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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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개봉일
2011년 6월 9일
촬영당일
2010년 8월 5일 ~ 2010년 11월 10일
출연
함은정, 황우슬혜, 메이다니, 최아라, 진세연

1. 소개
2. 시놉시스
3. 줄거리
4. 등장인물
5. 해설 & 분석
6. 평가
7. 여담


1. 소개[편집]



한국 최초로 걸그룹을 소재로 삼은 2011년 공포 영화다.

《고갈》 등의 작품으로 독립영화계와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라고 하는 김곡, 김선 형제의 첫 상업 영화 데뷔 작품으로, 신사동호랭이가 작곡을 맡았다. 소재 자체는 상당히 참신해서 한국 가요계, 아이돌계의 어두운 면에 대한 메시지를 영화 내에서 잘 버무린다면 괜찮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1], 《고死: 피의 중간고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동시에 나왔으나, 결과적으로는 전자처럼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데에는 성공했다.

영화에는 애프터스쿨2PM카메오로 등장한다.


2. 시놉시스[편집]


"죽도록 뜨고 싶어? 죽더라도 뜨고 싶어!"
인기 아이돌에 밀려, 빛도 제대로 못 본 걸그룹 핑크돌즈는 주인 없는 곡 '화이트'를 리메이크한 2집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멤버들은 백댄서 출신으로 노땅 취급 받는 리더 은주(함은정), 고음 처리가 불안한 보컬 제니(진세연), 성형중독 얼굴 마담 아랑(최아라), 랩, 댄스 실력만 출중한 신지(메이다니). 인기가 치솟을수록 멤버들간의 질투와 경쟁은 점점 치열해져 가고, 메인보컬이 되기 위한 집착도 강해진다.
그러나, '화이트'의 메인보컬이 되는 멤버마다 차례로 끔찍한 사고를 겪게 되고, 은주는 '화이트'라는 노래에 잔혹한 저주가 걸려있음을 직감하고 그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


3.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데뷔를 했음에도 뜨지 못한 4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핑크돌즈'(PINK DOLLS). 어느날 새로 이사한 기획사 연습실에서 의문의 VTR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한 은주(함은정). 《WHITE》라는 제목의 비디오 테이프는,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이 녹화되어 있었다. 기획사 사장(변정수)은 우연히 그 비디오를 같이 보게 되고, 미발표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장은 그 곡을 리메이크하여 핑크돌즈를 띄우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리메이크한 노래 《화이트》의 메인이 되는 멤버마다 끔찍한 의문의 사고를 겪게 되는데…

순예(황우슬혜)와 은주는 사건에 대해 조사한다. 지금의 기획사 터에 있던 기존의 건물이 15년 전 화재로 불타버렸는데, 그 과정에서 기획사 연습생이었던 장예빈(모리유)이 사망하였다. 장예빈은 화이트의 메인으로 확정되었으나, 주변의 연습생의 시샘을 받아 얼굴에 상처를 입었고, 결국 방화를 저질러 자살을 했다. 은주는 모든 것이 밝혀지자 그의 묘지(납골당)를 찾아가 위령을 하면서까지 모든 방법을 쓴다. 이제 은주가 솔로 데뷔를 확정하며 모든 저주가 풀렸다고 안심한 찰나, 순예는 여태까지 조사한 내용이 전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비디오 테이프에 수록된 음성이 장예빈의 보컬이 아닌 더블링이었고, 삽입된 음성의 주인공이 장예빈이 아닌 이전에 음독자살한 신원불명의 '백댄서 출신 연습생'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은주는 순예의 의견을 무시해버리고, 자신의 솔로 데뷔 무대에 오른다. 공연 도중에 귀신의 저주에 의해 정전 사태를 겪고, 스파크와 화재의 조짐이 보이자 현장의 관객들은 대피하고, 은주 역시 그들을 따라서 대피하다가 넘어지고 관객의 발길에 짓밟혀 압사당한다.[2] 그 뒤 순예는 노래방에서 은주의 싸인과 순예에게 미안함이 적힌 음반, 복사해둔 거의 전체가 타버린 생전 화이트의 유서를 보며 슬퍼하다가 모두 태운다. 그런데 노래방 선곡 기계에 화이트의 노래가 자동으로 선곡된다. 순예도 화이트 데뷔무대 때 더블링에 참여함으로써 화이트를 불렀기 때문이었다.[3]

