는 대대급 작전에 군단 포병이나 포병의 지원을 받았다. 어차피 그 사람들은 당시 교리상 대부분 대포병 사격 아니면 쏠 일이 없는 데다 연대 포병이 시달리던 포탄 부족으로부터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었기 때문에 일단 요청을 받으면 신나게 쏴줬다고 한다. 그러다가 아군이 적과 인접하면 그때부터 대공포인 40mm 보포스 기관포와 12.7mm 네 개를 엮은 미트초퍼로 긁어서 보병의 돌격을 엄호했다고. 참고로 대공포 아이디어는 독일군이 20mm Flak30/38 대공포를 대지상군용으로 쓰는 것으로부터 얻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88mm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김영옥 대령의 평전에서 직접 20mm 대공포라고 기재되어 있어 수정함.

  • 영국군 - 영국의 화력덕후질은 전열보병 시절부터 유구하였다. 당대 전열보병들은 보통 3열 혹은 그 이상으로 횡대를 구성하여 사격하는 것이 기본이었지만 레드 코트들은 실탄 사격 훈련으로 다져진 우월한 연사력을 바탕으로 2열 횡대의 사격진, 일명 씬 레드 라인을 구성하였다. 따라서 비슷한 규모의 군대와 서로 사격전을 한다면 영국군은 타국 대비 50%의 총알을 더 많이 퍼부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유럽 열강들을 두들겨 패고 다녔다.

  • 최초의 자동발사 기관총으로서 모든 자동화기들의 원조인 맥심 기관총 또한 영국에서 개발한 무기이다. 이런 명작을 만들어낸 영국은 훗날…

  • 1차대전 때에도 최초의 탱크, 최초의 폭격기[52], 밀즈 수류탄[53], 백린탄, 리벤스 화염방사기, 스토크스 휴대용 박격포[54] 등을 개발, 운영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 20세기 초반 당시 세계 최강이였던 영국 해군드레드노트급 전함을 건조해내며 거함거포주의의 시대를 태동시켰다. 여러 전투의 양상을 보면 알겠지만 영국 해군은 배를 적선에 가까이 붙여 화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전투 방식을 선호하였다.


  • 아서 해리스 - 영국 버전 커티스 르메이로, 일명 폭격기 해리스. 독일이 폴란드, 네덜란드, 영국에 가했던 폭격을 그 이상으로 돌려주어 독일 전역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그 강렬한 이미지로 인해 서양권에서는 밈으로까지 떠올랐다.


  • 조선군 - 누가 부전자전 아니랄까봐, 선대 국가인 조선도 상당한 화력주의 국가였다. 천자총통을 위시한 온갖 총통류는 기본에, 의병 단위에서 비격진천뢰라는 지연신관+파편탄을 활용해대고, 현대의 날탄과 유사한 대장군전을 써대는 무식한 화력주의 국가였었다. 양란 이후에도 불랑기포처럼 최신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거리낌이 없었을 정도.

  • 문종 - 수백 발의 화살을 한번에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 로켓 병기인 화차직접 설계했다.

  • 이순신 - 당시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었던 대함 포격전으로 일본 수군을 발라버렸다. 해전에 쓰려고 철갑선 비슷한 것을 만들고 대함 미사일 비슷한 거도 이용하는 등 최무선의 뒤를 이은 동아시아 해전계 함대함 포격전의 선구자이다.

  • 최무선 - 당시 원나라의 국가 기밀이었던 화약 제조법을 빼내 한국에 화력덕후의 전통을 세운 한국 역사상 화력덕후의 원조로, 진포해전에선 동아시아 최초로 함포를 동원해 왜구를 박살냈다.

  • 프랑스군 - 2차대전의 졸전에 묻혀있지만 서양에서 이 분야의 원조집이다. 혁명기에는 파리 시내에서 일어난 반란을, 시내에서 화포를 쏘는 것으로 진압한 한 포병장교가 반프랑스 동맹을 화끈한 화력전(과 병과 간 유기적 결합, 빠른 기동)으로 격파하고, 오히려 유럽 정복을 시도한다. 이런 전통은 계속되어 최초의 현대식 화포인 1897년식 75mm 야포를 개발하고, 105mm, 155mm 야포와 60mm, 81mm, 120mm 박격포를 개발, 미국과 서방 세계의 표준이 된다. 미터법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는 미국에서 육군만큼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철저하게 미터법을 숙지하고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가늠할 수 있다.

  • 잔 다르크 - 백년전쟁 당시 신무기였던 대포에 관심을 보여 전투에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또한 불가사의하게도 적군인 영국군 화포의 스펙과 활용법도 잘 알고 있어서[55] 영국군 화포의 사거리와 화력 집중 지점에 대해 경고한 덕분에 장수들이 목숨을 건진 일까지 있었다.

  • 제임스 2세(스코틀랜드) - 대륙에서 들여온 대포에 관심이 많았고, 포병을 육성하고 본인도 대포에 집착스러운 관심을 가졌다. 그러다가 록스버러 공성전 중에 대포 근처에 있다가 대포가 폭발하면서 사망했다.

7.2. 가상[편집]


  • 판타지물의 마법사 캐릭터들 대다수
  • , 번개 속성 캐릭터들 대부분
  • 폭탄마 속성 캐릭터들 중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는 캐릭터들
  • 각종 게임 속의 중장거리 데미지 딜러들, 특히 누커 계열
  • 귀멸의 칼날 - 하이로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류우키 - 가면라이더 졸다의 계약 몬스터 마그나기가 - 온 몸이 중화기인데 특히 파이널 벤트 "엔드 오브 월드"는....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가면라이더 스나이프 - 전용 무기인 가샤콘 매그넘은 권총모드와 라이플 모드로 나뉘어 사용하며, 제트 컴뱃 가샤트로 레벨업하는 컴뱃 슈팅 게이머는 비행하며 양손의 개틀링포로 공격하는 형태. 필살기는 개틀링을 비롯한 미사일 등의 전탄발사형 필살기이며, 가샤트 기어 듀얼 베타로 레벨업하는 시뮬레이션 게이머는 군함모양의 아머의 곳곳에 포대가 장착되어있고, 목표물을 지정하여 포대로 상대를 조준하여 타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피니시공격인 뱅뱅 크리티컬 파이어는 몸에 붙어있는 모든 포문을 일제히 적에게 조준하여 역시나 전탄발사하는[56] 필살기.
