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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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시즌
2. 코보컵
3. 정규리그
3.1. 1라운드
3.2. 2라운드
3.3. 3라운드
3.4. 전반기 총평
3.5. 4라운드
3.6. 5라운드
3.7. 6라운드
3.8. 플레이오프
3.9. 챔피언결정전
3.10. 총평



1. 오프시즌[편집]


창단 이래 계속 이정철 감독을 보좌해 왔던 손재홍 수석코치가 현대건설로 옮겼고 후임 코치로 2016 리우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였던 김대경 코치가 합류했다.

FA에서 박정아가 팀을 떠나고 김사니가 은퇴했지만 김희진, 남지연, 채선아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FA시장에서 김수지, 염혜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보상선수중 1명씩 흥국생명, 현대건설로 보내야 한다. 그만큼 손을 많이 써야 한다. 가장 복잡한 보상선수안을 제시해야 하는 팀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할 수도 있다. 지금 상황에서 IBK로 받아올 가장 무난한 보상선수는 문정원, 고예림, 하혜진 셋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중. IBK는 선택은 고예림이었다.

그리고 흥국생명에 대한 FA 보상선수는 비교적 짜기가 쉽다. 왜냐하면 지금 흥국생명은 너무나 거대한 구멍이 존재하기 때문. 그래서 그 약점을 파고들어 의도한 대로 선택을 강제할 상황도 충분히 마련이 되어 있다.

현대건설에 대한 FA 보상선수는 어려울 수 있다. 현대건설은 양철호 前 감독이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백업 층이 상당히 부실해진 상태여서 구멍이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하지만 이다영의 무릎 십자인대 부상이라는 돌발변수가 발생했다.

그리고 보상선수가 공개되었다. 김유리가 현건으로[1], 남지연이 흥국으로 가게 되었고, 대신 도공에서 박정아 보상선수로 고예림을 영입했다. 김미연과 고예림은 불과 1년 만에 다른 팀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레프트 한 자리는 김미연과 고예림이 서로 로테이션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남지연이 빠져나간 것에 대해서는 흥국생명의 전략적 선택일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사실 흥국은 김유리를 마음에 둔 듯하다. 그래서 망해봐라 식으로 지른 듯하지만 흥국도 사실상 실패나 다름없고 기은 또한 노란 1명만으로 역부족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리베로 또한 외부영입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고은을 보호선수로 묶은 것으로 보이는데 현대건설의 유일한 세터나 다름없는 이다영의 부상으로 정상적 훈련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 묶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보호선수에 이고은을 묶지 않고 현대건설에 뺏긴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나 지난시즌 주전 센터로 활약한 김유리가 빠져나가면서 김수지의 체력안배를 위해 센터를 트레이드해 오거나, 아니면 유미라 혹은 변지수를 주전으로 올릴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 당사자는 이번 시즌 직전 엄청난 훈련량을 견뎌내야 하겠지만... 안티 2명 빠져나가고 고예림, 변지수라면 아마 팬층 더더욱 늘어날듯

한편, 흥국생명에서 웨이버 공시된 김혜선 영입을 타진 중이라는 기사가 떴고 20일 오마이뉴스 기사로 10일에 팀에 합류했다. 노란과 리베로로 전향한 채선아를 포함해 다시 3인 리베로 체제를 갖추게 되었지만 남지연의 이탈로 리시브성공률 평균이 폭락했다. 노란은 리시브 받은 횟수가 2016-17 시즌 12회에 불과했고 채선아 역시 2015-16 시즌 대비 8%나 감소했다. 김혜선 또한 33%에 그치며 리시브에 대한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하지만 김혜선은 연차는 8년차이지만 흥국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김수지가 흥국으로 이적할 당시에도 보상선수 제외되고도 현대건설이 보상선수를 포기했을 정도라면... 그나마 성공률 높은 고예림이 39.4%, 리쉘이 37%인데 리시브에 대한 불안요인을 없애지 못한다면 오히려 어려운 시즌이 될 위험성이 높다.