4. 등장인물[편집]


난 이번 무대를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볼 거야.
백댄서 출신으로 팀의 리더이지만 멤버들 사이에선 나이만 많은 노땅으로 취급되며 따돌림당하고 있다. 하지만 멤버들이 하나둘 저주에 휩싸이자 저주를 풀고자 성접대까지 각오하게 된다. 저주를 푼 뒤에는 자신이 최후의 승리자라 생각하며 머리도 곡에 맞게 하얗게 염색하고 솔로 데뷔하지만, 하얗게 염색한 자신의 모습과는 달리 제대로 흑화해버린다. 이후에 《뮤직 피버》 200회 특집에서 화이트 솔로곡으로 1위를 하지만, 앙코르 공연 도중에 드디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 귀신과 만나게 된다. 귀신에 의해서 화재가 발생한 《뮤직 피버》 생방송 현장에서 도망치려다가 넘어지는 바람에[4] 현장에서 도망 나오는 수많은 팬들에게 그대로 밟혀서 압사당한다.[5] 은주가 죽은 뒤 무대 위에서 귀신이 조용히 서 있는데, 이를 보는 관객이나 순예한테는 결국 저주를 풀지 못하고 죽은 은주를 보고 허무함을 느끼는 모습이다. 다만 귀신 역시 아무 말 없이 은주의 시체를 바라보고만 있었는데, 아무래도 은주에게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는 듯하다.

누가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 같아⋯. 뒤에 더블링 넣고 있는 거 아니죠⋯?
화이트 저주의 첫 번째 희생양. 다한증으로 인해 고음 처리가 불안한 메인 보컬로 한약을 먹고 있다. 은주를 무시하고 있다. 보컬 녹음을 하다가 귀신이 내는 소리를 듣게 되는 바람에 한약을 과다복용하여 환각 증세를 보이고, 마이크 줄로 목을 메는 것을 은주가 발견해 구해주게 된다. 이후에 아랑, 신지와 함께 표백제를 마시고 자살한다.

  • 아랑(최아라)
나는 그림이라는 거잖아⋯⋯. 그럼 그림은 메인 하면 안돼?!
화이트 저주의 두 번째 희생양. 비주얼 담당 막내로 성형에 중독되어 있다. 뮤비를 촬영하는데 귀신에 의해서 역시 환각을 보게 되고, 골반 쪽에 차고 있던 지미집을 바닥에 박고 빙 돌아 고꾸라지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로 역시 제니, 신지와 함께 표백제를 마시고 자살한다.

언니는 무대에서 무슨 생각하면서 춤춰? 난 '팬들한테 깔려죽어야지' 하면서 추거든?
화이트 저주의 세 번째 희생양. 랩 담당으로 댄스와 랩만 뛰어난 소녀. 은주와 제니, 아랑과는 별다른 관계 없이[6] 음악만 들으며 방관하는 입장.[7] 단, 원체 자존심이 강하고 메인에 대한 집착이 강한 탓에 소속사 대표에게 반항기를 드러내기도 한다. 본래에는 라이벌 걸그룹 퓨어의 연습생이었지만 떨어지고 핑크돌즈로 오게 되었다.[8] 《도전 서바이벌》이라고 하는 방송국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도중에 지미집에 머리채를 잡힌 다음에 머리가 깔리는 사고를 당하고 나중에 마찬가지로 제니, 아랑과 함께 표백제를 마시고 자살한다. 셋 중 그나마 자기가 은주한테 심하게 군 걸 스스로 반성한 건지, 화이트와 장예빈에 대해 설명하는 은주한테 유일하게 화내거나 비웃지는 않았다.