  • 과학닌자대 갓챠맨(독수리오형제) - 콘돌 죠 - 버드 미사일을 쳐박아주마!, 문서 참조.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기로로. 좌우명이 대함거포주의이고, 등장인물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힐 정도의 화력덕후. 전용 무기들의 수준도 장난이 아니다.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 풀 아머 ZZ건담, 풀아머 유니콘 건담, S건담의 바리에이션들, 버스터 건담 바리에이션들, GP03-덴드로비움[57], 건담 헤비암즈 개(EW), 건담 사바냐, 건담 레오파드, 윙 건담 제로, 건담 DX
  • 나루토 - 데이다라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바쿠고 카츠키, 토도로키 엔지, 토도로키 토우야,
  • 네버 윈터 나이츠 2 - 콰라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기프: 전체적으로 중세시대 수준인 세계관들 사이에서 거의 유일하게 화약무기를 주무장으로 쓴다.
  • 던전앤파이터
  • 도타 2 - 자이로콥터
  • 동방 프로젝트 - 키리사메 마리사: 동방영야초에서 '아앙-? 탄막은 두뇌? 바보 아냐? 탄막은 파워라고.'[58]라는 발언을 하고, 동방구문사기에서 '화려하지 않으면 마법이 아니지. 탄막은 화력다.'[59]이 말버릇이라고 언급되는 등 화력덕후의 모습을 충실히 따른다. 두껍고 강력한 레이저를 전방에 발사하는 마스터 스파크를 간판 기술로 보유한다.
  • 둠 시리즈
    • 둠가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레버넌트: 낮은 난이도에서는 유도미사일을 한발 쏘지만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는 움직일 때마다 유도탄을 여러 발을 발사한다. 때문에 다른 몹들보다 늦게 처치하면 어느새 화면을 뒤덮은 수많은 레버넌트 미사일을 보게 된다. 하지만 유도탄이 코앞까지 날아올 때 옆으로 비켜주면 둠가이에게 못가고 다른 곳으로 날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나타나고 혼자만 있는 게 아니게 때문에 나이트메어에서는 꽤나 높은 난이도의 적으로 나온다.
    • 맨큐버스: 양팔에 달려있는 대포로 불꽃을 사방팔방에 쏴댄다. 발사 패턴이 있어서 외우면 피하기가 쉽다. 하지만 이놈 혼자만 나오는게 아니고 다른 놈들과 같이 나오고 체력이 탱커급이기에 난전에서 애를 먹게 한다.
    • 사이버데몬: 한쪽 팔에 달린 거대한 로켓포를 쏜다. 보스몹이라서 데미지도 장난아니다. 다만 옆으로 피하면서 쏘면 한대도 맞지 않고 잡을 수 있다.
    •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체인건을 발사하며 히트스캔이라서 총알이 바로 날아온다. 하지만 등장빈도도 낮아서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는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으며 둠 특성상 히트스캔 공격은 멀리 있는 적은 잘 못맞추기 때문에 그냥 거리두기만 잘 하면 잡기가 쉬워진다.
    • 아라크노트론: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소형화 버전. 대신 이쪽은 플라즈마를 쏜다. 둠가이가 숨을 때까지 플라즈마 포를 쏘며 투사체 속도가 빠른 편이라서 난전에서 힘들다. 다만 투사체 공격이라서 일단은 피할 수 있다.
    • 헤비 웨폰 듀드: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 가장 위험한 놈 1위. 공격 방식이 히트스캔이라서 거리만 두면 될 것 같지만 이놈들은 항상 언제나 둠가이랑 가까운 곳에서 등장한다. 거기에다 나이트메어 난이도 특성상 둠가이가 보이자마자 바로 총을 쏴댄다. MAP22에서는 그 진가가 드러나게 되는데 시작부터 족히 몇십 명은 되보이는 헤비 웨폰 듀드들이 바로 코앞에서 체인건을 갈겨댄다. 맵이 좁아서 피할 곳이 적기 때문에 자칫하면 헤비 웨폰 듀드들의 십자포화에 벌집이 되버린다. 뿐만 아니라 파이널 둠의 플루토니아에서는 임프들만큼이나 쏟아져 나온다.
  • 디지몬 시리즈 - 파워드라몬, 카오스드라몬, 메탈가루몬, 세인트가르고몬, 블리츠그레이몬, 이지스드라몬, 러스트티라노몬, 탱크몬, 탱크드라몬
  • 라쳇 & 클랭크 시리즈
    • 라쳇: 작은 쌍권총부터 시작해서 기관총, 산탄총, 미사일런처, 미니핵폭탄, 저격소총, 각종 생화학무기 등등으로 작중에서 보디가드들과 방어막을 앞세우고 각종 중화기를 쏟아붓는 모습은 말그대로 1인섬멸전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 라쳇 & 클랭크(리부트)의 은하계 레인저: 문제는 화력 중시해서 정보원이 말하는 작전과 충고를 무시했다가 미션을 말아먹었다.
  • 록맨 클래식 시리즈 - 크래시맨, 네이팜맨, 서치맨, 코만도맨, 마스
  • 리그 오브 레전드 - 징크스[60], 갱플랭크, 직스, [61], 제라스[62]
  • 레인보우 식스 시즈 - 스페츠나츠: 아예 컨셉이 화력.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 타카마치 나노하: 특기부터가 포격에 특화된 마력의 방출/집속/제어다! 주 공격마법으로도 디바인버스터와 스타라이트 브레이커이며 별명이 기동포격소녀, 마포소녀이니 말 다했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아케미 호무라, 토모에 마미: 마법소녀 주제에 각종 총포와 대전차미사일과 대함미사일, 심지어 C4를 도배해 전술핵무기급 화력을 끼얹는다! 토모에 마미 또한 엄청난 량의 다연장 머스캣 소환 및 크고 아름다운 대구경포인 티로 피날레를 선보인다. 극장판에서는 구스타프 열차포를 패러디한 티로피날레로 핵폭발을 방불케 하는 화력을 선사해준다.