9월 11일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수원전산여고 출신 라이트/센터 김현지, 2라운드 1순위로 서울 중앙여고 출신 세터 이솔아를 지명했다. 수련선수로 목포여상 출신 센터 이한솔을 지명했다.


2. 코보컵[편집]


9월 16일 도로공사

세트 스코어 0 : 3(25-27, 17-25, 16-25) 패

9월 18일 GS칼텍스

세트 스코어 2 : 3(18-25, 25-21, 26-28, 25-22, 15-17) 패

코보컵 총평

2패로 승점 1점 으로 조예선에서 탈락했다.

김유리, 남지연의 이탈에 대한 대안마저 찾지 못한 채 마무리 해야 했고 염혜선은 전 소속팀 시절과 같은 플레이라면 이고은에 밀린다 해도 할 말 없다. 또, 리베로를 맡은 노란, 김혜선, 채선아 모두 리시브 불안과 어이없는 수비 미스를 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적해 온 고예림과 김미연이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는 정도. 하지만 김희진과 김수지가 없는 상태에서 게임을 했으니 아직까지는 풀전력이 아닌 상태라서 그렇다고 쳐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건 사실.

무엇보다도 코보컵에 1등하고도 정규시즌 말아먹고, 꼴아박고도 1등을 차지한 팀들이 꽤 있으니 결국 정규시즌에 잘해야 한다.


3. 정규리그[편집]


유니폼은 홈 푸른색, 어웨이는 흰색, 리베로는 붉은색이다.


3.1. 1라운드[편집]


2017년 10월 14일 화성 흥국생명전 [2]

세트 스코어 3 : 2(11-25, 25-23, 25-22, 20-25, 15-13) 승(승점 2점)

유미라의 부상과 코보컵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변지수로 인해 김미연의 센터 투입까지 벌어져야 했다. 이고은, 염혜선은 어딘가 모자란 토스워크를 보여줬지만 5세트 조송화의 자폭으로 5세트 10:13을 뒤집으며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메디가 24점, 김희진과 고예림이 각각 15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인 타일러 심슨에게만 48점을 허용했지만 이재영이 경기 전에 허리부상으로 부진한 것이 승리할 수 있는 요인이었다.

하지만 주전 리베로였던 김혜선은 리시브 성공률이 26.67%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코보컵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채선아의 리베로 전환이 보류되면서 주전으로 뛰었다고 하지만 오히려 불안 요인만 드러내며 차후 고예림, 김미연의 리시브 과부하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남겼다.

2017년 10월 18일 화성 현대건설전

세트 스코어 2 : 3(20-25 25-19 21-25 25-21 10-15) 패(승점 1점). 메디가 31득점, 김희진이 20득점, 고예림이 12득점, 김수지가 9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3점을 얻으며 현대건설과 1점차이로 2위로 올라섰다. 그나마 막장 경기력을 보이며 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2017년 10월 22일 김천 도로공사전
세트 스코어 3 : 2(25-15 25-20 22-25 17-25 15-11) 승(승점 2점)
경기 기사

김천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김희진 메디가 46점을 합작하며 3-2(25-15 25-20 22-25 17-25 15-11)로 이겼다. 2승1패 승점 5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을 제치고 여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로 경기가 없으며 8일간의 휴식이 있다.

하지만 3세트 이후 이고은이 급격히 흔들리면서 주도권을 도로공사에 내 줬고 염혜선을 교체 투입 했지만 이미 주도권이 넘어간 뒤 였다.

5세트는 아예 염혜선이 투입되며 5세트를 승리했는데 잘못하면 6연속 풀셋 경기에 첫 리버스 스윕을 당할 뻔 했다.

여전히 이고은 염혜선의 불안한 경기력과 김혜선의 6개팀 주전 리베로 중 떨어지는 수비력과 몸상태는 여전히 발목을 잡을 수 있는데다 유미라의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된 소식은 안그래도 약해진 센터라인의 불안감을 예고 하고 있다.