지금껏 노력해왔던 걸 여기서 내려놓을 수는 없잖아?
더블링 전문 가수이며 보컬 레슨도 한다. 은주하고는 돈독한 사이이다. 핑크돌즈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는 은주에게 힘을 주기도 하고, 나중에 화이트 곡과 관련된 진상을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화이트 곡이 더블링되었으며, 화이트의 메인이었던 장예빈이 아닌 다른 사람이 화이트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노래방에서 은주의 데뷔 엘범을 쓰레기통에 넣고 라이터 기름을 부어 불 태우던 중[9], 갑자기 노래방 기계에서 은주의 데뷔 곡인 화이트가 재생된다.[10]

  • 소속사 대표[11](변정수)
세상이 다 그런거야⋯. 나도 예전에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고⋯⋯.
연예인 출신의 소속사 대표로 은주를 챙겨주는 척하면서 그녀에게 은근히 성 상납을 하라고 압박하기도 한다.[12] 은주가 발견한 화이트 곡을 편곡하라고 지시하고, 핑크돌즈의 메인을 세우려고 한 아이디어도 다 이 사람의 아이디어다. 마지막 《뮤직 피버》 200회 특집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아비규환이 된 상황에서 무대 위에 멘붕한 상태로 있는 은주를 구해주려다가 실수로 무대용 불꽃 버튼을 밟고 그 상태로 불꽃에 전신이 타서 사망한다. 사인은 전기 감전사와 3도 화상. 모습이 워낙 흉측하여, 이 장면을 귀신 다음으로 무서워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장예빈(모리유[13])
메인 되니까 좋냐? 그 꼴로 무대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작중에서 15년 전에 화재로 사망한 가수. 화이트 곡의 원래 주인이라고 여겨졌던 인물이었으나 사실은 만악의 근원이었다. 원래 화이트는 장예빈이 아니라 백댄서 출신의 연습생인 화이트가 부를 노래였는데, 그녀를 시기한 장예빈이 그 백댄서 연습생의 얼굴에 큰 상처를 내고 그녀가 먹는 물에 약을 타 목소리마저 잃게 만들었으며, 이에 상심한 연습생은 표백제를 마시고 자살한다. 이후에 장예빈이 그녀를 대신해서 화이트의 메인이 되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자기 때문에 자살한 백댄서 연습생의 귀신을 보게 되고, 결국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NG가 나게 된다. 자살한 백댄서 연습생의 유서를 태우려다가 갑자기 출몰한 백댄서 연습생의 귀신을 보고 놀라서 불이 붙은 유서를 떨어뜨리게 된다. 그로 인해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게 되고, 본인을 포함한 10명이 죽게 되는 대참사가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은주와 순예는 이 장예빈의 납골당에 찾아가서 명복을 빌어주지만, 그들이 떠나자마자 납골당에 있는 그녀의 사진 액자에 금이 간다. 애시당초에 이 여자가 아니었다면 작중에서 벌어질 참사는 없었으므로 가해자에게 명복을 빌어서 백댄서 귀신이 제대로 분노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니 액자를 부수며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 화이트(김수현[14])
장예빈이 사망하기 얼마전 음독자살한[15] 백댄서로 알려졌으나 실은 장예빈 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실력파임에도 빛을 보지 못하다가 스폰서에게 성접대를 통해 메인이 되는 기회를 얻게 되지만 이를 질투한 장예빈과 그 일당에게 외모와 목소리를 잃고 살해당한 것. 장예빈과 그 일당 그리고 성접대를 받은 스폰서까지 복수하고 모든 이들에게 잊혀졌으나 우연히 은주가 발견한 노래 화이트가 재생되면서 다시 부활하여 핑크돌즈 일행과 관계자들을 살해한다. 그나마 실력이 있음에도 백댄서 출신이라는 이유로 수없이 차별당한 데다, 자신처럼 성 접대까지 감수한 은주에게는 동질감을 느낀 모양인지 죽이는 것을 망설였다.[16] 결국엔 은주마저 죽었지만, 무대 위에서 조용히 은주의 시체를 바라보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도 은주에게 미안함을 느끼기는 하는 듯하다.[17]