  • 마블 코믹스 - 아이언맨, 워 머신, 머신맨, 휴먼 토치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워 머신, 로켓
  • 배틀테크 - 라이란 연방: 라이란 연방이 사용하는 주요 배틀메크들은 하나같이 강력한 화력이 특징이며 그 외에도 일반 재래식 차량들도 화력에 치중한 것이 많다. 다만 그 때문에 정찰이라던지 속도 같은 것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 모양.
  • 벽람항로 - 이카로스: 인게임 대사나 회화, 스킬명 등에서 화력덕후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 부머(폴아웃:뉴 베가스) - 전쟁전 총덕후들을 모아놓은 볼트 34에서 총기 발사나 수류탄 발파를 금지 했다는 이유로 폭동을 일으키고 빠져나온 분자들, 기지 경비가 미사일 런처를 장비하고, 네임드는 유탄기관총, 심지어 팻 맨도 들고 다닌다. 기지에 처음 접근할 경우 대구경 야포까지 발사하며, 그 때문에 이들이 만든 그라운드 제로에는 파워 아머 째로 포격 맞고 죽은 BoS 팔라딘도 있다. 여담으로 핵무기 덕후인데 남은게 없어서 못쓰는듯. 실제로 론섬로드 엔딩에서 핵미사일을 군단과 NCR 양측에 날릴 경우 평판이 팍팍 오른다! 부머: 저 친구 뭘 좀 아는구만! 이들에게 팻 맨은 핵무기가 아니다
  • 블루 아카이브 - 카제쿠라 모에
  • 상주전진!!무시부교: 히바치, 히바치의 할아버지.
  • 수호전 - 능진
  • 스타워즈
  • 스타크래프트 2
    • 타이커스 핀들레이: 히페리온에 올라타 레이너 특공대하고 같이 빠져 나오는데, 그 영상 이후 "오~, 함선 죽이는데." 하며 출처를 묻는다. 또 오딘에 올라타서 마구잡이로 쏴갈기며, 토르가 자기 앞에 공수되면 "헤헤, 넌 내 거다!" 대사를 날리는 것으로 보아 화력덕후이면서 거함거포주의 비슷한 성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 비범한 이름대로 일반 천공기가 아니다! 무려 174~175기가와트 출력의 레이저를 발사한다. 그 위력은 테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등한 기술을 가진 프로토스의 입장에서도 초월종인 젤나가의 두꺼운 겹벽구조로 된 신전입구를 (시간을 좀 들이더라도) 부술 수 있을 정도... 칼날 여왕: 이것은 해로운 병기다. 군단의 심장에서 본격 무기화(!)된 이 녀석의 아종을 위험하다 판단하고 파괴한다.
    • 탈다림: 프로토스가 화력이 대단한 종족인데 탈다림은 그 중에서도 초 극단적인 딜링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선봉대가 유명하다.
    • 협동전 임무
      • 보라준: 무슨 이유에선지 보라준을 다른 사령관과 비교해 너무 사기적으로(…) 만들어서 혼자서 3인분해먹어 본래 뜻과는 상관없이 단순무식한 화력의 최강자라는 뜻으로 화력덕후라 부른다. 다만 최근엔 더한 사령관들이 나와서 조금은 퇴색됐다.
      • 자가라: 무시무시한 자폭병들로 이루어진 자가라의 병력이 쓸고 지나간 자리는 파편만이 남을 뿐이다.
      • 알라라크: 지속 화력의 보라준과 스완, 밀집된 단기 화력의 레이너와 자가라를 넘어서는 협동전 화력의 정점. 스택 잘 쌓은 승천자 조합은 복수자 버프 잔뜩 달고 나오는 혼종조차 풍선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정신나간 화력을 자랑한다. 알라라크의 '나를 강화하라'도 조건부로 정신나간 광역딜과 단일 딜링이 가능하게 한다.
      • 한과 호너: 한의 용병들의 압도적인 철거 능력과 강력한 화력을 가진 호너의 함대의 조합으로 뛰어난 화력을 보여주며 한의 궁극기급 패널 스킬인 우주 정거장 투입은 압도적인 데미지로 목표를 확실하게 파괴하며 호너의 궁극기급 패널 스킬인 함대 출격은 해당 장소에 있는 적들을 그야말로 시원하게 정리해버릴 수 있다.
      • 멩스크: 화력의 최고정점. 사실상 존재가 포방부인 사령관으로, 풀업시 대중장갑 70보병인 이지스 근위대, 업그레이드시 딜레이 없이 전술 미사일을 쏴재끼는 황제의 그림자, 거대 추댐 100이 넘어가는 창공의 분노와 공성 모드에서 의료선 탑승 시 대공 범위 공격이 가능한 충격 전차, 단일 화력이 멩스크 유닛 중 최강인 검은 망치, 광역으로 딜을 꽂는 야마토포를 3발까지 쏴재끼는 자랑과 초장거리 야포대지파괴포, 거기에 패널로 40발의 미사일+1발의 핵미사일을 쏘는 핵 섬멸까지 그야말로 모든 기술이 현대 포병대를 연상케하는 사령관이다.
  • 슈퍼파워 2: 야포가 생산속도가 무지 빠르고 가격이 무척 싸다. 생산속도는 보병을 제외하면 독보적[64]이며 값은 비슷한 등위의 보병지원차량의 절반 수준이다. 그럼에도 비슷한 성능의 전차 20기와 야포 100기 연합 부대가 전차 200기를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때문에 보병을 제외하면 AI가 가장 좋아하는(많이 뽑는) 유닛이기도 하다.
  • 승리의 여신: 니케: 네온
  • 에이스 컴뱃 시리즈: XB-O, 아이가이온, 아스널 버드, 알리콘급 잠수 항공순양함, 스톤헨지 같은 국가단위로 운용하는 무장부터 레일건 장착 전투기 X-02, CFA-44, 전술 레이저 시스템을 탑재한 ADFX-01, ADF-01, ADF-11F 같은 개인이 운용하는 무장까지 그야말로 고화력 무장이 넘쳐난다.
