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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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OCG의 일반 함정 카드.

1. 설명
2. 에라타 및 재정
3. 관련 카드
3.1. 홀리 라이프 베리어


1. 설명[편집]


파일:card73705591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화목의 사자,
일어판명칭=<ruby>和睦<rp>(</rp><rt>わぼく</rt><rp>)</rp></ruby>の<ruby>使者<rp>(</rp><rt>ししゃ</rt><rp>)</rp></ruby>,
영어판명칭=Waboku,
효과1=①: 이 턴에\, 자신 몬스터는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으며\, 자신이 받는 전투 데미지는 0 이 된다.)]

스타터 덱 유희편부터 등장한 일반 함정. 상대방이 주는 전투 데미지를 0으로 만들어 실질적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1턴 동안 지연시키는 효과를 가졌다.

위협하는 포효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상대방의 공격 자체를 완전히 봉쇄하는 해당 카드와는 달리, 이쪽은 상대의 공격은 허용하지만 데미지를 무효화한다. 따라서 상대가 공격해 들어올 때, 안전하게 뒷면 수비 몬스터를 리버스하거나, 자신의 턴에 사용하고 공격하여 상대방 몬스터들을 죄다 바보로 만드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전투를 정상적으로 실행되나 대미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검투수 계열에서 활용해볼 수도 있다.

약점이라면 어쨌든 공격은 가능하기 때문에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시계신, 섬도희-하야테와 같이 공격으로 격발되는 효과들은 물먹일 수가 없다는 것.

한 때 마도서의 신판을 사용하는 마도 덱에서 주류로 기용된 적이 있는데, 신판의 서치 효과가 엔드 페이즈이기 때문에 기껏 모은 패를 다음 턴에 쓰지 못하고 죽는 참사를 막기 위해 한 턴을 벌어주고 다음 턴의 쥬논 비트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다리 역할을 해 주었다. 또한 신판의 효과로 승령술사 조겐을 내놓았는데 상대가 일소권만 사용해서 조겐을 뚫으려고 할 경우도 막아줄 수 있었기에 2장째의 일시 휴전으로 쓰였다.

역시나 프리 체인 카드라서 언제든지 쓸 수 있으며, 상대방이 파괴 계열 카드를 써도 체인해서 날리면 별 문제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최대의 강점.

영어판의 기묘한 카드명은 '화목의 사자'에서 '화목'의 일본어 발음(와보쿠)을 옮긴 것. 이는 영어판 초기 카드에서 흔히 보이는 번역이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는 마자키 안즈쿠자크 마이와의 듀얼 중 사용. 마이의 해피 레이디우정을 공격하는 순간 발동하여 우정을 전투로부터 보호해냈다.


2. 에라타 및 재정[편집]


현재 이 카드의 효과는 한 번 에라타를 받은 효과였으며, 에라타 전의 효과는 이하와 같았다.

발동 턴에만,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로부터의 전투 데미지를 전부 0으로 한다.


이전까지는 데미지는 0이 되어도 몬스터는 파괴된다는 해석이 가능했기 때문에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그 당시 유희왕 룰상 전투는 상대 몬스터로부터 공격력만큼의 전투 데미지를 받아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상대 몬스터로부터 전투 데미지를 받지 않으면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 것 또한 룰상 문제가 없다. 엄밀히 말하면 이 카드의 효과는 바뀐 게 없는 셈.

그러나 이후 룰이 바뀌어 그냥 서로의 공격력 및 능력치를 비교해서 전투 파괴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룰이 바뀌었기 때문에 해당 카드 역시 그냥 전투 파괴를 명시하도록 에라타되었다.

조금 더 자세히 서술하자면 이런 효과는 과거 유희왕이 매직 더 개더링의 룰의 영향을 받던 시절의 잔재이다. 매직 더 개더링은 전투 데미지를 몬스터가 받고 해당 몬스터가 생명력 이상의 대미지를 받으면 파괴되는 형태인데, 유희왕의 룰에도 이 MTG의 룰을 적용하여 생명력 개념이 없음에도 '몬스터가 받는 전투 데미지' 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몬스터가 전투 데미지를 받고 데미지가 능력치 이상이면 파괴된다' 라는 개념이 있었고 그 때문에 몬스터가 받는 전투 데미지가 0이 된다는 소리는 몬스터가 파괴되지 않는다는 것과 똑같은 소리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카드의 에라타 전 텍스트를 MTG 식으로 쓰면 '이 턴에 상대가 조종하는 생물이 주려는 모든 전투피해를 방지한다.' 로 제법 깔끔한, 그리고 똑같은 효과를 가진 유사한 텍스트로 쓸 수 있다. 즉 원래 효과가 저랬던 것은 MTG의 잔재가 강하게 남은 텍스트였다는 것.

이 턴에, 상대 몬스터로부터 받은 모든 전투 데미지는 0 이 되고, 자신의 몬스터는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아무튼 에라타로 인해 이런 효과로 바뀌었는데, 이 효과를 추후 9기 텍스트로 옮기는 과정에서 '상대 몬스터로부터' 부분이 누락되었다. 하지만 텍스트 상으로만 누락된 것일 뿐 실제 재정으로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상대 몬스터로부터 받는 전투 데미지만 방지한다. 즉 매직 램프룰렛 스파이더 등의 효과로 내 몬스터들끼리 전투를 행해야 할 경우에는 그로 인한 전투 데미지는 정상적으로 받는다. 물론 전투 내성은 몬스터에게 부여된 것이므로 데미지는 받아도 파괴되진 않는다.

또한 에라타는 아니지만 재정 변경으로 한 차례 하향을 받았다. 원래 이 '자신의 몬스터는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다' 는 플레이어 간섭형 효과였기 때문에 함정 내성 및 카드 내성이 있는 몬스터도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2018년 6월 26일 재정 변경으로 해당 효과가 자신의 몬스터에게 직접 가해지는 효과로 변경되어 함정 내성이 있는 몬스터는 이 카드로 지킬 수 없게 바뀌었다.

그리고 이 효과는 배틀 페이즈의 배틀에만 간섭하는 효과이기에 배틀 페이즈 종료 ~ 엔드 페이즈 시점에서는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없다는 재정이 있다. 보통 스텐바이 페이즈나 메인 페이즈 1에 쓰게 될테니 별로 신경쓰이는 재정은 아니지만, 체인 번 등에서 이걸 세트해둔 채 다른 전투 방지 카드를 썼다가 메인 2에 네가로기어 아제우스를 맞아 카드를 급하게 발동해야 할 때 체인을 쌓는 데 쓸 수 없는 등 정말 재수 없이 발동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

3. 관련 카드[편집]



3.1. 홀리 라이프 베리어[편집]


파일:card100068052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홀리 라이프 베리어,
일어판명칭=ホーリーライフバリアー,
영어판명칭=Hallowed Life Barrier,
효과1=패를 1장 버린다. 이 카드를 발동한 턴\, 상대로부터 받는 모든 데미지를 0 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