5. 해설 & 분석[편집]


  • 극 중에서, 음악의 특정 부분을 역재생하면, 백댄서 귀신이 남겨놓은 메시지가 들린다. '나 여기있어, 니 뒤'. 이는 백워드 매스킹을 모티브로 한다.
  • 영화에서는, 기존의 영화를 패러디한 부분이 있다. 의 사다코(기어오는 귀신), 상하이에서 온 여인의 분할거울이 회전하여 귀신이 보이는 장면 등.
  • 극 중 《MUSIC FEVER(뮤직 피버)》 방송 장면은 실제 방송국 스튜디오를 빌려 촬영한 것이며, 기타 쇼케이스 장면 역시 공연장을 빌려 촬영하였다.(CJ E&M 센터, 악스코리아, 홍대 V-Hall)
  • 영화를 보면 은주와 15년 전 화이트가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스폰서에게 성 접대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연예계 성접대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었으며 이는 영화 화이트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1999년도의 사건과 2009년도의 사건이 있다. 1999년도의 사건은 관련자들이 처벌을 받고 피해자도 사건 때문에 받은 상처를 무사히 극복하여 현재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지만 2009년도에 있었던 사건은 안타깝게도 피해자는 자살을 했고 일부 거론된 관련자들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피해자가 죽기 전 작성한 리스트는 있지만 사건 수사는 완전히 묻혀졌다. 그리하여 아직도 이 사건에 대해 여러 논란이 많다. 일부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유형의 피해자와 제안을 받았던 연예인 연습생, 미성년 연예인 연습생, 전직 연예인들, 현직 연예인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고 현재에도 자주 이런 비슷한 유형의 사건이 일어나서 여전히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2012년 무명 연예인 연습생들 및 현역 연예인들을 상대로 일부 정치인들 및 사회 유력 인사들이 비밀리에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의혹이 되고 있다는 기사가 2012년 10월 24일 자로 인터넷 신문에 보도되었으며 일본에서는 모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무명시절 유사 성매매 업소에서 일을 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당사자 본인도 인정을 해서 일본사회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 영화에서 어떤 안티팬이 핑크돌즈의 공식 홈페이지에 핑크돌즈 멤버들을 욕하는 악플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악플의 사회적 문제는 실제로 연예계를 포함한 사회의 다른 모든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생기는 다른 문제들도 여실히 나타고 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가수 유니의 사건이 있는데 심각한 악성댓글로 인해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 같은 아이돌 그룹 내 왕따 사건도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며 역시 영화 화이트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2002년 10월 해체한 그룹 S는 일부 멤버들 간의 다툼이 극에 달해 결국 공식 해체를 선언하였고 2011년 완전히 해체한 걸그룹 S도 해체되기전 원래는 3명이었지만 1명이 2명에게 왕따를 당한 것으로 추정. 결국 그 1명이 탈퇴를 하게 되고 2인 체제로 여러 사람들의 비난 속에 운영되어 오다가 2011년 1월 완전히 해체되었다.[18] 2011년 해체했던 걸그룹 S의 소속사는 최근 2012년에 생긴 걸그룹 O의 왕따의혹 사건의 대응방식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다.[19], 걸그룹 O의 송 모 양은 연예계에도 왕따가 존재하는 것 같다고 한 지상파 방송국의 프로에서 밝혔다. 일부 연예인과 방송인,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도 데뷔 초창기 시절, 활동 시절 학교나 다른 사회적 집단에서 왕따를 당한 피해 경험이 대다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일부 학교의 학교폭력에서는 연예인 혹은 가수 지망생 집단이 왕따의 표적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피해자는 이러한 일들 때문에 아예 연예계 활동을 관둔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이러한 일들 외에도 연예인 스토커, 사생팬, 악플러들의 공격 등등으로 인해 안타까운 선택을 많이한 전·현직 연예인들, 연예인 지망생들이 많다.
  • 일례의 한 사건으로는 연예인 소속사라고 사기를 쳐서 아주 상당한 피해를 준 사례가 경찰에 의해 보고되었으며 인기가수 이모양 외 다른 연예인들도 피해자 들중의 한 명으로 밝혀져 사회적 논란이 되고있다.
  • 연예인 지망생과 일부IT관련 분야 개발자 지망생의 입문과정과 교육기간, 개인의 자유 권리 침해방식이 같아서 일부 포털이나 동호회, 관련 커뮤니티에서 화제나 이슈가 된 일도 있었고[20] 지금도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고, 일부 IT개발자 역시 자살한 사건이 있다.
그리하여 관련 협회에서는 정부에게 개선을 촉구하고 있으며 정부는 해당 관련 IT 분야(특히 소프트웨어 부분) 발전 지원금 2조 원 지원을 계획하다가 취소하였다.