  • 액셀 월드 - 스칼렛 레인: 대놓고 고정 포대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 엘소드 - : 그야말로 화력덕후. 융단폭격, 유도미사일, 탄도미사일 등 가지각색 포탄, 미사일을 사용한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스테파니 고저스팔레스, 프렌다 세이베른,
  • 열혈최강 고자우라 - 킹 고자우라
  • 용자 시리즈 - 어드벤저, 캡틴 샤크, 킹 제이더
  • 워게임: 레드 드래곤: 포방부가 별 힘을 못 쓰는 듯 보였으나... 사거리 40km를 자랑하는 K-9의 등장으로 옛말이 되었다.
  • 월드 오브 워플레인 - 독일 테크 트리: 폭격기츨 제외한 모든 병과 공통으로 무지막지한 기총 화력이 주특기고, 폭격기는 1회 투하 폭장의 화력이 매우 강하다.
  • 유희왕 5D's - 잭 아틀라스: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을 얻기 전까지는 몬스터 카드의 깡딜로 밀어붙이는 게 주 전략이었다.
  •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 열차: 에이스 몬스터인 엑시즈 몬스터 시리즈가 모두 실제 구스타프 열차포를 모티브로 하여 크고 아름다운 열차포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인 초노급포탑열차 저거너트 리베는 거의 기동요새 수준의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건 덤. 크기만큼 타점도 아름다워서 유희왕 후공 원턴킬의 대명사격 테마이기도 하다.
  • 이누야샤 - 렌코츠, 긴코츠: 분명 16세기인데 어찌 보면 22세기에서나 다룰 것 같은 무기들도 다수 다룬다. 단 스톰트루퍼 효과라도 있는지 좀처럼 목표물을 맞추지 못한다.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메구밍: 하루에 단 한발 사용할 수 있는 세계관 내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폭렬 마법 사랑하며 사용한다.
  • 원펀맨 - 제노스
  • 익스펜더블, 익스펜더블 2헤일 시저 - 두 편 모두 AA-12의 미친 파괴력을 보여줬다. 망루에 대고 퉁퉁퉁퉁퉁 쏘면 망루가 시밤쾅! 2편에서는 터미네이터 겸 코만도 겸 前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빌려준다고 잠깐 쓰질 못하지만 부무장으로 꺼낸 것이 M32 이다.
  • 일상 - 타치바나 미사토: 이미 각종 폭발성 무기를 스커트에 넣고 다닌다는 설정에서부터가 문제... 학교에 M61을 들고오거나 각종 폭발성 무기를 사용하니... 일본에서는 아예 AC-130으로 부른다.
  • 전국 바사라 시리즈 - 사이카 마고이치: 16세기 센고쿠 시대에 매그넘 권총, 토미건, 산탄총, 로켓 런처에 수류탄, 심지어 점화식 폭탄까지 사용한다.
  • 조이드 신세기 슬래쉬 제로 - 리논 토로스. 작중 중반에 갈아타는 건 스나이퍼를 화력 중심으로 커스텀했다. 본래 건 스나이퍼의 목적이 저격이다.
  • 철권 - 브라이언 퓨리,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 - 클레오: 메구밍 처럼 화력마법을 사용한다.
  • 크로스아웃 - 스캐빈저
  • 클로저스 - 티나, 송은이
  • 클래시 오브 클랜 - 마법사,대포 카트
  •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 하운드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GDI: 강력한 화력의 MLRS, 드래곤 토우 로켓, 강력한 APDS 주포, 네이팜탄을 뿌리는 A-10, 토마호크 미사일을 날리는 건보트, 고폭탄 디스크를 던지는 디스크 쓰로워, 레일건과 C4를 사용하는 고스트 스토커, 호버 MLRS, 강력한 이온캐논, 3문의 120mm포를 쏘는 저거너트 등을 선보였다.
    • 소련군: 게임 내에서는 악역인 Nod 포지션이지만 유닛들의 화력 중시 성향은 GDI에 가깝다.[65] V2 로켓 발사기, 헤비 탱크, 매머드 탱크, 아포칼립스 탱크, 키로프 비행선, 드레드노트 전함 등을 선보였다.
    • 연합군: 1편에서도 지상전은 밀리지만 해군 화력은 역대 최강이였고 2편에선 생각보다 보병 화력이 강한 편으로 G.I., 가디언 G.I 모두 배치 시 엄청난 화력을 갖추고 있다. 후반부엔 기갑도 나름 강한 화력을 보여주게 된다. 3편에선 강력한 공군 화력을 가지고 있고 차량들도 맷집은 약하지만 강한 화력을 갖추고 있다. 업라이징에선 기갑과 항공 모두 신유닛들이 매우 막강하여 진정한 화력덕후로 거듭난다.
    • 중국군 - 강력한 개틀링 탱크, 드래곤 탱크, 오버로드, 인퍼노 캐논, 핵 캐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칭 시 타오의 경우, 기본적으로 우라늄탄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어있고 도전모드에서 핵을 마구 날려대는 화력덕후를 넘어선 핵덕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 "핀포인트" 타운즈 - 레이저 특유의 무시무시한 사거리와 데미지 때문에 의외로 화력덕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 알렉시스 알렉산더 - 무시무시한 기화폭탄을 퍼붓는 오로라 알파와 통상 미군의 그것보다 훨씬 강력하면서도 싼 파티클 캐논 덕분에 상대를 우주방어로 농락하면서 무시무시한 화력의 포격과 폭격을 퍼붓는 미군 최강의 화력덕후 장군이다.
    • 론달 "데모" 유지즈 - GLA가 써대는 여러가지 폭탄 공격들을 더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강력한 자폭 웨이브와 스커드 폭풍 뒤에 남는건 오로지 파편 뿐이다.
  • EVE 온라인 - 민마타 공화국 - 프로젝타일 터렛(실탄계 무기)를 쓰는데 개틀링부터 탄환 구경이 장난 아니다. 제일 작은 함급에 쓰이는 개틀링부터 최소 125mm이며, 캐피탈 이상급 함선에 쓰이는 제일 큰 함급의 기관포는 2500mm 구경의 6연장 기관포.