2017년 10월 31일 서울 GS칼텍스전 3-0(25-22, 25-23, 25-16) 승(승점 3점)

이 경기부터는 전국체전으로 잠시 빠진 김현지, 이솔아가 합류하게 된다. 특히 김현지의 복귀는 센터 투입을 예고한 만큼 센터 투입 가능성이 열린 경기이다. 장충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13점을 올린 고예림 20점인 메디의 활약으로 1시간 30분만에 3-0(25-22, 25-23, 25-16)으로 이겼고 승점3점 추가 1위 현대건설을 2점차로 추격했다.

이 경기 후 고예림은 돌아온 수지메달의 첫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기은의 리시브 성공률은 가장 높았던 고예림 조차 33.3%에 그쳤고 메디 또한 20.8%에 그쳤고 주전 리베로인 김혜선은 7.14%에 그쳤다. 하지만 지에스가 52.6%를 기록한 나현정 빼고 리시브 성공률 또한 처참했고[3] 듀크 제외 모두 한자리수 득점에 그쳐서 이길 수 있었다.

1라운드 6순위 신인 김현지는 2세트부터 출전해서 2득점(공격 1, 블록 1)을 기록했다.

2017년 11월 7일 화성 KGC 인삼공사전

5일 경기에서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3:1로 승리하며 현대건설이 1라운드를 4승 1패 승점 10으로 마감하며 1경기 남은 상황에서 3:0, 3:1로 승리하면 1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감한다. 3:2일 경우 4승1패 세트득실에서 1세트 밀리면서 2위로 마치게 된다. 하지만 3:2로 지면 도로공사에 다승에서 앞선 2위가 되고 3:0, 3:1로 패했을 경우엔 4위로 1라운드를 마감한다. 특히 이 날 경기 다음 경기도 인삼공사이기 때문에 이 경기 결과가 2라운드에서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세트 스코어 2 : 3(25-19 22-25 25-20 14-25 12-15) 패(승점 1점)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인삼공사에 세트득실에서 앞선 2위에 그쳤다.

1라운드 총평

시즌 초반부터 세터 호흡 엇박자 나고 센터는 무너지고 수비도 무너졌다 유미라는 시즌 초반에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되고 변지수는 신인 김현지에게도 밀리며 사실상 팀 내에서도 전력외가 되었다. 이고은과 염혜선 모두 1라운드 내내 엇박자 호흡을 보여줬다.

김혜선, 채선아 모두 남지연의 공백을 메우기엔 너무도 모자랐다. 김혜선의 경우 디그 리시브 수비(디그, 리시브 종합) 모두 6 주전 중 꼴찌다. 국대는 고사하고 팀내 입지부터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3.2. 2라운드[편집]


2017년 11월 11일 대전 KGC 인삼공사전 3-0(25-22, 25-14, 25-20) 승(승점 3점)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이은 2라운드 첫경기는 백투백 매치가 되었다. 1라운드의 복수전

이 경기 전 8일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3:2로 승리하면서 현대건설이 승점 1점 추가에 그쳐 승점차를 좁이는데 실패하며 9일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에 3:0으로 이기며 1위로 올라가면서 3:0, 3:1로 이겨야 단독 1위로 올라갈 수 있다.[4]

7일 경기 패배를 되갚으며 도로공사와 승점 12점으로 동률이지만 다승에서 앞선 1위로 올라섰다.

이고은이 주전 세터로 3세트까지 뛰었고 7일 경기부터 채선아, 김혜선 2인 리베로 체재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분배 배구 기록지를 남기며 메디 23점, 고예림 14점, 김희진 12점을 기록했다.

2017년 11월 16일 화성 GS칼텍스전

2017년 11월 22일 수원 현대건설전

0-3(17-25, 21-25, 13-25) 할 말 없는 완패였다 지금 상태면 외국인 선수 없는 흥국생명도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7년 11월 25일 계양 흥국생명전

세트 스코어 3 : 2(17-25, 25-21, 15-25, 26-24, 15-13) 승(승점 2점)

결과만 이겼을 뿐 1세트부터 벌어진 막장 핵실험에 3점 가져와야 할 경기에서 2점에 그쳤다. 그나마 스타팅 리베로로 나온 노란이 그나마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꾸준함을 보여야 한다.