6. 평가[편집]


신사동호랭이가 담당한 타이틀 곡이나, 작중 등장하는 핑크돌즈의 퍼포먼스 등 사운드, 비주얼적인 화려함에서는 일단 꽤 높은 점수를 먹고 들어간다.

일단 생각보다 영화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강하다. 이 부분은 합격이라는 평. 작품 전반에 걸쳐서 뜨기 위해 발버둥치는 아이돌이나, 스폰서 등 민감한 소재가 될 수 있는 가요계의 어두운 단면에 대한 노골적인 시선이 들어가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많은 편. 아이돌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대체로 흥미롭게 볼 수 있을 듯하다. 아이돌을 소재로 한 덕분에 2011년 개봉 당시에는 주로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개봉 시기 즈음에 네이버 지식인에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13살도 볼 수 있어요?"라는 식의 질문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흥행 실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전국 관객 79만 959명.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정작 가장 중요한 영화 퀄리티가 시원찮았기 때문. 주로 무섭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가장 중요한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21]하고 결말이 병맛이다.", "감독 믿고 봤다간 실망할 거다.", "무섭다기보단 등장인물들이 안쓰럽다." 등 제각각이지만 대체로 "전형적인 한국 공포 영화다."라는 평이 강하다. 즉, 흥행작이나 수작이라고 평가하기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쓸데없이 깜짝깜짝 놀래키는 장면은 많은데 그마저도 이젠 식상해서 안 무섭다고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귀신에 얽힌 슬픈 진실이나 가장 비판받는 스토리 개연성은 공포 영화라는 장르 때문에 차치하더라도, 호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공포적인 면도 관객들의 흥행을 이끌어내기는 역부족이었던 것이 치명타였다.

종합하자면 의도 자체는 꽤나 참신하고 메시지도 훌륭한 편이었지만, 정작 영화 퀄리티가 그 정도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애당초 한국 공포 영화 흥행작이 별로 없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적어도 1년 전에 방영된 망작이었던 《고사 2》 만큼은 아닌, 나름 추천받을 만한 좋은 작품이지만[22], 흥행작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아직은 부족한 게 아쉽다.

일본이나 미국에서 특히 한국 공포 영화 중 상위권에 들며, 한국 아이돌 사이에 이렇게 충격적인 실체가 있었냐며 좋은 뜻으로 경악하기도 했다.