  • Warhammer 40,000
    • 인류제국: 군사 기관들이 대체로 화력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임페리얼 가드는 미니어쳐 게임에서건 PC게임 Dawn of War 시리즈에서건 원거리 화력전에 특화된 세력이고, 임페리얼 네이비의 경우 미니어쳐 게임인 배틀플릿 고딕에서 일반 함선에 노바 캐논이라는 맵병기를 달아 줄 수도 있다. 여기서 설정상 노바 캐논은 반동이 워낙 강해 순양함 급은 되어야 달 수 있고 함선의 측면에 달았다가는 발사시 함선이 부러져 나갈 수도 있다는 후덜덜한 무기다.
    • 타우 제국: 사격에 특화된 진영으로 화력 역시 게임 내 최고 수준. 임페리얼 가드와의 차이점은 임페리얼 가드는 각종 전차포, 곡사포, 미사일을 비롯한 범위 공격 위주라면 타우는 레일건으로 대표되는 깡화력 위주라는 점이다.
  • 시즈탱크를 모으는 SK테란
  • 테테전
  • 우방하면서 인비모탈 팀공성 전차
  • 쿵푸팬더 2 -
  • 팀 포트리스 2 - 헤비, 솔저, 데모맨, 파이로
  • 포트리스 시리즈 - 캐논: 작은 빨콩을 무시하면 아주 큰일난다. 고인물 이상은 거의 캐논만 주력으로 탄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해머 상사 - 타고 나오는 것이 크루시오 공성 전차인데다 대사와 사용 기술들부터 대놓고 화력덕후 티를 낸다.
  • Sdorica - 카렌 아를랑 페르난데즈[66], 마리아[67]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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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정도냐 하면 한국 육군 정예 군단인 1군단, 5군단, 7군단 쯤 되면 군단 하나가 유럽 주요 국가 한 곳의 육군 전체와 전쟁이 가능할 정도의 화력이 있다. 단순 비교로 독일, 프랑스 전차를 전부 끌고와도 한국 전차보다 턱도 없이 부족하다. 즉, 대한민국 육군은 단독으로 주요국가 2~3개의 육군과 교전이 가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게 가능한 나라는 미중러를 제외하면 인도튀르키예 정도밖에 없다.[2]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몽골 및 대만 쪽과 싸운다면 우위가 있을 수 있으나, 몽골과 대만은 우리나라와 직접 부딫힐 확률이 0에 수렴하기 때문에 고려대상이 아니다.[3] 이름을 딴 마약 유튜브 채널(...)에서 만든 그래픽 자료다. 참고로 이 영상에서는 일명 "포신 포병"이라고 불리는, 순수한 의미에서의 "포"만 집계하고 포병의 일부인 다연장로켓(K-136 다연장로켓, M270 MLRS 그리고 K-239 천무)과 보병용 박격포는 제외했는데도 규모가 저 정도다.[4] 그리고 공군용 반유도 로켓은 LOGIR로 개량될 예정이다.[5] 1,000대 이상 규모의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는 한국 외에 미국, 중국, 러시아 밖에 없다. 프랑스, 독일, 인도 등의 다른 강대국들이 100대 남짓 운용한다.[6] 국방개혁 2.0이 완성된다면 국군의 상비사단은 155mm 자주포 4개 대대(72문)에 보병여단 별로 105mm 차륜형 자주포 3개 대대(54문. 여단 별로 12대 또는 18대 정도를 운용하는 것으로 보임)를 굴린다. 이것도 모자라 보병사단마다 감편대대(12문)로 천무 다연장로켓까지 할당하는 중이다.[7] 소련군 차량화소총병 사단은 연대에 대대급 포병대를, 사단에 연대급 포병대를 배치했다. 물론, 연대포병은 122mm급이었고, 사단포병이 152mm였다.[8] 거의 유일한 경쟁자인 PzH2000과 비교하면 스팩는 PzH2000이 더 높으나, 전개력과 기동성에서 K-9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며, 무엇보다 값이 싸다. 이걸로도 모자랐는지 A2사양부터는 PzH를 능가하는 마개조에 기어이 성공한다.[9] 그나마 경쟁자는 러시아의 2S35 칼리챠-SV와 중국의 PLZ-05 정도인데, 이 둘은 제대로 된 성능평가가 나오지 않은 데다 중국의 PLZ-05는 오히려 서방 자주포보다 성능이 조금 안 좋다는 말도 나올 정도이다. 칼리챠 역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폭드론에 맞거나 우크라이나 포병에 부서지는 신세.[10] 북한이 자국 함정에 최근 신형 무장으로 이란에서 들여온 걸로 추정되는 이란제 3인치 함포로 교체한 것이 확인되어 기존의 한국 해군이 우위를 점하던 사거리의 이점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76mm를 선택하게 되었다.[11]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북한이 이란이 불법 카피한 오토멜라라사 76mm 함포를 도입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화력과 사거리 우위를 점하기 위해 포 구경을 올려버렸다. 물론 이러한 것에 대해서 당시에 알려지지 않았던 밀덕 사이에서는 미친 짓거리라고 평가했지만 그로부터 얼마 후 이란 공영 방송에서 76mm 카피형이 나타났고 북한 측도 공식 언론 등을 통해 신형 함정에 장착된 걸 공개하면서 이런 변경에 대해서 칭찬하기도 했다.[12] 미국조차도 개발하지 않았다. 그나마 이탈리아가 76mm용을 개발하긴 했지만...[13] 비교적 작은 체구에 기존의 대형 구축함과 VLS 수가 비슷한 것도 뭐지 싶은데, 심지어 구축함에는 못 넣는 대형 탄도미사일 까지 넣을 예정이라 화력면에서는 구축함보다 훨씬 강하다. 여타의 전투함들이 해상에서의 전투를 목표로 한다면, 합동화력함은 적의 영토를 직접 공격하는게 주요 임무다.[14] 사실 주 이유는 미사일 보관이지만, 대한민국은 보기와 달리 발사대 숫자가 많다고 보기엔 힘들어서 미사일 투사 능력이 썩 뛰어난건 또 아니다. 그렇다고 이동식 발사대를 뽑기엔 발사대는 1기에 미사일 1~2개 정도가 최대이니 보관성에서 하자가 높고, 지상에 기지를 건설하자니 후방으로 침투할 타국 특수부대 걱정도 있거니와, 대표적인 혐오시설인 군 부대를 반대할 지역 주민들의 님비현상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해군기지 내부에 띄워놓고 써먹을 요량인 셈이다. 때문에 실제로 건조되면 해군 소속이 되기보단 별개로 합참이나 국방부 직할로 굴리거나, 타국의 미사일사령부처럼 삼군에 분산됐던 미사일사령부를 통합해 독립시키고 해당 사령부 휘하로 둘 가능성이 높다.