2017년 11월 28일 화성 도로공사전

세트 스코어 0-3(24-26 20-25 20-25) 완패다.

기업은행이 1세트 세트포인트 앞선상황에서 김희진의 서브 범실과 메디의 후위공격자 반칙을 범해 듀스를 허용한 끝에 패

2라운드 총평

총체적 난국이다. 세터 엇박자에 투지 마저도 실종된 리베로... 이제 골든타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조직력 이전에 미련 버려야 할 선수들은 빨리 방출하거나 트레이드 외엔 답이 없다.


3.3. 3라운드[편집]


2017년 12월 2일 화성 흥국생명전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14)

흥국생명이 고관절 부상으로 이탈한 타일러 심슨을 대신해서 크리스티나로 교체한 첫 경기 였지만 흥국생명 상대로 압살하며 승점 3점 추가하며 3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김희진은 18득점에 3세트에서만 서브에이스로만 5점을 뽑아내며 한세트 최다 서브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2017년 12월 5일 수원 현대건설전.

세트 스코어 3-2(22-25, 25-23, 25-12, 26-28, 15-11)

리쉘이 4년전 바실레바처럼 57점을 책임져서 이겼다. 김희진만 두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나머지는...

2점을 얻었지만 상위권에는 실패

이날 경기 후 12월 8일부터 올스타전 투표가 시작되었고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 KGC인삼공사와 V스타로 편성되었고 첫날 리베로 제외 전 포지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첫날 초반엔 차상현 감독에 밀렸으나 역전했고 공격수 부문에서 김희진 1위, 고예림 2위. 센터 부문에선 김수지가 1위, 세터 부문에선 이고은 1위를 기록하며 리베로 제외 전 포지션에서 1위를 IBK기업은행이 독식했다.

2017년 12월 12일 화성 도로공사전

세트 스코어 1-3

이대로하면 우승은커녕 플레이오프도 장담 할 수 없다.

2017년 12월 16일 화성 GS칼텍스전

14일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3:0 완승으로 남은 3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2위 도약이 가능한 경기.

메디가 무려 33점을 퍼부은 덕에 이겼다. 그런데 맞상대인 gs는 이번 시즌 사실상 리빌딩 시즌인데 이런 메디 몰빵식의 경기 운영을 하는 세터에게 경기를 맡기면 특히나 오늘 경기는 국내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맞춰나가는것이 더욱 중요함에도 쉬운 경격루트를 꾸준히 활용하고 메디 몰빵을 해주시는 세터를 보면 봄배구에서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시 되는 단기전 부분에 메디만 찾고 앉아 있을 염혜선을 보면 대체 우승은 가능할까?

2017년 12월 24일 대전 인삼공사전.

트레이드 데드라인[5] 전 마지막 경기.

세트 스코어 3-1 승리

5연패에 빠져있는 인삼공사를 6연패로 몰아넣었지만 1세트를 내주며 개운하지 못한 승리였다. 3세트 염혜선의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이고은으로 교체되었고 4세트까지 이고은이 끝냈다. 수지메달은 덤.

3라운드 총평

언제부터 IBK가 몰빵배구를 시작한거냐? 그 의문에 해답을 찾아야 할 3라운드. 2라운드 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메디가 안터지거나 부상 이탈하면 어쩔... 4라운드 첫 경기가 2018년 1월 1일 현대건설과 경기다.


3.4. 전반기 총평[편집]



남지연 이적으로 리베로 라인의 구멍은 분명했지만 그 규모는 노란, 채선아의 부진과 겹치면서 상상 그 이상이었고, 그 주범은 이적생 김혜선이었다. 왜 흥국이 임탈을 안걸고 꽁으로 푼건지 숙고했다면 현재의 환장할 수비력은 나오지 않았을것이다.