7. 여담[편집]


  • 은주 역의 함은정이 나이만 많은 노땅으로 취급받는다.[23] 하지만 정작 티아라 활동 당시에는 리드보컬과 비주얼을 담당한 인기 멤버였다.

  • 애프터스쿨이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 퓨어라는 그룹으로 나오는데, 거기서 부르는 노래가 《비운의 Bang!》. 이 노래로 1위를 했다.[24]

  • 역시 주 타깃이 청소년들이나 어린 학생들인 만큼, 개봉 전후에도 화려하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았다. 홈페이지에서 화이트의 저주에 관한 힌트를 찾는 게임도 있었으며, 영화에서 등장한 노래방 현장에 화이트 댄스 파티를 개최하거나, 예매 이벤트를 통해 몇몇 당첨자들에게 핑크돌즈가 영화에서 입은 의상 컬렉션을 하나씩 선물하는 등[25] 호화로운 이벤트가 가득했다.

  • 본 영화의 주제곡 겸 핑크돌즈의 대표곡 화이트는 음원 출시 후에 수많은 시선을 집중하였고, Melon 챠트에도 1위를 달성하는 위대한 업적을 해내기도 했다.

  • 스페셜 DVD판으로 출시되었을 때, 어째서인지 청소년 관람불가로 출시되었다. 본 영화가 청소년과 학생들 사이에 주목을 끌었다는 걸 생각하면 다소 기묘한 부분. 다만 본작도 15세 치고는 수위가 높은 게, 사실 멤버 중 세 명이 저주를 받는 장면을 보면 제니의 저주의 경우 마이크에 질식하여 한약을 토해내는 장면, 아랑은 눈이 심각하게 충혈되는 장면, 표백제를 먹고 피 토하거나 여주인공이 압사당하거나, 소속사 대표가 감전사되는 게[26] 굉장히 잔인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15세 관람인 다른 공포 영화 《분홍신》을 비롯하여, 여고괴담 시리즈들이 오히려 더 잔인하다. 다만 실제로 《여고괴담 5》는 이 영화가 나오기 전 2년 더 일찍 개봉했고 15세 이상 판정받기 전 초기에는 청소년 관람불가로 판정나오기도 했다.
  • 쌈무이 공포 라디오 단편 귀신 보는 형 이야기에서 이 영화에 실제 귀신이 출연한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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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독 덕분에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또한 제작사 CJ엔터테인먼트가 문제를 저지르지 않았나 하는 걱정을 하는 사람도 많다.[2] 이때 은주가 압사당하는 장면이 상당히 그로데스크한데, 들렸다 놨다 하며 관객들에게 밟히고, 장기가 파열됐는지 입에서 피가 쏟아지며 무대 전광판에 처참히 죽은 은주의 모습이 보여진다.[3] 그리고 자세히 보면 노래방 기기에 나온 이 화이트 곡은 핑크돌즈가 부른 리메이크곡이 아닌 백댄서 귀신이 부른 원곡이다. 즉, 미발표곡이라는 것이다. 노래방 기기에 나올 수 없는 노래였던 것.[4] 사실 이때 저주를 풀 기회가 있었다. 귀신이 은주에게 다가오면서 장면이 전환되는데 귀신의 원래 모습이 나오면서 은주에게 미안하다고 매우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아마 은주도 본인과 같은 백댄서 출신이어서 갖은 설움을 겪었다는 걸 알기에 은주는 저주를 받게 하지 않기 위해 다가온 걸로 보인다. 하지만 바로 흉측한 귀신의 모습으로 다시 변하고 그 상태에서 은주에게 손을 내밀지만 은주는 귀신을 두고 바로 도망쳐버린다.[5] 사실 이전에 은주는 백댄서들에게 "저는 팬들에게 밟혀죽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춤춰요."라고 말하며 백댄서들을 분발시키는데 그 말이 그대로 실현되었다. 사실 이 말은 신지가 은주를 갈구면서 했던 말이다.[6]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그룹 멤버들간의 사이에 무관심하고 본인 프라이드가 강한 셈. 실제로 초반기에 아랑과 갈등을 빚었을 때 "계속 귀엽다 귀엽다 해주니까 눈에 뵈는 것도 없지."라며 아랑의 방에 들어와 기물들을 부수고 화내는 것을 보면 그만큼 본인 자존심이 강한 모양새다.