[15] 의외로 탄도 미사일과 로켓은 작동원리가 거의 똑같다. 그나마 차이점이라면 로켓은 지구 '밖'으로 나가 지구 바깥의 목표물을 향하는게 목표라면, 탄도 미사일은 지구 '안'으로 재진입해 목표물을 타격하는게 목표일 뿐이다. 미국이 우주개발할 때 V2 로켓 개발자들을 불렀다는 게 좋은 예시.[16] 물론 미국이 극구 반대하는 상황이라 근시일 내에 핵무장 허가가 떨어지기도 힘들고, 일본이나 중국과의 마찰로 인한 안보 위협 증가까지 고려하면 미국이 허가를 한다고 한국이 당장 핵무장을 결의할 명분도 크게 떨어진다. 다만, 교수 등을 위시한 민간단체들은 북한의 핵이 확정적으로 완성되는 시점을 전후로 한국의 핵무장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상황이다. 즉, 북한이 진짜 핵을 완성한다면 미국은 그날로 북한을 선제타격할 명분을 만들려고 노력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17] 다만 핵무장이 양날의 검인데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핵 확산 방지를 한미관계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때문에 굳이 한국이 핵무장 포기 선언을 하지 않더라도 핵무장을 할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했을 것이다. 거기다 아예 보유하지 않을거라는 비관적인 면과 달리, 대놓고 만약 미국이 비핵화 이외의 루트를 탈 경우엔 핵무기 개발을 시행할거라고 대놓고 천명해둔 상태이다.[18] 특히 탄두중량 8t짜리의 미사일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 미사일을 이용해 유사시 탄두중량만 줄이면 수천km의 사거리 확보가 가능하므로 사실상 장거리 투발수단은 확보된 것이나 다름없다.[19] 없다고 하기엔 이에 투자된 예산이나 실험의 기록은 남아있다. 이 때문에 한국은 화학무기 폐기 등 이것저것 양보한 정황도 있을 정도이다. 자세한건 대한민국의 핵무장 참조.[20] 수출 점유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이 장비의 객관적 성능 및 가성비가 타국 수준에서도 만족스런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나 다름없다. 당장 세계 최강의 자주포로 유명한 PzH2000조차도 점유율은 K-9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 PzH2000의 경우는 성능 이전에 포의 가격과 포탄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게 흠이고, 그러다 보니 안정적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도 싼 K-9가 더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그리고 이후로도 각국에 수출되며(특히 폴란드에 600여 문 수출) 이 점유율은 줄어들 생각을 안 한다(...)[21] 다만 판매량은 완제품 판매 뿐 아니라, 현지 생산이나 차체 수출이나 기술 이전을 통한 파생형 등도 모두 산입한 수치이다. 하지만 2022년 추가 판매 확정분만 폴란드에서 600문 이상, 인도에서 200문 정도가 확정되어서 점유율이 오르면 올랐지, 떨어질 일은 없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22] 헬기는 항공기이기 때문에 한번 뜰 때 필연적으로 돈이 엄청 든다. 하지만 포는 견인포라면 차에 끌고가고, 자주포라면 자기가 기름먹고 움직이니 유류비와 탄약만 계산하면 되며, 땅에 굴러다니는 특성상 점검도 항공기마냥 빡세게 안해도 되니 점검비도 싸다. 미사일 또한 유도성능으로 명중률은 올릴 수 있을지언정 요격이 포탄에 비해 쉽고, 가격도 포탄의 10배 정도라 초장거리 외에는 가성비면에서 포탄을 이길 수 없는 데다 숙련된 포반이면 미사일과 근접한 수준의 명중률이 보장되며, 그마저도 FDC가 컴퓨터로 대체되면서 명중률이 더 좋아지고 있다.[23] 이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였던 세력들도 마찬가지라서 현지 세력과 동맹을 맺거나 전쟁이 예상 외로 장기화되자 타협하려고 하거나 왕의 항복을 받고도 조선을 멸망시켜 합병하지 않고 자치권을 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병자호란의 경우가 왕까지 잡았는데 왜 그때 조선이 멸망하지 않았지? 하는 의문이 많이 있는데, 청나라 측도 만주 벌판과는 딴판인 산지투성이의 한반도에 학을 뗀 것이 크다. 괜히 현지 왕조를 멸망시키고 합병하려다 의병이라도 크게 일어난 것을 제때 잡지 못하면 조선 쪽으로 엄청난 돈과 재물이 빨려들어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당시 청나라(즉, 후금)는 아직 명나라와의 결전도 제대로 끝마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무턱대고 조선에 집중할 여력도 안됐다. 오히려 조금이라도 더 조선에 신경을 쏟았다가 역으로 명나라가 전력을 가다듬고 진격했다면 청나라는 역사에 아예 등장조차 못했을 수 있다.[24] 고구려를 침공했던 수나라는 악명 높은 살수대첩으로 호되게 얻어맞았고, 여몽전쟁도 무려 9차례나 몽골 제국이 들이받고 나서야 고려가 항복했을 정도로 몽골의 진을 잔뜩 뺐으며, 조선 시대 역시 임진왜란에서 일본군은 한국의 기적 같은 도로 사정과 의병의 조합 탓에 평양까지 올라가놓고 보급을 제때 못받아 진척이 더뎠으며, 그마저도 한 명의 조선 수군 제독 때문에 제해권 장악에 실패하여 보급이 끊겨 영남 지역까지 후퇴했다. 청나라가 일으킨 병자호란 역시 이후 사가들에 의하면 오히려 저때 조선이 항복을 거부했다면 명나라는 이자성의 난을 완전히 진압할 시간을 벌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산해관에 총력을 투사할 여력이 충분할 수 있었기에 청이 중원을 장악하는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늦춰지거나, 오히려 청이 명나라와 산해관에서 씨름하는 동안, 조선이 역으로 청을 칠 가능성도 있었다. 즉, 청나라가 조선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명은 내부 반란을 제대로 진압할 시간을 벌지 못했고, 이게 크게 스노우볼이 굴러 청이 중원을 수월하게 정복할 수 있었던 셈이다.