염혜선김수지라는 현건의 2008~2014년까지의 세터-센터 콤비네이션을 영입을 했지만 그렉 매덕스톰 글래빈은 커녕 케빈 밀우드, 심지어는 게리 셰필드[6]이 난 것도 문제. 특히 김수지는 흥국을 거쳐왔기에 김유리의 사례처럼 각성할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FA로이드 후유증으로 판단될 경우 메디가 올 시즌 기은에서 마지막인데다 이 둘의 연봉이 대략 4억에 이르니 시즌 후 노란과 김미연도 놓치면 당장도 문제지만 미래도 암담해질 우려가 크다.[7]

마치 2011년 롯데의 좌익 홍성흔-중견 이우민-유격 황재균-3루 전준우급 포지션 파괴 운영으로 성적이 맛이 간 것에 비견될 뻘짓. 확실한 포지션 정착이 있어야 선수도 살고 팀도 산다.

전 시즌 포텐 터진 고예림이 그걸 유지하나 했지만 2라에선 도공시절 동료였던 김선영의 모습이 빙의된것도 문제. 수비는 나름 괜찮은 편이나 공격에서 제 역할을 못해주는 게 아쉬울 따름.

현대 건설전 메디 57득점 시작으로 GS전 33득점 특히나 GS전 같은 경우 GS는 하위권에서 리빌딩을 준비하는 팀인데도 불구 분배 배구를 하기는 커녕 메디 몰빵 배구를 하면서 팬들의 우려와 걱정을 끼쳤다.


3.5. 4라운드[편집]


트레이드 마감 데드라인 날짜인 12월 26일,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3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리베로 채선아, 레프트 고민지, 올 시즌 2라운드 1순위에 지명한 세터 이솔아를 인삼공사에 내주고 레프트 최수빈과 박세윤을 받았다. 이유는 분위기 전환과 백업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최수빈은 이정철 감독이 인터뷰에서 리베로로 활용하며 수비형 레프트로도 활용을 할 것이라며 이유를 밝혔고, 박세윤은 실전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데려온 듯하다. 하지만 실질적 리베로는 노란 1명에 불과하다. 김혜선이 있다고 하지만 현 상황으로는 사실상 전력외로 떨어지며 올 시즌 후 거취까지 불분명해져 리베로 추가 보강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8년 1월 1일 화성 현대건설전

세트 스코어 3-1 승(25-21 25-15 19-25 25-17) 승점 3

이 날 경기는 인삼공사와 3:2 트레이드 후 첫경기이자 2018년의 첫 경기이다. 이 날 경기에선 기업은행 신입행원 251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홈 관중과 신입행원들의 열기는 원정팀인 현대건설을 압도했고 블로킹 역시 현대건설과 11:11 대등하게 가져갔고 서브로 현대건설을 무너뜨렸다.[8]

기업은행은 김희진 4블로킹, 김수지 3블로킹으로 11블로킹 중 7블로킹 득점을 합작 했고 메디가 블로킹 2득점, 김미연, 이고은도 1블록[9] 을 기록하며 도왔다. 반면 현대건설은 김세영 4블록, 이다영 2블록, 엘리자베스 2블록, 황민경, 황연주가 각각 1블록 이었으나 양효진이 1블록에 그치며 블로킹 위력이 실종되었다.

반면 1세트 19:10 리드에서 김미연의 리시브 붕괴로 19:16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역전당할 뻔 했고 3세트에서 10:10에서 최수빈의 리시브 붕괴로 10:16까지 벌어지며 3세트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4세트는 양효진의 넷터치 범실과 서브로 황민경, 엘리자베스를 무너뜨리며 16:10까지 도망갔다. 3점차로 추격했지만 18:13으로 다시 도망갔는데 이 상황에서 김세영의 공격을 이고은의 단독 블로킹으로 19:13으로 가며 사실상 이 점수는 현대건설에 카운트펀치나 다름없었다. 21대17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미연의 공격 성공과 메디의 서브에이스로 23:17 고예림의 다이렉트킬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하며 현대건설을 확인사살하며. 김미연의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표면적으로 승점 3이지만 2위 현대건설과 맞대결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6점을 가져온 것이나 다름 없었다.