[7] 그러나 역시 리더 은주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중반에 미안하다면서 자신이 은주 대신에 메인을 하겠다고 하지만, 은주가 이를 말리자 "왜, 언니가 메인하게? 못 내주겠는데? 특히 너같은 백댄서에게는."이라고 말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후 화가 난 은주가 "입 조심해. 그러다 목 돌아가는 수가 있어."라고 경고하는 것으로 끝난다.[8] 무려 8년 동안이나 퓨어의 연습생으로 있었는데, 결국 기획사 측에서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연습생을 가지고 퓨어를 꾸렸다고 한다.[9] 화재경보기가 울리는데도 아랑곳 없이 계속 태운다.밖에서 태우라며 해당 설정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이것은 점주 측에 충분히 고소당할 수도 있는 일이며 중범죄이다.[10] 이유는 불명이지만 끝난 일인데도 노래방 기계에서 저절로 재생되었다는 건 아마 저주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열린결말이었다면순예마저 죽었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11] 작중 이름은 최수만.[12] 성 상납을 하기로 결심한 은주에게 "나도 예전에 그랬어. 앞으로도 그럴 거고."라고 말을 한 것을 보면 본인도 젊은 시절에 성상납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13] 본 작이 데뷔작.[14] 1987년생 배우로 한때 블로그에 관련 사진이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지금은 삭제되어 있다.[15] 사인은 제니, 아랑, 신지와 같은 표백제 섭취.[16] 위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말이 망설인 거지 은주에겐 저주가 걸리는 것을 원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7] 이는 저주가 이미 화이트의 제어에서 벗어나 마치 질병처럼 번진 것으로 보인다. 즉 화이트가 막고 싶어도 막을 수 없는 수준에 달했다는 것.[18] 그 멤버 중 1명은 2016년까지 중화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최근에 한국 연예계로 복귀하였다.[19] 걸그룹 O은 혐의가 없으며 그간 떠돌던 왕따 의혹 영상도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20] 교육과정은 다르지만 연습생기간, 관련 업계 입문과정, 개인의 자유 권리 침해방식(휴일 없음, 수개월간 계속되는 철야 작업, 계속되는 업무나 활동으로 인한 건강상태 악화 등)이 상당수 비슷하다.[21] 연습실 청소하다 발견한 비디오 더미에서 화이트를 발견하는데 그 많은 비디오 중에 유독 그것만 들고 가는 게 개연성이 없다. 메인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던 멤버들이 하나둘씩 사고를 당함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대표는 계속해서 메인 체제를 고집하고 멤버들도 메인에 강하게 집착을 보인다.[22] 화이트는 그래도 초반부에는 평점이 6-7점대로, 꽤 좋은 축에 속한다.[23] 실제로 함은정이 1988년생으로 핑크돌즈의 멤버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제니 역의 진세연은 1994년생, 아랑 역의 최아라는 1995년생, 신지 역의 메이다니는 1991년생.[24] 실제로 애프터스쿨이 내놓은 타이틀곡 Bang! 역시 당시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었음에도 짧은 활동으로 끝나는 아쉬움이 있었고, 이후 이런저런 그룹 사정들과 내부 사정 및 악재들로 인해 전성기가 일찍 끝나고 쇠퇴기로 접어들고 말았다.[25] 그중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역시 후반부 장면에서 은주가 입은 하얀 무대 복장이다.[26] 이 장면은 확실히 귀신이 나오는 장면을 빼면 가장 잔인하고 무섭다고 평가받는다.