[25]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북한은 더 이상 남한을 '완전히 멸망'시킬 능력이 안 된다는 걸 본인들도 알고 있는 상황이다. 대신 종심거리가 짧은 서울을 빠르게 포위 혹은 점령하여 미국의 참전의지를 꺾고,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한다는 게 주요 골자가 된 상태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서울 불바다가 아니라 최소 평양 불바다, 최대 평양(이었던 곳)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26]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건 한국전쟁 때문인데 한국전쟁 전만 해도 개성 등 지금은 상실한 경기도 일대가 한국의 영역이었기에 38선과 서울 사이에는 일정 거리가 있었는데 휴전선은 경기도 쪽이 38선보다 아래로 내려왔다.[27] 이런 부대의 보병들은 대체로 무장이 새삥이고, 훈련 강도도 상당히 높다.[28] 이게 인구 절벽이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50만이나 되는 장병을 어떻게든 유지하려는 근거 중 하나로 추측되는 상황이다. 단순 수비만을 위해서라면 DMZ를 따라 마지노선처럼 대규모 요새를 건설해버리거나 하는 등 충분히 대체제가 있고, 애초에 지금 현역의 절반만 남겨두어도 예비군이 있는 이상 충분히 방어'는' 문제가 없다. 지금의 절반만 해도 충분히 예비군 전력을 징집 후 투입할 때까지 시간벌이가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한국의 보병대는 유사시 북진 후 북한 지역 안정화를 위해 투입되는 자산이기 때문에 꾸역꾸역 이 숫자를 유지하는 것이다. 물론 유사시엔 예비군 전력을 징집해 북한 제어에 투입한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현역 장병과 달리 엄연한 사회인인 예비군들을 이렇게 다루려면 군대 입장에서도 이런저런 지출이 많아지는 만큼, 최대한 현역들에게 이 역할을 부여해야 하니 현역 장병 수를 줄이지 못하는 셈이다.[29] 1994년 당시 이병태 국방장관이 수도권 신도시는 유사시에 방어용 시설이라고 국회에서 발언해서 엄청난 파문이 일어난 적이 있다. 출처 실제 일산신도시는 초기부터 국방부가 개입해서 철저하게 시가전에 적합하도록 도시계획이 짜여있어서 밀덕들 사이에서는 일산그라드라는 별명도 돌고 있다.[30] 그마저도 원래 가동되어야 했던 K-9 자주포 몇 대가 포탄 피해로 고장 및 화재로 기동불능이 되어서 고작 3대만 가지고 저런 피해를 입혔다. 심지어 기습상황이라 내부에 포탄은커녕 K-10 탄약차량도 없어서 오로지 탄약 도수운반으로만 저만한 피해를 입혔다. 거의 기적에 가까운 수준으로 사격한 한국군도 대단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북한은 고작 3대에 탄약도 도수운반하는 상황에서 털렸다는 뜻. 이후에는 교훈삼아 '상시 포탄 적재'로 변경되어서 만약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그냥 털리는 상황이 아니라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31] 안 그래도 2010년에 천안함도 격침되었던 상황에서 민간지역에 포까지 쏴재껴서 전사자도 발생하자 단단히 열받은 한국은 미국 몰래 대규모 전투기 발진 및 포격을 통한 국지전까지 상정하고 있다가 이를 눈치챈 미국이 회유를 가장한 협박을 해서 포반격에 그쳤다. 당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에 발이 묶여있지 않았거나, 한국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면 그 즉시 제 2차 한국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었을 상황이었다. 그 당시 복무하던 군필자들이 가슴에 유서와 편지를 지니고 다녔다고 회상할 정도로 분위기가 심각했었다.[32] 실제로 K9 자주곡사포의 무인 운용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33]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걸프 전쟁으로 실제 이라크의 숨통을 끊은 건 막대한 머릿수의 지상군이었으나 정작 공군 전력이 지나치게 이라크를 두들겨놓는 걸 크게 보여주었고, 결국 이라크 전쟁으로 다시 이라크 땅에 발을 디딘 미군은 걸프 전쟁과 달리 극소수의 병력만 끌어들인 결과, 겉잡을 수 없는 수렁에 빠졌었다.[34] 이는 비무장지대 바로 위가 적국이라는 특수성에서 기인한다. 미국의 경우, 주변에 체급이 비슷한 적대국가가 없으므로 자국 방위를 위한 최소한의 부대를 제외하곤 전부 신속기동군으로 편성할 수 있으나, 한국은 머리 바로 위에 자국 전력과 규모는 비슷한 전력을 운용하는 적국과 자국 전력을 초월하는 가상적국들이 있으니 전면전 작계를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35] 공중 지원은 기상과 직결되는데다 출격 후 재정비까지의 시간 소요가 크고, 함포 사격은 함포 특성상 내륙지역의 지원은 힘들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에 비해 포 사격은 기상도 크게 타지 않으면서 지역적인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36] 20대 초반~30대 중반의 건장한 성인남성.[37] 폴란드가 약 600문 이상, 인도가 약 200문을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중 인도는 현지 생산이며, 폴란드는 완제품 도입+현지 생산이 적절하게 분배될 것으로 보인다.[38] 기본적으로 손자병법에도 나오듯이, 잘 방어된 성을 공격하려면 공격자가 수비자의 최소 3배 이상의 물량을 동원해야할 정도로 공성전가 방어군이 유리한 입장에서 싸우는 전투이고, 저방비된 곳에 치고 빠지기를 주로 하던 유목민족과 왜구는 공성무기를 마련할 만한 능력이 모자랐기 때문에 자연스레 성만 제대로 세워도 아예 성 몇 개씩 부술 기세로 쳐들어오지 않으면 어지간한 외세의 침공은 능히 방어할 수 있었다. 근현대에서도 프랑스와 미국도 외곽을 공격해서 전술적 승리를 얻었을 뿐이지 진짜 나라 부술 기세로는 몰려오지 않았다.