가뜩이나 김혜선의 부진이라 쓰고 민폐라 읽는다에 실질적 리베로 가용인원이 노란, 최수빈 둘 뿐인 상황에서 최수빈의 리시브 안정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다.

2018년 1월 6일 장충 GS칼텍스전

세트 스코어 3-0 승(25-23 25-17 25-22) 승점 3점

3대0으로 승리하며 현대건설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갔다.

이기긴 했지만 최수빈이 무너지며 15대10 리드 상황이 15대18로 뒤집히는 사태가 벌어지며 1세트를 내줄 뻔 했고 2세트 초반에도 0대4 리드 허용 후 아예 노란으로 교체된 후 코트에 들어오지 못했다.

노란 또한 리시브가 흔들리긴 했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리시브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45.45%의 리시브 성공률을 보여줬다. 그러나 수비동선이 겹치는 미스가 발생했던 부분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사실상 팀 내에서 리베로는 노란 단 1명 뿐이라 지금과 같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야 하고 부상에 조심해야 할 것이다.

2세트 도중 17대15 리드 상황에서 표승주의 발목 부상이 발생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2018년 1월 10일 화성 KGC인삼공사전

세트 스코어 3-0 승(25-21 25-16 25-23) 승점 3점

12월 26일 3:2 트레이드 후 인삼공사를 잠재우고 5연승으로 3위 현대건설과 승점차를 5점으로 벌리고 1위 도로공사와 승점차를 3점으로 좁히며 주말 경기와 17일 결과에 따라 1위까지 올라갈 위치까지 잡았다.

오늘 경기는 염혜선 대신 이고은이 먼저 스타팅으로 나와 분배배구의 정석을 보여 주며 그 동안 득점 부분에서 항상 위를 차지했던 메디가 득점부분 2위를 하고 김희진이 올 시즌 최다 개인 득점 23득점, 메디 19득점으로 42득점을 합작했고 고예림 8득점, 김수지 6득점, 김미연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오랜만에 IBK다운 경기를 하였다. 이날 김희진은 올 시즌 최다득점과 함께 서브 득점 5, 블로킹 3득점을 기록했으나 백어택 득점이 모자라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실패했다.

기업은행의 강력한 서브는 인삼공사의 리시브를 무너뜨리며 3:0 완승을 이끈 요인이었다.

최수빈은 트레이드 후 32.14%로 지난 두 경기보다 리시브 성공률이 상승했다. 최수빈은 3세트 후반 이정철 감독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리시브 할 때 무릎이 먼저 굽혀지는 것에 대한 훈계였다. 이어서 "그렇게 자신이 없어서 어떡해!","마음 강하게 먹으라니까!" 라고 질타 했다. 이후 이숙자 해설위원이 '수비시 자세는 매우 좋다. 하지만 수비 위치 선정이 느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여려 이정철 감독은 최수빈이 마음을 강하게 먹길 바라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 1월 14일 계양 흥국생명전

세트 스코어 3-0 승(25-17 25-18 25-22) 승점 3점

기업은행이 3:0 완승이긴 하지만 정작 속을 들여다 보면 속 빈 강정이나 다름 없었다. 리시브 4개 받은 김수지나 1개 받은 김미연 빼면 리시브 성공률은 처참하기 짝이 없었다. 16번 받은 메디 0%[2개], 8번 받은 고예림 25%... 하지만 진짜 문제는 23개 받고 리시브 성공률 17.4% 찍은 최수빈 이었다. 최수빈의 리시브가 불안하니 당연히 최수빈에게 목적타를 집중하는 건 안 봐도 뻔하다.

실질적으로 리베로는 노란 단 1명에 불과한데 노란이 부상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 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범실도 흥국보다 5개 덜 했지만 이재영의 3득점으로 부진했고 2세트 교체 이후엔 아예 코드에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게 부진했다.