[39] 한반도 역사상 처음으로 화포를 사용한 전투에서 1:5라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압승을 거두었다.[40] 심지어 세종대왕은 한국사 최후의 정복군주다![41] 중국의 춘절에서 길거리에서 떠들썩하게 불꽃놀이하고 폭죽 터뜨리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이건 서양 역시 마찬가지이다. 파티에서 요란하게 잔을 부딪치는 이유가 바로 이것.[42] 현대 군함도 한 척에 함포를 이렇게 무식하게 많이 적재하지는 않는다. 중세가네다 전함이 따로 없는 셈. 차후 임진왜란같은 실전을 겪고 얻은 노하우와, 경제도 악화되어서 점점 규모가 축소되었다. [43] 딱 봐도 알겠지만 이는 현대로 치면 산탄야포다.[44] 문서로 들어가보면 그 구조가 무려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이다.[45] 참고로 이 시기에는 화약을 만들 유황대포를 주조할 구리는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했다. 그나마 어떻게든 만들 수는 있는 재료인 염초조차 국내 생산량이 부족해 명나라에서 엄청난 양을 수입해서 충당하였다. 현종 대에 유황 광산이 발견되고, 인조 대의 신전자취염초방을 거쳐 숙종대 신전자초방이 완성되어 기존 방식보다 쉽고 우수한 염초 제작법을 터득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구리는 국내에 유의미한 산출을 낼 수 있는 매장 지역이 없어서 여전히 골치 아픈 문제였다. 조선 시절 내내 구리 산출량 해결 방안으로 나온 것이라고는 일본을 공격한다 뿐이었으니 이건 뭐...[46] 이 과정에서 K-패치제임스 밴 플리트 8군 사령관의 결단도 절대적이었다. 그도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겪어보고 나니 화력전이 답이라는 결론을 내고 과감하게 밴 플리트 탄약량 원칙을 발표하여 법으로 정한 미군의 통제 보급률따윈 X까고 아낌없이 탄약을 지원해 퍼부었다. 당연히 미국에서는 무슨 탄약을 물 쓰듯 쓰냐고 당시 상관인 육군참모총장 J.로튼 콜린스까지 의회에 불려가 혹독하게 깨졌지만, 현장에 있는 밴 플리트는 눈앞에 개떼같이 몰려오는 중공군 숫자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느냐 하면서 눈도 깜짝안하고 끝까지 버텼고 결국 그가 옳았다는 것이 증명됐다.[47] 다만 첫 실험 성공은 9월 7일에 있었다. 15일은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부 장관 앞에서 발사 실험이 있었던 날이다.[48] YTN에서 이걸 단독 보도할 때는 여덟 번째라고 했다가 나중에 다른 언론들에서 일곱 번째라고 보도한 뒤로 일곱 번째로 정정되었는데, 이는 "2015년 SLBM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북한의 주장을 사실로 받아 들이느냐 마느냐에 기인하는 듯하다. 대한민국 국군은 북한의 주장을 부정한다. # [49] 포병은 전장의 신이다라는 말은 스탈린이 직접한 말은 아니다.[50] 위의 세종대왕의 발언과 함께 대한민국의 화력덕후 역사는 이미 오래되었다는 걸 증명하는 기사. 비가 온다면 활을 고정하는 아교 역시 녹아버리기 때문에 못 쓰는 것은 매한가지 아닌가 싶을텐데, 당대에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옻을 겹겹이 발라 두거나 아예 통짜 철로 만든 철궁을 쓰는 등 어지간한 큰 비가 아닌 이상 활을 쏠 수 있게 했다.[51] 중국 인민해방군이 장비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2차 국공내전까지 열세에 놓인 건을 비꼬는 것으로, 아예 화력부족공포증(火力不足恐惧症)이라는 말까지 생겼을 정도다.[52] 폭격기의 용도로 개발된 폭격기[53] 세계 최초의 지연신관식 수류탄[54] 현대적인 박격포의 원조[55] 잔 다르크는 문맹이어서 고급 첩보 등을 혼자서 소화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휘하 장수들 입장에서는 정말로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56] 에그제이드/브레이브와 깔맞춤을 위해서 전통적인 라이더 킥 형태로 쓰기도 했다. 에그제이드의 맥시멈 게이머가 최초로 데뷔하는 23화에서 한 번만 나오고 그 이후로는 다시 전탄포화 형태로만 사용했다.[57] 사실상 건담 시리즈에서 화력 계열 대표격이라 봐도 무방하다. 화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체 중 하나.[58] あー?弾幕に頭脳?馬鹿じゃないのか?弾幕はパワーだよ。[59] 派手でなければ魔法じゃない。弾幕は火力だぜ[60] 들고 있는 무장들만 보더라도 미니건에, 로켓 런처, 전기충격기, 지뢰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름도 장엄한(…) 초강력 초토화 로켓 (Super Mega Death Rocket).[61] 진은 설정상 살인을 예술이라 생각하는 만큼 화력덕후와는 거리가 있지만, 인게임에서는 다른 원딜들이 공격력 300~400을 찍을때 공격력 700~1000으로 총에서 대포를 쏴대는(...) 리그 오브 레전드 폭딜의 대명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62] 궁극기가 초장거리 야포 사격 가까운 곡사사격+탄착지 범위 피해를 주는 기술로 구현되어 있는, '유리대포'의 대명사인 챔피언이다.[63] 기존에 잘 운영하던 베나터를 구 공화국의 흔적을 지워내기 위해 ISD로 대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거함거포주의에 입각한 함선들을 실전 배치하였으며 이후로도 타킨 독트린을 통해 죽음의 별을 위시한 각종 슈퍼웨폰을 다수 제작했다.[64] 무려 '보통' 생산속도 기준 일당 7기다.[65] 심지어 제 1차 공산화 전쟁(레드얼럿) 당시에는 GDI의 결전병기인 매머드 탱크(!)를 사용했다.[66] 특히 SSR 카렌의 4혼 스킬을 쓰면 겉으로만 번지르르한 그녀의 화력덕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도 원더에서 안 쓴다.[67] 특히 SSR 마리아의 4혼 스킬을 쓰면 엄청난 크기의 레이저 빔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