최수빈의 리시브 상태는 이겼다고 하지만 체력 저하를 보이며 3라와는 달리 불안한 도로공사 상대로 우려를 낳게 했다. 최수빈은 이제 힌 라운드를 리베로로 뛴 상태이기에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5라 중후반 6라 초 사이 전까지 최수빈의 리시브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3위 현대건설과도 5점차지만 현대건설은 16일 GS를 상대하기 때문에 17일 패할경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험난한 일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8년 1월 17일 김천 도로공사전

트레이드 후 리시브에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최수빈으로 인해 노란의 역할이 더 중요해 졌다.

세트 스코어 1-3 패(13-25 25-20 25-17 25-15) 승점 0점

최수빈은 1세트부터 무너졌고 노란 마저도 버티지 못했다.

4라운드 총평

4라운드 내내 정신 못차리는 최수빈 올 시즌 후 레프트 에서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리베로 FA도 2020년까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사실상 리베로 1명뿐인 상황에서 도공의 강서브를 버티지 못한다면 우승은 포기해야 한다. 3위 현대건설과 승점 2점차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되는데 1위부터 3위까지 더욱 더 빡빡해졌다.


3.6. 5라운드[편집]


2018년 1월 27일 화성 흥국생명전

세트 스코어 3-0 승(25-16 25-19 25-14) 승점 3점

신연경의 이탈과 이재영-크리스티나가 둘 합쳐 21점에 그치며 올 시즌 흥국생명 상대로 5연승을 이어갔다.

도공전을 앞두고 김희진 미들블로커[10], 김미연 아포[11] 투입하며 김희진 11득점, 김미연 9득점을 기록했는데 김미연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성공률 77.78%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리시브 성공률이 27.27%에 그친 부분은 최수빈의 리시브 성공률이 26.67%에 그친 부분은 30일 도로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불안요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8년 1월 30일 화성 도로공사전

세트 스코어 3-2 승(25-14 25-22 27-29 17-25 15-12) 승점 2점

2018년 2월 6일 수원 현대건설전

현대건설은 1월 25일 도로공사와 경기 후 외국인 선수인 엘리자베스가 발목 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되며 외국인 선수 교체를 선언한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가 없어지면서 리시브 불안이 더 심해졌다. 그럼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경기 앞두고 교통사고 변수[12]도 있었겠지만 최수빈, 김미연, 노란의 리시브 붕괴가 원인이었다. 특히 최수빈, 김미연의 리시브 성공률은 약 7%에 불과했고 노란 또한 22%에 그쳤다.

2018년 2월 11일 화성 GS칼텍스전

2월 10일 현대건설이 승점 3점 가져오며 승점차이 없는 2위일 뿐이다.

세트 스코어 3-2 승(17-25 25-27 26-24[13] 25-13 16-14) 승점 2점

리시브에선 39.13%의 리시브 성공률 기록한 고예림 빼고 처참했다. 이 상황에서 고예림마저 무너진다면... 그나마 그런 개판 리시브를 끼고도 염혜선의 마스크 투지로 클래스를 증명했던 역스윕 승리.

2018년 2월 14일 대전 KGC인삼공사전

세트 스코어 3-0 승 (25-20 25-16 25-15) 승점 3점

결과는 이겼지만...

기은이 잘해서 이겼다기 보다 인삼이 4개 더 많은 범실로 자멸한 경기였다.

리시브 성공률은 최수빈이 37.5%를 기록한 반면 고예림의 리시브 성공률 10%에 그쳤고 메디가 24점을 기록했지만 국내선수들의 득점은 1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1명도 없었다.

다음 날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0대3 셧아웃으로 패하며 5점차로 2위를 유지하며 5라운드를 종료했다. ??? : 고마워요 GS칼텍스

5라운드 총평

2위는 지켰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의 여파는 1위 도로공사와 격차는 좁혔지만 3위 현대건설의 추격 가시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5라 도공전 현건전에서 이고은조차도 메디 몰빵을 했다면...


3.7. 6라운드[편집]


2018년 2월 17일 김천 도로공사전

3대0이나 3대1로 이긴다면 사실상 승점 6점이나 다름 없다. 무조건 버텨라!!!

세트 스코어 3-0(25-17 25-18 25-20) 승점 3점

이제 1위 도로공사와는 승점 2점차... 앞으로 남은경기에서 1경기에서 승점 1점이라도 더 추가해야 한다.

2018년 2월 21일 계양 흥국생명전

세트 스코어 2-3(22-25 13-25 25-21 25-18 17-19) 승점 1점

2018년 2월 25일 화성 현대건설전

1위가 눈앞이 보인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주전 세터가 빠진 상황이라 큰 의미도 없었다.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16) 승점 3점,

도로공사가 수원에서 28일에 경기하는 반면 기업은행은 홈에서 만나게 된다.

기업은행이 경기가 없는 동안 도로공사가 2월 28일 현대건설, 3월 3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점 6점을 모두 싹쓸이하며 3월 3일자로 정규시즌 2위가 확정되었다.

2018년 3월 6일 장충 GS칼텍스전

이 경기는 정규시즌 2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주전 체력안배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

2018년 3월 11일 KGC인삼공사전

세트스코어 3-0 승점 3점.

3세트는 메디가 빠졌음에도 김미연의 맹활약으로 3대8을 극복했다.

정규시즌 홈 마지막 경기


3.8. 플레이오프[편집]


2018년 3월 17일 1차전 화성 현대건설전

세트 스코어 3:0(25-15 25-21 25-20) 승리

그리고 현대건설이 양효진이 9점에 그쳤고 아무도 10점을 넘긴 선수가 없었다.

2018년 3월 19일 2차전 수원 현대건설전

여기서 이기면 6시즌 연속 챔결이다.

결과는 3-1(18-25, 25-20, 25-23, 28-26) 패배.

2018년 3월 21일 3차전 화성 현대건설전

3-0(25-19, 25-17, 26-24)으로 승리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9. 챔피언결정전[편집]


2018년 3월 23일 1차전 김천 도로공사전

세트 스코어 2-3 패배

2018년 3월 25일 2차전 김천 도로공사전

세트 스코어 1-3 패배

2018년 3월 27일 3차전 화성 도로공사전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

이로써 우승 횟수와 준우승 횟수가 모두 3회로 동률이 되었다.


3.10. 총평[편집]



[1] 김유리는 하루만에 한유미(황민경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에 지명)와 맞트레이드되어 GS칼텍스로 갔다.[2] A B 성공 2개 실패.[3] 강소휘 28.6%, 표승주 22.2%[4] 도로공사가 3승 3패 승점 12점으로 1위지만 11일 3:0이나 3:1로 승리하면 다승에서 1승 앞선 기업은행이 1위가 된다.[5] 모든 구단의 3라운드 경기 종료까지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여배 휴식일인 12월 26일이 트레이드 가능한 마지막 날이며 12월 27일 이후에는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다.[6] 4명 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출신 이적생들이다. 앞의 두 선수는 호프집 멤버고 밀우드는 만화서 불량품이라 까이고 셰필드는 약쟁이..[7] 노란, 김미연의 경우 1718시즌 후 FA가 된다면 개정된 FA규정이 적용되는데 연봉 감안하면 A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잃을 경우 보상선수는 없다.[8] 이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의 서브에 리시브가 무너졌고 가장 높은 황민경 조차 21.74%에 그쳤고 엘리자베스 17.31% 심지어 주전 리베로인 김연견은 10%에 그쳤다.[9] 4세트 18대13에서 김세영의 공격을 블로킹했다. 이고은이 양팀 전체에서 리베로 빼고 최단신(170cm)임을 감안하면 충격적일 수 있다.[10] 센터[11] 라이트[12] 한두 명이 아니고 다섯 명이 당했고 심지어 염혜선은 그 다음 경기부터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 자칫하면 다섯 명 모두가 3년전 부산에서의 경미한 교통사고 이후 2016년 급폭망해 짤린 양훈의 케이스가 된다면?[13] 2월 10일 계양 현건 흥국전에서도 24:19가 뒤집히며 현건이 32:30으로 3세트를 가져갔고 그 여파로 인해 4세트마저 현대건설에 내주며 흥국생명은 봄배구에서 탈락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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